※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89 앗...!!!!!!!!!!!!! 죄송합니다, 사실 불법 느낌표 복제작업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붙 안합니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나 꾹 누르고 있으면 쭉 이어지기에 그냥 대충 누르고 있다가 떼는 것임!!!!!!!!!!!!!!!
>>292 그그그치만 살면서 필수적인걸요!!!!!!!!!!! 없으면 죽음!!!!!!!!!!!!!! (???) 흑흐그ㅡㅎ그ㅡ흑 걱정마시라입니다 점심은 누구보다 잘 챙겨먹을 수 있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점메추 받습니다!!!!!!!!!!!!!!
....뭐야, 실패인가? 안전모까지 쓰고 눈을 감고 있었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원래 괴이 진입이라는게 100% 확률로 되는게 아니다보니 종종 이럴 때가 있었다. 이럴땐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몇 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시도하는게 상책이다. 시간이 적은 것도 아니니 천천히 하면 되겠지.
" ......뭐야, 한세나잖아. "
어쩌다 이런 공사판까지 흘러들어온거야? 라는 질문은 넣어두었다. 그렇게 물었다간 자신도 같은 질문을 받을테고, 한번에 믿어줄 리 없는 괴이를 설명하다간 시간을 너무 많이 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길을 잃어버렸냐는 질문에... 세나는 길을 잃어 여기까지 온 거라는 결론을 내고서 푸훗, 하고 작게 웃어버렸다.
" 길치도 보통 길치가 아닌가본데? "
아무리 그래도 길을 잃어서 공사판이라니. 마음같아서는 더 해메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이런데 버려둬서야 정말 길을 못찾고 집에도 못들어갈 수 있으니까. 일단은 밖으로 내보내줘야....
" .....? "
하지만 세나의 발랄한 목소리 덕에 지금까지 미뤄져있던 위화감이 몰려온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간간히 멀리서 들려오던 자동차의 경적 소리도, 하늘을 날며 지저귀는 새의 소리도, 하다못해 바람소리도. 설마, 설마, 설마. 마음 속으로 몇 번이나 되뇌이며 바로 옆에 있는 이 공사장의 입구를 보았다. 입구에 걸린 파일철 속 종이의 글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EX타워 탈출 지침서]
그 문구를 보자마자 하얗게 질린 동월은, 다급하게 고개를 돌려 세나를 바라보았다. 아니, 진짜로!? 단지 진입에 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진입 한거였고, 바로 눈 앞에서 실종자를 만난거라고!? 그 실종자는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고??? 이 무슨 우연인가. 이건 세나에게 있어 운이 좋은것인가 나쁜 것인가. 머릿속으로 복잡한 생각을 이어가다가, 문득 이 발랄한 친구를 멍하니 내버려뒀다간 갑자기 무슨 행동을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 아무것도 만지지 말고, 조용히 행동해야해. 필요하다면 숨소리도 죽여. "
세나로서는 갑자기 이해하기 힘든 말일 것이다. 별 거 아니라는 듯 웃다가 갑자기 진지해져서는 하는 말이 저거라니. 동월 자신도 자신이 얼마나 이해하기 힘든 소리를 하고있는지 인지하고 있었다.
" 그러니까... 하,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
그렇기에 답답하다는 얼굴로 뒷머리를 벅벅 긁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점은 EX타워는 1층에선 안전하다는 것 정도? 따라서 너무 시끄럽게만 굴지 않으면 리라와 충분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