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이거, 마니또에게 줄 선물의 퀄리티가 맞아? 처음의 라이더 자켓도 그렇고 러닝화도 그렇고 생각보다 선물의 가격대가 좀 되지 않아? 혜성은 선물을 보자마자 드는 생각에 잠깐 머리를 감쌌다. 이거 맞니? 아니 물론 영수증 처리가 될지 모르지만.
『올빼미씨 안녕하세요. 선물 잘 받았는데...이거 가격대가 너무 크지 않나요? 혹시 부장이 영수증 처리 해준다고 했어요? 그냥 받기 큰 선물을 받아서 어떤 보답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따로 좋아하는 것이라도 있을까요? 다음에 답례로 준비해놓을게요. 거절은 하지 말아주세요. 추신:3학년 중 한명이죠. 올빼미씨.』
단체 손님을 받고 난 뒤니, 고생한 것을 사장님이 알아봐 주신 걸까. 식당 아르바이트가 일찍 끝난 것은 좋았으나, 다음 아르바이트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붕 떠버린 것이다. 기숙사로 돌아가기도 애매한 시간이고, 그렇다고 기다리자니 할 것도 없다. 불러 놀 친구도 적었으니, 핸드폰만 보던 것도 배터리가 다 달아 근처 류화는 멍하니 공원에서 시계만 바라보고 있다. 시간이 정말 안 가는구나. 지루함에 죽을 것 같아 한숨을 내쉬던 때, 문득 류화는 제 마니또에게서 받았던 상품권을 떠올린다. 지갑에 넣어두었던 것이 생각나 지갑을 열어보고서 생각에 잠긴다. 큰 서점이 마침 근처에 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이렇게 있는 것보다, 맘에 드는 책이라도 살펴보는 게 좋지 않을까. 빠르게 생각을 정리하고서 류화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지갑에 상품권을 넣으려던 때, 놓치며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류화는 놀란 얼굴로 날아가는 상품권을 쫓는다.
그만큼 체력을 단시간에 많이 쓴 것 같다. 지금이라면 소 한마리도 순식간에 먹어치울 수 있겠다. 아, 물론 못 먹는 부위들은 제외하고... 내 위장에도 한계는 있는 법이다.
"하지만 말이지, 직접 이렇게 능력을 자주 사용하는게 네 성장에도 도움이 될거라 보거든. 나쁘지 않은 이야기라 보는데."
인첨공에 와서, 커리큘럼을 받은 이상 능력이 발현되고, 또 성장하는 것은 모든 학생들의 목표나 마찬가지다. 아, 물론 자신의 능력 말고도 다른 길을 찾는 그런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 경우는 내가 자주 본 케이스는 아니었다. 특히나 능력의 세기가 절실히 필요한 저지먼트여서 더 그런걸지도.
붕대를 감는다는 말에 상체를 일으키면서도, 뭔가 이상해서 차분이 그녀의 말을 곱씹다가 입을 열었디.
"야, 근데 사람을 두고 쓴다가 뭐야, 쓴다가. 무슨 물건도 아니고. 니가 무슨 물건이야?"
무슨 힐링 토템 같은게 인격이 생기면 할 것 같은 말을 하고 있어. 이 녀석 자존감 진짜 장난 아니게 낮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