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대로 된 진행 한번 참가는 커녕 상태창도 안 나온, 정말 새파랗게 시트에 피도 안 마른 뉴비죠! 와!
어 우선 제가 정주행하고 있는 스레드 넘버는 150번대이기 때문에... 열심히 따라잡으려고 읽고는 있습니다만 저 당시의 북적함이 조금은 부럽기도 하네요. 시트 일찍 낼걸...?
넘버링 250이 다 되어가는, 그리고 앞으로 무탈하게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아마도 1000을 넘기며 진행될 영서의 스토리라인에 지금이라도 올라탄다면 꽤 일찍 올라탄 셈이라고 생각해요.
늅늅이는 늅늅 하고 웁니다. 운동회시절 정주행 열심히 하고 있다 보니 왜째서 대들러리회라고 하는지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하고...
시나 3부터는 본격적으로 암울해지기 시작할거다 라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방금 전 캡피셜로 시나 3 70%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저는 일단 언니와 엄마로부터 살아남아라! 이브복치! 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참가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네용... 크게크게 보고 시나 4 참가해서 맨 앞에서 열심히 막고 찌르고 해 볼 수 있는 이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여담인데 운동회 당시만 해도 알콩달콩 핑크빛 현생 기류를 풍기시던 캡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으셨길래... 전남친 X끼 라며 흑화하신 건지 아직 진도를 못 나갔습니다... 미래를 엿보았기에 조마조마하게 정주행 계속 하고 있습니다...
1-1. 강력한 단순 대미지 영웅서가는 강력한 대미지에는 조건이 붙는 편입니다. 그냥 이건 짱쌔요. 라는 조건은 붙기 힘들죠. 그런 면에서 시윤이의 장점은 단순 대미지가 높다는 것입니다. 단순 대미지가 높다는 것은 다른 말로 특수한 조건이 없더라도 랜스로써의 고점이 높다는 얘기가 됩니다.
1-2. 이동기(움직임 류)보유 영웅서가 하다보면 다들 느끼는데 적은 오만 기괴한 행동거지를 하는데 캐릭터는 못따라가는 개같은 현상이 나옵니다(나는 그래서 첫 우필은 의념보가 좋다고 했음 소곤소곤) 그런데 참치들은 다들 강하거나 짱쌘결과를 얻으려 하더라고요. 이런 이동기가 존재하는 것은 특정 행동이나 움직임에 대응이 된단 말이 됩니다. 알렌을 보세요 요정걸음이 전천후만능이동기로 활용 중임.
1-3. 회귀, 환생의 포텐셜 제가 과거에 언급했는데 1, 2세대의 오래된 늙은이들 중에는 자기 기술이나 아이템 못 넘겨주고 끄악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얼마나 많냐면 캡틴이 미공개아이템이란 태그를 붙일 만큼 많아요. 환생자인 시윤은 1세대의 지식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모르지만 미래에는 알게 될 예정이에요. 이 말은?
남은 모르고 나는 아는 파밍처가 생긴단 얘깁니다.
단점
2-1. 끓는점이 낮음 실패를 좋아하는 참치가 어딨겠냐만은 시윤이란 캐릭터는 '나 사실 그거 대충은 알고있음ㅇㅇ'식의 판단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가 실수하면 아니 왜 모르는 걸로 후려팸? 식의 판단이 나와요. 어떻게 보면 스스로를 이주윤이라고 말하는 윤시윤적 모먼트라고 볼 수 있어요. 내가 너희에게 고구마를 먹이는 건 내가 재밌으려고가 3번이지만 뒤에 있을 여러분의 사이다 파트를 위한거니 참고 넘기십쇼.
2-2. 저격수는 '태그'입니다. 와 드디어 말한다. 자리 잡고 전투를 하라고 하는 이유인데 시윤이의 경우는 왜 주기술이 사격이고 주기술의 파편으로 저격이 분리되어 있는지 모르는 것 같아서 말해주는 거지만...
필드마다 태그가 붙는다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저격수는 필드에 삽입 가능한 태그입니다.
영웅서가의 전투는 최소 한 개에서 최대 수십개의 필드를 두고 전투합니다.
WA!
2-3. 관계형성시 흥미 위주의 급한 행동이 있음.
좋게 말하면 TRPG 특유의 준비된 인물 서사를 좋아하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NPC를 생물이 아니라 준비요소로 본단 말입니다.
1-1. 태그 '신성' 아마 예전에 공개된 새벽이의 에펠 브레싱에서도 언급됐듯 캐릭터들의 최고 포텐셜은 13영웅 급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캡틴은 13영웅은 다른 세계 기준으로 신이랑 다르지 않다고 꾸준히 언급했어요. 기독교의 예수, 불교의 석가모니, 도교의 선골선천론이 그러하듯, 린은 누구보다 신성에 가까운 캐릭터입니다. 이게 왜 장점이야? 라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신성 태그를 얻으려면 저어기 윤 재클린 시윤씨마냥 얻은 미들네임을 초월진화시키거나 신에게 직접 물려받아야 가능하지만.
린은 시작부터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란.
1-2. 현 시점 극딜포텐셜 1위 치명타를 연속으로 터트릴 시 발생하는 체인은 오직 어쌔신 계통만이 가능한 기예입니다. 사실 꼭 따지자면 격투계의 분쇄도 있긴 한데 일단 넘어가고...
치명타 한 번 터지면 적들 휘청거리는 거 봤을텐데 치명타 연쇄라는건 나보다 한참 강한 적도 주춤하게 만들 수 있단 얘기에요. 그 덕분에 40레벨 이전에도 가디언을 슥삭할 수 있단 포텐셜을 가졌다고 언급된 이유입니다.
1-3. 성법 얻을 수 이따!!! 저는 종교계통 특성의 장점을 성법이라는 기술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망념도 들지 않고 신앙 포인트를 소모하면 효과가 뿅! 하고 나온다고요? 영서적으로 캡틴의 개거품포인트이지만... 어쩌겠니. 과거의 너를 패렴.
아무튼. 성법을 얻을 수 있고 종교의 장이라는 위치 상 꾸준한 신앙 축적을 통해 성법은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하위특성 보유자들이 성법얻고 신앙포인트 모으려고 잔여망념 포함 300망념을 들여 끝내주는 기도나 수행을 안해도 된단 겁니다.
뭣보다 쥬도님 성법은 공격포텐셜이 높음.
단점
2-1. 전도는 어려워 21세기 20년도 이후라면 길 지나가는 인간의 얼굴이 선해보인단 칭찬은 무시하고 교회의 전도는 물티슈 획득처이며 불교는 석가탄신일에 가끔 떡 얻으러 가는 무언가로 판단한다고 하더라고요. 린주도, 린도 그런 면모가 있습니다.
신 믿으실? 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내세의 종교는 전부 짱짱한 무언가를 보장하려 들지만 22세기 의념종교만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신 진짜 있음.
2-2. 사람도 어려워 린의 인간관계는 기본적으로 의심과 견제를 바탕으로 합니다. 나에게 잘 한다 - 괜찮다. 나쁘다 - 싫다를 조건으로 행동해서인가... 린의 행동은 말투나 행동이 선명히 드러납니다. 즉.
시나리오 3즈음에 복학한 입장상 영월이랑 대운동화는 겪지 않았지만요! 그래도 퀴즈문제를 시험지형태로 만든건 재미있어서 기억하고 있지만요..
시트를 낸 게 언제더라.. 작년 11월 초니까 조금만 있으면 진짜 1년라니 시간 엄청 빠르네요! 영서에서 열심히 활동하기 위해 이벤트에도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되었을지는 모르겠고.. 시나리오에도 발을 얹어서 하나둘씩 해나가는 데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다른 레스주분들이랑 일상 돌리는 것도 재미있고 다들 좋은 분들인거 같아서 더 즐겁기도 하고요.
그리고 노사님 못난 제자(라기보다 그 안의 레스주) 둬서 고생하시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급작스럽게 죄송해집니다.. 그 외에 포항장인단지의 수현이랑 독구말님이랑도 안부라도 물어야 하는데..! 할 게 산더미네요! 일년이나 지났는데도 할게 이렇게 많으니까 영서가 아주 긴 어장이라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요는..! 이제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톡오주입미다... 제가 시트 낸게 50스레 언저리 인 것 같은데... 벌써 250스레. 따지고면 200스레 정도를 함께했다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그 200이나 250이나 값어치는 동등하다 생각합니다. 200이라는 숫자는 250보단 작긴 하지만, 그 안에 든 추억과 값어치는 부족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 캡틴과 다른 참치분들 모두 지금까지 축하합니다! 고생하기도 했고요. 그동안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았음에도 그걸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비록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은 있겠지만, 다 같이 간다면 고행이 아니라 등산이나 산책 정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중간 중간에 그 산길에서 벗어난 사람도 있으며 새로 들어온 사람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씁니까... 뒤를 보기 보다는 앞을 보며 나아가야 하는 건 어디에나 똑같으니까요. 거기다, 떠나갔다고 해서 아예 잊혀지는 건 또 아니니까요. 다만, 그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좋은 추억.. 이라고 하니까 저는 그렇게 잘한 것 같지 않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동안 징징거린 게 너무 많았어... 최근에는 전쟁 스피커전을 겪으면서... 크흠... 징징거린 게 생각나네요... 그동안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좀 더 잘 할걸... 혹은 좀 더 참아볼걸 하는 후회가 생겨나기도 하네요. 이미 다 끝난 일이지만, 그럼에도 응어리가 남아 있는 것은 그만큼 진심으로 생각했다는.. 증거겠죠?
토고주의 참치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각잡고 쓰려니까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군요... 우선 200여어장 전부터 귀여운 저를 견뎌주신 모든 참치분들과 캡틴께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쉽게 멘탈이 터지는 개복치여서 말이죠, 터지면 머리가 멎어... 응... 그래서 쌓은 흑역사가 몇 개인진 우리 세지 않도록 해요.
아무튼... 시윤주의 말대로 많은 위기가 찾아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위기에 제가 숟가락 얹은 적도 좀? 있고요? 하지만 소리없새와 멸치를 거쳐(멸치야!!!!!!!) 캡틴의 자비로 조디가 탄생하기 까지 재미있는 순간이 없었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요 오래동안 쉬었기에 손에서 멀어진 소리없새와 데이터 유실 이슈로 날아간 멸치를 굴리면서도, 지금 조디를 굴리면서도 언제나 진행은 (어렵지만)즐거웠고, 언제 다음 진행이 찾아오나 두근거리는 것입니다 캡틴은 캡틴 필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생각하시지만 전 그런거 못 느끼니까요 언제나 당신은 고티입니다 (따봉)
요즘 어장은 (제가 아침에 활동하고 저녁 6시에 기절하는 사람이 된 점이 크지만) 조용하긴 하지만, 조용하게 잔잔히 오래가는 어장도 장점이 크다고 생각하기에 크게 걱정은 안 듭니다 근데 얘들아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나랑 일상 좀 돌려 나 저녁에 일상 못 돌려 이제ㅠㅠ
250어장을 넘어 300어장 400어장... 1000어장까지 다들 얼굴 보고 삽시다 (현실적인 의미 X 어장에서 잘 지내자는 뜻 O) 우리... 가족이지...? ^^
어느새 250어장이라니~ 시트어장 1레스 작성일자 보고 어장 문연지가 벌써 2년이 넘었다고? 하면서 새삼스럽게 놀랐어.. 그간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뭐 어때 다 그러면서 사는거지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다가올 일을 생각하자면 성자전 어쩌지? 큰일났다 진짜
..아무튼! 캡틴도 다른 참치들도 250 어장까지 오면서 정말 고마웠어! 고생 많았어 라고 쓰려다가, 그것보단 고마웠어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이제 시나리오 3니까 완결날려면 1000어장도 모자라지 않을까 싶네 그렇게 보면 250 어장도 얼마 안된거 같기도 하고? 멀고 길게 보면서 즐기자구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