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507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2 19:54:15 - 2023-10-24 11:43:0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I/P.hnE01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4:15


포 이그잼플 「Boo─!」
미스레드 코멧 「크아앙─!」
산포&유카 「꺄아아아아아악─!!!」

포 이그잼플 「성공이야, 코멧 쨩! 분장이 먹혔나 봐!」
미스레드 코멧 「이 또한 키즈나 워크스 특수분장팀의 위엄이겠지요. 자, 저기 한 명 더 옵니다.」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3 (situplay>1596983087>494)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410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9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14:52

wwwwwwwwwwwwwwwww너무웃긴wwwwwwwwwwwwwwwwww 레이니쨩을 울린 죄!!!(??????)

697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5:40

목 아래로 전신깁스하게 생긴wwwwwwwwwwwwww

69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18:16

하지만 나는 사천왕중 최약체... 과연 마왕 원더님을 쓰러트릴수 있느냐 짱룡=라이더!!!!

699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9:26

두려운wwwwwwww
나는 포기하지않는다!!! 몇번이고 도전해주마!!!!(??)

700 원더주 (qfgdy4eJMA)

2023-10-24 (FIRE!) 01:20:43

>>699 호오... 다가오는건가... 도망치지 않고 이 wonder에게 다가오는건가...

701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20:50

wwwwwwwwwwwwwwwwww코이츠 가멘-라이더의 귀감 그자체인wwwwwwwwwwww

702 메이사주 (icu8za1V1U)

2023-10-24 (FIRE!) 01:22:03

wwwwwwwwwww

703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1:24:22

>>0 >>689 유키무라 모모카

시청자들이여, 갑작스럽지만 가장 이상적인 연인의 키차이라는 말을 아는가.

30cm은 안기 좋은 키차이. 0cm은 볼뽀뽀하기 좋은 키차이... 15cm은 뒷꿈치를 들면 뽀뽀하기 좋은 키차이... 뭐 그런, 조금 부끄러울 법한 이야기이다.

그것을 왜 꺼내느냐고?

"뭐꼬, 스모모ㅆ-으겕"


유키무라 모모카와 언그레이 데이즈의 키차이는 20cm정도... 대략, 헤드락이 걸기 알맞은 키차이였다.

"모카, 땅... 기, 기브...기브..."

볼이 빨개진다 이야기를 했던가. 그말은 전언 철회. 현재 헤드락이 걸리고 있는 언그레이는, 대략 안색이 파래지고 있다.

704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1:29:50

이거...괜찮으려나...(떨림

705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35:09

네가 안색이 파랗게 물들자.... 그것은 더할나위 없이 "빙의" 로 보이기 시작했다!!!!

"크윽.... 나냐쨩... 버 벌써 빙의 당한거야...?"

이미 츠나지의 NINJA들에 의해 빙의에 관한 소문은 듣고 있었다. 설마... 너마저... 눈물을 한방울 찔끔 흘리고는, 번쩍 너를 안아올리려 했고.

"나냐쨩!!!!! 걱정하지마!!!! 내가 퇴마(물리) 에는 일가견이 있으니까!!!!!"

그대로 마구마구 숲 안쪽으로, 스모모쨩과 그 외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으나....
그들은 알지 못했다.. 진정한 위험은, 우리 안에 있었다는걸...(?)

70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36:02

>>704 wwww모 몬가....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던지 있으신..???

707 히다이주 (BI2htB4JxQ)

2023-10-24 (FIRE!) 01:37:52

캡하입니다 👋

708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38:02

wwwwwwww캡하캡하인wwwwwwwww

709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41:50

ㅋㅋㅋㅋㅋㅋ담력시험이랑 합숙 즐기는 모습 너무 귀여운ㅋㅋㅋㅋㅋㅋ

캡하임다!!!

71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42:11

wwwwwwww인 종인 종인wwwwwwwww

71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43:02

모하모하
캡틴의 인생에 올 것이 왔네
그래서... 이번 주는 조금 갱신이 뜸할 수도 있어
최근에도 뜸했지만 (감기 때문이기도 한데... 사실 개인적 이슈랑 겹치기도 했거든)
어장에 밝힐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아서 자세한 건 함구하는 점 이해 바람

최대한 책임감을 갖고 새 스레 갱신은 할 생각이지만
만약 1001레스까지 가득 찼는데 새 판이 없으면 아무나 만들어 줘
주말 전까지는 아마 원궤도 복귀가 가능할 테니까 코노와타 S.는 이상 없이 진행될 거야

712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44:17


알겠슴다! 몸조리 잘 하시고 잘 풀렸으면 좋겠슴다, 힘내시는검다! 여긴 저희들에게 맡기고 잘 해결하고 오시는검다!

713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45:42

www캡틴쨩.... 간바레 간바레인..(쓰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늘 응원하는ww

71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1:49:00

마자 짱룡=상 언제 줌 셔요

715 히다이주 (Psj9ydYJ8k)

2023-10-24 (FIRE!) 01:49:37

고생이 많으십니다 캡틴 🥺
몸도 마음도 푹 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응원할게요 🙂
건승하세요!

71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51:37

그리고 또 한 가지!
이건 비교적 좋은 소식인데 캡틴이 선의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일과는 전혀 무관하게 사전에 계획되어 있던 일.
어디 아픈 거 아니고 착한 일 하는 거야! 걱정 마!!

다만 그렇게 되면 스케줄에 따라 이번 코노와타 S.의 다음 주(즉 가을-1 피리어드 전반부), 주말을 포함한 기간 중 어느 때나 갱신을 못 할 수도 있어
일단 다랑어자리 유성군 진행을 위한 비축 레스는 만들어 놓을 예정. 일반 레이스도 되도록 차질 없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레이스를 쉬고 유성군 이벤트에 포함된 다른 진행을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야

일단 이건 자세한 일정이 결정되면(상세는 혹시라도 특정성이 성립하지 않도록 미공개하겠지만) 그때 다시 공지할게!

71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53:40

아무튼... 요즘 캡틴의 출현이 드문 것에 대한 핑계 겸 모종의 예고 공지였습니다
일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생긴 이슈들이라 막아낼 재간은 없었는데 그래도 새 판 갱신은 꼬박꼬박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718 원더주 (qfgdy4eJMA)

2023-10-24 (FIRE!) 01:53:41

캡하캡하인데스
아이고...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시고 몸조심하시는데스.
푹 쉬시고 항상응원하는데치

71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1:54:56

모두 응원 고마워...
이제 어장에서 멘탈 힐링을 해야겠다......

720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1:55:15

>>0 >>705 유키무라 모모카

"콜록, 허억, 허억... 그기... 아이라..."

와, 진짜 주마등을 봤어...라고 말할 틈도 없이, 번쩍 안겨들어서, 당신의 한발자국마다 속절없이 흔들리는 자신의 머리와 몸에 울렁증을 느끼고, 말을 할수 없게 되었다. 초록빚깔이 되어가는 안색. 와! RGB! 나니와쟝은 게이밍 우마무스메였구나!

살려ㅈ

721 히다이주 (Psj9ydYJ8k)

2023-10-24 (FIRE!) 01:56:34

>>716 어머나... 잘된 일이네요 ☺️ 그래도 품이 드는 일이니 어장보다 몸조리에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일정은 엔딩을 살짝 미루는 방향도 있으니 모쪼록 편히 생각해주시면 저희도 걱정하느라 잠을 못 이룰 일은 없을 듯 해요.

착한 일 하는 캡틴은 오늘따라 더 멋있어보이네요!

722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1:56:40

으먀먀... 캡틴 왠지 바쁜거 같다 생각했는데 그런 비하인드였나... 힘내 캡틴...!

723 마미레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00:27

캡틴.... 항상 건강 조심하고. 파이팅이야..

724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01:17

www캡틴쨩..(쓰담쓰담) 간바레인.. 현생이 먼저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고 입원 이후 잘 회복하셨으면 하는ww 병원 생활이 사실 쉽지는 않을텐데, 이래저래 몸 잘 챙기셨으면 하는..

725 다이고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05:38

>>714
곧? 자러가지 않을까오 슬슬 자긴해야...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주시는 검다 캡틴! 건강이 제일임다!

726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06:42

그렇게 한참을 뛰어서, 인적이 드문 숲 깊은 곳까지 들어오고 나서야 나는 멈추었다. 헉, 헉 거리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다가.
드디어 너를 내려놓고(?) 네 안색을 살피는데...

"...나냐쨩..?! 빙의가 급속도로 진행된건가..."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괜찮아 나냐쨩... 내가 꼭 구해줄게...."

그렇다. 이 쫄보무스메.... 공포로 인해 정신줄을 놔버린게 틀림없다!!!!! 이미 눈이 제정신이 아니다앗!!!!

72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2:07:35

>>721 헤헹
우쭐해져야지~!!!

혹시 내가 그간 못 본 캡틴소환진 있으면 얘기해 주고!

참, 트레이트? 레이스? 보상 수량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보통 소셜 트레이트를 통한 인토 획득량에 직접적인 차이가 있는 경우는 획득 난이도가 달라서야
일상을 예시로 들면 '1핑퐁'과 '2핑퐁', '아무나'와 '특정 인물과'가 다른 거지
어장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차등인데, 다들 이렇게 열정적일 줄 알았다면 통일했어도 좋았을 법하네
물론 그 차이가 유의미하게 크다고 판단되면, 또는 제보가 있다면 인싸무스메나 우등생/바카 때처럼 보상 패치가 있을 거니까 건의 바람!

그리고 불량마장에서 운 요소가 커지는 건 의도된 설계야
어차피 겨울 정도 되는 후반에는 특히 스피드의 성장 비용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스탯이 비슷한 선에서 수렴할 거고
가장 스탯이 높다고 해서 확정적으로 이겨 버리는 건 (경마스럽지도 않고) 하위 주자들한테 너무 가혹한 일일 테니까
적어도 마구로 기념(높은 확률로 눈-불량)에서는 업셋을 노려 볼 희망이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
이건 순수 다이스 / 순수 스탯싸움을 절충한 결과라고 생각해 줘(참치어장이라는 플랫폼에서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방식은 이 정도가 한계야)

728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2:13:40

아, 그리고 우등생 관전/참여 보상은 역시 1턴에 1번뿐이지? 혹시나 잘못 이해한걸까 싶어서...!

729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2:17:57

>>726 유키무라 모모카

"허억...허억... 모...모카...땅..."

숲 깊은곳, 저녁에 먹었던 것이 갑작스런 강제 하임리히법으로 존엄성과 함께 분출될 위기를 몇번이고 넘긴 언그레이 데이즈.

"...빙의가...빙의가 아이데이...말, 좀 들어도..."

아마 아이를 입양한다면, 언그레이 데이즈는 이렇게 말할것이다.

'절대로 모모카를 화나게 해서는 안 돼' 라고...(?)

"...부탁...이이께..."

진짜로 힘든지, 눈물마저 그렁그렁한 것이였다.

.dice 1 20

730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22:21

헉 무 슨다이 스죠??? 저 너 무궁금 함

731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27:15

"...에...?"

네가 눈물마저 그렁그렁하면서 얘기하자, 드디어 조금 침착해진듯. 너를 바라보면서...

"나, 나냐쨘.. 미미미미안해.. 나, 너 너무무서워서...."

"네가, 네가 빙의당한줄 알구..."

뺘아앗, 하면서 조금씩 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때.


어디에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732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2:37:09

그 전에... .dice 1 20. = 14

733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2:37:26

호오호오

답레 적으러 총총...

734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2:40:00

>>731 유키무라 모모카

"... 괘안어야...무리혀서 앞에 나서지는 안혀도 되이께..."

아마도, 아마도 스모모씨처럼 그냥 장난치고 싶은 쪽들이겠지. 그리고... 이성을 잃고 공격하는것보다는 내가 책임지는 것이 훨씬 낫다.

"... 내가 앞장서보꾸마. 그이... 울지 말고..."

그러다, 예민한 귀에 소리가 들리는 것을 감지하고, 모모카를 감싸듯 선다.

"... 누꼬. 지금은 놀래키덜 말어야. 쉬는 중이이께..."

735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42:30


그 렇다면

.dice 1 9. = 5

1~3 = 귀 신
4~6 = 고앵이
7~9 = ???

736 유식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42:46

우엥 다갓 노잼이야

737 유키무라-언그레이 (wcf.QKdQ4I)

2023-10-24 (FIRE!) 02:46:28

"...으응... 내가 미안해, 나냐.."

네가 나를 감싸듯 서자, 조금 떨리는게 진정되나 싶었으나.

쐐액, 하고 빠르게 고양이가 뛰며 지나가자...

"뺘뺘뺘뺘뺘아아아아아아아앗"

"이제싫어싫어 우엥 무리이이이이잇"

그대로 네 등 뒤에 꼬옥 숨으며, 마구마구 울기 시작했다...

738 언그레이 데이즈 (pAnZdEhvQ6)

2023-10-24 (FIRE!) 02:52:52

>>737 유키무라 모모카

"아이다, 괘안타 카이... 자, 손 여기 있응ㄱ"

말은 무언가가 갑자기 뛰쳐나오는 바람에 끊겨버린다. 뻗은 손은 공중에 멈춘채, 눈으로 보인 것은... 검은 고양이...?

"...알았으야. 그라므는... 일다는 숙소짜로 돌아가제이..."

당신을 토닥여주려 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일단... 고양이가 저렇게 뛰쳐나가서, 저곳으로 갔다는 것은...

뛰쳐나온곳에 고양이가 도망칠만한것이 있다,라는것. 일단...이곳이 섬이어서 망정이지. 도망친 곳으로 쭉 가면...해변이 나오겠지. 그 후로는 조금 나을 것이다.

...아마도.

73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2:55:36

>>728 웅
레이스 당 1회니까 헷갈릴 일 없겠지?
참고로 겨울-1 하반기에는 대상경주가 없으니 조심

740 나니와주 (pAnZdEhvQ6)

2023-10-24 (FIRE!) 03:18:22

아, op가 아니라 대상경주만인건가

으므므, 그러면 op전 보고 미리 끌어낼수는 없다는거네...음음

741 히다이 - 유키무라 (x4d9b6estk)

2023-10-24 (FIRE!) 03:46:23

>>589 유키무라

"하..."

저 반지. 그리고 묘하게 들뜬 얼굴과 반들반들한 피부, 다리미로 쫙쫙 편 듯한 미간...

"여고생의 사랑이란..."

나는 질린다 질려, 행복해라 이 자식아~ 하는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아니, 정말 축하는 하는데 질리는 이유는... 그냥 여고생 남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그렇다. 누님이라던가 갸루무스메들 때문에. 너도냐~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피팅룸으로 들어가다가,

" 여 고 생 의 사 랑 이 란 ~ ! "

라고, 피팅룸 바깥으로 시원스럽게 외쳤다. 소리를 쳤다기엔 미묘하게 낮은, 딱 학생들을 통솔하는 정도의 볼륨으로. 소리치지는 말랬으니까 말이다.
그냥 쪽팔리게 하는 정도면 충분했다.

그리고 짧은 환복.
조금 넉넉한 품의 슬랙스 스타일 바지와 무난한 벨트, 그리고 흰색 스니커즈(이런 건 평생 신을 일 없었는데.)와 적당한 명도의 남색 셔츠가 넉넉하게 어깨에서 떨어져 나는 꽤 시원스런 도쿄 젊은이같은 인상이었다.

"이게... 나?"

뭐지, 평소 나의 덥수룩한 머리도 지금은 도쿄인들의 멋부린 언밸런스 샤기컷처럼 느껴져. 뭐야 이거. 이 스타일에서 타이트하게 입으면 회사원, 넉넉하게 입으면 포멀한 젊은이가 되잖아. 그리고 다리 길이에 딱맞고 무릎을 조이지 않아 넉넉한 바지와 짧은 스니커즈 사이의 발목 절대영역이 또 아찔한데, 좀 미소녀같다.

"나 이거 입고 나갈래."

그리고 사실 거기서 만엔 더 추가해도 된다. 예비용 비상금까지 옷에 털 생각은 없었으니까.
제자한테 돈받아서 신발산다니 그렇게 멋없게 살고 싶진 않았다...

"젠장, 이대로 입으면 혼활 성공할 거 같기도 해..."

역시 젊은 녀석인가... 누님이 골라준대로 입었을 때랑은 또 다른 깔쌈함이 있었다. 젠장, 나 오늘 왜 이렇게 멋지지...

"...사랑하는 여고생은 최고네!"

742 레이니주 (IDnDf9sYuE)

2023-10-24 (FIRE!) 03:53:46

굿..... 모닝.......

743 히다이 - 메이사 (x4d9b6estk)

2023-10-24 (FIRE!) 03:55:34

>>601 메이사

"어 어어 잠깐 잠깐 잠깐 그거 반칙 으와앗!"

메이사가 비틀린 도S의 웃음을 짓자, 약간 불안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거 소악마계열에서 이제 소여왕님계열로 바뀌는 ㄱ
철써어어어억!

...
......
안경 벗어놓길 잘했다! 이거 백퍼 파손이었다!

아까 거의 1m 높이였지? 물총이라기보다 쓰나미, 물벼락 같은 느낌이었지? 시야가 흐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나는 볼과 이마에 달라붙은 머리카락들을 쓸어넘기고 한숨을 내쉬었다.

"...메이사. 이건 선 넘었잖아."

철썩!
이번엔 손바닥으로 수면을 밀어치는 전법이다. 2m 가량의 사정거리와 가로로 뻗어나가는 물세례가 타격범위를 넓혀주지.

"이제부터 메이사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철회한다."

"너와 나는... 적이다!"

그리고 한바탕, 거의 일방적으로 물을 맞는 싸움이었다.
나는 온몸이 쫄딱 젖고 근육통과 무릎통증에 신음하는 채로 해변에 나왔다... 진짜 물을 얼마나 먹은 건지 모르겠다.

"우우, 메이사아... 나 진짜 힘들어. 이제, 이제 그마안..."

그렇게 비틀비틀 나오느라 나는 미처 몰랐지만, 내 지금 복장은 얇은 재질의 포멀룩.
...눈썰미가 좋다면 내 오른쪽 무릎의 부자연스러운 곡선, 무릎보호대를 밀착해 감싼 슬랙스의 곡선을 눈치챌지도 모르겠다.

744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3:55:55

레이니주... 좀 더 줌셔야 하는 것 아닌?ww

74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KiW41vQw)

2023-10-24 (FIRE!) 04:17:10

>>740 내가 집이 아니라서 제대로 확인을 안 해봤긴 한데 대상경주 당 1회... 일 걸? 아마도

746 히다이주 (x4d9b6estk)

2023-10-24 (FIRE!) 06:04:22

https://picrew.me/ja/image_maker/592798
히다이다운 픽크루가 있길래 해왔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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