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3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5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0 01:59:40 - 2023-10-21 23:06:0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PJRgDd8JE)
2023-10-20 (불탄다..!) 01:59:40
우로코네틱스 「슈퍼 마리토쪼 64를 클리어했으니...」
치즈 오브 스위스 「슈퍼 마리토쪼 시스터즈 원더의 시간이지!」
카프 댄스 「오오─!」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2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208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921 레이니주 (tY2yFgTf0M)
2023-10-21 (파란날) 21:53:55
담력 훈련...
담력 훈련......
담력...
담...
담.. 디담... 담담 디담.....(고장)
담력 훈련......
담력...
담...
담.. 디담... 담담 디담.....(고장)
922 스트라토주 (VmB6h/t7lE)
2023-10-21 (파란날) 21:55:13
괴담일상
좀 재밌게 소품이라던가 각본에 프로젝션 홀로그램(그 강의용으로 쓰는 프로젝터)을 쓴다던가 해보고싶지만
좀 재밌게 소품이라던가 각본에 프로젝션 홀로그램(그 강의용으로 쓰는 프로젝터)을 쓴다던가 해보고싶지만
925 언그레이 데이즈 (fKJVCDjgxA)
2023-10-21 (파란날) 21:59:35
>>0 일반 I&C 제시
풍기위원이자 츠나센 레이스 연구회 일원인, 언그레이 데이즈도 한 우마무스메일 뿐이였다. 그것은 사실이였다. 애초에 전부 알고 있다면 그것은 학생이 아니라 선생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언그레이 데이즈가 무언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을 발견했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역시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였다.
하지만, 그 물어보는 내용이 조금... 위험한 것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 것일까.
이 소동은, 밤중에 누군가가 이야기하던 것들을 들어버렸기에, 시작되었다.
"있제... 조로른이라는기 뭐꼬?"
풍기위원이자 츠나센 레이스 연구회 일원인, 언그레이 데이즈도 한 우마무스메일 뿐이였다. 그것은 사실이였다. 애초에 전부 알고 있다면 그것은 학생이 아니라 선생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언그레이 데이즈가 무언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을 발견했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역시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였다.
하지만, 그 물어보는 내용이 조금... 위험한 것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 것일까.
이 소동은, 밤중에 누군가가 이야기하던 것들을 들어버렸기에, 시작되었다.
"있제... 조로른이라는기 뭐꼬?"
930 메이사-나니와 (GqZdzQw.5M)
2023-10-21 (파란날) 22:01:51
>>0
"응? 뭐야 나니와. 과자 깜빡했어? 어쩔 수 없네~ 내 죽순과자를 나눠주지. 죽순의 마을의 위대함을 위장 깊이 새겨두라고~"
버섯파는 사도야 사도. 죽순이야말로 베스트. 내 앞에서 버섯과자 얘기를 꺼내면 바로 차버릴테다. 농담이지만.
그렇게 나니와에게 과자를 내밀다가 허락이란 말에 슬쩍 시선을 돌렸다.
"아니 뭐, 레이니랑 별 보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가, 그게 어느샌가 다같이 보러 가자는 느낌이 되었다고 할까."
그리고 이거, 허락 안 받았어. 대충 면피성(?)으로 어른 한 명을 인솔역으로 세워두긴 했지만 사실 이거... 일탈행위야(??)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아직 안 걸린건지 어느 쪽인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지금까진 조용하니까 뭐 괜찮지 않나?
...나니와가 알면 시끄러워질지도 모르니 그냥 조용히 있어야지.
"흠... 나니와. 내가 가리키는 쪽 한 번 볼래?"
왜 망원경을 쓰냐는 말에 잠-시 하늘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그걸' 찾아본다. 아. 있다 있어. 손으로 한 군데를 가리키면서 그쪽을 보게 유도하고...
"중심시야는 내가 가리키는 쪽 보면서, 오른쪽 주변 시야 봐봐. 희끗희끗하게 뭔가 번진 것 같은 빛 보여?"
"저 오른쪽에 번진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 거, 맨눈으로 직접 보면 잘 안보이거든. 근데 망원경으로 보면~"
그리고 망원경으로 흐리게 번진 빛이 있는 곳을 잡는다. ...음. 잘 보이네. 목표가 잘 보이는 걸 보고 한 발 물러서서 나니와에게 양보한다. 자. 봐봐.
"쨔잔~ 성단이었습니다~ 망원경으로는 이런 걸 볼 수 있거든."
"물론 그냥 눈으로만 올려다봐도 충분히 멋지긴 하지만."
"응? 뭐야 나니와. 과자 깜빡했어? 어쩔 수 없네~ 내 죽순과자를 나눠주지. 죽순의 마을의 위대함을 위장 깊이 새겨두라고~"
버섯파는 사도야 사도. 죽순이야말로 베스트. 내 앞에서 버섯과자 얘기를 꺼내면 바로 차버릴테다. 농담이지만.
그렇게 나니와에게 과자를 내밀다가 허락이란 말에 슬쩍 시선을 돌렸다.
"아니 뭐, 레이니랑 별 보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가, 그게 어느샌가 다같이 보러 가자는 느낌이 되었다고 할까."
그리고 이거, 허락 안 받았어. 대충 면피성(?)으로 어른 한 명을 인솔역으로 세워두긴 했지만 사실 이거... 일탈행위야(??)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아직 안 걸린건지 어느 쪽인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지금까진 조용하니까 뭐 괜찮지 않나?
...나니와가 알면 시끄러워질지도 모르니 그냥 조용히 있어야지.
"흠... 나니와. 내가 가리키는 쪽 한 번 볼래?"
왜 망원경을 쓰냐는 말에 잠-시 하늘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그걸' 찾아본다. 아. 있다 있어. 손으로 한 군데를 가리키면서 그쪽을 보게 유도하고...
"중심시야는 내가 가리키는 쪽 보면서, 오른쪽 주변 시야 봐봐. 희끗희끗하게 뭔가 번진 것 같은 빛 보여?"
"저 오른쪽에 번진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 거, 맨눈으로 직접 보면 잘 안보이거든. 근데 망원경으로 보면~"
그리고 망원경으로 흐리게 번진 빛이 있는 곳을 잡는다. ...음. 잘 보이네. 목표가 잘 보이는 걸 보고 한 발 물러서서 나니와에게 양보한다. 자. 봐봐.
"쨔잔~ 성단이었습니다~ 망원경으로는 이런 걸 볼 수 있거든."
"물론 그냥 눈으로만 올려다봐도 충분히 멋지긴 하지만."
932 나니와주 (fKJVCDjgxA)
2023-10-21 (파란날) 22:02:24
흠... 저거 >>910 컨티뉴하는 느낌으로 메이사 주가 특훈일상 돌리는 건 어떨까 했는데... 조금 그런가요...?
934 메이사주 (GqZdzQw.5M)
2023-10-21 (파란날) 22:03:25
>>912 무슨 특훈인걸까.. 조마조마두근두근하고 있을게요(?)
나니와.... 뭐에요 그게..(진짜모름)
나니와.... 뭐에요 그게..(진짜모름)
940 스트라토주 (VmB6h/t7lE)
2023-10-21 (파란날) 22:06:31
음
그냥 평범한 담력과
개인적으로 조금 해보고싶은것(스트라토의 돈이 많이들어간)
선택은 자유로
그냥 평범한 담력과
개인적으로 조금 해보고싶은것(스트라토의 돈이 많이들어간)
선택은 자유로
941 니시카타 미즈호 (ytmVsvpw5w)
2023-10-21 (파란날) 22:06:38
>>0
>>925
"......언그레이 씨, 대체 어디서 무슨 불온서적을 읽고오신 건가요........ "
조로른이란 무엇인가. 조로"른"이란 무엇인가. 트레이너이기 이전에 한 명의 작가로써 이 단어를 이해하고 만 니시카타 미즈호는 차마 언그레이에게 진실을 알려줄 수가 없었다. 과연 니시카타 미즈호는 12세 이용가를 지키면서 이 단어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조로른 이란 조로란 아이가 적극적인 아이를 받아주는 타입이란 걸 말해주는 단어랍니다. "
해냈다! 니시카타 미즈호가 해내고 말았다!
>>925
"......언그레이 씨, 대체 어디서 무슨 불온서적을 읽고오신 건가요........ "
조로른이란 무엇인가. 조로"른"이란 무엇인가. 트레이너이기 이전에 한 명의 작가로써 이 단어를 이해하고 만 니시카타 미즈호는 차마 언그레이에게 진실을 알려줄 수가 없었다. 과연 니시카타 미즈호는 12세 이용가를 지키면서 이 단어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조로른 이란 조로란 아이가 적극적인 아이를 받아주는 타입이란 걸 말해주는 단어랍니다. "
해냈다! 니시카타 미즈호가 해내고 말았다!
943 미즈호주 (ytmVsvpw5w)
2023-10-21 (파란날) 22:07:07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6 언그레이 데이즈 (fKJVCDjgxA)
2023-10-21 (파란날) 22:10:24
>>930 메이사 프로키온
"아, 과자인교... 괘안으야, 괘아나. 니들 물거 아인교, 내 뺏어 묵고 싶지는 안응게."
손을 살래살래 저으며 웃는다. 그리고 사실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것 만으로도 배가 부른 기분인걸.
"... 레이니짜랑인교... 그러다 2명이 3명이 되고, 그러다 이래 많아진기가."
사실 통금을 지켜야 한다고 기숙사 사감이나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아, 그렇구만. 모두가 한 통속인건가.
사실 삐걱거리는 숙소보다는 이곳이 훨 편하기는 하겠다. 바선생이 날아왔을때는 아무리 자신이라 하더라도 꼬리가 뻣뻣해졌지, 순간.
"... 어? 어, 저기 흐리허이 보이기는 헌디..."
"... 와."
정말 몰랐다. 거기다 저 옆에는 왠지 고루시의 머리의 실루엣처럼 보이는 것이 중간에 자리한게...
"... 고루시머리성운?"
"아, 과자인교... 괘안으야, 괘아나. 니들 물거 아인교, 내 뺏어 묵고 싶지는 안응게."
손을 살래살래 저으며 웃는다. 그리고 사실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것 만으로도 배가 부른 기분인걸.
"... 레이니짜랑인교... 그러다 2명이 3명이 되고, 그러다 이래 많아진기가."
사실 통금을 지켜야 한다고 기숙사 사감이나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아, 그렇구만. 모두가 한 통속인건가.
사실 삐걱거리는 숙소보다는 이곳이 훨 편하기는 하겠다. 바선생이 날아왔을때는 아무리 자신이라 하더라도 꼬리가 뻣뻣해졌지, 순간.
"... 어? 어, 저기 흐리허이 보이기는 헌디..."
"... 와."
정말 몰랐다. 거기다 저 옆에는 왠지 고루시의 머리의 실루엣처럼 보이는 것이 중간에 자리한게...
"... 고루시머리성운?"
948 메이사 프로키온 (GqZdzQw.5M)
2023-10-21 (파란날) 22:13:17
>>0
>>925
"?? 나도 처음 듣는데..."
뭔 소리고 그기. 하고 장난스레 받아줘야 하나 싶었는데, 엄청 진지한 느낌이라 장난 못 치겠어.
그라고 진짜로 들어본 적 없는 말인데.. 뭐 요즘 신조어 이런건가? 헉, 나 유우가랑 놀다가 시대에 뒤쳐진 아저씨가 되기라도 한건가... 신조어를 모르다니...
"한 번 찾아보는건? 사전에 없으면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될거같고."
요즘은 치는대로 다 나오는 세상이니. 찾기도 쉬워졌지~
>>925
"?? 나도 처음 듣는데..."
뭔 소리고 그기. 하고 장난스레 받아줘야 하나 싶었는데, 엄청 진지한 느낌이라 장난 못 치겠어.
그라고 진짜로 들어본 적 없는 말인데.. 뭐 요즘 신조어 이런건가? 헉, 나 유우가랑 놀다가 시대에 뒤쳐진 아저씨가 되기라도 한건가... 신조어를 모르다니...
"한 번 찾아보는건? 사전에 없으면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될거같고."
요즘은 치는대로 다 나오는 세상이니. 찾기도 쉬워졌지~
954 퍼펙트 원더 - I&C (kOmNhFIYKg)
2023-10-21 (파란날) 22:19:46
>>0
>>925
"뭔데 그거"
조로른... 뭔가 서양쪽 이름 같은데. 아니면 그 도둑여우라던가.
...아 그건 조로리였나. 뭔가 그 맷돼지 같은 녀석들이 짜증난다는건 기억이 나는데.
"구글링이라도 해보는건 어떠냐. 전혀 모르겠는데."
>>925
"뭔데 그거"
조로른... 뭔가 서양쪽 이름 같은데. 아니면 그 도둑여우라던가.
...아 그건 조로리였나. 뭔가 그 맷돼지 같은 녀석들이 짜증난다는건 기억이 나는데.
"구글링이라도 해보는건 어떠냐. 전혀 모르겠는데."
955 스트라토주 (VmB6h/t7lE)
2023-10-21 (파란날) 22:20:52
>>0
>>925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감각적으로 생각하기엔 보통 이런 단어가 나오는 케이스는 특정집단에서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특정 작품에 특정 팬덤이 쓴다던가 말이지. 나는 크게 관심없는 부류였기에, 그렇게 그 질문을 결론 짓자면,
"풍기위원쪽 일이라면 말할 수 없는 그런 서적들에서 나온 말일수도 있겠네요."
알고있다기보단 언그레이를 주위로 추론 해본 결과다.
"니체는 말했습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고."
>>925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감각적으로 생각하기엔 보통 이런 단어가 나오는 케이스는 특정집단에서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특정 작품에 특정 팬덤이 쓴다던가 말이지. 나는 크게 관심없는 부류였기에, 그렇게 그 질문을 결론 짓자면,
"풍기위원쪽 일이라면 말할 수 없는 그런 서적들에서 나온 말일수도 있겠네요."
알고있다기보단 언그레이를 주위로 추론 해본 결과다.
"니체는 말했습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고."
960 메이사-나니와 (GqZdzQw.5M)
2023-10-21 (파란날) 22:23:37
"아앙? 지금 감히 죽순님을 거부하는거냐? 됐으니까 빨랑 먹어~"
장난스럽게 말하면서(사실 반은 진심이다) 과자를 들이밀었다. 얌전히 죽순님의 은총을 받아라 짜샤~
그리고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감탄하는 나니와를 보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후후~ 놀랐지~? 나도 처음에 엄청 놀랐다고~
"에 아니아니아니. 그거 겨울에나 보이는 성운이니까. 저건 다른 거."
우마무스메머리성운은 겨울에 보인다고? 벌써 올라와있을리가 없는데.
다른 성운이야 다른 성운. 지금은 여름이니까.
"후히히, 아무튼 맨눈으로 본다면... 으음... 대삼각이 제일 유명하긴 하지? 독수리자리,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랑 백조자리 사이에 작은여우자리랑 화살자리가 있어. 어디보자... 이렇게."
별자리 어플을 켜서 보여주며 설명한다. 이렇게 별자리표가 있으면 찾기 쉽..다곤 해도 별이 너무 많이 보이면 어렵단말이지~
암순응이 쉽게 어두운 붉은 빛을 띈 화면을 올려 하늘과 함께 비교해본다.
"근데 사실 별자리라던가, 그런 거 몰라도... 별은 그냥 보기만해도 좋긴해."
장난스럽게 말하면서(사실 반은 진심이다) 과자를 들이밀었다. 얌전히 죽순님의 은총을 받아라 짜샤~
그리고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감탄하는 나니와를 보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후후~ 놀랐지~? 나도 처음에 엄청 놀랐다고~
"에 아니아니아니. 그거 겨울에나 보이는 성운이니까. 저건 다른 거."
우마무스메머리성운은 겨울에 보인다고? 벌써 올라와있을리가 없는데.
다른 성운이야 다른 성운. 지금은 여름이니까.
"후히히, 아무튼 맨눈으로 본다면... 으음... 대삼각이 제일 유명하긴 하지? 독수리자리,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랑 백조자리 사이에 작은여우자리랑 화살자리가 있어. 어디보자... 이렇게."
별자리 어플을 켜서 보여주며 설명한다. 이렇게 별자리표가 있으면 찾기 쉽..다곤 해도 별이 너무 많이 보이면 어렵단말이지~
암순응이 쉽게 어두운 붉은 빛을 띈 화면을 올려 하늘과 함께 비교해본다.
"근데 사실 별자리라던가, 그런 거 몰라도... 별은 그냥 보기만해도 좋긴해."
964 사미다레 (T73bDz7rhE)
2023-10-21 (파란날) 22:26:57
>>0 >>925
"………………………."
사미다레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왜인지 어깨가 쭈뼛 굳어서 손가락을 마구마구 꼼지락거리기만 할 뿐. 어, 어떡하지. 역시 모르는 척을 해야 하나. 그렇지만 제 거짓말 실력이 처참하다는 것은 사미다레 본인도 익히 알고 있다. 그럼 역시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낫겠…… 그, 그렇지만 그건 너무 수상해 보이잖아! 결국 적당히 둘러댈 만한 타이밍도, 못 들은 척 지나갈 만한 때도 모두 놓쳐 버렸다. 사미다레는 눈을 꾹 감고 평생의 수치를 참는 얼굴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어어, 그. 그건. ……사이비 포교 용어…… 아닐까요. 그, 그런 말을 쓰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 게…… 좋을지도……."
전국의 동인 오타쿠들을 사이비로 만들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발언! 하지만 본인 역시 공컾 절대 지지하는 오타쿠이기에 사실상 자폭이다. 아아…… 눈이 핑글핑글 돌다 못해 소용돌이가 될 것 같다. 이제부터 이 우마무스메의 이름을 사미다레 도토라고 해도 될지도…….
"그, 그럼. 언그레이 씨. 조, 조, 조조조좋, 좋, 좋, 좋은, 하루, 보내시짓."
너무 당황해 말이 꼬였다는 것도 못 알아챘다. 과도한 수치를 참지 못한 사미다레는 휙 몸을 돌리고 달아났다. 도, 도도도돗, 돗, 도망, 도망갈래! 이번에야말로 수치로 죽을 것 같다! 지금이야말로 도주무스메가 될 때다.
"………………………."
사미다레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왜인지 어깨가 쭈뼛 굳어서 손가락을 마구마구 꼼지락거리기만 할 뿐. 어, 어떡하지. 역시 모르는 척을 해야 하나. 그렇지만 제 거짓말 실력이 처참하다는 것은 사미다레 본인도 익히 알고 있다. 그럼 역시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낫겠…… 그, 그렇지만 그건 너무 수상해 보이잖아! 결국 적당히 둘러댈 만한 타이밍도, 못 들은 척 지나갈 만한 때도 모두 놓쳐 버렸다. 사미다레는 눈을 꾹 감고 평생의 수치를 참는 얼굴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어어, 그. 그건. ……사이비 포교 용어…… 아닐까요. 그, 그런 말을 쓰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 게…… 좋을지도……."
전국의 동인 오타쿠들을 사이비로 만들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발언! 하지만 본인 역시 공컾 절대 지지하는 오타쿠이기에 사실상 자폭이다. 아아…… 눈이 핑글핑글 돌다 못해 소용돌이가 될 것 같다. 이제부터 이 우마무스메의 이름을 사미다레 도토라고 해도 될지도…….
"그, 그럼. 언그레이 씨. 조, 조, 조조조좋, 좋, 좋, 좋은, 하루, 보내시짓."
너무 당황해 말이 꼬였다는 것도 못 알아챘다. 과도한 수치를 참지 못한 사미다레는 휙 몸을 돌리고 달아났다. 도, 도도도돗, 돗, 도망, 도망갈래! 이번에야말로 수치로 죽을 것 같다! 지금이야말로 도주무스메가 될 때다.
966 언그레이 데이즈 (fKJVCDjgxA)
2023-10-21 (파란날) 22:27:51
>>960 메이사 프로키온
"... 그라므는 하나만 물꾸마... 고마우야."
하나를 집어들면서, 감사를 표한다.
"... 내가 잘못본기가... 아, 고루시 머리가 사라졌으야."
다시 보니까 사라져있는 고루시의 머리. 도대체...
".... 대삼각?... 근디 선은 그려놓은기가? 위에는 선같은거는 읍는디."
하나를 씹어먹으니 느껴지는 초콜릿과 과자. 으음... 되게 달다. 이거 먹다 보면 살이... 음. 이 주제는 그만두자.
"... 글쿠마는. 기양 보기만 혀도... 되게 반딱반딱한기, 아름답기는 허구마는."
"역시 니는 밤하늘이 좋은가벼?"
"... 그라므는 하나만 물꾸마... 고마우야."
하나를 집어들면서, 감사를 표한다.
"... 내가 잘못본기가... 아, 고루시 머리가 사라졌으야."
다시 보니까 사라져있는 고루시의 머리. 도대체...
".... 대삼각?... 근디 선은 그려놓은기가? 위에는 선같은거는 읍는디."
하나를 씹어먹으니 느껴지는 초콜릿과 과자. 으음... 되게 달다. 이거 먹다 보면 살이... 음. 이 주제는 그만두자.
"... 글쿠마는. 기양 보기만 혀도... 되게 반딱반딱한기, 아름답기는 허구마는."
"역시 니는 밤하늘이 좋은가벼?"
967 다이고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2:28: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미다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것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