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010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3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17 01:49:36 - 2023-10-19 00:46:5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PReM8aPYRc)

2023-10-17 (FIRE!) 01:49:36


미즈토키카타쿠리코 「수~영~이~다아~!!!!!!」
산포 더스트 「예이! 렛츠 고!」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2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911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65 카이지 유우가 (6foWUzfcKA)

2023-10-18 (水) 16:53:34

>>632

"그렇습니다. 돌리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면 이 저주인형도 공짜. 아나바다의 말로는 '아 제가 직접 만든 거 아니에요 몬다이같은 하찮은 히또미미는 저주할 것도 없이 뒷발차기로 처리할 수 있어요 이건 그저 기묘한 외계인 선글라스를 쓰고 음침해보이는 누군가가 사주한 것입니다' 라고 했는데.

"두 다이스의 값이 일치하는 것만으로도 히다이 유우가를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거죠."

별로 가지고 싶지 않을듯...
미니 버전이기에 수요가 있는 것이다.

666 메이사-그 래도가 챠는재 밋다 (E13cDS3RmA)

2023-10-18 (水) 16:55:14

>>448

"................"

갯강구에 놀라진 않는다. 애초에 나, 바닷가 출신이야... 갯강구 정도는 이미 초딩시절에 졸업한 장난감(?)이지.
그렇다고 이걸 아쉽지만 꽝이네요~하며 주는 티슈 대신 내밀어주는 행위를 그냥 참고 지나갈 정도는 아니고.
말없이 속으로 유우가를 찢고 태우는 상상을 하다가 일단 다시 뛰었다.
다시 한 바퀴를 뛰고, 돌아와서.... 이 운동에너지(?)를 모조리 쏟아부어서!!!
바로 주사위를 돌리는 대신 유우가를 향해 중앙의 모 회색말딸의 혼이 깃든 드롭킥을 날린다.
죽어라, 애벌레.

한차례 난동을 부린 다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주사위를 들고 던졌다.
아? 방금?? 아무 일도 없었어. 정말로.

.dice 1 20. = 17
.dice 1 20. = 9

667 카이지 유우가 (6foWUzfcKA)

2023-10-18 (水) 16:58:08

>>666

이제 '몬다이 뭐해?' '윳삐 또 무슨 책략을 펴는 거야 🤭' '얘들아 몬다이가 마작하쟤' 따위로 귀찮게 굴던 녀석들도 가고, 한가로워지자 나는 구멍가게에서 사탕과 구름과자를 사왔는데...

그런 나를 덮친 드롭킥!

"히 끼야아아아아악! 잘못했어요!"

나의 사과와 도게자는 그 값어치가 무료티슈에 비견하지. 빗나간 드롭킥은 낚시의자를 하나의 해양폐기물로 만들었다.

그래도 다이스는 굴러갑니다.
그리고 유우가는 깐족댑니다.

"땡! 메이사 야외취침 당첨~!"

668 메이사-미즈호 (E13cDS3RmA)

2023-10-18 (水) 17:01:27

"오우, 니시카타 트레이너도 힘내라고~"

쉴 만큼 쉬었으니 가보겠다는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향해 살짝 손을 흔들며 말했다.
살가워보이지만 적당히 대충 대답했을 뿐이라. 딱히 응원의 의미는 없는 빈말이다. 뭐, 마-사바가 그런 상태면 오히려 힘내는 쪽이 더 지칠테니까. 적당히 하면 좋지 않을까나?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점점 멀어지는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뒷모습에 대고 살짝 중얼거렸다.
놀기만 하다보니 뭔가, 다른 애들은 열심히 하고 있어서 좀 그렇기도 하고. 이대로 괜찮은가?싶기도 하지만, 이대로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고.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좀 더 누워있다가 밥 먹으러 갈까. 다시 썬베드에 벌렁 눕는다.

뭐, 괜찮겠지.
여름합숙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고.

/홀홀 막레임다~ 수고하셧슴다 미즈호주~

669 메이사-가챠 질렸어.... (E13cDS3RmA)

2023-10-18 (水) 17:08:08

>>667
".......으으으으....!"
"한바퀴, 더, 돌고와서 보자...!"

두고보자!!!!!하고 외치며 다시 한바퀴 더 뛰러 가는데...
처음엔 20분 기다리기 지루해서 돌기 시작했던건데, 어느순간 당첨이 안 나오면 도는 걸로 변질된?느낌이 들어
게다가 왜 나는 시키지도 않은 짓을 자진해서 하고 있는거지...? 한 두번이면 모를까 이게 몇 번째야.
각잡고 트레이닝 시켜도 이 정도는 안 시키겠다!!!! 난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왜..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거지...? 이게.... 도박의 위험성...?

달리던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멈춰선다. 그래. 내가 원하던 건 이게 아니었어.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건... 도박이 아니라..... 주사위를 핑계로 섬 주변을 뱅글뱅글 도는 게 아니라...

어라, 나 뭘 하려고 했던거지....

"...아니다. 이제 질렸어. 그만할래."

그렇게 불타오르던 무언가가 갑자기 스프링쿨러라도 맞은 것마냥 팍 식었다.
경로를 바꿔서 다시 바다 쪽으로 향했다. 그냥 수영이나 할래. 날도 더운데 자꾸 뛰는 것도... 질렸어.

670 미즈호주 (geHg55onpM)

2023-10-18 (水) 17:11:34

Wwwwwwwwwww수고허셧소 메이사상

671 리카 - I&C (VRBiLiAwpI)

2023-10-18 (水) 17:14:53

>>665

"..."
가질 수 있다는 말을 하는 히다이를 보다가 잠깐 침묵하는 피리카. 매우 냉정해보이는 표정이었는데... 그리고 나온 말은

"....히히히히다이가 아니었어?"
그게 문제였냐?! 아니 애초에 일본이 아무리 희성이 많다곤 해도 그런성 웬만해선 없어!

"다시 돌릴래요."

.dice 1 20. = 17
.dice 1 20. = 10

//모하인 거시야.

672 코우 - 언그레이 (IvKUCWG16w)

2023-10-18 (水) 17:23:47

>>0

코우는 말없이 언그레이의 어깨를 두드려주려 한다.
그래도 큰일이 안 나서 다행인지.

"...다리만 조금 부었어."

다리가 부어오른 것도 괜찮은 일은 아니지만, 일단 몸이 좋지 않은 건 아닌 듯하다.
그럼 정신적인 쪽이 원인인 것 같은데, 최근에 힘든 일이라도 있었나?
아니면 이유 모를 스트레스일 수도.
괜찮다가도 이렇게 힘들어하는 걸 보면, 역시 걱정된다.

"일단 좀 쉬었다가, 다시 해볼래?"
"힘들면 그만해도 되고."

주저앉아있는 언그레이에게 물과 수건을 가져다주며, 그렇게 말한다.

673 스트라토 엑세서 - 카이지 앤 콜 (p/LOLBqI9Y)

2023-10-18 (水) 17:30:01

"당신 어째서 웃고있습니까?"

나는 기회를 되찾기 위해서 다시 트레이너 히다이에게 도전했다.

"이번에는 정말로 부숴드리죠."

결의에 찬 표정으로 나는 다시 주사위를 굴려본다.

.dice 1 20. = 16
.dice 1 20. = 15

674 스트라토주 (p/LOLBqI9Y)

2023-10-18 (水) 17:30:16

ㄲㅂ

675 (lpA0qlFGhQ)

2023-10-18 (水) 17:30:56

>>671

"아니, 세상에 히히히히다이라는 성이 있겠냐고요. 日火燈文代냐고! 얼마나 양기를 품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름입니까 그거?"

아니, 난 정확히 따지자면 일단 음침하고 음습하고 음험해서 음기쪽이 맞다. 우리 집안은 성씨는 참 고풍스럽고 문과스러운 걸 가져놓고 왜 이렇게 지성이 없는 건지. 그리고 음독하면 어느 웹소설의 누군가랑 같은 이름이 돼서 좀 그렇단 말이다.

"그보다 피리카라는 이름도 상당히 DQN 아닌가요?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나온, 그런 건가요?"

피리부는 또레나의 뒤를 온갖 우마무스메들이 따를 거 같단 말이지...

676 카이지 유우가 (lpA0qlFGhQ)

2023-10-18 (水) 17:33:32

>>673
"웃고... 있다고?"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이스를 손에 쥔 나는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다... 손으로 입꼬리를 만져보면, 그래. 올라가 있는 것이 느껴져.
이것이 광기인가...

"그런가. 나는 웃고 있던 건가..."

"내 웃음을, 부수러 와주지 않겠나."

도로로록돌돌...
15와 16

"아! 까비~!!!!!!"

어쨌든 웃음은 부쉈다.

677 미즈호주 (geHg55onpM)

2023-10-18 (水) 17:34:05

.dice 1 20. = 8
.dice 1 20. = 8
퇴근햇으니 도전하기 전에 다이스

678 미즈호주 (geHg55onpM)

2023-10-18 (水) 17:34:11

?

679 미즈호주 (geHg55onpM)

2023-10-18 (水) 17:34:24

왜 테스트할때만 이모양임?

680 히다이주 (lpA0qlFGhQ)

2023-10-18 (水) 17:35:05

>>677 아니 이건 도대체... 😶

나름 5% 확률이라 혜자 아닌가 생각했는데 은근히 안 나오네요.
.dice 1 20. = 8
.dice 1 20. = 2

681 스트라토주 (p/LOLBqI9Y)

2023-10-18 (水) 17:35:15

키사마와 요와이를 안해준

682 리카 - I&C (VRBiLiAwpI)

2023-10-18 (水) 17:35:33

>>675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실망한 것 같은 표정. DQN이라는 말에 그건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긴 합니다. 그건 맞아! DQN이지!

"으음. 그거 아이누어로 좋다. 아름답다라는 뜻인데요."
"참고로 악하다 같은 뜻은 '웬'이라고 하는 것이네요"
tmi로 한자도 선미다. 한국어로 로컬라이징하면 백퍼 선미라는 이름 될듯.

683 나니와주 (No2qOQHRX2)

2023-10-18 (水) 17:36:07

나니와로 하지 않고 스모모로 해보기(?).dice 1 20. = 18 .dice 1 20. = 7

684 히다이주 (lpA0qlFGhQ)

2023-10-18 (水) 17:37:19

🤔...

>>682 이 이야기 재밌어 보이는데 일상으로 가져가도 될까요?
바쁘시면 거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685 다이고 - 주사위를 굴리는 것은 본능 (hqIQYFerpM)

2023-10-18 (水) 17:37:49

>>0
>>448

"이런 재미있어 보이는 판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사실 이런 거 잘 모르지만!
두 개를 똑같이 맞추면 되는 거잖아! 어떻게 잘 굴리면 되는 거 아닐까?

"간다! 주사위여 굴러라!"

.dice 1 20. = 1
.dice 1 20. = 19

686 다이고주 (hqIQYFerpM)

2023-10-18 (水) 17:38:25

합쳐 20인데
두 숫자의 간극이
크아악

암튼 다들 앵하임다!!!

687 미즈호주 (geHg55onpM)

2023-10-18 (水) 17:38:46


퇴근햇고 버스 앉았고 나는 무적이다
일상구함.

688 카이지 유우가 (lpA0qlFGhQ)

2023-10-18 (水) 17:40:48

>>685

"크큭... 무리다. 키사마와 요와이."

사실 저에게는 세가지의 인격이 있는데 하나는 평소의 마다오 히다이이며 다른 하나는 외계인 안경을 쓴 히다이입니다.
나는 패배한 자에게 가차없다. 도발키는 누를 수 있을 때 바로바로 눌러야 한단 것이 신조이기 때문에.

"5% 확률도 못 맞추는 허접~❤️ 운은 담당 만나는데 다 쓴 모양❤️... 헉."

"다이고, 프리지아 마구로까지 연장했다."

근데 그거 이런 주사위놀음하면서 할 이야기인가?! 아무튼 됐나! 어쩐지 요즘 얼굴 보기 어렵고!

689 리카주 (VRBiLiAwpI)

2023-10-18 (水) 17:42:11

일상..으로 가도 되는 일이긴 한 거시야(?)

690 리카주 (VRBiLiAwpI)

2023-10-18 (水) 17:46:01

모두 앵하인 거시야

691 히다이 - 피리카 (lpA0qlFGhQ)

2023-10-18 (水) 17:46:45

>>682 피리카

"아니아니, 지금도 충분히 특이한 성이라 다들 잘못 읽고 있으니까요... 히히쌤으로 불리는 건 사절입니다아..."

몬다이 윳삐 히닷삐 몬다이몬 몬다이지로 몬스터... 이런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실정.

"아... 이누?"

약간 멍청한 표정이 나왔다. 그야 나는 공부를 잘 안 했고 이제는 박물관에 들어갈 법한 민족의 이야기는 잘 모르는 법이니까. 그건가? 오키나와? 아닌데, 그건 류쿠인가...

"아이누도 일본어를 쓰는 게 아닌가요?"

아, 나와버렸다. 유토리 세대 특유의 일본밖에 몰라 현상.

692 스트라토주 (p/LOLBqI9Y)

2023-10-18 (水) 17:50:15

우와 아이누사람이 들었으면 활쐈을발언; ㄷㄷ

693 다이고주 (hqIQYFerpM)

2023-10-18 (水) 17:50:54

>>688
크윽
패배했다. 그리고 끊김없이 이어지는 도발에 기가 쭉쭉 까이고 있어서, 다이고는 잠시 멍한 표정으로 있다가 표정을 가다듬는다.

"이츠카... 카나라즈 부치코로스!!!"

크아악 하고 소리친 뒤에 들려온 말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 하는 표정으로 히다이를 쳐다본다.

"진짜? 잘 됐네, 메이사가 연장해달라고 했어?"

694 코우주 (IvKUCWG16w)

2023-10-18 (水) 17:51:11

wwwwwwwwwwww

695 미즈호주 (geHg55onpM)

2023-10-18 (水) 17:52:00

Wwwwwwwwwwwwwwwwwwwww

696 다이고주 (hqIQYFerpM)

2023-10-18 (水) 17:52:07

이름 안바꿨다 크윽

아아 이렇게 히다이는
히히히히다이가 되어 몸 안의 노폐물을 강제로 혈을 찔러 쏟아내게 되는 것인가

히다이바이야...

697 리카 - 히다이 (VRBiLiAwpI)

2023-10-18 (水) 18:00:04

"히히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고개를 갸웃.

"으음..."
"마녀가 들었다면 독으로 속을 죄다 녹여놨을 이야기...까진 아닌데요."
히다이의 말에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같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삿포로가 원래는 아이누어(삿-포로-펫(메마른 강바닥))였다가 일본어로 편입된 거라는 거에 가까운가.."
"카무이가 아이누어라던가?"
일본어랑 영향을 주고받았다가 점차 사라져갔다.. 같은 느낌이긴 한데.

"지금은 거의 다 일본어 쓰긴 하지만요?"

698 메이사주 (E13cDS3RmA)

2023-10-18 (水) 18:00:53

리카의 자비로움에 감사하라 히다이...(???)

우웃 퇴근하고 싶은..

699 히다이 - 다이고 (lpA0qlFGhQ)

2023-10-18 (水) 18:05:10

>>693 다이고

뭔가 나, 프리지아를 하게 된 이후로 오스가키력이 늘었단 말이지... 이렇게 음기를 축적시키다간 언젠가 단전이 뒤바뀌어서 여성체로 환골탈태할지도 모르는 일이니 매도는 적당히 해야겠다.

"음... 뭐 일단. 메이사가 먼저 말 꺼내줬지. 나랑 있으면서 뺀질대니까 프러시안 때랑 다르게 편안했나봐."

"솔직히 나는 그닥 연장하고 싶지는... 그러니까, 메이사가 어렵거나 싫어서는 아니고. 그냥 내 기호가. 그랬었는데..."

"...연장했어."

700 마사바 콩코드 - I&C (nHUAHG7xJ.)

2023-10-18 (水) 18:05:15

>>0
>>448
"선물?"

뭔지 몰라도 그냥 달라고 몇 대 쥐어박으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마사바. 하지만 게임도 있으니까 즐겨볼 겸 굴려보기로 했다.

"굴린닷!"

.dice 1 20. = 12
.dice 1 10. = 10

과연 결과는?

701 언그레이 데이즈 (No2qOQHRX2)

2023-10-18 (水) 18:07:15

>>0
>>672 야나기하라 코우

"... 식겁하는 줄 알았구마..."

물을 마시고는 나오는 목소리가 떨려온다. 현재 자신의 다리를 보는 언그레이의 시선이 새하얗다.

"...쪼매 쉬었응게... 다시 한번 해보제이... 진짜... 갑자기 와 그랬는지 모르겄구마는..."

다시 자신의 다리로 일어서보려 하다, 무릎을 꿇은 상태가 된다.

"... 잠만... 후우...후우..."

눈을 여러번 깜박이고는, 뺨을 몇번 챡,챡 하고 쳐본다. 그리고는, 다시 수건을 내려놓는다.

"힘든거는, 내 몸 문제가 아인거는 알았응게... 함만 더 해보꾸마."

그렇게 이야기하며 다시 일어서서, 준비를 해본다.

702 마사바 - 애벌레 (nHUAHG7xJ.)

2023-10-18 (水) 18:07:37

>>391
"에~ 애초에 결혼 생각 별로 없는데."

마사바는 큰 길가로 나서는 애벌레의 뒤를 따라서 흐느적 흐느적 나아갔다. 결혼이라니 지금은 레이스 생각 하나 밖에는 없네요. 그리고 만약 한다고 해도 마사바가 유리하지 않을까?

"성격? 그럴리가... 애벌레 사회성도 배려심도 눈치도 완보생물급이잖아."

그에 비하면 마사바는 친구도 많고 배려심 깊고 성격 좋고 달리기도 잘 하는 우마무스메란 말씀~

703 나니와주 (No2qOQHRX2)

2023-10-18 (水) 18:07:40

여성 히다이도 한번 보고 싶을지도

704 히다이 - 피리카 (lpA0qlFGhQ)

2023-10-18 (水) 18:08:32

>>697 피리카

"마녀가? 독으로 속을? 녹여요?"

으? 으애? 멍청한 표정은 심화되어간다... 무, 무슨 이야기인 거지.
삿포로? 편입? 삿포로대학이 명문이었나? 으? 으으?

...그나저나 뭔가 남한테 들은 듯, 그러면서도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하는 듯 기묘한 화법이란 건 확실히 알겠다.
뒤늦게 안 거지만 이런 거 묻는 건 무례한 거라는데, 나는 그런 거 잘 몰랐어서... 이 때는 대뜸 물었다.

"그럼 히로카미 쌤은 이누? 아이누인인... 건가요?"

705 (lpA0qlFGhQ)

2023-10-18 (水) 18:10:25

>>700

"정답! 마사바는 운이 나쁘다!"

...아, 이건 다른 시간대의 밈이었던가? 아무튼. 마사바는 실패했다. 그 주먹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나는 도발키를 열심히 눌렀다.
그게 내 일이거든.

"너 마리오 카트에서 먹물이랑 바나나 많이 당하지 않냐?"

뭔가 그럴 인상이긴 해.

706 (lpA0qlFGhQ)

2023-10-18 (水) 18:13:23

>>702 마사바

"...그렇게 말하는 녀석이 제일 먼저 장가가던데."

라이벌이었고 나를 비난하다가 이제는 가업을 물려받고 월 1억을 찍으며 가가호호 아리따운 아내와 아들 하나 딸 하나 정상성 띤 가족을 꾸린 녀석이 생각나는 요즘. 서로 얼굴도 잘 모른다만 페이스북 알림 덕분에 근황을 알게 됐다.

...그러고보니, 그 녀석도 내가 잠깐 도쿄에 갔다오니 엄청 싫어했었지.

"아니 아니, 나 성격 객관적으로 좋다고. 자 봐봐. 레이디 퍼스트."

안카자카 경기장의 문을 마사바가 먼저 지나가도록 잡아준다.
레이디 퍼스트 ㅇㅈㄹ... 걷어차도 합법이다.

707 히다이주 (lpA0qlFGhQ)

2023-10-18 (水) 18:13:57

이름칸 자동완성이 잘 안되곤 하네요... 😅

708 리카 - 히다이 (VRBiLiAwpI)

2023-10-18 (水) 18:15:43

"신화 이야기지만요.."
물론 이 신화는 피리카네에는 좀.. 많이 다른 형태로 전승되는 형태이지만!

"음~"
"옛날에 개척하러 온 분이랑 결혼했다던가 같은 건 있긴 하네요."
완전 아이누라고 하긴 뭣하긴 하죠? 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이누 계열은 현대에 들어서 부각되는 게 있는만큼(*근대에는 일종의 차별로 인해 거의 동화되었었다)

"일종의 집안 형성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전통적인 것들이 있긴 하지만. 악습은 스러졌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709 히다이주 (lpA0qlFGhQ)

2023-10-18 (水) 18:15:45

그럼 저는 잠시 마작을 하러 다녀오겠습니다 🀄
답레는 화료한 다음에 드릴게요 😌

710 코우주 (IvKUCWG16w)

2023-10-18 (水) 18:16:49

론냐~

711 코우주 (IvKUCWG16w)

2023-10-18 (水) 18:18:39

답레는 좀 이따가..으어어

712 리카주 (VRBiLiAwpI)

2023-10-18 (水) 18:19:57

다녀오십시오 히다이주

713 나니와주 (No2qOQHRX2)

2023-10-18 (水) 18:22:59

풍기위원은 이런 말투를 써야 한다고 들었음쓰!(?)

714 마사바 - 애벌레 (nHUAHG7xJ.)

2023-10-18 (水) 18:24:51

>>706
"하는 말 완전 기분 나쁘다..."

그것도 미혼에 결혼을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는 트레이너가 하는 말이라 더 그랬다.

"하? 뭐지? 도발인가??"

마사바는 도발을 도발 답게 받아들여, 히다이의 앞발가락을 쿡 즈려밟고 나아간다.

715 리카 - I&C (VRBiLiAwpI)

2023-10-18 (水) 18:31:20

>>704

"집안 쪽에 내려오는 전승은 보통 전승이랑은 많이 다르지만요.."
신화적인 면에서의 집안 형성의 것...
근대에 가까워서 그렇지 예를 들자면 파평 윤씨가 잉어에게 도움받았다. 같은 거랑 다를 건 없을지도.

"아 맞다."
이야기하느라 까먹을 뻔했다. 같은 표정을 지으며 리카는 주사위를 굴리려 합니다.

.dice 1 20. = 18
.dice 1 20. = 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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