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1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2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15 18:55:03 - 2023-10-17 12:09:1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EggATlzaYQ)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5:03


바나나나 「바나나이스.」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2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9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94 마미레주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21:50:22

>>592 ;)

다들 들었지?? 미즈호를 물속으로 던지자! (선동)

595 유미다레주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1:54:57

오(오) 아주 좋은wwwwwwwwww

596 미즈호주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1:56:04

미치겠군정말

597 미즈호주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1:56:45

그래서 여기 일상을 하고 싶은 무스메들 아무도 없는 것?
일상을 구하는 자들끼리 매칭을 시켜주겟다

598 메이사주 (mdKXidgSRM)

2023-10-16 (모두 수고..) 22:03:27


여름합숙때
위닝라이브 연습인셈치고
다같이 이거 해주면 좋겠다.....
또레나들은 관객 역할 해주고(???) 아니면 특별편으로 또레나들도 같이 해도 좋을?지도
히또미미의 위닝라이브 귀하거든요(?????)

599 사미다레주 (77ySGJAFVU)

2023-10-16 (모두 수고..) 22:03:56

w w w w wwwwwwwwwwwwww 유미다레주의 찬사에 몸둘 바를 모르겠는wwwwwwwwwwwwwwww
앗 저 시번엔 샤워를 좀.. 하고 돌아올게요

600 메이사주 (mdKXidgSRM)

2023-10-16 (모두 수고..) 22:04:53


아닠ㅋㅋ 링크가 잘못됐잖앜ㅋㅋㅋ
위닝라이브 버전은 이겁니다.. 우우 츠나센 친구들의 위닝라이브 보고싶어(???)

601 스트라토 - 언그레이,유키무라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2:06:25

situplay>1596979087>705

포기하지않으면 가능성은 있다라. 그 마저도 희미하게 보였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것을 믿고싶다.
아니, 이제서야 제대로 그런말을 믿고 싶은거였구나. 남에게서 그런 말을 듣고싶었던거구나.

"주저앉기는 싫지만.. 지금 이 상태로는 나아가는 것조차 너무 선명하지 못해서... 그래서.. 지금은 쉴게요."

지난 날들의 노력이 허사라고는 생각하지만, 노력한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 그런 결과들이 너무 지친 나머지.
나는 지금은 그녀의 말대로 조금은 쉬고싶다. 쉰만큼 도약하기는 더 힘들어지겠지만. 꿈처럼 달콤한 목표는 이제 조금 멀리하고 현실을 직면할 필요가 있었다.

포기는 하지 않을거지만. 마음으로서 꺾인건 쉴 필요도, 성층권을 바라는 목표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원망같은 말이지만. 당신들처럼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몸도. 청춘을 보낼 수있는 인생도. 부러운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어리광처럼 이야기할게요. 부러워서. 너무 부럽기때문에. 질투가 난다고."

내가 털어놓고 싶은말.

"쉴게요. 이제."

602 메이사주 (mdKXidgSRM)

2023-10-16 (모두 수고..) 22:07:43

다녀오세요 사미다레주~

603 스트라토주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2:08:29

보통의 스트라토는 다.로 보통 끝나는데
이쯤부터 요. 가 섞이기 시작한다.
군기가 빠졌구나

604 코우주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22:09:18

나는 화성인

605 미즈호주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2:09:48

>>604 이 코우주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려면 일상이 필요합니다

606 스트라토주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2:11:02

>>604
슬픈 마즈피플

607 다이고 - 미즈호 (yXJB7vpI/I)

2023-10-16 (모두 수고..) 22:12:04

>>563
"오 그렇슴까."

확실히 훈련하러 온 거긴 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니다. 오히려 성실하다고 봐야겠지.
물병을 받아든 미즈호가 뚜껑을 열면서 다이고에게 의견을 물어오자, 다이고 역시 물 한 병을 꺼내 뚜껑을 따면서 입을 열었다.

"으음, 타이어를 끈다거나 하는 훈련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봄다."
"평소에는 하기 힘든 경험이잖슴까, 일반적인 더트 트랙보다도 훨씬 뛰기 어려운 곳이다 보니 훈련 효과는 충분할 검다. 부상 위험도 적을 거고."

문제는 그거다, 아이들이 훈련하는 걸 달가워할지인데...

"바로 뛰놀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훈련 후에 자유시간을 충분히 준비하는 건 어떻겠슴까?"

608 히다이주 (kZoMLFJuqQ)

2023-10-16 (모두 수고..) 22:15:27

저 요즘... 스트라토가 너무 멋져보여서 곤란합니다... 😳
약간 성격이 나빠진 부분까지 귀여워.

609 스트라토주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2:16:05

>>608 에 우소

610 유식이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16:42

>>598 >>600 wwwwwwwwwwwwww아주 좋은wwwwwwww 다같이 춤 추면서 즐겁게 노는거... 메챠쿠챠 귀한.... 고귀해서 눈물이 나오는....wwwwwwww

>>599 wwwww사미사미쟌 잘 다녀오시는wwwwwwwww

우우 우우 일상인가.... 조아조아 그러면 느긋하게 일상을 구해보는~~~ww 멀티도 가능하니 편하게 찔러주십사 하는www

611 히다이주 (kZoMLFJuqQ)

2023-10-16 (모두 수고..) 22:17:47

>>609 진심으로 성격나쁜 스트라토가...
크고 붉은 버튼이 있어보여서... 😳

한 번만 눌러보고싶네요 🤭

612 유식이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18:15

>>611 wwwwwwwwwwwww코이츠 수상하게 붉은 버튼 누르는거를 좋아하는wwwwwwwwwwwwwwwwwww 다음번 일상때 덥썩 손목 잡히는거 아닌가 모르겠는wwwwwwwwwww

613 미즈호 - 다이고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2:20:20

>>607
"확실히 모처럼의 [ 여행 ] 인 만큼, 자유 시간이라면 오후 시간에 충분히 줄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
"오전에는 확실히 훈련에 집중하고, 오후에는 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드리는 식으로 말이지요. 괜찮지 않은가요? "

훈련 후에 자유시간이라면 당연히 생각해 두고 있다. 오로지 [ 훈련 ] 만 하는 것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아침 일찍부터 한 바퀴 도는 것으로 훈련을 시작하고, 단체 수영 등 체력 단련 중심 훈련으로 진행한 뒤 오후에는 자유롭게 놀도록 하는 것. 이 정도면 충분히 풀어드리는 방식이겠지. 모처럼 나온 것인 만큼 풀어줄 때는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타이어를 끄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이 가능할 것 같아서, 저는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

614 코우주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22:21:09

>>610 (드롭킥)

615 미즈호주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2:22:00

마참내 코우와 유키무라의 일상을 보는가?

616 히다이주 (kZoMLFJuqQ)

2023-10-16 (모두 수고..) 22:22:40

>>612 사실 사바캔 the 난장판IF가 있었더라면 어쩌다보니 잡았을지도 모르는wwwwwwwwwwwwwwwwwwwww
하지만 유키무라는 나름 어장의 멘탈 상위권이기 때문에 한번 누르면 핵폭탄이라 두려운wwwwwwwwwwwwwwwwwwwwwww

617 유식이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22:43

>>610 wwwwww아주 좋은wwwwwww 피곤해보이시는데 선레 와따시가 드리는??ww 합숙일상은 어떤가 제안드리고싶은www

618 스트라토 엑세서 - I&C[특훈]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2:22:52


>>0
>>547

물속을 걷는 것은 물의 저항 때문에 평균적으로 더많은 운동량을 요구한다던가. 어차피 요양을 하려면 운동을 하는게 가장 좋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으므로, 물속을 걸어다니는 것을 반복했지만.

"재미없습니다."

순식간에 질린것이 문제다. 병때문에 뭔가 싫증이 빨리 나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조금 설정을 부여해서 몰입감을 살려볼까

"나는 한명의 고고한 히트맨"

뭔가 굵은 눈썹에 인상을 구기는게 좋겠지만, 소품이 없으니, 혹시 물놀이를 할까봐 가져온 N사의 물총을 꺼낸다음 바닷물에 넣고 장전했다. 물을 빨아들이는 기계소리가 조금 요란했지만, 근처에는 아무도 없다. 그래서 나는 그대로 물총을 들고는 반쯤잠수하듯 수면을 걸어다니다 무언가를 발견한다.

물에젖은 앞머리를 쓸어올린 유키무라가 나에게 먼저 선공을 가했다.

"여기는 스트라토. 적습에 대응한다. 탱고 다운."

장전된 물총이 투다다다다다 거리며 유키무라를 향해 쏟아진다.

619 코우주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22:23:22

>>617 선레 주시면...감사합니다...합숙 ㄱㅊ아요

620 유식이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24:59

>>618

>>619 아주조은wwww 짧게 써올테니까 편하고 느긋하게 이어주시는ww

621 유키무라-코우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26:26

>>0

느긋하게,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을 따라 걷다가, 잠시 쉬려고 온 차에 당신을 발견했다.

"아. 오랜만이네, 안녕."

씩 웃으면서 느릿하게 손을 흔들어보이고.

"혼자네. 니시카타랑 데이트 안해?"

622 미즈호주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2:27:19

시작부터 왜 데이트 안함 돌직구 하는걸 보니 "유키무라 씨는 왜 언그레이 씨와 데이트 안 하시나요? " 라 들이박고 싶어졌다

623 유식이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29:05

나냐는.. 바빠....

624 코우주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22:29:38

>>622 접수(?)

625 미즈호주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2:30:13

>>624 kamsa합니다

626 다이고 - 미즈호 (yXJB7vpI/I)

2023-10-16 (모두 수고..) 22:30:39

>>613
"좋은 생각임다, 당근이 있어야 열심히 할 마음이 드는 법이니 말임다."

훈련 자체만으로는 끌어당기는 힘이 약할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여름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런 점을 극대화하는 게 어쩌면 이번 합숙의 열쇠일지도 모른다.

"꼭 훈련 방식이 아니더라도 뭐든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슴다, 깃발 뺏기 같은 걸 하면서도 충분히 체력은 기를 수 있을 검다."

627 스트라토주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2:32:24

나 요즘의 물총이
기관총 소리를 낸다는것에 놀랐어

628 유식이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33:23

>>624-625 우엥 이건 횡포야
마마 혼내조(양심없는wwwwwwwwww)

629 코우 - 유키무라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22:44:15

>>0

여름 합숙의 첫날, 합숙소 앞마당 테이블 앞에 앉아있는 코우.
합숙을 맞이한 특훈 플랜을 짜고 있는 중이다.
언그레이는 스태미나와 파워 위주, 사미다레는 스피드와 근성 위주.
그러던 중, 낯익은 우마무스메가 다가오는 걸 발견한다.
무언가 빼곡히 적힌 종이로부터 시선을 떼고, 그녀를 바라본다.

"안녕, 유키무라 양."
"아직은 좀 바빠서 말이지."

합숙 첫날부터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다니는 것에 비해, 트레이너들은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러는 유키무라 양은 여자친구랑 데이트 안 하고?"

수영복까지 본격적으로 입어놓고서 혼자 돌아다니는 건가 싶다.
그 여자친구 되는 아이도 특훈을 좀 해야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쉬는 날은 줄 생각이니...

630 메이사주 (mdKXidgSRM)

2023-10-16 (모두 수고..) 22:44:40

우우 몬가 더 추워진ㅋㅋㅋㅋ 이불에 들어가니 자꾸 의식이 깜빡깜빡 점멸하는ㅋㅋㅋㅋ

631 코우주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22:45:05

632 히다이 유우가, 인시던트 앤 콜입니다 (kZoMLFJuqQ)

2023-10-16 (모두 수고..) 22:47:04

>>0 >>163 마사바 콩코드

지글지글. 치이이이익...

그 소리의 출처를 가만히 지켜본다. 출처가 어디냐면 당연히... 절찬리 태닝중인 저 바보 되시겠다. 한 두시간 전부터 봤는데, 지금까지 저 상태 그대로.
...방파제에 머리라도 부딪힌 거 아이가?! 뒤늦게 든 생각에 허겁지겁 달려가 머리를 잡고 이리저리 봤다.

음.
반건조미역이 붙어있군.
그리고 등이랑 배랑 색깔이 많이 다른데.

이러면 속이 골고루 익질 못한다. 위 아래 옆면 골고루 시어링해줘야 마이야르가 잘 올라온다고.
나는 마사바 머리를 잡은 김에 상냥하게 한번 뒤집어주고, 머리의 반건조 미역을 배꼽에 덮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난 정말 상냥하다니까.

*

>>0 >>547 유키무라 모모카

아... 기운도 좋다. 저 파릇파릇하게 돌아다니는 말딸 녀석은 누군가? 말딸치고 꽤나 평균적인 키, 인간다운 키인데. 나풀나풀 돌아다니는 걸 보니 내가 다 덥다.

...잘까? 생각하면서 문고본을 덮은 나는 유키무라와 눈이 마주쳤고. 바닷물을 안경째로 찍 맞아버렸다.

...이게?
요놈이?

그리고 키득거리는 웃음까지!

너 딱 기다려. 내가 갸루무스메 퇴치용으로 가져온 초강력 물총으로 조사버리겠다. 생각하며, 일단 옆에 뒀던 작은 물총으로 유키무라를 쐈다.

"원딜은 내 체질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지. 승부다!"

633 미즈호 - 다이고 (43wqC/Hcr6)

2023-10-16 (모두 수고..) 22:49:15

>>626
"깃발 뺏기는.....마치 모의 운동회라도 하는 느낌이네요. "
"그렇게 하자면 단체로 모여서 공놀이를 한다던가, 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답니다? "

해변가에서 뛰게 하는 것 자체만으로 훈련이 된다면, 체력 훈련 차원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며 미즈호는 메고 있는 가방에서 메모지를 꺼내 가볍게 메모를 해두려 하였다. 세 명 만으로는 부족하다. 이건 나중에 블레이징과의 합동 훈련을 할 때 해보도록 할까....

"후후, 생각만 해도 즐거워 지는걸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할까요.... "

아무리 남국의 섬에 왔다 해도 이것은 합숙 훈련. 프러시안이라면 그에 맞는 [ 격 ] 의 훈련을.
당신들을 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게 "이끄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다. 더 이상 [ 보조 ] 는 하지 않는다.

634 유키무라-코우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55:38

"헤에, 열심이네. 전에 만났을 때의 이미지는 좀 달랐는데."

"솔직히 안 바쁜줄 알았어, 히다이처럼."

느릿하게 웃으면서 키득거렸다. 뭐, 그 변태 아저씨도, 자신 나름대로 바쁘겠지만... 매일 밤샌다던지, 이렇게 놀러와서도 업무 삼매경이라던지는 아닐테니까. 아마 다른 아이들과 놀고 있지 않을까.
아니면 갸루무스메 무리들에게 끌려갔다거나.

"우에..."

입술을 삐죽 내밀며, 무슨 그런 말을 하냐는듯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소녀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구나. 그런건 다 나름의 비밀과 이유로 구성되어 있는거라구. 아, 상처받았어~ 나냐한테 일러버릴까~"

635 유식이 (D.emTRBqEM)

2023-10-16 (모두 수고..) 22:56:45

>>630 wwwwwwwww날씨도 춥고 피곤하실텐데 무리하지 마시구 줌시는wwwwwww 슬슬 시간이 자정에 가까워지는wwwwwwwwww

>>632 끼에에에에에엑
히다이도 스트라토도 나한테 물총을 쐈어
이 원한은 두고두고 기억하겠다(?)

636 다이고 - 미즈호 (yXJB7vpI/I)

2023-10-16 (모두 수고..) 22:57:07

>>633
"다른 때에는 못 느끼는 분위기를 만끽해야 하지 않겠슴까, 그래야 내년에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검다."
"오, 그것도 괜찮을 것 같슴다! 공놀이는 종합적인 단련에도 도움이 될 검다."

공을 받아치려면 반응 속도나 무게중심 등이 중요하고, 팀워크 증진에도 도움이 될 테니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필요한 게 있으면 말씀해주심다, 일단은 저도 프러시안 트레이너 아님까."

레이니에게는 어떤 훈련이 좋을까, 지금까지는 멘탈 케어 위주로 해 왔으니... 이번에도 딱히 터치하지 않아도 좋으려나.
자연스럽게 다른 아이들과 뭉쳐 놀러다니면 그걸로 괜찮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며 다이고는 미소를 지었다.

//슬슬 끝내도 괜찮을 것 같슴다?
여기서 메이사랑 잘 해결됐는지 물어볼 수도 있긴 한데...

637 히다이주 (kZoMLFJuqQ)

2023-10-16 (모두 수고..) 22:57:58

>>634
😏 "아니아니, 마작빠칭코바베큐하느라 바쁘니까"

638 메이사주 (mdKXidgSRM)

2023-10-16 (모두 수고..) 22:59:34

팀 프리지아의 특훈은... 자율 트레이닝이다!(?)

639 스트라토 엑세서 - 특훈 독백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2:59:49

폐가 빨리 펴진 관계로 나는 곧바로 퇴원했다.
아직도 옆구리가 찌릿한 감이 있지만.
그러던 도중 합숙이 때가 찾아왔다.

남만의 모래사장. 여기는 「어떤 합숙훈련장」.

"무슨 나폴리탄 괴담 도입부인가요."

내생각에 내가 태클을 걸고는 뙤약볕 아래에서 모래사장 위를 안전한 선에서 걸어갔다.
아직은 앞서나가는 길에 대해서는 조금 내려놓고 이 기이한 답답함을 담은 부유감에 몸을 맡긴다.
뭐든 바라는 대로 일어나길 바라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거기 운명의 여신이 있다면 들어주세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마치 나사풀린 이 기분을 목청에 담아서 외친다.

"어디까지 괴롭혀야 속시원했냐!!!!!!!!!!!!"

이제는 쌓아놓을 생각도 없는 것이다. 말하자면 신세한탄을 남들 눈치조차 신경쓰지 아니하고 그렇게 외치는것이다.
될대로 되라는 생각은 아니다. 쌓아놓아서 괜찮다고 버티고 있던걸 조금 내려놓았을 뿐이다.
이 여름이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잠시만
나사빠진 채로 헛소리도 해볼래.

640 히다이주 (kZoMLFJuqQ)

2023-10-16 (모두 수고..) 23:00:25

팀 프리지아의 특훈은...
잘 먹고 잘 자기 훈련입니다 🤭

641 스트라토주 (U.ZGr9n0dU)

2023-10-16 (모두 수고..) 23:00:37

악악악윽윽

>>639
>>0 빼먹었어

642 메이사주 (mdKXidgSRM)

2023-10-16 (모두 수고..) 23:01:03

해삼 잘 잡기 훈련도 할레~
매일 아침 몬다이쌤이 해삼을 보며 일어날 수 있게 밤중에 배게맡에 놓아두고 갈게요~

643 히다이주 (kZoMLFJuqQ)

2023-10-16 (모두 수고..) 23:01:39

>>642 히끼야아아아아아악 😱😱😱

644 메이사주 (mdKXidgSRM)

2023-10-16 (모두 수고..) 23:01:48

>>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따시 들을 강의가 있어서 아직 자면 안 되는.... 억지로 듣고있는데 미치도록 졸린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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