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0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6.블랙 크로우 :: 1001

◆TMmm6tsoPA

2023-10-15 00:00:59 - 2023-10-15 17:53:41

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818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4:58:27

저 역시 생각해둔 건 없지만. 🤔
능력 수치 관리 외엔 정서적인 교감은 없을 그런 연구원일거에요.

819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5:05:33

갱신이야
일상 및 선관을 구해본닷 선관은 무리하게 할필요 없으니 생각나는거 없으면 넘겨도 괜찮아

820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5:15:43

이경주 막레는 잘 받았다
이경이가 혜우에 대해 생각한 부분 매우 인상깊었어
일상 수고했고
현생 쉿트!

82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5:16:10

>>819 가기전에 제이주 쓰다듬고 가야지 쓰다다담

822 소예 - 훈련 (Pvx91/RR8k)

2023-10-15 (내일 월요일) 15:45:24

>>0
오늘의 훈련은 숲 속에서 식물들의 기운을 느껴보는 거에요. 그래서 편한 옷차림을 하고는 지금 숲 속에 누워 있습니다.

등에 닿는 차가운 풀들이 땅의 느낌이 느껴져요. 맨 손바닥에도 풀의 느낌이 납니다. 주변에는 높다란 나무들이 큰 키를 자랑하고 있어요. 그 끝에는 파란 하늘이 조각난 채로 보입니다.

들려오는 바람 소리가 좋아요. 숲 속의 냄새도 좋습니다.

하지만 다만 문제는,

지금 제가 거의 3시간 째 누워 있는 것일까요.

휴대폰을 두고 왔기 때문에 할 일도 없습니다. 숲 속의 식물들에게 집중하는 일 외에는요.

휴.

161,131 * 0.9 = 145,017

823 소예주 (Pvx91/RR8k)

2023-10-15 (내일 월요일) 15:46:00

다들 어제 진행 수고했어! 나는 오늘도 못올 것 같아서 슬푸다 흑흑
갱신하구 갈게! 다들 쫀 오후 보내~!

82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15:03

17세 13명
18세 10명
19세(유급 포함) 9명

남 14
여 18

남성 평균 키 173.3
[※ 비고]
* 안희야 존엄성을 위해 굽 포함 160으로 계산
* 장태진, 최이경, 송우경 평균키, 시트 평균치인 175로 계산
* 금수강 까치발 고려 167로 계산

남성 시트 서술 최단신: 안희야(160) < 굽 포함
남성 시트 서술 최장신: 장경진(181(소수점 버림))

여성 평균키: 164.1
[※ 비고]
* 키 서술이 아예 없는 한세나, 채여령 제외
* 방연홍 147로 계산
* 이청윤 158로 계산
* 서류화, 최혜승 173으로 계산(170 이상 서술)
* 나랑 177으로 계산

여성 시트 서술 최장신: 나랑(180을 넘는, 웃도는)
여성 시트 서술 최단신: 방연홍(150이 채 안 되는, 140 후반 예상)

주먹구구식....... 무식한 통계....
암튼 그럼
내가 옳음(참치들: ;;;)

825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6:20:37

이경이 키는 대략 166 정도일 것...

826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23:41

자고 일어나서 갱신... 히히히히히:3 좋은 오후야!

82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26:28

>>825 그렇게 되면 딱 173!

저지먼트 남성 평균키... 173이래~

828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29:04

여로주 어서 와~

829 장태진 - 훈련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0:26

>>0

"마흔여덟... 마흔아홉... 쉰!"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 좀더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다.
근육이 는것도 있기는 있지만, 아무래도 힘 자체를 증대시키는 능력이다보니 체중은 그대로 효율만 올라가서 그런 것 같다.

50개씩 다섯 세트. 팔굽혀펴기를 내가 살면서 이정도를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을 못했다.
심지어 그렇게 하고도 팔이 뜯겨져 나갈 것 같다거나, 흉근이 찢어질 것 같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다.

능력을 발동하고 아니고가 이렇게씩 차이가 날 줄이야.

"하는 맛이 있는데."

사람이 이래서 헬창이 되는구나, 하고 곱씹고서는 잠시 물을 마시며 휴식한다.

830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1:52

하이하이야~:3

>>824 오우.. :3c 여로가 평균보다 높은 건지 한 번 봐야겠다

831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2:59

태진주 어서와!

832 이름 없음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3:32

situplay>1596979089>680


@모카고 공통질문

모카고:
057 본인의 외모가 마음에 드는지?
정하 : 나정도면 괜찮은편 아냐?...뭐, 빈유는 희소가치야! 스테이터스라구!
024 캐릭터의 가치관을 한 줄로 정의해주세요.(좌우명)
정하 : 최대한 재미있게, 선은 넘지 말자.
060 방과 책상은 지저분한지, 깔끔한지
정하 : 룸메이트님덕분에, 최소한의 깔끔함은 지키고있어. 혼자살때도 뭐... 딱히 가진게 없어서 모르겠네? 그야 생활가전류는 내가 다 대체 가능하니까(당당)

>>824
평균에서 10cm아래...
크흡 힘내라 정하야....진짜 키가 이렇게까지 쪼매내질줄은 몰랐지 ㅋㅋㅋㅋ 다 170넘는 여캐가 이리 많이 나올줄몰랐다구 ㅋㅋㅋㅋㅋ

833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4:05

진짜로 운동하다가 생각나서 훈련도 하고 들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83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4:29

희야는 평균보다 13cm 작구나~ 거기다 그게 굽포함이 13cm 작은 거구나~~~~~

희야: 언젠가 역변하듯 쑥쑥 커서 180이 넘을 거예요.
희야주: 오구오구~~~ 악 (머리맞고 쓰라짐)

835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5:49

또 나메 실수했어...
>>834
...듬직한 희야라...그건 그것대로 생각이 안나는걸

836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6:07

정하주 어서와!!!

83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6:22

태하 정하~~~ 뭐야 태진주 멋진 삶을 살고 있잖냐~~~

공통질문은 기력 조금 충전하구 써야지... 으윽 7시 외출은 너무 고통스럽잖아

838 혜성주 (09jGocWX6Q)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6:27

의외로 모카고 키들도 골고루 분포된거 같네요 신기하다 신기해

혜성이 평균보다 크다곤 했는데 진짜 클 줄 몰랐어

839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6:59

>>836
환대가 고맙다 여로주!!!!

840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7:35

여로는 딱 4센티 더 크네!

841 혜성주 (09jGocWX6Q)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8:13

정하 그 뭐지 작은 거 신경쓰는 거야?? 여고생이라서 귀여운데

842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8:40

2018년 기준 인천광역시 고등학생 평균키는 남자 173.4 여자 161.0이니... 여성진은 키가 조금 큰편이군요!!

843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9:30

너무...큰가...?
평균보다 16센치 이상 크네 엌ㅋㅋㅋㅋ

844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39:32

다들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태진이도 대충 키를 한 172~3 정도라 생각했으니... 평균키 맞나 싶기도

845 수경 - 훈련 (YF7wBIVUzA)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0:31

잠깐 갱신해요.

...남자 평균보다 크구나.

846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0:51

>>841
평소엔 신경쓰지 않지만, 막상 지적당하거나 은근히 깨달아버릴때 "아니야, 금방 클거야! 아직 성장판 안닫혔댔어!"라고 정신승리하는타입. 그렇다고 뭐 우유를 챙겨먹거나 체조를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Fact)사실 가끔 한번 찾아보지만, 이나이먹고 무슨짓이냐 하고 자괴감에 검색창 끄고 디비누워 자는편

847 혜성주 (09jGocWX6Q)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1:16

계신분들 제리인사 오신분들 제리인사

848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1:46

>>847
오오 평범한 여고생동지 혜성주 안녕!!

849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2:17

다들 내 초고속인사를 받아줘

밥도 먹었겠다 슬슬 일상 찾아볼까! 선관도 괜춘!

850 혜성주 (09jGocWX6Q)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2:18

>>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성장하는 건 종종 있으니까(흠) 프로틴 먹어보렴 정하야.. 아니 근데 귀엽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1 혜성주 (09jGocWX6Q)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3:30

>>848 ? 정하가 평범? 응?

>>849 지금 당장은 안되는데 혹시 한시간 뒤에도 없음 돌리시져 돌릴 분 있음 스루해주세요

852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4:02

>>849
안녕하랑!

853 아지주 (Qs0rEI/vIc)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4:13

제이주는 아까 일상구한다던데 갔나
난 장거리 이동중이라 어려울듯

854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4:23

>>851
왜, 저정도면 평범....할걸?

855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4:30

요즘같이 애들 잘 크는 시대... 우리 정하 자칫하다간 초등학생으로 오해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56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4:34

수경주 랑주 어서와!!

일상이라..... 혹시 20분 뒤에도 못 구하면 내가 손 내밀어도 될까...? 내일 출근이라 텀은 무척 길겠지만;ㅁ;

857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6:19

>>855
그래도, 비율은 좋고 생긴것도 매서워서 동안은 아니....그게 더 문젠가?! 아니, 오히려 정하라면

정하 : 초등학생?! 내가...?! ㅎ핳ㅎㅎ하핳ㅎ 선뱈ㅋㅋㅋㅋ그럼 저 까까사줘욬ㅋㅋㅋㅋ 하고 놀릴지도

858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6:27

>>851, >>856
좋다! 이몸은 기다릴 수 있다!

일상 할만한 상황이 아닌건 어쩔 수 없으니까 말이지, 부담 가지지 말라굿

85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7:30

>>835 여우상 느낌이지만
적폐발사~~~~~~

https://www.neka.cc/composer/13224

860 아지주 (dlR1076wnI)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7:48

예쁘희야

861 수경주 (YF7wBIVUzA)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7:49

다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네요.

862 아지주 (6JRYrO/NA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8:37

아지는 성장기긴 하지만 다 커도 170은 못넘을 것(아지: 저기요)

863 아지주 (6JRYrO/NA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8:46

수경주 하이

86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9:00

수경아지하이

865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49:30

수경주 어서오세요!!!

>>859
이것도 듬직보단... 예쁨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86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6:50:10

>>865 정하정하야
그래 그건 맞는 말이야

곱상한 여우상 남캐(크툴루)
음~

867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6:50:11

좋은 오후네요!

>>824 청윤이 키는 159.9999...로 생각중인 청윤주. 작년에는 159.8이었으나 160을 가질 못하고 있다고 한다.

868 류애린 - ??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6:50:35

>>0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해봤슴다.
날개가 달려서 하늘을 날아다녀보고 싶다구여."

품 속에 낑궈져있는 오레오는 제 집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 없었지만 그녀가 새나 비행기처럼 팔을 펼치자
갑작스레 사라진 지지대 탓에 버둥거리며 옷 안으로 빠졌다가 다시 틈을 비집고 나왔다.

"그냥 새들은 여기저기 쏘다니다가도 자기 둥지로 돌아가고 철새는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서 끊임없이 여행한다잖슴까?
그렇담 다들 무언가의 목표가 있다는 건데... 그게 뭔지 너무 궁금함다."

그 와중에도 새의 안위를 챙기는 걸까? 아니면?
사람이 들어도 황당할 이야기를 말이 안통하는 토끼가 듣는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생각해본 검다. 똑같이 저 하늘을 날아다니다보면 보이려나~ 라는 막연한 생각이지만여."

잔잔한 호를 그리는 분수대의 외곽을 손으로 훑으며 도는 것도 벌써 다섯바퀴째, 손가락이 춤추듯 불규칙적인 곡선을 그림에 따라 흩뿌려지는 물보라의 호도 조금씩 달라지다가 돌아오길 반복했다.

"즈 말임까? 글쎄여... 사람의 인생이란거, 그냥 쳇바퀴 아님까? 머, 오레오같은 동물만큼은 아니겠지만여. 최소한 동물들은 부동산이라던가 재산 가지고 싸우진 않잖아여. 요즘 티비 보십셔, 흉흉함다~"

마치 그 말에 기분이 상했다는듯, 아니면 제 집사의 약간 놀리는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오레오가 꾹꾹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 참, 동물의 감수성을 무시했다거나 그런건 아님다?
그냥 좀 그런검다.
그냥저냥 자유로운게 좋은 건지, 아니면 슬슬 무언가를 찾는게 좋은 건지 말임다.
...머, 아직은 모르겠지만여!"

열 한바퀴째, 잡생각따위 떨쳐내듯 손을 쳐올리며 만세를 해보이자 그것에 반응하듯 분수의 호가 파르르 떨리다 다시 평소처럼 균일한 구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 잠깐의 행동에 다시 옷 속을 파고든 오레오는 덤이었다.

"거 참, 자꾸 들어가지 마십셔~ 봄이란 말임다!
자고로 봄은 토끼의 계절 아님까? 방방!
...응앜!"

그녀의 배를 방방 차버리는 오레오였다.

/살아있다오... 깩. X3 (방금 죽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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