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0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6.블랙 크로우 :: 1001

◆TMmm6tsoPA

2023-10-15 00:00:59 - 2023-10-15 17:53:41

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186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7:54

>>176
그래그래~ 천천히 줘~!

187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8:09

어서와 경진주!

188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8:18

혜승주 경진주 어서오구 수강주 잘자!!!

>>70 혜성이한테 뭔가 벽? 같은 게 느껴지긴 했는데 여로주만 그 벽을 느끼고 정작 여로는 '왜 날 살펴보지(흥미)' 여서 알아채지 못했다고 한다(오열)

189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8:34

>>174 잘어울려 짱이다

>>175 경진주 어서와! 좀 쉬었을까? 머리 아픈 건 좀 어때?

>>1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케이~ 접수인 것이야~

19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8:38

>>181 세은:하아? (빤히)
세은:저기요. 저는 전투 능력도 아니고 변신 능력이 다거든요?
세은:싸울 거면 저기 가서 혼자 싸워주실래요? 오빠랑 싸우세요. 훠이훠이.

191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9:03

>>182 이건 진짜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세은이가 위크니스라는 걸 알게 됐을 때의 반응...?

19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9:26

>>182 은우가 어떤 의미로든 '얘는 진짜 위험하다' 라고 생각하는 저지먼트 멤버는 혹시 있나요? 있다면 누구인가요?

19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9:49

>>171 (망치 들고 칼춤)(?)
농담이고
시한폭탄 있으니까 언제 터질지 기대해줘 (찡긋)

>>181 헐 뭐야 그럼 난 낙조 쓰다듬을래
혜우 : (하아악질)

194 랑주 (rTcD8.Xfp.)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9:57

크아악 새벽이라 그런가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
이 코뿔소들 너무 매력적이라 참기가 힘들다 저돌적인 코뿔소들이랑 마주쳐서 비슷하게 맞춰주는 랑이를 보여주고싶다

195 혜성주 (j5rH8W5Ro.)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0:07

경진주 어서와요~~

>>1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로야ㅋㅋㅋㅋㅋㅋ(함께 오열) 여로는 이제 혜성이가 지켜본다 하고 있대요

19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1:03

>>191 여로가 세은이가 위크니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의 반응을 묻는 건가요?

>>192 은우의 기준으로 보자면 청윤이요. 굳이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너무나 올곧기에, 너무나 쉽게 무너질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딱히 말은 안하고 있지만요.

197 랑주 (rTcD8.Xfp.)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1:19

>>182
나나나나ㅏㅏㄴ나나 궁금한거있어!
다들 계수 오르는 게 가파른 편이잖아 아무래도, 설정 외적인 이유 말고 다들 재능이 있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은우나 세은이가 보기에 다들 어때???
재능이 있는 것처럼 보일까??

198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1:22

>>138 쫄보 캡틴도 기여어... (담쓰담쓰)

>>139 오... 한양주도 그런데 정하주도 꽤나 잘 짚어내는구나!
몇몇부분은 잘 들어맞아! 정확히 뭔지는 풀수 없지만! :3!
정하도 잘 커줘서 고마어오!!!!!!!!!! (와랄랄랄랄랄라)

>>143 애앵... 그건 리라주랑 리라도 마찬가지인골!
물론 모카고 코뿔소들 각자 개성 확실한건 부정 못하겠드라...
사실 다들 한가닥 하는지라 난장판 일어나진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다들 의외로... 날뛰질 않아...?
초반부라 그릉가...

199 혜성주 (j5rH8W5Ro.)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1:39

>>193 그전에 일단 혜우랑 친해져야 시한폭탄 터질때 좋은데 그게 안된다는 게 제일 고민이에요
그 전에 폭탄 피할 방공호 파두겠습니다

200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2:37

여로주: 시선이 느껴지지 않니
여로: ?
여로주: 혜성이가 널 지켜본
여로: 오호. 혜성 선배가... (흥미 발동)
여로주: (((혜성아 도망쳐!!!)))

20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2:46

>>199 일단 혜우는 혜성이 안면인식은 했음 저번에 그림자 진행 3조 할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깊이 파두라구 어케 될지 나도 모름

202 최 혜승 (QfLpWrZnd.)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2:48

[병원조]

후우... 움직여라, 움직여라, 움직여라! 혜승은 이를 악 물고 다리를 콱 붙잡았다. 전날 밤 폭우 속에서 숲길을 헤맨듯 몸이 말을 듣지를 않는다. 설상 가상으로 심장을 옥죄는 긴장감이 혜승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 순간, 부장의 목소리와 함께 파멸음이 들려왔다. 혼몽한 뇌리에 번개가 친 듯 눈 앞이 환해졌다. 심호흡을 크게 한 혜승이 고개를 든다.

"두 분은 수영씨를 데리고 도망가요. 나는 다른 사람들을 챙길게요."

급한대로 침대를 구성하던 쇠질의 구조대를 활용해, 눈 앞에 있는 괴한의 발을 묶으려한다. 당장의 교전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한동안 못 움직이게 하기 위함이다. 분명... 환자가 여럿 있었지. 혜승은 복도에 나가 또 다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방금의 가스, 건강한 학생이 들이마셨을 때도 위험했는데, 환자라면 정말로 위험할지도.

//늦은 반응 미안혀...!!!

203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3:14

>>192 은우랑 세은이 민초 먹나요?

204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3:33

>>196 응? 아. 아니! 세은이가 자신이 위크니스이고 몸에 칩이 있다는 거 알게 된다면? 세은이는 모른다고 한 걸 본 거 같아서!!

20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4:19

>>197 설정 내적으로 가자면 은우는 내 지도가 너무 빡센가..좀 줄어야하나..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은이는 딱 오빠 때부터 이러네? 나 모르는 곳에서 엄청 굴리나봐? 이러면서 혀를 차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설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비밀로 둘까요. (찡긋)

206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5:07

경진주도 엇솨요 >:3 !

>>171, >>178 혜성이 당황시키고 싶다 🤭 정말 선을 그었는지 아니었는지 사실 중요하진 않고, 용감한 파랑이가 용감한 파랑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겠네요 낙조는. 겉으로는 엉?(멍~때림)글쿠나(무념무상). 사실 실제로 선 긋는다고 해도 자기한텐 별 상관 없고.... 지가 넘음 되거든요......(송낙조 선넘네..)

>>182 은우랑은 어떻게 일상할지 대강 감이 잡히는데 세은이랑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나중에 일상할 때를 대비해 세은이가 보통 뭘 하는지, 어느 공간에 있는지, 낙조랑 만나면 어떻게 반응할지 넘 궁금해요!!!!!!!!!!!!

>>190 엉? (멍청한 표정으로 쳐다봄)

“짱쎈 부장 = 짱쎔.

짱쎈 부장 동생 = 짱쎔.

세은 = 짱쎈거아님?” < 낙조 이런 말 할 거 같아서 참담해요

20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5:12

>>203 둘 다 먹는답니다. 은우는 나름 좋아하긴 하지만 세은이는 굳이 즐기진 않아요.

>>204 아니요. 세은이는 자신이 위크니스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자세한 것은 배경을 참고해주세요.

20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6:09

>>206 세은이는 그냥 쇼핑도 가고, 달콤한 것도 먹으러 가고, 부실에 있을 때는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고, 그냥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도 하고 옷도 사러 가고 그런답니다.

사실 학교 내부보다는 학교 외부에서 좀 더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아이에요.

209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6:14

>>207 그렇군... 여로주가 제대로 못 봤던 것으로.....(쮸그리)

210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6:25

하필 그 너무 올곧음에 부러질 수 있다고 생각한 아이가 이번에 사지로 함께하다니...
어떤 모습이 될지 참 기대가 됩니다 흐흐

211 혜성주 (j5rH8W5Ro.)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6:28

>>200 오...오...???
혜성:(헷취)
혜성:누가 내 이야기하나
혜성주:(이걸 도망치라할까말까 고민중)

>>201 안면인식은 했구나 다행이다 혜성아!! (감격) 어..최대한 깊이 파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충격을 심하게 받으면 언어를 잃긴 하는데 터질 때 최대한 몸짓으로라도 반응해볼게요(결심)

21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6:33

(휩쓸려 가라앉음)

수강주 잘자!!!!!!!!
온 코뿔소들 어서와!!!!!!!!

>>148 예아!!!! 파워풀 코뿔!!!!!!!!! 코뿔소와 같이!!!! 무소의 뿔처럼!!!!!!

>>165 난 여로가 럭비공같이 이리저리 튀어다녀서 정신을 못차리지만 그래도 귀엽다 생각해! (와랄랄라)

213 아영-수강 (DWwFNJ56Oo)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6:58

우리 후배 짜란다 짜란다! 해본 적은 없지만 선배의 말에 시도해보고 싶어진다는 저 바람직하고 착하고 성실한 후배를 보자니 저절로 얼굴이 풀어진다. 일단은 훈련이니 정신을 붙들고 있었지만 만일 자제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헤실헤실 웃으면서 우리 후배님이 짱이다 같은 말을 하고 있을 게 분명했다.

"할 수 있어! 수강이는 할 수 있어!"
일일 치어리더 100인분...까지는 아니고 1인분은 즉석에서 할 수 있습니다! 010-1234-5678 목화고 저지먼트부 2학년 담아영. 같은 명함을 돌릴 것 같은 열정으로 땀을 흘리며 열심히 돌덩이를 노려보는 수강을 응원한다. 눈에서 안광빔을 발사할 것 같이 열중하는데 성공하겠지? 응원하다가 손을 꼭잡고 저도 모르게 집중하면서 바라보지만 돌은...자갈에 맞아 움직였다. 초능력이 아니라.

"음, 거리가 너무 멀었구나. 그러면 여기 5m안에 있는 자갈을 대상으로 해보면..."
"혹시 너무 무리한 부탁을 하는 거면 지금이라도 말해줘!"
에, 이거 합동훈련이 아니라 테스트 트레이너가 된 것 같은디요. 하지만 오히려 본인이 더 열중한 나머지 본질을 잊어버린 아영은 눈을 빛내면서 수강에게 부탁한다.

214 류화주 (KiqCfhGnz.)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7:07

>>182 샹그릴라를 복용한 부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둘의 반응이 궁금해요.
그리고 그 부원이 만약 '중독' 상태라면 어떤지랑요.

215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7:16

할일 해치우고 오며 물살 사이 비설털이
사실 이번 이벤으로 다 눈치 챘을 거 같은데 리라는 공황이 있음
인첨공 오기 전부터 있었고 들어온 다음에 점차 괜찮아지면서 감약하다가 최근에 사생 만나고 약간 삐꺽해서 오늘 약먹었는데도 터져버렸다~ 는 느낌

그렇게 됐다~~

216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7:40

>>207 >>209 이거 엇갈린거 같은데
여로주 > 은우가 세은이 그의 위크니스인걸 안다면 어떤 반응인가
캡틴 > 세은이 자신이 위크니스인걸 알고 있는가
서로 일케 말하고 해석하고 있는거 아녀?

217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7:47

(((뭔가 저지먼트 부실을 이 포스터로 도배해보고 싶어짐))))

218 여령주 (XiGmRBOHC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8:04

배부르게 먹었다~ 적당한 포만감

다시 왔어 안녕
캡틴한테 또 질문이 있는데 사실 1레벨씩이나 나올 줄은 몰라서
혹시 여령이가 저지먼트에 입부한 후 급속도로 갑자기 0에서 1로 올랐다는 설정 붙여도 돼?
그리고 기숙사는 룸메 필수야?

219 안희야(찐훈련레스임)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8:21

>>0

"봐요."

희야는 눈송이를 만들어냈다. 금세 녹아버리긴 했지만 빙수를 만들겠다며 처참히 빙수였던 녹은 물을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수준이었다. 연구원은 그런 희야의 눈송이가 기특한지 박수를 쳤고, 저 멀리서 그 광경을 구경하던 타 연구소의 연구원은 고개를 기울였다. 그래봤자 고작 레벨 1인데, 왜 저렇게 좋아하지? 자신의 연구소장과 함께 데 마레에 자료를 받기 위해 찾아오긴 했지만 이곳은 어딘가 좀 다르다. 레벨 0인 아이들도 친절하게 맞이하고, 레벨 1에는 기뻐하며, 레벨 2와 3에게 어떠한 차별도 주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환경이지만, 이대로면 성과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자원 봉사 단체도 아니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데 마레 소속의 연구원 하나가 종이컵에 믹스커피를 타온 것을 건네주자, 연구원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눈을 굴렸다. 들었구나. 무안함에 말을 잇지 못하자 연구원은 괜찮다는 듯 넉살 좋게 웃었다.

"괜찮아요! 저희도 그런 말을 많이 들어서요."
"그, 죄송합니다."
"죄송할게 뭐가 있나요, 그렇지만 아이들이 미래라고 하잖아요. 저희가 그걸 지켜내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돼요."
"……."
"그리고 저 아이요."

희야는 눈송이를 꾹꾹 뭉치고 있었다. 만지작거리나 금세 녹아버리고 말아 실망한 기색이 있는 듯싶지만.

"저희 아이는 의미가 크답니다. 10년 넘게 개화를 못 했거든요."
"혹시 저 아이의 나이가 지금……."
"인첨공이 생겼을 때, 첫 커리큘럼을 배정 받은 아이들이 있지요. 그중 하나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부모가 동의는 한 겁니까?"

연구원은 눈을 마주했다. 그리고 쓴 미소를 지었다.

"여기는 인첨공이랍니다."
"무거운 얘기였군요. 죄송합니다."
"어휴, 참! 죄송하다고 그만 좀 하세요! 아이랑 대화하는 건 어때요?"
"…그래도 될까요?"
"물론이죠. 희야야!"
"응?"

희야가 고개를 돌려 두 사람을 바라보더니 환히 미소 지었다. "아- 안녕. 새로운 연구원도 있네요, 안녕하세요?"

"뭐 만들고 있었어?"
이거 봐요, 눈으로 만든 거."
"어디 볼까? 어서 와 봐요."
"아, ㄴ, 네."
"어때요?"
"세상에나! 아름다운 DNA구나! 이걸 눈을 뭉쳐서 만든 거니?"
"응. 힘들었어요-"

연구원은 잠시 희야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도 잊어버리고, 자신의 눈을 의심하듯 표정을 구기며 믹스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엄지로 매만졌다.

"……연구소에서 자란 건 확실하군요."
"어어? 어떻게 알았어요?"
"거기까지 유추하신 건가요?"
"……아, 예."

대체 세상 어떤 아이가 눈을 뭉쳐 DNA로 만들 생각을 하지……? 그는 돌아가서도 천장을 한참 노려볼 수밖에 없었다.
DNA를... 왜 만든 거지?

220 서 한양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8:36

>>0

"...."

'다행이야..별다른 공격은 아직 없지만..언제 공격이 들어올지 몰라.'

한양은 주변에 은영을 보호하는 방어막도 있겠다..자세를 풀고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본인들에게 다가오는 수상해보이는 검은 옷을 입은 녀석들.

'우리가 누군지 알고..은영양을 데려간다고..?'

한양은 이에 대응하지 않고, 스마트워치로 세나에게 음성메서지를 보냈다.

[여기는 운동장. 현재 거수자 3명 운동장으로 침입. 거수자의 외형은 검은 옷을 입고 검은 까마귀로 추정되는 그림이 있는 완장 착용 중. 거수자들의 목표는 민은영양 납치. 현 시간부로 신속히 월광고 저지먼트에게 지원요청 바람]

한양은 안경을 벗고 검은 까마귀를 노려보며 말한다.

"야.."

"우리가 니들 새X냐? 보자마자 반말부터 지껄이네. 니들 몇 살이야? 너네가 순순히 넘기라고 해서 우리가 넘기겠냐? 데려가려면 나부터 죽이고 데려가."

한양은 허리에 찬 목검을 뽑을 자세를 취한 채로 경고를 한다.

/반응레스 수정.. :3

221 혜승주 (QfLpWrZnd.)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8:39

>>215 아앗 공황이었구나 그거 어쩐지... 가스 반응이라기엔 힘들어 보였어 공황이면 확실히 무대생활하기 힘들겠지... 공황이 있는 경우 혼자 있기 힘들어하는 경우 많은 것 같은데 리라는 인천에 홀로 왔으니 더 힘들겠는데..... 8ㅁ8

22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8:42

>>172 그 각오를 그때 가서 얻어냈답니다! 이제 고등학교 생활때 뭘 할지 각오도 얻고 희생할 각오도 얻었는데 다음은 뭘 해야하나..
>>179 만약 청윤이가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낸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180 사실 청윤주도 청윤이 독백 쓰면서 공리주의를 배우고 있답니다..! 배운 건 정말 간단하게 배운거라 하나하나 더 얻어가고 있어요!
>>19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청윤이는 이미 사상이 확고하게 잡혀 있어서 오히려 무너지지 않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은우의 추측도 아예 틀린 것 같진 않네요..

223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8:52

애린주!!!! 떠내려가면서도 엄청난 텐션!!!!!! 본받겟어요!!!!!

224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9:04

>>182 은우 세은이는 고양이파인가 강아지파인가(인상 말고 진짜 동물(
그리고 세은이.... 리라가 손잡고 춤 가르쳐주면 싫어할까? 놀러오면 장난식으로라도 할거같은데 싫어하면 어케 잘 얌전히 시켜보겠으

225 혜성주 (j5rH8W5Ro.)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9:06

>>206 선이요? 넘어도 됩니다 적대감은 안보일테니까요:> 응? 응? 하다가 아! 하고 지가 또 선 그었다는 거 눈치채면 창피해할 것() 진짜 용감한 파랑이 뭐냐고요 인상 무슨일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9:35

>>216 응? 아냐아냐! 제대로 전달됐어!! 세은이가 자기 위크니스인 거 모르는 줄 알고 잘못!! 질문한거야!!!(수치심)

227 혜성주 (j5rH8W5Ro.)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0:27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228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0:33

>>215
그 공황이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기 힘든 요인이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헌데 그것만이 전부는 아닐지도 모른다... 하는 예감이 듭니다
앞으로 그것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 귀추를 봐야겠네요

여튼 사생... 만약 걸리기만 하면 가만 안둔다... 절대로...

229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0:55

>>210 흐흐.. 저도 참 기대..괜찮겠죠? 모르겠네요.. 피곤해서 걱정인지 기대인지 모르겠어요.

230 여로주:3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0:59

>>215 아이고 리라야....(오열)

여령주 어서와!

23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1:02

>>183 중간에 1 보니 태진주도 망겜 하는구나() ㅋㅋㅋㅋ 나도 경진이 열심히 굴려볼게 나중에 태진이한테 해보고 싶은게 있으므로 🫡

>>189 리라주도 안녕 있는분들 모두 안녕~~ 미안 아직 대가리 좀 철렁해서 인사해준 분들 다 기억 못하겟다,,

나 이제 괜찮아~~!!

썰들 다 맛있게 줏어먹고 있어 일일이 반응 못하는 나 매우쳐라

23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1:38

>>223 곰마워오!!!!!!!! 그래도 나보단 더 건실하게 버텨줘ㅓㅓㅓㅓㅓㅓㅓㅓㅓ
(심해의 주저리)

233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1:50

>>208 (메모해두다) (!) (일상아이디어떠오르다)(비밀임)(씨이익...)

234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1:57

여령주 어서오세요!

235 혜승주 (QfLpWrZnd.)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2:07

나도! 지금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못할 수 도 있어 너무 미안해! 다들 어서오고 간 사람들은 좋은 밤 보내!!!!

23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2:22

안희야씨 오늘 만든 거

리라... 아이돌 활동 하면서 공황이 온 걸까...? 공황은 누구 때문에 온 걸까...? 팬? 아니면 소속사? 그것도 아니면 멤버? 어쩌다가 생겼는지 몰라도 분명 힘들었겠지, 응... 그 마음 엄청 이해하니까... 리라가 어서 극복했으면 좋겠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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