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7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코뿔소가 넘쳐나요 :: 1001

◆TMmm6tsoPA

2023-10-12 23:52:20 - 2023-10-14 17:55:01

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2: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69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01:10:19



>>684 후반부 멤버떴다!
스테이터스도 높아! 체력과 엠피가 낮지만...

>>685 리라는 DLC 멤버네요!
스텟이 다소 극단적인데.. 행운탱커..?

>>686 그 선생님 초반부 멤버인데 스텟이 상당히 높으시네요...

697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1:10:21

>>694 하지만 체력이 1이라 엔피시만도 못하게 됐습니다

69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10:48

간다간다 RPG 쑝간다!!!!!

류애린

.dice 1 6. = 6
1.초반부 멤버
2.중반부 멤버
3.후반부 멤버
4.DLC
5.그냥 평범한 NPC
6.등장이 없다

등장시
초기 레벨 .dice 1 100. = 13
HP .dice 1 10. = 3
MP .dice 1 10. = 8
공격력 .dice 1 10. = 5
방어력 .dice 1 10. = 3
스피드 .dice 1 10. = 8
운. .dice 1 10. = 2
(1이 최저치, 10이 최고치 성장 등급)

699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01:11:00

나두 기력딸려서 일일히 반응못해 미안타(털썩

리라 DLC건져야지 택마머니!!

700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11:27

오, 등장안함! 도망쳐라 김점례!! >:3!

701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01:11:55

>>698 능력치가 규칙적인 느낌이고 엠피랑 스피드도 높고 괜찮은데


등장이 없어...

70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12:58

>>701 아아, '운'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703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01:13:16

>>696 담아영:나를 키워...!!(??
대신 레베루가 좀 낮습니다 헤헤

>>698(절망)

704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1:14:41

아니 등장없음은 너무한거 아니냐고
저런 갓캐를!

705 한양 - 아지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1:15:04

"일단 최대한 막아보긴 할 텐데, 아지군도 자세 잡으세요. 아..옆에 두 친구 있으니깐 괜찮으려나."

한양의 동기들은 아지에게 지켜줄 테니깐 잘 관찰하라며 여유롭게 말했다. 한양은 이를 보고 안심하고 자세를 잡았다. 턱을 당기고 가드를 적당히 올린 뒤에 가볍게 스텝을 뛰기 시작한다.

"일단 아지군의 스타일을 설명해드리기 전에 불가피하게 타격으로 제압해야 되는 법부터 설명하죠."

"아지군은 체급이 낮기에 단련된 스킬아웃의 주먹 한방 한방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다가와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스텝을 밟으며 위치를 바꾸세요. 움직이지 않는 상대와 움직이는 상대를 맞추는 것의 난이도 차이는 큽니다. 단, 상대와 거리가 꽤 멀 때는 스텝을 뛰지 말고 천천히 걸으면서 움직임을 관찰하세요. 스텝도 체력소모가 되니깐요."

한양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스텝을 밟으며 스킬아웃의 주위를 돌며 위치를 바꾼다. 자세를 잡은 스킬아웃이지만 계속 움직이는 한양에게 쉽사리 주먹을 뻗지 못한다. 하지만 이내 곧 한양에게 오른쪽 주먹을 뻗는 스킬아웃. 한양은 빠르게 거리를 좁힘과 동시에 양손으로 가드를 올린 채로 오른발을 비틀며 상체를 왼쪽으로 숙여서 주먹을 피한다. 비튼 오른발을 다시 복구시키고, 왼발을 비틀어서 힘을 실어서 빈틈이 생긴 스킬아웃의 오른쪽 옆구리에 왼쪽 주먹으로 훅을 꽂는다. 그 다음에 숙인 상체를 올리며 오른쪽 주먹으로 스킬아웃의 안면을 직선으로 강타한다.

"아지군은 리치, 즉 공격의 범위가 짧아요. 그래서 거리를 좁혀서 싸워야 됩니다.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빠른 발놀림이 필수입니다. 거리를 좁혀서 방금처럼 상대의 눈에 안 보이는 사각지대를 공략하는 것이지요. 이걸 인파이팅이라고 불러요. 근접전에서 한방으로 눕히는 슬거랑은 달라요. 인파이터는 최대한 많은 펀치를 쪼개가며 때려박는 겁니다."

그런데 스킬아웃은 방금은 스트레이트를 턱을 돌리면서 빗겨 맞은지라 데미지가 크지 않았다. 맞고나서 왼주먹과 오른주먹을 한 차례씩 휘두르지만 한양은 하체와 허리의 힘을 이용해서 상체를 마치 U자를 그리듯이 움직여서 두 번의 주먹을 회피한다. 주먹을 피하고나서 스킬아웃의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레프트 훅-라이트 훅, 이 세 펀치를 마치 한 동작인 마냥 부드럽게 연계하며 맞춘다. 연속된 타격으로 그로기에 몰린 스킬아웃. 한양은 끝내지 않고 그대로 거리를 벌린다.

"한방에 끝낼 생각은 하지 마세요. 박자를 쪼개서 최대한 많이 때리려고 하세요. 이 스타일을 소화하려면 상대의 움직임, 특히 어깨와 체중을 싣는 발의 움직임을 볼 줄 알아야 해요. 답은 많은 경험 뿐이죠. 상대의 공격에 전진하면서 피하는 담력도 있어야 하고요. 주먹도 못해도 빗겨맞기는 한다는 마인드도 있어야 하고요. 근데 주먹 무섭잖아요. 그래서 또 다른 방법이 있어요."

스킬아웃은 그로기에서 어느정도 회복해서 자세를 다시 잡았다. 한양은 다시 거리를 좁히고, 스킬아웃은 아까보다 더 강하게 주먹을 뻗었다. 한양은 무슨 생각인지 주먹을 향해 무리하게 거리를 좁히더니...이마로 주먹을 받았다.

"이마로 박으세요. 생각보다 안 아파요. 주먹은 목표지점까지 완전히 뻗어야 위력이 나오는데, 주먹이 다 뻗기도 전에 제가 가서 미리 맞아주는 것이죠. 그리고 이마가 생각보다 단단해요. 운이 좋다면.."

"크흐흑.."

"이렇게 주먹에 금이 갈 수도 있죠. 주의점은 양주먹으로 턱을 보호하세요. 이 방법이 어퍼컷에는 취약하거든요."

한양은 주먹에 금이 가서 고통스러워하는 스킬아웃의 턱을 손바닥으로 강하게 치며 기절시킨다. 다음 상대는 "너 복서구나? 내가 잡은 복서가 몇인데.."라고 하며 한양에게 다가간다.

"근데 이 방법은 정말 불가피 할 때 쓰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아지군에게 맞는 스타일..지금 보여주죠.

706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1:15:04

애린이는... 어째서 등장을 하지 않는가...

707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01:15:15

분명 낮잠까지 잤는데 정신이 멍하다...
사실 뭔가 레스 이해가 멍학 ㅔ되고이씀.

죄송해요 이경주 자러가겠슴다...

708 은우 - 리라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15:17

"...그렇다면 애들을 데리고 가는 것이 좋으려나."

게시판에 포스트잇을 붙인 J. 정확히는 세은의 담당 연구원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은우는 목화고등학교로 복귀 중이었다. 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늘도 당연히 밤에 순찰을 돌아야하니 그때까지는 부실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다. 침대에 누워서 한숨 자는 것이 좋을까. 안 쉬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는 제 동기의 말을 떠올리면서 ㅡ고마움은 시키지만 일은 시킬거라고 생각하며ㅡ 그는 일단 부실에 들어간 후에 생각하기로 결심했다. 지금 결정해봐야 또 일거리가 생기면 일을 해야만 하니까. 부장 괜히 한다고 했나. 그런 생각을 하는 찰나였다.

".....?"

도와달라는 목소리가 들려온 것은 그때였다. 물론 크게 들린 것은 아니었고, 바람에 조용히 들려오는 정도의 크기. 하지만 분명히 도와달라고 하는 그 목소리라고 생각하며 은우는 일단 빠르게 목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현장에서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이유는 모르겠으나 고양이를 안고 나무 위에 올라가있는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그것도 저지먼트 부원의 모습이었다. 이름이... 아니. 그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잘은 모르겠지만 나무 위에서 못 내려오는 것 같아보였기에 그는 가만히 상황을 눈으로 빠르게 살폈다. 가지가 당장 부러질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발을 헛딛으면 떨어져서 다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작게 혀를 차면서 그는 고개를 올린 후에 큰 목소리로 외쳤다.

"일단 그대로 가만히 있어!"

괜히 조마조마한 마음에 발을 헛딛으면 그게 더 위험했다. 이어 은우는 빠르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그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면서 작게 공기를 압축했다. 그것을 손에 쥐면서 그는 그녀를 향해 외쳤다.

"괜찮으니까 날 믿고 눈 감고 뛰어내려! 착지시켜줄테니까!"

무서운 건 알겠지만 일단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것이었다. 물론 그녀가 용기를 내서 뛰어내릴 수 있을지. 아니, 애초에 믿고 자신이 하라는대로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709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1:15:46

>>688 그리고 결말은 간식먹으면서 얘기하다 시간 다 보내버렸다인거지
완벽해

710 한아지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1:16:30

>>0

쨍그랑!!

창문이 깨어지고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고 피하는 가운데 무언가가 정면으로 한 학생을 향해 날아왔다. 머리를 매만져지고 있던 아지지만 앞뒤볼 것 없이 그쪽을 향해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어쩐지 시간의 유속이 느리게 느껴진다. 이전과 같은 감각이다. 몸은 가볍고 주변의 소리는 한올 한올 골라낼 수 있을 듯 생생하다.

"꺄악~"

비명소리가 무색하게 아지의 손에는 야구공이 들려있었다. 운동장 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다친 사람 없어??"
"없습니다아~ 다음부터는 조심해 주세요오~"

아지는 깨진 창문 너머로 밝게 웃으며 야구공을 흔들었다. 야구부원들의 표정이 어딘가 넋나간 듯 이상했지만 어쨌든 공을 돌려줘야 하겠기에 바닥으로 똑 떨어트렸다.

그 뒤 몸이 피곤해서 의자에 축 처져 누워있는 동안 여학생들의 광기가 아지를 둘러싼 것이고, 또 그 이후에 야구부원들이 굳이 1학년 교실을 스쳐지나가며 공을 던져준 그 여학생을 찾아 고개를 빼었던 것은 그저 사소한 일이다.

711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1:16:37

혜우는 저렇게 나무에 올라가면 그냥 등으로 떨어질걸
아니면 발목 정도 나가지 뭐

712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1:17:56

한양이 진짜 든든하다 아지 안에서 한양이의 든든함 레벨이 올랐습니다
>>709 그림 따위는 사소한 일일 뿐이야...

71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18:25

>>684 후반부 멤버에 방어력과 스피드 보정이 좋군요! 이건 필시 회피탱!

>>685 DLC캐릭터! 그래서 레벨이 높은거구나! 그 와중에 운과 방어력이 좋군요! 크리티컬이 잘 나오겠어!

>>686 아닛! 초반 멤버인데 스텟보정도 좋아! 공격력과 방어력이 좋다니! 정말로 좋은 캐릭터!

>>698 아니! 애린이 어디 갔어요!! 8ㅁ8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714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18:38

>>703 >>704 >>706
대신 디렉터즈 컷에서 나오는거 아닐가...?
더미데이터로 남아있는 거지. (?)
애린 : "걍 귀찮다보니 나가는거 까먹었는데여?"

이경주 잘자!!!!!!!!!!!!!! 국밥!!!!!!!!!

715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1:19:05

굿잠이여 이경주!

716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1:19:15

한양주 다음 거 너무 궁금한데(...) 킵 부탁해도 될까
내일 일찍 나가야할 것 같아서

717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1:19:38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71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19:53

>>713 당신의 마음 속에 살아있을 것입니다. (이국적인 버터급의 느끼함)

719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20:00

>>711 이게 힐러의 위엄! 힐러의 파워!

>>716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720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1:20:19

>>716
응응. 얼렁 자러가라우 아지주!

721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1:21:19

>>714 아! 나 진실을 알았어
사실 엄청난 극한의 이스터에그로만 만날 수 있는거지
아직 아무도 못 깨서 전설의 캐가 되어버린거야

>>719 어라 골절도 낫나?

722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1:21:25

>>720 땡큐!!
미리 다들 잘자!!

723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1:21:31

이경주 아지주 잘 자고

724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1:25:12

아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2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25:17

>>721 골절 자체는 힘들지만 그래도 일단 힐러니까 조금은 아픔을 완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고...

72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27:21

>>721 ㄴㅇ0ㅇㄱ 테스형도 모르고 애린주도 모른다네여.
대충 새벽 몇시에 뒷골목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 나온다던가... 공원 분수대를 시계방향으로 정확히 열한바퀴 돈다던가... (?)
그런게 이스터에그 아닐가?

아지주 잘자!!!!!!!!!! 굿나잇!!!!!!!!

>>721 골절도... 뼈만 잘 맞춰주면 알아서 서서히 붙으니까 회복 가능하지 않을가...? 🤔

727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1:28:31

늦은 밤 갱신!
아뿔싸! 오늘은 간단하고 짧게 일상하려 했는데 너무 늦어버렸다!!! 8ㅁ8
쩔수 없징 (후비적)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다들 안뇽

72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29:09

어서 오세요! 혜승주!! (토닥토닥)

729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1:29:54

혜승주 어서오세요!

730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1:30:18

어서와 혜승주!

731 리라 - 은우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01:30:25

얼마나 소리를 질러댔을까, 어느 순간 이쪽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리라는 목을 쥐어짜던 걸 멈추고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와..."

어지러워. 정신 차려라, 이리라. 떨어지면 안돼. 순간 핑 도는 눈앞을 버겁게 진정시키는 사이, 발소리의 주인공이 눈 앞에 나타났다. 상대의 얼굴이 보이는 순간 리라의 얼굴이 조금 밝아진다.

"부장 선배님?!"

다행이다. 그보다 체격이 작으면 누굴 불러와 달라고 요청하는 것 외에는 탈출할 방법이 없었고 사실 비슷했어도 마찬가지였을텐데, 그나마 눈 앞의 남학생은 도와줄 수 있어 보였다. 일단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리라는 담요 안에서 바짝 얼어있는 고양이를 꼭 껴안는다.

"선배님, 여기 고양이가 있어요! 일단 고양이부터..."

먼저 받아달라 하려고 했는데, 이어지는 외침에 리라는 말을 끝맺지 못했다. 뛰어내려? 여기서?

"자, 자, 잠시만요. 잠시만. 너무 높은데."

물론 어떻게든 내려줄 수 있을 것이다. 믿는 구석이, 자신하는 구석이 있으니 저런 말을 하는 거겠지. 하지만 머리로 이해되는 것과 심장이 조여드는 건 별개다. 눈이 핑핑 도는 느낌에 리라는 눈을 꽉 감았다. 뛰어... 내릴 수 있을까?

—애옭

긴장으로 어깨가 굳어가던 그 때, 품속에서 조그맣게 울리는 울음소리가 패닉으로 향하던 리라의 정신을 일깨웠다. 감싼 담요에는 피가 묻어있었고, 원래 순했던 고양이는 겁에 질려있다.
이것저것 잴 시간 없다. 리라는 숨을 고르며 눈을 천천히 뜬다.

"다리 안 부러지게 해주세요!"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만약 추락하게 된다면 가급적 등으로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리라는 다시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뛰어내렸다.

73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01:33:13

다들 어서오고 자러간 사람들 잘자고!
리라주 겜알못이라 DLC가 뭔지 몰라서 검색하고 왔는데 검색해도 몰?루 상태야
바보다

아무튼 쏘아올린 스탯다놀의 힘은 대단했다 후후 즐거워 다 뽀뽀해버려야지

733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1:34:28

>>725 그치만 혜우 능력은 세포 재생이지 감각 조정이 아닌걸
메차쿠차 아프게 할 테다 하하

>>726 오오 이스터에그
뭔가ㅏ 그 조건들에 확률도 포함되어 있을거 같아
골절은 세포 재생일까 아닐까 그것이 문제로다

혜승주 어서와

734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1:35:39

다들 반겨줘서 고맙다~!

DLC는 기존 게임과 별개로 추가 구성을 파는거얌
차로 예시를 들면 차 자체는 기존 게임
그 차를 튜닝하는게 dlc라고 해야할까...

735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01:38:16

>>734 아하 약간 확장팩 같은 느낌일까? 혜승주 예시 머리에 쏙쏙 박힌다 고마워😙😙😙😙

736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1:39:48

>>735 오 맞아맞아 둘이 비슷한 개념일걸? 나도 잘은 몰루 😏

737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1:40:00

확장팩의 컨텐츠들을 조각조각내어 따로따로 팔아서 이득을 취하는 것...
그것이 DLC...!

73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42:12

>>733 골세포가 열일해서 그걸로 유지도 하고 부러졌을 때 재생도 하는 거니까 엄밀히 말하면 세포재생의 축에 들긴 하겠지? 🤔

혜승주 어서와!!!!!!!!!! (얌)

그럼 햄버거에 패티추가 치즈추가 하는 것도 DLC일가... 🤔
를 생각하니 배고프군, 3시에 먹기 위한 햄버거 사온다! (대체)

739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1:43:05

>>737 아야, 아파요.

74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01:43:29

>>737 >>738 아 패키지가 아니라 따로따로구나! 알 것 같다!!
와중에 애린주 패티추가 치즈추가 비유 너무 찰떡이네 알못을 단박에 이해시키다

741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1:43:44

크아악 나도 햄버거어ㅓㅓㅓㅓㅓㅓ

742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1:44:15

>>737 >>738 아아... 그런것이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ea는 본게임에 넣을거 dlc로 조각내서 팔기로 유명함. 그래서 이런 밈이 인터넷에 돈다.

743 희아주 (nga5x/4Mho)

2023-10-14 (파란날) 01:44:26

집에 감
이따 봐
술 깰듯말듯

많이는 안 마셨다고 해줘

744 은우 - 리라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44:41

"안 부러져. 절대로."

무서워할 가능성이 있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잠시만 버티라고 하고 사다리를 가지러 갔다올 수도 있겠지만, 다리가 안 부러지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며 리라가 뛰어내리자 은우는 그와 동시에 손에 뭉쳐놓은 녹색 압축구를 발밑에서 터트리며 그 풍압으로 높게 뛰어올랐다. 이어 그녀의 몸을 감싸듯이 잡으려고 하면서 반대편 손으로 재빠르게 압축구를 생성해 아래로 떨어뜨렸고 타이밍을 맞춰 터트렸다. 자연히 생성된 풍압은 위에서 떨어지는 매개체의 낙하 속도를 천천히 줄였다. 풍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항에 따라 천천히, 정말로 천천히 땅과의 거리가 가까워졌고 이내 은우의 발은 땅에 무사히 닿을 수 있었다. 아마 그건 리라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후우."

이내 그는 손가락으로 신호를 주며, 바람을 없애버리면서 제 손을 가볍게 탁탁 털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안전을 확인했다.

"괜찮아? 다치진 않았고. 아. 그리고 잡은 것은 사과할게. 일단 내 능력으로 풍압을 만들면 혼자 뛰어내려도 위험하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말이야. 무엇보다 고양이가 돌발행동을 벌일지도 몰랐으니 말이야. 그래. 그래. 착하지. 안심해. 이제 괜찮으니까."

말을 마치며 은우는 살며시 시선을 고양이 쪽으로 돌렸다. 그리고 고양이를 안심시키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살살 달래는 목소리를 냈다. 잠시 그렇게 고양이를 달래던 그는 나무를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리라 쪽으로 돌렸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후배. 다음부터는 나무 위에는 함부로 올라가지 마. 어떤 이유가 되었건 위험한 일은 그다지 하지 않는 게 좋아. 자신이 못하는 일은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남이 못하는 것을 자신이 열심히 하면 되잖아? 혼자서 위험하게 올라가는 것보단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사다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거든."

잔소리는 아니야.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그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무리해서 내려오지 않고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하는 자세는 적어도 내 기준에선 좋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745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1:44:42

>>738
요즘 나는 프랭크버거가 맛있드라

746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1:45:01

희야주 어솨~ 약간 술냄새? 나는 것 ㄱ같기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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