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309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9.천국인가? 지옥인가? :: 1001

◆TMmm6tsoPA

2023-10-08 23:45:04 - 2023-10-09 21:17:58

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3:45:0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798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7:20:09

저거 경진이 TS인걸까요?

799 한양주 (dwTwCl0U9E)

2023-10-09 (모두 수고..) 17:20:18

>>794
그래야 될 듯..아니면 5년 사이에 입맛이 바뀌었거나
0ㅁ0

800 여로주:3 (zO1beHKdT6)

2023-10-09 (모두 수고..) 17:20:52

아아 혜성주 >>649 에 답레 있어!

청윤이와 일상... 난 이미 돌리는 중이라서....8ㅁ8

801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17:21:07

"네가 최대로 꾸민 모습은 어떨까?"
진정하: 나? 흐으음... 뭐 샤랄라쪽은 나랑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에초에 화장도 이정도면 족해. 으으, 생각만해도 닭살돋아. 에초에 그런건, 조금 순하고 귀여운애들한테 하는거야. 예를들면...으음...그래! 리라선배처럼!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진정하: 이기거나. 즐기거나. 둘중하나는 해야지. 그런데, 에초에 "이긴다!"라는 목표가 있는 게임은 잘 안하려나? 그쪽보단 RPG쪽이 취향이야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진정하: 인첨공에 들어오기도 훨씬전, 내가 초등학교 입학도 못했을때. 해외 섬으로 여행간적이 있거든? 해안가?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육지 근처에서 바다에 빠진적이 있었어. 수심은, 한 10미터는 됐었나? 그리 깊진 않았어. 그때 바다는 진짜 예뻤었는데...

아무튼, 거기서 물에 빠지면서 본 풍경이 진짜 예뻤다정도? 발버둥도 안치고 산호들이랑 물고기들이 엄~청 많아서 인어공주라도 된 기분이였지. 그렇게 천천히 가라앉고 있다보니까, 주변은 점점 어두워지고, 숨이 막혀서 어지럽더라구? 발버둥치다가 정신 차려보니까 지나가던 스쿠버다이버 강사가 날 구해서 끌어올렸다고 그러더라. 아직도 그 강사님한테는 고마워.

자세하겐 기억 안나지만, 그때 가라앉으면서 봤던 경치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마치...응, 지금 내 머리색 같은걸?(웃음)

아직도 엄마는 신기해하셔, 그런일을 당하고도 용캐 물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나는 오히려 그때 그 기억때문에 내 능력이라던가, 외모가 이렇게 된 쪽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kr.shindanmaker.com/770083

802 이경주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17:21:22

>>786 뭔가 잘못 올렸나 싶어서 보고도 못 본 척 했는데 색채 보니까 경진이 색은 맞고...

TS나 가족인가...? 예쁘긴 한데!

803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17:21:47

애린주...과제가 안끝나서 일상은 아마 내일 저녁에나 돌릴만할것같아...

804 이름 없음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17:26:10

>>794 잊지 않는 다는 것은... 실망하지 않는것...
세상에 이경이... ㄱ할게!!!! (와바바바바박)

>>801
애린 : "?
딱대십셔. 오늘 세팅 다하기 전까진 밖에 못나감다.(울버린 브러시)"

정하킁... 물속에 녹아들어가지 않아서 다행이야... (주먹먹기)

805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17:28:13

>>803 ㄴㅇ0ㅇㄱ 나는 걱정하지 말고 과제 먼저 뿌시고 오는 거야! 현생이 우선이지 으딜! (때찌땃쥐맘스터치)

806 수경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7:31:05

보진 못했네요. 아쉽다. 다들 어서오세요
텀이 좀 있겠지만 일상 구할까 싶긴 하네요.

807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7:37:53

>>806 수경주 상대 없으면 저랑 일상 돌리실래요?

808 애린주 (w53ZjJZG8k)

2023-10-09 (모두 수고..) 17:40:20

홈마, 짝 붙여주려고 했더니 청윤주가 귀신같이 왓서.
히히 팝콘계획 완벽하다 히히

809 희야주 (ntjs/f25Gk)

2023-10-09 (모두 수고..) 17:40:27

https://ibb.co/L52bfZn

희야야 미안하다(사실 안 미안함)

810 혜성주 (aeAuyyJuLs)

2023-10-09 (모두 수고..) 17:42:17

>>800 이런 저녁 먹고 나서 답레드리겠습니다:>

811 한양주 (dwTwCl0U9E)

2023-10-09 (모두 수고..) 17:42:52

>>809
희야야...

812 이경주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17:42:53

>>8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3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7:43:18

>>809 희야 참 종교 활동에 열심이군여!(긍정적)

814 수강주 (GiSpIK5qAE)

2023-10-09 (모두 수고..) 17:44:03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금수강: 하히히히히!! 그럼 이제부터 제가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어떤 도전이든!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금수강: 잊지 않습니다. 또 마주칠수 있거든요!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금수강: 부족한 점이라구요? 음.. 흐음.... 으으으으으으음..... 꼬르르르르..(머리과부하)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15 수강주 (GiSpIK5qAE)

2023-10-09 (모두 수고..) 17:44:29

>>809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6 수경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7:44:44

>>807 돌리죠.
상황은 뭐가 좋을까요?

817 희야주 (ntjs/f25Gk)

2023-10-09 (모두 수고..) 17:45:02

경진이 ts...? 존맛... 언니 날 가져...

아니 진짜 ㅠㅠ 어제 기독교전사 안희야 캐해 너무 재밌었어... 저지먼트도 이제 종교다(?)

818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7:45:59

>>816 일단 무난한 건 순찰 활동인 것 같긴 한데.. 아니면 부실에서 만나서 서로 커피 한잔이라도 할까요?

819 수경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7:50:02

순찰활동도 괜찮고. 부실에서 발견당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선레 쓰지 않는 사람이 상황 확실히 정하는 건 어떤가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820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7:51:38

>>819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죠!

.dice 1 2. = 2
1. 높은 사람이 선레
2. 낮은 사람이 선레

821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7:52:11

>>819 1 100 다이스 굴려서 낮은 사람이 선레 하는걸로 하죠!
.dice 1 100. = 28

822 수경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7:52:56

.dice 1 100. = 39

만일 제가 선레 아니라면 순찰활동 대기-순찰활동으로 쓰면 될 것 같아요.

823 애린주 (w53ZjJZG8k)

2023-10-09 (모두 수고..) 17:53:11

>>809 저지먼트에 참여하여 스킬아웃을 타도하기 위한 성전에 참여합시다. (?)
인첨공은 더 많은 엘랑스를 필요로 합니다. (??)

>>814 수강이도 엄청 긍정보이구나...! (감동)
과부하가 빨리 오는거 빼곤...

824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7:56:28

>>822 그러면 부실에서 순찰을 돌기 위해 준비하며 수경이를 기다리는 청윤이로 선레를 쓰도록 할게요!

825 수경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7:58:19

하지만 이미 부실에 있었다..일지도요(농담)

826 청윤 - 수경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8:09:04

오늘도 다시 돌아온 순찰일. 청윤은 완장을 차고 부실에서 삼단봉을 꺼내고 있었다. 늘상 하는 순찰이었지만 요즘은 샹그릴라건으로 학교가 뒤숭숭하다보니 부실 분위기도 묘하게 무거운게 느껴졌다. 청윤은 삼단봉까지 제대로 허리에 차곤 그냥 의자에 앉아 월광고 저지먼트와 오늘 같이 순찰할 저지먼트 부원이 들어올때까지 쉬려고 했다. 이때, 부실 냉장고가 눈에 들어온 청윤은 냉장고로 가선 뭘 먹을지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평범한 음료수라 뭘 마실지 고민하던 중 1L짜리 대용량 커피가 있자 놀랐다.

"..이게 고등학교에 있어도 괜찮은건가?"

뭐, 요즘은 바리스타 공부한다고 학교에서 커피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다니, 그거랑 비슷한 것 같겠지만. 딱히 단걸 먹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기에 종이컵 뭉치를 꺼낸 청윤은 자신이 마실 컵에 커피를 따르곤 자신과 함께 기다리던 월광고 저지먼트에게도 마시겠냐고 물어봤다. 딱히 뭘 마시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자 청윤은 일단 앞에 꺼내두고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자신과 함께 순찰할 사람이 누군지 확인했다.

"김..수경? 1학년이구나."

827 수경 - 청윤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8:19:11

부실 분위기가 무거운 것을 알기에 수경은 순찰 시간 전까지 기숙사에서 부업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순찰을 할 때 같이 다녀야 한다는 것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수경은 느릿하게 시간보다 조금 일찍 부실에 도착하려고 합니다. 자신과 같이 순찰을 할 인원을 미리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들어왔는데. 역시 몰래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래서 일단 순찰할 인원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 청윤 선배님. 김수경이라고 해요"
커피를 마시는 청윤에게 조금 다가가서 가볍게 인사를 건네려고 합니다.

828 여로주:3 (zO1beHKdT6)

2023-10-09 (모두 수고..) 18:23:55

어우... 머리아파... 엄청 잤네...

829 청윤 - 수경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8:32:27

청윤은 커피를 마시다 수경이 인사를 하자 놀라 컵을 내려놓았다. 들어온 거 맞겠지? 혹시 내가 들어왔는데 있던건 아니겠지? 이런 의문이 잠시 스쳐지나가지만 일딴 떨쳐버리고 미소를 지으며 본인도 가볍게 고개를 숙이곤 수경에게 악수를 요청하며 말했다.

"아, 수경이구나, 만나서 반가워. 난 청윤, 이청윤이라고 해."

그러곤 종이컵을 하나 더 꺼내곤 대용량 커피를 가리키며 수경이에게 물었다.

"아직 월광고 저지먼트 한분이 오고 계시는 중이기도 하고 순찰 시간도.. 좀 남았으니까. 커피 한 잔 마실래? 아니면 저기 냉장고에서 원하는 음료수 꺼내 마셔도 되고."

그렇게 말하곤 청윤은 자신의 컵에 커피를 조금 더 따랐다.

830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8:33:06

>>828 여로주! 몸도 아직 다 안 나으셨을탠데 좀 더 주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831 수강-훈련 (GiSpIK5qAE)

2023-10-09 (모두 수고..) 18:34:37

>>0
날이 지날 때마다 수강의 능력은 점점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돌 쌓는 능력 말이다. 돌을 진동시키는 능력 말고.

"이, 이게 아닌뎁쇼?!"

이번에는 아치형으로 쌓는데 성공하고 뿌듯해하다가 원래 목적을 겨우 떠올리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하고 손으로 내려칠 뻔했지만 간신히 참아내어 능력 사용의 감을 잡기로 한다

'진동.. 진동... 진동!'

돌무지와의 눈싸움은 끝나질 않는다..!

832 청윤 - 훈련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8:37:43

>>0
"그러니까, 오늘 훈련은.."

"이동하면서 사격하는거, 맞죠?"

청윤은 앞에 있는 표적판들을 보며 말했다. 이전에 달리면서 표적을 사격하니 제대로 맞추지 못했던 기억이 나 준비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사실 이전에 했었던 공 훈련도 이와 차이는 크게 없었지만 솔직히 탱탱볼이어도 계속해서 맞다보니 체력 소모가 너무 컸고 좀.. 아프기도 아팠다. 그러면 준비 되었냐는 말에 청윤은 준비되면 누르라는 벨을 눌렀다. 그러자 표적판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청윤은 나름 이 움직임에 맞추어 능력을 사용해봤지만 태반이 빗나가기 일수였다. 거기에 너무 표적에만 정신이 팔렸던 것일까, 다리가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괜찮아? 잠깐 멈출게."

연구원의 무심한 걱정에도 청윤은 고개를 젓곤 일어나 다시금 표적 맞추기에 돌입했다.

'더 열심히 해야,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으니까.'

833 수경 - 청윤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8:38:52

아직 오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동안 잠깐 앉아서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네. 김수경이라고 합니다."
악수를 청하자. 잠깐 망설이다가 주섬주섬 장갑을 끼고는 받으려 합니다. 부업하다가 와서 장갑이 주머니에 있었던 탓이었지요.

"커피는 안 마시지만 권유 감사해요."
고개를 숙이고는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살펴보다가 그다지 마음에 드는 게 없었는지 물을 꺼내 따르려 합니다. 순찰 도중에 마실 용도로는 텀블러에 넣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834 청윤 - 수경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8:47:12

"그렇구나, 그러면 저기 냉장고에 그래도 이것저것 음료수가 있긴 하더라고."

청윤은 냉장고를 가리키곤 다시 커피를 마셨다. 차갑지만 씁쓸한 맛. 커피가 목을 타고 넘어가니 정신이 개운해지는 것 같았다. 때 마침, 월광고 저지먼트도 전부 도착하자 청윤은 예의상 커피를 마시겠냐고 물어보고 이미 한잔 마시고 왔다는 말에 참 우연이라고 웃어준 뒤 대용량 커피를 들고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살피는 수경 뒤에 다가갔다.

"딱히 마실게 없긴 하지? 잠깐만, 커피 좀 다시 넣으려고."

수경이 물을 꺼내자 청윤은 대용량 커피를 다시 냉장고 안에 넣었다.

835 수경 - 청윤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8:54:34

"이런 게 있군요."
지금은 입 속이 조금 텁텁한 느낌이 있어, 그다지 마시고 싶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필요할 수 있으니 면면을 살펴봅니다.

"네."
청윤이 커피를 다시 넣으려는 것에 살짝 비켜주려 합니다. 그리고는 물을 텀블러에 옮겨담은 뒤 챙겨서 순찰나갈 준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순찰을 하면서 샹그릴라. 라고 불리는 약물을 압수한다면.. 그런 생각이 조금 복잡해집니다.

"오늘 순찰 경로는.. 이쪽이죠?"
순찰 경로를 다시 한 번 더 짚으려 합니다.

836 리라주 (BRZ35s5LJ2)

2023-10-09 (모두 수고..) 18:59:18

"무엇이든 선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뭘 부탁하고 싶어?"
이리라: 정말 '무엇이든' 되는 거야? 하루동안 레벨 5 될 수 있는 포션 같은 것도? 뭐? 그건 안 된다고? 흥이다. 알았어. 대신 댄스부 공연을 부흥시킬 인재 5명 주세요. 비주얼, 댄스, 매력 중 하나만 충족해도 환영!

"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이리라: (이게? 무슨? 상황?)어어 알겠어, 알겠어. 일단 좀 진정하고 대화 좀 해볼까? 우리?
(+죽은 게 명확한 상황이라면 감정을 다스릴 수 있을 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주는 편)

"우울할 때 뭘 해?"
이리라: 에엥~ 그건 비~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공휴일은 쏜살같이 지나가는구나...ㅠㅠ

837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18:59:52

>>836

저지먼트 애들한테서 골라보시죠! (댄스다이스 90!)

838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9:01:32

어서오세요 리라주! 좋은 밤이네요!

839 랑 - 류화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9:03:01

"압수."

압수라, 네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자 랑은 사탕을 살살 깨물었다. 내가 한 건 압수가 아닌가.
당연히 압수라고 말하지 않았고 삥을 뜯었다고 시인했으므로 류화의 인식은 바른 것이었기에 랑은 군말 없이 지폐를 류화의 손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곤 무릎을 꿇는 불량배들의 다리를 신발의 끝으로 툭툭 치는 것이다.

"어이, 일어나."

그리고 나서야 부장에게 이르겠다고 말하는 류화의 얼굴을 선글라스 너머로 가만히 쳐다보다가 손을 느릿하게 휘적였다.

"마음대로 해."

저지먼트의 행동이라기에는 조금 과격한 것도 맞고, 삥을 뜯었다는 것도 시인하긴 했지만 류화에게 돈을 쥐어준 이상 이미 랑의 손엔 아무것도 없다.
아, 담배갑 정도는 주머니에 두어 개 들어있긴 했지만 아무튼, 뭣하면 징계든 뭐든 받고 쉬지 뭐, 하는 듯한 표정인지라...
그새 슬슬 자리에서 일어서 쭈뼛거리는 불량배들은 류화에게 넘어간 돈이 아까운지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뭐 하나만 물어보지."
"압수한 건 어디로 가는지 아는 거냐?"

삥을 이미 뜯긴 사람들을 일일히 찾아 돌려주는 건 너무 수고스럽거니와 가능성도 낮으니, 압수된 돈은 대체 어디에 쓰이는 걸까 싶었다.
결국 그 돈을 홀랑 써버리는 것보다 별로 아닌가 생각하면서, 불량배들 쪽에는 시선을 두지 않은 채 류화를 쳐다보며 묻는 것이다.

840 청윤 - 수경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9:03:45

청윤은 대용량 커피를 다시 냉장고 안에 넣곤 수경이 텀블러 안에 물을 채우는 것을 지켜봤다. 본인은 커피를 마셨으니 물을 빌려마시진 않아도 괜찮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응, 이쪽 방향 맞아."

순찰을 나간 청윤은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말했다. 오늘 경로는 비교적 사람이 드문 쪽으로 다니기 때문에 어떨 땐 누구보다 조용하지만 어떨땐 오히려 더 위험할때도 있었다. 그래도 4인이서 순찰을 하니 그렇게까지 무섭진 않았지만.

"그래서."

"샹그릴라란 알약이란게 참 골치 아픈 일 같지 않아?"

샹그릴라가 퍼진 이후론 요즘 순찰할때 마다 하는 질문이다. 별건 아니고 그냥 공통사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고 싶어서였다.

841 랑주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9:03:46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나 랑: "너는 거짓말을 할 때 자기 모습을 보는 건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예의가 있다?"
나 랑: "별로."

"특이한 취미 있어?"
나 랑: "글쎄, 나는 내 취미가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네가 원하는 최고의 하루의 내용은?"
나 랑: "그런 게 있나, 잘 모르겠군."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나 랑: "없다, 직접 말하지도 않은 걸 왜 내 쪽에서 느껴야 하지?"

"나 안 보고 싶었어?"
나 랑: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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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아이...
밥먹고 이것저것 하고 오느라 늦었다!

842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19:04:27

랑주도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네요!

843 리라주 (BRZ35s5LJ2)

2023-10-09 (모두 수고..) 19:05:53

>>837 (정하 픽해가기)저지먼트 부원들 중에 눈독들이고 있는 사람 좀 있을 것 같긴 해ㅋㅋㅋㅋㅋ 다들 훈훈하군아 리라는 즐거워 ;3

청윤주 정하주 안녕! 랑주 어서와!! 랑이 첫번째 문답 답변 좋다 뭐가 좋냐면 그냥 좋다.....

844 애린주 (w53ZjJZG8k)

2023-10-09 (모두 수고..) 19:07:07

>>836 댄스부 부흥을 위해! 힘내라 리라! (야광봉)

>>841 그치만 이렇게 쿨한것도 넘 마싯서오...
개멋진 엉니!

845 리라주 (BRZ35s5LJ2)

2023-10-09 (모두 수고..) 19:10:11

>>844 애린이도 업어갈거야! 저지먼트 친구들 너무나 사랑스럽고 매력둥이들이라 마주칠 때마다 "너 내 동료가 돼라' 하게 생겼어(?)

애린주도 안녕안녕!

846 랑주 (50zzPWi/jE)

2023-10-09 (모두 수고..) 19:11:02

모두 안녕이야!!@

>>843 고맙군... 아이돌마스터인 리라주에게 그런 말을 좋으니 나도 그냥 좋다...

>>844 헤헿 고마오!
몬가몬가 애린이하고는 ㅇ꽤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847 수경 - 청윤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9:11:04

맞다면 다행인 일이네요. 수경은 조심스럽게 경로를 보고는 어떻게 다닐지 머리속으로 그려보네요. 아무래도 그런 경험이 커리큘럼에 도움이 되니까요. 그러다가 청윤이 말을 하자. 잠깐 멈칫합니다.

"유혹될 만한 일이긴 하다고 생각해요."
저지먼트 입장에서는 골치아프게 되었지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수경은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샹그릴라를 먹고 싶어하진 않겠지만 다른 0레벨들이나. 낮은 레벨을 지닌 이들에겐 유혹적일 것이다.

"...그리고 배후로 추정되는 존재도요.."
암부라는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될 것 같아서 중얼거리듯 말하려 합니다.

848 수경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9:11:24

다들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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