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309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9.천국인가? 지옥인가? :: 1001

◆TMmm6tsoPA

2023-10-08 23:45:04 - 2023-10-09 21:17:58

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3:45:0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339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2:42:55

>>333 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하다 미니이벤으로 딱일거같은데
근데 누가 하던 진행자 갈려나갈듯

340 세나주 (MpMZBzoiRc)

2023-10-09 (모두 수고..) 02:44:54

>>333 열리면 저 무적권 할래오!!!!!!

341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2:46:16

정하의 개인이벤은 이거 고정입니다...!

>>339
레벨4 저항파 수장 진정하를 쓰러트리기! or 그래도 저지먼트가 시설 무단점거는 좀 그렇지 않냐!

>>340
그러엄!....하지만 진행은 나중에 해야할것같은데..아직 일상 5번을 못돌렸어...쓰으으읍...

342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2:48:39

>>341 하지만 혜우우가 정하에게 가서 팔 꼭 잡고 "이거 그만하고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면 안 돼?"(장화고양이눈) 라고 한다면?

343 세나주 (MpMZBzoiRc)

2023-10-09 (모두 수고..) 02:50:03

>>341 헤헤 그건 세나랑 함께 팍팍 돌리조 ><

344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2:50:08

>>342
정하 : (깊은 내적갈등)...어차피 점심시간이니까 못나가!

345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2:59:30

>>344 혜우 : (시무룩)(터덜터덜)
정보 : 사실 혜우는 도시락 싸온다 학식 안 먹음

346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3:00:09

>>345
캬아아악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하 : ...그래! 그러면 점심시간에 학교밖에 나갈 수 있게 허락해줘!

347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3:03:53

>>346 와아! 맛있는 점심을 먹을 권리를 위해 교장실에 쳐들어가자!
아니 근데 인첨공 씩이나 되는 곳에서 학교 점심을 부실하게 준다니 나븐넘들

348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3:04:46

>>347
부실 X

이 돈 주고 이따구로밖에 만들어? 이럴거면 차리라 내가 만들어서 쳐먹고말지! 그게 더 맛있겠다! O

349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3:07:37

>>348 아하 금액 대비 퀄리티가 나쁜거였군? 그건 못 참지 쒸익쒸익
난 정하주가 요런 소소한 포인트들 얘기하는거 참 좋더라 항상 즐겁게 관전 중이야

350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3:10:16

>>349
쓸데없이 이런부분에 상상력이 풀 가동되는 성질을 가지고있어. 그런거 있잖아 그런거.

혜우는 집에서 과일을 먹다가, 덜익었다 싶으면 품에 끌어안고 한시간정도 능력을 돌리면서 책을 읽는다

이런거. 상상하면 귀엽고 즐겁지 않아?

351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3:14:48

>>350 아 ㅋㅋㅋㅋㅋ 그러게 그런 상상하는 정하주가 귀여운 건 일단 확실해 요시요시 (쓰담쓰담)
근데 능력 사용법 의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너인 나도 예상 못한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2 류애린 - 진정하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18:09

situplay>1596973092>279

이상한 세계에 눈을 뜬 것일지, 아니면 단순히 색다른 경험에 잠시 취해있던 건지. 어쨌든 잠깐 정신이 다른 곳에 있었던 그녀였다.
불쾌하다 느꼈냐면 오히려 그 반대려나? 그러니까 이상한 단어까지 내뱉으면서 초긍정의 메세지를 보냈겠지만 말이다.

"아녀, 점롄데여?"

또 이상한 말을 꺼내놓는다.
물론 가끔은 플라잉 동파육이 아닌 치킨런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까지 구구절절 말해버린다면 어지러운 쪽은 도리어 정하가 되어버릴테니까,

"아, 그래도 원한다면 어떤 쪽으로든 불러도 됨다. 플라잉 동파육도 좋고... 점순이도 있고 말임다?"

한없이 가벼운 반응이었다. 앞으로 더 깊숙히 들어갈 암굴같은 곳을 마주할 사람치고는,
그도 그럴게... 비단 저지먼트의 일이 아니라고 해도 그녀에겐 이미 익숙한 곳이었으니까 말이다.

"에엥... 그렇슴까? 까비,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화원 같은걸 기대했는데 말임다.
...머, 스킬아웃이 튀어나오는 던전도 즈는 좋아해여!"

이런식으로 말하면 꼭 누군가가 양반은 아닌 것처럼 튀어나올테지만 말이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마냥 머리카락을 한줌만큼 쥐고서 허공에 뱅뱅 돌리고 있었지만

353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20:20

늦었지만 캡틴 잘자라구~ 조심히 다녀오기!

홀홀홀~ 귀여운 이야기들을 하고 있구먼~
(따뜻하게 등지지기)

354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3:23:25

>>351
뭐어...칭찬이니까 고맙게 받을게? 딱히 어딘가 귀여운건지 모르겠긴 한데...
아무튼, 이런 일상생활 관련은 엄청 머리가 돌아가는데 막상, 전투신에선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거 말고도, 김치를 잘담근다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 이미지에 안맞지만)
아니면 단풍이 보고싶을때, 나뭇잎에 능력을 쓰면 단풍이 든다던가! 아니면...으음...빵발효를 좀더 빠르게 만든다던가?

355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24:29

빵발효는 좀 흥미가 가는걸? (빵팡인)

356 이리라 (4pOdY8v3Lc)

2023-10-09 (모두 수고..) 03:25:13

>>0

연습장에 4B연필로 선을 그어본다. 종이 표면에 흑연이 긁히며 잿빛 선이 만들어지는 모습에 창작 욕구가 꿈틀거린다. 그림은 인간의 오래된 기록 방법 중 하나. 따라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인류의 유전자에 박혀 있는 대표적 욕구 충족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곧게 뻗어가던 선이 가볍게 커브를 그린다. 빙글뱅글, 선을 몇번 꼬고 다시 앞으로 앞으로. 선과 선의 끝이 닿으면 면이 만들어진다.

"완성!"

다소 허접한 전화기 모양이 그려졌다.

"어우, 못생겼다."

음. 작법서를 구매해야 할지도.

"일단 몇개 더 그려볼까~ 너무 오랜만이라 손이 잘 안 풀리네."

기초부터 가자. 일정한 모양의 직선과 곡선부터 다시!

357 리라주 (4pOdY8v3Lc)

2023-10-09 (모두 수고..) 03:27:01

깬 김에 훈련 시작!
다들 좋은 새벽이야! 리라주는 다시.... 자러 간다....(기절)

358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29:43

나도 깼는데 리라주랑 카모플라쥬됐네

359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30:50

픽크루 얘기 나왔는디 여로 은우랑 아지도 같은 픽크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 안나나봐?
그럼 다행이고

360 태진주 (Xw5pJEE7WU)

2023-10-09 (모두 수고..) 03:31:54

(기절했다가 깨어남)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었죠...

361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35:44

태진주 하이
내가 태진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

362 태진주 (Xw5pJEE7WU)

2023-10-09 (모두 수고..) 03:36:14

좋은... 이야기군요... (성불

363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3:36:21

>>354 매순간 어떻게 피폐하게 만들까만 고민하는 나에 비하면야 정하주 상상은 너무 포카포카하고 귀엽지
김치 ㅋㅋㅋㅋㅋ 발효를 잘 시키는 걸까? 단풍은 꽤나 낭만적인걸! 나중에 조각글 소재로 쓰고싶다
빵발효는 엄청 혹하게 되네 나도 빵광인이라 ㅋㅋ 뭐랄까 이런 멘트 하나하나가 너무 따끈포근 재밌어서 좋달까

>>355 너두? 나두! (찡긋)

364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3:36:59

리라주는 다시 잘 자고 아지주는 어서오고 태진주는 어... 잘 성불하고?

365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37:18

>>362 ㅋㅋㅋ
진심임

지금까지 무슨 얘기 오고갔더라..... 계수얘기랑 혜우 능력으로 빵 발효하능거랑... 나도 자다 깨서 막 정주행한 상태라 잘 모르겠음

366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37:35

자다 일어난김에 훈련이라니 이 어찌 근면할수가!
리라주 좋은 새벽! 그리고 다시 꿀잠~

>>359 역시 사람은 취향 따라 가는 건가배!

>>360 태진주가 귀여운 부분에 대해서? (?)

367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38:32

취향이라기보다
모두가 픽크루 첫번째 페이지의 상단에 뜬 픽크루를 클릭하는 버릇이 있는거야...

368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39:05

>>363 ㅇ0ㅇ! 같은 빵덕후를 찾아서 기뻐오!

369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40:07

>>367 그런... 거였어...?
(점례 이미지엔 뭐가 좋을지 픽크루 뒤졌던 새럼)

370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41:13

아지주 한때 빵덕후라서 서울 대전 광주 등등 빵투어도 다녔어
그래서 이제 웬만한 빵 모양 보면 맛 맞출 수 있음
단점으로 빵덕후 속성 빠짐

371 태진주 (Xw5pJEE7WU)

2023-10-09 (모두 수고..) 03:41:16

혜우 능력으로 빵 발효라니
저지먼트 활동비를 충당하기 위한 빵집 개업도 나쁘지 않을지도...

372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42:08

>>369 정성이 들어간 초이스다
왠지 점례가 이미지에 맞게 생겼더라

373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43:51

>>371 아지: 접객은 맡겨줘어~ ( ˊ ᵕ ˋ )♡.°⑅

은우덕에 활동비가 필요하진 않을거 같지만

374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3:44:08

능력으로 빵 발효... 전국 빵집 투어...
따따베...?

375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44:54

>>374 엔딩이 끝장나겠군

376 정하 - 애린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3:46:38

>>0
situplay>1596973092>352

"...그치, 평상시엔 애린이 맞지."
음. 너무 당연한 이야기야. 하지만 플라잉 동파육인데? 흐으음.... 잘 모르겠어. 아니야. 그럴떈 그럴 수 있지라구 정하야. 정신차려. 무슨말을 하는거야 여자애한테.

"...아니 그냥 애린이로 할게. 그런데 왠 점순이? 봄감자라도 좋아해?"

아. 옮아버렸다. 생각하기 피곤한 나머지 나도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어. 바보 둘이서는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는데? 나라도 태클을 걸어야 하긴해...

"뭐, 비밀의 화원이 있긴. 너무 개방된 도시니까. 이 인첨공 그리고... 나온것같아."

그렇게 말하며 앞을 노려보며 손을 뚜두둑 풀자. 앞에 4명이 눈에 보인다. 4명은 수상한 알약통을 쥐고선 희미하게 웃고있었고. 그중 몇명은...이미 무언가를 꿀떡 삼켰다. 이쪽을 보자마자 주먹을 들고 달려드는 녀석들. 왜이렇게 패턴이 변하질 않냐..

"놀랐어?...응. 저지먼트야. 얌전히 투항해. 죄목은...응, 폭행미수로 할까?"

주머니에서 완장을 꺼내 보여주자마자 너무나 정직하게, 달려드는 녀석들을 보면서 코웃음을 친다. 저렇게 정직하게 달려들라고 알려주나? 아니면 약을 먹어서 정신이 훼까닥 했나?

"멈춰."

빠르게 능력을 가동해. 달려오는 두명의 몸을 멈춘다. 그리고 멈춘 그들의 위액을, 빠르게 역류시킨다. 곧 간신히 참는 듯 하더니, 네명 모두 그새를 못참고 구역질을 해 위에 든걸 게워낸다. 응 역시 전부 먹었네. 먹고있는 현장을 찾아서 다행인가? 바로 앞, 양아치의 토사물 사이 검은색 알약을 짓밟아 짓이기고

그렇게 굳어버린 둘 사이로 천천히 나머지 두명에게 걸어간다.

이빨을 꽉 깨물고 손에서 불을 만들어내서 던지는 한 스킬아웃. 아무리 생각해도 레벨 2에서 3은 될법한 위력이지만...위력에 비해 사용법이 조잡하다.

"...스킬아웃치곤 강한능력이네. 연구원도 없이 독학했나봐?"

하지만 그 불은, 3미터도 나가지 못해, 공중에서 사라졌다.

"근데 상성이 안좋다."

그렇게 불을 던진 한명까지 포함해, 세명에게 마취가스를 살포한다. 아차 하는 사이에 잠들어버린 세명. 토사물을 능력으로 쓸어내 하수구로 보낸다.

"한명은...놓쳤나?"

토사물 사이로 뚜벅뚜벅 걸어가, 쓰러진 친구들의 몸에서 지갑과 함께 알약통을 꺼낸다. 하여간, 이런애들일수록 학생증같은건 또 잘챙겨요....우와~ 요즘시대에 현금이 이렇게 많아? 얼마나뜯어낸거야 대체... 아무튼 학생증을 각각 꺼내 쓰러진 애들 얼굴 옆에 놓아둔다.

곧바로 현장의 사진을 찍고 gps와 함께 안티스킬, 그리고 부장에게 개인적으로 보낸다. 여기까지 샹그릴라가 퍼졌노라고.

"응...이정도면 됐지?"

아하하... 평소 혼자 순찰하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뭔가 조명을 못준 느낌이네.

"응, 별건 아니였네. 라멘먹으러 갈까?"

스킬아웃에게서 주운 알약통을 주섬주섬 주워, 애린이에게 하나 건낸다.

"혹시 모르니 가지고는 있어, 성분분석이라던가. 아니면 나중에 쓸만할 때가 있을테니까."

부장이 원칙은 즉시파기라곤 했지만...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먹을만큼 나약한사람도 없을거고, 나중에 부장 가져다주면 부장이 파괴하던 기쁘게 이용하던 둘중하나는 하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쓰다보니...애린이한테 활약상을 하나 줘야했나 싶기도 하고...

377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48:15

>>370 엄청 꽂혀서 엄청 먹다보니까 갑자기 물려버린 건가오... 🤔

>>371 오... 근데 저지먼트 활동비 충당한다면서 정작 저지먼트 부원들이 사먹어버리는... (?)

>>372 정성이 들어간... 이상한애! (뿌-듯)

378 세나주 (MpMZBzoiRc)

2023-10-09 (모두 수고..) 03:48:30

정하 멋져오 ><

379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48:53

>>374 마지막엔 빵집이 터지는 거구나! (?)

380 정하 - 애린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3:50:53

>>377
진짜 있을법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사비 뜯어다 부비로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정하는 여기서 물로 빵반죽을 빚을게!(자동, 분당 15개 반죽 가능

381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52:10

>>376 언니(?) 개멋져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소녀력이 깨어나는 느낌이야

382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52:16

situplay>1596973092>377 응 이제 빵 보면 다 아는 맛들이구먼 되버려서

땡길때나 민트초코호빵 수준 정도로 기괴한 거 아니면 잘 안먹어봄

383 정하 - 애린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3:54:12

>>382
민초호빵...그래도 맛있지 않을까? 민트향이 가열하면 거의 다 날아갈텐데, 약간 덜 단 초코 호빵이잖아!

384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55:47

>>383 아냐 민트향 의외로 강하게 남아있더라
근데 뜨거운 파인애플 먹는 느낌이었어
맛은 괜찮은디 온도가 틀린 느낌

385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56:34

>>382 그런 당신에게 죽창빵을 소개해드립니다. (?)

386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03:56:36

하지만 그 빵집에서 혜우가 떼껄룩식 파업을 선언한다면?

혜우 : (오늘은 빵 만들 기분 아니라는 쪽지만 두고 런함)

387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03:57:51

>>386 나 그거 알아! 이거지! (짤)

388 아지주 (EdQcxOJ/BE)

2023-10-09 (모두 수고..) 03:59:25

situplay>1596973092>385 와 뭐야 엄청 먹어보고싶어
버킷리스트에 추가(??
저래놓고 대나무 향 안나고 말차맛만 나면 실망할 검다

>>38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그렇다는데 어떻게 할까아 (。•́ - •̀。)
아지: 다 같이 쉴까~? ╰(*´︶`*)╯

389 정하주 (kaH5bhUSlI)

2023-10-09 (모두 수고..) 04:01:18

>>386
캐붕이라고 혜우주한테 강력하게 따질거야!
만약 힘들어서 쉬어야한다고 하면... 그냥 12시간 발효하고, 한정판 빵이라고. 오늘은 매물이 없다고 좀더 비싸게 팔아먹어야지(끄덕)

>>388
아지 이모티콘 너무 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