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희야는 털썩 자리에 앉더니 발끝을 까딱였다. 바닥에 살얼음이 잔뜩 끼어있고 손끝이 파랗다. 머리카락에도 성에가 꼈고 추위에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어딘가에서 들렸다. 단기간에 일처리를 할 수 없는 레벨임을 고려해 시간을 들이고 무리를 해서라도 무언가를 해낸 흔적은 까딱이던 발끝에 내려앉은 눈송이가 더해져 겨울날 골목 구석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더였다. 이렇게 보면 희야는 근성있는 사람이었다.
"조금은 재밌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하네요." "자, 잘못했어."
자신이 흥미를 가진 일에만 근성을 가지는 사람. 희야는 시선을 굴렸다. 다리가 땅과 함께 얼어붙어 무릎꿇은 모습에서 벗어날 수 없는 스킬아웃 하나가 추위에 몸을 덜덜 떨었다.
4시간 하고도 27분.
희야가 얼마 되지 않는 능력으로 스킬아웃을 서서히 얼리며 골목과 하나가 되게 만든 시간. 있는 힘 없는 힘을 모두 끌어모아 뒤통수를 후려갈겨 기절한 스킬아웃을 질질 끌고, 원하는 모양대로 얼리는 건 아주 힘든 일이었지만 이 정도면 제법 쓸만한 의자가 된 것 같다. 아주 나쁜 일이라지만, 어쩔 수 없다. 희야는 눈을 휘었다.
"천국을 인간이 인도하니 혼이 나야지." "나, 나는 아니야. 나는…… 잘못했어. 돈이 급했는데, 이거 팔면 돈을 많이 번대서. 추, 추워. 나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 제발. 머리도 아파. 혹이 난 것 같아. 그, 그리고……." "응? 그게 희야랑 무슨 상관인가요?" "제발 살려줘!" "음- 좋아요." "저, 정말?" "응. 정말. 처음에는 손이 아프대서 그대로 깨면 될까 했는데, 인간의 기준으로는 손을 잃으면 많이 아프고 전치도 2주가 넘네요- 그러니까, 이대로 녹을 때까지만 버텨줄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이거 몇 번 설명하긴 했는데 은근히 한번씩 언급이 되는 것 같아서 정식으로 다시 말을 할게요!
시트캐들은 레벨5가 된다고 해서 위크니스가 설정되고 그러진 않아요. 위크니스는 어디까지나 레벨5 중에서도 최상위급 7명인 퍼스트클래스를 통제하기 위해서 약점으로 잡아둔 이들이고 여러분들은 레벨5는 될 수 있어도 퍼스트클래스가 될 순 없기 때문에 레벨5가 된다고 해서 위크니스를 설정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러니까 내 캐릭터가 레벨5가 되면 내 연플캐나 우플캐가 위크니스로 설정되어서 칩 삽입되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진짜로요!
>>322 모카고가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중간에 계수를 주는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갈 수도 있을 거예요! 아주 살짝 공개를 하자면 만우절 시즌때 일정 시간마다 다이스를 굴려서 특정 값이 나오면 계수가 2% 오르거나 깎이거나 하는 이벤트도 있거든요. 어디까지나 특정 값이 나와야 가능하지만, 그런 이벤트를 하루가 아니라 1주일 정도로 잡고 있거든요.
그런 식으로 가끔 계수를 걸고 이벤트도 열리고 그런답니다. 그리고 개인이벤트가 활성화되면 개인이벤트를 진행한 사람은 10%, 그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는 5%의 계수가 주어지기도 하고요.
"통장에 꽃히는 돈 명세서를 보면, 학비가 연구비에서 제하고 연구비가 들어오는데, 이만큼 낮을리가 없어."
그래서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보는 학비예산내역을 찾아보죠. 그리고 그 순간!
"한끼에 만이천원...?"
이건 말이 안됩니다! 만이천원을 모든 학생들한테 걷고도 그 급식퀄리티?! 이건 참을 수 없어요! 그렇게 정하는 모카고 부원들과 1학년들을 꼬드기기 시작하는데...
저지먼트 여러분은 급식혁명파 vs 혁명 저지파 둘로 나뉘어서 농성을 하게됩니다! 급식혁명파는 벌써 1주일째, 점심시간마다 급식실에서 농성을 하고있습니다!(농성 특 - 그돈이면 내가 만들겠다고 냉장고 식자재 털어서 맛있는 급식 만들기) 엄밀히 말하면 이건 횡...령일까요? 이 놀랍도록 평화로운 혁명 속. 여러분은 어떤 편을 드실건가요?!
연습장에 4B연필로 선을 그어본다. 종이 표면에 흑연이 긁히며 잿빛 선이 만들어지는 모습에 창작 욕구가 꿈틀거린다. 그림은 인간의 오래된 기록 방법 중 하나. 따라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인류의 유전자에 박혀 있는 대표적 욕구 충족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곧게 뻗어가던 선이 가볍게 커브를 그린다. 빙글뱅글, 선을 몇번 꼬고 다시 앞으로 앞으로. 선과 선의 끝이 닿으면 면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