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07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6.샹그릴 :: 1001

◆TMmm6tsoPA

2023-10-07 18:20:02 - 2023-10-08 00:58:56

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8:20: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849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57:59

>>842 악 저거 나였어!!!(봤는데 나라고 생각 못함)
미안!!!!

이거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과거 같이 커리큘럼을 받았던 때랑 지금이랑 상당히 달라서 여로가 '으응?' 하는 것도 보고싶슴다!

85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58:01

situplay>1596971073>843 고마워요 캡틴!!

혜승주 잘자~

>>844 봄 특화 콤비닷

851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3:58:08

혜승주 안녕히 주무세요!

852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58:11

굿나잇이여 혜승주~ 답레는 천천히 줘-!

853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58:33

>>844 나도 그래...
>>845 좋은꿈 꾸심다!

85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58:39

>>843 고마어오 캡틴!
이제 안심하고 씻으러 갈수 있겠어! (꾀죄죄)

855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58:42

음 그럼 시간도 많고 밤도 샐 생각이니깐..일상 돌릴 사람 있나여-!

856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59:10

혜승주 잘자~

857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0:05

혜승주 잘자는 거야~ 굿나밤~ 꿀잠!

858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0:43

엇솨요 랑주! 😊 잘자요 혜성주! 😊

>>846 그럼 선관 없이로 갈까요? 첫만남부터 시작해서 형님아우 사이가 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연상 이미지 대박...... 태진주는 천잰가요? 너 무 좋 아. 그런 형님 말 귓등으로도 안 듣고 선글라스 위로 휙 올려서 씩 웃는 낙조 “재밌어 보이는 게 잔뜩인데?!”

859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1:51

"오늘 처음 왔다면 소개는 못 들었을 거예요. 저도 오늘은 소개하지 않았으니까요."

오늘 처음 왔다고 한다면, 딱히 소개를 들은 적이 없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세은은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자신도 그녀의 이름이나 그녀에 대해선 잘 모르니까. 누구나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고, 이렇게 알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잠시 오른손을 제 입가로 올린 후에 헛기침 소리를 냈다.

"최세은. 본의 아니게 퍼스트클래스 제 7위, 에어버스터라고도 불리는 최은우 부장의 동생이에요. 17살이고요."

자신이 후배. 그녀가 선배라는 것을 이야기할 생각인지, 굳이 나이까지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아영을 빤히 바라봤다. 그러다 귀여운 후배라는 말에 순간 움찔했다. 이어 그녀는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귀, 귀엽긴 뭐가 귀여워요. ...기, 기분 나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 아무튼 귀여운 것은 선배 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1학년에게 물어봐도 다 그럴 거예요."

나 참. 괜히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녀는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숨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아영을 제대로 바라봤다.

"...머리카락. 어디서 한 거예요? 별 의미는 없고... 그냥, 그러니까... 그냥, 친구에게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860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2:05

헤승주 잘 자~!

>>855
어케 같이 밤 새볼까요

861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2:16

나 왜 혜성주를 재워버린거죠? 혜승주 잘자요! 🥰

86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05

>>858 저도 그 과정이 너무 재밌을거 같아서... 언젠가 꼭 만나고 싶습니다

뭔가 다른 애들은 어과초 비슷하게 싸우는데 왠지 이 둘은 용과 같이 비스므리하게 굴거같은 이질적인 듀오가 될거같아요

86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11

안녕히 주무세요! 혜승주!! 그리고 혹시나 또 가신 분이 계시다면 안녕히 주무세요!

864 랑 - 아지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15

>>838
오 이 대비는 생각지도 못했네 느낌 좋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생각해 둔 거 있을까?

분명 문을 바로 닫은 것 같은데, 분명 닫은 문이 벌컥 하고 열렸다. 그 새 보였나.

"....나도야."

아마 잘 이해 못 했겠지.
앞엣말을 다시 꺼내기 위해 랑은 시선을 아지에게 고정했다.

"저지먼트라고."

그러나 이건 부실에 온 이유는 되지 못하므로, 랑은 대답할 거리를 찾다가 한숨을 내쉬곤 말을 이어간다.

"네가 잘 가는지 보러 왔다."
"...돈을 주변에 다 보이게 흔들어 놓고 걸어다니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이냐."

865 여로는 유혹에 넘어가버렸다🙂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19

>>0

"있잖아."

코뿔소 완장을 벗은 여로가 약을 든 스킬아웃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순찰이 아닐 때 마주쳐서 다행이네 따위를 생각하며 그는 스킬아웃에게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아마, 자신의 모습ㅡ그러니까, 퀭한 두 눈 같은ㅡ에서 약을 찾는 중독자 같은 모습으로 착각했는지 꽤 쉽게 거래가 가능했다.

"너, 그거 갖고 있지? 하나만 주라. 그게 필요해."

필요하다. 그 말 한 마디면 되었다. 그는 웃었고 원하는 걸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여로는 손바닥 위에 있는 알약을 손가락으로 데굴데굴 몇 바퀴 굴렸다.

검은색. S문자. 확실한... 샹그리라였다.

"남에게 먹여보는 것도 좋지만, 한 번 정도는-"

내가 먹어도 되잖아? 그는 절대로 정의롭거나 진실된 학생이 아니다. 저지먼트 활동을 하는 것은 그나마, 나도 평범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이긴 했어도. 기본적인 바탕은 아무래도 와닿지 않는 거지.

"....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보자."

그 부작용은 얼마나 되는지. 장난을 쳐도 되는 건지. 그는 알약을 단숨에 삼켰다. 여로의 입꼬리가 만족스럽게 올라갔고 눈을 홉떴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아마도.


//여로의 캐릭터성을 위해 샹그릴라를 먹였습니다:D

86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52

여로 먹었어
여로 먹었어!

867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12

>>825 "너 과묵한거 컨셉이야? 욕하는거 아니야- 잘어울려, 카리스마 있어..!" "나 닥칠까? 어? 나 계속 말한다?" "기억조작 멋있는데, 너 언더테ㅇ (급발진)"

경진이 잼민텐션 파워 내향인이였는데 이거 너무 매를 버는 관계일까 ()

868 랑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21

앗 미리 써둔 앵커까지 같이 써졌다!
앵커 아래 부분은 빼고 봐줘 아지주! 부끄럽네 참 (///)

그럼 다시 앵커 걸고..
>>838
캐릭터 대비가 생각보다 선명해서 놀랐어!
혹시 이경주 쪽에서 생각해 둔 요소라든가 있을까?

86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31

>>849 놀랍게도 이경주에게 한 말이었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가 '어라-' 하다가 "분위기 달라졌네~? 이미지 변신 시도? 아니면,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 하고 쏠랑 다가가서 물을 것 같네ㅋㅋㅋㅋㅋ

870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33

여로 먹었어!!!!

871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5:13

그리고 레벨3이 되었다:3

872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5:50

>>871 (축하해!!!)

873 안희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5:59

희야는 복도를 걷느라 여념이 없었다. 18살, 2년이면 성인이 되는 나이. 여타 학생처럼 평화롭다면 평화로이 보내며 정규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면 좋았을 테지만, 희야에게 있어선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1년을 통으로 병원에서 보내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이다. 희야는 출석을 위해 아침에 연구원 세 명을 이끌고 학교에 얼굴도장만 찍은 뒤 다시금 병원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학생들은 그런 희야에 대해 제각기 쑥덕이고는 했다.

저 애, 레벨 0인데도 머리가 좋아서 연구원이 될 애라서 그런 거래. 선생님 말로는 2학구에서 채간 거라는데.
뭔 소리야, 내가 듣기로는 쟤 스킬아웃이라던데……? 우리 가족 중에 안티스킬 있잖아. 현장에서 잡았는데 보호 처분 받은 거래. 연구원이 빽이라서.
내가 듣기로는 쟤 교통사고 나서 그런 거라던데? 저번에 호버 택시가 횡단보도 그대로 쓸어버린 사건 있었잖아. 거기 피해자인데 호버 택시 만든 연구소에서 재활 도와주는 거래.
어떻게 정확한 소문이 하나도 없냐? 쟤랑 아는 애 없어?
아…… 미안. 쟤가 사람이랑 어울리는 걸 본 적이 없어서. sns도 없을걸?
아, 진짜? 그런데, 어떻게 됐든 쟤─
야, 야, 지나간다.

과거, 희야는 지나가며 자신에 대해 떠드는 소리에 고개를 기울였다. 희야에 대한 소문은 희야도 잘 알고 있었다. 연구원을 빽으로 삼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병원에만 있는 애. 애초에 신경 쓸 이유는 없었다. 기분도 나쁘지 않다. 친해질 생각도 없었지마는. 어차피 언젠가 저 사이에 잘 섞이기만 하면 되니, 무언가에 자신을 맡겨 규정짓는 것은 멀리하는 것이 나으리라.

"너는 강가의 갈대이나 바람에 휘둘리지 마라. 네 심지 굳세어 철새 앉을 버팀목 되고 뿌리내리어 번성케 하라."
"우리 희야, 무슨 얘기 하니?"
"군집 속의 사상과 삶에 대한 고찰이요."
"그, 그렇구나. 결론은 어때?"

희야는 눈을 굴렸다.

"역시 덧없네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학교에 다시금 발을 들였을 때, 희야를 향한 호기심 어린 시선은 본능적인 불쾌감으로 변했기 때문이었다. 희야와 눈을 마주한 사람 대다수는 그랬다. 희야와 눈을 마주치면, 아무것도 없는 게 뭔지 알게 된다고. 조금이라도 그 시선을 타파해 보고자 선택한 것이 저지먼트였건만, 이런 사건에 휘말릴 줄은. 희야는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여전히 속을 알기 어려운 눈동자가 호선을 그었다.

"위로 오르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이 끝이 없구나. 응, 이해했어요."

역시─



"그런 것이 있대요-"
"그렇구나. 희야야, 넌 어떻게 생각하니?"
"응?"
"느낀 점이 있을 것 아니니. 먹어보고 싶다거나, 그런 약은 어떻게 만들까? 같은 생각 말이다."
"아, 그거요?"

희야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더니 누군가 앉아 열심히 현미경 속을 들여다보는 것을 구경했다. 그러니까… 뭐라고 했더라? 하이드로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을 통한 수질 개선 연구라고 했던가? 미생물이랑 눈 맞춤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역시 미물은 덧없구나-"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니?"
"뭐, 그야…… 같은 미물이니까요."

희야는 의자에 늘어졌다.

"허가받지 않은 약은 매력적이죠. 사람들은 늘 그래. 내가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싶은 것이 본능적인 욕구일까요? 아니야, 그저 사회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인간은 위험을 추구하는 면이 있어요. 음-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그 뒤에 벌어지는 일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내 일이 아니거든. 어떻게든 현재에 목이 마른 탓에,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그 뒤에 어떤 위험이 있든 말든 상관하지 않아요."
"사람이 다 그런 법이지. 밥 먹을 때 농부의 노고와 품종 개발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은 없지 않니."
"그래서 어렵네요-"
"먹을 거니?"

연구소장, 승환은 고개를 들더니 차트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희야가 그 모습을 보다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하여 성자께서 양광과 함께 가로시되 너희는 삿된 유혹을 뿌리쳐야 하는 법을 알아야 하느니라."
"……."

그리고 고개를 온전히 돌렸다. 안경을 고쳐 쓰는 손이 가늘게 떨렸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데 그러냐."

희야는 대답 없이 웃었다. 두 눈이 휘어 다시금 그림자를 드리우자 금빛 색채가 산산이 부서져 흩어졌다.

87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6:47

머... 먹었다! 먹고 말았어!

875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6:51

>>862 너 무 재 밌 겠 다 (한껏 기대) 그럼 그렇게 해요, 짱 멋진 아이디어 고마워요 ୧( ⁼̴̶̤̀ω⁼̴̶̤́ )૭

먹었어..........!!!!!!! 여로!!!!!!!!!!!!!!!!!!! (확성기)

876 서한양 - 훈련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6:52

>>0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네에..?! 갑자기 왜..."

예정대로 월광고 저지먼트와 함께 4인 1조로 학생들에게 신체검사를 하고 있다. 약을 안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약..어디서 난 것이죠?"

샹그릴라를 가지고 있다가 들킨 학생은 포토키네시스로 추정되는 기를 손에서 모아서 발사하려고 했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그 학생의 손을 잡아서 하늘로 올리게 만들어서 광자포를 하늘에 쏘게 만든다.

"진압하시죠."

그렇게 4인 1조로 간단하게 진압에 성공.
한양은 학생에게서 뺏은 샹그릴라를 염력으로 잡아서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얼마나 퍼졌을라나..샹그릴라..'

877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7:12

우와아아.... 희야 분위기 무셧...!!!

87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7:56

>>867 "......"
의외로 싫어하지 않을 거 같다. 오히려 뭐랄까, 잘만 하면 찐친이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으음, 지금 배경을 좀 적고 있는데.. 이거 관련해서 경진이가 위로해준다면..?

>>868 입학 첫 날이나 그 전에, 학교로 가는 길을 헤매고 있는 이경이를 도와줬다거나? 선배니까?
첫날부터 대비가 너무 선명하니까 서로 뭔가 '어라..?' 싶은 느낌을 받나.

>>869 이경이는 여로를 떠올리고 "아.. 뭐, 응. 뭔가 일이 많았지." 하고 웃을 것 같다!
(이경이는 커리큘럼 중에 웃은 적이 없다)


아니 근데 여로 먹었어?!!

879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7:58

>>860
좋아--! 일상 돌릴까?!

88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8:14

진짜로 먹었다고?! (동공지진)

그 와중에 희야는... 거부했군요. 그리고 이것저것 알고 있는 저로서는...상당히 심오하게 느껴져요.

881 송낙조 - 훈련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9:51

>>0

눈앞이 캄캄하다. 이건 직관적인 문장도 되며, 동시에 비유적인 의미이기도 하다. 그 까닭으론 첫째, 실로 눈을 감고 있다. 그렇기에 눈앞이 캄캄하다. 둘째, 한참을 그러고 가만히 있어서 온몸이 저리는데 이걸 몇 시간을 더 하고 앉아있어야 한다는 미래에 암담하다.

낙조는 지금 팔자에도 없는 명상 중이었다.

882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0:48

일단 먹음으로써, 다들 절반의 부작용은 알게 되는 거니까 여로주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고 이런 도박에 몸을 내던지는 여로 입장에서도 이건 나쁘지 않았고. 서로 윈윈:3

>>878 이경이가 웃는 거 보고 여로가 흥미를 느낄 거 같다...!! 가끔 장난을 칠 것 같고? 내가 폭주하면 멈출 수 있는 건 이경이 뿐이려나~ 정도로 생각할지도 몰라! 같은 텔레파시고 능력도 비슷비슷하니까>:3

88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0:53

뭣좀 하고 왔더니 레스가 불어났다?? 미역인가(아무말) 가신 분들 굿밤굿잠!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88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1:06

혜성주 하이!!>:3

885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1:14

희야 독백은 과학과 어찌보면 대조되는 신앙이 접목되어 있어서 읽는 게 흥미로웠다! 솔직히 지금은 희야 설정 아는 게 쥐꼬리라 무슨 속뜻이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풀어줄 거라 알아들을게

886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1:23

어서와 혜성주!

887 아영-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2:12

앗 그렇구나. 그러면 실수한건 아니구나. 후우, 다행이다.
다행히도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다는 귀여운 미소녀 후배의 말에 아영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대로 무신경하고 둔한, 정신머리없는 선배가 되는 줄 알고 조금 무서웠는데 첫인상을 망치지 않았다.

"응, 아무래도 오늘 얘기한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다들 정신이 없었을 거야. 게다가 1학년이면 더 그랬을거고. 사실 다 같이 자기소개할,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으니까."

담아영 본인도 올해가 첫 모카고 등교일이면서 태연한 선배처럼 얘기해 버린다. 하지만 아래에 터울이 많이 나는 동생이 둘이나 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미 버릇이 되어버렸는걸?

"심각한 사안이라 사실 나도 조금 생각할게 많아서 잠시 늦게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세은이랑 소개도 하고 인사를 나누게 되었으니까 오히려 좋았던게 아닐까 생각해."
생글생글 미소짓는 얼굴로 앉아서 살짝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피하지 않고 빤히 자신을 쳐다보는 눈길을 담담히 바라보다 부끄러웠는지 먼저 회피하는 귀여운 후배의 행동에 피식 웃는다. 얘 정말 귀엽다. 친해져야지!

"응? 어? 나 지금 칭찬받은거야? 그런거지??"
꺄아악 작게 감탄사를 내뱉으면서 금방 방방 뛸것 같은 모양새로 손을 모야 입가에 가져다 댄다. 그나마 이 자리에서 세은을 껴안거나 혹은 손을 잡거나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음은 첫 만남이라 나름 자제한 결과다.

"너도 정말 정말 귀여워! 내 곱슬은 자연이라 아쉽게도 소개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그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쉴 때 예쁘게 고데기로 말아줄 수는 있어."
물론 그 친구가 왠지 모르게 본인인것 같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는게 센스있는 선배의 행동이겠지.

88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2:58

헉 아 맞다 잊을 뻔; 희야주 계신가요! 염치없지만 어제 말씀해주셨던 계수 처리 부탁드려도 될까요!(확성기)

아이디어뱅크 말라버렸지만 선관은 두개 정도 더 구해볼게요:>!! 만관부!(그아없)

89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3:36

다시 안녕하세요 모두들(제리인사)

89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14

샹그릴라를 먹을시 그 즉시 25%의 계수를 깎을 수 있습니다. 단, 3일동안 훈련 레스로 계수를 깎을 수 없으며, 계수를 깍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샹그릴라를 먹어야만 합니다. 샹그릴라를 먹지 않을시 3일 뒤 계수가 증가합니다. 계수 증가치는 1회 섭취할때마다 150% (X1.5) 입니다. 또한... (노이즈)

89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43

효과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사라져버리라구!

89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44

어서오세요 혜성주~

>>889 진짜 레벨 떨어지네....

894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48

>노이즈<
불길해용...

>>890 혜성주 쫀밤~

895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06

으음... 어쩔까............ 여로가 더 먹을까.. 안 먹을까....

89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19

우와....(말잇못)

897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36

호우..

89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54

2번 먹으면 중첩되어서 300%에요. (옆눈)

89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6:12

아 그러면 오늘부터 3일간은 샹그릴라 먹는 것 포함 훈련레스 봉인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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