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806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3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04 15:22:00 - 2023-10-05 23:33:4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Kptk3ZO7TM)

2023-10-04 (水) 15:22:00


크림 베이커 「타코야키를 굽는 것도 제빵의 길...!」
하브러시 누라시 「타코야키에 소스를 뿌리는 것도 서예!」


【여름 피리어드】 1턴: 10/2 ~ 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 ~ 10/13 (situplay>1596965104>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8 ~ 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706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61 원더주 (QAswiBl8h.)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3:14

말? 말이뭐지...?

>>458 두라멘테각은... 있다!!! 워후!!!!!!!!

462 스트라토주 (Rv01.L3RmA)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3:47

>>458
두라멘테가 너무 강해
현실고증이긴한데

키타산은 한번도 못이겼으니까

463 마리야주 (fPAmwuqOwQ)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4:18

>>461 이러다 갑자기 콘트레일 나오게 하려고 아ㅋㅋㅋ(행복회로 불타는 소리)

464 미즈호주 (jBEn11a3uw)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4:42

코우 도시락 먹을때 미즈호.jpg

465 사미다레주 (Ef88RAx7Po)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4:47

황태주도 어서오세여~~

>>458 2기 천천히 정주행하는 중이라 소식은 접했는데 아직.... 흑흑 키타쨩 이야기 나도 보고 싶어

>>459 헉
저도 유키무라의 어머니가 될래요(?)

466 스트라토주 (Rv01.L3RmA)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4:57

콘붕이는 좀

467 유키무라주 (zYAMR.TnlU)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6:32

>>460 wwwwwwwwwwwwwww아주 좋은wwwwwwwww 그럼 와따시 느긋하게 선레 써둘테니 편하게 이어주시는wwwwwwwww

>>465 헉 마마... 엣... 그치만 마마는.. 마미무메모쟌... 에... 사미쟌도... 마마...? 으읏 뭐지 이 뇌리에 스치는 수상하게 주황색 머리카락을 가진 선두선두 우마무스메의 기억은...?

468 코우주 (4wZe.jkWyg)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6:54

>>464 할머니가 되어야겟군..(?)
애니...봐야하는데.......

469 마리야주 (fPAmwuqOwQ)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7:38

>>462 도토는 한번이라도 이겼지 따흐흑.
>>465 왜 아직도 2기를 안본거시야!

470 다이고주 (VipRc3qCwE)

2023-10-05 (거의 끝나감) 12:58:26

추워서 난로를 켰더니 타닥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요
이거 터지진않겠죠

햄버거 시켰으니 잠깐 기다리면서 난로 보고 있어야지...

471 사미다레주 (Ef88RAx7Po)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4:04

>>467 헤헤 선레 고마워요
드디어 유키무라랑 돌린다 야호인wwwwwwwwwww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둘... 이면 당연히 좋은 거잖아요...? 여자끼리 가정을 이뤘다... 이 뜻이잖아요...?(불온서적뇌)

472 스트라토주 (Rv01.L3RmA)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4:41

텔레비전 너머의 그 활약을 본 이후 오히려 나는 비참한 감정만이 감돌 뿐이었다.
그리고 결정했다. 나는 우마무스메로서의 꿈조차 달릴 수 없는 것을 확신했으니까.

나는 달리는 것을 포기했다. 시도조차 하지않은채.

[더보기]

같은 if

473 사미다레주 (Ef88RAx7Po)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5:14

>>469 그것은... 제가 애니를 볼 기력이 없는 낡은 오타쿠이기 때문에....︵‿︵(´ ͡༎ຶ ͜ʖ ͡༎ຶ `)︵‿︵

>>470 헉
꼭 감시하고 있어야 해요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끄시고!

474 미즈호주 (jBEn11a3uw)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5:21

업무 다시 하러가는 desu
틈틈이 와서 dog소리 해야지

475 미즈호주 (jBEn11a3uw)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5:43

>>469 여기 게임만 하는 겜붕이도 있읍니다.

476 유키무라주 (zYAMR.TnlU)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5:45

>>47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수상하게 불온서적과 GL을 좋아하는wwwwwwww 코이츠 너무 웃긴wwwwwwwwwwwwwwwww

477 코우주 (4wZe.jkWyg)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6:13

>>472 우앵

478 다이고주 (VipRc3qCwE)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6:49

>>472
어흑 스트라토쟝... 8ㅁ8
IF라서 다행이야 IF라서 다행이야....

479 메이사주 (TC.Ie7KTgY)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7:41

우웃...우... 스트라토쟝....

>>470 안전거리 유지하시구요.. 혹시 모르니 조심하십쇼..

우우 저는 죽을 시킨 것입니다
닭죽으로 영양보충해야지..

480 원더주 (QAswiBl8h.)

2023-10-05 (거의 끝나감) 13:08:31

>>472 으아아아아아....

481 메이사주 (TC.Ie7KTgY)

2023-10-05 (거의 끝나감) 13:10:00

유열썰은 왜이럭게 맛있을가...
자극적이야.. 마음이 아프지만 끊을 수 없어...

482 미즈호주 (jBEn11a3uw)

2023-10-05 (거의 끝나감) 13:11:45

여기서 썰 아닌사람 진짜 me밖에 없음?

483 스트라토주 (Rv01.L3RmA)

2023-10-05 (거의 끝나감) 13:12:38

가을에 극복못하면
썰이 아닐껄

484 미즈호주 (jBEn11a3uw)

2023-10-05 (거의 끝나감) 13:13:07

>>483 썰아님동지 ㅎㅇ

485 메이사주 (TC.Ie7KTgY)

2023-10-05 (거의 끝나감) 13:13:14

486 사미다레주 (Ef88RAx7Po)

2023-10-05 (거의 끝나감) 13:18:22

>>476 저 솔직히 스페쨩 엄마가 둘이라는 얘기 처음 듣고 제일 먼저 동성혼부터 떠올린wwwwwwwwww

>>472 아무런 일도 없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에 오히려 더 절망적인. ...

>>474 다녀오세요 미즈호상
올 때 따뜻하시라고 어장 데워놓고 있을게여

487 유키무라-언그레이 (zYAMR.TnlU)

2023-10-05 (거의 끝나감) 13:24:47

네 눈동자가 이리저리 방황하자, 나는 살풋 웃었다.

"고마워, 나-냐."

씩 웃으면서, 네 코를 부드럽게 누르던 손가락을 떼었고. '너도 예뻐' 라며,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였다. 이 고백이 신경쓰인다면.. 내게도 조금의 계획이 있었다. 물론 네 고백이 싫다는게 아니다. 내겐 이미 소중한 추억으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가슴속의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잡았으니. 그래도, 네가 이게 신경쓰인다면, 나츠마츠리의 불꽃놀이에서. 응. 한번 더 좋은 추억을, 서로의 가슴에 새겨도 좋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해. 문화제도, 여름 합숙도, 유성군을 구경하는 때에도, 무도회에서도... 온천에서도. 응. 어디에서나, 몇번이고 다시 말하고 싶으니까.

"불꽃놀이, 꼭 같이 보러 가자."

그리 말을 전하며, 필사적으로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려 부채질하는 널 바라보면서 살풋 웃었다.

"응, 알았어."

정말, 너무 귀여워서 마구마구 장난치고 싶지만... 여기까지 하는게 좋겠지. 내 뺨 뿐만 아니라, 귀와 목 까지도. 분명히, 복숭아빛으로 물들었을테니까. 나, 역시 네가 너무 좋아. 너와 시간을 많이 쌓아가면서, 더 많이 너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어. 키득거리면서, 좀 봐달라고 하는 네게 고개를 끄덕였다. 미안해, 같은 말을 장난스럽게 덧붙였고.

"맞아, 무겁지. 그래도, 남들이 널 원망한다던지...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안했으면 해."

"그때, 그 승부에서, 나냐쨩과 다른 아이들은, 서로 전력을 다해서 뛰었고, 나냐쨩이 제일 빨랐다... 다만 그 뿐인 이야기니까."

"모두의 기대라던지, 꿈이라던지, 뭔갈 부쉈다던지... 그런게 무거우면."

"내려놔도 돼. 네가 달리는건, 그런 압박을 받기 위해서 달리는게 아니잖아."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괜찮아. 너는 잘 하고 있어, 나냐."

"응. 분명히, 즐거울거야. 나냐쨩도 강하니까. 분명 멋진, 좋은 승부가 될거라고 생각해."

그 희열이 기대된다는듯, 웃는 너를 따라 나도 웃었다. 분명히 네 말대로 즐거울거야.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거야. 응. 그렇게 믿고 있어. 아아, 나도 사실 달리는게 아직 완전히 즐겁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달리고 싶어지네. 다시 한번만 더, 다시 한번만... 무언가를 붙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여태까지의 성적은 두 번의 2착이니까. 입성을 꾸준히 하며, 때론 무너지더라도, 응. 이렇게 날 기억해줄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냐, 네가 날 기억해줄거고. 너 뿐만 아니라, 이런 가시투성이인 내게 서스럼없이 다가와준 다른 모든 사람들 덕분에.. 난 잊혀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달려보려고 해. 무엇인가를 붙잡기 위해서. 힘들어도, 괴로워도... 응.

"잘 해보자, 나냐쨘."

네 웃음이 나를 향하며 부드러워지고, 나는 그 부드러운 웃음에 화답하듯 밝게 웃었다.


"그래? 응, 그러면 다음번엔 좀더 부드러운 면으로.... 에, 벌써 다 먹은거야?!"

깜짝 놀라서 널 바라보았다. 나는 이제 겨우 절반정도 먹었는데, 하며 널 바라보고는.

"아까 뜨거운거 잘 못먹는다고 했던건... 사실 귀여움 어필을 하기 위한거였나.."

장난스럽게 이야기하고는 키득거리며 웃었다. 나도 양을 적당히 맞출걸 그랬나? 많이 먹지 않아도 사실 괜찮긴 했다만은. 조금 신나서, 큰 사이즈로 시킨게 화근이었을까. 너와 속도가 맞지 않는다면, 남은건 그냥 빤히 내 밥먹는걸 바라보면서 기다려야 할텐데. 별로 재미 없지 않을까, 그렇게 걱정하면서, 나는 라면을 빠르게 먹기 시작했다. 입에 차슈와 야채, 면을 넣고 씹을때마다 부드럽게 퍼져가는 달콤한 지방의 맛이 혀 위에서 춤추듯 녹아서. 그러면서도 그 밸런스가 너무 기름지지 않게 숙주나물과, 부드러운 국물을 머금은 면이 조화를 맞춰서. 아, 정말 맛있다, 그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맛이었다. 빠르게 젓가락질을 하다가, 네 말이 끝나자. 손으로 입을 가린채 몇번, 소리없이 씹고. 다 삼키고 나서야 말을 하며.

"그럼 다음번엔, 내가 후, 후 불어줘야겠다."

장난스럽게 웃고는, 몇번 더 빠르게 젓가락질을 하기 시작했다.

488 유키무라주 (zYAMR.TnlU)

2023-10-05 (거의 끝나감) 13:26:13

>>482-485

>>486 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 진짜 너무 웃긴wwwwwwwwwwwwwwwwwwwwwwwwww 수상하게 수상한wwwwwwwwww

489 레이니 - 다이고 (0bDNtMvaog)

2023-10-05 (거의 끝나감) 13:44:35

>>0
>>342

“...다이고도 오늘 멋져. 왕자님 같아.”

 표현법이 한없이 서투른 사람 둘이서 나란히 밤길을 걷는다. 그래도, 전하고자 하는 것이 올바르게 상대에게 전해지기만 한다면 그걸로 괜찮은 것이 아닐까.

“당연히 둘만 있으니까 하는 거야. 저, 그정도 눈치는 있어요. 미스터 시라기.”

 우마무스메의 나이는 비밀. 일단은 헌법상으로 결혼 가능 연령은 넘었습니다...만, 시골에서는 오해가 생길 여지를 죄다 미리 잘라두어야 하는 법. 아쉽지만, 마츠리에서는 서방님이라는 호칭은 잠시 집어놓도록 하자.



 링고아메를 깨물어먹는 다이고와는 다르게, 겉 부분을 혀로만 살금살금 햝고 있던 레이니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눈을 깜빡이다, 몸을 살짝 움츠린다.
아까 약속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마터면 미안하단 소리가 입 밖으로 튀어나올 뻔해서.
...그리고, 그렇다고 하면, 혹시나....... 혹시나..........

“...”

 레이니는 잠시동안 미소 띤 당신의 얼굴을 곁눈질로 쳐다보다가, 축제의 소란스러움에, 잘 들릴지 확신조차 들지 않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의사를 표현한다.

“...궁금해.”
“나, 다이고가 좋아하는 요리라던가, 다이고가 즐겨보는 TV 프로라던가, 다이고의, 생일이라던가... 다이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서, 그래서... 그래서 그때...”

490 코우주 (4wZe.jkWyg)

2023-10-05 (거의 끝나감) 13:45:08

헐..스페셜위크 엄마가 둘이란게 동성부부 얘기가 아니었군아..(이제 알음)

491 마리야주 (DfpqLG7Xk6)

2023-10-05 (거의 끝나감) 13:53:26

>>490 낳아주신 어머니랑 키워주신 어머니가 달라!

492 다이고주 (VipRc3qCwE)

2023-10-05 (거의 끝나감) 13:54:09

레이니 잘했어 (쓰담)
한 발자국 앞으로 나왔구나

답레는 햄버거 먹고 와서 드릴게용

493 유키무라-사미다레 (zYAMR.TnlU)

2023-10-05 (거의 끝나감) 13:55:32

"모모카쨩, 니 용돈 필요하다캤제?"

"어, 왜?"

"그라모 낼 사격 가게좀 도와도."

"에, 사격 가게 하는데 무슨 도움이 필요하다고."

"낼 좋~은 물고기 드온다캐가, 잠깐 오사카에 갔다와야 된다. 잠만 도와주모 내 용돈 두둑하게 쳐줄테니께, 니 맘대로 쓰면 되않나?"

"에에... 귀찮은데... 난 오징어잡이 배 일 돕는게 더 편한데.. 뭐, 얼마나 줄건데?"

"이만큼..."

"헤에, 그렇다면 뭐..."


..

"으읏, 이거 사기야!!!! 안 떨어지게 장치해놓은거지? 우마 튜브에서 봤어!!"

"꼬마야, 수련을 더 하고 오거라... 홋홋홋."

"이.. 이... 바보무스메!!!!"

아- 아. 도망가버렸네. 이거 완전 안떨어지게 해놓은건 아니고, 좀 단단히 고정시켜놓은 정돈데... 뭐, 꼬마들이니까 분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거겠지. 뭐, 그래도... 떨어트리지 못했는데 상품을 주는것도 좀 뭐하고. 아쉬운대로 배우는게 있을테니까. 나는 조금 경망스럽지만, 늘어지게 하품하며 사격 가게에 비치된, 작은 의자에 앉아있었다. 어느덧 야시장이 반짝거리며, 좋은 냄새와 함께 웃고 떠드는 소리로 꽉 차기 시작한, 저녁놀이 느지막하게 저물어가는 시간대였다. 이 아저씨는 사람한테 가게를 맡겨놓고, 대체 언제 온거야? 오기로 한 시간도 한참 지났는데. 원래 낮에만 손님 없을때 적당히 가게 물건도 지킬 겸, 적당적당하게 봐달라고 해놓고서는. 이걸로 몇명의 꼬마들에게 경품을 주고, 경품을 못 따자 울며 도망간 꼬마들을 멍하니 쳐다본걸까. 으음, 배고프다. 슥 하고 옆을 둘러보며, 야키소바를 파는 아저씨한테 가서 야키소바를 다섯개정도 사왔다. 축제 하면 야키소바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고. 간식을 먹기보다는 슬슬 본격적으로 저녁을 먹어야할 시간이니까, 가볍게 뭔가 먹을 겸 해서 사왔다. 기분 좋게 포장을 벗기고, 따듯하게 모락모락 김을 내뿜는 야키소바를 젓가락으로 집어 입에 넣으면,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함께, 특유의 소스 맛이 기분좋게 퍼져나가서. 후룩거리면서 몇번 집어먹다가...

"아."

하고, 우연찮게 너를 만났다.

494 메이사주 (TC.Ie7KTgY)

2023-10-05 (거의 끝나감) 13:55:44

레이니 성장했구나(흐뭇)

495 유키무라주 (zYAMR.TnlU)

2023-10-05 (거의 끝나감) 13:56:14

(흐뭇)

짱룡=상 식사 맛있게 하시는wwwwww 와따시는 답레도 다 썼으니 잠깐만 쉬다가 돌아오는www

496 메이사주 (TC.Ie7KTgY)

2023-10-05 (거의 끝나감) 13:56:55

유키무라주 푹 쉬세유
다이고주는 햄버거 맛있게 드시구요~

497 마리야주 (KlKuD84Z6Y)

2023-10-05 (거의 끝나감) 14:03:03

애니 애기하니 최근에 보고 잇는게 장송의 프리렌인
이게 또 정석의 판타지물인지라 마싯는...

498 메이사주 (iSkmcgs4G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07:37

애니 대충 보고 겜만 한 사람...
하도 애니를 안봐서 이젠 뭘 보려고해도 잘 몰?루겠네요...
아 3기 방영 기념으로 원작겜이 또 500주얼씩 최대 6500주얼? 주니까 겜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십쇼~

499 히다이주(여행중) (GlrxlzER/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0:52

메이사가... 부상?!

500 메이사주 (O8qeRxXWp2)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2:19

>>498 요즘은 럽코물이 대세인 것 같긴한~

501 마리야주 (O8qeRxXWp2)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2:44

>>500 아니 아무렇지않게 나메 날조를 해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
마리야야?!

502 마리야주 (O8qeRxXWp2)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4:04

긴빠이를 이제 무의식의 극의로 해버린wwww무척 당황스러운...(뻘쭘)
왜 나메를 잘못 적은거지이이

503 히다이주(여행중) (GlrxlzER/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5:18

>>502 ㅋㅋㅋㅋㅋㅋㅋ당신의 이름을 훔치는 괴도 마리야를 떠올리고 기분이 좋아진wwwwwwww
마리야주 앵하입니다👋

504 메이사주 (iSkmcgs4G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5:26

복제의 다이고주에 이은
긴빠이의 마리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깜짝 놀랐네유

>>499 몬다이쌤 안뇽~ 여행은 즐거우신가요~
메이사의 부상은 IF 이야기니까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된답니다 희희

505 메이사주 (iSkmcgs4G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6:19

럽코물인가... 내 뇌내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최신 럽코물은 니세코이인데.. 세월이란

506 히다이주(여행중) (GlrxlzER/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6:50

>>504 😞😞 진짜 유열IF... 맞죠....ㅋㅋㅋㅋㅋ

507 히다이주(여행중) (GlrxlzER/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7:59

>>506 ,, 오타입니다
메이사 부상만 생각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 웃음이 안 나오네요....😥
제발 건강해
안 그러면 몬다이 진짜 마다오 돼

508 메이사주 (iSkmcgs4G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8:23

>>504 그야 지금 트레잇은 [평범]이니까요
운명 앞의 단독자가 아니니까 나올 일이 없는 것입니다 홀홀

509 메이사주 (iSkmcgs4GU)

2023-10-05 (거의 끝나감) 14:29:19

호에엑 진짜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510 마리야주 (O8qeRxXWp2)

2023-10-05 (거의 끝나감) 14:30:14

>>504-505 요즘은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이 제일 유명한듯 함다.
본인도 재밌게 보고있서!
>>503 앵하에요~저흰 언제쯤 일상을 할 수 있을까요?!

511 다이고 - 레이니 (VipRc3qCwE)

2023-10-05 (거의 끝나감) 14:30:26

>>0
>>489

"그럼 레이니는 공주님이로군."

왜 공주님 같다는 말이 생각이 안 났을까, 역시 어휘의 부족함을 통감하며, 야시장으로 향한다.


"궁금한 게 당연하지, 그럴 줄 알고 가져왔어."

좋아하는 요리, 즐겨보는 TV 프로, 생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직접 물어보기 부끄러운 것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호기심에 못 이겨 침실도 들어가 보고, 수첩도 확인했던 거겠지.
말하기 전에 다 보여줄 걸 그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레이니의 손을 잠시 놓은 다이고는 손목에 걸어둔 작은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냈다.

"자, 여기."
"어디까지 봤는지는 모르지만... 다 봐도 돼."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레이니에게 수첩을 내밀었다.

"이야기 나온 김에, 하나씩 서로 물어볼까?"

네가 작게, 몰아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하나씩 서로 주고받는 것처럼 이야기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그리 묻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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