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510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0펄롱 :: 1001

오십보부터 백보까지 쭉쭉! ◆orOiNmCmOc

2023-10-01 05:13:54 - 2023-10-02 11:03:25

0 오십보부터 백보까지 쭉쭉! ◆orOiNmCmOc (z/xFrzeDWw)

2023-10-01 (내일 월요일) 05:13:54


포 이그잼플 「50펄롱이에요! 10월이에요! 그리고 츠나지의 여름이에요!」
포 이그잼플 「여러분의 응원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예요.」
포 이그잼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으니, 부디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에헤헤.」


【여름 피리어드】 1턴: 10/2~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10/13 (>>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8-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507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04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2:44:59

어떤 일상인거지..?(?)
아무튼 좋습니다.. 그럼 선레는 듀얼로 정할까요?

105 다이고주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2:46:26

인앤콜 겸 선레 가져올테니 반응해주면 되겠습니다
쟈라미주의 선레를 받으며 멀티를 할 입장이니 제쪽에서 메이사주한테 드릴게오!

106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2:48:18

알-겟슴니다
그럼 얌전히 기다리도록 하죠 후후

107 야나기하라 코우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48:54

>>0 >>67
트레이너배 요리 대결은 또 뭘까...
학원장 허락은 받고 하는 건지 궁금하지만,
출출한 아이들에게 대접한다 생각하면 참가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코우는 슬그머니 경연장(?)을 쳐다보다가, 그리로 향한다.
자고로 이런 대회에서는, 화려하게 플레이팅한 서양식보단 간단한 한 끼 식사가 더욱 주목받는 법.
(※근거없는 헛소리입니다)

~대충 요리중~

삶은 계란을 잘게 으깨서 마요네즈와 버무린 계란 샐러드를, 반으로 자른 식빵 위에다 적당히 올리고,
남은 식빵으로 꾹꾹 눌러 덮으면,
에그 샌드위치 완성!

.dice 0 100. = 70

108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49:11

흠...무난한걸...

109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0:03


마라탕 테스트 들어갑니다
.dice 1 100. = 2

110 레이니주 (h4/KGLB5lU)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0:09

날씨가 이 렇게 좋 은데
일 해야 해

111 레이니주 (h4/KGLB5lU)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0:22

2...?

112 스트라토 엑세서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0:23


>>0
>>67

요리대회인가. 그렇다면 서바이벌 식 요리의 나의 출전이다.
일단은 반합에 씻은 쌀을 넣고, 조리를 시작한다. 밥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이 요리에서는

"모든 것은 사랑을 위해서(터메릭)조마조마 할라페뇨すべては愛のターメリック ハラハラ ハラペニョ"

소고기에 마늘과 생강 할라페뇨, 터메릭, 요구르트를 넣고 후추를 넣는다. 그리고 잘 버무리는 것으로 고기의 준비를 완료한다.

토마토 페이스트는 통조림으로 대체하고, 일단은 양파를 팬에 볶아 갈색이 날정도로 한 다음 불을 끄고 옮겨담은 뒤 향신료들을 준비한다.

"울어버리면 싫은걸 시나몬 카르다몬泣かれちゃやだもん シナモン カルダモン"

향신료의 배합은 우리집 특제로 우선 시나몬과 카르다몬.

"무리인가 파프리카 오독오독 코리앤더無理か パプリカ コリゴリコリアンダー"

파프리카 파우더, 코리앤더.

"착란해서 샤프란 조그만 초콜릿 이제 와서 가람 마살라錯乱してサフラン ちょこっとチョコレート いまさらガラムマサラ"

비싼 샤프란은 향만 내기위해 극소량. 코코아파우더. 그리고 커리의 특징인 가람 마살라.

"그래도 내일이 있는 걸 시나몬 카르다몬でも明日があるもん シナモン カルダモン"

이상의 재료를 배합하여 곱게 갈아준다. 그것으로 커리 파우더의 완성이다.
그 사이 반합에 올려둔 밥은 불을꺼 식혀두고, 곧바로 커리의 밑준비인 루에 들어간다.

팬에 버터를 녹인다음 밀가루를 넣고 타지않게 정성스럽게 저어준 다음 앞서 준비했던 커리 파우더를 넣고 한번더 정성스럽게 저어준다.

그런 일련의 과정으로 카레의 루는 완성이되고, 그다음은 당근과 감자를 치킨스톡을 넣은 물에 넣고 말랑해질때까지 익힌다. 나는 참고로 당근은 딱딱한 것을 싫어한다. 당근은 좋아하지만.

두개가 익었다면 이제 한 냄비에서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는 것으로 완성.

"맛있는 카레 완성美味しいカレーの 出来上がり."

온전히 조리가 완료된 카레를 밥위에 얹어서 내놓는다.
참고로 나는 요리가 오늘이 처음이다.

.dice 1 100. = 60

113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0:35

이 다이스가 아니라고?
이 숫자만 기다리고 있었음 기다리셈ㅋㅋㅋㅋ

114 스트라토주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1:16

>>107 코난의 명물 함산도가 아닌게 아쉽다.

115 히로카미 피리카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2:28

>>0 >>67

"...자신은 없습니다만.."
이런 무대에서 요리를 한다는 건 역시 좀.. 힘들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래도.. 많이 먹여주려고 요리를 하는 건 좋을지도 모르지 않을까?

요리의 종목은.. 사실 생각하진 않았지만 한그릇 덮밥일지도 모른다! 그야 밥을 잘 짓고 위에 올라가는 것과의 조화도 필요한 일이잖아

그런 의미에서 열심히 만드는 것이야.

.dice 0 100. = 88

//모하인 거시야...
근데 요리 잘함 판정이라면 49 100도 나쁘지 않아보이고(사실 다이스자신이 없어서 그러는 거 맞다고 한다)

116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3:00

레이니 주 커미션 바이 럴해 주세요(농 담)

117 스트라토주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3:19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피리카는 만능이었다

118 스트라토주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3:40

함산도

119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3:42

아무튼 지금부터는 완전 여유인 것으로..

라미양의 일상도 가능하고.. 그런거시야.. 선레는 찾아가는 걸로 주면 되는 거신지..?!

120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4:41

(함산도 찾아봤는데 어질어질하다)

121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4:47

텐동. 에비동. 가츠동.. 중에 알아서 생각해주시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시야..

122 저스트 러브 미 -> 시라기 다이고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5:07

저스트 러브 미… 오늘도 어김없이 썬글라스에, 교복 마이까지 제대로 갖춰 입고선, 웬일로 트레이너실 문을 우당탕탕 열고 오는 것이 아니라, 노크를 한다. 똑똑… 청아하고 가볍게 문을 울리는 소리가, 복도에 울린다.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표했으니, 마음 놓고 들어간다. 품격있게 문을 열고 나서, 주변을 살펴본다. 트레이너들이 이쪽을 봤다가 다시 본인의 일을 시작한다. 유감, 오늘 일이 있어서 보는 쪽은 히로카미 피리카 쪽이 아니고….

"시라기 다이고 씨, 계신가요."

수수께끼의 우마무스메 J가, 한 트레이너를 지목한다.

123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5:15

(차피 관전 우마무스메들 다 먹이려면 백그릇은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닐까?)

124 니시카타 미즈호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5:32

>>0
>>67
심사위원들이 누구인지 니시카타 미즈호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익숙한 얼굴이 보이고 나니 정신이 명쾌해졌다......

오늘은 마라탕이 끓이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숙주나물 듬뿍, 콩나물도 듬뿍, 유부와 두부튀김도 적당히 넣어주고, 게맛살과 메추리알은 당연히 들어간다. 여기에 버섯을 갖가지 종류대로 듬뿍 넣어주고 거기에다 비장의 육수 국물까지 부어 끓여주면.....

짜쟌. 미즈호 트레이너 표 특제 사랑을 담은 마라탕 완성이랍니다.

.dice 0 100. = 85

125 스트라토주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5:50

아 생각해보니 트레이너 배인데 왜 참여했는가
글을 3줄이상 안읽는 나의 미스다

126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6:27

왜 2 안나옴?

127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6:42

2 기대하고 쓴 레스인데 왜 2 안나옴???

128 스트라토주(바보)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6:43

달고있겠습니다

129 레이니주 (Vx4GH2OSW2)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7:14

>>116 상똘님이라고 크레페에서 커미션 받는 분 계시는데 미즈코우 잘 어울릴것 같아요 그분 속도도 엄청 빠르신

130 시라기 다이고 - I&C 제시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7:20

>>0
전전야제 운동회가 끝나고, 이제 마무리를 할 시간이다.
관중들이 돌아가는 길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안내도 하고, 혹시 모를 미아를 데려다주고... 보통 운동회라면 이렇게까지 하진 않겠지만 이번 운동회는 사실상 츠나페스 예행연습의 성격도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 운동회를 즐겨주신 학생, 교직원, 츠나지 시민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
[ 출구는 저쪽이며 혹시나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내방송을 들으며 다이고는 쪽지함을 들어 옮기고 있었다. 듣자하니 빵도 좀 남은 모양이고, 빌려 온 물건을 돌려주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좀 어수선한 것 같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면 해가 슬슬 지려나.
쪽지함을 옮기며 보아하니 실행위원이 아닌 아이들도 나름대로 물건을 정리하는 걸 도와주거나 하는 모양이다.
이미 정리된 쪽에서는 아직 돌아가지 않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도 보인다, 모처럼 재미있는 일이 있었던 날인데 좀 더 즐기고 싶기도 하겠지.

이젠 장애물도 치운 트랙을 달리는 아이들까지.
쪽지함을 내려놓은 다이고는, 이제는 남은 빵을 담은 상자를 들어 실행위원석 앞, 그러니까 넓은 탁자 위에 올려두었다. 이미 와구와구 레이스가 열렸던 장소는 정리가 끝났으므로 언제든지 철거할 수 있는 천막 아래에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는 확성기를 집어들었다.

[ 얘들아!!! 빵 남았다!!! 친구 얼굴 모양으로 만들어진 빵 하나씩이라도 들고 가!!! ]

빵은 어떻게 구운 건지 아직도 따뜻하다, 아니... 설마 새로 구웠나??

131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7:36

스트라토는 이제부터 트레이너를 한다고(음해)

132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7:41

원래 다갓은 낮은 걸 원하면 높게주고 높은걸 원하면 낮게주고 테스트에서 1나와서 안도하면 독립시행ㅋㅋ거리며 100주는 거 아닌거시야(?)

133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8:10

>>129 아니 진짜로 바이럴을
감사합니다

134 쟈라미주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8:45

다들 인앤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거시야.
레이니 메이사의 심사 아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의 에그샌드위치. 무난하군요
스트라토 엑세서의 카레. 무난하게 맛있겠다~~ 하지만 트레이너배니까 역시 무효… 려나…!!
리카티… 담당 주최 요리대회라고 힘좀 쓴거냐구~!!

>>119 역시 찾아오시는걸로!! 우니상 직후인걸로 할까요??

135 스트라토주(바보)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9:23

트레이너배 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의 요리를 처음으로 내보이기 위한 무대로 쓰겠습니다(?)

136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9:38

그래야 하는 거시야.. 우니상 직후라던가.. 그럼 좀 기다려 주시는 걸로.

137 스트라토주(바보)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2:59:45

근데 정말로 아까 글을 메롱하게 읽고있었구나

138 쟈라미주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0:23

>>135 어이거괜찮은.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요리하고싶은 말딸들도 요리를 하자~!
아님 나중에 말딸배 요리대회해도 재밌겠다

139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0:51

말딸배 요리대회는 히토미미들이 심사위원인 거시야(?)

140 쟈라미주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1:26

그리고 미즈호도 역시 어쩔 수 없는 야마토나데시코였구나…
여성 토레나들 요리실력 높아…!

141 스트라토주(바보)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2:20

어제 새벽 2시에 처음으로 잤더니 말이지
정말 아직도 후유증이 있는거같은데..

142 쟈라미주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2:25

>>136 확인햇습니다 천천히 주세요~!!

143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2:42

리카티 그거 가능해.

당신은 무엇입니까?

144 시라기 다이고 - 저스트 러브 미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2:53

>>122 쟈라미

운동회가 끝나고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트레이너실에 앉아 있었더니, 트레이너실의 문이 열렸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문 쪽으로 향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안 잠시 상념에 잠긴 듯 눈을 감고 있던(사실 졸고 있었다) 다이고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눈을 떴다.

"...?"

느릿하게 뜬 눈에 비친 이름을 부른 사람의 모습은 깔끔하게 잘 차려입은(교복이지만), 그러나 다소 언밸런스하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아이였다.
다이고는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헛기침을 했다. 목이 살짝 잠겨 있었기 때문이다.

"네네 여깄슴다~"

손을 흔들어 자리에 있다는 걸 어필해 본다. 무슨 일로 온 거지?

145 스트라토주(바보) (fz22tF12kk)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3:57

>>143
니 돼지고기는 덜익어서 일어나서 나와 삼바춤을 추겠다도 할수있나요

146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5:08

리카는 램지였군아...(?)

147 리카 - 라미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5:59

"3착입니까.. 나쁘지 않군요."
우니상이 끝났습니다. 자신의 담당은 초반은 무난했지만. 마사바 콩코드와 추입의 전략적인 퍼펙트 원더에 이어 3착. 아슬아슬하게 착순에 들었던 걸까요. 아니면, 무언가 없는 것을 원하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지금으로써는 큰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대기실이 이쪽이었죠."
저스트 러브 미가 3착에 들어오고 나서 대기실 쪽으로 향합니다. 인기척을 죽여 사람들과 부딪히면 순간적으로 오히려 이목을 끌 수 있기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피해. 대기실로 가서 문을 똑똑 두드리려 합니다.

148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7:51

>>145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149 저스트 러브 미 -> 시라기 다이고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8:53

>>144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서 왔습니다."

느릿느릿 하는 말이지만, 평소에 비해서는 꽤 무게가 잡혀있는 말이다. 이렇게 멀직이서 대화하자면, 다른 트레이너들이 들을 가능성 높고. 그렇다고 가까이서 대화하자기에는… 수상해. 본인의 모습이 누구보다 수상하다는건 본인도 너무 잘 안다.

"일단, 나갈까요~."

제 뒤를 가르킨다. 밖으로 나가서 향하는 곳은, 이전 스트라토 엑세서와 이야기했을때 사용한 장소. 즉, 인적 드문 복도 끝의 자판기 옆이다. 우마무스메의 속도는 빠르다. 먼저 그 옆에 서서, 주위를 살피며 -NINJA나 다른 녀석들의 눈을 피하기 위함이었을까?-사람이 없음을 확인한 후, 당신이 이 장소에 오기까지를 기다린다.

150 메이사-다이고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09:55

운동회도 이제 마무리구나. 하긴, 내일부터는 또 축제가 있으니 이제 싫어도 마무리할 타이밍이긴 하지.
참가했던 아이들도, 구경하던 관중들도 돌아가기 시작했고, 슬슬 돌아가라는 안내방송도 들리고 있다.
톳을 들고 달린 후로는 계속 짱박혀서 쉬다가 그래도 뒷정리는 도와야겠다 싶어서 나왔는데... 거의 다 정리가 된 모양이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빵이 남았다는 말이 들려와 그쪽을 쳐다봤다.

"아, 우마그린~ 수고~ 빵 많이 남았어?"

와구와구 더비에서 많이 먹기는 했지만, 솔직히 몇 번 뛰고나니까 좀 배가 출출하다. 마침 잘 됐네. 빵이나 좀 가지고 갈까. 후다닥 달려가서 우마그린에게 인?사를 하고, 빵 상자를 쓱 들여다봤다.

"오~ 제법 많네. 그럼 사-미가 아닌 쪽으로 하나 받아갈까. 아, 내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빵 상자에 손을 넣어 내 얼굴을 하나 들었다. 오- 재현도 높다.
....먹기 좀 그럴정도로 높다... 왠지 내가 나를 먹는 느낌인데... 그래도 일단 한 입.

"...난 레몬 시폰 맛이구나."

뭔가 말이 이상한 것 같은데? 아무튼 나는 레몬 시폰 맛이었다. 노란색이라 그런건가.

151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12:34

>>147

덜컥, 문이 열리고 난 이후에는 조금 침울한, 그럼에도 입꼬리가 겨우 올라가있는 저스트 러브 미가 히로카미 피리카를 반긴다. 달릴 때 바람을 타고 나풀거리던 베일이 있던 머리핀이, 이제 그 귀에는 없다.

"미안해요, 트레이너 씨."

그렇게 응원받았는데, 그 응원에 부응하지 못해서. 뒷말을 이으면 눈물이라도 나올 것 같은 기분이라서, 몸을 틀어 당신이 대기실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에헤헤. 당연히 1착, 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적어도, 근소한 차이로 2착! 할 줄 알았는데~."
"할 줄, 알았는데ー."

역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면목이 없어서.

152 메이사 프로키온 - 트레이너배 요리대회 심사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14:08

>>107
".....평범하네."
"마무리로 에그 샐러드에 후추를 조금 뿌리면 나았을지도.. 하지만 이것도 꽤 취향이 갈리는 부분이니까."
"취향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무난한 한 끼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네."

>>112
"고로케 만들 때 부르는 키●레츠 대백과 느낌?"
"즐겁게 만들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오케이지만... 그럼 카레는..."

"...무난하네.."
"여담이지만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이 많으므로 삶는 것보다 가볍게 볶는 쪽이 좋다고 해."
"근데 이거 트레이너배 아니었어? 스트라토, 그쪽으로 전향한거??"

>>115
"텐동! 맛있어보이네."
"히로카미 트레이너는 마술도 하고 요리도 하는구나. 의외로 만능이라던가..."

"...맛있어...!"
"바삭한 튀김, 하지만 재료의 맛을 과하게 해치지 않아. 이 소스도 산뜻한게 기름기로 쉽게 물릴 수 있는 걸 막아주고 있어. 밥도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퍼지지도 않아서 딱 좋아."
"파파도 좋아할 것 같은데. 히로카미 트레이너, 하야나미에서 가끔 알바해주지 않을래?(??)"

>>124
"새빨갛잖아....."
"매운 거 아냐 이거...? 팀을 나간 업보가 이렇게 돌아오는 건가..."

"...맛있...다...?"
"생각보다 많이 맵진 않아, 야채도 버섯도 맛있어. 메추리알도!"
"하지만 얼얼한 맛이 있어서 내 취향은 아니네... 응.... 그래도 맛이 없는 건 아니야. 오히려 취향이 아니지만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하지만 연근과 당근이 빠졌으니 -3점 감점입니다(?)"

/나름 심사위?원이므로 반응해도 재밌을거 같아서 적어왔습니다
메이사주가 요알못이므로 대충 재미로 봐주시면 됩니다 희희

153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15:17

아아
분명 밥을 잔뜩 먹었는데
카레 먹고싶어졌다(?)

154 시라기 다이고 - 저스트 러브 미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3:16:50

>>149

"중요한 이야기?"

선글라스 때문일까 인상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은 우마무스메가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서 왔다는 말을 하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는 와중 뒤쪽을 가리키며 일단 나갈까요 라며 제안하곤 먼저 나가자, 이걸 따라나가야 할까 잠시 고민했으나 어차피 당장은 일도 없고 하니 조금 어울려줄까 싶어 바깥으로 나갔다.
움직임이 빨라서 거의 놓칠 뻔 했지만, 복도 끝, 자판기 옆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사히 거기까지 도착한 다이고는, 자판기를 보고는 동전을 집어넣었다.

"뭐 마실래? 그러니까... 뭐라고 불러야 될까, 수수께끼의 우마무스메 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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