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407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8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9 14:37:35 - 2023-09-30 17:11:3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eSWS3.FFE2)

2023-09-29 (불탄다..!) 14:37:35


레몬 노 웨츠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
해머 시저 패들 「허억...! 헉! 힘들어! 제발! 조금만... 쉬...」
나카요시 칩 「우... 우마무스메 살려...」
키마구레 에스커 「특훈에 쉬는 게 어딨어? 한 바퀴 더 간다!」
치카노 하나코 「으, 으앙~! 기다려!」

【레벨 스케일링】

레이스의 밸런스와 긴장감을 유동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강적이 아닌 모브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강해집니다. 지금은 모브의 스탯이 표준 스테이터스보다 반드시 높지 않게 지정되어 있지만, 플레이어 우마무스메가 성장함에 따라 모브의 능력치도 알맞게 보정되어 표준 수치를 점차 따라잡거나 앞지르게 됩니다.
표준 스테이터스는 소셜 트레이트나 레이스 보상으로 획득하는 인연 토큰이 전혀 없더라도 달성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육성이 부족한 우마무스메도 레이스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성 목표치를 상회하는 우마무스메가 많이 있을 경우 레벨 스케일링이 유동적으로 작동하여 착차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3073>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37 레이니 - 미즈호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23:02:25

“...”

 타이밍이, 늦지 않았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가장 먼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면, 그걸로 잘 된거다. 레이니는 미즈호의 권유에 따라, 앞에 놓인 의자를 끌어당겨, 앉는다.

“아무래도, 제가 미스 니시카타께 여쭤볼 내용이 그 안에 있을것 같네요.”
“그러니까, 준비는 되어있어요. 편히, 말씀해주시길.”

 ...무엇을 이야기한다고 해도, 그리 놀랍지 않을것이다. 아마.

238 저스트 러브 미 -> 레이니 왈츠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3:03:14

>>220

"이름에 러브, 가 들어가는 우마무스메의 촉이라는 거 말이죠, 꽤 잘들이맞는데ー."

괜히 쑤셔지고 있는 다랑어 푸딩에게 마음 속으로 명복을 빈다. 미안해, 다랑어 푸딩 쨩…! 레이니 쨩이 맛있게 먹어주겠지만…!

"ー있지 않을까요? 저, 레이니 쨩의 그이가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죠~. 그리고, 누구를 사랑해본 적도 없으니까, 신빙성은 없지만."
"그렇지만, 서로가 서로를 믿는다면, 그 신뢰감 속에서 나오는… 남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속내라는 게,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절대 그이가 남한테는 할 수 없는 말도, 레이니 쨩은 들을 수 있는거잖아요. 그것만으로는, 부족한가요~?"

다랑어 푸딩을 작게 잘라 입에 넣는다. 유독, 하얀 하트 동공이 당신을 제대로 응시하고 있다.

"그이의 사랑해, 라던가. 좋아해, 라던가는, 레이니 쨩만의 것이잖아요."

239 미즈호 - 레이니 (FlhMLlEmfc)

2023-09-29 (불탄다..!) 23:04:50

>>237
 "좋아요. 그렇다면 우선 질문부터 간단히 해보이겠어요. "

니시카타 미즈호는 부드러이 웃으며, 레이니를 똑바로 바라보고는 이렇게 말을 꺼내보이려 하였다.

 "온전히 나만을 봐주는 트레이너가 곁에 있다는 것은, 레이니 씨에게 어떤 기분이신가요? "

어쩌면, 이 이야기의 중심을 관통할지도 모르는 주제다.

240 다이고주 (mAHEEb8QRk)

2023-09-29 (불탄다..!) 23:06:35

(옥수수 튀기는 중)

241 코우주 (AKWcQi7xn2)

2023-09-29 (불탄다..!) 23:07:09

나는 옆구리 터진 김밥

242 메이사-스트라토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07:24

"오~ 역시 스트라토."

...95점 나왔다는 얘긴 하지 말자... 어쩐지 가르쳐준 사람보다 더 나왔다니 조금 그, 뭔가 내가 뺏어간 느낌이 들어서? 좀 미안해졌으니까.
시험에 대한 화제는 그리 길게 가지 않았다. 뭐, 이적이 좀 더 신경쓰이는 화제니까 상관없지만서도.

"팀 시노비라면, 히로카미 트레이너 쪽이던가?"
"헤에, 좋네. 히로카미 트레이너는 마술사니까, 재밌는 사람일거야. 아무튼 고생도 끝이네 이제. 축하해~"

그리고 러브 쨩네 팀이었던가. 그리고 마술.
두가지가 인상적이라서 말이지. 뭔가 들어가면 지루할 틈은 없을듯한 팀이다.
긴 과정이었다는 표현을 보니 고생 좀 한 것 같군...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지만, 일단 성공적으로 이적한 걸 축하했다.

"응? 음... 나는 살짝 애매해. 일단 임시라서."

사바캔까지의 임시 팀. 그 이후로 지속될지, 아니면 해산일지는 모른다. 불확실성의 끝판왕이라는 거지.

"사바캔까지는 유지되겠지만, 그 후는.. 모르겠네. 어떻게 될지."

243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23:15:26




.
.
.

244 미즈호주 (FlhMLlEmfc)

2023-09-29 (불탄다..!) 23:15:52

어서오시오 마사바상

245 레이니 - 쟈라미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23:16:10

>>238 저스트 러브 미

 냠. 하고, 푹푹 찔러지던 다랑어 푸딩을 입에 넣는다. 부드러운 음식은 좋다. 그 식감때문에,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이 드니까.

“...부족해.”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마음이 차분해지는것은 아니다. 레이니는 결국, 조금 식은 홍차를 들어, 고상함과는 거리가 멀게, 단번에 들이켰다.
...티백을 오래 둬서일까. 쓰다.

“내가 좋아하는 모습이, 나에게만 보여주는 모습이면 좋겠어.”
“남들에게 상냥하게 대해줄 필요같은거, 사실 없잖아. 안 돼.”
“...뭐, 이런 말, 그이 앞에서는 절대 못하지만요.”

246 리카주 (jIX.ECCSro)

2023-09-29 (불탄다..!) 23:17:25

모두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247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17:33

마사바주 앵하앵하~

248 유키무라-미즈호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18:44

“밝게 빛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기억해줄 사람이 남아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울지 마, 니시카타. 그렇게 팔을 떨면서, 두려움에 젖어 너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 네가 내게 일착이라는 길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나는 널 비난하지 않을테니까. 언제나 우리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에게 있어. 마음 먹기를 달리하면, 네 안에 있는 소우주에 평화가 깃든다면... 널 감싸고 있는 이 세계가 달라보일거야. 나도 알아, 이렇게 얘기하는 나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게 어려운걸. 네게 듣기 좋은 말을 해주지만, 그것이 스스로의 변화로 나타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란걸, 나도 알고 있어. 그래도 괜찮아. 네 곁엔, 언제나 널 위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그래, 천천히 찾아가봐. 네 마음이 정리되고 난 후라도 괜찮아. 그러면, 메이사 양이 널 비난하지 않는다는걸 직접 확인할 수 있을거야.“

고개를 드는 네 눈을 마주보고, 진지한 목소리로.

”동정심으로 하는 말이 아니야. 그러니까 괜찮아.“

”...뭐라도 좀 먹을래? 내가 먹기 쉬운걸 요리해줄테니까.“

249 유키무라-언그레이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19:09

내 말은, 네게 어떻게 전달되었을까. 나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완벽이란건 달콤한 허상에 가깝다. 사람은,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는 순간부터 오만해지고, 잘못을 저지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나는 완벽을 동경한다. 끝없이, 결코 닿지 못할 완벽함에 손을 뻗으며, 그 미세한 간격 안에서 한 걸음씩 내딛는 나는 너무도 모순되어있기에. 수줍음을 잘 타고, 때론 어른스러운척 진심을 전하고. 화를 내고, 장난스레 농담을 던지고. 레이스라는 꿈 앞에서 웃고, 울며, 때론 무너지기도 하고.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동경하는. 그런 나의 진심이, 내 안의 진실된 모습이. 이제서야 걸음마를 막 뗀, 어린 시절의 나를... 네게 보여주고 싶었다. 완벽하고 싶다. 그러면서도 완벽해지고 싶지 않았다. 나는 부드럽게 웃었다. 네 긴장을 풀어주려는듯. 근심과 걱정을,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잊고, 온전히 즐겁게 오늘 하루를 보낼수 있길 바라며. 그리고... 조금은, 나에게만 집중해주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도 담아서. 나만을 바라봐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는건, 너는 알고 있을까?

“우으, 그야... 나냐쨩이 계속 걱정만 하니까.“

”웃게 해주고 싶어서.“

괜히 네게 더 달라붙어, 이번에는 팔짱을 껴오려고 하면서 장난스레 웃었다.

”에, 라면 한번만 먹어본거야? 맛있는데.. 아, 그래도 확실히 살찌기 쉽기는 하지.“

”근처에 맛있는데가 있다던데. 그쪽으로 가실까요, 공주님?“

수줍게 뺨을 물들이며, 나는 에헤헤 하고 웃었고. 네 곁에 붙어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보폭을 맞추려 부던히 노력하며.

...

조금 걷자, 꽤 괜찮아보이는 가게가 나왔다. 너무 허름해서 아저씨들이 많을것 같은 인상이기 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이었고. 그러면서도 푸근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어제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 알아보길 잘했다. 나는 망설임 없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고, 가게 안은 어느정도 사람이 있었지만, 안쪽 좌석 몇개가 비어있어, 편하게 앉을 수 있을것 같았다. 나는 식권 기계 앞으로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음... 이거 어때? 차슈 라멘, 면 단단하게, 야채 많이, 마늘 없이, 우마무스메 특특특 슈퍼로열 곱빼기.”

망설임없이, 꽤 맛있어보이는 메뉴를 고르고서는 널 보면서 씩 웃었다.

“나냐쨩, 말랐으니까 잔뜩 먹어야 힘이 난다구?“

이 우마무스메. 상당히 근육뇌 바보같은 소리를 해버리고 말았다.

250 유식이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21:00

히히 유식이 출근해따
너무슬브다

251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23:21:26


출근 ? ?

252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21:32

말을 잇지 못하는....
열심히 월급을 훔칩시다..

253 저스트 러브 미 -> 레이니 왈츠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3:21:55

>>245

"아~,"

오케이, 무슨 느낌인지 알겠음. 역시 오늘부터 레이니 왈츠가 아니라 저스트 러브 미로 살아가 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잠시, 본인의 이름에 대해 짧게 생각하던 그가 포크를 놓았다. 그 많던 푸딩들이 전부 그 뱃속으로 사라진 것이었다….

"그렇네요, 나만, 나한테만! 그냥, 나한테만 집중해주고~ 나한테만 잘해주고~ 다른 거 없이 나만 사랑해주고! 그저, 나만을, 바라봐주고."
"다른 사람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나만 봐줬으면 좋겠고ー 라는 거죠? 저스트 러브 미는, 이해할 수 있답니다~."

미안, 레이니 쨩. 전~ 부 녹음 Ok 되어버렸는걸요~. 잠시 시선을 굴리더니, 턱을 괸다.

"그것보다 레이니 쨩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어리광쟁이네요. 인상이랑 다를지도~. 이런게, 갭모에라는 거려나~?"
"해서, 레이니 쨩의 그이는 누구인데요~? 궁금해라, 궁금해~!!"

254 미즈호 - 유키무라 (FlhMLlEmfc)

2023-09-29 (불탄다..!) 23:23:02

>>248
"....유키무라 씨가 원하신다면, 그래도 괜찮답니다. "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미즈호가 유키무라의 말에 그래도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돌아오겠다는 말이 나온 이상 이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을까. 더 이상 필요 이상으로 바라고 있지도 않다. 부엌 쪽을 슬쩍 바라보며 미즈호가 유키무라를 향해 말을 꺼내보이려 하였다.

"간단히 요리를 하시는 것이라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요리를 하실 생각이신가요? "

255 스트라토 - 메이사 (UqUlc.TxOc)

2023-09-29 (불탄다..!) 23:23:16

"그렇습니다. 트레이너 히로카미와의 대화가 꽤 깊었던것이 원인이네요. 트레이너 니시카타는 블레이징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만, 이성보다는 감정이 이끄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내 마음의 문제. 이성은 분명 블레이징을 택하려했지만서도.
내 마음은 그녀와의 대화에서 느낀 그 감정을 택한 것이다.

"마술사인가요. 그건 몰랐습니다. 다재다능하신것은 알았지만."

요는 마마도 트레이너 히로카미의 수공예품을 꽤 애용한다고 들었기때문이다.
트레이너를 겸해 홋카이도에서는 유명한 집안의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임시입니까. 임시부원으로 있을시절에도 분명 몰려드는 불확실함이 뒤쫒고 있는 기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면 지금의 불확실한 느낌을 확실한 것으로 쥐어잡으려고 하는게 가장 현명하겠죠."

말만으론 뭐든 가능하긴하지만, 해줄수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자리를 만들었음에도 어떻게될지 모른다는 그 감정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256 유식이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23:48

>>251 사쟌님이 쉬고십으면 평생쉬라고해따
히히
유식이 먹고살기위해 눈물을 머금고 출근해따
우우

>>252 wwwwwwwwwwww그래도... 메이사쨘이 와따시 대신 쉰다면... 그걸로 행복해.....


우효wwwwwwwwwww쟈라미쨘 믿고있었다구~~~~

257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23:24:14

윈더도 이번 출주구나 ~-~

258 원더주 (xeYiNPaG3g)

2023-09-29 (불탄다..!) 23:25:28

다들 반가운데스웅
원더도... 반다나로 간다...

259 레이니 - 미즈호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23:25:39

“불안하죠.”

 한 치의 망설임도, 없다. 레이니는 팔짱을 끼고, 미즈호를 바라보며, 말을 잇기 시작한다.

“지금은 온전히 나만을 봐 주지만, 언제, 어떻게, 다이고에게 새로운 담당이 생길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 누구와도 계약을 하지 않는건, 의외로 쉬워요. 그리고, 누가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더 받아들이는 것은, 그것보다 더 쉽죠.”
“대상경주따윈 나가지 않는 나보다, 다이고에게 업적을 줄 수 있는 우마무스메가 들어와, 나만을 봐주는 시선이 옮겨간다면.”
“...절대 버티지 못할거야. 나, 그런 일이 생기면, 보란듯이 다이고 앞에서 죽어버릴거에요.”
“...평생 잊지 못하도록. 평생 괴로워하도록. 평생... 평생...”

 뭐, 만족할만한 대답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도, 상관없나. 레이니는 눈을 감고, 미즈호의 말을 기다린다.

260 유식이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26:26

wwwww모하모하인ww

모두를 응원하러 무조건 가는wwwww 이번 출주 간바레 간바레인ww

261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23:28:09

심장께가 아파

아니 물리적으로 아파

뭐지 심부전인가

262 유키무라-미즈호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28:52

"그래. 평생 고마워 해야해? 일전의 영수증같은걸 앞으로도 마구마구 청구해줘버릴테니까."

키득이면서, 장난스럽게 네게 이야기했다. 분위기를 풀고 싶어서 농담을 던지듯. 그러다가... 앗, 하고. 나냐쨩과 얘기한게 떠올라서.

"...그, 딱히 인간을 열등종이라고 생각하는 극성 우마무스메 주의자같은건 아니니까...? 밥값 내줘서 고맙고..."

어쩔줄 몰라서 눈동자를 조금 굴리다가, 네 말에 시선을 네게로 돌렸다.

"아냐, 앉아있어. 먹기 쉬운 유키무라 특제 영양죽 해줄테니까. 계란이나 고기, 야채랑 쌀. 소금같은 기본적인건 다 있지?"

263 레이니주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23:29:30

>>261 응... 급실...
혹은 식도염일수도 있어요

264 유키무라주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29:46

>>261 엣..... 진짜루 어디 안좋으신...???

265 메이사-스트라토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30:42

"뭐 아무래도. 남이 추천해주는대로 가는 것도 좋지만 역시 자기가 보고 느낀 것도 중요하니까."

직관이라던가, 감정이라던가. 의외로 중요한 거야. 분명 스트라토가 고른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스스로 알던, 모르던 간에.

"저번에 게시판 앞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때 보여줬었거든."
"갑자기 주머니에서 초콜릿이 솟아나더니... 멜론을 꺼냈어. 아, 그 멜론 엄청 맛있었고."

멜론 맛은 별로 안 중요한가? 아무튼 맛있었으니까 그냥 말하자.
그리고 임시 팀에 대해 말하고나서, 스트라토의 말을 듣자 뒤늦게 생각났다. 맞다. 스트라토 임시 부원이었지... 너무 자연스럽게 그냥 우리팀이라고 어느샌가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 이제 같은 팀이 아니니까 과거형이다.

"...상대도 그런 마음일진 모르겠네. 으음~ 어떨라나."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직 사바캔 까지는 멀었고... 일단 더 중요한 건 사바캔이니까. 걱정해줘서 고마워 스트라토."
"그리고.. 사바캔, 나올거지?"

266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23:30:54

근육 뭉친게 아닐까 싶어요 정자세로 누워있지 않고 옆으로 누운채 노래듣고 있었으니까아

267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31:29

헉... 식도염일수도 있지만 심장쪽일 가능성도 아주 없진 않은....
응급실 빨리 가보시는게...

268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23:31:55

근데 진짜 피곤한... 끄앙... 일어나면 답레 짜올게요... 진짜 좋은 퀄에 비해 제 퀄이 너무 떨어지는 거 같아서 정말 죄송한...

269 미즈호 - 레이니 (FlhMLlEmfc)

2023-09-29 (불탄다..!) 23:31:59

>>259
 "그렇군요, 레이니 씨에게 있어 당신만을 봐주는 트레이너는 그런 느낌이군요..... "
 "만약에 메이사 프로키온 양이 당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레이니 씨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가벼이 서류를 정리하려 하고는, 말을 이어보였다.

 "그녀가 온전히 나만을 봐줄 트레이너를 원하고 있었다면, 어떻게 하시겠냐는 것이에요. "

270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32:16

으으윽흑흑.. 아프지 마세요 나니와주....

근데 근육통?같은 통증도 전조증상중 하나라고 어디서 봤던거같으니까
아무튼 조심조심 또 조심하시는것...

271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23:33:01

진짜 심장이 아니라 심장 있는 반대쪽이였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오 갑자기 찌잉하고 아파와서 놀라 생각한거고오

272 스트라토주 (UqUlc.TxOc)

2023-09-29 (불탄다..!) 23:34:00

양치를 하고오겟다.

273 유키무라주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34:40

나냐쨘... 넘 걱정되는.... 와따시의 답레는 언제나 느긋하고 편하게 이어주시면 되니까 넘 걱정마시구, 운동도 자주하구 좋은 자세로 눕거나 앉아계셔야만 하는ww 피곤하시다는데 별 탈 없이 푹 줌셨으면 하는..... 오야스미 하시구 낼 뵙는ww

민나땃쥐도 건강 잘 챙기시는wwwww 어장이 너무 사회인의 어둠으로 가득한wwww

274 원더주 (xeYiNPaG3g)

2023-09-29 (불탄다..!) 23:35:32

나니와주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는 가보시는걸 추천하는데스
만에 하나라도 큰일이 되면 안되는데스...

275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35:51

>>271 그렇다면 다행인... 아무튼 푹 쉬십쇼...

>>272 다녀오세유~

>>273 wwwwwwwwww사회인이기에 어쩔 수 없는 어둠인....

276 미즈호 - 유키무라 (FlhMLlEmfc)

2023-09-29 (불탄다..!) 23:36:29

>>262
"후후, 기본적인 것은 다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항상 마사바 씨의 식단을 준비하는 터라 웬만한건 다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

편히 쓰라는 듯 미즈호는 부엌의 냉장고를 가리켜보였다. 히토미미가 먹을 분량이란 건 아주아주 적으니까,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대체 유키무라 특제 영양죽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다시 한번 돌아오겠다는 선택을 해주어서 고마워요. 유키무라 씨. "

277 유키무라주 (idOpqWiYDQ)

2023-09-29 (불탄다..!) 23:37:30

wwwwwwww그래도 앵시어스 웨-브 어장으로 힐링하는wwwwww

278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39:21

분명 안마의자로 힐?링했는데
어째서 어깨랑 등이 더 아파진?wwwwwwwwww믿을 수 없는wwwwwww
안마받기 전이 더 건강했던 느낌인wwwwwww

279 히다이주 (/UqKfctC5k)

2023-09-29 (불탄다..!) 23:40:48

원래 심근경색은 심근 뿐만 아니라 주변 혈관도 문제될 수 있다고 하던데 🤔
병원을 권해볼게요...

280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41:13

281 히다이주 (/UqKfctC5k)

2023-09-29 (불탄다..!) 23:41:47

>>280

282 다이고주 (mAHEEb8QRk)

2023-09-29 (불탄다..!) 23:43:07

나니와주 몸조심하셔야 해요... 가슴팍이 아픈 건 좀체 넘기기 불안한 일이라서...

>>280-281
wwwwwwww너무 웃긴

283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43:13

284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23:44:18

돌 아 왔 다 .. .. .!!!!!

물건 찾기 레이스 막레 얼른 써와야겠네요
음 그럼 일단

.dice 1 2. = 2
쏴/ㄴㄴ

285 메이사주 (TekRZgRHDA)

2023-09-29 (불탄다..!) 23:45:12

사하사-하

온천여행권보다 다들 어떤 물건을 적었을지가 더 궁금한 나... 정상인가요?

286 히다이주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3:46:03

>>284 살았다.....!!!

287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23:47:42

히다이주 답레 위에 올렸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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