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208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7 20:43:40 - 2023-09-28 19:32:3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tpQmxthboA)

2023-09-27 (水) 20:43:40


쇼츠 어딕트 「...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음. 역시 떠나는군.」
쇼츠 어딕트 「이 잔디가 그리울 겁니다. 하지만... 『시대를 만들어나가지 못한 우마무스메』에 속해 있다면 어쩔 수 없겠죠.」
 「자책하지 말게. 달리기는 『시대』나 『세계』 같은 거창한 무대 위를 뛰는 종목이 아니야. 두 다리로 이겨내야 하는 것은, 오로지 두 다리로 딛고 있는 발밑의 땅이지... 앞으로는 어떡할 계획인가?」
쇼츠 어딕트 「글쎄요, 어디 코치나 트레이너 채용을 구해 보든지, 아니면 라멘집이라도...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 마침, 보잘것없지만 내가 알아 둔 자리가 하나 비었는데 말이야.」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109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 원더주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00:48:45

3 리카주 (g8ddzQFu6A)

2023-09-28 (거의 끝나감) 00:49:07

놀랍군

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0:4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썰려버린

5 리카주 (g8ddzQFu6A)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2:20

종아리 근육푸는게 그렇게 아프다면서요

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3:25

느와르풍 IF는... 으음.. 이것도 생각나는게 별로 없네...
사실 메이사주가 느와르가 취향이 아니라 잘 안 접해본...

7 유키무라-미즈호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5:39

"니시카타 미즈호."

"너,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하지 마."

"나를 보는것 같아서, 내 마음도 아파오니까."

나는 조심스럽게 눈을 깜빡이면서. 시선을 맞잡은 네 손에서, 천천히 끌어올려... 네 눈동자를 보려 했다. 지금 무슨 생각 해? 알고 싶어. 그렇게 말하기라도 하는 듯.

"나도 알아. 자책이라는게 얼마나 쉬운 선택지인지."

"전부 내가 잘못했어. 상처를 받는건 나 혼자로 충분해. 다 내가 부족해서 일어난 탓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신을 갉아먹는다는거."

"슬픈, 일이잖아."

그러지 마.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덧붙였고.

"말이라는것은, 본디 우리가 짐승이었던 때 부터."

"어쩌면 신님에게 받았을 때 부터,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잖아."

"짐승의 으르렁거림엔 많은 의미가 담겨있지 않았어."

"사랑을 속삭일수도 없었고, 자신의 슬픔을 담아낼 수도 없었고, 도와달라고 말할수도 없었지."

"으르렁거리며 위협하거나, 적이 있음을 알리거나... 그런 단순한 것들 뿐이었어."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를 만들어내었고, 그 안에 수많은 의미를 담았어."

"말로 다 할수 없는 의미들도, 말로 담아내려 하면서."

"니시카타. 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나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정말로, 네가 벌을 받음으로써,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나와, 메이사 양이 그 꼴을 보면서 후련해할거라고. 그러길 바란다고 생각해?"

"말이라는것은... 그 의미 그대로 힘을 갖고 있어서."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전달되지 않아."

"그러니까, 네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지 마.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이잖아. 그렇게 해서, 죄책감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 뿐이잖아."

"메이사 양도, 나도. 네가 스스로에게 벌을 주면서 괴로워 하는 모습을 바라지 않아. 확실하게 단언할수 있어."

네 웃는 모습이 꼭 억지로 웃는 것 같아서. 나는 애써, 정말 옅게 미소지었다. 당장에라도 사라져버릴것처럼.

"같이 앞으로 나아가기로, 약속했잖아."

"이렇게 너 스스로를 내던지고 무너지지 말아줘."

"노력은, 아름다운거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어. 사람은 살면서 잘못을 거듭 반복하지만, 그것으로부터 배우고 깨달으며,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상처 투성이가 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상처 준 사람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깨닫고, 서로가 서로를 믿고 용서하면서."

"잘못한게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미안하다고 말하면 되는거야, 진심을 담아서. 그저 그 뿐인 일인거야. 돌이킬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지 않았어. 무엇이 널 그렇게 책망하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그러지 말아줘."

"잘못해도 괜찮아. 사람은, 완벽할 수 없으니까."

"노력이 보답받지 못해도 괜찮아."

"내 노력은 보답받지 못했지만... 네 노력은 분명, 보답받으리라고 믿으니까. 그렇게 믿어주는 사람이, 지금 네 눈 앞에 있잖아."

"그러니까..."

"애써서 밝게 웃지 말아줘."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마치고, 소리 죽여 눈물 흘렸다. 어떠한 미동도 없이, 그저 애써 옅게 웃으면서.

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5:56

팀 프리지아의 느와르는 저수지들의 개들이라는 느낌일지도요 🤔
저예산이고, 얼렁뚱땅이고, 구성원들이 시끄러움(중요)

9 리카주 (g8ddzQFu6A)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6:01

느와르풍.....

닌자인가....

10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6:39

마따끄

11 사미다레 - 메이사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6:39

사미다레는 조금은 미안한 얼굴로 웃기만 했다. 힘들어도 원래 그런 거라는 말이나, 근육은 고통과 함께 큰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너무 쌀쌀맞은 말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끝까지 쉬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단련 모드가 여전히 켜져 있다는 뜻이리라.
힘들단 말이 나온다는 건, 아직 죽을 만큼 힘들지 않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렇고말고.

"며, 몇 킬로그램이었어……?"

사미다레는 필사적으로 미즈호가 어떻게 그 무거운 아령을 들었는지에 관한 논리적 추론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문제가 하나 더 생겼다. 사미다레는 미즈호의 사복 차림을 본 적이 있었던 것이다. 한창 친구들과 함께 코우와 미즈호의 오붓한 사이를 훼방놓을 적―정말 죄송해요, 두 분!―에 말이다. 분명, 분명 그때는 그만한 근육이 없었는데……! 설마 단기간에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수준의 근육을 만들기라도 했나? 그것 역시 말이 안 된다. 하지만 그게, 가능하다고,

"이, 이건 생물학계의 붕괴야……."

이미 완전히 넘어가서 트레이닝 페이스가 꼬여버렸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1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7:01

확실히... 저예산이고 얼렁뚱땅이고 구성원들이 시끄럽긴해(매우 중요)

1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7:24

wwwwwwww너무 웃긴wwwwwwwwww

원더쟝에게 이끌려서 썰매를 끄는 유식이.... "아이고오, 나으리이이이 제발 멈춰주십쇼오오오옷" 하면서 이래저래 끌려다니는 모먼트가 상상되는wwwwwwww 너무 웃긴wwwwwwwwwwwwwwwwwwww

느와르.... 와따시도 느와르 좋아하는wwwwwwwww 문신과 담배 매력적이라서 참을 수 없는www 아마 느와르 유식이는 켄간 아수라나 바키 세계관 느낌으로 무투가가 아닐까 하는wwwww

1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7:46

힘들단 말이 나온다는 건, 아직 죽을 만큼 힘들지 않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응애...! 살려주세요!!! 사미다레가 메이사를 죽이려고 한다!(????)

15 원더주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8:16

이거도 아까 나온거기는 하지만

느와르 IF 원더는 선택에 따라서 카포까지는 올라갈것같은데스. 더 위를 노리다가 욕망에 삼켜지는 타입.
어린 시절에는 치안이 안좋은 시골 동네에 살아서 경찰이 오히려 더 무서운 삶을 살았는데 곤경에 처한 원더를 지역 마피아의 간부가 도와줘서 그대로 부하로 들어갔을것 같은데치. 따진다면 용과 같이의 카스가 이치반같은 느낌인데 이제 더 욕망이 강한.
당한게 있는만큼 승인욕구도 굉장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을 바로 코끝까지 두고 활동할것같은데스

"유다한테 전해라. 내 친구가 매우 화가 나있다고."

1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9:12

>>13 켄 간...
권원선수 윾식이라니 마음이 불타오르는wwwwwwwwwwwwwwww
히다이가 대리인할게요 😊

17 리카주 (g8ddzQFu6A)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9:45

https://youtu.be/wZfpET8jrIU?si=W6jpnR5hq92jmidN

종아리 마사지 영상.

18 원더주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00:59:53

>>13 켄간 윾식이wwwwwwwwwww 니코류를 쓰는데스?

19 메이사-사미다레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2:13

"그게... 193kg?였을걸. 그때 대자보에 그렇게 적혀있었으니까."

그래. 그 대자보, 진짜로 진실을 담고 있었던거야. 난 그것도 모르고...!
사실 사-미는 몰랐겠지만, 데이트 방해(?)를 하다 들켜서 나만 잡혔을 때, 난 느꼈다.
인간의 몸으로는 낼 수 없는 완력을 내고 있는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팔을. 있을 수 없는 일이 눈 앞에서 일어난다는 아이러니, 인지의 부조화..... 그것과 함께 일어난 [대화]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사-미도 알잖아. 나 그, 데이트 때 잡혔던거. ....진짜야.. 그 완력... 인간의 몸에서 나올 수 없지만 나오고 있었어. 너무 무서웠어..."

그렇다. 이미 트레이닝은 뒷전이고, 무슨 괴담백물어라도 하듯 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날의 트라우마를 되새기며 말하고 있었다.
어~ 그래도 아까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좀 더 농땡이 피워도 되지 않을까? 아니, 이건 농땡이가 아니야. 생물학의 붕괴를 막기위한? 대책회의라고 할까 그냥 썰풀이라고 할까? 아무튼 중요한 일임. 운동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히또미미라는건 우리 생각보다 강한 생물인걸까..."

2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2:54

>>17 으윽 선생님 너무 무서워요....

21 원더주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3:26

풍문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다자보 제작자는 들키는 바람이 두번다시 대자보를 제작할 수 없는 샹크스가 되었다나...(???)

2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3:46

>>14 메이사쨘.... 말랑배 탈출해야지..............

>>15 wwwwwwwwwwwwwww코이츠 너무 캇코이한wwwwwwww 미치겠는wwwwwwwwwwwwwwwwww
약간 전투를 꺼리지 않는 행동대장 같은 느낌 아닌??? 쵸 캇코이쟌wwwww 미치겠다,,,, 나중에 에유같은거 했으면 좋겠다 싶은www

>>16 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 히다이 대리인이라면 무조건 유식이 승리에 어마어마하게 배팅하고 엄청 쫄려하면서 경기 관전할것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wwwwwwwwwwww

>>18 wwwww 유키무라 1식 사실 니코류였던wwwwwwwwwww

켄간 만화를 생각보다 많이 아시는것같아서 짱 놀라버린wwwwww 격투 만화의 세계 굉장한wwww

2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5:13

원더어어어어

트레이닝하는 말딸을 덮쳐 팔을 빼앗는 히또미미 괴한... 너무 무서운...(?)

24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6:17

>>14 하지만 미즈호 덤최몇 썰에 넘어가서 얼떨결에 쉬는 중이죠???


썰............. 마싯다.,,,,,,,,,,,,,
흑흑 저도 마피아나 범죄조직물을 잘 몰라가지고,,,, 그래도 대충 해보자면??
언제나 나긋나긋하고 살가운 스타일인데 무지막지한 무투파인 뭐 그런....???🤔

2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9:36

"여...여러분...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허헛된 저항을 계속 하시며언...... 더 고통스러울 뿐이잖아요...."

"...네? 하하등한 열등종 인간이 어떻게 우마무스메를 이긴다고... 그쪽이 방아쇠를 당기는것보다 제가 그쪽 머리를 때려부수는게 더 빠른걸요오..."

"히익, 죄죄죄송해요.... 이런거 설명해봤자 뇌가=작은 인간분께서는 모르시겠죠오...?"

같은 말을 하면서 슈슈슉 "사미다레류" 를 시전하는 사미쨩... 너무 카와이한.....

>>23 wwwwwwwwwww츠나지의 복면 우마무스메와 납치범 쌍벽 듀오인wwwwww

26 코우 - 메이사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01:09:45

"..."

코우는 그저 잠자코 있을 뿐이다.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많이 힘들어한다거나,
그런 말은 해봤자 역효과만 날 것이다.
메이사도 나름대로의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일테고,
마찬가지로 힘들었을 거니까.
상처를 괜히 들쑤시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라고 생각하며, 턱이 긁어지고 있는 고양이를 가만 바라본다.
귀여워!

"고양이,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와도 돼."

대신, 화제를 돌린다.
사미다레나 언그레이도 메이사가 부실에 오는 걸 꺼리진 않을 거고.

//저 피곤쓰해서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영ㅁ

27 메이사-코우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4:06

"진짜? 무르기 없기다 하또!"

언제든 찾아와도 된다고 말했겠다! 무르기 없기! 거짓말하면 바늘 천 개다!!!
고개를 확 들면서 말하는 내 얼굴은 아마, 웃고 있었겠지.
그야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를 언제나 보러 와도 된다고 하니까! 기쁠 수밖에 없다. 후후, 제노사이드 커터야, 앞으로 자주 만나자구~

"맞다, 아까 장난감 좀 쓸게~ 간식도 먹었겠다 이제 놀아야지~ 안 그러냐 제노 쨩~"

아까 하또가 쓰던 카샤카샤를 들고 살짝살짝 흔든다. 오오, 동공이 커졌다고 제노~
금새 사냥모드가 켜져서 카샤카샤를 따라 움직이는 시선, 움찔움찔하다 씰룩대기 시작한 궁둥이... 우웃, 두드려주고 싶다. 하지만 집중하고 있으니까 방해하면 안되겠지..
잡힐듯, 잡히지 않게 카샤카샤를 움직여가면서 제노사이드 커터와의 놀이를 계속했다.

제노사이드 커터와의 인연이 깊어졌다...!

/막?레입니다
아아 고양이 일상 너무 좋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셧슴다 코우주~

28 코우주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5:58

수과씀다!!
이제 자야지 굿밤..

29 미즈호 - 유키무라 (ZrUpw2Pny2)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6:01

>>7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는 일심동체, 우마무스메면 모를까 트레이너 혼자서는 나아갈 수 없어요. "
 "유키무라 씨, 어째서 당신의 노력이 보답받지 못하리라 생각하나요? "

"그렇다면 나의 노력 역시 보답받지 못하는 게 맞아요. " 라 덧붙이며, 미즈호는 유키무라의 머리를 쓸어넘기려 하였다.

 "당신을 계속 2착에 머무르게 한 것도, 메이사 양을 외롭게 한 것도. 다 트레이너인 제 잘못인 걸로 하고 싶어요. 분명히 원망하고 있을 거에요. 유키무라 씨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메이사 양은 당연히 그럴 것일테구요. 이것은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유키무라 씨. "

모든 것은 빈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 다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유키무라는 아니겠지만 메이사 프로키온은 확실히 미즈호 자신을 원망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시캔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다음날 찾아온 것을 원망하고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솔직하게 사과하겠어요. 하지만 때는 너무 늦었겠지요. 이미 떠나버린 뒤일 테니까. "
 "....이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고 있어요. 그러니 울지 말아요, 유키무라 씨. 당신이 우는 것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제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답니다. "

유키무라가 흘리고 있는 눈물을 소매로 닦아주려 하며, 미즈호가 나직이 말을 꺼내려 하였다.

 "정말로 내가 무너지지 않는 게 보고 싶나요, 유키무라 씨? "

3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6:55

코우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3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7:08

주무세요 코우주~ 푹 쉬십셔~!

32 리카주 (g8ddzQFu6A)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7:23

코우주 잘자시오

33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8:32

아무짤올리기

34 영원히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들 ◆orOiNmCmOc (CRhSo2yjtw)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9:53

【네 인생의 절반을 나한테 줘!】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스타트! 오늘의 레이스는 평범한 더트 레이스가 아니다. 평소에는 몸뚱아리 하나만 건사해서 골 라인을 통과하면 그만이었지만, 이번에는 〔물건 빌리기 레이스〕! 골을 통과하는 건 둘째치고 필요한 것을 구해서 결승점까지 갈 수는 있는지가 문제인 것이다!

 자, 최종 코너를 돌아 제비뽑기 함! 각 우마무스메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누가 우승할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손을 뻗어 쪽지를 펼쳤다! 그리고 읽는다! 과연 그 안에 쓰여 있는 준비물은 무엇일까?

 "지우의 피죤투가 어디 있냐고오오오!"
 "라프텔의 위치라니 그게 무슨 소린데!!"
 "고죠 사토루의 하반신... 지금 장난까냐!!!"

 아앗! 엉뚱한 준비물을 찾아서, 달려온 코스를 정반대로 뛰어 역분사하는 우마무스메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남겨진, 츠나센의 유력 우승후보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그들의 운명은...


● 빌려 올 물건은...!?
(참가자는 오십음도 순으로 정렬)

언그레이 데이즈 | 「가장 소중한 사람
사미다레 스와브 | 「맨들말랑미끌한 달팽이
스트라토 엑세서 | 「트레이너 노트
메이사 프로키온 | 「하야나미의 명물 톳
레이니 왈츠 | 「트레이너의 신발

3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19:57

3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0:31

늦은 이유는 12시를 기다리다가 깜빡 잠들어서...

3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1:38

캡하캡하~
지우의 피죤투와 라프텔의 위치와 고죠/사토루의 하반신이라.... 어떻게 하면 찾아올 수 있는거냐...(????)

3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2:23

캡하입니다 👋

39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4:33

어렵구나

40 메이사 프로키온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7:59

>>0

최종 코너를 돌아 제비뽑기함에 도착했다! 당당하게 손을 넣어 뽑은 쪽지에 적힌, 내가 찾아와야 할 물건은...!!

"뭐야 이거, 운이 좋은 건가?"

하야나미의 명물 톳이라고 적혀 있었다.
믿기지 않아서 잠깐 눈을 감았다가 떴다. 여전히 하야나미의 명물 톳이라고 적혀있다.
뭐... 이거라면 간단하지! 트랙을 벗어나 달리고 달려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우리집 1층의 식당 하야나미. 그리고 주방으로 뛰어들어가서— 오늘 메뉴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신선한 톳을 한웅큼 챙겨 락앤락 통에 담고서 다시 뛰쳐나와 결승선을 향해 돌진했다. 후후~ 오늘도 승리의 여신은 나한테만 츄~ 한다구~

"그나저나 이런 걸 제출할 사람은... 으음, 누굴까나... 사미다레 같은데."

참가자 중에서 보자면 아무래도? 사미다레가 유력한 것 같은데.

4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8:45

라고 썼지만 사실 자신은 없다.... 사-미 아니면 스트라토일거 같기도 한데 으으으 모르겠다아아아
그리고 하야나미라니 진짠가... 눈 감았다 뜬건 실화기반입니다..(???)

42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9:42

이벤트는 기상후에 하는걸로

43 리카주 (g8ddzQFu6A)

2023-09-28 (거의 끝나감) 01:29:55

캡하인 거시야

4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09-28 (거의 끝나감) 01:31:01

하─암 모하모하
벌써 목요일인가... 시간 참 빠르군
참고로 추리는 캐입이든 캐입 아니든 상관 없답니다

45 유키무라-미즈호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01:34:20

"재능."

"내겐 그게 없어."

나는 진지한 얼굴로, 느리게. 천천히, 한 글자씩. 떨리는 목소리로, 숨을 죽여 울면서. 네게 그리 대답한다. 네가 내 머리를 넘겨주는것을 그저 가만히 지켜보며.

"니시카타. 내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너와 함께 트레이닝을 한 나날들, 즐거웠지만, 힘들었잖아. 같이 많은 시간을, 훈련을 하는데에 보냈으니까 알잖아."

"점점 레이스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었던, 어린 시절부터... 나는 그것보다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해왔어."

"손과 발이 엉망진창이 될 때까지. 부드러운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흉지고 무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터트리기를 반복하면서.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딱딱하게 굳은 살이 배길때까지."

"나도 여자아이니까, 신부가 된다던지, 공주님이 되고 싶다던지,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고. 주변의 친구들도 많았었지. 그런걸 전부 버려가면서, 나는... 노력했어. 레이스에서 이기고 싶어서. 중앙으로 가고 싶어서. 그 누구도 날 잊지 않아줬으면 해서. 반짝이는 우마돌이, 역사에 이름을 남길수 있는 우마무스메가 되고 싶어서."

"하지만, 이제 나는... 달리는 의미를 더이상 모르겠어. 더이상 달리지 않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나의 노력은... 더이상 보답받을 수 없겠지. 삼관 우마무스메도, OP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마구로 기념에 나가는것도, 늦었어. 지고, 지고, 또 져서, 벌써 2년차인데. 나는 남들보다 한참 늦었어. 중앙의 우마무스메에게 비교할 필요도 없지. 왈츠에개도 졌고, 원더 양에게도 졌어. 그런데 하물며... 다른 아이들에게 이길 수 있을까? 다음번 레이스에서 이길 수 있을까?"

"괴로워, 달린다는거. 즐거운 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하지만 너의 노력은 반드시 보답받을 수 있어. 그건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레이스를 바라보는 관계로써의 노력이 아니니까."

"사람 대 사람으로써의, 소중한 인간관계니까. 반드시 보답받을 수 있어. 너를 믿지 못하겠다면, 나를 믿으면 돼. 너와 내가 일심동체가 더이상 아니라고 하더라도, 괜찮아. 나는 네가 소중한 친구라고 믿으니까."

나는 애써서 옅게 웃었고.

"네 잘못으로 하고 싶을수 있어. 하지만 그건... 도망치는거야. 우리 약속했잖아. 아무리 두려워도, 앞으로 나아가기로. 더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네 잘못이 아니야... 그 어느것도 네 잘못이 아니야."

"알아. 그렇게 생각한다는거. 하지만 나도 마찬가지야. 메이사 양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거야. 직접 그렇게 말을 들은것도 아니잖아. '네가 너무 싫다.' '계속 벌을 받으면서 비참하게 지냈으면 한다.' 그렇게 말할리가 없어."

"...그저 물어보고, 사과하면 돼.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한 걸음만 내딛으면.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면, 그러면 되는거야. 무섭고 괴롭고 힘든거, 잘 알아.... 하지만."

"그 감정은, 네가 스스로 부풀렸을 뿐인 허상이야. 천천히 눈을 감아봐. 네가 생각하는 그 괴물은, 아주 작은... 아주 작은 불안함일 뿐이야. 너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에, 두려움이라는 검은 색을 칠해서, 푸른 하늘을 어둡게 물들였을 뿐이야."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아무리 어둡고 검은 하늘이라고 하더라도, 별이 빛나고 있으니까. 너를 믿는 사람이 네 눈 앞에 있으니까. 그곳에 찬란하게 흐르는 유성우가 반짝이고 있으니까."

"늦지 않았어."

"당근별로 떠나서, 더이상 전할 수 없게 된 게 아니라면..."

"돌이킬수 있어. 나는 그렇게 믿어."

천천히 말을 마치고. 네가 내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다. 나는 조용히, 쌕쌕거리며 숨을 쉬었고.

"나도 그래. 네가 힘들고 괴로우면 가슴이 아파."

"우린 닮았잖아. 네가 꼭... 언니 같다고,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응,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괴로워 하지 마. 네 곁엔 널 믿어주는 나도 있고, 네가 사랑하는 야나기하라도 있잖아?"

애써 옅게 웃으며.

"널 믿어주는 사람들이 이만큼 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작은 한 걸음을 내딛으면, 될 뿐인, 그런 일이야."

4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01:36:20

ww다들 일상 고생하셨구 캡하 캡하인wwwww

47 나니와주 (3cbo7SOOFU)

2023-09-28 (거의 끝나감) 01:39:56

후냐... 오하요(한 4시간 깜박 잠들어버린 나니와주

48 히다이주 (3J31/rEzyc)

2023-09-28 (거의 끝나감) 01:40:59

유키무라는 어른스러운 아기라는 느낌이 있어서 늘 감동이 있네요... 😌
은근히 또레나들이랑 맞먹으려고 하는 여고생이라니 캐릭터성 입체적이라 너무 좋은wwww

4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41:20

나-하나-하

유키무라... 어른스럽다...

5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01:41:57

응애 어른을 보듬어주는 JK라니.. 이것은 매우 좋은.....

51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01:42:58

오늘도 갑자기
가족들의 주사에 시달리다 왓읍니다........
답레.... 무리
추리.......무리.....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5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09-28 (거의 끝나감) 01:43:13

근데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니... 어려워... 찾기도 어렵고 누군지도 모르겠고 끄앙

이랄까 이거 강제 고록이자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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