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806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0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2 17:06:33 - 2023-09-23 20:31:49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zqhOZF09A)

2023-09-22 (불탄다..!) 17:06:33


바나나나 「영역 전개.」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707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히다이 - 메이사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4:26:28

>>13 메이사

"겠냐!!!!!!!!!!!!!!!!!!!!!!!!!!!!!!!!!!!!!!!!!!!!"

아 미친! 연기하려고 했는데 츳코미를 못 참았다. 때린 데 또 때리기를 하겠다니 네가 정녕 미쳤구나 소리가. 그와중에 TV를 사람으로 비유하는 건...
...역시 괴물들이야, 우마무스메들은...

하, 씁, 계획은 실패했다. 이제 저 발차기에 분노가 실리는 일만 남았는데... 그나마 걸어볼 가능성이 하나 있다. 메이사는 분명하게 동요했다는 부분이다. 근데 이미 츳코미를 무지막지한 녀석으로 걸어버려서, 다시 무게를 잡으려면 엄청난...
머리가 터질 것 같다.

"...라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걸, 서, 선생님은 네게 알려주고 싶었어."

뒷목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노, 놀라게 만들어서, 그리고 그 전에 선생답지 못하게 깐족거려서... 정말 미안하다. 메이사 프로키온. 선생님이 사과할게."

고개를 꾸벅 숙였다. 이것은 머리를 자유롭게 내놓는 일종의 도박... 하지만 진심이기도 했다. 딱히 사과를 받으려고 이러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시작하려면 이렇게 물꼬를 터야 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근데 말이야, 메이사."

"선생님 아팠어."

"메이사가 선생님을 걷어차서... 무척 아팠어."

사실 맞아도 괜찮은 부분으로 틀었고, 맞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아픈 건 사실이었다. 우마무스메에게 맞는 건 처음이라.

442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4:27:34

오늘진쟈 너무힘든........ 나도 이렇게 살고싶은......

443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4:28:25

코피가 흐를것같은 묘한 확신이 생기는wwwwwwwwwwwwww 사쟌님... 윾식이 힘들다.... 집에보내죠라.... 월급도 죠라.......(정신나감)

444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04:29:23

ㅠㅠ

445 히다이 - 다이고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4:34:22

>>27 다이고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곧잘 한다. 실제로 보기로는 나와 녀석이 만든 게 큰 차이가 없다. 다이고는 확실히 보면 금방 따라한다. 좋은 소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부상으로 은퇴했다 그랬던가, TV에 나올 정도로 유망주였는데... 사투리를 고쳐야 할 정도는 아닌.

평소에는 진솔하고 가릴 것 없는 녀석이 얼버무리는 시도까지 한다. 나중에 밝히기로는 담당하는 아이라고. 아, 그 잘 울고 다이고에게 미움받기 싫어하던 그 아이인가.

담당을 만들면 나도 저렇게 즐거운 얼굴을 하게 되려나...

"담당인가, 정말 아끼고 있구나."

나한테 부탁해서 배워갈 정도로.

"...담당을 만들면 기분이 어때? 일단 나를 믿겠다고 해주는 애잖아."

자글자글, 튀김 옆에서 기름이 요동치고 있었다.

"무섭지 않으려나~ 라고 생각했거든. 다른 사람들을 보면 그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446 히다이 - 유키무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4:41:32

>>265 유키무라

"...아니 아니아니아니, 네 트레이너가 인간이 아닌... 건 아니지만, 좀 특이하게 강한 건 알고 있으니까 제발 이르지 마."

니시카타의 비밀, 괴력을 알고 있다고 넌지시 암시하는 발언. 그런 조미료까지 넣자 저 까칠하고 새초롬한 아가씨도 흥미가 동했다는 듯 한발짝 다가온다. 꼬리는 드문드문 흔들리며 작은 흥미를 내보이는 듯 했다.

"...좀 복잡한 어른들의 이야기인데."
어른들의 이야기. 복잡한 사정.

"애들한테 알려주기도 좀 그렇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그러는가.

"솔직히, 조금 그렇지만, 너는... 니시카타의 담당이니까. 더 친하니까. 뭣 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에게만 특별히 알려줄 '수도' 있다는 듯.

"...하씁, 근데 이거 정말 학생에게는 좀 그래서..."

그렇게 고개를 저으며 사양하는 척 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나는 확정했다. 이건 가십에 대한 관심 때문에라도 거절하길 힘들걸?

"정말로, 정―말로 비밀에 부쳐준다면, 그러면... 말해줄게. 대신 말이 새어나가면..."

"너랑 나는 바다에 뛰어드는 거다. 약속하면, 말해줄게."

물론, 이건 유키무라 어쩌구가 착한 녀석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나는 소녀에게 새끼손가락을 걸라는듯 내밀었다.

447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4:44:11

...부, 분명 널럴할 거라고 말했는데...
왜 일이 폭풍처럼 닥친 거야... 🥺
새벽반에 불을 지피러 왔답니다. 앵하입니다 👋

448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4:45:13

wwww코우주 더 안줌셔도 괜찮은? 매번 이시간에 잠깐 깨셨다 다시 줌시는것같은www

히다이쟌 굿모닝인.... 히다이쟌도 고생 많으신www

449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04:46:33

몬하몬하

450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4:47:09

>>448 저 힘들었어요... 🥺
이제 유키무라와의 일상으로 치유할 거예요

451 사미다레주 (uNBoMMQ1/g)

2023-09-23 (파란날) 05:00:42

오늘은...진짜 생패 고치려고 했는데

452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02:30

사미다레주 앵하입니다 👋

453 사미다레주 (uNBoMMQ1/g)

2023-09-23 (파란날) 05:06:56

새벽반 분들 모두 앵하예요~

아참 쟈라미주 막레 확인했어요! 저희 모두 여유가 더 있었다면 햄복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슬프...지만!! 아무튼 정사로 쟈라미랑 놀러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우헤헤

454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10:43

사미다레주는 어쩌다가 새벽반에... 🥺
수면 패턴이 흐트러진 건 슬픈 일이지만
만나서 반갑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어 반갑네요... 😊

455 사미다레주 (uNBoMMQ1/g)

2023-09-23 (파란날) 05:13:39

>>454 새벽에 자기 싫다고 뻗대다가 생패가 바뀌어버린... 그쪽이네요🥹 지금은 어제 운동을 너무 격하게 해서 그런지 근육?통이 심해서 깨기도 했고요🤔
주말이 순삭될 거라는 미래는 슬프지만... 히다이주랑은 오랜만에 동접인 것 같아서 저도 반가워요 히히히히

456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15:26

>>450 wwwwww고생 많으셨던.... 와따시 지금 마지야베한 상황이라ww 어제분명 도합7시간은 잤는데 왜...커피냅을 하고도 몸이 안좋은지 모르겠는www 답레 텀이 조금 길어도 양해 부탁드리는..... 면목이 없을정도로 죄송한ww

wwwwww사미다레쟌 굿모닝 굿모닝인www 생패가 다시 새벽반으로 돌아오신?www 평소에도 바쁘셨는데 더 힘드실것같은.....

457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16:40

>>455 아이쿠 운동... 😣 근육통은 제정신으로 버티기 어렵죠...
숨만 쉬어도 아프다니 인어공주냐구 😣
주말동안 패턴이 잘 맞춰지기를 바래요...
솔직히 말하자면 새벽반에서 만난 김에 일상해요 🥺 라고 말하고 싶지만 손이 가득 차있어서 아쉽네요 🥹

458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19:05

>>456 코피를 흘릴 위기라는 건 읽었답니다. 언제나 편하게 답레 주세요 😊
무리해서 주시면 제 마음도 안 좋답니다. 느긋이 기다릴게요 😌
그리고 피로할 때는 식사와 영양 꼭 챙기기!

459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05:20:21

사하사하

460 유키무라-히다이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21:24

“에... 혹시, 변태 아저씨가 그.. 갈비뼈가 부러졌다던 소문속의 남자 트레이너인가요?”

당신은 정말 길게 말을 늘였다. 그 모습에, 조금 짜증이 난 듯, 하지만 정말 짜증보다는... 단순히 기다림을 참지 못하는 아이같은 짜증에 가까울까. 묘하게 당신에게로 시선을 쏟으면서, 말이 한번 끝날때마다 귀를 쫑긋.
그리고 다시 말이 늘어질때마다 꼬리를 휙, 하고 휘두르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뭐, 좋아요. 어디 한번 들어볼까요?”

나는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무엇을 숨기랴. 러브코미디 웹만화에 빠진지도 어언 n년. 만화를 읽다가 읽다가, 마이너 웹만화 사이트에서 열혈회원 2위까지 차지한 이 내가 이렇게 흥미가 동할법한 일에서 물러설수 있을까. 걸어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

그리고...

넝쿨째 굴러오는 흥미로운 이야기 보따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빨리 말해보라는듯 나는 꼬리를 붕붕 휘두르며 당신의 말을 기다렸다.

461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22:40

wwwwwwwww히다이주야말로 넘 무리하시지 마시길www 말씀대로 즐거운 취미생활에 함께하면서 일조해드릴수 있다면 기쁜ww
사랑니가 아프면 그걸 뽑아서 제거하듯이 누가 나에게 일하지 않아도 월 천만원만 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같은(이녀석 양심이 없는)wwwwwwwwwwwwwwwww

462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23:29

유키무라는... 파딱이군요... 😏

463 사미다레주 (uNBoMMQ1/g)

2023-09-23 (파란날) 05:23:57

유키무라주도 오하요인wwwwwww 마지 야베면 큰일이네여,,,,, 얼른 개운해지셨음 좋겠슴다....

>>457 분명 그렇게 빡세게 안 했는데 최근에 좀 쉬었더니 없던 근육이 더 빠져버려서 그런 것 같네여,,, 히또미미가 이렇게 나약하다
진짜 진짜 오늘은 일찍 잘 거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히다이주 일상 신청이 엄청 자연스러우신wwwwww
저도 히다이랑 꼭 돌리고 싶었는데 늘 시간과 손 여유가 맞지 않아서 슬픔다... 아참 저 히다이랑 일상 돌리게 된다면 사심을 담아 꼭 보고 싶은 상황이 있는데 들어보시겠습니까??

464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25:46

>>463 오늘은 10시간 정도 주무시길... 😌
일상 소재는 언제나 환영이랍니다 🤭 꼭 듣고 싶은걸요... 정좌하고 경청할게요 😊

465 사미다레주 (uNBoMMQ1/g)

2023-09-23 (파란날) 05:25:52

>>459 코하코하~~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외롭지 않네요... 이게... 「새벽의 정」?

그 유키무라가 열혈회원 2위라니 1위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466 사미다레주 (uNBoMMQ1/g)

2023-09-23 (파란날) 05:29:06

>>464 히다이주도 괜찮은 만큼 주무실 수 있기 바라여ദി ᷇ᵕ ᷆ )
다름이 아니라
해변에서 갈매기 떼한테 억까 다굴맞는 히다이상... 혹은 사미다레도 함께 억까당하는 상황이 보고 싶어졌어요😉

467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32:42

>>462 wwwwww파딱이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여쭤봐도 되는??? 고라파덕 같은 느낌인??wwwwwww

>>463 >>465 wwwwwwwwww사미다레쟌이야말로 근육통도 있으신데 푹 쉬셔야 하는wwwww
wwwwwwww열혈회원 1위는 모든 만화를 섭렵하고 유료결제도 빠지지않고 챙기며 모든 만화에 댓글을 꼬박꼬박 다는 무시무시한 만화의 신인wwwwwww 쵸 TMI라서 방금 생각해낸wwwwwwwwwwwww

468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33:03

wwwwww갈매기에게 억까라니.... 두분 일상 벌써 기대되는wwww

469 레이니주 (ix4Y42OBRg)

2023-09-23 (파란날) 05:33:36

진짜 굿 모닝....

470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36:02

wwwwwwww코이츠...... 역시 전투기 소리땜에 깨신??? 이건 엄중히 군부대에 항의해야하는www 새벽 네시에 비행이라니 있을 수 없는www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줌신것같아서 다행인........ 오늘은 몇시간 주무신..??

471 히다이 - 유키무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36:51

>>460 유키무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래. 내가 바로 그 소문의 트레이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자판기에 기대서, 맥주와 바닷바람을 함께하니 이야기는 의외로 술술 나왔다. 이게 바로 그... 술김에 진심을 말한다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맥주는 술술 들어갔다.

"내가 그... 우마무스메 애들한테 협박받아서 나도 모르게 니시카타의 괴력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버렸어. 그랬더니 일파만파 퍼지고... 그 본인이 나타나 나를 추궁한 거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같은 동업자들끼리 이러지 말라면서 서구적인 터치, 뭐 그런 걸 한 거야. 격려의 차원에서."

우린 그걸 포옹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그리고 나는 늑골에 금이 가서 요양을 하다보니... 어느새 소문이 와전되고 와전돼서, 니시카타와 내가... 나 참, 어울리지도 않는데 남자가 두명이라느니 그런... 악취미적인 소문이 퍼진 거야."

그걸 말하는 나는 얼굴이 빨개지는 기분이었다. 나이가 몇인데 이성교제 이야기 좀 했다고... 젠장.

"그리고 야나기하라 트레이너가 나를 찾아와 추궁했지. 네가 소문의 그 놈이냐고. 얼마나 와전됐는진 모르지만 화가 나서는..."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맥주 세 모금 정도를 더 마시고, 잠깐 한숨도 내쉬고.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빡쳐가지고... 정확하게 이렇게 말했지."

"처신을 잘했어야지, 야나기하라 씨. 껴, 껴안아온 건 그... 씁, 밋, 밋쨩쪽이 먼저였다고."

돌이켜보면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렇게 티배깅을 했는지도... 와, 이거 혹시 흑역사라는 건가. 날이 갈수록 새로 쓰여지네... 눈두덩을 지그시 누르며 한숨만 내쉬었다.

472 레이니주 (ix4Y42OBRg)

2023-09-23 (파란날) 05:37:36

아마... 5시간이요?!?!

473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38:42

님아
오늘 일찍줌시러 가셨잔아요
왜5시간밖에 못줌셨음

474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38:57

잠을 잘 자는 데샤아아아아아아아앗!!!!!!

475 레이니주 (ix4Y42OBRg)

2023-09-23 (파란날) 05:39:43

🥲

476 다이고주 (/81crgIUnM)

2023-09-23 (파란날) 05:39:47

(저는레이니주의수면시간을빼앗았습니다)
(책임을통감하며사죄합니다)

477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39:48

>>466 wwwwwwww이건wwwwwwwwwwwwwwww
분명 새우깡 들고갔다가 다 털리겠네요... 그리고 옆에서 포스틱 들고 갔다가 함께 억까 당하는 사미다레wwwwwww
이녀석들 초허접들인wwwwwww 🥹🥹🥹 저는 이 일상... 좋습니다...

>>467 ...유명한 어느 사이트에서는 활동량이 높은 인원 중에서 관리자를 선출한다네요. 1위가 주(황)딱(지), 2위가 파(란)딱(지) 라는 느낌입니다.
관리자들 닉 옆에 붙는 마크에서 유래했답니다.

478 다이고주 (/81crgIUnM)

2023-09-23 (파란날) 05:40:39

(벌러덩)
새벽반 여러분 안녕하심까

479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40:54

모두가 일어나시는 걸 보면 제 퇴근도 머잖았다는 거겠죠 🤭
모두 앵하입니다 👋

480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05:41:29

레하...다하...

481 다이고주 (/81crgIUnM)

2023-09-23 (파란날) 05:42:07

코하에오
좀 주무셔씀까

482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05:43:38

새벽에 깻지만 암튼 잘잤다요

483 사미다레주 (uNBoMMQ1/g)

2023-09-23 (파란날) 05:47:14

레이니주 다이고주도 어서오십셔wwwwwww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푹 주무시지 못한 것 같아 슬픕니다🥲

>>467 사실 잠들기엔 애매하게 통증 때문에(심하지는 않슴다 근데 진짜 애매하게 은은해서) 아파서 못 잤는데요 진통제 먹었더니 드디어 약효가 올라온wwwww 그래서 슬슬 자러 가려고요 걱정 고맙단wwwwww
우오옷 1위씨 대단해... 같은 오타쿠로서 본받고 싶은 열정이에여 유키무라씨 언젠가 1위를 이기고 싶단 생각 있을까여??

>>4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나지는 무시무시한 동네니까 분명 갈매기들도 에노시마 솔개급일 것wwwwwww
같은 허접?끼리 사이좋게 털려 보자구요 일상 돌리는 날 기대하고 있겠슴다˃ᴗ˂

484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48:09

>>483 저도 무척이나 기대되는 걸요 후후... 🤭 기다릴게요 (너무 간절히는 아니니 부담X)
앵밤하시길 👋

485 유키무라-히다이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49:19

"엣... 그렇다면 그 소문이 정말 사실이었던..."

나는 벌벌 떨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역시 그때 내게 '자매의 연' 을 제안했던건 사실...? 미즈호 트레이너는 역시 뒷세계의 지배자인가..?????!!!! 어어어어떡하지... 이대로 자매의 연이 되어서 레이스에 나가는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뒷골목을 활보하는 협객무스메로써의 삶을 살아야 한단 말인가?!
(*각주 : 전혀 아닙니다)

나는 당신의 말을 가만히 듣다가...

"하아."

길게, 한숨쉬었다.

"저기, 당신 대충 어떤 성격인지 알것같단 말이지. 우마무스메에게 협박받아서 얘기했단것도 어차피 시시한 노닥거림 정도에서 가볍게 말한거 아냐?"

"뭐, 말하면 안되는 비밀이라던가. 그런거 있잖아. 가족 사정이라던지, 과거사라던지, 몸 어디에 흉터가 있다던지, 건드려지고 싶지 않은 비밀들. 트레이너가 힘이 세다는걸 정말 비밀로 하고 싶었더라면 말한게 당신 잘못이겠지만... 딱히 그런것도 아니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뭐, 트레이너가 정말 그것도 일종의 컴플렉스라던지.. 숨기고 싶은 비밀이라면, 경솔하게 말한 당신 잘못이겠지만."

"말을 들어보니까..."

"거기서 왜 도발을 한거야?"

정론이라고 느껴지는 말을 당신에게 던지며, 이해가 되지 않는듯 이마에 손을 얹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안 좋은 소문을 들은거잖아?"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당신이나, 트레이너에게 물어봐야 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바엔 당신에게 묻는게 맞지."

"화가 나는것도 당연해. 생각해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양다리라는 소문을 듣고, 그 소문의 대상인 남자가 눈앞에 떡하니 있는데 화가 나지 않겠어?"

"물론 당신도 화 날 수 있지. 오해받았으니까."

"그럼 거기서 야나기하라씨, 오해입니다. 격려차 껴안아주신거지, 결코 소문대로 양다리라던지 그런 일들은 없었습니다. 야나기하라씨가 화내시는것도 이해합니다만, 저 역시도 이런 소문을 듣게 되어 당황스럽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우선은 차분하게 대화를 했으면 합니다. 제 말씀을 믿어주십시오. 이런 말을 해서 풀어야지."

"아니면, 화나니까, 그딴 뜬소문을 믿는거냐고. 그런 사실 없었으니까 지금 같이 가서 물어보고, 소문이 사실이 아니면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하던지."

눈두덩을 지그시 누르는 당신을 보면서 나도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뭐, 당신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난 당사자가 아니니까, 너무 이 일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것도 실례겠지. 특히 이렇게 나와 당신 둘이서만 얘기하는건. 좋아, 이 얘기는 비밀로 해줄게. 그래서, 도와달라는건 뭔데?"

486 다이고 - 히다이 (/81crgIUnM)

2023-09-23 (파란날) 05:55:11

>>445
자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냄새를 풍기며 새우는 튀겨지고 있다. 그런 새우를 여러가지 감정이 섞인 채 보고 있자니 담당에 관한 이야기가 히다이에게서 들려와, 다이고는 히다이 쪽으로 시선을 잠시 옮겼다.

"응, 제대로 맡은 건 처음이기도 하거든."

중앙에서부터 쭉, 한번도 제대로 담당 트레이너와 담당 우마무스메로서 끝까지 간 기억이 없었다.
언제나 빈 자리를 채우는 정도에서 그치는, 좀 더 나은 사람을 찾을 때까지의 바람막이 정도였으려나.

"으음... 뭐라고 해야 할까, 역시 설레는 게 제일 크려나, 책임감도 커지고."

단순히 수많은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의 관계가 아닌, 조금 더 특별해지는 관계.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유일해지는 관계라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무섭긴 하지, 그래서 담당 없이 지냈던 거고... 지나치던 트레이너의 간단한 조언, 그 이상은 감당할 자신이 없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처음부터 희망이 넘쳐 거침없이 담당을 맞이했을지도 모르지.

"아직 잘 모르는 것도 많고, 어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정도는 아니어도 그 아이 앞에서는 어른이고 싶달까, 해줄 수 있는 건 촤대한 해주고 싶어졌어."

이건 일종의 용기일까, 결과가 두려워 과정 자체에 발을 들여놓지 않으려던 생각이 변화해 버린 것이니까.
그런 말을 하다보니 튀김은 어느새 노릇노릇하게 변해 있었다.

487 유키무라주 (XVduicubWc)

2023-09-23 (파란날) 05:55:19

>>475 wwwwwwwwww오늘은 꼭 푹 줌셨으면 하는..... 이제 출근하시는??? 오늘도 화이팅인ww

>>476 이건 짱룡=상이 유죄다 아무튼 유죄임(아님)
그러니까 빨리 츠나욘을 만들어오시는 데샤아아아아앗(코이츠 양심이 없는wwwwww)
인사드리는게 늦은www 다이고주 잘 줌신? 엄청 일찍 일어나신www 그래도 지옥의 출근길을 겪지 않고 느긋하게 업무준비를 하면 될테니 다행인wwww

>>477 아 그 파딱 말씀하시는 거였던??wwwwwwww 뭔가의 줄임말인줄 알아버린wwwww
확실히..... 이상한 코멘트를 다는 녀석들에게 단-죄를 내려도 이상하지 않기는 한wwww 어쩌면 취미로 사이트 관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wwww

>>483 wwwwwww코이츠..... 지금이라도 푹 줌셨으면 하는ww 병원은 다녀오신???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병원을 가야하는www 그래도 약효가 올라와서 다행인....... 진짜 푹 줌시는ww
wwwwwwwwwwwwwww그래도 레이스가 중요하니까.... 어느정도 승부욕은 있겠지만 가챠겜에서 "아 저 캐릭터 뽑고싶네~" 정도로 이기고 싶단 맘은 있겠지만 반드시 이겨야해!!!!! 같은 느낌은 아닌ww

488 히다이 - 유키무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05:56:54

>>485 유키무라

"안다고, 안다고!"

내가 곱씹어보면서 이해는 가지 않지만 납득하려 노력했던 지점들을, 이 우마무스메는 명석하게도 콕콕 짚어주고 있었다. 뭔가 바늘이 쿡쿡 찌르는 기분이 들어 거의 도망치다시피 안다며 외쳤다. 조금의 오해된 지점은 굳이 지적하고 싶지 않았다.
원래 오해는 내가 멈출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도 솔직히 말하자면, 난 돌아가서도 그렇게 말할 것 같다. 난 연애를 안 해봤으니 연인들의 마음일랑은 알 바 아니고, 그렇게 티배깅을 했으니 사과에 필요한 최소한의 후련함이 있는 것이다. 일어난 일에 연연하고 싶지도 않다. 세상이 연연하고 있으니 문제지.

그래, 이게 내 끈덕지고 쓰레기같은 지점이다. 그리고 내면에서만 말하는 것이라면 구태여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어릴 때부터 늘 자각해왔으니까. 그리고 이런 기질은 내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었으니까.

그래도.

"알아, 사회인은 그러면 안 된다는 거... 그래서 사과할 거야. 뜬 소문이고 치정놀음이고 싹 다 정리할 수 있으면 더 좋고.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 둘의 성격을 몰라. 부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말도 많이 안 섞어봤으니까."

젠장...

"그래서 네 도움이 필요한 거야. 넌 니시카타의 담당이고, 까놓고 말해서 나보다 똑똑하니까."

나는 그냥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임하기로 했다.

"그러니까 도와주라. 정말로 필요해, 누군가의 도움이."

"난 사람을 잘 몰라..."

489 다이고주 (/81crgIUnM)

2023-09-23 (파란날) 05:56:55

사미다레주 주무십셔!
이거 일찍 일어난 건 좋은데 중간에 계속 자버릴 것 같은 날이네요, 흐흐 주말이란...

490 코우 - 리카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05:57:14

음식이 맛있다는 그녀의 말에는, 잠자코 고개를 끄덕여 동의한다.
만석인 이유가 있는 듯.

"막상 보면, 이성보다 감정이 자꾸 앞선다...고 할까요."
"그쪽에서 되도 않는 도발을 걸어오기도 하고..."

그렇다.
그 사람이 자꾸 대화키 대신 도발키를 누르는 것 때문이다.
한 수 굽히고 들어가려 해도, 그런 소리를 들으면 화날 수밖에...

491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05:57:28

사미주 잘자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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