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타코스 「마라살사샤오룽샤 4인분, 훙쏘러우 부리또 열 개에 다섯 개는 할라피뇨 빼고 치즈 추가, 나머지 다섯 개는 털게알 토핑 추가, 과카몰레 세 개 추가하고, 오르차타 벤티 사이즈로 두 잔, 하나는 얼음 빼고 둘 다 벌꿀 추가 2배. 포장주문 맞냐 해?」 뉴 매거진스 「응. 코멧, 내 카드 들고 있지?」 미스레드 코멧 「여깄어.」 상하이 타코스 「샤샤농! 진동벨 여기 있다 해.」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531 "히잉 아쉽다아- 몇 년만 더 일찍 와주지이-" 지금 당장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시니어 시즌까지 마치고 은퇴했다는 사실만 알았다면 무슨 말인지 금방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해보는 알레샤였습니다. 알레샤가 트레이닝 계열이겠거니 하고 짐작한 미즈호라면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대강은 이해할 것 같지만요.
"그렇게 말한다면 알겠어어~ 잘 지내고 싶으니까아." 결국 쨩이라고 부르는 건 포기한 모양입니다, 그러면 니시카타 씨는 친해지려면 좀 걸리겠네에 하고 적당히 생각한 것 같지만요.
"오오~! 정식 트레이너가 되면 안 봐도 되는구나아, 게다가 중앙~? 대단하네에." 어째서 츠나센에? 같은 질문이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타이밍이지만, 알레샤는 그런 말 대신 웃으면서 미즈호를 쳐다보다가 지금이 본론이라는 듯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며언 시험 준비 도와줄 수 있을까아? 어제 야나기하라 군한테 배우긴 했는데에, 시간이 모자랐거드은." 앗 이건, 전혀 의도하지 않은 말이랍니다, 아시겠지요?
>>552 중간고샤 채점 기간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날이었다. 오전 중에만 총 35명 분의 시험지를 채점했고, 오후에도 그와 비슷한 분량의 시험지가 남아있다. 출근한 직후부터 미즈호의 손에는 시험지가 손에 놓아진 때가 단 한번도 없었다. 끊임없이 계속하는 동그라미, 동그라미, 그리고 빗금 칠하기. 점심 시간도 되었겠다 이제는 좀 쉬고자 해 빨간펜을 내려놓았고, 바로 그 순간 역시 지친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왔다.
“아니요, 괜찮답니다. 다 아는 문제들이었는걸요. 답안에 맞게 채점하기만 하면 그만이어서 쉬웠답니다. “
애써 웃는 얼굴로 괜찮다는 듯, 니시카타 미즈호는 말을 꺼내보인다. 중앙에서는 트레이닝만 집중하면 되었는데, 여기서는 정말로 [ 선생님 ] 들이 할법한 일도 하고 있다…..
“저보다 더 고생하신 것 같으신 분이 힘들다고 말씀하시면 안되어요, 그건 제가 말씀드릴 이야기라구요. “
코우의 다 지친듯한 낯빛을 보며 괜찮냐는 듯 되물어 오려 하였다. 힘들긴 누가 힘들다는 것인가?? 진짜 힘들어 보이는 약한 히토미미는 따로 있다……
더 일찍 왔으면 그 아이의 시니어를 보지도 못하고 와야 했겠지요? 혼자서 속으로 생각으로만 남겨둔 채 가만히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려 미소짓던 미즈호는, 잘 지내고 싶다는 말에 가만히 저 역시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이고는, 계속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시험 준비를 도와줄 수 있냐는 말에 그러겠다는 듯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다.
“좋아요. 시험 준비라면 얼마든지 도와드리도록 하겠어요. ”그 이전에,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히 해두어도 될까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알레샤를 향해 친근하게 다가가서는, 팔짱을 끼려 하였다……
189의 악력으로.
“야나기하라 [ 군 ] 이 아니라 야나기하라 [ 씨 ] 에요. “ 군이라 부를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에요. ”이것만큼은 정정해 주셨으면 하는데, 역시 무리이실까요? “ 기억하도록 하세요. 오늘 처음 보는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