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606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8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0 13:24:53 - 2023-09-21 18:54:3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OmsuUkI7Hg)

2023-09-20 (水) 13:24:53


【츠나센 앙케이트 박스】

츠나센 신문부에서 운영하는 설문조사 상자. 학원 뒷문 근처의 가로등에 부착되어 있다.
몇 년 전 신문부가 우정 동아리를 인수합병한 이후 우체통의 기능도 합해져서, 익명으로 편지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투서함으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장난스러운 뜬소문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와 영원히 비밀로 하고 싶은 애타는 마음까지도 작은 쪽지에 써서 뚜껑에 나 있는 가느다란 틈에 집어넣고 싶어진다.

츠나센 학원의 코앞에는 드넓은 동해와 쓰가루해협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트레센의 큰나무 구멍처럼 속마음이나 억누를 수 없는 마음을 털어놓기 위한 장소는 없어도 될 듯하다. 당장 교문을 뛰쳐나가서 바다를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도, 해풍이 작은 글자를 뒤덮어서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 주니까.
하지만 어떻게든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상당수가 앙케이트 박스를 거쳐 그 사람의 귀로 흘러들어 간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507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920 유키무라주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42:34

우우 캡틴은 매주 레이스를 보장하라(???)

921 메이사-언그레이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46:42

이곳은 도서관.
교실도 해변가도 하야나미도 트랙도 아닌 이곳에 내가 있는 이유는 별 거 아니다.
시험을 미리 봐서-그것도 꽤 괜찮은 점수가 나왔다-여유있는 지금, 아직도 시험공부에 매달린 불쌍한 말딸들을 기만하기 위해서다.
물론 거짓말이다. 농담도 못하나?
마사바가 친절하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줬던 이와시캔 위닝 라이브가 너무 처참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좀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이론부터 공부할 생각이었다. 어.. 중간에 다른 책으로 빠지지만 않으면?

하지만 책장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다가 나니와를 보니 그 생각이 홀랑 날아가버렸다.
뭐야 뭐야~? 무슨 일~?

"요~ 나니와~ 무슨 일이야~"

물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일부러 물어본 건, 그냥, 재밌으니까.
딱 봐도 높은 곳에 있는 거 못 꺼내고 있는거지?

"에~ 손 안 닿는구나? 작아❤️ 꼬맹이❤️ 책도 못 꺼내❤️"

/따흐흑 답레 쓰려고 하면 자꾸 일을 던져줘... 현생 나쁜.. 매우 나쁜...

922 사미다레 - 코우 (X9lk0Ik9n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46:55

사미다레는 괜히 민망해져서 공부하던 자리에 다시 앉았다. 고양이는 코우에게 맡기고 필기노트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정신이 없는 와중 읽힐 리가 있나. 얼마 안 가서 다시 코우와 제노쨩을 향해 돌아 앉는다. 손은 제 두 뺨 살살 문지르고 있다. 이런 행동을 코우는 자주 봤을 것이다. 부끄러울 때 으레 하는 행동이라.

"어엇, 그, 그래도 되나요……?"

최대한 부족한 점 없이 키우자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실의 환경 상 필연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곳에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양해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지 않고 있었는데……. 양심 상 단번에 기뻐하며 승낙하지는 않았지만 무슨 생각 하는지는 뻔히 보였으리라. 그야 꼬리가 팔랑거리고 있으니 티가 안 날려야 안 날 수가 없다. 그러다 꼬리질 뚝 멈춘다. 사미다레는 무언갈 생각하는지 잠시 진중한 표정이 되더니, 이내 비장하게 선언하는 것이다.

"이, 이 은혜는,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923 메이사주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48:36

139cm를 141cm가 보고 놀리는 상황이라니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웃기긴하군.....

924 사미다레주 (X9lk0Ik9n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1:18

(반갑다는 인사)
(사라짐)

925 알레샤 - 코우 (SXoNr4G.hA)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1:24

내민 손을 흔쾌히 잡아 악수하는 코우에게 알레샤는 고갤 느릿하게 끄덕였습니다. 좋아 좋아, 시작이 좋네에 같은 느낌인 걸까요.

"오오― 야나기하라 군은 친절한 타입이네에."
"그러면은~ 사양하지 않고오."
딱 좋네에, 하고 말을 덧붙이는가 싶더니 언제 들고 있었는지 종이뭉치 하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건... 트레이닝 이론?

"편입은 했는데에, 정기적으로 평가가 있어서어―"
아무래도 공부를 좀 봐달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레이스에 나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어쨌든 알레샤도 학생이니까요.

926 메이사주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2:36

사미다레주 앵하..앵바....

927 코우주 (d4O.y74952)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2:48

사바사바 아이사바

928 유키무라-언그레이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3:53

"으음, 그래도, 세상이 불공평한건 아닐지 몰라..."

나는 네 뺨을 부드럽게 콕 콕 찌르다가, 천장을 향해 소리를 쓰다듬는 널 바라보며 옅게 미소지었고, 곧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야 그런 아이들은 키가 크지만, 언그레이 양은 귀여우니까."

"각자의 매력이 있는거잖아? 아아, 부럽다~ 나도 언그레이 양 처럼 귀여웠으면 좋았을텐데..."

키득거리면서, 네게 부드럽게 이야기했다. 역시 작은 건 신경쓰이겠지만... 그래도, 각자의 매력이 있는거니까. 앞으로 더 클지도 모르고? 네가 무슨 불안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응, 잘 해결되지 않을까. 네가 내게 용기를 준 것 처럼. 그런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괜히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며. 조금 더 네 머리를 쓰다듬는것으로 대답했다.

"응, 아까 이야기해줬잖아? 옷 위에 쓱 입어도 괜찮다고."

그러다 빤히 널 쳐다보고...

"정말 갈아입은거야? 그 말은..."

"오늘, 나와 함께 밤새 파자마 파티를 하겠다는 뜻?!?!"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전에 하던 파자마 파티를 이어서 하는건가! 그것도 단 둘이서! 아주 두근거리는, 소녀의 꿈 같은 시츄에이션이잖아~ 뭐, 안된다고 하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괜히 널 더 놀리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이야기하며.
네가 귀엽다는 얘기에 뺨이 새빨갛게 물들자, 나도 조금은 뺨을 붉게 물들였고.

"너무 귀여워..."

너를 꼭 끌어안아주려는듯 두 팔을 벌린 채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좋아, 그러면!"

나는 천천히 TV에 게임기를 연결해서, 게임을 켰다. 빠바밤, 하는 시작 BGM과 함께, TV에서는 다양한 우마무스메들이 나와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우마리오 파티, 그것은 단순한 보드게임이 아닌... 무려 '마음껏 달려보자!' 라는 취지의 무시무시하게 즐거운 게임인 것이었다! 한 명씩 가상의 우마무스메 캐릭터를 선택하여, 도심지를 배경으로 골까지 10km를 달려가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무려 전력으로 상대를 방해하는것이 가능한 게임이었다. 달리면서 부딪히기, 폭탄 던지기, 인법 사용하기 등등 각종 아이템과 콤-보 기술을 쓰면서 달려나가는, 전략 액션 스포츠 레이싱 게임인것이었다!

나는 너에게 간단하게 조작법과 함께 설명을 해주었고.

"나도 어릴때 이후로 거의 처음 해보는거라서, 정정당당한 승부가 될지도~?"

예뻐보이는, 흰색 머리의 우마무스메를 고르면서 널 쳐다보며 씩 웃었다.

"질때마다 한 동작씩 연습하기다?"

929 마사바주 (efiBt5ws9A)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3:56

앵바......

메이사 크게 웃기다wwwww 조그만 차이에 연연하는www

알레샤주 질문 있어
1. 만약 마사바를 본다면 귀 장식을 통한 호칭은?
2. 콧수염을 강제로 제거하면?
3. 콧수염 단 이유

930 유키무라주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4:50

>>923 wwwwwwwwwwwwwwwwwwwwwwwwww

>>924 NINJA 그 자체인wwwwwwwwwww

931 유키무라주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5:25

코이츠 수상하게 콧수염에 집착하는wwwwwwwwwwwwww 하지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카와이 챠밍포인트긴한wwwwwwwwwwww

932 메이사주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렇게 콧수염에 집착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

933 리카주 (Wb0DzVk00s)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7:51

샤사샥.
(구경중)

934 알레샤주 (COyZUXtZZc)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8:24

사미다레주 조심히 가~
>>929
1.은 알레샤가 부르는 마사바를 호칭인 걸까아?
구름과 비행기라~ 이름까지 듣게 되면 초음속 쨩~이라고 부르려나아
2. 피부에 쓰는 접착제로 붙여놓은 거라서 따가워잉―ㅠ
여분으로 몇 개는 챙겨두니 떼어서 돌려주지 않아도 문제없어~
3. 이건 비밀이에요오 천천히 알아가도록 해요오

935 유키무라주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9:44

>>933 (생포해서 마구 쓰다듬어버리는wwwwww)

접착제로 붙여놓은거라니 이것이 젊은 피부의 탱탱함인가???? 와따시라면 분명 그 부분이 빨갛게 되어버리는wwwwwww 큿소wwwwwwwwww

936 언그레이 데이즈 (pMdRlhKC7M)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0:21

>>921 메이사 프로키온

"어, 메이사 아인교... 목소리 줄이제이, 바로 앞에 사서쌤 안 있나..."

뒤돌아보니 있는 당신. 하지만 그 후의 도발에는 조금 웃는다.

"... 니헌티는 듣고 싶지 않어야... 니는 저 위에 전공책 꺼낼 수 있나. 아, 참고로 발판 사다리는 누가 의자로 쓰고 있드라..."

"물론 이거 타고 올라가거나 하므는 바로 사서쌤헌티 걸릴 위치라는 거 알제?"

사실 사서 선생님이 도와주지 못하는 것은 수험기간일수록 책 들고 튀려는 학생들이 종종 생겨서이다. 그건 알지만... 이건 좀 도와주면 안될까 생각을 하는 사람이였다. 그리고 아마 사서쌤한테 걸리는 순간 여기 다시 오진 못하겠지...

물론 메이크 데뷰짜만 더 착실히 공부하면 되겠지만 언제는 꿈을 걸어라나 우마뾰이도 부르고, 심지어는 걸즈 레전드 유도 부르고 하니까.

... 어째서인지는 묻지 마. 라이브 이론도 배우고 하긴하지만 저 나머지 셋은 너무 빠르지 않아? 생각하니 조금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937 알레샤주 (COyZUXtZZc)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1:01

써놓고 보니까 1번은 번역기 돌린 것처럼 쓰였네에
알레샤가 마사바를 부르는 호칭이냐는 거였어어

938 마사바주 (efiBt5ws9A)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2:05

>>937 맞아요 맞아요
콧수염의 비밀 꼭 알아버릴거야

939 알레샤주 (nQwBCzoJnQ)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3:05

>>935 후후 그런 걸까나아
TMI지만 붙이는 수염 말고 끈이 달린 수염도 있다네~
산타수염 같은 것도 가지고 있다구우

940 코우 - 알레샤 (d4O.y74952)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4:01

곧, 알레샤는 어떤 종이뭉치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잘 살펴보니 트레이닝 이론인 듯한데,

"한 번 보자."

별로 어렵지는 않은 부탁이다.
코우는 테이블에 꽂혀있던 펜을 들고, 종이뭉치를 들여다보며,
학생들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조목조목 설명해주기 시작한다.
애들 시험 공부 봐주는 느낌으로...

//대충 이렇게 공부 봐줬다 엔딩으로 막레할까요우

941 나니와주 (oUlWuJ9umg)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4:33

우마리오 파티, 우당탕탕 대감사제였던 것에 대하여(?)

942 유키무라주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4:36

wwwwww하 여러개의 수염이라니 너무 카와이한ww 와따시도 꼭 수염의 비밀을 알아버리는ww

943 알레샤주 (nQwBCzoJnQ)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5:08

앗 타이밍 좋은 막레~
저걸 막레인 걸로 하자 짧게나마 수고했어 코우주~

944 유키무라주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5:17

wwwwwwwwwwwwww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 하다가 이것저것 섞어버린wwwwwwwww

945 코우주 (d4O.y74952)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5:49

수고햇어요~ 알레샤장 넘모 기여운

946 코우 - 사미다레 (d4O.y74952)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6:44

"그 정도야 뭐."
"보답할 필요는 없어."

코우는 꼬리를 휘적대는 사미다레를 가만 보다가,
제노사이드 커터를 안아들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놀잇감이 없어서 녀석이 부실에서 심심하게 있으면 아이들이 또 걱정할테고,
그러면 트레이닝이든 공부든 집중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니까,
딱히 고양이만을 위한 건 아니다.
아무튼 그럼(?)

"필요한 거 있으면 청구서 달아놔도 돼."
"너무 과하게 사지는 말고."

혹시 몰라 당부해둔다.
부실이 부실의 역할을 해야지, 그냥 고양이 방이 되어버리면 안되니까.
...별로 상관없나?

947 메이사-언그레이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8:23

"에~ 그래도 내가 쪼금 더 큰데에~"

확실히, 앞에 사서쌤이 있으니... 목소리를 줄여서 어쨌든 내가 쪼금 더 크다는 사실을 어필한다.
아무튼 위에 책을 꺼낼 수 있냐는 말이지? 고개를 들어 책을 본다. 그리고 포기했다. 응. 무리.

"당연히— 꺼낼 수 있을리가 없잖아. 딱 봐도 안 닿게 생겼고. 이런 것도 모르다니 나니와 혹시 바보~?"

당당하게 '당연히 무리다!'라고 말하고서, 한번 사서쌤 눈치를 쓱 보고, 다시 나니와를 본다.
사다리를 의자로 쓰는 뻔뻔한 학생을 걷어차고(?) 사다리를 가져와서 써도 되겠지만... 우마그린한테 혼난지 얼마 안 됐고, 발차기는 그만두자. 그리고 실행하는 순간 큰 소리가 나니까 사서쌤이 우릴 잡아죽이려고 할 거 같고.

"으음... 그럼 어쩔 수 없네."
"나니와 너 키가... 몇이었지? 대충 135? 나는 141이니까 우리 둘을 합치면 적어도 276이 될거야."
"그러면 못 꺼낼 책은 더 이상 없지. 그러니까... 합체다."

무등을 타든, 한 쪽이 엎드리면 밟고 올라서든
아무튼 손만 닿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당당하게 우등생 트레잇을 바보라고 부르기(?)

948 알레샤주 (nQwBCzoJnQ)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9:10

그러면은~ 방금처럼 가볍게 일상할 사람 또 있을까나아
없으면 마사바주 처럼 질문해줘도 좋구―
선관도 좋으니 머무르는 동안 말 걸어주세요오

949 메이사주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9:29

알레샤는 좋아하는 음식이 몬가요???

950 스트라토주 (v6jxhto2j6)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0:14

생각해보니 패널티 감수하고도
다음 OP가야 인연토큰 챙기는구나

951 마사바주 (efiBt5ws9A)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0:19

청구서

로봇화장실(고양이용) - 10만엔
고운입자모래(고양이용) - 3천엔
슈퍼네코푸드(고양이용) - 5만엔
슈퍼네코영양제(고양이용) - 7만엔
슈퍼네코영양제(우마무스메용) - 17만엔
폼폼(우마무스메용) - 4만엔
인형(공용) - 13만엔
간식(우마무스메용) - 5천엔

952 코우주 (d4O.y74952)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0:41

>>948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951 그만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3 스트라토주 (v6jxhto2j6)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1:11

그외엔 우니상에 하나는 대상직전이라 무리고 말이지

954 언그레이 데이즈 (oUlWuJ9umg)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1:56

>>928 유키무라 모모카

"으으음... 스와브 보기는 했나? 갸는 키도 크믄서 귀엽기는 을매나 귀여븐지... 뭐, 내 팀원이라사서 깍지 낀건지는 몰라도. 글고 니도 내보다 키도 큰디 귀엽다 아이가..."

한숨을 쉬면서 작게 부정을 하는 그녀. 하지만 그 후의 당신의 말에는 조금 눈을 깜박이고 마는 것이다.

"... 잠만, 사감쌤헌티 이야기는 혀야겄지마는... 일단 주말이이께, 허락만 받으므는 되지 안하겄나... 근디 니 가족은 언제꺼정 안 온다 카든교?"

역시 묻내 걱정이 되는지 약간 눈살을 찌푸리며 이야기를 해온다. 당신의 부모가 온다면, 파자마 파티는 할 수 없겠지. 뭐, 하고 싶다고 한다니 같이 해 줄수야 있지만... 불편하진 않을까 걱정하고.

"... 진짜 뭐가 귀여운교, 내는... 니 햄스터 잠옷도 뭇지않게 귀엽구마...랄까 와 글케 조심히 다가오는교. 뭐 낚시 헐때는 스스럼 없이 내 안지 안했나."

약하게 츳코미를 거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 신기허구마... 이런 화면이 나올수 있는기가... 야..."

조금은 세대차이를 느낄수밖에. 그야 스마트폰도 그녀가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10년이 지난 중고중의 중고품이고.

"한판 해보고 나서 이걸로 승부 보거나 딴 걸로 하거나 하는거는 어뗘...?"

955 메이사주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2:20

슈퍼네코영양제 우마무스메용은 뭐야ㅋㅋㅋㅋ
폼폼이랑 간식도 뭔뎈ㅋㅋㅋㅋㅋ

아- 그러네
다음 OP 메이사도 출주해야하나??

956 스트라토주 (v6jxhto2j6)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2:43

금요일까지 토큰좀 더쌓아보고 가는걸로

957 나니와주 (oUlWuJ9umg)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4:38

일단 제 생각으로는 그게 일단 캡틴이 생각한 방향인것 같아요. 대상경주 후에 그 다음주 op 참여하는 방식? 40프로 감소는 세지만 15프로 감소는 조금 감수하고도 인연토큰 챙길 만하지 않을까 하고...

958 알레샤주 (nQwBCzoJnQ)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4:40

>>949 좋아하는 음식은 두부랑 미역~
두부 요리는 연두부에 양념장 올린 걸로 충분해요오
미역은 미역국도 좋아하구 초무침도 좋아하고, 줄기도 좋아하구―

>>952 용기에만 담겨 있다면 OK~ 천천히 먹어도 괜찮아서 일까나아

959 스트라토 엑세서 - 인시던트 앤 콜 (v6jxhto2j6)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6:00

>>0
>>886

"만점의 벽은 어렵군요."

다른곳에서 고득점을 해도 물리에서 점수가 깎였다.
마치 물리녀석이 키사마와 요와이 타다 소레다케를 선언한거 같다.

교명판에 적힌 수고했다는 말에 나도 혼잣말 하듯 이렇게 말한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결과였으면 좋겠네요.

960 메이사주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6:57

으음... 나니와 스피드가 너무 강해서..
스피드를 보충하고 싶은데 인&콜해도 무리겠군...

>>958 두부는 담백하게 먹는 편이구나...히야얏코 먹고싶어졌다..
미역은 대체로 다 오케이인가~ 하야나미에 많이 준비해놔야지~

961 언그레이 데이즈 (oUlWuJ9umg)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1:23

>>947 메이사 프로키온

"쪼끔 크제, 그려. 한 1.4센찌..."

아, 사서선생님 째려본다. 괜히 움찔 하고는 위를 본다.

"아니, 알고 있응게 물어보는기제. 그라믄서 키 크다 말하덜 말아... 하아."

"... 적어도가 아이라 그거 최대 아이가? 글고 그 키를 할라 카므는 올곧이 서있는 니 머리 밟고 올라가야 하는디?"

"그려도.... 목마 타므는 겨우 닿지 안할까 싶기는 헌디... 으음."

이거, 괜찮은거 맞지? 서로 합 안 맞으면 바로 우당탕 쿵탕 와장창이라고...?

"... 근디 그, 전에 부상 덕에 안지 목이 쪼매 아파가꼬 말이제..."

진짜 하마터면 죽을 뻔한 사고였다. 나무 위에 올라갔는데 그런 일을 해올줄은 상상도 못했지...

"... 쪼매 힘들지 않을... 아."

사서쌤, 노랑카드 올렸다. 더 해서 레드 올라가기 전에...

"일단 나가제이..."

962 스트라토 엑세서 - 인시던트 앤 콜 (v6jxhto2j6)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2:10

>>0
>831

급식에 예상밖의 메뉴가 하나 더나왔다.
참돔으로 만든 초밥인가. 갑자기 좋은 물건이 떡하고 학교에 기증되기라도 한것인가.
자세한 사정을 알아보고는 싶지만, 뭐 지금은 참돔을 먹는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한다.

"누군지는 몰라도 감사합니다."

와사비는 적정량. 간만에 좋은 물고기를 먹었다고 생각했다.

963 스트라토주 (v6jxhto2j6)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3:44

오늘은 바쁘므로 간략한점을 용서하시오..

96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zRmnnU4cY)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5:35

... 피로 패널티가 왜 15%로 되어 있지(당황)

965 쟈라미주 (ZYwL8HcvEg)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6:39

>>840

이게… 이게말입죠 그게
저 나니와랑 기숙사에서 공부할생각 만땅이었거든요. 진짜로 진심으로. 그래서 막. 기숙사에서 공부하고 꺄르르꺄르르하다 얼레벌레 파자마파티로 넘어가고. 다 생각해뒀는데.
근데 현생이 제 발을 잡아당기고
중간고사날은 다가오고
이렇게되었다.
솜씻너 되어버림

966 유키무라-언그레이 (4J40eo6C2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7:01

"스와브? 어디서 들어 본 이름인데.. 으음..."

키도 크고... 귀엽다..? 으음, 으음.... 분명히... 아.

"사미다레, 스와브 양? 그 아이 말하는거야? 아, 본 적 있어. 신년때 잠깐. 인형도 선물해줬었는데. 잘 지낸대?"

그러고보니까, 분명히 그 쭈뼛거리던 아이에게 인형을 줬었지. 제법 귀여웠는데. 잘 지내고 있을까? 같은 츠나지 토박이면서도, 그 때에서야 겨우 만나다니. 뭐, 어릴적에 만난 적 있었을텐데 기억하지 못하는 걸 수도 있겠다. 그 땐 마사바 양이랑 이곳저곳 쏘다니면서 재밌게 놀았으니까. 간병도 종종 갔었고.

"그렇지만, 언그레이 양은 정말 귀여운걸. 나나, 사미다레 양에겐 비교할수가 없는 매력이 있지. 언그레이 양 만의 매력."

그렇게 말 한 뒤에는.

"글쎄?"

라고, 짧게 말 하면서, 옅게 웃어보였다가.

"으음, 아마 당분간은 집이 비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적어도 주말 넘어서까지는 혼자 있지 않을까."

어느새 장난기 짙은 웃음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하고는, 걱정 안해도 괜찮아, 같은 말을 짧게 덧붙였고.

"뭐가 귀엽냐니? 안되겠어, 언그레이 양은 자신의 귀여움을 깨달아야..."

엣.

"스스스스 스스럼없이 안았다니잇?! 어어언그레이양, 그그그게 무슨 소리..."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같은 태도로 말하다가.

아.

하고 떠올려버렸다. 낚시할 때. 새빨개진 얼굴로 푹, 고개를 숙이고서는...

"그그그그그거어언.... 물고기 낚는 걸 도와준건데..."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조금 뺨을 부풀린 채 당신을 바라보았다.

"정말, 언그레이 양. 불건전해!"

장난스럽게, 괜히 자신의 쑥스러움을 감추려는듯... 불건전해! 라는, 아주 오래 된 만화에서 등장하는 고지식한 풍기위원이나 뱉을 법 한 말을 해놓고서는. 우으, 하는 소리를 내어버리는 것이었다.


"그러게~ 요새는 기술이 정말 좋아졌어. 언그레이 양, 도쿄로 가게 되면 조심해야 해? 분명 우리가 모르는 신기한 것들이 잔뜩 있을거야. 날아다니는 자동차라던지... 우마무스메보다 강한 인간이라던지..."

"...언그레이 양, 혹시 그거 알아?"

주변을 휙 휙 둘러보다가, 아주 작은 소리로.

"우리 트레이너... 사실 야쿠자일지도 몰라..."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태연하고 진지하게 늘어놓으며...

"좋아, 그러면 시작해볼까."

패드 조작법도, 게임 설명도 간단하게 다 알려줬으니 무리는 없겠지. 게임 속에서 제법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빠바밤, 하는 소리와 함께...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나는 게임 캐릭터를 빨리 달리게 시작하는 대신, 네게 바짝 붙어서...

"공포의 108연타 처럼 보이는 3연속 콤보 펀치' 를 날려버리려고 했다!

"헤헹, 그런 나약한 몸으로 날 이길 수 있겠느냐~"

967 메이사-나니와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7:21

"부상? 다리가 아니라 목에?? 뭐야, 내가 모르는 사이에 격투기 쪽으로 전향했어?"

일단 보기엔 별로 그렇지 않아보이는데.. 이게 그 내장형 근육인가 뭔가하는건가? 그보다 이와시캔을 1착하고서 격투 쪽으로 꺾다니... 특이한 진로네.

"그럼 내가 아래할테니까 나니와가 위로 올라가면— 아."

너무 평소처럼 주거니 받거니 해버렸다. 사서쌤이 옐로카드를 들었어. 이제 이 뒤에 기다리는건.. 이대로 무시하고 계속 했다간 우리에겐 죽음의 카드가 오겠군. 살짝 쫄아서 입을 다물었다가, 나니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나가자.

"가, 가자. 죽기 전에..."

그렇게 도서관 밖으로 나와, 이제는 좀 크게-라고 해도 원래 말하던 대로지만. 아무튼 마음놓고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음~ 결국 목표로 한 책은 못 꺼냈네. 어쩌지? 서점이라도 가서 찾아볼까?"

968 알레샤주 (nQwBCzoJnQ)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7:21

>>960 헤에 기대되네에
어머니랑 둘이서만 방문하겠지만 잘 부탁해~

스트라토주랑 캡틴 안녀엉~
어라아 뭔가 착오라도 있는 거려나아

969 메이사주 (FgyIs.2Y4I)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7:54

원래는 더 낮은 건가?
아님 더 높은 건가...

970 마사바주 (efiBt5ws9A)

2023-09-21 (거의 끝나감) 18:28:30

"정말, 언그레이 양. 불건전해!"

보통 이런 말 하는 애들의 머릿속이 야바야바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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