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507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9 18:36:31 - 2023-09-20 20:31:3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19745D/cU)
2023-09-19 (FIRE!) 18:36:31
오즈 학원장의 비밀①
사실은 집에서 고양이를 여럿 기르고 있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408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924 코우 - 메이사 (ucFEZwMxkY)
2023-09-20 (水) 18:18:00
종이뭉치를 집어들자마자, 어째선지 발악하기 시작하는 메이사.
저렇게까지 난리를 치면, 읽는 게 미안할지도...
비밀일기나 누구 뒷담화라도 썼나.
뺏으려는 듯 펄쩍거리다, 끝내 자포자기해버리는 메이사를 뒤로 하고,
코우가 종이뭉치를 펼쳐보려는가 하더니...
"자."
"중요한 걸 흘리고 다니면 안 되지."
그만두고 책상에 툭 내려놓는다.
대신, 이제 훤히 드러난(?) 책상 위 종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반성문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본다.
사실 전부 읽은 건 아니지만, 히다이 트레이너의 뚝배기를 깨버렸다는 내용이 있으니 반성문일 것이다.
//그래서 종이뭉치 대신 책상에 있는걸 읽어드렸읍니다
저렇게까지 난리를 치면, 읽는 게 미안할지도...
비밀일기나 누구 뒷담화라도 썼나.
뺏으려는 듯 펄쩍거리다, 끝내 자포자기해버리는 메이사를 뒤로 하고,
코우가 종이뭉치를 펼쳐보려는가 하더니...
"자."
"중요한 걸 흘리고 다니면 안 되지."
그만두고 책상에 툭 내려놓는다.
대신, 이제 훤히 드러난(?) 책상 위 종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반성문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본다.
사실 전부 읽은 건 아니지만, 히다이 트레이너의 뚝배기를 깨버렸다는 내용이 있으니 반성문일 것이다.
//그래서 종이뭉치 대신 책상에 있는걸 읽어드렸읍니다
927 유키무라주 (F5JqbyTPPQ)
2023-09-20 (水) 18:19:04
쟈라미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wwwwwwwwwwww 오늘도 고생하신ww
wwwwwwwwww미치겠다 "공포의 악마" 미즈호나 다를바가 없는wwwwwwwwwww
wwwwwwwwww미치겠다 "공포의 악마" 미즈호나 다를바가 없는wwwwwwwwwww
929 메이사-코우 (ss7d7/f0Ac)
2023-09-20 (水) 18:24:11
"엣, 아, 고마워..."
의외로 읽지 않고 그대로 툭 책상에 두는 하또. 에- 솔직히 놀랐어. 그냥 펴서 읽을 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악마적으로!!
뭐야, 의외로 괜찮은 사람이네 하또. 그렇게 생각한 게 10초도 채 가지 못했다. 이 자식. 그 사이에 책상 위에 있던 걸 읽었구나!!! 크아악! 속았어!!!
"윽, 읽지 말라니까! 바보! 멍청이! 쿠소닝겐!!!"
다시 엎어져서 몸을 가려보지만, 이미 반성문인걸 파악한 걸로 봐서는 다 읽은 거 같네. ...하아. 다 읽고나서 가려봤자 뭐하나. 결국 그냥 몸을 일으켜서 앉은 채로 턱을 괸다.
"아—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네."
그리고 긴 한숨을 푹 쉬었다. 하아아아... 진짜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물론 내 잘못도 있지만, 몬다이 쪽에서 먼저 도발했다고. 솔직히 머리만 아니었어도 정당방위였어 진짜로. ...아니 역시 좀 심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의외로 읽지 않고 그대로 툭 책상에 두는 하또. 에- 솔직히 놀랐어. 그냥 펴서 읽을 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악마적으로!!
뭐야, 의외로 괜찮은 사람이네 하또. 그렇게 생각한 게 10초도 채 가지 못했다. 이 자식. 그 사이에 책상 위에 있던 걸 읽었구나!!! 크아악! 속았어!!!
"윽, 읽지 말라니까! 바보! 멍청이! 쿠소닝겐!!!"
다시 엎어져서 몸을 가려보지만, 이미 반성문인걸 파악한 걸로 봐서는 다 읽은 거 같네. ...하아. 다 읽고나서 가려봤자 뭐하나. 결국 그냥 몸을 일으켜서 앉은 채로 턱을 괸다.
"아—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네."
그리고 긴 한숨을 푹 쉬었다. 하아아아... 진짜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물론 내 잘못도 있지만, 몬다이 쪽에서 먼저 도발했다고. 솔직히 머리만 아니었어도 정당방위였어 진짜로. ...아니 역시 좀 심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934 코우 - 메이사 (ucFEZwMxkY)
2023-09-20 (水) 18:36:15
"흠."
생각에 잠긴다.
그 자식... 아니 히다이 트레이너, 메이사한테도 머리를 얻어맞다니,
원래도 평소 행실 바르지 못한 모양이다.
아무리 짜증나도 뚝배기가 깨지는 것까지 바라진 않았지만, 솔직히 인과응보 아닐까...
그래도?객관적으로 보면?메이사가 잘못한게?맞고?
"그렇다고 남을 때리면 쓰나."
코우는, 침착하게 말을 이어간다.
하지만 어째서지... 어째서 가슴 깊은 곳에서 「아 그건 정당방위 인정이지」라는 마음의 소리가 울리고 있는거지...
"뭐,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는 거야."
쓴소리는 다른 트레이너들이 이미 어련히 해주지 않았을까.
생각에 잠긴다.
그 자식... 아니 히다이 트레이너, 메이사한테도 머리를 얻어맞다니,
원래도 평소 행실 바르지 못한 모양이다.
아무리 짜증나도 뚝배기가 깨지는 것까지 바라진 않았지만, 솔직히 인과응보 아닐까...
그래도?객관적으로 보면?메이사가 잘못한게?맞고?
"그렇다고 남을 때리면 쓰나."
코우는, 침착하게 말을 이어간다.
하지만 어째서지... 어째서 가슴 깊은 곳에서 「아 그건 정당방위 인정이지」라는 마음의 소리가 울리고 있는거지...
"뭐,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는 거야."
쓴소리는 다른 트레이너들이 이미 어련히 해주지 않았을까.
942 메이사-코우 (ss7d7/f0Ac)
2023-09-20 (水) 18:44:33
아아- 싫다. 이번엔 또 얼마나 혼날까. 한 번 잘못한걸로 대체 몇 번이나 혼나고 있는거야. 그리고 하또라면 뭔가 고지식한 이미지가 있으니까, 우마그린보다 더 심하게 혼낼라나? 이래서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눈을 질끈 감고서 각오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혼내네? 뭔가 형식적인 잔소리란 느낌도 들고....
"....의외네? 더 많이 혼낼 줄 알았는데..."
무심코 그렇게 말해버릴 정도로 말이다. 아차 싶어서 입을 가렸다가, 다시 변명이랄까, 보충 설명을 조금...
"아, 아니 그게 아니고... 알아. 우마그린한테도 들었어."
"사람은 약하니까 때리면 큰일난다고.. 그, 그치만 나도 욱해서 발차기가 나간거지 진짜 때리려던건..."
뭐, 발로 차는 순간 '죽어!!!!'라고 외치긴 했는데 그건 그냥 발차기 할 때의 기합이랄까 그 순간의 기분이 터져나온거지 진짜로 죽길 바랬던건 아니라고 할까 뭐 그랬던걸로...
"...네-에. 다음부터는 사람을 차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지금도 조심하고 있는걸. 조심하지 않았으면 좀 전에 하또도 정강이에 금이 갔을지도."
"....의외네? 더 많이 혼낼 줄 알았는데..."
무심코 그렇게 말해버릴 정도로 말이다. 아차 싶어서 입을 가렸다가, 다시 변명이랄까, 보충 설명을 조금...
"아, 아니 그게 아니고... 알아. 우마그린한테도 들었어."
"사람은 약하니까 때리면 큰일난다고.. 그, 그치만 나도 욱해서 발차기가 나간거지 진짜 때리려던건..."
뭐, 발로 차는 순간 '죽어!!!!'라고 외치긴 했는데 그건 그냥 발차기 할 때의 기합이랄까 그 순간의 기분이 터져나온거지 진짜로 죽길 바랬던건 아니라고 할까 뭐 그랬던걸로...
"...네-에. 다음부터는 사람을 차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지금도 조심하고 있는걸. 조심하지 않았으면 좀 전에 하또도 정강이에 금이 갔을지도."
950 포 이그잼플 ◆orOiNmCmOc (OmsuUkI7Hg)
2023-09-20 (水) 18:56:35
【웹박수 오픈】
자 포이그쨩 내가 끝내주는 개그 하나 해줄게 아이팟(iPod) 시리즈 다음에는 아이패드(iPad) 시리즈가 나왔잖아?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떤 시리즈가 나올까??? 정답은 아이페이드 시리즈란다 iPai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ai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포 이그잼플의 한마디: ... 으... 훌쩍... 으아앙...
자 포이그쨩 내가 끝내주는 개그 하나 해줄게 아이팟(iPod) 시리즈 다음에는 아이패드(iPad) 시리즈가 나왔잖아?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떤 시리즈가 나올까??? 정답은 아이페이드 시리즈란다 iPai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ai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포 이그잼플의 한마디: ... 으... 훌쩍... 으아앙...
958 코우 - 메이사 (ucFEZwMxkY)
2023-09-20 (水) 19:01:13
"욱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말이지."
가볍게 팔짱을 끼며, 대꾸한다.
이해된다고 말한 이유는 단순하다.
꼬리에 빨간 리본, 메이사에게는 축벽이란 나쁜 버릇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히다이 트레이너라면 맞을 짓을 자초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해보니까 또 열받네(?)
이것이 그라데이션 분노?
"앞으로 조심할 거면 됐어."
"...시라기 트레이너한테 많이 혼났어?"
그보다 이쪽도 표적이었냐고!
가볍게 팔짱을 끼며, 대꾸한다.
이해된다고 말한 이유는 단순하다.
꼬리에 빨간 리본, 메이사에게는 축벽이란 나쁜 버릇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히다이 트레이너라면 맞을 짓을 자초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해보니까 또 열받네(?)
이것이 그라데이션 분노?
"앞으로 조심할 거면 됐어."
"...시라기 트레이너한테 많이 혼났어?"
그보다 이쪽도 표적이었냐고!
961 메이사-코우 (ss7d7/f0Ac)
2023-09-20 (水) 19:07:51
"흐음~ 하또도 그 아저씨 별로 맘에 안 드는구나?"
욱하는 마음이 이해가 된다니. 혹시 사이 안 좋은 편?? 그러고보니 하또랑 누가 뒤뜰에서 싸웠다고 하던 소문도 있던데 그게 혹시...?
"그러고보니 뒤뜰에서 하또가 누구랑 치고받고 싸웠다는 소문이 돌던데, 혹시 몬다이??"
"윽, 뭐어...."
동지인가! 동지를 만난건가?하고 잠시 들떴다가, 많이 혼났냐는 말에 다시 시무룩.
뭐, 어느 쪽인가 하면 조용히 타이른 쪽에 가깝긴 한데. 표정이라던가 많이 무서웠으니까...
"...장난치고 그래도 맨날 웃던 우마그린이 그렇게 무서운 얼굴하는거 처음봤어......"
"그래서 진짜, 조심하려고..."
욱하는 마음이 이해가 된다니. 혹시 사이 안 좋은 편?? 그러고보니 하또랑 누가 뒤뜰에서 싸웠다고 하던 소문도 있던데 그게 혹시...?
"그러고보니 뒤뜰에서 하또가 누구랑 치고받고 싸웠다는 소문이 돌던데, 혹시 몬다이??"
"윽, 뭐어...."
동지인가! 동지를 만난건가?하고 잠시 들떴다가, 많이 혼났냐는 말에 다시 시무룩.
뭐, 어느 쪽인가 하면 조용히 타이른 쪽에 가깝긴 한데. 표정이라던가 많이 무서웠으니까...
"...장난치고 그래도 맨날 웃던 우마그린이 그렇게 무서운 얼굴하는거 처음봤어......"
"그래서 진짜, 조심하려고..."
963 코우 - 메이사 (ucFEZwMxkY)
2023-09-20 (水) 19:20:43
그 아저씨 맘에 안 드는구나, 하는 말에 순간 흠칫한다.
"꼭 그런 뜻으로만 말한 건 아니긴 한데..."
"...그게 벌써 소문이 났나?"
두렵다... 츠나센의 닌자들...
싸움 상대가 히다이 트레이너였냐는 말에는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고 있긴 하지만.
"많이 혼났나보네."
하긴, 많이 혼낼 수밖에 없다.
메이사에겐 미안하지만, 오히려 시라기 트레이너가 나서준 게 적절했던 걸지도.
"꼭 그런 뜻으로만 말한 건 아니긴 한데..."
"...그게 벌써 소문이 났나?"
두렵다... 츠나센의 닌자들...
싸움 상대가 히다이 트레이너였냐는 말에는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고 있긴 하지만.
"많이 혼났나보네."
하긴, 많이 혼낼 수밖에 없다.
메이사에겐 미안하지만, 오히려 시라기 트레이너가 나서준 게 적절했던 걸지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