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408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8 20:28:46 - 2023-09-19 21:46:3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0:28:46


우~효오오오옷 에마전시이이

타토 트레이너 「캡틴은 노스 플라이트 실장한 거 갖고 왜 이렇게 들떠 있는 거죠?」
토모미 트레이너 「성우 오타쿠니까.」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310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4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15:27

그걸 엇덯게 예상해요....
나도 파미레스 공부회부터 상상했는데!!

85 다이고 - 히다이 (2K5KZTETtY)

2023-09-19 (FIRE!) 00:16:36

>>65

"그런가? 나도 고향에서 안 가본 데가 많은데... 형이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이어진 히키코모리라였다는 이야기에, 그렇다면 이방인이라는 말은 비단 타지에서 온 사람 뿐만 아니라 사회로부터 거리를 둔 의미하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히다이가 보여준 모습이,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았으면 하는... 굳이 잡고 늘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래도 지금은 나와 있잖아, 그걸로 됐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히다이 스스로도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거 아닌가. 그건 충분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요리 좀 배워보고 싶어서, 새우튀김 할 줄 알아?"

사주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없는 시간 내면서까지는 안 해줘도 돼, 여유 있을 때 조금씩이라도 배울 수 있으면 어떨까... 해서 물어봤어."

86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17:56

근데 그나마 수학 과학 문제였기에 다행인 거임
언어 쪽으로 일상에서 공부했으면 이런 문제 튀어나왔음

87 스트라토주 (zsLiW/N9Yk)

2023-09-19 (FIRE!) 00:18:22

>>81

스트라토식으로 말하면
저울위에 올린건 두개인데 아슬하게 평행하고있음

88 다이고주 (2K5KZTETtY)

2023-09-19 (FIRE!) 00:18:28

>>62 제가 새벽에 좀 더 일찍 일어났을 때 계신다면... 꼭 해보도록 해요...

이제 슬슬 자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구, 오늘?도 잘 보낼 수 있기를! 이따가 봐요!

89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18:33

Q 저 문제가 대체 무슨 문제인가요?
A 지문에 맞는 한자 맞추기 문제입니다.

90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18:53

다이고주 주무십셔~ 굿밤~

91 마미레주 (yOjYC4SujM)

2023-09-19 (FIRE!) 00:19:06

😗,

>>81 좋-아. 응. 도서관...... 조용하니 잠을 자기에 딱이지 (?)
선레는 어떻게 할까?

92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19:06

다이고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93 스트라토주 (zsLiW/N9Yk)

2023-09-19 (FIRE!) 00:19:39

>>84
아아 파미레스 공부회 말인가
내일 시간맞으면
얏떼미로

94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19:49

>>91 도서관에서 Zzz 하고 자고있는 마미레 발견해서 깨우는 미즈호로 돌려보고 싶읍니다.
일단 주무시는 선레 주십쇼

95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20:32

>>93
너무 좋은!!

96 나니와주 (43kP.9zBuk)

2023-09-19 (FIRE!) 00:21:37

저는 어째서 불린 것인...?

97 마미레주 (yOjYC4SujM)

2023-09-19 (FIRE!) 00:21:45

나 곰손이라 많이 느린 편이니깐. 천천히 기다려줘.

98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22:04

몬다이쌤이 나중에 힐링일상(?)이 하고싶으신가봐요...

99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22:11

Ye 😎

100 스트라토주 (zsLiW/N9Yk)

2023-09-19 (FIRE!) 00:22:39

아아 너의 성적말인가
'이것'을 이야기하는 것인가?

101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24:20

지리 문제 보는데 진짜 점심나가서먹을거같네

102 스트라토주 (zsLiW/N9Yk)

2023-09-19 (FIRE!) 00:26:11

자러가겠소

103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26:25

주무시오 주무시오 스트라토=상

104 언그레이 데이즈 (J.0HutlnbM)

2023-09-19 (FIRE!) 00:26:32

>1596953107>867 유키무라 모모카

"말이 쉽제, 뭐 잘몬 보일만한거 하나만 보이므는 바로 뭐가 못났느니 뭐때문에 싫다느니 이야기되지 안하나. 팬이라는거는 좋지마는... 그 반대도 있는 법이라, 인지도가 올라간다는거는... 그이 조심하그라, 니도. 일다는 나쁜 짓 허지 안하도록 허고, 그리고 나쁜말 듣드라도 그거에 너무 상처받지 않도록 혀."

그렇다. 이 우마무스메, 당신의 인지도가 올라온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다. 당신이 잊혀지고 말 우마무스메거라고는 한 톨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꿈? 꿈이라... 뭐어...지금의 꿈이라므는, 내가 쨌든 여서 쪼매 돈을 보태서, 내 동생 둘이 잘되는거 보는걸랑가."

정말 쉽게 나오는 대답이였다.

"... 그, 골드 쉽씨는 쪼매 그 뭐랄까. 차원이 다르달지...그리고 그 우마무스메가 아예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지는 안하잖여. 너무 많이 나간다 싶을때에는 조정하고, 막기도 허고."

그렇다더라도 트레이너에게 드롭킥은 어떨까 싶긴 하지만. 그 골드십의 트레이너라서일까.

그리고... 완주 자체야 할수 있겠지만, 지치지 않고 완주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일이다. 실속하지 않고 4000미터를 쉼없이 달릴수 있다면 최고겠지...그렇지만. 그 재능은 우리에게 기대되지 않을것이다.

"... 마크 작전이라. 그거는 그 강자가 누군지가 관건이구마는."

그것은 양날의 검이다. 그 강자가 정말 부르봉이나 맥퀸마냥 그 시대의 절대적인 강자라면 그것은 라이스 샤워가 증명했듯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강자 외의 강한 상대가 있다면. 이번 이와시캔때 자신의 상황처럼 스트라토를 마크하다 사미다레나 우유부단디즘 같은 사람의 작전에 휘말릴수 있다.

그리고 그 강자의 컨디션이 안좋다면, 그저 사이좋게 몰락하는 꼴이 될수도 있지.

"... 그거는 쪼매 불안정한 작전이기는 혀. 그거만으로 하기보다는... 보완을 혀야제."

105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00:26:54

에구... 화상통화가 필요한 일이 있어서 답변이 늦었네요.
선물을 주고 싶어서...라고 요약해볼게요 🤭

106 나니와주 (43kP.9zBuk)

2023-09-19 (FIRE!) 00:27:09

힐링인가요- 음음, 확인했어요-

107 나니와주 (43kP.9zBuk)

2023-09-19 (FIRE!) 00:27:34

엣, 선물 주고 싶어서...? 나니와쟝에게? 어째서?

108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27:35

스트라토주 굿-밤~

10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19745D/cU)

2023-09-19 (FIRE!) 00:28:15

히다이 씨 리본으로 이쁘게 묶어드릴깝쇼

110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00:28:52

>>107 그것은...
>>TO BE CONTINUED...▶
라고 하고 싶지만.

나니와의 대답에 따라 분기점이 갈릴 일이니까 용건은 가서 확인하시죠... (싸우는 건 아니랍니다)
선물은 확정이에요.

111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00:29:19

>>109 기꺼이 👍✨

112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29:25

>>109 두 렵 다 !

113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29:31

캡틴이 트레이너를 납치해서 말딸한테 선물로 주는 계획을 세우고 있나봐..(자와자와)

114 나니와주 (uDg.BxiFC.)

2023-09-19 (FIRE!) 00:29:41

>>109 선물은 아따시 안건이였던건가(당혹)

115 언그레이 데이즈 (uDg.BxiFC.)

2023-09-19 (FIRE!) 00:30:45

>>110 뭐어, 그러하시다면 설정은 어떤 설정일지, 선레는 어떻게 할지 미리 정해둘까요... 물론 조금 느립니다 현재 스테이터스- 두통+여행피로 인지라아

116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00:32:07

>>115 일단 멀티중이라... 😅 3멀티까지는 어려울 것 같아요.
선레는 히다이가 먼저 찾아간 거로 할게요. 손이 여유롭게 되거든 먼저 여쭤볼테니 지금은 푹 쉬시길... 😊

117 나니와주 (uDg.BxiFC.)

2023-09-19 (FIRE!) 00:35:32

천천히 하셔요-!

118 히다이 - 메이사 (cl7No.vVoY)

2023-09-19 (FIRE!) 00:38:25

>>74 메이사

"자, 잠깐. 잠깐잠깐잠깐. 모, 못걷는다고!? 그건 잠깐, 절대 안 돼."
"절대 안 돼."

나 치고는 드물게 단호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야 그렇지, 이 무릎에 얼마를 들였다고 생각하는 거냐.

"잠깐만 스탑!!!!!!!!"
"그, 일단, 저, 정말로 심심한, 심심하다는 심심한게 아니고 하여튼 심심한 사과를? 사과를 드리고요. 기, 기왕 부러뜨릴 거면 다리보다는 왼팔로? 왼팔로 부탁드립니다."

저 분노를 보자면 일단 부러지는 건 확정인 거 같으니 교섭에 들어간다.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나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저, 일단, 뭐시기. 다이고한테 도시락 싸주기로 했고? 거, 걷지 못하면 출퇴근을 못하고? 그러니까 왼팔로... 아니 그보다, 다이고 다리 부러뜨린 거 너지?!"

말을 잇다보니 다이고의 따끈따끈하게 부러진 다리가 떠오르고, 그 부위가 정확히 정강이였던 것이랑 이 쿠소가키가 정강이를 걷어차겠다 지정하겠단 것이 맞물려 결론을 낸다.
그리고 결론에 의해... 나는 츳코미를 참을 수가 없었다.

"반성은 네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선생님의 권위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119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38:26

@히다이주
저 관계란에 [ 괴이 ] 부분이 바뀔 가능성이 있긴 합니까?????

120 사미다레주 (sgh0Kjg5wo)

2023-09-19 (FIRE!) 00:38:40


갱신하자마자 멍때렸다
모두 안녕임다~ 으으윽 내일은 꼭 공부 일상을 돌리고 알 것.....

121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00:38:45

>>119 ...일상에서 확인하시죠.

122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00:40:03

>>121 두 렵 다 !!!!!!!!!!!

123 마미레 - 도서관 선레 (yOjYC4SujM)

2023-09-19 (FIRE!) 00:45:02

평소에도 잠이 많은 아이라. 꼼작 못하고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것에 마미레가 어떠했을진 뻔한 것이다. 수업에서 잠깐이라도 깨어 있으면 다들 신기해하고는 했었으니. 마지막으로 멀쩡히 꺤 채 수업을 받았던 것이 언제인지 가늠도 안 될까. 달리는 것은 좋아 했으나, 그 달리는 자세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이론을 알아가는 것에, 공부와 마미레는 친하지 않았다.
그러니 이번 중간고사도 준비 하나 하지 않았으니. 금방 시험 기간이 코앞으로 닥치고 나서야 뒤늦게 책을 펼치나 문제집에, 교과서에, 노트에 모두 새것 같고. 그래도 공부를 안 할 수는 없으니 찾아온 도서관에서 창가의 채광이 좋아 꾸벅꾸벅 졸아버리고 만 것이니. 마미레는 창가와 가까운 책상 위에서 엎드려 누운 채 졸고 있었다.

124 히다이 - 다이고 (cl7No.vVoY)

2023-09-19 (FIRE!) 00:47:12

>>85 다이고

"에"

벙쪘다.

"그, 내가...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요리를..."

"나한테?"

으핫, 웃음이 샌다. 이게 뭔지, 그, 하씨, 잘 믿기지가 않아서.

"그, 구, 굳이 나한테? 아니, 싫다는 소리는 아니고. 그냥, 나 말고 더 좋은 사람도 있을거고, 난 그냥 인터넷에서 배운 딱 그정도밖에 못하는... 그런 사람인데."

솔직히 말해서 기쁘기야 하다. 내가 다이고라는, 나보다 적은 시간을 보냈으나 더욱 밀도 높게 살아, 번듯한 결과물을 낸 사람에게 무언갈 가르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종종 시기를 하더라도 지금 당장 기쁜 건 진실이고 사실이다.
그야, 나 지금 귀까지 시뻘개져 있을 테니까.

들어봐, 내가 제일 잘하는 게 ...라고 한다면, 그나마 두번째로 잘하는 게 요리니까. 이건 꽤 소중한 거였다고. 재기불능이라고 생각한 나에게 가족이 기회를 줬던, 그런 거라고. 사실 근데... 내심 생각했단 말야? 가족들이 내가 가족이니까, 구제불능이지만 용기내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억지로 즐겨주는 척 하는 거라고.

그래서 나와 깊은 연은 없지만, 소소하고 확실한 호의를 내어주기로 결정했던 바깥 사람이, 바깥 사람이 그걸 인정해주는 건...
...마치 내가 이 세상에 잘 녹아들고 있다고. 조금 실수는 했을지언정 잘 하고 있다고. 그렇게 말해주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이지 기뻤다.

"고작 그 정도지만 좋다면야 당연히 가르쳐줘야지, 물론이고말고. 정말로. 나는... 그러고 싶은걸."

그래서 웃어버렸다.

125 사미다레주 (sgh0Kjg5wo)

2023-09-19 (FIRE!) 00:50:33

저... 히다이씨 보고 있으니까 이 짤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일단 히다이는 삼촌 확정인데 내리치는 사람은... 역시 메이사려나(?)

126 미즈호 - 마미레 (UDdofLNjUw)

2023-09-19 (FIRE!) 00:51:19

>>123
시험 기간에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릇 이 시기의 학생이라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잠을 자는 것까지 과연 허용될까? 니시카타 미즈호가 졸고 있는 도로마미레를 발견한 것은 한참 읽을 책을 골라 앉으려 할 무렵이었다. 창가와 가까운 책상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이 거대한 무스메를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쉰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녀의 정확히 건너편 자리에 책을 놓고는 도로마미레를 향해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려 하였다. 만약에 이러고도 도로마미레가 일어나려 하지 않았다면, 미즈호는 최대한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말을 꺼내려 하였을 것이다.

 "자아, 아가씨. 괜찮다면 일어나 주시겠어요? "

책상에 놓인 것을 보자면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 공부를 하다 졸게 된 것이겠지. 모든 우마무스메가 달리는 것만큼 공부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계속 졸고 있는 것을 놔둘 수는 없기에 미즈호는 마미레를 향해 이렇게 말하며 깨우려 하였다.

 "지금 일어나지 않으신다면 사감 선생님께서 어흥 하실거랍니다. "

127 나니와주 (uDg.BxiFC.)

2023-09-19 (FIRE!) 00:51:25

우리가좍!!!

128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00:51:57

>>125
🐴 "에쿠쿠"
🍽️ 깡!!!!!!!!!
🤯 "우리우뫅!!!!!!!!!!!!!!!!!!"

129 쟈라미주 (1jveHdISA2)

2023-09-19 (FIRE!) 00:52:06

우리가좍!!!!

130 메이사-히다이 (zLN9VqMQ/Y)

2023-09-19 (FIRE!) 00:52:21

"호오, 왼팔을 바치겠다고? 술냄새 담배냄새 풍기는 귤박스 노숙자 히또미미 치고는 기특한 놈이군."
"하지만 안돼. 네놈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그건 벌이 아니잖냐!"

얌전히 정강이를 대도록 해! 또 다시 바닥을 한 번 걷어찬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째서인지 튀어나온 아는 사람의 이름-알고 자시고 같은 팀의 트레이너인데다 우마그린이라고 부르고 있는 사람이다-이 나와서 얼어붙었다. ...엥?

"왜 아저씨가 우마그린한테 도시락을 싸줘? 그보다.. 그건... 윽..."
"....그건 그냥 사고였단 말이야! 나도 미안해가지고 맨날 택시태워주고 있다고!!! 반성하고 있단말이야! 술냄새 담배냄새 풀풀 풍기는 귤박스 노숙자주제에 뭘 알아!!!"

이번에 걷어찬 것은 술냄새 담배냄새 아저씨냄새 풀풀 풍기는 귤박스 노숙자 아저씨— 가 아니라, 그 바로 옆의 바닥이었다.
터-엉하는 소리가 잠시 울려퍼졌다. 그리고 찾아온건 아마도 적막?
...그치만 진짜 사고가 맞았는걸. 아니, 사실 사고가 아니라.. 내 잘못이긴했어. 걷어차는 버릇을 제어하지 못한 게 내 잘못이지. 하지만 사실 우마그린도 쪼금 잘못 있.. 아니 따지고보면 내 오해가 맞긴해!!! 그래서 더 열받아!!!

".....흥, 권위 챙기려면 제대로 선생짓이나 하고나서 말하시지! 내 앞에서 한 짓이라곤 술냄새 풍기면서 귤박스 두르고 벤치에서 자려고 했던거랑 금연구역에서 당당하게 담배피우기 정도밖에 없으면서 권위는 무슨 권위!"

131 사미다레주 (sgh0Kjg5wo)

2023-09-19 (FIRE!) 00:53:15


어쩌다보니까 글 순서가ㅋㅋㅋㅋㅋㅜㅜㅜㅜㅠㅜㅜㅜ

히다이상의 자존감이 안타깝고 요리 칭차네 기뻐하는 거 가슴이 찡한데

바로 그 밑에 우리 가좍!!!!!!!!!!

132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53:50

>>125>>128
아 새벽에 웃참실패하고 엄청 웃었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사미다레주 (sgh0Kjg5wo)

2023-09-19 (FIRE!) 00:54:29

>>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우뫅!!!!!!!!!!!!!!!

134 메이사주 (zLN9VqMQ/Y)

2023-09-19 (FIRE!) 00:55:00

아무튼.. 답레쓰는 사이 오신 모두들 모하모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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