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310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5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7 22:57:23 - 2023-09-18 22:33:2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22:57:23


헬리키포텔라 「나는...」
헬리키포텔라 「벤쿄가!!! 키라이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3084>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92 레이니주 (aZCMeOemIo)

2023-09-18 (모두 수고..) 15:57:45

위험한......... 녀석....

49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5:58:08

그렇다면...
아뢰옵기도 황송한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이시여
저에게 번뜩이는 예지를 내려주소서!!
.dice 1 6. = 5

494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5:58:34

>>492 (멘탈이 여러모로) 야바이한 녀석...

495 레이니주 (zQ/y91grr.)

2023-09-18 (모두 수고..) 15:59:18

>>494 멘헤라 우마무스메라 고멘네wwwwwwwwwwwww

496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6:0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멘헤라... 좋아요... 맛잇서..

497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6:00:59

>>487

"흐흥~ 나중에 그레 쨩 머리도 말려줄게요."

잘 마른 머리가 마음에 든다. 부러우면 언제든 만져봐도 괜찮다며 당신에게 머리를 들이밀다가,

"저엉말, 그렇게 나오면 이쪽도 부끄럽단 말이죠!"

볼을 긁적이며 끄응. 약속이 잡혔다. 먼저 가르쳐달라고 했으니까, 내뺄 수는 없지. 고개를 끄덕이며 드라이기를 정리한다.

"그럼! 좋은 밤 보내요, 그레 쨩~."

노곤하다. 내일부터 펼쳐질 중간고사 대비 공부를 한다면, 아마 더 피곤하겠지만. 그건 내일 일이다. 꼬물꼬물 침대로 먼저 들어가, 귀만 내놓고선 쫑긋거리고 있었다. 불은 제가 끌 게 아니라는거다.

//슬슬 마무리 지을까요!?

498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1:28

>>460
 "잘 맞춰주었어요. 메이사 양. 그럼 이 문제만 맞추시면 다랑어 푸딩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하지요. "

스피드 트레이닝을 하기에는 레이스를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 메이사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침착하게 문제를 읽던 미즈호는 다른 참고서 중 하나의 페이지를 넘겨 다음 페이지를 펼쳐보였다. 이번에는..... 물리 과목이다.

 "자, 이 네모난 작은 물체가 왼쪽과 같이 내려갔을 때의 가속도의 크기는 a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그림과 같이 윗방향으로 힘을 가했을 때 작은 물체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할 때의 가속도의 크기는 a'라고 한답니다. 왼쪽은 운동방향이 내려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은 올라가는 방향인게 보이지요? "
 "이 a'는 다음 중 어떤 식으로 공식을 표시해야 할까요, 메이사 양? "

* 문제 출처 : 2019년 1회 EJU 물리 문제

49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2:19

님들도 집단 지성으로 한번 풀어보셈
이거 못맞추면 메이사 다음에는 화학 과목으로 고통받을 예정

50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4:11

메이사를 위해 힘을 보태줘 무스메들아!!!!!!

501 마사바 - 미즈호 (gyFaNlvx4Y)

2023-09-18 (모두 수고..) 16:04:13

"에, 내가 애도 아니고 먹을걸로 살살 꼬득이면 넘어갈리 없잖아. 담당 우마무메 너무 얕보는거 아니야?"

마사바는 입을 삐쭉 내밀면서 손에 쥔 펜으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펜돌리기나 하고 있다. 헤헤 펜돌리기 재밌다. 아 공부하다 보니까 꼬리 위치도 좀 신경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 몸도 찌뿌둥하고 이거 앉아서는 못 있겠는데. 그 자리에서 일어난 마사바는 스트레칭을 한다. 유연하다! 강하다 마사바!

502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6:04:28

😶 "인간이 아니라 우마무스메가 밀어 올려줬기 때문에 0에너지입니다."

503 나니와주 (4txZnDmmik)

2023-09-18 (모두 수고..) 16:06:17

으으으으음... 4번...?

50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7:33

>>503 님 진짜 과학의 신임?

505 나니와주 (4txZnDmmik)

2023-09-18 (모두 수고..) 16:08:06

>>504 에 맞았다고...?

50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8:13

>>505 Ye

507 마사바주 (gyFaNlvx4Y)

2023-09-18 (모두 수고..) 16:08:35

나니와주 성격 용모 태도 필력에 성적까지 최상급이라니

508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6:09:03

나니와주 굉장한....
저는 다이스가 5번 골라줬으니까 5번 할게요(?)

50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9:30

>>508 스스로 스불재의 길로 들어가는 메이사주
어쩔 수 없이 화학 과목 문제를 가져와야 하는가???????

510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6:11:02

저는 어두워지기 전에 외출하고 옵니다 👋
관전모드로 뵈어요

511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6:11:38

다녀오세요 몬다이쌤~

51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11:44

>>510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히다이주

513 다이고 - 히다이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13:37

>>445 히다이

"으음 맛있겠다."

종이 포장지 속의 버거가 슬슬 모습을 드러내자 솔직한 감상을 하던 다이고는, 고민상담을 조금 해주지 않겠느냐는 히다이의 목소리에 그를 쳐다보았다. 무슨 일인지 물어보기 전에, 간단하게 골치아픈 일이라는 귀띔이 주어진 상황.
그리고 입이 무거운 사람이냐고 묻는 말까지.

"음, 다른 사람이 말하고 싶지 않은 걸 내 마음대로 말하고 싶지는 않아. 무거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야."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더군다나 비밀이라며 늘어놓는 이야기를 어떻게 다른 곳에 마구 흘리고 다닐 수 있겠는가...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가 싶기도 해서, 마음의 짐을 좀 덜어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나라도 괜찮다면 말해봐,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줄게."

514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14:34

"에, 몰라 뭐야 그게. 무서워."

또레나가 펼쳐준 페이지를 보자 거기엔 모독적이고 인간의 이해범주를 넘어선 무언가의 기록이 있었다.
그거 알아 또레나? 물리는 진짜배기 천재들이나 하는 과목이라고.
나같은 평범한 우마무스메는 물리법칙따윈 모르고 그냥 달리기만 하면 돼....

".......아뢰옵기도 황송한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 저에게 번뜩이는 예지를...!"

슬그머니 몸을 일으켜서 중얼거리면서 샤프를 돌린다. 빙글빙글 돌아가던 샤프의 끝이 5번 선택지를 가리키고 있었다.
신께서 말씀하셨다! 이 문제의 답은 5번이니라!!!

"5번일까나."

이번엔 좀 심드렁한 표정. 어째서냐면, 찍은 거라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까 문제랑은 다르게 말이다.

515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14:41

>>501
 "...하는 수 없군요. 그럼 일단 먹고 나서 하도록 할까요? "
 "일단은 마사바 씨에게는 에너지 공급부터 우선이니까요. "

결국 두손두발 들었다는 듯 "잠깐만 기다려주시겠어요? " 라 말하며 미즈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려 하더니, 곧 아담한 나무 트레이에 딸기 쇼트 케이크 두 접시를 들고 오려 하였다. 생크림 위에 올려진 딸기가 참 맛있어 보이는 딸기 쇼트 케이크다.

 "자, 이것만 먹고 바로 수학 풀이에 들어가는 거에요 마사바 씨. "

테이블에 가벼이 먹을것과 마실 음료(당근 주스)를 올려 놓으며 자리에 다시 앉으려 하는 미즈호다.

516 마사바 - 미즈호 (gyFaNlvx4Y)

2023-09-18 (모두 수고..) 16:18:54

직음 당장 마사바애 생각 <나는 미즈호를 조종할 수 있다>
마사바는 쇼트 케이크를 가져오는 미즈호의 모습에 눈을 크게 뜨다가 키시싯 웃고는 아주 아주 아주 천천천천히 케이크를 먹었다. 핥아먹는게 더 빠를듯. 그러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수학 공부 하지 말자! 라고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미즈호 지금 어떤 생각?"

517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0:55

>>514
 "후후, 아쉽게 되었어요. 메이사 양. 답은 4번이랍니다. "

찍은 문제 아니랄까봐 아쉽게도 답은 틀리게 되었다. 후후 웃으며 미즈호가 빨간 펜을 꺼내어 풀이를 하기 시작했다.....
풀이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자면 듣는 것만으로도 졸려지기 때문에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게 때문에, 두배의 사인에 내려가는 가속도의 크기인 a를 빼야 해서 답은 4번이랍니다. 메이사 양. "

물리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머리를 혼미하게 만든다. 지금 메이사의 상황이 딱 그 상황이다.

518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3:25

>>516
 "글쎄요, 마사바 씨가 필사적으로 수학을 공부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생각? "

아주아주 천천히 케이크를 먹고 있는 마사바의 모습을 보며, 미즈호는 깊은 한숨을 쉬며 자신 역시 케이크를 먹으려 하였다. 어째 공부를 하려고 모인 것인데 마사바 씨의 페이스에 휘말리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미즈호는 불굴의 트레이너, 이런 방해에 굴하지 않는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이것을 다 먹는 대로 바로 공부에 들어가는 거에요. 마사바 씨. 아시겠지요? "

519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5:00

무려 생략될 정도의 설명을 스트레이트로 눈 앞에서 들은 내 반응은 어땠냐고?
그야 당연히 이랬다.

"그러니까 이런 문자는 소리내서 읽는 것만으로도 이계의 존재를 불러낼 수 있지만 다행히도 인간과 우마무스메의 발성기관으로는 본래의 발음이 아닌 유사한 소음밖에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소리내어 읽어도 이계의 존재가 강림하는 경우는 없다는 거지?"
"아~ 완벽하게 이해했어."

이해 못했다.
애초에 그냥 멍소리를 늘어놨을 뿐이지만
어쩌면 이쪽이 인생에 더 도움이 되는 지식이 아닌?지?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을 향한 내 신앙이 부족해서 틀렸군... 내일부터 노스트라다무스메랑 다시 다과회라도 열어야겠는걸."

52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5:55

한쪽은 어떻게든 시간끌기하고 있고
한쪽은 SAN치 깎여서 헛소리하고 있고

프러시안의 희망은 레이니와 유키무라 뿐인가.....

52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6:21

어제 고기뷔페 때 생각하면 유일한 희망은 레이니 뿐일듯

523 다이고 - 레이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26:50

>>484

대답이 따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불안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지금은 대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거나... 지쳐서 그런 거겠지. 여전히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은 트레이너인 걸까, 시작이 덜컹거렸기 때문에 여전히 길 앞에서 덜컹거리는 걸까.
지나온 길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그 때 조금만 더 빨리, 네가 울기 전에 이야기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째서일까.

"...그렇구나."

역시 가벼운 싸움이 아니었다. 잘 끝맺었다고 생각했지만 레이니, 그 아이의 입을 통해 들은 그 과정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서 어째서 말하기를 망설였는지, 몸에 힘이 풀릴 정도로 반응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렇구나, 하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의 감상 외에 다른 말을 내놓기가 어려웠다. 조금이지만 무서웠다. 정말 큰일이 날 뻔 했구나. 그 아이라면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겠지만... 사람의 상상력이란 가끔은 고삐가 풀리곤 하는 것이어서.

"다행이다."

고르고 골라 내뱉은 말은 다행이다 한 마디. 그러나 더 이상 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마음속에는 진실로 다행이라는 감정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지금 네가 여기 내 품에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힘없이 앞으로 기우는 레이니・왈츠를 품으로 받아내며, 다이고는 무심코 레이니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움찔 하고 위치를 바꿔 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하하... 나도 쉽게 안 바뀌네..."

그렇게 진정될 때까지, 아니면 몸에 조금 힘이 돌아올 때까지 그렇게 서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가만히 레이니를 안아주었다.

524 메이사주(의 공허한 외침)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7:34

아니야!!
지금은 머리 쓰담이 맞는거라고 짱룡!!!!(???????)

525 레이니주 (m1RBwEfiRk)

2023-09-18 (모두 수고..) 16:27:57

# 저기저기
이쪽은 지금 트레이너가 공부하자고 불러냈는데 멘탈 터져서 고해성사중인데도

526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28:06

무 뭐지
1시간 가량의 기억이 날아갔다
히다이랑 레이니 답레는 늦게나마 발견해서 써왔는데
히다이주에게 인사를 못했어

크아악

52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8:40

>>525
그렇다면 팀 프러시안의 유일한 희망은.....
미즈농이 우마미미 머리띠하고 대리시험 쳐주는 것밖에 없다(?????????)

528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9:49

>>519
노스트라다무스메가 여기서 대체 왜 나오는 것인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셨군요, 메이사 양. 많이 피곤하신 건지...... "

깊은 한숨을 내쉬며 참고서를 덮은 뒤, 미즈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메이사에게 나가자는 듯 손짓하려 하였다.

 "자, 어찌됐던간에 다랑어 푸딩을 먹으러 가도록 합시다. 메이사 양. 당분을 섭취해서 공부할 체력을 기르는 것이에요. "

물론 이것은 이것만 먹고 나서 공부에 제에에에발 집중해 달라는 미즈호의 간절한 의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529 다이고주(망상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30:18

>>524 후후 이 아저씨 바보라서 그런거 몰라요???
레이니가 싫다고 말했었으니까 그랬을 뿐이야...(눈치)

어떻게든 멘탈 보수해서 같이 공부도 하고 그래야지... 책임감을 가져라 다이고...

>>527 에이 이래놓고 잘볼거면서(?)
원래 찍신이란 중요할 때 강림하는 법

530 레이니주 (m1RBwEfiRk)

2023-09-18 (모두 수고..) 16:30:40

>>526 당신의 1시간가량 기억 일의 요정이 훔쳐갔다
>>527 ㅇㄱㄹㅇ

531 마사바 - 미즈호 (5GoPd1JuH2)

2023-09-18 (모두 수고..) 16:31:39

"케이크 맛있다~"

지금 먹는 속도는 아주 느리게 포크를 생크림에 끝 부분만 찍은 후 크림만 핥아먹고 그 다음엔 당근주스 한방울을 마시는 속도. 우마무스메의 의지를 과연 열등종인 히토미미따위가 어찌 할 수 있을것인가???

"우마무스메는 히토미미보다 우월하며 히토미미는 우마무스메를 그저 섬기기 위해 존속을 허락받았다...."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보니 공부하기 진짜 싫은 모양

532 다이고주(망상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32:39

>>530 뭐야 돌려줘요 이젠 일이 기억까지 가져가

533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6:34:03

이젠 앉아서 게임하기도 힘든 나

534 나니와주 (86WUBhBQkg)

2023-09-18 (모두 수고..) 16:34:08

마사바 그러면 안대...눈앞의 그녀는 히토미미가 아니야...고릴라무스메라고...(?)

535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4:37

또레나의 깊은 한숨이 나의 가슴을 콕콕 찌르려고 하지만, 아쉽게도 그 정도로 찔릴 무른 양심은 아니라서(?).
할 생각 없음!을 나타내듯 다시 앞으로 푹 엎어지려다가- 그보다 먼저 덮어진 참고서와, 다랑어 푸딩이란 말에 고개도 귀도 쫑긋 섰다.

"와아! 가자 가자~ 이제 오늘은 이걸로 끝이지?"

다랑어 푸딩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면 오늘의 공부는 끝인거지???
빛처럼 빠른 속도로 후다닥 짐을 싸서 일어나려고 했다. 왜 짐까지 싸냐고? 그야 푸딩만 먹고 다시 여기로 돌아오는 일은 없어야하니까!!!
짐 챙긴다고 다시 돌아왔다가 또 잡히면 어떡해.

536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5:44

>>532 일은 당신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간다
일이 이렇게나 무섭다!! 직장인들은 직종에 상관없이 위험수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537 히다이 - 다이고 (l5DQTQ/lms)

2023-09-18 (모두 수고..) 16:36:33

>>523 다이고

완전히 보장해주지는 않는 말.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건 그저 허락이었던 건지, 망설이기 이전에 말문이 터져버렸다.

"하하... 씁, 이걸...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나."

그리고 늘상 하듯이 횡설수설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했다.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걸맞지 않게 무거운 아령을 든다는 소문이 퍼져서 나를 추궁하러 왔고, 그 와중 포옹이 있었던 거나 (솔직히 좀... 얼버무렸다 이 부분은.)
그 소문이 또 와전되어 나와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위험한 사이라는 우마무스메들의 가십이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의 귀에 들어갔고, 우리는 초면부터 앙숙처럼 싸우게 됐단 것.

이후에도 서로 사과와 화해라는 이상적인 루트를 밟지 못하고 싸움박질 직전에 끝나버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내가 좀 티배깅을 하기야 했지만은, 나도 초면부터 다짜고짜 소문가지고 사실인 것처럼 추궁하니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 하여튼, 약간 억울한 면이 있는 거라고."

이런 추한 자기변호가 약간 있긴 했지만. 결론은 이거였다.

"근데 나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

뚝.
한바탕 이야기를 하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서, 이런 거 가지고 울기까지 한단 게 쪽팔려서 빠르게 닦았다.

"아, 진짜... 뭐 이런 거 가지고 왜 이러지. 아니다 마, 잊어줘라. 다 큰 사내가 쪽팔리게 이러고 있네. 진짜 골때리게..."

538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37:04

>>531
 "후후, 그거 아시나요 마사바 씨? "

이 절대로 수학을 공부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마사바를 향해, 미즈호는 기다렸다는 듯 방에 들어갔다 나와선 기출 문제가 잔뜩 적혀있는 A4파일 하나를 가져오려 하였다. 가장 첫 페이지를 보여주며 미즈호는 말을 이었다.....

 "마사바씨가 천천히 드시면 드실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랍니다. "

* 문제 출처 : 2023년도 센터 시험 수학I 1번 문제

53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37:51

마사바상 진짜 내가 센터시험 문제 풀이를 하기를 바라는 desuka????

54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8:44

생각해보니까
말딸들이 계속 틀리면
미즈호주는 끝없이 문제를 가져와야하는것 아닌지

결과적으로는 미즈호주만 고생하게 되는?것??(?????)

54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39:15

>>540 미치겠네
영원히 번역으로 고통받는 미즈호주

54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9:47

그리고 난.. 왜...
몬다이쌤이 우는 걸 보면 자꾸 매수각희 대사를 치고 싶어지는거지...?

이게... 사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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