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308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4펄롱 :: 1001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7 13:53:50 - 2023-09-18 04:55:51

0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3:50


닥터 스모모 「앞으로 약 5일간 츠나지현에서 벚꽃의 낙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구먼.」
디스코 오 키카나이 「벚꽃이 지는 밤에는 트레이너와 만나고 싶지.」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2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8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0:01

>>284 헉 알겠읍니다 그리 하지요

289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0:32

앗사 관전할게 많아진다~

290 히다이 - 마미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0:55

situplay>1596952087>985 마미레

이 녀석, 멍해보이는 얼굴을 하고선 정확히 핵심을 짚고 있다. 사실 설명하라고 하면 곤란해지는 건 이쪽이니까. 왜 이런 아무도 쓰지 않는 장소에 의자를 갖다놓았으며, 누군가 점거하고 있자 앗아가려 들었는가. 그것도 보통의 사람이라면 바쁠 CA 시간에.

'당연히 땡땡이를 치기 위해서잖냐~~~!!!!!!'

하지만 선생이 된 이상 그렇게 말하긴 어려운 노릇. 멍해보여도 저녀석은 우마무스메, 어떻게 와전하고 음해하고 날조할지 모른다. 여긴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곳 츠나센학원이니까.

"음... 어, 그러니까? 햇볕을 받으며 담당 우마무스메들의 지도? 라던가, 계, 계도 같은 걸 구상하고, 월간 계획안을 짜는... 그런, 나 자신을 리프레시? 한달까. 환기를 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담배 피고 딴생각한다는 소리를 길게도 한다.

291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2:53

오늘로 확정된 사실이지만 히다이주는 이제부터 새벽반이랍니다 🙂
그 시간대에서도 잘 부탁해요

29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3:00

>>287 조아요
먼가 생각난 상황이 있는데 쟈라미가 제노쨩 보러 블레이징 부실로 왔다는거 어떠신가요

293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3:33

새벽반 확정이시군요
종종 만나요(??)

294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4:06

>>292 좋아요~

상황 제시 받았으니까 선레는 제가 드릴게요! 잠깐 기다려주시술~

295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4:34

(이것은 새벽 전투력이 더 업그레이드된 미즈호주 이다)
슬슬 일상구함

296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4:40

>>284 앗 잠깐만요
제가 선레 가져오면 되는검미까

>>291 새벽반...히다이...
안되겠군 이건 새벽에 깨어있을 수밖에 없어

297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4:58

새벽반…! 앞으로 마주치는 일은 적어지겠지만 수고하셔요 수고하셔요ㅠ!!

298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6:04

>>291 와! 새벽반 멤버 증가!
>>294 기둘릴게요

299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6:04

>>296 오후에도 만날 수 있으니까 무리하지 마세요 🥺

>>297 고마워요 🤭 쟈라미의 폼폼 응원을 생각하며 힘내볼게요~

300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6:19

>>296
그렇다 부탁좀하지..

301 레이니주 (1ZDjBbMMu6)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6:42

이번 일상이 히다이와의 마지막 일상이 될 수도 있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wwwwwwwwwww 히다이랑 일상을 돌리기 위해 앞으로 수상할 정도로 새벽에 잘 보이는 오전반이 되어야wwwwwwwww
그런고로 히다이주 저 답레... 9시 이후에 드리겠슴다 진심 집가고싶다....

302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7:08

(이제서야 조금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이다)

(답레를 쓰러가는 나니와의 모습이다)

(여간 기합이 아닐수 없었다(아님))

30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7:54

이제부터 히다이와 보게 될 날이 늘어나겠군
사유 : 미즈호주는 새벽반 이다.

30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8:20

>>302 악! 언 그레이데이즈 상병님!

30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9:06

>>301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 오후에도 종종 출몰할 테니까 그때 뵈어요
오래 뵙지 못하는 건 역시 아쉽지만 😥 업무가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306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9:16

학원 안에 고양이가 있다.

학원 안에서 동물을 키우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트레센만 봐도 이사장님의 머리 위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고, 가끔, 아주 가아아끔 트레센 상공을 날아다니는 맹금류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둘 다 멀리서만 봤지, 만져본 적도 없었으니까.

학생들 사이에서 들은 소문을 바탕으로 하여, 슬그머니 팀 블레이징을 찾았다. 그러고 보니 여기 팀 트레이너가 야나기하라 씨였나. 팀원은 모르지만, 트레이너를 아니까 Ok. 그럼 그럼.

"실례합니다~."

드르륵, 문을 열고 빼꼼 고개를 내민다. 고양이는 어디지?

307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9:19:49

>>303 미즈호주는 올타임이라고 생각했는데 🤔
사유 : 언제나... 보였음

308 스트라토 - 마리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0:42

트레이너들과의 면담. 다음은.
팀 므두셀라의 트레이너 햐쿠모인가.

Methuselah. 어떤 교전에서 가장 오랜 삶을 살아온 자의 이름을 의미했다.
팀의 이름에서 그런 어원을 따왔다는 것은 우마무스메의 커리어가 오래가길 바라는 것인가.
혹은 이룰 수 없는 영원을 이야기하는 것인가.

'너무 어원에 진지한 고찰은 필요이상의 제 주관적 의미부여일수도 있습니다.'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겠지. 팀명은 멋질수록 좋은 법이니까.

어찌되었건 이번에도 트레이너 햐쿠모가 지금 있을법한 곳을 알아본 다음 이동하기로 했다.

309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0:48

으 아 악 레이니주의 무사 퇴근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니와쟝도!! 수고했다 수과셨슴다ㅠ

다들 앵하예요!!

31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1:04

>>307 요즘은 아침에 기력이 없어서 올타임이 아닌 desu

311 다이고 - 스트라토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1:43

얼마 전 붙었던 대자보(?) 하나.
훈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아주 솔깃한 내용이 적힌 대자보에, 다이고는 마침! 집에 있던 오리고기를 챙긴 뒤 연락처에 문자를 남겨두었다.

그랬더니 위탁받을 장소를 전달받아서 지금 그 위치에 나와 있는 상태다.
여긴... 어디?

//간단하게 가져왔읍니다... 후딱 일처리하고 올게요!

31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1:56

모하모-하임다

홀홀 저도 일상 구해보는것

313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2:07

>>310 저런... 규칙적인 수면을 하셔야 체력이 온존된답니다 😥
현생이 쉽지 않겠지만... 🥲

31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2:50

>>312 님 2위축하기념 백화점 레스토랑 가셔야죠

315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3:12

마사바도 간 레스토랑 메이사도 간다.
뭐 먹을지부터 우선 메뉴 정하셈 ㅅㄱ

31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4:40

2위기념 미즈호가 쏜다!!!!!!!!!!!!!!
트레이너의 지갑을 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31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6:05

2위축하기념 안카자카시 고오급 레스토랑에 갑니다.
메이사주는 빨리 메뉴를 고르시오 선레내가씀
사유 : 미즈호가 운전해야됨

318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7:57

메이사는 타카노 후르츠 팔러(신주쿠에 있음)의 파르페가 먹고 싶을거야(????)

31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8:51

>>318 뭐지? 오늘이 일요일이니까 주말 기념 또레나와의 단둘이 여행이 가고 싶단 것인가?
당연하지만 신칸센 타고 당일 여행 가능
근데 메이사 파파마마 허락 받아야함

320 코우 - 쟈라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9:29:03

최근 팀 블레이징의 부실에 식구가 하나 늘었다.
작고 귀여운 고양이인데, 어떻게 이름이 제노사이드 커터...
이미 정해진 거 바꿀 수도 없고,
그냥 제노사이드 커터라고 하자.
아무튼간에 고양이를 돌보는 건 셋 모두의 몫이 되었다.

코우는 배를 깔고 엎드려있는 제노사이드 커터 앞에 쪼그려 앉아서,
마치 낚시하듯이 카샤카샤의 줄을 가만 늘어뜨려놓고,
녀석이 반응하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녀석은 멀뚱멀뚱 장난감을 쳐다보기만 할 뿐...
...이렇게 하는 게 아닌가?
고양이에 대해 무지한 탓에, 흔들어야 반응이 온다는 걸 알리가 없다.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인기척.
몸을 돌려보니, 아는 우마무스메의 얼굴이 보였다.

"러브 양?"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설마하니 고양이 때문에 왔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하고...

321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30:27

이걸 진짜로 간다고
ㅋㅋㅋ아냐 농담이니까 그냥 안카자카시에서 디저트 뷔페나 갑시다
사유: 츠나지에는 다랑어 푸딩 외 다른 디저트집이 별로 없는듯하다

32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31:11

>>32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호라면 진짜로 도쿄행 신칸센 끊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그러면 디저트 뷔페 가는 선레 써옵니다 기다리쇼

323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32:00

와아이
또레나에게 우마무스메 기준치 디저트를 강요해주겠어~

324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9:35:34

프러시안 합숙 가라오케를 보고싶네요
메이사의 발차기가 간다!

325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36:43

엔카를 부르는 미즈농부터 생각나는...(????)

326 니시카타 미즈호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38:36

대상경주에서의 2위는 GIII라 할지라도 축하받을 일이었다. 축하받을 일이라는 걸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안카자카 시를 향해 운전을 하는 내내 니시카타 미즈호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이것이었다. 계속된 팀원들의 2등에 불구하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들을 더 북돋아주고 싶어 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하나를 꼽자면 이랬다. 2착도 충분히 축하받을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난 OP전에서의 마사바에게도, 지금 조수석에 태운 메이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ー 끼이익 - !

안카자카 시의 한 디저트 뷔페 건물 주차장. 자동차를 세우고는 미즈호는 차 문을 열고 먼저 나와 메이사를 에스코트 하려 하였다. 조수석 문을 열어주려 한 다음에 미즈호는 부드러이 웃으며 메이사를 향해 손을 내미려 하였다.

 "자, 도착했답니다 메이사 양. 이곳이에요. "

지난번에 마사바와 고급 코스요리 레스토랑 집에 갔다면, 이번에는 메이사와 디저트 뷔페에 간다. 그것도 단 둘이서.

327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44:05

>>320

"트레이너 씨밖에 없어요!?"

아쉽게도, 고양이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당신의 몸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대놓고 잔뜩 실망한 표정이라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기웃거리며 고양이가 있는지 살피다가, 꼬리라도 살짝 보이자 그대로 부실 안으로 들어왔다.

"아, 있다 있다.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더라…."

이제 트레이너는 보이지 않는다는 듯, 당신 옆에 앉아선 고양이 구경하고 있다. 이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으으으음. 모르겠다! 멀뚱멀뚱 자신을 보다 장난감을 바라보는 고양이와, 고양이 시선 끝에 따라온 당신 손에 들린 장난감을 바라보는 그였다.

328 메이사-미즈호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46:25

차를 타서 도착하기까지 내내 조수석의 창문 밖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 뭐 딱히 2착이라 침울해진건 아니고, 그냥 직접 달려오는 것과 차를 타고 오는 것 어느 쪽이 더 빠를까?라던가 창 밖으로 지나가는 지붕들을 보며 [지붕위를 타고 뛰어넘는 닌자 레이스, 1번 닌자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 그러나 4번 닌자가 던진 수리검에 맞아 탈락! 남은 것은 4번과 3번의 위치경쟁입니다. 이제부터는 근성싸움이죠~]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렇다. 그냥 밖을 보면서 멍때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도착하고, 또레나의 에스코트를 받아 차에서 내린다. 오늘은 무려- 레이스 2착의 보상으로 디저트 뷔페에 왔다는 말씀.
우리 동네엔 없으니 여기까지 나와야 하니까, 게다가 비싸고 체중도 걱정되니까 잘 못 갔지만 그래도! 오늘은! 괜찮아!!

"와아, 디저트 뷔페!"

어째서인지 단 둘이지만, 음~ 사실 팀 회식이라도 하려나 했었는데 말이지. 나만 오게 된 건 살짝 의외일지도. 그래도 이왕 온 거, 맛있게 즐기고 가야겠지.

"찰렌타인데이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전부 초콜릿이라 살짝 질렸단말이지~ 오늘은 이것저것 먹고 가야지~"

게이트 안에서 느끼던 거랑 비슷한, 두근두근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걸음으로-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통통 튀는 듯한 걸음으로 걸어간다. 우후후~ 신난다 신난다~

329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47:35

가끔 지하철 타다가 지상구간이 나오면 종종하는 머리속 닌자레이스
대체로 3번 닌자의 승률이 좋은 편이다(???)

330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19:48:04

마리야가 미즈호한테 미리 애기를 듣고 스트라토의 면담을 하는거신지
모른체로 스트라토가 마리야에게 면담을 하러온 것인지 고민중...

331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2:59

>>330 당연히 모르고 가는 거입니다
사유 : 면담 사전에 알고 있는 사람 코우밖에 없음

332 스트라토 - 다이고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3:19


츠나지의 어떤 한적한 부둣가에서 거대한 엔진의 소리가 울려퍼진다.
물론 파파의 경비행기 소리였다. 그것은 수면에 파도를 일으키며 저멀리 착지하더니, 부둣가를 향해 다가와 시동을 멈추었다. 그리고 거기에선 제임스 x드를 닮은 젠틀한 남성이 나와 나를 반긴다.

이번주 주말에 훈제 BBQ 파티를 개최하는 겸 학교에 있던 사람에게도 나눠주고자 파파와 의논된 사항을 이행하였다.
일단은 당일날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이 부둣가에서 미리 몇몇 고기를 받았고, 그것을 가져온 상황.

혹시나 출발하기 전에 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다보니
멀리서 트레이너 시라기의 모습이 보였다.

"트레이너 시라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를 반긴 다음 곧바로 파파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농담을 한다.

"Papa, he did it."
"Did he bring meat?"
"He brought duck meat."
"Bake it."

33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3:43

미즈호가 사전에 스트라토 관련 말해준 사람 코우밖에 없어서
모른 채로 면담하러 온 걸로 생각하고 답레 쓰면 될 듯

334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3:51

>>331 흑흑 또 명문가끼리만 디코방 만들어서 애기해요(?)

335 코우 - 쟈라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4:07

용건도 말하지 않고 다짜고짜 부실 안으로 들어오는 저스트 러브 미.
아, 고양이 보러 왔구나...
하긴 벌써 소문 다 나긴 했겠다, 대자보도 붙였으니.

"...「제노사이드 커터」래."

아니 어떻게 고양이 이름이...
녀석은 여전히 엎드려선 하품이나 하고 있다.

"러브 양이 한 번 놀아줘 봐."

코우는 들고 있던 카샤카샤를 그녀에게 건넨다.

336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4:19

>>330

대부분은 스트라토의 예정없는 만남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전에 알고있는건 코우뿐이었고 실제로.

337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4:51

>>334 레볼루숑만은 않되!!!

338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9:59:12

>>335

"제노사이드 커터… 길어요. 제커? 으응, 커터 쪽으로."

누가 이런 기상천외한 이름을 제안해온거람? 이름 참 특이하나 생각했다. 하품하는 고양이 입에 손가락 넣어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나 하고 있다가, 카샤카샤를 건네받자 잠시 둘러보더니 살살 흔든다.

흔드는 움직임에 고양이는 흥미를 보이는 듯, 기지개를 쭈욱 펴더니 두 눈이 흔들린다. 카샤카샤 끝의 장난감을 노리는 양 발로 치려고 하기에, 조금 더 높게 들어준다.

"트레이너 씨는 장식으로 들고있었던 건가요~?"

이렇게나 잘 노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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