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106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1펄롱 :: 1001

세기의 토론,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5 11:37:34 - 2023-09-16 02:42:44

0 세기의 토론, 츠나센 학원 ◆orOiNmCmOc (aj8CQKCX4A)

2023-09-15 (불탄다..!) 11:37:34


유카 키리후다 「당연히 럼레진이지! 어떤 위대한 만화가도 좋아했던 맛이라고.」
무쿠치 올리브 「팝핑샤워. 반박 사절.」
산포 더스트 「하아?! 러브포션 서티원 아냐? 아나바다 쨩! 어떻게 생각해?」
아나바다 「나는, 그... 엄마는 외계인PUSS IN BOOTS.」
유카&산포 「그게 무슨 맛인데?!」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008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92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14:46

관전을 하다 보니
뭔가
뭔가
뭔가뭔가
알게모르게 천천히 천천히, 나도 다른 아이들도, 치유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요

일상을 할만한 사람은 없는 것 같으니
그냥 가만히 있겠읍니다
궁금한 거 물어보시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만
관심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저는 다른 작업도 좀 하고 있거든요

493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15:10

>>488 아아 눈물 젖은 에비후라이의 추억이여(?)

494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15:48

님들 >>489에 많이 댓글 달아죠.....
쿠소닝겐 응징을 모두의 손으로....

495 언그레이 데이즈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15:58

>>480 메이사 프로키온

사실, 단거리라 해도 1200 미터는 단거리와 마일의 경계선에 있고, 그렇다는 것은 스태미나의 보존이 단거리 중에서는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는 뜻도 된다. 당신의 옆을 따라 달리며, 당신을 집중 마크하는 듯하다. 추입이라 보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노트에서 지켜본 상 메이사도 추입. 그럼에도, 여기서 위를 선점하려고 하는 것은 전의 모래사장때 한번 치고 나갔던 적이 있어서 경꼐를 하는 것일까. 재미있네.

바로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며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는 바짝 따라붙고 있었다. 이것은, 슬립스트림. 아마도 자신이 추입이라는 강점을 포기하면서 사용할, 전법이다. 현재 달리고 있는 전법은 선행. 물론 이것은 사람이 부족해서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겠지. 하지만 이것이 추입이 아니라는 점은 둘다 알 것이다. 자, 어떻게 나올래, 메이사? 너는 계속 도주를 할 수 있을까? 이 느낌은, 은근히 익숙하지 않을거야. 나도 한번 해 본 적이 있으니까.

496 마리야 - 메이사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2:16:08

>>467

안에 들어서자, 자신을 반기는 영업 미소와 함께 접대용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은 미식가도 아닐뿐더러, 요리사도 아니기에 가게의 분위기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마리야는 첫 입장에서부터 좋은 인상을 받은 듯 보인다.

"괜찮습니다."

OK라는 의미로 고개를 같이 끄덕이곤, 마리야는 천천히 카운터석으로 앉는다.
추천 메뉴는 스태미너 정식...사시사철 맛있다는 건, 애초에 이 메뉴가 간판 메뉴라는 뜻인걸까.

"혹시 양이 어느정도인가요."

스태미너 정식을 가리키며, 양에 대한 질문을 한다.
묻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가끔씩 메뉴가 인간의 기준이 아닌, 우마무스메의 기준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곤 한다.
자신도 그것때매 살짝 곤란을 껶었던 적이 있던지라 음식을 남기는 사태를 조심하기 위해서 묻는 것.
//우마무스메 기준 1인분은...안된다...!

497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16:55

>>492 따흐흑 제가 쓰리멀티가 불가능해서...

궁금한 거... 뭘 물어봐야할까...
우마그린은 카페가면 어떤 메뉴를 주로 시키십니까??

다른 분들도 시간나시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카페 원픽....

498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17:25

>>497 마사바는
제일 칼로리 높은걸로 시켜

499 레이니 - 스트라토 (6z6bHHTlIY)

2023-09-15 (불탄다..!) 22:18:30

“네, 선물에는 성의가 가장 중요하긴 하죠.”

 스트라토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고 있다. 기분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아니,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간 것을 보면 오히려 좋을지도)
그래도, 다음 해에는 조금 더 신경써서 챙겨주리라. 꼭 스트라토 몫의 초코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초코라도. 레이니・왈츠는 속으로 굳게 다짐했다.

“아, 그러고보니, 다른 분들에게도 나눠주셨나요. 찰렌타인 시즌도 오늘로 끝이니, 제가 거의 마지막이겠지만.”

 이쪽으로 말하자면... 미스 니시카타에겐 주지 못했다. 초콜릿이 처치곤란이라고 하였기에. 언그레이와 원더에게는, 줄 타이밍을 놓쳤다. 겨우겨우 건네준 것은 메이사와, 다이고 정도일까.

“전 진심 결투장도, 못 나눠줬네요. 어쩔 수 없겠지만."

500 메이사-나니와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18:31

바짝 따라붙는다.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뒤에 바짝 따라붙은 이 발소리가, 뒤에서 오는 이 압박감이... ....역시 생각보다 견디기 어려운데...
당장이라도 뒤로 빠져서 추입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하지만... 그러면 블러핑이고 자시고 아무 의미도 없이 스태미나 낭비만 하게 되니까... 입술을 꽉 깨문다. 어떻게든 버티자. 뒤로 갈 수 없다면, 앞으로 더 나아가서 거리를 벌리면 돼!!

"하하... 진짜.... 대체 이런 걸 어떻게 하는거야!"

도주랑 선행인 애들은 이런 걸 어떻게 견디는거야??? 비법이 있다면 좀 배우고 싶다.
배우기도 전에 이 레이스는 끝나버리겠지만... 울퉁불퉁한 땅에 넘어지지 않게 신경도 곤두서는데, 거기에 뒤에서 압박감과 초조감까지... ....더 가속을 해보지만 이걸로 뿌리칠 수 있을지, 도망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501 마리야주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2:19:19

>>492 설정적으로 민감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다이고가 토레나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오.

502 메이사-마리링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2:23

"음~ 일반인을 위한 보통, 곱배기, 특곱배기가 있고요. 우마무스메 전용 보통, 곱배기, 특곱배기, 특특특곱배기가 있습니다."

맨 마지막은 아직 아무도 주문하지 않았지만, 사실 특특특특특특곱배기도 가능은 하거든요? 추가요금이 좀 붙지만 아무튼 파파한테 말하면 뚝딱 해준단 말씀.
그나저나... 양을 물어본다는 건... 이 사람 히토미미지만 많이 먹는 쪽인가? 많이 나오는 쪽이 좋은걸까? 하아, 어쩔 수 없네. 히토미미 메뉴에 우마무스메 기준 곱배기 서비스는 또레나랑 우마그린한테만 해주는 서비스지만...

"뭐어, 보통으로 시켜도 많이 드립니다~"

배고픈 자가 있다면 먹여서 보내야지. 특별히 서비스 해주기로 할까.
이미 이 손님이 뭘 시키든 우마무스메 기준 곱배기 서비스를 해주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다. 자, 그래서 주문은??

"그럼 스태미나 정식으로 드릴까요? 양은 어떤 걸로??"

503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24:00

>>497
기본적으로 카페를 잘 안 가기는 하는데...
간다면 차 종류? 녹차라떼 같은 걸 마실지도?

504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4:43

오호.....
하긴 우마그린 녹차랑 전병이랑 찹쌀떡파였지.. 옷상뽀이(??)

505 나니와주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25:29

으음... 메이사쟝, 하나 질문하고 싶은게 있는데... 메이사가 나니와를 살짝 다치게 해도 되나요? 그. 크게 다치는 건 아닌데, 그냥 서사상으로 은근히 이게 딱하고 꽃혔달까...

너무 가까이서 몰아가려고 하다가 앞에 달리는 메이사가 흙을 박차서 얼굴에 튀어 눈 감는 바람에 크게 속력 떨어진다던가...

506 스트라토 - 레이니 (Ajsj70u2.E)

2023-09-15 (불탄다..!) 22:25:57

"트레이너 시라기에게 우정초콜릿을 하나 나눠주었고 진심 초콜릿은 좋은 의미에서 메이사씨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는 레이니에게의 초콜릿을 포함해도 한개가 더 남는다. 그것을 누구에게 주느냐도 꽤 큰 과제였다.
안된다면 내가 그냥 먹어버릴것같지만.

"최근 만나뵙지못한 트레이너들과 면담이 좀 많았기때문에, 저도 줄 시간이 없었네요. 조금 여유시간이 생긴게 지금입니다."

행사보다도 곧다가올 클래식의 경기와 이적에 관한 문제가 얽혀있어 여러트레이너를 만나 보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초콜릿을 건낼 시간이 없었다.

"진심초콜릿은 아무래도 의미가 있게 전달하고 싶기에 좀더 고민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507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27:22

>>501 고것이 정말 민감한 질문입니다만(??)
이전에 하던 일이 스턴트 일이었는데 좀 심한 부상을 입어서 은퇴해야 했읍니다
구체적으로 어디를 어떻게 다쳤는지는 안물어봤으니 안알랴줌(?)

아무튼 은퇴하고 나서 다음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예전 은사님 조언으로 미리 따 뒀던 트레이너 자격도 있겠다 재활도 할 겸 왔습니다!

508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8:42

>>505

다이고의 정강이
나니와의 안구

이러다 상해 3관왕 찍는 메이사가 나오는게 아닐까.....
괜..괜찮아요..... 더트마장에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니까...
메이사도 일상에서 좀 울릴 때가 됐고(?>???)

509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9:28

>>507을 보자마자 메이사가 그런 다이고의 정강이를 바사삭해버렸다니 너무 가슴이 아파졌습니다.....

510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29:47

>>509 그건 자업자득이니 괜찮습미다....

511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30:16

사실 자업자득이라기엔 메이사가 혼자 난리친거라....
끄아악 미안해 우마그린... 메이사가.. 택시가 될게...(????)

512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30:19

후 아프지 말아 얘들아....
마사바도 질문 받아요
그런데 그런게 있을까 싶어

513 마미레 - 데이즈 (FiBhww7qic)

2023-09-15 (불탄다..!) 22:30:24

situplay>1596951066>428

"그러는 사람이 있다고?"

당신의 그 말에 멈칫했다가, 낯을 찡그리고서 비교적 커져 화난듯한 목소리로 되묻는다. 그런 예의 하나 없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일까. 눈치 보인다는 당신의 말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남의 눈치 살피면 마음만 상해." 나지막한 어조로 말한다. 어느 정도 남의 시선을 살필 수는 있으나, 그것이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 돼서는 안 되는 것이 마미레의 생각이었다.
여기저기 눈 치보며 따지기 시작하면 그것은 끝이 없을 테니까. 언제까지나 남들의 시선에 모든 걸 다 맞출 수는 없는 것이니까. 그렇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었으니. 강요할 것도 아니라, 더 말해도 의미가 없을 것이었다. 마미레는 슬쩍 당신을 곁눈질하다 입을 다문다. 그저 레그 프레스가 문제였다는 당신의 말에 마미레는 약간 심란한 표정으로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고민하며 생각하다가, 태연하나 조금은 장난기가 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내가 먼저 앉을 테니 내 무릎 위에 앉아서 해볼래?"

그러면서 무릎을 굽혀 레그 프레스의 의자 부분을 살피는 것이, 진담은 아니고 의자를 앞으로 당기며 각도를 올릴 수 있는지 살펴보려는 것 같다.

514 나니와주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31:02

>>513

"ㄴ(ry

ㅇ(ry

515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31:41

>>512
메이사가 우마그린의 택시가 되었다는 소문을 들은 마사바의 반응 주세요(?)

516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32:01

>>504 아까 휴일 복장을 얘기했었는데
의외로 고향집에 가면 방도 다다미방이고, 세탁이 어려워서 자주 입진 않지만 새해라든가 기념일이면 진짜 완벽하게 기모노 갖춰입습니다
게다도 신음!

517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32:41

>>516
데박
굉장하잖아
저 이런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518 마리야 - 메이사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2:33:47

>>502
특특특곱배기를 듣고는 순간 당혹해했지만, 중앙에는 정말 걸신이 들린 듯한 우마무스메들이 있다고도 하지.
별로 이상할게 없다고 스스로 납득하고는 침착하게 메뉴를 고른다.

"일반인을 위한 보통으로 부탁하겠습니다."

당연하게도 마리야는 배터지게 먹을 생각까진 없었기에, 인간 기준에 보통을 주문하였다.
앞으로 다가올 보통(아님)을 전혀 예상치 못하고...카운터석에 앉아 서빙을 하는 우마무스메를 본다.
머리 가운데 큰 다이아몬드 모양의 흰 반점이 무척이나 눈에 띈다.

마리야는, 가끔씩 우마무스메를 가까이서 마주보면 무의식적으로 관찰하게 되는 버릇이 있다.
트레이너로서의 직업병이라 할지, 고질병이라 할지.
아마 그런 과도한 시선은 상대방에게도 전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지그시이이

519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33:55

>>516 +지금 자취중인 집에서도 만약 집에 제때 못가게 되면 입읍니다
세탁하기 힘들어서 평소에는 안 꺼내지만

>>512 마사바는 혹시 자신의 이빨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나오

520 레이니 - 스트라토 (6z6bHHTlIY)

2023-09-15 (불탄다..!) 22:33:55

“이거 우연이네요. 둘 다 우정 초코이긴 하지만, 저도 미스터 시라기와, 메이사양에게 줬는데.”

 아, 맞다. 일단은 스트라토도, 프러시안이었다.
다이고의 이야기가 나올지는 예상 못했기 때문에, 레이니・왈츠는 질끈질끈 쑤셔오는 머리 때문에 잠시 눈을 감아야만 했다. 정식 계약 초콜릿, 어떻게 해야한담, 정말.

“...미스 니시카타에게서, 들었어요. 이적을 준비중이시라고.”

 면담을 하는 이유라면, 그거겠지. 바쁠만 했다는 의미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이번 년도는, 패스해야할지도요.”

521 마미레주 (FiBhww7qic)

2023-09-15 (불탄다..!) 22:34:47

>>514 ㅋㅋㅋㅋㅋㅋ

522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34:53

헉 저
망상이
하나 떠올랐어요

523 레이니주 (6z6bHHTlIY)

2023-09-15 (불탄다..!) 22:35:13

>>512
마사바랑 친구하는 방법
빨리
급함

524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36:25

>>522
빨리 주세요
급함

525 언그레이 데이즈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39:15

>>500 메이사 프로키온


자, 조금만, 조금만 더 초조하게 해서, 바퀴를 헛돌게 만드는 것이다. 아직 이정도는 견딜수 있을거야, 난 앞의 아이의 능력을 믿어. 자, 조금 더 버텨줘. 이게 내 방정식이니까. 이것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나는 꼴사납게 질테니까...

"후우...후우..."

당신을 노려보는 것은, 당신에게 원한이 있거나 한 것이 아니다. 그저 당신을 집중 마크하는 것이다. 당신을 존중하기에, 강적으로써 인정하고 있기에...

"...큿...!?"

흙이, 눈에 튀어 눈을 감고 만다. 지금은 강제로 눈을 떠야 하는 타이밍이거늘... 너무 가까이 붙어버린 것이야. 이것은, 자신의 실수다. 하지만... 눈의 절반을 감는다는 것은. 위험해.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어.

...하필, 지금이라는 생각이 드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당신과 함께 넘어지는 것보다야 나아... 아직, 아직 승산이-

526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39:23

>>515
"에-wwwww 메이쨩 용돈 필요해?"
"그럼- 음- 아니다. 지금도 등교할때 사미레 목마타고 가니깐 wwwww"
"그래도 종종 태워줘."
"뭐? 택시비?"
"메이사파파가 줄거야!"

>>519
병약 시절에도 지금도 입안이나 혀를 깨물어서 피보는 일이 있고(이로 인한 에피소드도 있음)
어디 핥다가 긁히는 일도 있어요

527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39:52

>>524 그래도 어른이니까
트레이너들이 담당들한테
유카타 입혀주고(여성진)
머리에 장식 단다든가 해서 만져주고(여성진+남성진)
하는
시츄에이션이
떠올랐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

528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40:18

>>522 빨리 주셈

>>523
1. 마사바 눈에 띈다
2. 끝

529 스트라토 - 레이니 (Ajsj70u2.E)

2023-09-15 (불탄다..!) 22:40:20

"아무래도 프러시안이라는 인연이 있다보니 겹칠수있다 생각합니다."

그건그렇다 치더라도 레이니가 트레이너 시라기를 언급할때의 반응이 무언가 묘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호기심은 생기지만 굳이 캐볼 생각은 들지않는다. 개인적인 사생활일수도 있으니까.

"나쁜 의미에서의 이적은 아닙니다. 출발선에서 문제가 있었기도하고, 개인적인 욕심도 있네요."

전자는 입부하게 된 계기와 조건에 대한 이야기였고, 후자는 정말로 대적해 보고싶다는 욕구에 가까웠다.
만일 이적하게 된다면 레이니 역시 경쟁의 상대에 가까워 지는 것인가. 그것 역시 기대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으로 부터 내려온 자의 실력도 궁금했으니까.

"그건 참 아쉬운 이야기가 되네요."

530 코우 - 마사바 (M3JRiHQcJg)

2023-09-15 (불탄다..!) 22:41:04

뭔데 무전(?)까지 하는거냐고!
그정도로 조직적인 단체가 있었어?!

"...처벌이고 뭐고 할 거면 빨리 해."

팔짱을 끼며, 다시금 한숨쉰다.

//졸앗다..

531 레이니주 (4q83TdrfSU)

2023-09-15 (불탄다..!) 22:41:14

>>528 쉬우면서도
어렵군...

532 메이사-마리링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41:32

"네에- 스태미나 정식, 일반 보통 하나-"

주방에 그렇게 말하긴 하지만, 금새 쪼르르 주방에 들어간다. 요리를 시작하려는 파파에게 귀엣말로 '곱배기 서비스 부탁해~'하고 전한 후 다시 카운터로 나왔다. 그리고 묘하게 뿌듯한 얼굴로 카운터석에 앉은 손님을 보자- 어이쿠, 저쪽도 나를 보고 있었다. 눈과 눈이 마주친 기분이 들어.

"...?"

뭐가 묻었나? 무슨 일이지? 살짝 시선을 내려서 옷을 보지만 딱히 뭔가 묻은 것 같지는 않은데. 우리, 일단 음식점이라 청결엔 신경쓰고 있고.... 아, 아니면 그건가.
츠나지에는 트레이너가 많다. 그것도 그냥 수트 차려입고 트레이너 배지를 단 트레이너가 아니라 그냥 저기 어선에서 그물 끌어올리는 머리 벗겨진 아저씨(단골이다)도 트레이너 자격증이 있고, 저쪽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할배도 소싯적에 트레이너였다. 그냥 길 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열에 일곱은 트레이너 자격증이 있거나, 준비중인 사람이다. 음, 그래. 저기 구석에서 죽을 상으로 돈카츠 먹고 있는 사람도 시험 준비중일걸 아마...

그리고- 그런 자격증을 가진 트레이너들, 혹은 예비 트레이너들은 오가는 우마무스메들을 뚫어져라 보거나, 관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드물지만 진짜 길거리 캐스팅처럼 스카우트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러니까, 눈 앞의 이 손님도 그런 것이 아닐까? 라고 합리적인 추론을 해본다.

"—혹시 트레이너?"

추론만 할걸, 입 밖으로 무심코 튀어나와버린건.. 뭐, 어쩔 수 없다고 해둘까.

533 마리야주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2:41:46

>>527 진정하세요 어르신(?)

534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43:38

>>533 나,,,때는,,,말이여,,,!!
,,,유카타는,,,으른,,,들이,,,하나하나,,,다,,,해주는,,,거였어,,,!!
예쁘장,,,허니,,,좋,,,잖어,,,!

535 언그레이 데이즈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45:33

>>513 도로마미레 퀸

"... 없다 카므는 거짓말이것제. 괘안어야. 츠나지시 대부분은 좋은 사람잉게... 하지마는 그거는 우짤수 없지 안하나. 나니와짜 사람들도 갑자기 도호쿠서 왔다 카믄서 도호쿠 방언 하므는 쪼매 시선이 이상해질터이, 응."

손사래를 살래살래 친다. 당신이 화낼 필요가 없다는듯. 뭐어, 당신도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은 이 행동 하나로 충분히 보이지 않았을까. 그 점이 그래도 뭇내 좋은지, 미소가 지어졌다.

".... 마."

그래도 자신의 키가지고 놀리는 것은 조금 불만을 가질 만도 하다. 한쪽 눈썹을 올리며, 당신을 바라본다. 동갑내기로 알고 있는디 그런 취급은 쪼매 섭섭하기에.

"쫌 봐주그라..."

대답도 듣지 않고 의자 부분을 살펴보기에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해온다. 아니, 진담으로 풍기위원일을 하는데 귀엽다고 사람 말 무시하는 쪽도 없지는 않았기에, 조금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일이였다.

536 마리야주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2:45:54

근데 므두셀라 팀은 원더랑 마리야가 각자 입을 것 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

537 메이사-나니와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46:51

초조해, 초조하다. 아무리 도망쳐도 따라붙는다. 피할 수 없는 무언가가 뒤에 있다니. 생각만해도 버거운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었다. 뛰어서 나는 것과는 다른 땀이 이마를 적시기 시작했다. 그래도 도망친다, 도망친다. 이제와서 후방 각질로 빠지려고 해도, 이제는 틈이 전혀 없어서——

"—?!"

발소리가, 기척이 멀어진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리가 벌어지고 있다. 상대방의 스태미나가 다한 것인지, 내가 무의식중에 가속을 한 것인지... 아니.. 속도는 똑같아. 그러면 저쪽이 먼저 나가떨어졌다는 걸까. 다소 신경은 쓰이지만, 아까처럼 몰아붙이는 압박감은 덜하다. 이대로라면, 갈 수 있다!!

"하하... 다행이다...."

초조함에 살짝 떨리던 다리도 이제는 나아졌다. 다시 땅을 박차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
익숙하지 않은 위치더라도, 어차피 단거리야. 이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달리면...

//나니와 눈에 흙들어간게 다행이라고 하는 것 아님 절대 아님./..ㅠㅠㅠㅠ쓰고나니 이상하잖아 으아아악

538 레이니 - 스트라토 (IVC0zfzp.U)

2023-09-15 (불탄다..!) 22:47:06

“이거 우연이네요. 둘 다 우정 초코이긴 하지만, 저도 미스터 시라기와, 메이사양에게 줬는데.”

 아, 맞다. 일단은 스트라토도, 프러시안이었다.
다이고의 이야기가 나올지는 예상 못했기 때문에, 레이니・왈츠는 질끈질끈 쑤셔오는 머리 때문에 잠시 눈을 감아야만 했다. 정식 계약 초콜릿, 어떻게 해야한담, 정말.

“...미스 니시카타에게서, 들었어요. 이적을 준비중이시라고.”

 면담을 하는 이유라면, 그거겠지. 바쁠만 했다는 의미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이번 년도는, 패스해야할지도요.”

539 레이니 - 스트라토 (IVC0zfzp.U)

2023-09-15 (불탄다..!) 22:47:29

 스트라토의 말에 레이니는 고개를 가로저어 보였다. 아, 그건, 뒤의 이야기다.

“메이사양은 몰라도, 미스터 시라기에게는, 이름도 모르고 초콜릿을 준 거거든요. 서로 통성명도 안 했으면서 주고받은 초콜릿이라니. 완전 바보같아.”

 그러고보니, 스트라토의 이야기를 했을때, 니시카타의 반응을 떠올려본다. 무언가, 충돌이 있었겠지. 그 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출발선에서의 문제... 인가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 가끔은, 그게 기분좋은 출발이 되기도 하죠.”

 그러니까, 스트라토가 곧 다른 팀이 되는게, 아쉽다거나 하진 않다. 목표로 하는 풍경은 달라도, 이야기는 나눌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이적할 팀은, 생각해두셨나요.”

// 악! 아악!!! 복붙 실수!!!!

540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48:13

>>531
왜냐면 마사바는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자기한테 악의를 가진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고
"누가 자신을 안 좋아할 수 있다" 는 것은 개념적으로만 접한 우마무스메여서
누구든지 들이대고 친구라고 여김

541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48:14

>>536 이건 의외로 원더가 유카타를 못입어서 마리야가 입혀줘야 하는건데...에잉...(???)
그 반대도 맛있을거 같고
크아악

542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48:43

>>527

너무 좋은
마침 여름축제도 있으니까 다같이 유카타입자~~
또레나들이 입는거 도와준대~~ 머리도 묶어준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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