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9123> [1+1+1+1/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2. :: 1001

◆ws8gZSkBlA

2023-09-13 23:28:11 - 2023-10-15 22:36:55

0 ◆ws8gZSkBlA (t4aT1vOu3A)

2023-09-13 (水) 23:28:11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진행은 개인진행으로 이뤄지는 슬로우 스레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끝은 어디일까.

951 무아회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13:54

"……아."

우는 소리에 헐레벌떡 뛰어오는 모습이 어딘가 익숙한 것은 기분 탓일까, 낡고 지친 본인과 잠들지 못한 자신의 이야기에 헐레벌떡 마중 나오는 가주님을 보는 것 같아 아회는 잠시 시선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 생각 많은 표정도 이해하면 자신에게 다시금 폭탄 돌리기가 시작될 것 같아, 사감님의 안위와 안녕을 미리 빌어주며 자리를 뜬다.

천부는 분위기가 이상하다. 기감에 특히 예민한 아회에게 있어 늘 도깨비 시장과 다름 없던 곳에서 감도는 긴장감이 피부에 와닿는다. 따끔거리는 긴장감에 절로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아회는 천천히 눈을 떴다.

"가배집에서 만나자 기별을 넣었지."

그래서 자신이 신경을 쓸 것이냐면, 아니다. 아회는 뒷골목으로 향했다. 정확히는 카페 창을 보란듯이 스쳐 지나가며 뒷골목으로 향하려 들었다. 걸음은 늘 그렇듯 차분하고 고요하다. 유령과도 같이 스치는 모습 뒤로 뒷골목 들어간다.

[>뒷골목]

952 류 온화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15:12

"아- 알았어! 알았어 이 녀석아! 앞에 가서 먹을 거 있으면 줄게! 좀 닥쳐!"

묻어버린댔더니 더 난리쳐대는 역린에게 내가 졌다 하고 악을 썼다. 이 앞에 뭐가 있든 줄 테니까 조용히 해! 본가 애ㅅ끼들도 너보단 조용하것다! 으아아!

혼란한 와중이었지만 어찌저찌 바닥의 흔적 찾을 수 있었다. 평소였다면 생각 좀 해봤겠으나. 지금은 역린 탓에 정신 사나워 그냥 무작정 그 흔적 쫓았다.

[>따라간다]

953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51

>>951 아회

당신은 뒷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주변은 매우 고요합니다. 짐승들이 뒤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납니다.

뒤에서 부스럭 소리가 들립니다.


돌아봅니까?

[>돌아본다]
[>돌아보지 않는다]






>>952 온화

달라!!!!!!!

역린은 밥을 내놓으라 외칩니다. 당신은 흔적을 쫓습니다. 널다란 공터가 모습을 드러냈고 누군가가 당신에게서 등지고 앉은 게 보입니다.
...... 너무나 어둡습니다.

다가갑니까?

[>다가간다]
[>다가가지 않는다]
[>인영를 역린의 먹이로 준다]

954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0:58

선택지에 빨간맛이 넘쳐... 넘모 매워오 캡틴... 8ㅁ8

955 ◆ws8gZSkBlA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2:51

:D~ 붉은 맛이 가득한 선택지예요!!!@@

956 ◆ws8gZSkBlA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13:21

응....? 붉은맛....?

혁명...??(머리에 붉은 띠 두름(이거 아님

957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0:25

기립하시오! 캡틴! >:3

958 ◆ws8gZSkBlA (rIeXmzl8P6)

2023-10-15 (내일 월요일) 01:24:51

오 까쁘띤 마이 까쁘띤(기립(??(절대 이거 아님

959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1:38:19

(낫과 망치를 들어요...)

960 류 온화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4:04:38

연신 보채는 역린에 슬슬 화가 돋는다. 그냥 딱딱거리기나 하지 왜 내 귀에 이 녀석 말이 들리게 된 걸지! 더 대꾸했다간 더 시끄러워질 듯 하여 말하지 않고 묵묵히 걷기만 했다. 한 쪽 발을 절은 듯 이어진 흔적 따라 걸어보니 무언가 있기는 있었다.

제 쪽을 향해 등을 보인 인영 있었다. 드디어 무언가 썰 것 나왔다는 생각에 기쁘게도 역린 뽑아들었다.

"자. 놓치지 말고 먹어!"

크게 외치며 인영 향해 달려들었다. 사정권에 들어오자마자 크게 휘둘러 대각선으로 베어내려 했다.

역린
.dice 1 2. = 2
.dice 1 10. = 9

[>인영를 역린의 먹이로 준다]

961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4:04:59

ㅋ... ㅋㅋㅋㅋㅋ... 미리 무덤을 파놔야 하려나...?

962 ◆ws8gZSkBlA (7Zm2bJ1rs2)

2023-10-15 (내일 월요일) 10:07:12

빗나가긴 했는데....

후회 없으시나요?

963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3:33:42

>>960 온화

당신은 역린의 먹이로 주기 위해, 휘둘렀습니다. 달빛에 인영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실종되었던 학생 한 명이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습니다.

베이기 직전이었음에도 학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을 뿐입니다.

무엇을 합니까?

[>자유]

964 류 온화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5:13:58

거칠게 휘두른 역린은 저 인영 아니 하늘의 구름이라도 갈랐는가 싶다. 솟구쳐야 할 피는 고사하고 희멀건 달빛만 아래 내려왔으니. 직접 베지는 못 했으나 순간적으로 짜증 폭발시킨 덕에 조금 진정된다. 스읍. 후- 심호흡 한 번 하고 다시금 주변 돌아보았다.

베려고 했던 것 다름아닌 학생이었다. 아마 없어졌다던 학생인 듯 하다. 멍하니 앉은 학생 저도 잠시 멍하니 보다가 으휴- 길게 한숨 내쉬었다. 또 또 무슨 사달이 난게 틀림없구만. 학생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목소리 높여 불러본다.

"어이! 오밤중에 게서 무엇하냐! 후딱 내려가자고!"

그래. 갑자기 돌변해서 달려들고 그러진 말고. 그냥 편히 갔으면 싶다. 편-히.

965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5:14:19

히잉... 만약 명중했으면 어떻게 됐을라나~ :3

966 무아회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5:31:23

주변은 고요하고,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가 들린다. 인간들이 있어야 옳을 곳에서 짐승의 발자국 소리 들리나 두렵지 않다. 아회는 한때 배운 것을 기억한다. 놈들도 감정이란 것이 있고, 감정을 안다면 이질감이라는 것을 알 지능도 있으니 말이다. 이질감을 심어주면 결국 공포로 이어지는 법.

아회는 뒤를 돌지 않는다. 여유로이 한 걸음 멈추지도 않고 스치듯 걸을 뿐이다.

[>돌아보지 않는다]

967 ◆ws8gZSkBlA (fGidcryXWs)

2023-10-15 (내일 월요일) 15:57:17

>>965 살해가 되었겠지여...?:3

약 먹구 일어나서 갱신합니다~

968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23:16

>>964 온화

' .......... '

학생은 1학년 정도로 되어보이고 같은 적룡인 것 같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부채의 선추엔 붉은 용이 조각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남학생은 멍하니 당신을 볼 뿐,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습니다.

' ..... '

숨을 쉬고 있긴 합니다.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을 뿐.

[>자유]
[>같은 적룡 학생을 역린의 먹이로 준다]





>>966 아회

당신은 뒤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슥, 슥 무언가가 땅에 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뒷골목 안으로 들어갈 때 멀리서 무언가가 보입니다.

다가갑니까?

[>다가간다(1~100 다이스를 굴려서 70이상이 나오면 발견)]
[>다가가지 않는다]

969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7:30:40

끌올해둬요!>:3

970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9:39

갱신이야~ 으아아 또 빨간맛~! 이번 진행에서 역린이 밥 먹을 수 있을지~ ㅋㅋㅋㅋ

971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9:15

>>970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어서오세요 온화주!

972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7:17

안녕 캡틴~ 음~ 저거 진행에서 걷어찬다던가 하는 것도 다이스 돌리면 돼~?

973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8:54

🤔... 갱신해요, 다이스와 합의를 볼 때인가요...

974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1:36

아회주도 안녕~ 아ㅏ회주가 다이스랑 합의 볼 때가 캡틴 다음으로 무서워잉...

975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5:06

>>972 네!!!XD

>>973 일단 제가 하악질 하면 되는 건가요(뭐)

976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1:01

에이 두려워 마셔요...!!

.dice 1 2. = 1
1. 무시해
2. 상남자는 노빠꾸다

.dice 1 100. = 20
그럼 노빠꾸라도 발견 못했을 때 어떤 반응이인가요...?

977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1:13

😳

978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7:17

아회에게 무시당할 예정인 무언가..... :3

궁기: (저런...)
도캡: 너도 마찬가지인 건 알-
궁기: ^^

>>>>>이미 사망한 도캡입니다<<<<<<

979 무아회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7:13

땅에 끌리는 소리, 그리고…… 아회는 눈을 떴다. 다가가야 하나, 그렇지만 저게 무엇인줄 알고? 흉흉하던 천부의 분위기를 떠올리던 아회는 발걸음을 돌렸다. 저것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존재라면 알아서 따라올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리석은 행동이지."

아회는 지금껏 일어난 일을 잘 알고 있었다. 천공섬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개인에게 있어서는 비참하기 그지없던 일들을. 지쳤을 때 쥐었던 것을 놓는 법을 배운 덕분에 그나마 일렁이던 잿더미의 온기를 한 줌 버릴 수 있게 된 덕일까.

걸음이 여전히 유령과도 같다. 한 걸음, 두 걸음… 그리고 멈췄다.

[>다가가지 않는다]

980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2:11

.dice 1 100. = 92-60이상:)

981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2:21

어?

982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7:59

어라...?

983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0:51

.dice 1 100. = 71-직접? 70이상 ㅇㅇ

984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0: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5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1:44

무 무 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두려움에 떨어요!))

986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2:07

아회.... 지금 SAN치 괜찮나요? 형님 마주해도 되나?

987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멀쩡하답...니...다...

비녀... 꺼내도 돼요...?(울컥...

988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3:32

번복... 번복 해볼래요... 근데 이번에도 70 이상 나오면 그건 운명...☆

.dice 1 100. = 21

989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3:52

다.. 다행이다...!

990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4:05

(비녀 집어넣음)(힝!)

991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6:31

>>979 아회

당신은 무시하기로 했고 뒤를 이어서 땅을 끄는 소리가 천천히 들립니다.

날개 소리와 까옥까옥 우는 소리 또한 들립니다.

아마, 당신이 아는 누군가일지도 모릅니다.


... 뒤를 돌아봅니까?

[>돌아본다]
[>돌아보지 않는다]

992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8:24

🫤.oO(까마귀는 형님 상징인데)
🤔.oO(질질 끄는 소리?)

😦

.dice 1 2. = 2
1. 하남자
2. 상남자

993 아회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8:57

상남자 특) 소돔과 고모라 때 뒤돌음

994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9:30

그렇게 소금 기둥이 되고(?(아니다

995 류 온화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45

제법 큰 소리로 불렀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가도 멀뚱멀뚱 눈만 깜빡이는 학생이었다. 게다가 뭐야. 이거 적룡에서 본 적 있는 녀석이다. 저 손에 쥔 선추도 그렇고.

"하이고- 적룡의 수치 X끼네 아주. 쪽도 못 쓰고 이 꼴 났냐. 으이?"

면전에 대고 신랄한 마라 퍼부은 다음 이를 어쩔까 고민한다. 역린으로 베었다간 죽을게 뻔하다. 그러면 할 것 하나 뿐이지.

"정신 차려라. 이것아!"

일갈과 함께 무릎으로 학생의 얼굴 후려갈기고자 하였다. 자고로 제정신 아닌 놈에게는 매가 약이랬다.

.dice 1 2. = 1
.dice 1 10. = 3

996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01

솜방맹이 킥...?

997 ◆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3:05

>>995 온화

당신이 니킥으로 얼굴을 후려갈기자, 남학생은 그대로 땅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밥!!!!난다!!! 비린내!!!!

오호라?

역린이 외칩니다.

[>자유]
[>남학생을 역린의 먹이로 준다]

998 류 온화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8:38

"이잉?"

보통 이렇게 맞으면 윽 소리라도 나기 마련인데. 이건 뭐 시체인가. 소리도 없고 몸뚱이에 힘도 없다. 그대로 쓰러져 버리는 학생의 몸뚱이 보고 어이가 없어 헛웃음 흘렸다. 그 와중에 역린이 시끄러워 또 짜증 솟구친다.

"이게 어딜 봐서 밥이야. 엉? 너 말 똑바로 안해?"

역린 들어 말했다. 이 녀석 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긴 했지만 잘 하면 판별용으로 쓸 수 있을지 몰랐다. 쓰러진 학생과 역린 번갈아 보다가 역린 향해 물었다.

"너 저거 주면 제대로 먹을 수 있어? 헛짓거리 하면 안 줄거야. 저기 가져가서 너 말고 내 낭군한테 줘버릴라니까."

하 사감이 학생 죽일 수 없는 것 알고 있긴 했지만. 먹이를 다른 이에게 준다는 말 정도가 아니면 역린이 대답 제대로 안 할 것 같았다. 조금 유치한 소리 들먹이며 역린에게 말하고. 힐끔힐끔 쓰러진 학생의 동태 또한 살폈다.

999 온화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9:52

저 학생 몸 안에 뭐 심어놨을 거 같아서 무서운 거시에오 후에에에 :ㅁ

1000 ◆ws8gZSkBlA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3:43

.dice 1 100. = 22-홀

1001 ◆ws8gZSkBlA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6:55

>>998 온화

밥!!!!!!

외치던 역린은 당신이 학생을 하 사감에게 넘겨준다는 말에 부르르르 떨기 시작합니다.

비린내!!! 밥!!! 난다!!!!

아무래도 이 이상 제대로 된 회화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학생에게선 아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 ..... '

학생은 그저, 멍하니 눈도 깜빡이지 않은 채 허공을 바라볼 뿐입니다.

[>자유]
[>남학생을 역린의 먹이로 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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