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710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25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0 22:46:06 - 2023-09-11 19:47:1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FbUBD0HBYs)
2023-09-10 (내일 월요일) 22:46:06
미모토 트레이너 「자, 미소가 비결이라고! 웃어!」
타토 트레이너 「바, 방그읏~......」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4609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35 다이고주 (nODLyk.jTk)
2023-09-11 (모두 수고..) 05:51:10
>>132 님아ㅠㅠㅠ
잠 잘 못 자면 하루가 엉망인데 부디 체력안배 잘 하시길...
>>133 wwwwww눈 붙이면 잠들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눈만 안붙이면 잠이 오는건 아니니까 거짓말은 아니라고 보는wwwwwwww
잠 잘 못 자면 하루가 엉망인데 부디 체력안배 잘 하시길...
>>133 wwwwww눈 붙이면 잠들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눈만 안붙이면 잠이 오는건 아니니까 거짓말은 아니라고 보는wwwwwwww
136 레이니 - 귀엽고 천사같은 나니와쟝 (teBL5ahNjc)
2023-09-11 (모두 수고..) 05:53:13
situplay>1596946097>987
“...그렇게 이야기해서, 죄송해요.”
단어 선정이, 틀려먹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처음 만난 사람의 인생에 이정표를 만들어주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아무렇지 않게 보여준다. 그런 언그레이・데이즈에게, 아무리 레이니・왈츠라 하더라도, 차마 모질게 말할 순, 없다.
“혼자서, 달릴때는.“
이기적이고, 성격이 나빠서, 영영 놓쳐버린 사람의, 환영을 쫓는다. 마찬가지로, 전혀 즐거운 기분은 아니지만.
“뭐, 별반 다를건 없지만. 그래도, 풍경은 이쁘고, 바람은 기분좋아서.“
그럼, 그럴까요. 하고 덧붙이면서, 레이니・왈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이야기해서, 죄송해요.”
단어 선정이, 틀려먹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처음 만난 사람의 인생에 이정표를 만들어주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아무렇지 않게 보여준다. 그런 언그레이・데이즈에게, 아무리 레이니・왈츠라 하더라도, 차마 모질게 말할 순, 없다.
“혼자서, 달릴때는.“
이기적이고, 성격이 나빠서, 영영 놓쳐버린 사람의, 환영을 쫓는다. 마찬가지로, 전혀 즐거운 기분은 아니지만.
“뭐, 별반 다를건 없지만. 그래도, 풍경은 이쁘고, 바람은 기분좋아서.“
그럼, 그럴까요. 하고 덧붙이면서, 레이니・왈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137 다이고주 (nODLyk.jTk)
2023-09-11 (모두 수고..) 05:54:57
레이니쨩 봇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너무 잘해줘서 보기 좋은wwwwww
봇치긴 해도 애기땐 그런 게 아니었다는 게 보이는 거같아서 맛이따
만나는 사람마다 너무 잘해줘서 보기 좋은wwwwww
봇치긴 해도 애기땐 그런 게 아니었다는 게 보이는 거같아서 맛이따
140 레이니 - 다이고 (teBL5ahNjc)
2023-09-11 (모두 수고..) 06:07:05
>>127
"글쎄요. 미스터 시라기씨 상대라면, 더더욱 봐 드리기 싫은걸요."
뒤이어지는 말에, 힘이 쭈욱 빠진다. 쓸데없이 긴장하고 있었다니, 뭐야, 바보같아.
"...아무것도 아닌 관계인데, 수고했다느니 하는 말. 전혀 필요없잖아요."
거리감이, 어떻게 된 게 아닐까. 친절하게 대하는게 불편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만났을때의, 기묘한 거리감을, 유지해온다.
당신한테, 고의적으로 툴툴거리고 있잖아. 이런거, 눈치 채줬으면 좋겠는데.
"뭐, 달린 감상 정도야, 저번의 초콜릿을 생각해서, 특별히 말씀 드릴순 있겠지만."
"글쎄요. 미스터 시라기씨 상대라면, 더더욱 봐 드리기 싫은걸요."
뒤이어지는 말에, 힘이 쭈욱 빠진다. 쓸데없이 긴장하고 있었다니, 뭐야, 바보같아.
"...아무것도 아닌 관계인데, 수고했다느니 하는 말. 전혀 필요없잖아요."
거리감이, 어떻게 된 게 아닐까. 친절하게 대하는게 불편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만났을때의, 기묘한 거리감을, 유지해온다.
당신한테, 고의적으로 툴툴거리고 있잖아. 이런거, 눈치 채줬으면 좋겠는데.
"뭐, 달린 감상 정도야, 저번의 초콜릿을 생각해서, 특별히 말씀 드릴순 있겠지만."
145 다이고 - 레이니 (fJxWEy9xaw)
2023-09-11 (모두 수고..) 06:20:26
>>140
"에 어째서"
그치만 나 그 전에도 스카웃 얘기 한 적 없고 이번에는 솔직히 명분도 있는데(조금 생각을 깊게 해 보면 전에는 관심 없었으면서 이제 성적을 보고 스카우트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비춰지므로 걷어차여도 이상하지 않음)
"그치만 레이니, 레이니라고 불러도 돼?"
아니라면 지칭을 빼겠지만.
"그런 관계라는 건 뭐야, 담당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아니면 가족 같은 친밀한 관계... 그런 거?"
지난번부터 묘하게 말에 가시가 돋쳤다는 건 알 수 있지만, 그게 진심으로 상대를 찔러 피를 내려는 의도의 가시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그것 때문에 초코 준 건 아닌데, 그래도 궁금하니까 말해줘."
"에 어째서"
그치만 나 그 전에도 스카웃 얘기 한 적 없고 이번에는 솔직히 명분도 있는데(조금 생각을 깊게 해 보면 전에는 관심 없었으면서 이제 성적을 보고 스카우트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비춰지므로 걷어차여도 이상하지 않음)
"그치만 레이니, 레이니라고 불러도 돼?"
아니라면 지칭을 빼겠지만.
"그런 관계라는 건 뭐야, 담당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아니면 가족 같은 친밀한 관계... 그런 거?"
지난번부터 묘하게 말에 가시가 돋쳤다는 건 알 수 있지만, 그게 진심으로 상대를 찔러 피를 내려는 의도의 가시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그것 때문에 초코 준 건 아닌데, 그래도 궁금하니까 말해줘."
146 다이고 - 레이니 (fJxWEy9xaw)
2023-09-11 (모두 수고..) 06:22:00
>>143
아무것도 아니에오
그치만 기분 별로라서 툴툴대기는 해도 꺼지라고 안 했고? 아직 발로 차지도 않았고?
아무것도 아니에오
그치만 기분 별로라서 툴툴대기는 해도 꺼지라고 안 했고? 아직 발로 차지도 않았고?
150 레이니주 (teBL5ahNjc)
2023-09-11 (모두 수고..) 06:32:02
>>146 뭐지? 그 콘은????? (총 겨누기)
사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스카웃 제의 했어도 발로 안 찼을것wwwwwww 의외로(?) 기분 별로인것도 아님다
>>148 아타시쟝은 이미 글러먹은wwwwwww 가게에서 안 졸면 다행인것wwwwwwww
사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스카웃 제의 했어도 발로 안 찼을것wwwwwww 의외로(?) 기분 별로인것도 아님다
>>148 아타시쟝은 이미 글러먹은wwwwwww 가게에서 안 졸면 다행인것wwwwwwww
153 퍼펙트 원더 - 마리야 (5yD7x3VqxU)
2023-09-11 (모두 수고..) 06:57:12
>>122
아직 숨은 차지 않았다. 단련의 성과가 있는건지 고작해야 400m. 지금을 포함하면 도합 800m정도로는 어느정도 페이스 유지가 되고 있으니까.
"알고 있거든...!!!"
보폭을 넓힌 대신 접지점을 줄인다. 그리고 가속.
스프린터의 가속방식은 잘 맞는 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니었던 모양이다.
좀은 구간에서 반복해 데미지가 쌓여오는 건 조금 불쾌했지만... 아직 괜찮다. 할 수 있어.
밸런스를 생각해라. 같은 보폭을 유지해라.
강제로 끌어올리려는게 아니라 가는대로 두어라.
400m완주.
결과는...
.dice 1 100. = 68
아직 숨은 차지 않았다. 단련의 성과가 있는건지 고작해야 400m. 지금을 포함하면 도합 800m정도로는 어느정도 페이스 유지가 되고 있으니까.
"알고 있거든...!!!"
보폭을 넓힌 대신 접지점을 줄인다. 그리고 가속.
스프린터의 가속방식은 잘 맞는 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니었던 모양이다.
좀은 구간에서 반복해 데미지가 쌓여오는 건 조금 불쾌했지만... 아직 괜찮다. 할 수 있어.
밸런스를 생각해라. 같은 보폭을 유지해라.
강제로 끌어올리려는게 아니라 가는대로 두어라.
400m완주.
결과는...
.dice 1 100. = 68
154 원더주 (5yD7x3VqxU)
2023-09-11 (모두 수고..) 06:57:52
MORRRRRRRRRRRRRRRRRNING
강제로 눈을 떠버리면 문제가 없다는것을 이제야 깨달아요
강제로 눈을 떠버리면 문제가 없다는것을 이제야 깨달아요
161 레이니주 (teBL5ahNjc)
2023-09-11 (모두 수고..) 07:04:08
>>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레이니 - 다이고 (teBL5ahNjc)
2023-09-11 (모두 수고..) 07:06:00
>>145
"모르겠다면, 당신의 양심에 손을 얹고 잠시 고민해보는건 어떨까요. 특별히 미스터 시라기에게만, 자비롭게, 그 정도 시간은 드릴게요."
한걸음, 두걸음. 레이니・왈츠는 천천히, 다이고의 앞으로 다가가 가볍게 가슴팍을 검지손가락으로, 쿡쿡 민다.
"...마음대로 불러요."
"그렇게까지 친밀한 관계는 아니여도, 적어도, 이름 모를 트레이너와 이름 모를 우마무스메는 아닌 관계, 일까요."
이제는 서로 이름을 알고 있지만, 어쨌든, 뜻만 전해진다면 상관은 없을 것이다...
"제 자신이 구역질나서, 토할 것 같았어요."
이런 감상을 원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모르겠다면, 당신의 양심에 손을 얹고 잠시 고민해보는건 어떨까요. 특별히 미스터 시라기에게만, 자비롭게, 그 정도 시간은 드릴게요."
한걸음, 두걸음. 레이니・왈츠는 천천히, 다이고의 앞으로 다가가 가볍게 가슴팍을 검지손가락으로, 쿡쿡 민다.
"...마음대로 불러요."
"그렇게까지 친밀한 관계는 아니여도, 적어도, 이름 모를 트레이너와 이름 모를 우마무스메는 아닌 관계, 일까요."
이제는 서로 이름을 알고 있지만, 어쨌든, 뜻만 전해진다면 상관은 없을 것이다...
"제 자신이 구역질나서, 토할 것 같았어요."
이런 감상을 원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164 유키무라주 (7D9T24Xx6Y)
2023-09-11 (모두 수고..) 07:09:35
wwwwwwww와타시는 퇴근하려면 아직 멀은www 50시간가량 무수면인wwww
>>150 wwwww큿소www 눈물이 앞을 가리는wwwww
>>151-152 wwwwwww그건 저희 업계에서는 "포상" 인wwwww
원더주 빠뻭토 모닝인wwwwww 마사바주도 굿모닝굿모닝인wwwwww
>>150 wwwww큿소www 눈물이 앞을 가리는wwwww
>>151-152 wwwwwww그건 저희 업계에서는 "포상" 인wwwww
원더주 빠뻭토 모닝인wwwwww 마사바주도 굿모닝굿모닝인wwwwww
165 레이니 - 다이고 (wsuEulrnjc)
2023-09-11 (모두 수고..) 07:11:16
>>164 코이츠wwwwwwwww 수면 클리닉이 필요한 건 아닐지 걱정되기 시작한wwwwwwww
167 다이고주 (SqxojslZL2)
2023-09-11 (모두 수고..) 07:12:24
>>164 wwwwww50시간 무수면이라니 어떻게 그런wwww 진심으로 걱정되는wwwww
168 다이고 - 레이니 (SqxojslZL2)
2023-09-11 (모두 수고..) 07:22:13
>>162
"아, 아니, 잠깐 기다려봐... 쓰읍...."
무슨 잘못을 하였는가?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눈치 없이 굴었나? 아니면 두 번째? 쿡쿡 찔리는 느낌에 윽, 하고 뭔가 잘못한 게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보다 꽤 스스럼없이 다가오는구나, 처음에 벤치에 앉았을 때도 그랬던 것 같기도.
"그렇군... 그럼 지금은 괜찮다는 게 되잖아, 수고했어."
필요한가의 수준인지는 둘째 치고.
사실 수고했다는 말은 누구든 할 수 있다. 일방적으로 아는 사이라도, 혹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해도.
그래도 관계에서 오는 변화란 존재해서, 같은 말이라도 분명히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건 이해했다.
"그래서 그런 표정이었구나."
"어디 아픈 줄 알았어."
무슨 감상을 기대했느냐 묻는다면, 딱히 없다. 기대한 감상 같은 게 있으면 되겠는가. 감상을 말하는 사람을 전부 아는 것도 아닌데.
"그러면... 출주하지 말 걸,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아, 아니, 잠깐 기다려봐... 쓰읍...."
무슨 잘못을 하였는가?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눈치 없이 굴었나? 아니면 두 번째? 쿡쿡 찔리는 느낌에 윽, 하고 뭔가 잘못한 게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보다 꽤 스스럼없이 다가오는구나, 처음에 벤치에 앉았을 때도 그랬던 것 같기도.
"그렇군... 그럼 지금은 괜찮다는 게 되잖아, 수고했어."
필요한가의 수준인지는 둘째 치고.
사실 수고했다는 말은 누구든 할 수 있다. 일방적으로 아는 사이라도, 혹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해도.
그래도 관계에서 오는 변화란 존재해서, 같은 말이라도 분명히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건 이해했다.
"그래서 그런 표정이었구나."
"어디 아픈 줄 알았어."
무슨 감상을 기대했느냐 묻는다면, 딱히 없다. 기대한 감상 같은 게 있으면 되겠는가. 감상을 말하는 사람을 전부 아는 것도 아닌데.
"그러면... 출주하지 말 걸,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169 레이니주 (4OOV0wenSY)
2023-09-11 (모두 수고..) 07:28:10
다이고 반응 너무 재미있어서 5초만에 대답해보라고 하고 싶다.........
가게 도착하면 답레 드리겠슴다
가게 도착하면 답레 드리겠슴다
173 레이니 - 다이고 (WQ3HKG3TSM)
2023-09-11 (모두 수고..) 08:00:32
>>168
잠깐 기다려보라니. 뭐, 레이니・왈츠는 가슴팍을 밀치는것을 그만두고 핸드폰을 들어보였다.
"3분. 딱 3분 드릴게요. 미스터 시라기."
사실, 정답이라는건 없다. 그냥, 이유없는 심술을 부리고 있는것 뿐이다.
"하아..."
전혀, 똑바로 듣고 있지 않잖아. 늘, 이런 사람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안 괜찮아요. 그러니까, 담당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정도의 관계라고, 정정할래."
두 번째의 수고했어도, 못 들은 말로 하면서.
"아팠어. 후회하고 있어요. 기껏, 미승리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격차로 1착을 차지했으면서. 웃기죠."
잠깐 기다려보라니. 뭐, 레이니・왈츠는 가슴팍을 밀치는것을 그만두고 핸드폰을 들어보였다.
"3분. 딱 3분 드릴게요. 미스터 시라기."
사실, 정답이라는건 없다. 그냥, 이유없는 심술을 부리고 있는것 뿐이다.
"하아..."
전혀, 똑바로 듣고 있지 않잖아. 늘, 이런 사람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안 괜찮아요. 그러니까, 담당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정도의 관계라고, 정정할래."
두 번째의 수고했어도, 못 들은 말로 하면서.
"아팠어. 후회하고 있어요. 기껏, 미승리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격차로 1착을 차지했으면서. 웃기죠."
179 다이고 - 레이니 (54.s3StZR.)
2023-09-11 (모두 수고..) 08:32:32
>>173
가슴팍을 밀치는 것을 그만두고 핸드폰을 들어보이는 레이니・왈츠, 이건... 데자뷰?
분명 처음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3분? 으윽 알겠어."
3분이라는 시간은 하나씩 세고 있으면 긴 듯 하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쏜살같이 지나간다. 머리를 굴리며 마찬가지로 눈도 이리저리 굴리던 다이고는 한숨을 쉬는 소리에 시선을 레이니・왈츠에게 고정했다.
"아, 뭔지 대강 알 거 같아, 솔직히 말 안 통한다고 생각했지."
아닌가? 확실하게 아는 게 아니라 대강, 그래서인지 이 말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긴가민가해 하고 있다.
"그래도...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내가 싫은 거면 어쩔 수 없지만..."
담당 트레이너와 담당 우마무스메라니, 너 그렇게 이야기하면 아무한테도 수고했다는 말 듣고 싶지 않다는 거잖아.
진심? 다이고는 작게 한숨을 쉬곤 입가를 매만졌다.
"전혀 수고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거구나, 응원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거니?"
단순히 생판 모르는 남에 가까운 사람이 수고했다는 말을 해와서 그런 게 아니다, 그럴 만한 관계 구축을 했다면 물론 적당히 듣고 넘겼을 것 같지만... 두 번이나 거부하는 모습에 그리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왜 출주했어?"
가슴팍을 밀치는 것을 그만두고 핸드폰을 들어보이는 레이니・왈츠, 이건... 데자뷰?
분명 처음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3분? 으윽 알겠어."
3분이라는 시간은 하나씩 세고 있으면 긴 듯 하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쏜살같이 지나간다. 머리를 굴리며 마찬가지로 눈도 이리저리 굴리던 다이고는 한숨을 쉬는 소리에 시선을 레이니・왈츠에게 고정했다.
"아, 뭔지 대강 알 거 같아, 솔직히 말 안 통한다고 생각했지."
아닌가? 확실하게 아는 게 아니라 대강, 그래서인지 이 말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긴가민가해 하고 있다.
"그래도...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내가 싫은 거면 어쩔 수 없지만..."
담당 트레이너와 담당 우마무스메라니, 너 그렇게 이야기하면 아무한테도 수고했다는 말 듣고 싶지 않다는 거잖아.
진심? 다이고는 작게 한숨을 쉬곤 입가를 매만졌다.
"전혀 수고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거구나, 응원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거니?"
단순히 생판 모르는 남에 가까운 사람이 수고했다는 말을 해와서 그런 게 아니다, 그럴 만한 관계 구축을 했다면 물론 적당히 듣고 넘겼을 것 같지만... 두 번이나 거부하는 모습에 그리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왜 출주했어?"
181 마리야 - 원더 (04I3/w7XQQ)
2023-09-11 (모두 수고..) 08:35:28
situplay>1596947106>153
'역시...'
충분히 쉬는 타임을 가졌다곤 해도 400m를 달리고나서야 숨이 차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단 세번만에 스트라이드 주법과 포어풋을 완벽하진 않지만 얼추 유지한다.
처음 했을때보다는 역시 거리도 있고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요령을 찾기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감각적이야.'
이런 류의 우마무스메는 이해는 느리지만 흡수가 빠르다.
즉 왠진 모르겠지만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그리 표현하는게 가장 적절하다.
이론을 몰라도 감각으로 이해했다면 굳이 입아프게 설명할 필요성이 적다.
그 시간에 다른 이론을 설명하겠지.
도합 800m, 4펄롱.
평균적으로 가지는 제 3코너에서 최종 직선까지의 거리다.
즉 원더가 라스트 스퍼트를 걸 찬스가 오게 되는 순간.
실전에는 롱스퍼트를 지금보다 스태미너가 깎인 상태로 달려야한다는 뜻이다.
"...전력으로 달리는 건 여기까지."
이이상 전력질주를 해봤자 더 이상은 속력이 나오지 않을거란 판단하에 스탑을 건다.
원더는 튼튼한 우마무스메지만 아직까진 좀 더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고 말이다.
"그 다음은..."
그 뒤엔 평소보다 적은 양의 훈련을 하게 되었다.
언제나처럼 마리야의 훈련 방식은 덜도 더도 말고였다.
//다음 막레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역시...'
충분히 쉬는 타임을 가졌다곤 해도 400m를 달리고나서야 숨이 차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단 세번만에 스트라이드 주법과 포어풋을 완벽하진 않지만 얼추 유지한다.
처음 했을때보다는 역시 거리도 있고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요령을 찾기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감각적이야.'
이런 류의 우마무스메는 이해는 느리지만 흡수가 빠르다.
즉 왠진 모르겠지만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그리 표현하는게 가장 적절하다.
이론을 몰라도 감각으로 이해했다면 굳이 입아프게 설명할 필요성이 적다.
그 시간에 다른 이론을 설명하겠지.
도합 800m, 4펄롱.
평균적으로 가지는 제 3코너에서 최종 직선까지의 거리다.
즉 원더가 라스트 스퍼트를 걸 찬스가 오게 되는 순간.
실전에는 롱스퍼트를 지금보다 스태미너가 깎인 상태로 달려야한다는 뜻이다.
"...전력으로 달리는 건 여기까지."
이이상 전력질주를 해봤자 더 이상은 속력이 나오지 않을거란 판단하에 스탑을 건다.
원더는 튼튼한 우마무스메지만 아직까진 좀 더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고 말이다.
"그 다음은..."
그 뒤엔 평소보다 적은 양의 훈련을 하게 되었다.
언제나처럼 마리야의 훈련 방식은 덜도 더도 말고였다.
//다음 막레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85 레이니 - 다이고 (lp2f2jBaXY)
2023-09-11 (모두 수고..) 08:42:24
>>179
"네, 맞아요. 말은 안 통하는데다가, 쓸데없이 고집 쎄고, 제 마음도 눈치 못 채 주고."
빙고
"조금도 안 괜찮아요.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재고해보세요."
그러니까, 무엇을 재고하라는 것인가. 애매모호한 답을 돌려주면서, 레이니・왈츠는 들고 있는 핸드폰을 흔들 뿐이다.
"달리는 이유도 없는데, 응원 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수고했어, 같은건. 나 같은거에게, 패배해서, 분해하면서도, 절대로 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퍼펙트・원더나, 아니면, 다른, 지금도 트랙위를, 달리고 있는...
"...미스 니시카타는, 골인점 너머에, 제가 생각하는게 있을거라고 말했어요."
"네, 맞아요. 말은 안 통하는데다가, 쓸데없이 고집 쎄고, 제 마음도 눈치 못 채 주고."
빙고
"조금도 안 괜찮아요.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재고해보세요."
그러니까, 무엇을 재고하라는 것인가. 애매모호한 답을 돌려주면서, 레이니・왈츠는 들고 있는 핸드폰을 흔들 뿐이다.
"달리는 이유도 없는데, 응원 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수고했어, 같은건. 나 같은거에게, 패배해서, 분해하면서도, 절대로 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퍼펙트・원더나, 아니면, 다른, 지금도 트랙위를, 달리고 있는...
"...미스 니시카타는, 골인점 너머에, 제가 생각하는게 있을거라고 말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