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609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24펄롱 :: 1001

때때로 여고에서는 양쪽 다 자연발생하지만 ◆orOiNmCmOc

2023-09-10 01:40:38 - 2023-09-11 00:15:56

0 때때로 여고에서는 양쪽 다 자연발생하지만 ◆orOiNmCmOc (FbUBD0HBYs)

2023-09-10 (내일 월요일) 01:40:38


리걸리 아시게 「백합인가~♬」
네코라멘 「당연히 백합이지!」
리걸리 아시게 「아니면 유러피언인가!」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4608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61 메이사-마사바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25:54

"후후후. 유감이지만 전~부 나 혼자서 만들었지롱!"

에헴-!하고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밝힌다. 그걸 만든 건 나다! 발상도 나! 아이디어도 나! 실행도 나! 전부 나였습니다~!

"찰렌타인데이라는건 그거잖아? 라이벌의 사기를 꺾는 날? 근데 칼로리만 높다고 사기가 팍팍 깎이진 않지. 중요한건 맛이야. 마사바. 너 이런 다시마 들어간 초코를 먹고 트레이닝 할 의욕이 생겨??"

적어도 난 아니야. 먹어보진 않았지만.

462 메이사주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2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우마그린한테 물어볼때도 이미 연어알 청어알 다시마 중에 고르라고 했잖아요?
그렇습니다
우마그린 추천으로 넣은게 아니라 애초에 부재료 목록에 올라와있던거임

463 언그레이 데이즈 (upSoqwlspM)

2023-09-10 (내일 월요일) 19:28:58

>>448

스와브의 노력을 보고 조금 걱정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였다.

"뭐어... 함 노력을 해 보꾸마."

사실, 그것은 핑계였을지도 모른다. 한달은 커녕, 2주 내로 회복을 해서 출전을 하는 모습도 이따금 보이는 것이 중앙이다. 1주를 주기로 대상에 나간 경우도 없지는 않을 정도.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다리로써 버틸수 있을지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의 결론은 글쎄,라는 입장이 되었다.

통통 튀다, 준비 사인을 주고. 달린다. 이와시캔때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달릴지.



달리고, 달리지만... 너무 급했던 것일까. 중반 즈음에 너무 오버페이스라는 것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이려다, 명백히 자신의 다리에 걸려 넘어질 뻔 했었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이 발을 디디게 되었고... 자신의 주법을 제대로 발휘 못한채 마지막에는 아예 넘어지기까지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중반에 걸려넘어질 뻔하자 속도를 줄였던 것일까. 최대속도로 달리다 넘어졌더라면...

그것은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 큿... 괘않어야. 괘안아. 다치지는 안했어야... 너무 생각을 마이 하고 있구마... 이번에 병주하므는 스와브헌티 방해만 될거 같긴 헌디... 페."

입에 들어간 흙을 뱉으며, 다시금 일어난다. 상처는 다행히도 없는 듯하다.

464 마사바 - 메이사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29:17

"겍."

얼굴이 찌푸려진다. 어째서냐 메이사. 어째서..... 마사바는 깊은 배신감에 한참을 굳어있다가 자신도 주섬주섬 초콜릿을 꺼낸다.

"트레이닝 할 의욕 전혀 없어..... 으웩."

하지만 마사바가 건네는 것은 그냥 맛있는 편의점에서 파는 초콜릿. 수제보단 정성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465 다이고주 (TiOib9R0v6)

2023-09-10 (내일 월요일) 19:29:29

466 언그레이 데이즈 (upSoqwlspM)

2023-09-10 (내일 월요일) 19:29:36

입에 담기도 송구한 우마무스메의 여신님이시여...!

.dice 1 100. = 25
.dice 1 100. = 41
.dice 1 100. = 97
.dice 1 100. = 81
.dice 1 100. = 44

467 레이니 - 원더 (FhQn/wC2Lw)

2023-09-10 (내일 월요일) 19:29:54

>>412

 미운 털이 박혀도 단단히 박힌 모양이다. 돌아오는 까칠한 반응에서, 레이니・왈츠는 그 사실을 짐작하고도 남았다.
학원을 다니냐는 말에, 대답 없이 크로스백의 지퍼를 연다. 부스럭 거리면서 꺼낸 것은, 새우 과자이다. 하나를 손에 집어, 하늘을 향해 던지자, 갈매기가 그것을 재빨리 낚아채는 거이 보인다.

"글쎄요. 트레이너도 없고, 아는 우마무스메도 없어서."

 아ㅋㅋ... 봇치라고...
주니어 시즌의 마지막, 12월에, 레이니・왈츠는 츠나센으로 넘어왔다. 첫 미승리전이 열린 지금까지, 통성명을 한 것은, 미스 니시카타. 그리고, 아마도 츠나센에서 제일 가는 장난꾸러기일게 분명한, 메이사・프로키온과 자주 보지 못하는 룸메이트인, 스트라토・엑세서.
그 외에도 말을 나눈 사람들이 몇 있긴 하지만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을 뿐. 이름조차 모르고 있다.

"음습하게 뒤에서 헛소리를 퍼뜨리려면, 적어도 말을 들어줄 사람은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 원더가 선빵친거임. 아무튼 그럼;

468 언그레이 데이즈 (upSoqwlspM)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0:12

역시 다갓은 있는듯하다

그리고 아주 장난꾸러기 인 듯 하다

469 마사바주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0:37

아니야 나니와주
정성이야
다갓음 오롯이 정성을 바라신다고

470 코우주 (CKwPH/8Zd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1:09

다갓 키사마

471 메이사-마사바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1:43

"바로 그걸 노린거지. 뭐어, 두 개 중에서 하나만 그런거고 나머지는 멀쩡한 초코니까 마음놓고 먹어~"

그리고 마사바에게서 건네받은 것은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초콜릿. 수수하다면 수수하다. 하지만 내 초코처럼 함정픽인가?하고 가슴 졸일 일은 없는 마음이 편한 초콜릿. 이건 이거대로 좋지.

"와~ 고마워. 당떨어질때 먹을게."

꽤 괴로워보이는 마-사바를 보며 '얼른 다른 초코 먹어'하고 권한다. 다시마 들어간거 그렇게 맛이 없나? 잘 모르겠네, 부재료를 넣은 쪽은 맛보기를 하나도 안 해서...

472 리카주 (H5CNLwb.s2)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2:03

다갓 키사마..ㅇ

473 메이사주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2:03

474 코우주 (CKwPH/8Zd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2:47

@사미주 @나니와주
이번턴에 서로 초코 교환하고 다음턴에 막레하는거 어떠신가요
3인일상 너무 길게 끌면 힘드닌깐...

475 나니와주 (upSoqwlspM)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3:24

오케오케-

476 마사바 - 메이사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5:14

"나는 그저 메이사가 먹고 행복하길 바라며 이 초코를 샀는데... 근데 먹다보니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왜 다시마만 잘라서 파는 과자?도 있지 않던가. 마사바는 그걸 생각하니 설탕뿌린 다시마라는 생각도 해 보고. 낯설기 때문에 맛이 없다고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에 입 안의 잔여물을 꿀꺽 삼켰다.

"메이사는 출주 언제야?"

다른 초코를 먹으며 물어본다. 와, 이건 순수하게 맛있어.

477 사미다레주 (hlAglXww16)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5:38

다이스 네이놈 또 우리의 소중한 나니와쟝한테 억까를!!!!! 갈!!!!!!!!!!

>>457 알겠슴다~ 음 그럼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메이사처럼 레이스 끝나자마자 찾아가는 상황으로 한다든지?

>>474 저두 알겠슴다임다~

478 마사바주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6:40

>>477 wwwwwwww 콘 잘 쓰는거 보니 내가 다 뿌듯해지는 wwwwww

좋아~~

479 마사바주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6:51

짧게 부탁합니다 긴거 못해...

480 메이사-마사바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39:55

"나도 마-사바가 건강해지길 바라면서 이 초코를 만들었는데... 다시마는 건강에 좋아.."

뭐 건강에 좋은 건 사실이니까. 초콜릿과 합쳐지면 건강에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러다가 출주가 언제냐는 말에 잠시 눈을 감고 머리 속에서 다이어리를 뒤적여본다. 어디- 언제더라. 이번 경주는 출전하려다가 그만뒀고, 다음은...

"다음주네. 이와시 캔."

으와- 어쩌다보니 대상경주 출주야. 차라리 이번 레이스를 나가는 쪽이 더 좋았을까? 살짝 걱정되기 시작했다.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떻게든 될라나."

481 마사바 - 메이사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2:31

"맞아. 와이오딘을 체워준다고."

그거 아시나요? 한국은 옛저녁에 요오드를 와이오딘이라 명칭을 변경한걸....

"이와시 캔! 목표는 1착이겠지?"

실실 웃으며 물어보는 마사바

"잘 할거야. 그렇게나 달리기 좋아하는걸."

482 퍼펙트 원더 - 레이니 왈츠 (I4XL1AELXI)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2:32

>>467

"...그러냐."

아니 이거 망한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트레이너가 없는것 까지는 OK. 근데 아는 우마무스메가 없는건... 아니 생각해보니까 그럴싸하네. 없을법한 일은 아닌것같다.
...아니 생각해보니까 나는 트레이너 있잖아. 1승인거 아닌가?

"흣..."

어쩐지 조금 기분이 좋아져서 무심코 웃음이 나왔다.
그런가. 1승 1패. 장외라도 그건 맞지. 암. 게다가 경기장에서 떨어져있던 거리보다 사람간의 마음의 거리가 더 넓은 건 확실한 일이니까 사실상 나의 8마신차 대승이라고 볼 수도 있어!!! 뭐야 별거 아니었네.

"내 기억으로는 안그러는 녀석들도 많거든. 인터넷이라던가."

친구가 없을수록 험담을 퍼뜨리는 경향이 있다며 말을 잇는다.
당해본적은 없는데 인터넷의 찌라시 기사나 별 허접한 마토메사이트같은거 말이야. 의외로 그런걸 하는 녀석들의 목소리가 가장 크다보니 들린다고.

"갈매기가 저렇게 모이면 물고기는 못 낚지 않을까."


끼루루루루루루룩

이녀석이 그 새우과자를 던진 이후로 뭔가 모여드는 느낌이다. 저거 봐 할배는 이미 도망갔다고.

483 코우주 (CKwPH/8Zd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3:03

요오드가...아니라고...?

484 레이니주 (LuBESrd.tU)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3:29

원더 초 단순한wwwwwwwww 메챠 카와이wwwwwwwwwww

485 메이사-마사바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6:54

"갑상선에 좋은 다시마~ 그래, 다음엔 다시마 푸딩을 만들어서 또레나한테 줘볼까. 몸에 좋으니까."

실실 웃으면서 목표는 1착이냐고 물어오는 마사바를 보며-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이왕 달리는 김에 1착을 하면 좋기는 하겠지만.. 아니지, 반드시 1착 해야하는구나. 맞아. 내기가 있었는걸!

"음~ 당연히 1착이지. 이미 내기까지 걸어버렸거든. 내가 1착하면 쿠소닝겐을 더 심한 별명으로 부르기로 했어."

마-사바는 출주 중이었으니 몰랐겠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내가 지면 얌전히 하또라고 부르고 나니와에게 하야나미 이용권을 줘야하는... ..어라? 내쪽 부담만 너무 큰 거 아닌지?

"이겼을 때 쿠소닝겐을 뭐라고 부를지 마-사바도 아이디어 좀 주라. 혼자 생각하니까 그냥 '아저씨 냄새나는 쿠소닝겐'같은 거밖에 안 떠올라~"

486 원더주 (I4XL1AELXI)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7:13

원더는... 지능이 낮아... F랭이야...

487 리카주 (H5CNLwb.s2)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7:46

리카는 높은데 리카주가 낮아서 슬픙

488 메이사주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8:07

아밀라아제도 아밀레이스라면서요...? 익숙하지않아...

489 메이사주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8:43

원더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0 사미다레 - 마사바 (hlAglXww16)

2023-09-10 (내일 월요일) 19:49:22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절로 긴장되어 차라리 눈을 감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마사바의 경주였으니까. 아찔한 마음 다잡고, 가장 먼저 골을 향해 들어간 우마무스메는―.

경기가 끝나고 출주자들도 하나둘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되었다. 미처 경기장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해 헤매던 것도 잠시, 사미다레는 저 멀리에 남들보다 우뚝 솟은 푸른 머리카락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을 확인하자 발걸음 절로 빨라진다. 소리내어 부르는 것보다도 몸이 더욱 앞섰다.

"사바―! 2등이라니 대단해! 컨디션은 어때? 기분은? 응, 난 사바가 잘할 줄 알고 있었어. 정말 잘됐다!"

사미다레는 달리다시피 서둘러 튀어가, 마사바를 끌어안고 번쩍 들어올리려고 했다. 그대로 잡혀 주었다면 아마 마사바를 안은 채 펄쩍펄쩍 뛰며 좋아했을 것이다. 우마무스메 하나를 안고도 펄쩍 뛰는 것도 그렇고, 안아서 조이는 힘도 예전의 마사바였다면 버티지 못했을 정도였을지도. 역시나 힘 하나는 대단한 여고생이었다.

491 마사바 - 메이사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0:06

"키히히, 그거 좋은데?"

먹을 때의 얼굴을 같이 보자, 나 없으면 사진이라도 꼭!

"더 심한 별명? 어떤건데? 쿠소닝겐 미즈호한테 진심초코 줬대서 응징이 필요하니까 알려줘."

또레나 연애행각 결사반대를 외치는 붉은 머리띠의 마사바다.

"아 아직 생각중이구나. 그럼 아저씨냄새나는난봉꾼바람둥이쿠소닝겐?"

492 코우주 (CKwPH/8Zd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0:43

493 마사바 - 사미레다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1:48

"사미레-!"

마사바도 달려오는 사미레를 향해 팔을 펼치고 다가가 충돌한다. 안긴체 펄쩍펄쩍 뛰이는 것에 키시시시 웃으며 행복감을 표했다.

"조금만 더 하면 1착이었는데 말이야!!"

494 레이니 - 원더 (FhQn/wC2Lw)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1:48

>>483

"유감스럽게도."

 아니, 퍼펙트・원더에게 있어선 그다지 유감스러운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저길 보라, 지금 웃고 있지 않은가!!!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다고!!!!!!!!!! 얘들아 통성명좀 해줘~~~~(마주의 비명)

"별로, 인터넷 같은것도 잘 하진 않아서요. 짜증나잖아요, 뭣도 모르고 지껄이는 놈들은."

 마찬가지로 당해 본 적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쨌던, 쿠죠 미사키의 은퇴 이후로 그 기세가 기울었어도, 팀 베스페로는 한 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정면으로 받았던 팀이었다. 그런 팀의, 목숨을 붙여놓기 위해 들어왔으나,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달아나버린 우마무스메.
[ 팀원들한테 열등감이라도 느낀거겠지wwww 걔 데뷔전 순위를 생각해봐ww ]

"...그런가요."

 주변을 바라보니, 철수각을 잡는 아저씨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보였다.

"그럼, 집어넣을게요. 아직, 하고 있잖아요. 낚시."

495 다이고 - 마사바 (Dw/KRxBO0I)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3:24

"2착도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말이지-"

그렇지만 코앞에서 놓친 1착이다보니 그렇게까지 와닿지는 않을까나. 오히려 그런 아주 약간의 격차로 다음 계기가 생기진 않을까?

"확실히 잘 뛰긴 했어,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면 난 '잘 뛰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렇지만 레이스는 '절대적'인 게 아니다 보니.

"이럴 땐 비교도 좀 필요하지, 1착을 한 그 아이랑 비교했을 때, 경기를 풀어가는 것 자체는 우열을 가릴 수 없었어, 그래서 아주 작은 차이가 결과를 그렇게 냈다고밖에 볼 수 없지."

경기를 푸는 과정에서는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른 부분에서도 차이는 결코 메울 수 없는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고...

"출발과 마무리려나, 아무래도?"

496 언그레이 데이즈 (upSoqwlspM)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3:24

>>460 레이니 왈츠 [귀여운 나니와쟝이라 적힌게 나인줄 인식 못한 나니와주였다]

"어, 츠나센 학원 졸업생이 하는거는 들어본적 있기는 허구마. 내도 미래에는 그짜로 해보까 생각중이기도 혔고..."

조용히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스케쥴을 짜줄 토레나가 없다라... 그렇다므는 일단 3주 쉬는 거를 목표로 해가꼬 스케쥴을 잡는 것을 생각해 두는 것도 좋겄으야. 뭐 스피드를 특기로 삼는다 싶으므는 반다나고, 스태미나짜므는 사카나 삼관이라 듣기는 혔으이..."

"아, 미즈호 팀은 아녀야. 그냥... 함 달려본 적이 있어사서, 그 아랑 달린 후의 반응이 기억나가꼬 말여."

"여차저차해가꼬, 라이벌이 되었다. 뭐 그런거?"

"글고 잘 아는구마, 역시 같이 달려봤다 이거가."

"그 끝에의 눈빛을 느낀걸랑가, 아이므는 뭐 기양 착순으로 생각한길랑가?"

당신이 사실 거짓말을 이야기할 이유를 못 느꼈기에, 그저 조용히 이야기를 한다.

"뭐어... 강자라는거는 지금 이야기고, 두각을 못 드러낸 아그들 중에도 팡 하고 튀어나올 아도 있을거 같지마는..."

중얼거리면서 다시금 메모 앱을 켠다.

"그 안있나, 그 패왕에 가려진 소극적인 노력가. 그 아도 클래식때에는 명함도 못 내밀었다 아이가. 본격화가 느린 짜여사서 클래식때 데뷔를 했다 카든가..."

"그런 아들도 여서 있을수 있으이... 그이 말이제."

497 메이사-마사바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4:22

"우와 진심초코까지. 쿠소닝겐...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 찰렌타인데이라고. 제정신인가?"

연인끼리 초코 주고받는건 이상하냐고? 뭐 이상할 일은 아니긴 한데... 아무튼 쿠소닝겐이 했으니 이상한 일이 맞다. 좀 어거지인가? 아무렴 어때.

"아저씨냄새나는난봉꾼바람둥이쿠소닝겐... 좋네. 1착해서 그렇게 부르면 어떤 얼굴일지 엄청 기대된다."

맨날 밋밋한 반응이지만 이번만큼은 확실히 재밌는 반응이 오겠는데. 마사바 굿 아이디어. 엄지를 척 내밀고 킥킥 웃었다.

"좋아! 그럼 이와시 캔을 대비해서 내일부터 열심히 트레이닝해야지! 반드시 이기고말겠어!"

498 마사바 - 다이고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19:56:13

"잘 뛴거보다는 1착하고 싶은걸."

마사바는 자리에 거칠게 앉으며 불만을 토로한다.

"출발과 마무리... 출발에 힘을 더 줬어야 했나? 마무리는 끝까지 힘냈다고 생각했는데."

499 마사바 - 메이사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1:04

"꼭 1착 해서 아저씨냄새나는난봉꾼바람둥이쿠소닝겐에게 모멸감을 주자구...!"

마사바는 메이사의 손을 잡으려 하면서, 만약 잡힌다면 그 손을 흔들며 기분을 돋구어준다.

"아자! 메이사의 1착을 위하여!!"

500 코우 - 사미다레, 언그레이 (CKwPH/8ZdE)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3:01

"실수만 보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야. 잘했어."

그렇게 격려해주고서, 코우는 손을 뻗어 사미다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한다.
언그레이와의 일 이후, 이제는 거의 습관이 되어버린 행동이다.
사실,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거지만.

언그레이의 차례.
그러나, 어딘지 불안정한 모습이다.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들어맞는다고, 끝내는 넘어져버린 언그레이.
코우는 그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리고 자세를 낮추어 걱정스레 바라본다.
다치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디겠냐만은.

"괜찮아, 잘할 수 있어."

스스로 일어나는 언그레이의 어깨를 두어 번 두드려주고, 같이 벤치로 향하려 한다.

"잠깐 쉬었다가 다시 하자."
"그리고, 쉬는 김에 이것도 받아가고."

코우는 벤치에 놓아둔 가방에서 중간 크기의 포장된 상자 두 개를 꺼낸다.
그리고 언그레이와 사미다레에게, 각각 하나씩을 건네준다.
포장지로 감싸여있어 지금 당장 열어볼 순 없겠지만,
상자 안에는 각종 시판 초콜릿들이 종류별로 포장되어 담겨있을 것이다.

"찰렌타인 데이니까, 우정 초코야."

501 스트라토주 (mZvNcbInTo)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3:08

아까 피리카주 일상구하던데 아직도있는가

502 메이사-마사바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3:49

맞잡은 손을 위로 쭉 뻗으며 오-!하고 외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쭉 뻗어도 마사바는 어중간한 위치에서 팔이 멈추겠구나 싶어 그냥 잡고 마구 흔드는걸로 대신했다.

"예-이! 노리자, 이와시 1착!"

서로 초코도 주고받고, 응원도 받고 하다보니 바람이 차가워졌다. 그래, 마사바가 건강해졌어도 역시 이러면 덜컥 걱정부터 되는 것이다.

"그럼, 마-사바. 바람 차가우니까 슬슬 들어가자."

503 레이니 - 나니와 (FhQn/wC2Lw)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4:50

>>496 (히잉)
 과연. 그래서 지켜보고 있던 거였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어나가는 말에, 자그마한 감탄을 내뱉는다.

"3주를 쉬고, 스케쥴을 잡는게 좋겠다... 똑 부러지는 대답이네요. 바로 그런 답이 나오다니, 정말 열심히 알아보신게, 느껴져요."

 트리플 반다나와 사카나 삼관을, 동시에 노릴 수는 없다. 그렇다면, 자신이 나갈 대상경주를 제외한 정보를 수집할 필요도 없는데, 들었는걸 착실하게 기억하고 있다니. 눈 앞의 그녀는, 엄청나게 조리있고,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게 간단한 대화로도 느껴져서, 레이니・왈츠는 묘하게, 양심이 가시로 콕콕 찔리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라이벌이라니, 멋진 관계네요."

 그렇다고, 언그레이・데이즈가 데뷔전에서 1착을 하지 못한걸로 보이진 않지만. 부적절한 말인걸 알기에, 레이니・왈츠는 그저 그렇게, 멋진 관계라고만 맞받아주었다.

"...돌아와서 중계 녹화본을 봤어요. 경기장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느끼지 못했으니까. 아나운스만으로는, 한계가 있잖아요."
"엄청난 노력파네요. 당신은."

504 사미다레 - 마사바 (hlAglXww16)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4:53

몇 번쯤 펄쩍거리고 나자 뒤늦게 정신이 돌아왔다. 핫, 힘을 너무 줬나? 황급히 마사바의 눈치를 살폈는데, 괜찮아 보였다! 그 사실이 못내 감격스러워 사미다레는 조금 마음이 찡해졌다.

"조금 아쉬워도 나는 그래도 좋은데,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번에도 잘했으니까."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들은 지금보다도 더 벅차고 뭉클한 감정들이었지만 차마 말로 온전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 그저 꽉 안았던 몸 가볍게 풀고, 기쁜 얼굴로 웃을 뿐이다.

"힘들지는 않아? 다친 덴 없지?"

505 마사바 - 메이사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5:35

"예-이! 예—이!"

메이사를 따라 손을 붕 붕 흔들며 응원하다보면, 메이사의 말 처럼 정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이제는 건강하다지만 삶의 관성이 되어버린 보신주의적 태도는 자연스레 온기를 찾아 메이사를 껴안게 했고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자 메이사 1호! 근데 우리 어디가? 하야나미?"

506 사미다레주 (hlAglXww16)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6:03

>>497 >>4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니와쟝
압바의 명예를 위해... 우리 힘내자

507 코우주 (CKwPH/8ZdE)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6:52

명예(원래부터 없었음)

508 메이사-마사바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8:43

"하야나미! 마마가 축하한다고 이것저것 준비해놨다고 했어. 가자~"

예전의 마사바라면 감당하기 힘든 양이었겠지만, 지금은 가능할거야!라는 말을 덧붙인다. 마-사바가 좋아하는 메뉴를 중점으로 말이다. 가능하면 파파는 손 못대게 한다고 했었지만, 글쎄. 어떨지는 가봐야 알 것 같은데.

"근데 1호라니, 2호도 있는건가아~"

이제와서 메이사 1호라는 호칭에 슬쩍 태클을 걸면서, 그렇게 마사바를 데리고 하야나미로 향했다.

/홀홀 막레로 할가유... 고생하셨슴다 마사바주~ 다시마 초콜릿 성공적이었다~

509 마사바 - 사미레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8:52

"에에, 내가 아쉬운걸. 그럼 그럼. 다음번에는 무조건 1착인거야."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리가 조금 피곤한 것 말고는 이상 없는 상태이다.

"메이짱도 그 말 했는데 괜찮아. 다리 조금 피곤한데 이건 평소에 트레이닝 해도 이랬으니까. 아, 그래도 며칠은 쉴거야."

상대의 불안을 종식시키기 위한 말도 잘 알고 있다.

510 마사바주 (1wt8Pjbato)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9:35

>>508 고생했어 메이사주!!

메이사는 역시 귀여웠다. 언젠가 나 없으면 안되잖아 들어야만

511 메이사주 (Xp65TotZPE)

2023-09-10 (내일 월요일) 20:09:47

ㅋㅋㅋ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와시캔을 기대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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