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411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41 :: 1001

태식주

2023-09-07 20:45:23 - 2023-09-13 01:05:05

0 태식주 (OJ9ZQ2b7IY)

2023-09-07 (거의 끝나감) 20:45:2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716 윤시윤 (.gEJ.nZnnM)

2023-09-11 (모두 수고..) 22:00:00

".....!!"

순간적으로 눈을 번쩍 뜬다.
스스로가 무심코 느꼈던 것이 가르침에 의해 기술로써 승화되는 순간.
잠깐 놀라서 눈을 깜빡거리다가, 이내 마찬가지로 즐겁게 웃었다.

"차고 넘칠정도네요."

그렇게 말하고는 생각해보니 서로 자연을 즐기느라 자기소개도 하지 않았던걸 깨닫는다.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윤 J 시윤이라고 해요. 신한국 소속의 헌터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에브나. 저와 함께 다니고 있는 아이에요."

#감사 인사와 자기 소개 건네기

717 새벽 (o21pdKJRWs)

2023-09-11 (모두 수고..) 22:01:12

빨라...!!!

718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01:16

>>715 네네! 새벽주 안녕하세요!

음...우선 새벽이 현재 위치를 확인해보시고...?
주변에 특별히 벌어지고 있는 일이 없다면 헌팅 네트워크로 뉴스를 찾아본다든가 혹은 의뢰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719 주강산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01:46

>1596938077>70
긴장이 풀려 머리가 핑 도니 강산의 몸도 쓰러질 것만 같다.
강산은 더 이상 피로에 저항하지 않기로 했다.

#예, 휴식을 취합니다.

720 토고주 (WKf1pcohmc)

2023-09-11 (모두 수고..) 22:02:50

어 뭐여 진행 혀?

721 채여선 (3Rr6pgp4o2)

2023-09-11 (모두 수고..) 22:03:08

"우..."
"죽인다.가 목적인 것 같은 느낌."
즉사를 노린다는 건 한 명당의 시간이 오래 끌리면 곤란한 거라도 있는걸까?

마도 시전자의 것처럼 보이는 물품이 보이는데(아마 마도를 쓰는 특별반 인원을 보면서 지식을 얻었을 것 같기도 하다) 마도를 시전한 흔적...이 없다.

"아무리 즉사라고는 해도 옆에 있던 사람이 죽으면 반사적으로 그 방향으로 마도를 시전하거나.. 방어용으로 마도를 쓸 것 같은데 말이지요.."
옆의 사람이 죽은 걸 몰랐다? 마도를 시전하기도 전에 전부 죽였다? 전자라면 암살같은 방식이 먼저 생각나고.. 후자라면.. 후자가 더 상상이 안가는데.. 신속이 막.. 2000이라던가?

죽은 순서를 가늠할 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하며 마도 시전자의 시신 쪽으로 다가가봅니다.

#마도 시전자로 보이는 시체의 주변을 망념 10을 사용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722 서새벽 (o21pdKJRWs)

2023-09-11 (모두 수고..) 22:03:39

눈을 뜬다. 오늘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온 몸을 덮친다.

결국 오늘도 죽지 못해 살아가는 또 다른 하루였다.

#자신의 현 위치를 확인합니다.

723 토고 쇼코 (WKf1pcohmc)

2023-09-11 (모두 수고..) 22:04:22

다시 뒤를 돌아본다. 지나온 선택과 풍경, 사람들이 지나간다.
정말 괜찮은가? 만족스러운가? 최선인가?

지금도 수 많은 의문이 들지만, 토고는 결심한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옳은 일이다. 그들이 내린 선택에 내가 있었으니 나는 내 선택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걷는다. 그들에게 감사를 잊지 말고... 더 나아지기 위해.

마지막으로 점검해곤다. 위령제를 시작해도 되나?

#위령제 시작해도 돼요?

724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05:08

진행이 끝날 때 맨 마지막에 제출하신 행동은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클립보드나 메모 어플리케이션 등을 잘 이용하심 좋아요.

저는 솜노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어요.

725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07:03

오늘 10시 즈음 하신다고는 하셨는데...
가장 최근에 남기신 레스가 >>710이라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726 한태호 (2uLKfejP5c)

2023-09-11 (모두 수고..) 22:10:01

오케이, 방도 빌렸으니 이제 가볼까

침대에 앉아 인벤토리에서 꺼낸 알약을 꿀떡 삼키고는.. 그대로 뒤로 누워 잠에 빠져들었다.

#미니 카지노 입장!!

727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10:30

토고주 태호주 안녕하세요.

728 토고주 (WKf1pcohmc)

2023-09-11 (모두 수고..) 22:12:54

ㅎㅇㅎㅇ 오늘은 진짜 일찍 ㄱ자겠어

729 태호주 (2uLKfejP5c)

2023-09-11 (모두 수고..) 22:14:46

하이이~

730 린-진행 (YZU0qY6gl2)

2023-09-11 (모두 수고..) 22:15:57

"심문관이셨군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바티칸에 온 이후로 계속 시험대에 놓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자연스럽게 어느새 제 목 언저리를 에워싸고 있던 빛의 무리가 사라짐과 동시에 머리와 뒷목 그리고 등까지 차갑게 식는 기분이 들었다. 물리적인 온도가 내려가서가 아닌, 암살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제가 위협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그 의미의 이해에 따른 상황의 자각에 인한 것이었다.

"몇 번 이미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기도 했고 소녀 또한 바티칸의 다른 분들에게 협력을 구한다면 모를까 괜한 일로 다툼을 만드는 것은 사양하고 싶사와요."
"하지만 신분을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계가 삼엄하다 해야할지..."

눈꼬리까지 접으며 린은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다시 차분한 얼굴로 돌아와 담담히 말한다.

"괜찮사와요. 아무리 신분이 증명되었다 하오나 잠깐이라도 정체에 대해 거짓을 말한다면 신용할 수 없는건 당연지사겠지요."
"교류사제 하야시시나 나시네가 안밀 경의 소개를 받아 경께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을지 부탁을 드리러 왔습니다. "

#부탁하기

731 린주 (YZU0qY6gl2)

2023-09-11 (모두 수고..) 22:16:20

오늘은 빠져나왔다,,

732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17:18

린주 안녕하세요!
다행입니다!

733 여선주 (3Rr6pgp4o2)

2023-09-11 (모두 수고..) 22:28:58

모두 어서오셔요~

734 알렌 - 진행 (XTTK1Wlmm.)

2023-09-11 (모두 수고..) 22:35:01

"사실 더 괴로운 기분입니다."

알렌은 쓴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자신이 외면하고 있던 사실을 마주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상황은 나빴고 지금의 알렌에게 더더욱 무겁게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마주하는 것이 괴롭다고 외면하고 있으면 안되니까요."

이미 자신의 미련함에 너무 많은 사람이 말려들었다.

"어떻게든... 해야겠죠."


#

735 ◆c9lNRrMzaQ (PpHbHnfPD6)

2023-09-11 (모두 수고..) 22:35:50

? 아직 밖인데

736 알렌주 (XTTK1Wlmm.)

2023-09-11 (모두 수고..) 22:35:5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37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35:57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738 불명 (Q9J/cOryL6)

2023-09-11 (모두 수고..) 22:36:32

뭣 진행

739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37:14

>>735 앗....그렇군요...

740 ◆c9lNRrMzaQ (PpHbHnfPD6)

2023-09-11 (모두 수고..) 22:38:35

큰 일은 아냐. 원래 일찍 들어갈 수 있었는데 물량 비는 것 때문에 원래 수치랑 지금 수치랑 허용어음을 넘어가서 좀 확인하느라고...

741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38:47

불명주 안녕하세요.

아직 아니래요.
밖이라고 하십니다...😅

742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39:10

고생하십니다.....

743 여선주 (3Rr6pgp4o2)

2023-09-11 (모두 수고..) 22:39:41

고생하십니당..

744 알렌주 (XTTK1Wlmm.)

2023-09-11 (모두 수고..) 22:39:55

화이팅..!

745 ◆c9lNRrMzaQ (PpHbHnfPD6)

2023-09-11 (모두 수고..) 22:40:33

이 작은 종이에 적힌 수치가 중소기업 첫 월급타는 직원만큼의 차이가 난다면 그건 조옷댄단 얘기이니라

746 ◆c9lNRrMzaQ (PpHbHnfPD6)

2023-09-11 (모두 수고..) 22:43:40

도착하면 한두시간 정도만 할거야!!
근데 몰아칠 예정이니까 참고해

747 태호주 (2uLKfejP5c)

2023-09-11 (모두 수고..) 22:50:15

캡틴 고생중이구나... 힘내!

748 ◆c9lNRrMzaQ (PpHbHnfPD6)

2023-09-11 (모두 수고..) 22:51:00

막걸리 한 잔 하고 진행하면 효율이 더 오르지 않을까????

749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51:25

이전의 다른 진행 중단 사유들에 비하면 덜 엄청난 일 같아 보여도 곤란한 일인건 맞으신 것 같은데....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두 시간정도면 저는 딱 좋습니다!

750 ◆c9lNRrMzaQ (PpHbHnfPD6)

2023-09-11 (모두 수고..) 22:52:55

다시 안올려도 됨.
렌즈빼고 화장만 지우고 시작할게~~

751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54:15

과음은 좋지 않슴다!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안주와 함께 드십셔!!

앗 이제 귀가하셨군요...!

752 린주 (/4xFk9YAVM)

2023-09-11 (모두 수고..) 22:55:56

캡틴 화이팅!!

>>732 (〃´𓎟`〃)

753 불명 (Q9J/cOryL6)

2023-09-11 (모두 수고..) 22:56:33

사람끼리의 대화에서도 망념사용하면 효율이 올랐던가...?

754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2:58:40

>>753 딱히 그렇진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755 시윤주 (cnj69evsDQ)

2023-09-11 (모두 수고..) 22:59:22

그런건 대화 스킬을 쓸 때에나.

756 불명 (Q9J/cOryL6)

2023-09-11 (모두 수고..) 23:00:16

그럼 kawai하게 파파에게 주술에대해서 그냥 물어봐야겠군

757 불명 (Q9J/cOryL6)

2023-09-11 (모두 수고..) 23:06:42

[ 어렵지 않지. ]
[ 간단해. 지금의 주술이라는 영역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먼. 그러니까.. 의념시대 이전이나,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게이트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아아주 오래된 묘다. 이 소리야. ]
[ 이번 내부에서는 특히 평범한 영도 아니고, 용의 령이 꽤나 분노한 것처럼 보이긴 한다만.. 이유는 모르겠다. 다른 종 령과 말이 통할리도 없고 말이다. ]

/이전 캡틴 답변

그런가... 그런건가...

불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파파의 말을 듣습니다.

딱히 고개를 끄덕인다고 해도 파파한테 보일지는 몰?루이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할때 상대의 반응이란 중요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파파의 설명을 듣고 반응을 한 불명.

불명은 전화를 끊으려 할때... 하나 생각난게 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나...!

"새로운 주술 배웠어!"

#자 연 술 풍 찬 조 요 배 웠 어 요 파 파 칭 찬 해 줘

758 ◆c9lNRrMzaQ (nG11eTRAmc)

2023-09-11 (모두 수고..) 23:13:15

>>716
보고 진행한댔지 인석아!!!!!



그는 부드러운 얼굴로, 두 사람을 가볍게 살피며 인사를 보냅니다.

" J라, 흔치 않은 미들네임이네요. 우연찮게도. "

시윤의 미들네임에 흥미를 보이는군요.

" 제 이름은 리데일, 리데일 S 케닐른입니다. "

리데일......
이름을 고민하던 시윤의 머릿속으로, 하나의 지식이 스쳐갑니다.
유럽의 유명인들에 대해 알아보던 때에 들어봤던 이름 중 하나이니까요.

수십년 전쯤을 기준으로 갑작스럽게 쏟아진 기적의 세대. 그들에게 가려졌지만 분명 재능만은 뛰어났을 사람들.
그 중 하나로 수많은 시련들을 통과해낸 이.

태양의 기사.

" 시간이 꽤나 지체되었네요. 아무래도, 더 늦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원망을 살 것 같아서요. "

리데일은 인사를 마치곤 자신의 동료와 함께 자리를 떠날 채비를 합니다.

" 그럼. 또 만날 날을 기대할께요. '폭풍'. "

>>719
휴식을 취합니다.

어으.... 정신이 드는군요!

>>721
살펴봅니다.

천천히 분석해봅시다. 시체에 남은 상처는 다른 것과 썩 다를 바 없는 물어뜯긴 상처입니다. 그것과는 다르게 시체에 남은 반사적 반응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반응을 못한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시체에 남은 움직임의 족적들을 살피던 여선은 깊은 한숨을 내뱉습니다. 확실한 것만 말해봅시다.

하나. 상대는 '마도 역분해'와 같은 요소는 사용하지 않았다.
둘. 아군이 대응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대응을 '무시당한' 것이다.
셋. 마도는 선천적으로 강한 의념의 흐름을 남긴다. 그러나, 그것조차 남지 않은 경우는 하나에 속한다.



넷.



˝ 상대는 의념으로 이루어진 공격을 흡수할 수 있다. ˝


개같은 상황이네요.
만약 정말로 의념으로 이뤄진 공격을 흡수할 수 있는 상대라면, 거의 딜러로 이뤄진 여선의 파티는 지옥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759 시윤주 (cnj69evsDQ)

2023-09-11 (모두 수고..) 23:13:42

헉, 죄송 습관이되서

760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3:15:21

ㄴㅇㄱ....
의념 공격 흡수...였군요.
제주도팟은 마도사만 둘인데 큰일이네요...!!

대응법을 찾아봐야겠군요...

761 여선주 (3Rr6pgp4o2)

2023-09-11 (모두 수고..) 23:15:34

크아악.
마도사 둘의 마도를 냠냠할거란 얘긴가...(?)

762 강철주 (SkZA6PLqGs)

2023-09-11 (모두 수고..) 23:16:06

어라 진행이 있다구요...??

763 강산주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3:17:15

철이주 안녕하세요.
1~2시간 정도만 하신다고 하십니다!

764 강철주 (SkZA6PLqGs)

2023-09-11 (모두 수고..) 23:17:30

음.. 잠깐 참여 해볼까요 그럼...

765 주강산 (TATPCGT/a.)

2023-09-11 (모두 수고..) 23:18:03

휴식을 취하고 몸의 상태를 재정비하고 나면...
다음은 장비를 점검할 차례다.

#착용한 장비의 상태를 살피고 내구도를 점검합니다.

766 윤시윤 (cnj69evsDQ)

2023-09-11 (모두 수고..) 23:19:12

처음으로 놀랐던건, 미들네임을 알아봤다는 점.
왜냐면 재클린은 현재는 쓰지 않는 먼 고대어니까.
두번째론, 들어본 듯한 이름을 곰곰히 굴리다가 깨달은 정체.

이 사람, 태양의 기사였다.

뭐라고 해야할까, 돈 지오테씨도 그렇고. 이 곳에서 우연이 이끌어주는 인연들은, 참 심상찮은 느낌이다.

".....네! 리데일씨. 저는 이 기사재전 동안 계속 머무를 것 같으니까..."

다만 상대의 온화한 태도 덕일지, 내가 요 근래 거물들을 많이 만나서 일지, 원래부터 그런 것에 기죽지는 않는 편이라서 일지.
나에게 그는 여전히,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이었다. 만난게 반가웠던, 그런 사람.
그러니까 나는 그의 작별 인사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화두를 꺼낸 뒤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요 ! 태양의 기사님! "

활짝 웃으며, 그렇게 인사하여 보내는 것이다.

#다음에 또 보죠! 솔직히 또 볼 것 같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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