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8082>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5펄롱 :: 1001

0레스 길이를 줄이겠습니다 공약의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29 20:30:47 - 2023-08-31 11:47:32

0 0레스 길이를 줄이겠습니다 공약의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ImSxcSKfE)

2023-08-29 (FIRE!) 20:30:47


타토 트레이너 「포 이그잼플 양...」
타토 트레이너 「있잖아, 나는... 네 달리기를 정말로 좋아해.」

타토 트레이너 「중앙이랑은 다르게 구색만 갖춰 놓은 싸구려 교과서의 주법을... 모두가 '그렇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비웃고 불신해도, 꿋꿋이 믿고 연습하는 널 보면...」
타토 트레이너 「사회가 짜 준 틀에 억지로 맞춰져서 살아가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려고 악착같이 애쓰는... 나랑 닮았다고 생각해서, 응원하게 되거든.」

포 이그잼플 「... 트레이너님...」
타토 트레이너 「하지만... 이번엔 역부족이었지? 누구보다 성실하고 충실했어도, 규격 따위 지키지 않는 녀석들에게 져 버리는 억울한 일이... 우리한테는 자꾸만 일어나니까.」
포 이그잼플 「......」
타토 트레이너 「... 그래, '우리'였네. 포 이그잼플 양.」

포 이그잼플 「...... 으...」
타토 트레이너 「나는... 네가 그 올곧은 주법을, 남에게 피해 입힐 줄 모르고 오직 자신의 길만 달리는 그 올바름을, 계속 간직하길 바랐어. 하지만...」
포 이그잼플 「... 흐윽... 으아앙...!」
타토 트레이너 「결심했어... 같이 삐딱해지자. 이제는 남의 길을 가로막고, 네가 선두에 서는 거야.」
타토 트레이너 「... 그러니까 작은 부탁이 있어.」

타토 트레이너 「내가...」
타토 트레이너 「부족한 나지만, 내가 널 그곳까지 데리고 가게 해 줘...!」


【오프닝 피리어드】 8/28~9/3

아리마 기념도 끝났고, 주니어 시즌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클래식 시즌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는 여유롭고 누군가에게는 바쁜 연말연시가 되겠군요.

【하츠모데(시작)】 9/1~9/3

클래식 시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 초하루 참배, 「하츠모데(시작)」가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3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신령님의 점지를 통해 앞으로의 운세를 점치고 인연 토큰을 획득하세요.
.hr【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3609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61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1:38:51

메이사주 어서오십쇼 왜 더 주무시지 않구

462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1:39:21

빗소리에 잠이 깼어유...

463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1:40:19

앗 아 하필이면 잠이 옅어지는 타이밍에 비가 좀 강하게 내렸나 보군요...

464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1:41:30

일상을 원하십니카 다이고?
저도 중간에 사라질 확률이 매우 높지만 찔러보겟슴다

465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1:43:15

집 천장이 얇은지 빗소리가 좀 크게 들려가지고...
말똥말똥한채로 누워있어봐야 잠들긴 글렀으니 일어나서 일상이든 뭐든 하다가 다시 잠기운이 습격하면 그때 눕는걸로...따흐흑

466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1:43:30

우효 좋슴다 안그래도 메이사 한번 보긴해야했슴미다
대자보 건으로 메이사를 찾아 삼만리
하야나미로 밥을 먹으러 간다든가 해볼까요

467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1:44:20

우효ㅋㅋㅋ 좋습니다
선레는 어찌할가요

468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1:44:58

Watashi가 하야나미의 문을 열어젖히겠습니다 딱대

469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1:46:02

두렵다..... 사실 메이사의 천적은 미즈농이 아니라 우마그린쪽 아닐까(???)
덜덜 떨면서 기다리겟슴니다....

470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1:47:24

비틱왔습니다ㅋㅋ

471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1:48:32

첫빠따부터 바로 미스터 시비 뜸 Ye~~~~~~~~

472 다이고 - 메이사 (8udo1wh.UI)

2023-08-30 (水) 21:49:09

하야나미에 메이사가 출몰(?)한다는 첩보~출처:마사바~를 입수하였다.
첩보에 의하면 하야나미는 메이사 프로키온의 아지트~가정에서 운영하는 음식점~로, 방과 후 방문 시 높은 확률로 메이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같은 거창한 준비는 아니고, 단순히 메이사가 있을 법한 장소를 찾아온 것 뿐이다.

"안녕하심까!"

문을 열어젖히는 동시에 인사를 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목적이야 어쨌든 음식점에 왔으니 뭘 좀 먹어야지, 안 그래도 허기진 참이었으므로 다이고는 빈 자리를 찾아 시선을 돌렸다.

473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1:50:18

>>471 님 이제 명함으로 끝남
내가 보고 옴
나만 당할 순 없다 이거임....

474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1:50:42

비틱 멈춰!! CB없연대는 NO NO CB를 지지합니다

475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1:52:02

ㅋㅋ신에게는 아직 2만개의 쥬얼이 님아있사옵고.....

476 메이사-다이고 (8fSYwg16GA)

2023-08-30 (水) 21:54:59

"어서옵셔— 어라? 우마그린??"

가게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자동적으로 나오던 인사 끝에 어리둥절한 소리가 붙어버렸다. 예상도 못한 사람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라고 하지만 사실 츠나지는 좁고, 츠나지에 사는 이상 우리 가게는 한번 정도 들리게 되어있으니(주관적 의견입니다) 우마그린-시라기 트레이너가 이곳에 찾아오는 것도 딱히 이상할 일은 아니지.

"가게에서 보는 건 처음이네, 어서와- 트레이너. 이쪽으로 앉아. 뭐 먹을래? 내가 사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빈 자리를 찾아 안내하고, 물병과 컵을 가지고 와서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뭔가 내가 살 것처럼 뭐 먹을래? 해버렸지만 내가 사는 건 아니니까!

477 마리야주 (y/6rScKy2A)

2023-08-30 (水) 21:55:32

(말뽑만 해서 데미지가 읎서)

478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1:56:15

>>475 2만 주얼 쏟아부어도 풀돌한다는 보장은 없는... 말딸의 가챠는 너무 잔혹한....

479 코우주 (GdkmW3u1j6)

2023-08-30 (水) 21:58:31

으어

480 다이고 - 메이사 (8udo1wh.UI)

2023-08-30 (水) 22:03:06

"응? 메이사? 무슨 말이야, 우마그린이라니."

특촬물 배우라도 왔나. 우마그린이 지칭하는 게 자신이라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무심코 뒤를 돌아보지만 딱히 보이는 사람은 없었기에 다이고는 조금 이상하다 싶었지만 곧 메이사가 빈 자리로 안내한 뒤 물병과 컵을 가져오자 물을 바로 한 잔 채운다.

"오 고마워, 으음... 마스터의 추천 메뉴! 이런 건 없어?"

그리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메뉴가 적혀 있는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으음... 음식 종류는 꽤 다양해 보인다만. 지금 전부 다 먹을 수는 없겠지.
그럼 뭘 먹을지 고민을 좀 해 봐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돼지고기 생강구이에 시선이 멈춘다.

"돼지고기 생강구이라는 게 있네, 굉장히 입맛을 돋구는 이름이군... 좋아, 돼지고기 생강구이 2인분에, 밥, 미소시루로 괜찮을까?"

뭔가 본래 목적은 잠시 잊은 듯한 느낌

481 나니와주 (/G3463Yjbc)

2023-08-30 (水) 22:03:41

>>470 (.....)

482 코우주 (GdkmW3u1j6)

2023-08-30 (水) 22:07:02

익숙한 천장이다..

483 코우주 (GdkmW3u1j6)

2023-08-30 (水) 22:08:01

맞다 나니와주 답레 못봣을까바... situplay>1596938082>168 <<여깃어요

484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2:09:44

반갑또레나
반갑무스메

>>481 앗 아아

485 메이사-다이고 (8fSYwg16GA)

2023-08-30 (水) 22:11:09

"아니이~ 뭔가 트레이너 말이야, 우마레인저 그린이란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우마그린."

어리둥절한 듯한 트레이너에게 니헤헤 웃으며 우마그린이란 호칭에 대해 설명한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를 하또라고 부르는 거랑 비슷한 거다.(지금은 쿠소닌겐이라고 부르는 일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어떨까나~ 우리집 메뉴는 다 맛있어서 전부 추천이긴한데. 오오, 보는 눈이 있으시구만요. 돼지고기 생강구이에 밥이랑 미소시루, 그리고 디저트까지 해서 스태미나 정식이니까 그걸로 드릴게~"

2인분이라, 우마무스메 기준 2인분이면 충분하겠지? 또레나가 올때마다 우마무스메 기준으로 곱배기 서비스를 주긴 하는데 매번 힘들어보였지.. 그래도 우마그린이라면 가능할지도?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기입하고, 주방에도 전달했다. 오늘은 파파가 주방에 있어서 생강구이 맛이 진할지도 모르겠네.

"네 주문 완료. 조금만 기다려줘~"

486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2:11:43

나니와.... 결국 천장을....

487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2:12:11

무스메 기준 2인분을 먹게 된

488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2:13:50

많이 먹고 쑥쑥 크라는 뜻(?????)

489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2:14:19

다이고.....결국 그 식사를 하게 되어버렸군요.....

490 다이고 - 메이사 (8udo1wh.UI)

2023-08-30 (水) 22:16:17

"아하~ 그런 의미였어? 그런 거면 뭐... 그럴듯하네."

정확히는 그럴듯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맞춘 수준. 모든 부분을 연기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유니폼을 입고 하는 스턴트는 했으니 어느 정도 지분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건 비밀로 남겨두자...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다이고였다.

"그렇구나, 정식이라고 주문하면 되는 거였어!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메이사."

디저트는 아마 정해져 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주문을 받고 주방에 전달하는 메이사의 모습을 보면서 물을 마시던 다이고는, 주문이 완료됐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메이사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그러면 기다리는 동안 얘기나 좀 할까? 바쁘진 않지?"

491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2:17:12

미즈농이 맨날 다 먹지 못하고 남겨버리는것을 2인분이나 시켜버린 다이고

492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2:19:56

엄청난 악력과 체력을 자랑하는 미즈호가 전부 소화하지 못한 1인분을 2인분이나 시켰으니 이제 다 끝났어

493 메이사-다이고 (8fSYwg16GA)

2023-08-30 (水) 22:20:02

"응? 그래. 아마 좀 걸릴테니까."

우마무스메 기준 2인분이라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수밖에 없다. 언제 나오냐는 말을 듣는 것보다는 그냥 서로 얘기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그러지? 저번 트레이닝 때문인가? 그거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는데.

"그래서 무슨 얘기?? 저번 트레이닝 얘기? 아, 아니면 다음 트레이닝 일정?"

생각보다 멀쩡하게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 사이에 있을 법한 화제들을 꼽아보며 자연스럽게 트레이너의 앞자리에 착석했다. 아니 뭐, 지금은 좀 한가하기도 하고, 트레이너가 얘기하자고 했으니까... 괜찮겠지?

494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2:20:54

이제 불리한 이야기가 나오면 산더미같은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입에 쑤셔넣으며 조용히 하세욧 시킬 수 있는 것이다(????)

495 리카주 (okuYAijGNs)

2023-08-30 (水) 22:21:31

옴뇸뇸.

496 다이고 - 메이사 (8udo1wh.UI)

2023-08-30 (水) 22:24:36

"좋아 그럼."

아마 시간은 괜찮은 것 같다. 여유가 좀 있는지 메이사가 맞은편에 앉아 무슨 이야기를 할 건지 화제를 하나씩 건드려보는 모습을 보다가 다이고는 고갤 저었다. 그게 아니야.

"아니, 다른 게 아니고. 조금만 있으면 새해잖아, 계획이라든가 있나 궁금해서."

트레이닝 이야기도 할 생각만 있다면 잔뜩 있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다른 게 중요하다.
즉 목적은 처음에 들어왔을 때부터 잊지 않았다!

"신사에는 당연히 갈 거지?"

497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2:26:00

다이고 대체 뭘 물어보러간desu

498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2:27:24

@마리야주
일어나시오
당신을 위한 신입이 왔소

499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2:28:25

와씨 2미터
개쩐다

500 코우주 (GdkmW3u1j6)

2023-08-30 (水) 22:28:59

ㅗㅜㅑ

501 메이사-다이고 (8fSYwg16GA)

2023-08-30 (水) 22:29:21

"그야 당연히 가야지? 하츠모데잖아?"

앗차, 그러고보니 하츠모데 가기 전에- 정확히는 하츠모데로 신사가 북적이기 전에 가서 순산 부적을 사왔어야 하는데. 뭐, 아직 시간은 좀 있으니까 괜찮을까. 아무튼 신사에 당연히 갈 거냐는 물음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잠깐, 당연히 갈 거냐니 뭔가 이상한데...? 뭐지...?

"으음~ 뭐야? 가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거야?? 매년 해오던 건데?"

아니면 뭐, 그날 특별 트레이닝이 있으니 미뤄라, 같은? 하지만 트레이닝 얘기냐고 물었을 땐 아니라고 했으니까 그건 아니겠지만.

"그보다 트레이너도 갈거지? 하츠모데."

502 메이사주 (8fSYwg16GA)

2023-08-30 (水) 22:30:26

우와 2미터라니 우와아아아아.....

503 나니와주 (/G3463Yjbc)

2023-08-30 (水) 22:32:27

>>483 데뎃 감사합니다...! 잠시만 이따가 써올게요.,!!

504 리카주 (okuYAijGNs)

2023-08-30 (水) 22:34:29

엄청난 우마무스메..!

505 다이고 - 메이사 (8udo1wh.UI)

2023-08-30 (水) 22:34:38

"그 전에 갈 예정은 없어?"

당연히 가는 게 아니라 뭔가 용건이 있어서 찾아가는 게 분명한 하츠모데 전의 방문... 다이고가 추리한 게 맞다면 대자보를 붙인 것은 메이사일 것이다. 메이사가 혹시 도망갈지도 모르기 떄문에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는 있지만...

"아니, 그런 이유는 없지!"

가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냐며 묻는 메이사에게 그런 이유는 없다며 손을 흔들던 다이고는, 그도 갈 거냐는 물음에 고갤 끄덕였다.

"응, 그래야지. 가서 부적도 좀 사고~ 나 말고 경사가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 사람들 것도 좀 살까 생각 중인데."

506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2:35:26

@마리야주 당장 오시오!!!!!!!!!!!

507 리카주 (okuYAijGNs)

2023-08-30 (水) 22:36:27

그치만 홋케니까 흥미를 가질 거란 말이지...

508 메이사-다이고 (8fSYwg16GA)

2023-08-30 (水) 22:39:50

"그 전에?"

엑, 하츠모데 전에 갈 예정을 묻는다니. ....아, 그때 붙인 그거때문인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되물으면서 슬쩍 우마그린의 표정을 살핀다. ...아무래도 혼내려는 것 같지는 않고-애초에 혼낸다고 해도 여긴 내 홈그라운드(?) 녀석에게 승산은 없다(???)-그냥 말해도 될까? 좀 더 살펴볼까??

"흐음~ 그렇구나아. 어떤 경사길래 부적까지 사려고? 언제 갈 건데?"

일단 물어보고 일정이 겹치지 않게 사러 가야겠다. 만일을 위해서. 아니야, 대화를 통해 같은 편(?)임을 확인하면 같이 가도 되겠는데. 우마그린은 데이트 미행 때도 우리 편을 들어줬고. ...사실 완전히 들어준 건 아니지만, 또레나나 쿠소닌겐에 비하면 이쪽 편이라고 해도 되는 거 아냐? 응, 그럴 거야.

"뭐 나도 갈 예정이었으니까. 원한다면 안내도 해줄 수 있는데?"

509 다이고 - 메이사 (8udo1wh.UI)

2023-08-30 (水) 22:44:34

"응, 그 전에."

특정 부적이 아니더라도 하츠모데 때 사람들이 모이면 몰려들어서 사게 되어 있지. 그렇담 원하는 부적을 무사히 사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츠모데가 아니라 좀 전에 미리 가야 하는 법.

"그건 아무래도 내가 당사자가 아니니까 말하기는 좀 그렇네, 아니지... 이야기하는 게 나을까?"

능숙하게 고민하는 척()을 하며 말할까말까 간을 보던 다이고는, 자신도 갈 예정이었으니 원한다면 안내해 줄 수 있다는 메이사의 말에 오오, 하고 좋은 제안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거 좋네, 예정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지, 당장 내일도 괜찮고."

510 미즈호주 (U9NmCiXk8A)

2023-08-30 (水) 22:45:12

님들 진짜 하츠모데에서 순산기원부적 받아올 생각임?

511 다이고주 (8udo1wh.UI)

2023-08-30 (水) 22:46:39

그거슨 전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려있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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