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807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38 :: 1001

◆c9lNRrMzaQ

2023-08-29 19:05:54 - 2023-08-31 22:12:21

0 ◆c9lNRrMzaQ (dDllCX6hYI)

2023-08-29 (FIRE!) 19:05:5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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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951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1:42

그건 메인특이 혓바닥이여야 하잖아

952 여선 - 준혁 (bmAfu6AWv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2:22

"아 네에... 그렇군용..."
본부로 가서 탈출하겠다는 말에 그래도 좀 불편한지 꿈지럭거립니다. 그냥 얘네들 습격하고 쟤네가 조사하는 동안 본부를 다른 이들이 습격하면 안되나.. 스러운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준혁이 말을 하자...

"게이트에서 나온 게.. 보통 정배죵?"
게이트 아니면 얘네들이 대체 어디서 나올 수 있는지 그건 더 놀라운 일이 아닐까..

"그....뭔지는.. 아.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느낌으로요"
게이트가 아니면. 이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953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4:20

(혓바닥) 모르는데요?

(셜록 홈즈) 그래? 진짜 몰라? 함 뿌리까지 파봐???

954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4:28

>>951(별아이) 울집 변호사한티 말해요

955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6:34

>>953
뇌에 힘줘서 기억 삭제!!

956 준혁 - 여선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7:14

" ...사실 게이트에서 튀어나온게 보통이긴 한데. 이렇게 대규모로 나타난건 보통 문제가 아니지.. "

우리가 생각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니까 이 이상 생각은 무의미 하겠지만.

" 아무튼 뭐, 슬슬 도착한 것 같은데? 이 녀석들 어수선한걸 보...? "

저게 뭐야?

현준혁이 눈을 찌푸리며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당근을 본다.
커다란 당근이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것은 커다란 당근. 그 이외의 표현은 힘들 것 같다
그냥 커다란 당근이니까.

여선이도 저게 커다란 당근이구나 라는것을 식별 가능할 정도로 가까워지자.
당근 옆에 있는 토깽이가, 떡 반죽을 잡아 들고, 당근의 버튼을 누르자
당근의 중간 부분이 갈라지더니, 안쪽에 있는 홈에 떡 반죽을 넣는다.

" ...... 저거 설마 "

그리고 토깽이가 다시 버튼을 누르자, 당근은 힘껏 내려찍으며 떡 반죽을 줘 패기 시작했다. . .

그 모습에 현준혁이 삐질 거리며 옆의 토깽이를 보자.
토깽이는 현준혁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더니, 순수하게 그지 없는 얼굴을 유지하며, 가르키던 손가락으로 자신의 목을 그었다.

//8

957 여선 - 준혁 (u7YSUotRh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2:27

어수선한 틈을 타서 도주! 였으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니었다...

"커다란 당근이네요..."
커다란 당근인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떡반죽이 줘패지기 시작하는 걸 보고...

"왜 하필이면 당근.. 떡방아라 전혀 다른뎅..."
중얼거리다가 여선은 준혁에게 목을 긋는 토깽이를 보고는..

"저거 준혁씨를 죽이겠다는 거에요 아니면 너가 너무 무서우니 자살하겠다는 거에용?"
쓸데없는 걸 물어보기 시작합니가.

958 강산 - 시윤. 어느 게이트 안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4:48

팔이 저려서 눈을 떴다.
정신을 차려보니 책상 위에 엎드린 채 잠들어 있었다. 교실에 있을 법한 나무 책상이다.
팔이 저린 것도 그래서였을 것이다.

잠깐만, 교실이라고? 내가 교실 안에?
위화감을 알아차린 강산은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보고는, 속으로 혀를 찬다. 그럼 그렇지.

강산이 정신을 차린 곳은 어느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내부로 보이는 듯한 교실의 뒷자리였다. 이 곳이 미리내고라고 판단하기에는, 자신은 미리내고가 있는 서울이 아니라 제주도에 있어야 했다. 그리고 교실에 있는 사람들 중 아는 얼굴은 없다. 학생들의 복장 또한 그가 처음 보는 교복 차림이었다. 이런, 이제보니 강산의 복장 또한 블레이저 교복 차림으로 맞춰져 있다.
고로, 강산이 내린 결론은 자신이 게이트에 휘말렸다는 것이었다.

"어? 어이 시윤 씨! 잠깐만!"

그때 마침 열린 교실 문 너머로, 조금 익숙한 외양의 장발 남학생이 보인다. 강산은 시윤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려 한다.
만약 이 사람이 그가 아는 윤시윤이 맞다면 그 또한 마침 다른 곳에서 이 게이트에 휘말려 온 것이겠지?

//학교 배경의 게이트에서 단서와 탈출 방법을 찾아 탈출하는 상황!입니다!

959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8:54

톡 노리스...

960 시윤 - 강산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9:05

"....."

여기가 어디지?
나는 정신을 차렸을 땐 영 이상한 곳에서 깨어났다.
일정한 교실과 책상, 칠판, 의자....학교처럼 보인다마는.
이런 학교를 본 기억은 내 안에 없을 뿐더러, 신기하게도 교복까지 입고있는거 아닌가.

"게이트라도 휘말렸나..."

학교 게이트라니 특이한데.
다만 이제와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나는 나갈 방법을 찾고자 복도로 나갔다.

그렇게 잠깐 기웃거리다 보면

"강산이 아니냐."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이다.

961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1:42

강산이랑 시윤이 나이차가 있긴? 한데?
사립학교는 같은 재단 소속의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붙어있기도 하니 시윤이는 스타트 위치가 다르다든가 아니면 둘 중 한 쪽이 나이 속였다든가 하는 설정 붙이셔도 됨다!

962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3:24

마침 떡이 부족하니 너도 일손으로 쓰겠단 의미지 않을까?

963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3:55

그 녀석은 생물의 두개골을 떡방아로 쓰지

964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7:03

시윤주야.
구매 후 공격이다.
망념 남았거나 할 수 있어서 정산 확인을 해야해서 그 전에 공격하면 꼬인다

965 시윤주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8:02

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966 준혁 - 여선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8:50

" 내 생각에는 말이야. 저 떡이 죽도록 맛있다는 의미 같아 "

긍정 회로 오버클럭!

그러나

" ...? "

토깽이가 목에 건 팬던트를 열자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다른 토깽이와 어깨 동무를 한 사진이 보인다

" 어..저거...어어...! "

토고 쇼코와 함께한 남산의 기억 ..
그 때 주리를 틀리고, 무자비한 폭력을 당한 그 토갱이..

" ........ 여선아! 조졌다! 지금 풀어야해! "

//10

967 준혁주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9:34

출석 체크로 얻은건 바로 써도 되나요?

968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0:53

>>967 지금은 그냥 처리했는데.
내가 확인을 해야지...

969 준혁주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2:08

>>968 오케이

970 여선 - 준혁 (u7YSUotRh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4:03

"죽도록 맛있다니.."
나쁘지는 않겠네요~ 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네?"
아니 하지만 그렇게 말하셔도? 라고 말을 하는 여선은 의료도구로 본인은 풀려 합니다.. 그리고는 여선이의 신체로 일단 준혁을 들고 튀려 시도합니다!

"근데 대체 뭘 했길래 조졌다는 거에여?"
그걸 알 리가 없으니 묻는 거지!

971 준혁 - 여선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7:47

" 옆의 토꺵이 친구, 내가 예전에 팼던 애야.. "

상황이 나쁘다!

자신을 진심으로 죽이려 하는 토끼의 눈에 현준혁은 공포에 질렸다.
토끼에게 표정을 만드는 얼굴 근육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공포에 질렸다.

" 지금 도망만 치면 후일의 위협이 될테니까... "

요컨데 지금 여기서 패고 가자는 거지

//12

972 여선 - 준혁 (u7YSUotRh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3:52

"...팼는데 그렇게 행동한가는 건 덜 맞은 게 아닐까용?"
정말 제대로 팼다면 저렇게 긋는 것도 못해용~
말이 좀 살벌한디야.

"여기서 패는 거 좋네요~"
다른 놈들은 뭐지. 하고 보는 중이니까요. 라는 것은 천운이 일을 해서 저녀석만 우리를 따라오고 있는 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선은 갑자기 멈춰서서는 토깽이에게 의료도구를 던집니다! 물론 토깽이에게 닿아도 박살나겠지만 그걸 노렸다구!

973 시윤주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4:41

강산주가 잠시 어디 가셨나..

974 준혁 - 여선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0:43

" ..생각해보니까 그런 것 같아. 그때 토고형이 하지 말라고 말렸다니까? "

남산식으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마도일본엔 또 다른 방식을 쓰나보다.

" 좋아, 아무튼 시작하자 "

토깽이가 여선이 던진 의료도구를 맞고 버둥거리는 한편
준혁은 심플하게 신체를 강화하여 밧줄을 끊어내더니
근처에 잡힌 토끼를 창 대신 휘두른다.

//14

975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1:55

바람과 같은 스피드로 12시 전까지 끝내는 일상 할 사람 구함
없으면 자러감

976 강산 - 시윤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4:52

"아 시윤 씨 맞구나! 이렇게 또 마주치게 되네. 남자 교복 입고 머리 기르고 있으니까 확실히 눈에 확 띈다야.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강산은 반가워하며 시윤과 대화한다.
강산이 알기로 지금의 시윤은 강산보다 어리긴 했지만 시윤이 나이에 비해 키가 커서 그다지 위화감은 없어보인다.

"시윤 씨도 여기 휘말린 거지? 아무래도 나 밖에서 잠들었다가 휘말린 것 같아. 웬만하면 혼자 노숙하지 마...아 이건 나보다 시윤 씨가 더 잘 알겠네. 혹시 오는 길에 뭐 발견한 거 있어?"

강산은 방금 교실 안에서 깨어난지라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창문 밖 교문에는 플래카드가 하나 걸려 있었다.

[■■■도 ○○○도 없는 평화로운 우리 학교
낭만고등학교에 어서오세요 ]

...비각성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큰 글씨지만, 기이하게도 글자가 얼룩이 진 것처럼 뭉개져 있다.

//3번째.

977 시윤주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5:07

>>975 하실래요? 산주랑 돌리는건 12시 전까진 안 끝날듯 하니

978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6:18

>>977 .dice 1 100. = 55
상황은 뭐할까 꼭 게이트안일 필요 없으니 첫대면?

979 시윤주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6:55

>>978
뭐든 괜찮은데, 첫대면이니 무난해도 좋지 싶습니다.

.dice 1 100. = 85

980 새벽주 (dy1lgv8/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7:03

출석체크도 있었나요(시스템 까막눈)
사이트 정독을 다시하고와야...

981 여선 - 준혁 (u7YSUotRh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7:29

"원수가 될 이를 미리 처단하는 건 나쁜 게 아니니까요~"
어쨌거나 털어먹을 건데 미리 안 좋게 되더라도 뭐... 지 않을까요~ 라고 말을 하면서 여선은 의료도구를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어쩌면 잘 맞추면 침을 던져서 점혈해버리는 것도 가능할까(?)(농담입니다.)

"토끼가 무기가 된다니. 좋은 생각이에요~"
하지만 여선이는 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야 부족한 것들 투성이이고! 하지만 응원은 가능하니까 응원을 한다. 잘하네요 준혁씨!!

근처의 토끼는 아주 조금 불쌍하지만 그래도 문제는 없다!

982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8:14

>>946 엥 무슨 일이 있나요?
혹시 인터넷이...?

>>947 >>949 ㄷㄷㄷㄷ...

>>973 뒷 전개까지 미리 구상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죄송함다!!

983 여선주 (u7YSUotRh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8:31

>>980 이 출석체크는 이벤트성이니까요~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recent#bottom

이 어장을 확인하시는 게 빠릅니당!

984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8:40

그럼 기숙사 앞으로 선레 써옴 그동안 새벽주한테 출첵 설명해줘

985 시윤 - 강산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8:46

"머리는 원래부터 긴데. 안묶은걸 처음 봤던가?"

갑자기 왜 그런 얘길 하나 했더니마는, 현재는 뒷머리를 묶어올리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어쨌거나 나도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하기사 이런 학교 교복 차림은 둘 다 처음보는 것이겠지.
강산이 같은 경우엔 성인 가까운 나이지만 젊은 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비슷해. 언제 어떻게 왔는지도 사실 잘 기억 안나."

꿈을 통해 작동하는 형식일지도 모르지....당장 습격 당할 조짐은 없지만.

"아주 특별한건 없는데, 굳이 말하자면....저거."

나는 교문에 걸린 플래카드를 가리킨다.

"저 감춰둔 단어를 찾아보라는 걸지도 모르겠군."

986 이름 없음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9:01

>>980
추석 이벤트 (추석에 끝나는)
로 토끼 잡는 이벤트 중이야
자세한 건 >>0에 이벤트 정산 어장 참고!

987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9:34

>>980 이벤트 출첵이에요!

물론 최근에 시작한 내용이라 사이트에는 없고...
여기 봐주시면 될 것 같슴다!

situplay>1596937065>0 이벤트 정산어장
situplay>1596571072>985 제가 요약한 이벤트 설명임다!

988 시윤주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9:50

>>980 한달간 진행되는 이벤트 한정 출석입니다. 망념 100으로 공격 주사위를 교환할 수 있고, 그걸 굴려서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인데. 하루에 한번 일상을 돌리고 출석체크를 남기면 주사위 1개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989 준혁 - 여선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1:48

" 괜찮아 여선아 뒤에 있어 "

평소에 쓰던 비늘은 두고왔지만 지금은 비늘 만큼 쓸만한 토끼가 있다.
준혁이 토끼의 귀를 잡아 힘껏 휘두르자
토깽이들이 봉제인형 마냥 후두둑 나가 떨어진다.

" 좋아! 효과 있어! "

눈이 소용돌이 무늬가 된 토끼가 준혁의 손에 잡혀 파들거리는건 무시하자.

" 여선아! 본부는 아니지만 저 기계라도 챙겨가자! "

//16

990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4:55

망념 현황판 갱신 완료했슴다~

991 조디악 - 윤시윤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6:41

다시 한 번 내 소개를 하지!
내 이름은 조디악 라멘트. 일단은 내 보호자인 그라함이 특별반 입학을 추천했고,
염병할 특별반은 입학하자 마자 반장이라는 놈이 테러 사건에 휘말리고,
그거 수습하는건지 뭔지 몰라도 기숙사엔 매번 아무도 없고,

" 와, 오늘도 기숙사에 아무도 안 오나봄; "

DOG 에반데.

조디악은 기숙사 거실에 놓인 쇼파를 침대 삼아 설렁설렁 눕고선, TV를 켠다.
오늘의 날씨... 패스
위기의 특별반 이대로 괜찮은가?(아니 또?)... 알고 있으니 패스

" TV도 볼 게 없네. "

잠이나 잘까, 하는 순간, 기숙사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조디는 자리에서 누운 그대로 전환 시야를 이용해 복도를 바라보았다. 오늘은 누가 들어오나 얼굴 좀 보자.

992 여선 - 준혁 (u7YSUotRh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7:11

"뒤에 있으면 되지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휘말리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떨어지지도 않는..

"와아. 토끼무기로 토끼를..."
역시 토끼가 깡이 있다니까요~ 라는 중얼거림을 하고는 준혁이 제안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본부를 후려치는 건 못해도..

"기계라도 챙겨가는 거 좋네요!"
여선이 기계를... 챙기려 합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이라 어 했지만 그거 토끼를 사용했으니 그런거지. 안 사용했으면 무거워서 못들고 갔을지도...

993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9:53

"....기숙사는 매우 간만이로군."

솔직히 말하자면 요 근래는 미리내고를 다니고 있지도 않다.
유럽에서 이것저것 처리하던 도중, 제출해야되는 서류가 하나 생겨서 잠깐 들리게 된 것이다.
다들 바쁜데다가 자기 할 일 하러 돌아다니다 보니, 시끌벅적하던 기숙사는 아주 고요 했다.
나름대로 바쁘고 화목하게 어울리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어쩐지 씁쓸해지는 기분으로 문을 연다.

"....음?"

거기에는 처음보는 청년이 있었다.
소파를 편히 뒹굴거리는걸 보건데 감히 도둑일리는 없을테고.

"신입생인가?"

학교에 오지 않는 긴 기간 동안 드디어 신입생이 온건가 싶어서 물어본다.

994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2:15

강산이 위화감 정도 다이스.
.dice 0 9. = 4
+2 넓얕지식
-0.5 ???

꼭 진행 중이나 일상 중에 이렇게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제가 결정장애인 편이라 고민을 줄이기 위해 일상 중 몇 가지 요소를 다이스에 맡기는 거에요.😅

995 준혁 - 여선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2:35

" 그래 거기면 될거야...! "

한바퀴 돌며 토끼를 휘두르던 준혁이.
토끼의 귀를 놔주자
회전하며 날아간 토깽이가 다른 토깽이 무리와 충돌하며 바닥을 구른다.

" 토끼들이 뒤엉킨 사이에 기계 가지고 튀자 "

우주 토끼 해적단이 만든 떡은..
생각보다 진귀하게 팔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여선이 기계를 챙기자,
준혁은 앞장 서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18

996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3:23

자, 오늘의 게스트는 누구일 것인가. 피자 동료 헬멧맨? 아니면 이상한 놈?

둘 다 아니었다!

" 뭐야. 처음 보는 얼굴. "

그제서야 조디는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이 들어, 상체를 일으켰다.
음 음.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누워있는 건 한국의 예절도 아니지.(물론 조디는 예절따윈 개나 줬다)

" 그래, 그래. 신입생. 조디라고 부르면 되고, 이름 뭐냐? "

// 3

997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4:40

어째 눈이 침침하더라니 글자 크기가 85%였네

998 여선 - 준혁 (S9gdLOWbR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7:01

"좋아요 좋아요~"
확실히 거리감 있지요.

"아아 드론 있었으면 폭발시키고 갔을 텐데요!"
그런데 드론이 나왔습니다(???) 인벤토리 안에 있다가 튀어나온 건가(?)

"있으면 줘야죠!"
그걸 여선은 마지막으로 던지고 준혁과 함께 뒤도 안 돌아보고 도주하려 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멀어졌을 무렵.... 여선은 준혁에게 스위치를 건넵니다.

"마지막 화려하게는 준혁씨가 하는 걸로요~"
폭발이 화려하게 일어나면 여선과 준혁은 팝콘을 뜯으며 관전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을지도.

//막레 주시면 될 것 같네용!

999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7:25

"마찬가지로군. 서로 처음 보는 모양인데."

그러고 보면 문득 떠올랐다.

지금 있는 애들은 믿던지 아니던지 최소한 내 환생 이야기에 대해서 대강은 들었는데. 신입생의 시선에서 보자면 나는 여전히 딱딱한 말투를 쓰는 15세인가. 아니, 사실 신입생의 시선이 아니라 객관적인 시선이겠다마는. 뭐 여기가 나이에 따른 위계 질서도 있는 곳도 아니고, 억지로 존댓말을 쓸 필욘 없겠지.

"윤 재클린 시윤...이지만, 편하게 시윤이라고 불러."

이번 신입은 조금 껄렁하면서도, 일단 어느정도 친근감 있는 성격인가보다. 싫진 않았기에 가벼운 소개를 받아서 되돌려줬다.

"심심해 보이네. 다른 사람도 없어보이고."

1000 준혁 - 여선 (1iwKpGHhk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9:45

' ....? "

어디선가 튀어나온 드론을 준혁이 잠시 보다가 고갤 끄덕인다.

" 우리 폭발에 너무 익숙해지고 있는거 알고있니 여선아? "

오히려 좋아

준혁은 고갤 끄덕이며 스위치를 힘껏 눌렀고
얼마안가 주홍색의 섬광과 함께 검은 버섯구름이 피어오른다.

" ....참 이상하단 말이야. 도대체 저 토끼들은 어디서 온거지.. "

// 막레! 수고하셨어요 여선주!

1001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2:21

" 특별반에 들어오고는 사람을 영 못봤어. 아니지, 헬멧 쓴 놈이랑 좀 이상한 놈 하나 해서 둘은 봤다. "

그래서 안 본 얼굴은 확실히 기억 할 수 있었다. 시윤은... 초면이다!

" 뭐야 그... 조화롭지 않은 미들 네임은. "

한국식 이름에 게이트산 단어를 스까보세요. 식 이름에 조디는 잠시... 아주 잠시 경악을 했다.
무슨 일이 있었겠거니 하고 곧 신경을 껐지만.

" 엉. 다들 뭐 하느라 바쁘냐? 아니, 너도 모르는것 같네. 제길. "

예상이 안 가는건 아니다만...
// 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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