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807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38 :: 1001

◆c9lNRrMzaQ

2023-08-29 19:05:54 - 2023-08-31 22:12:21

0 ◆c9lNRrMzaQ (dDllCX6hYI)

2023-08-29 (FIRE!) 19:05:5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186 토고주 (Y6UQgUyK0w)

2023-08-29 (FIRE!) 23:43:33

발더게 사기(6만원) vs 오늘은 배달이다 (14000~30000)

187 여선주 (RXANcrzwoo)

2023-08-29 (FIRE!) 23:43:35

약간 썸네일의 토끼옷느낌?

https://youtu.be/kqjlyzQ-d34?si=_j7qxhhItQ9IUmL1

188 시윤 - 여선 (5.oQNj9VXM)

2023-08-29 (FIRE!) 23:49:00

"......좋은 작전이야."

좋은 작전이다. 비슷한 유니폼으로 입고 잠입해서 기지에 파괴공작이라니.
여러모로 좋은 작전이다만...

"그 좋은 작전의 결론으로 토끼 유니폼을 입어야 된다는게, 그....상당히 좀 그렇네."

나는 떨떠름한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
물론 전신 인형탈 같은 꼴은 아니지만서도.
뭐라고 해야할까, 솔직히 말하자면....토끼 잠옷 같다.

189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3:52:22

>>186 스팀에서 보니까 6천원이 더 붙던데...
할인 중이라면 지금 사시는 게 어떨까요!

아니면 나중을 위해 더 아껴두시거나...?

>>185 >>187 ㅋㅋㅋㅋㅋㅋ....

190 여선 - 시윤 (RXANcrzwoo)

2023-08-29 (FIRE!) 23:55:24

"괜찮은 작전이라고 들어서 냉큼 받았다니까용."
토끼탈을 쓰고 잠입해서 파괴공작!
물론 이 파괴공작은 조디라는 분이라던가.. 마도사들이 뭔가 더 잘할 것 같지만 두 분은 아무리 찾아도 없었던 겁니다..

"그렇지만 전신토끼탈은 너무 무겁고 시야확보가 영 아니었는걸요"
전신토끼탈이 있긴 있었구만? 여선이 말하기를.. 의념을 좀 더 아이템에 넣는 대신 가볍고 유니폼스러워졌다...고 합니다. 여선이 먼저 입고 나오려 합니다. 짠! 이라면서 나온 건... 뭐 조금은 봐줄 만한 옷일 것 같습니다.

봐줄 만하다이지 꼭 입어봐야해! 스러운 옷은 아니지만.

191 토고주 (Y6UQgUyK0w)

2023-08-29 (FIRE!) 23:58:57

강산주가 그렇게 말하니 월급 나오면 사야지

192 알렌주 (0DiFJH0i1c)

2023-08-29 (FIRE!) 23:59:57

아임홈

193 시윤 - 여선 (Rur05opmhc)

2023-08-30 (水) 00:00:31

"......"

입고 나온걸 보면, 적어도 여자애가 입으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물론 적지 한복판에서 남자인 내가 입고 다녀야 한다는건 뭐라고 해야할까, 심히 복잡한 기분이다마는...
그렇다고 '복장이 귀여우니까 작전 안할래' 라고 떼 쓰면, 그건 그거대로 어이가 없는 짓이고...

...결국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토끼 잠옷 비스무리한 잠입복으로 갈아입고 왔다.

"듣기론 이 곳에 강화슈트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이런식이 아니었음 좋겠네...."

참고로 악어인형처럼 보이는 저격총 꼴깍이를 등에 메고 있으니.

뭐라고 해야할까, 게임 이벤트 복장을 입은 고인물 같다.

194 여선 - 시윤 (okuYAijGNs)

2023-08-30 (水) 00:04:58

"하긴 토끼귀로 움직이는 강화슈트는 매우 귀여울 것 같으니까용"
조금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말을 하고는..

"그치만 토끼귀와 귀여운 옷을 입고 강하게라면 역시 멋지게 보일수도..."
*아닙니다.
꼴깍이와 토끼옷을 장비한 시윤이 고인물스럽다면.. 여선은 그냥.. 토끼잠옷 입음 정도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이제.. 슬쩍 일행에 섞이면 된다고 하네용.."
"물론 가장 안전한 건 둘을 처리하고 쓱이지만용.."
그리고 어떤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우주해적토깽이들 사이에 섞이면 이미 있던 단원인가! 하고 그들이 신경쓰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파괴공작을 하려면.. 어디로 가야하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걸어가려 합니다.

195 강산주 (B7RJ.4g5h2)

2023-08-30 (水) 00:05:30

>>191 안전빵 가시죠. (끄덕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196 시윤 - 여선 (Rur05opmhc)

2023-08-30 (水) 00:08:57

"전투중에 귀엽거나 우스꽝스러운 것은 꼴깍이로 이미 충분해."

아니, 생각해보면 반대로 꼴깍이가 있는 시점에서 이미 더 우스워지던 말던 상관 없는게 아닐까.
순간 그럴듯한 의견인 것도 같아서 잠깐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일리가....있어.

"암살 기능은 없지만....기본 권총 정도는 있으니까. 의념발화를 섞으면 기본 단원 정도는 근거리에서 잡을 수 있겠지."

친절한 앞주머니에 넣어둔 권총을 슬쩍 꺼내서 보여줬다가 다시 도로 집어넣었다.
그리곤 매우 자연스럽게 걷기 시작하는 그녀를 뒤따라 간다.

"근데, 파괴공작인데 어디로 가야되는진 알아?"

197 여선 (okuYAijGNs)

2023-08-30 (水) 00:10:41

알렌주 리하여요~

198 토고주 (Q34087Rpiw)

2023-08-30 (水) 00:12:53

출근...
한시간....
더 미뤄짐.....

199 린-강산 (cP71N6B.uY)

2023-08-30 (水) 00:13:19

신이시여 모든 것을 이 일격에 걸겠나이다.
잔뜩 다리에 힘을 주고 망념의 힘으로 강화한다. 힘과 거북함이 동시에 차오르는 느낌과 함께 바로, 그림자를 타고 빠르게 돌진한다.
1보에 음속을 돌파 2보에 간극을 없애고 3보에 검으로 끊는다.

<ruby 무명삼단찌르기!>"피안천향환무!"</ruby>
의념기를 쓰진 않았지만 그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눈에 불을 켜고 돌진을 한다. 하얀 떡폭탄과 어지러운 공격이 날아오지만 반 이상은 강산의 보조에 닿지 않고 반은 집념과 근성으로 피해낸다. 푹, 단검이 푹신한 무언가를 찌르고 들어가는게 손을 타고 느껴진다.

"어떻게..."
깜짝 놀란 토끼눈을 한 연구원 토끼의 바로 앞, 단검이 푹신한 방어구를 뚫고 토끼의 목에 닿았다. 하지만 닿았을 뿐이다. 그러나

"소녀의 목적은 애당초 귀하가 아니었으니 말이어요."
생글생글 웃으며 재빠르게 자리를 벗어나는 린의 손아귀에는 메모리 칩이 들려있었다.

"강산군 도주를 준비하시어요!"
빨리 자료 확인하고 폐기하러 가보자고!

OTL자세로 무너진 연구원 토끼를 뒤로하고 린은 강산이 있는 쪽, 반대편 복도로 달렸다.
//6

200 린-강산 (cP71N6B.uY)

2023-08-30 (水) 00:14:27

>>199 "피안천향환무!"무명삼단찌르기

아까우니 다시

201 강산주 (B7RJ.4g5h2)

2023-08-30 (水) 00:16:00

>>198 뭔일이래요??

>>199-200 오오...느낌표가 문제였네요. (끄덕)

202 무명(토고주임) (Q34087Rpiw)

2023-08-30 (水) 00:16:16

삼단찌르기

203 여선 - 시윤 (okuYAijGNs)

2023-08-30 (水) 00:16:30

"꼴깍이..."
쫀득한 인형 느낌일까..생각하는 듯 바라보는 시선이 묘합니다. 꾸욱 눌러보고 싶은건가. 그리고 기본단원 정도는.. 이라는 말을 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정도면 되겠지. 라는 안일함.

매우 자연스럽게 걷다보면 뭔가 삑삑거리는 장치가 점점 많아지고 누가봐도 정예스러운 토깽이들이 보이는 걸 보니. 중심부에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 되는대로 걷기는 했는데.. 중심부에 그 지탱하는 기반의 정보가 있을 거고 중심부랑 그 기반에 공작을 하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니까 밖에서 버튼 누르면 쾅 하고 무너지게 하려는 셈인가. 그리고 남은 잔당들은 하나씩 처리하면 되고.

"물론 좀 언어 해독은 해야겠지만요!"
눈 앞에 있는 중심부 방의 언어를 뚫어져라 쳐다보면 나노머신이 해석을 해줄 것이다.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눈 앞의 방이 총괄사무실(*정보가 있어보인다)인 듯하다.

204 토고주 (Q34087Rpiw)

2023-08-30 (水) 00:16:38

교대가 늦게 온데
히이이이이이잉

205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0:20:47

페그오 모르는 사람을 위한 영상
위에 이거 드립이야

206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0:21:05

왜 안나왔지

207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0:21:24


;;

208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0:21:55

>>204 미리 바나나 껍질 깔아놓자

209 시윤 - 여선 (Rur05opmhc)

2023-08-30 (水) 00:23:52

"....왜 그래?"

뭔가 고양이가 생선 바라보는 눈빛으로 꼴깍이를 바라보기에 떨떠름하게 묻는다.
고양이상 이기도 해서 그런가, 자칫 잘못하면 휙 낚아채갈것만 같은....아니 그럴리가 없겠지.

그리고 따지자면 지금은 토끼다.

"되는대로 걸었다니....그래도 그런 것 치곤, 꽤나 제대로 온 것 같은데."

명백히 주요 시설처럼 보이는 구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망설임도 없이 성큼성큼 걸어 가길래 목표를 정확히 아는가 싶었는데.
그냥 운으로 찍어서 도달한건가....그건 그것대로 대단하군.

"흠....여기서 정보를 들어볼까?"

총괄 사무실 앞에서 잠깐 의견을 내본다.

"최근 소음분석이란 스킬을 얻어서 말이야."

랭크는 아직 낮지만. 그래도 망념을 집중하면 꽤나 들릴터다.

210 강산 - 린 (B7RJ.4g5h2)

2023-08-30 (水) 00:27:10

난전 상황이 아니었으면 강산은 린이 외치는 것을 듣고 재미있어하며 웃었을 것이다. 기술 이름을 외치면서 싸우는 것은 가공의 매체에나 나오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그러는 각성자를 여기서 만났으니 말이다.
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작전 중이다.

"마츠시타 씨 나이스! 오케이"

린에 손에 들린 메모리칩을 보자 나이스를 외치며 린에게 다시 신속 강화 버프 마도를 건다.
그리고 린을 뒤쫓는 토끼들에게는 '휩쓰는' 성질에 집중한, 큰 파도 같은 물살을 쏟아내어 반대쪽으로 밀어버려 복도를 더욱 아수라장으로 만들고는, 강산도 뒤따라 도주한다.

"이거 나노머신으로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없으려나??"

//7번째.

211 토고주 (Q34087Rpiw)

2023-08-30 (水) 00:28:36

>>208
버스 끊겨서 교대하는 분이 나 집까지 데려다주고 일 해서
그러면 안돼

212 강산주 (B7RJ.4g5h2)

2023-08-30 (水) 00:29:47

>>204
😭...

>>205-207 앗 그런거군요...!

213 여선 - 시윤 (okuYAijGNs)

2023-08-30 (水) 00:32:27

"토끼가 강한 이유가... 깡과 총이 있어서라고 하니까..."
저도 총을 들면 깡이랑 총 둘 다 충족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하는 여선. 하지만 그게 꼴깍이를 그렇게 봐도 되는 이유는 아니잖아.

"제대로 왔으니까 된 거 아닐까..싶네요"
제대로 온 게 맞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지 외곽만 삥삥 돌고 있었으면 뭐야.. 라는 말 들어도 할말이 없을 겁니다.

"들어볼 수 있어용?"
그러면 그렇게 하자는 듯 바라봅니다. 물론 여선이하려던 건 문을 따고 들어가서 샤사샷으로 정보털기였으니 그것보단 더 낫겠다 싶었나 봅니다.
만일 소음분석이라는 스킬을 쓴다면 안쪽에서 기지 기반 정비를 해야한다는 소리와 그에 필요한 인력을 뽑겠다 같은 소리가 들려왔을 겁니다. 그걸 기반으로 둘이 기반 정비를 하겠다고 하면 바로 투입이 가능해졌을 겁니다.

"저희 이렇게 쉽게 뽑혀도 되는 걸까요?"

//9

214 린-강산 (cP71N6B.uY)

2023-08-30 (水) 00:35:08

이것은 어쌔신인가 검사인가 광전사인가 정체성에 대한 정의는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으로 성공에 취해 달린다.
물론 묘하게 기술명을 자의가 아닌 어떤 우주적인 힘에 의해 외친 것 같다는 떨떠름한 기분도 뒤로한다. 이건모두뒤의사람이개강을앞둔탓이다.

한 순간에 늦여름의 파도풀을 공짜로 즐기게 되어 즐거움의 비명을 지르는 토끼들을 뒤로 하고 일단 메모리 칩을 들고 강산의 말에 집중한다.

"게이트의 물건인지라 확실치는 않지만 시도해봐서 나쁘진 않을것 같사와요."
찬성이란 뜻이다.

//8

215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0:37:15

>>211 unhappy,,
교대 올때까지 열심히 딴짓하자

216 시윤 - 여선 (Rur05opmhc)

2023-08-30 (水) 00:39:38

"토끼가 언제부터 그런 하드보일드한 존재가 된거야."

뭐랄까 '오, 씹는 맛이 있는데?' 라고 말할 것만 같군....※림부스컴퍼니

"뭐, 나도 위치를 모르는건 매한가지였고."

모른다고 말했다면 찾으려는 시도는 해봤겠다마는.
여튼 똑같이 몰랐던 시점에서 사실 뭐라 할 자격은 없다.
물론 전생의 나였다면 놀라 뒤집어져 거품을 물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그건 그 때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음....."

여선이 동의하자 소음분석으로 안쪽에서 대충의 소리를 듣고, 혹시나 해서 제의하자 곧바로 투입 됐다.
쉽게 뽑혀도 된다는 말엔 나도 미묘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어째....일이 너무 잘 풀리는 것 같다?"

쉬운 임무는 아니었을텐데, 왜 이렇게 긴장감이 없지....

217 여선 - 시윤 (okuYAijGNs)

2023-08-30 (水) 00:47:11

"그렇게 들었는데 아니었나아~"
모르는 척 하기는.

이렇게 쉽고 긴장감이 없는 건 아이템을 잘 골라온 걸까. 아니면 천운이 일하는걸까.. 둘 다일수도 있겠다.

"이상하게 긴장감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들킬까말까 쫄리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사실 다이스로 1~10 굴려서 낮으면 쫄리는 상황을 생각했었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뺐더니.

"일단 5군데의 기반에 작업하고.. 중심부도 작업하려면 바쁘게 움직여야겠네용."
기반과 중심을 폭삭! 시키기 위한 준비는 인벤토리 안에 있을 테니까. 다만 둘 중 한명은 망을 봐야 할 것이다. 터뜨리기 전에는 기반정비처럼 보일 테니까 준비하는 동안만...이면 되겠지. 여선이 작업하고 싶어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218 시윤 - 여선 (Rur05opmhc)

2023-08-30 (水) 00:51:42

"자."

결국 나는 못 이기는척 그녀에게 잠깐 꼴깍이를 내밀어주었다.
언제나처럼 바보같은 얼굴로 꼴깍 꼴깍 거리는 악어총.
바깥면은 쥐기 쉽게 부드럽고 폭신한데 반해 안에는 음울한 기운이 느껴지는 흉흉한 총구가 있는게 언밸런스 하다.

"일이 쉬워서 나쁠건 없지."

방심이 좋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생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쉽게 간다면야 좋겠지.

"근데, 결국 뭘로 기폭하는거야?"

폭탄 지식이 있어? 하고 묻는다.

219 강산 - 린 (B7RJ.4g5h2)

2023-08-30 (水) 00:53:26

강산은 린의 답변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칩 폐기하는 거야 거의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까. 일단 좀 거리를 두고 잠시 숨돌릴 곳을...오, 저기 들어가볼래?"

달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던 강산의 눈에, 복도 바닥으로부터 2m 가량의 높이에 나 있는 통로와 문이 보인 것이다.
이 우주토끼들의 도약력이 아니면 닿지 않도록 의도한 듯 하지만...그건 이 둘이 평범한 인간일 때나 통하는 것이다. 강산과 린 정도의 각성자들에게는 의념을 활성화한 상태라면 어렵지 않게 뛰어 들어갈 수 있겠지.

"일반적이지 않은 위치이니 뭔가 좋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군."

//9번째.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20 강산주 (B7RJ.4g5h2)

2023-08-30 (水) 00:55:20

어 마따...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린주 저 오후에 일정 있어서...많이 빡빡한 건 아니지만 너무 늦게 일어나면 좀 곤란할 것 같아서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답레 남겨주시면 나중에 이어드리겠습니다...!

221 강산주 (B7RJ.4g5h2)

2023-08-30 (水) 00:56:03

모두 굳밤 되세요!

222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0:56:27

ㅇㅋㅇㅋ 잘자 굿나잇

223 관전자 (Z0pslrSG5g)

2023-08-30 (水) 00:58:16

되게 오랜만에 와 봤는데...
아직 진행되고 있는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다...

아직 엔딩 안 났구나...?

224 시윤주 (Rur05opmhc)

2023-08-30 (水) 00:59:57

엔딩은 커녕 시나리오 3 이랍니다

225 여선 - 시윤 (okuYAijGNs)

2023-08-30 (水) 01:00:19

꼴깍이를 건네받고는 견착을 시도해보지만 시윤이 보는 게 아니라 일반인이 봐도 엉망진창인 견착입니다. 바깥면이 부드럽고 폭신하고 귀엽지만 총구가 있다!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방심하지 않으려고 신경은 쓰고 있다 이건가?
그래도 여선이가 상식이 없는 건 아니라 총구에 눈을 들이밀지는 않습니다.
시윤이 뭘로 기폭하냐고 묻자...

"바로...이거죵!"
보여준 것은 무선 스위치와 붙이는 패치(처럼 생긴 마도)입니다.
바로 준혁이 쓰고 남은 것들을 여선의 영성으로 분석하고 마도사들의 가공을 거친 패치로 하는 거였습니다.. 패치를 붙이고 밖에서 꾹 누르면 패치의 방어 마도가 해제되며 갇혀있던 마도가 나오는 원리라고 하네요.

가명의 팬더씨와 가명의 폭발마와 가명의 악사의 도움이 있었다고도 합니다(?)

226 ◆c9lNRrMzaQ (r5CWNTkRuI)

2023-08-30 (水) 01:00:28

이 어장이 완결나려면 내 현생이 해결되던지 설정을 반의 반으로 쥑이던지 해야하거든
ㅎㅇ

227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1:00:47

안뇽하세요
전체 스토리의 20% 정도 나갔나 그래요

228 여선주 (okuYAijGNs)

2023-08-30 (水) 01:01:13

잘자요 강산주~

저도 자야겠네용... 내일 점심먹고 짐을 챙겨야해서요! 이어주시면 잇슴니당!

229 린주 (cP71N6B.uY)

2023-08-30 (水) 01:01:40

캡하!

230 ◆c9lNRrMzaQ (r5CWNTkRuI)

2023-08-30 (水) 01:01:51

ㅎㅇ

231 ◆c9lNRrMzaQ (r5CWNTkRuI)

2023-08-30 (水) 01:03:14

관전자 친구가 아는건 영서 1기같은데

232 시윤 - 여선 (Rur05opmhc)

2023-08-30 (水) 01:06:04

"아니, 자세는 그렇게 보단...."

그냥 갖고 놀게 둘려고 했지만, 도저히 신경 쓰여서 참견하고 말았다.
가볍게 총이랑 여선의 어깨등을 잡은 뒤에 자세를 대강이나마 알려준다.

"잘 보면 이 팔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곳에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여기에 딱 붙여서 반동을 받아내는거야."

그렇게 잠깐 이리저리 설명을 하다가, 잠깐 머쓱하게 볼을 긁적인다.

"뭐...사실 나는 좋게 말하면 '클래식', 나쁘게 말하면 '낡은' 타입이니까. 요즘에는 또 다를 수도 있지만..."

이런 성실한 견착 자세에 연연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솔직히 말해서 각성자의 신체로는 한팔에 들고 기관단총 아킴보 마냥 쏘는 것도 가능은 한 수준이니까.

"호오....마도 지뢰 같은건가."

나는 패치의 설명을 듣곤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말하긴 뭣하지만, 생각보다 좀 더 그럴듯한 장비와 계획이라서 놀랐다.
최악의 경우 직접 박살내는 것도 고려했는데.

233 시윤주 (Rur05opmhc)

2023-08-30 (水) 01:06:26

여선주 잘자요~~

234 관전자 (Z0pslrSG5g)

2023-08-30 (水) 01:06:49

>>231 벌써 시즌 2까지 진행됐구나?

235 ◆c9lNRrMzaQ (r5CWNTkRuI)

2023-08-30 (水) 01:07:45

1기를 조사먹고 2기 똥꼬쇼 보여드리겠습니다의 결과가 지금이야

236 린-강산 (cP71N6B.uY)

2023-08-30 (水) 01:08:38

흠...
연구원을 호위하던 토끼들을 따돌리기는 했지만 이미 경보가 울렸고 조금만 시간을 허비하면 또 적에게 둘러쌓일지도 모른다. 여러 경우의 수를 영성 200의 머리로 빠르게 정리한 린은 강산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들어가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사와요."

곧바로 점프해서 암살자 특유의 민첩함으로 몸을 놀려 통로에 안착한 린은 손을 내밀었다. 물론 강산도 강력한 의념각성자이니 이는 실질적인 도움보다는 예의에 가까웠다.

"그러고보니 흩어진 저희의 동료들도 그 칩 안에 기록되어 있으련지요."
//1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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