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109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0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22 23:18:23 - 2023-08-25 01:01:1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aQRyZTh39Q)

2023-08-22 (FIRE!) 23:18:23


 「4번 인기, 키마구레 에스커.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 경쾌한 주법으로 다크 호스로 꼽힙니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 뛰어난 신체로 변덕을 일으킨다면 상위 입상을 노릴 수도 있겠군요.」

 「...」

 「이어서 9번 인기, 포 이그잼플.」
 「그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주법과 기본기가 굉장히 뛰어난 두뇌파입니다.」

  홋카이도, 히다카초. 몬베쓰 경기장.
  JBC 주니어 우준. 더트 1,800m.

 「스타트입니다!」
 「각 우마무스메,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벌써 10펄롱! 많은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3007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16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0:29:46

와 막고라

717 미즈호주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0:06

>>712 당연히 "OK다"

718 리카주 (sbn9s0wMXM)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0:35

모두 어서오시오..

719 미즈호주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2:00

>>716 코우 구경 오실?
이렇게 되면 팀 도쿄 vs 교토 진검승부 될듯

720 나니와주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2:31

뭐어, 양혈이고 나니와쪽은 또 5 이하가 나오면 도중 경기 포기할 예정입니다...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병약 컨셉은 지킨다, 이 트레이트가 +가 되기 전까지는...!

721 미즈호주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2:34

당연함
참여자가 나니와 유키무라 둘밖에 없기 때문이다......

722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3:02

압바가 응원하러 갈게

723 메이사주 (LwDpPnCkJY)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4:05

퇴근을 못해서 레이스를 못하는wwwwww너무 슬픈wwwwwww

724 레이니주 (LKcWfOgqrc)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4:06

>>717 ㅇㅋㅇㅋ 감사합니다...

>>714 컨디션 나락이라 장문까지는 못 쓰지 싶은데??!?!?! ㄱ하지 말임다
상황 선레는 어떤게 좋으심까?

725 미즈호주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4:58

>>723 이시간까지 퇴근을 못한 레스주가 있다?

726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4:58

아니 왜 이시간까지 퇴근을 못하신..

727 유키무라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6:33

코우주 곰방와~~~~~~~~~~~~
코우주랑 미즈호주 일상www 너무 달달하던데 더 달달해질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한www
구경오면 레이스 도중에 꽁냥거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는wwww

>>720 wwwwwwwww와따시는 져도 이겨도 상관없는ww 그냥 같이 일상 돌리는게 즐거운wwww

728 다이고주 (D0YesM6hDk)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6:58

>>724 본인도 장문 잘 못쓰는사람이니 괜찮읍니다
으으으으으음 어떤 식이어도 상관없는데 이러면 떠넘기는 것 같기도 하고
굳이 떠올리자면 레이니가 다른 또레나랑 헤어진 이후의 상황?

혼자서는 훈련을 할 것 같긴 한데 그런 쪽으로도 괜찮습니다, 아니어도 전혀 상관없다는 마인드

729 니시카타 미즈호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7:10

[ 제 1회 닌진 스테이크 배 특별 레이스 ]

갑작스레 연습용 경기장에 펼쳐진 이 현수막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놀랍게도 츠나센 학원 주최 모의 레이스가 맞습니다.
그것도 [ 트레이너 개인 ] 이 주최하는 모의 레이스입니다!

 [ 1착 우승자 : 초대형 당근 함박 스테이크 ].

그것도 1착인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특별 상이 주어지는 모의 레이스이죠.
오늘 1착을 하는 사람에게는 주최자인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아주 특별한 상을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아. 그래서 오늘 레이스에서 1착을 하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1600m 더트. 츠나센 학원 연습용 경기장.
 닌진 스테이크.

 지금 시작합니다!

// 9시 진행형 일상 시작 선레
참여할 사람은 이 레스에 앵커를 달고 레스 쓰시오

730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7:26

그래도 애들 보는데 애정행각은 좀
(라고 했지만 트레이너실에서 키갈했다)

731 유키무라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8:44

>>723 wwwwwwww코이츠wwwwwww 상당히 사축인wwwwwww(내일밤에 출근한다)

신입쟝도 컨디션이 안좋다니 걱정되는ww 요새 날씨가 덥고 습하고 비도 오고 그래서 와따시도 방전된ww
시트 엄청 매력적이던데 잘 지낼수 있으면 좋겠는www

732 유키무라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0:39:16

>>730 www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

733 레이니주 (f.0VpgYvZk)

2023-08-24 (거의 끝나감) 20:41:06

>>725 님아님아...

>>728 ㅇㅋ 그런 쪽으로 생각나신다면??? 제가 선레 써오겠심다 쫌만 기다려주이소

734 다이고주 (D0YesM6hDk)

2023-08-24 (거의 끝나감) 20:46:10

천천히 다녀오이소

735 유키무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0:49:15

>>729

모의 레이스라.

오늘도 어김없이, 연습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으나, 오늘은 어딘가 평소와 달랐다.
닌진 스테이크 배 특별 레이스라. 사전에 전해듣지 못했는데, 참여가 가능할까.
1600m, 내 주력 거리는 아니지만.. 이전의 패배가 떠올랐다. 변명할 여지도 없는 대차. 중앙에 닿지 못했다는 분노.

'조금이라도 더 강해질 수 있다면...'

참여하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금의 내겐 경험이 필요했다. 레이스는 한번이라도 더 많이 나갈 수록 이득이었다.
물론, 무리한 레이스 출주는 곧 부상의 위험으로 직결될수도 있었다.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높은 레벨의 우마무스메에게나 통용되는 이야기. 지금의 나로써는, 아무리 무리한다고 해도 부족했다.
현수막 앞에서, 나는 두 팔을 위로 쭉 뻗었다. 천천히 내리며 견갑골을 조이고... 길게 숨을 뱉으며, 늘 하던 루틴대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736 야나기하라 코우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0:51:55

>>729

비공식 모의 레이스...
코우는 어슬렁어슬렁, 현수막이 걸린 아래를 둘러본다.
아는 우마무스메가 있을까?

737 미즈호주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0:55:32

9시 정각에 시작할 건데 나니와주 레스까지만 일단 기다려봄

738 언그레이 데이즈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0:58:43

>>729 모의 레이스

밤색 머리의 우마무스메는 그 현수막의 밑에서 천천히 몸을 풀고 있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참여한 레이스이다.

1. 나의 다리는 이 딱딱한 마장에 적응을 완료했는가.
2. 나는 중거리를 달리기에 체력적인 준비는 되었는가.

일단 최소 목표는, 완주이다. 하지만... 무리라면, 도중에 포기할수 밖에 없어. 물론, 막내나 스와브가 저걸 먹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김칫국물부터 마시지 말고, 나온 상대를 본다.

유키무라 모모카였던가. 꽤 집념이 강한것처럼 보이던 우마무스메중 하나. 트랙을 마지막까지 쓰던 자 중 하나.

...재밌는 레이스가 기대되었다.

과연, 내 다리는 이 짜릿함에 부응할수 있을까. 그것이 최대 관건이였다.

739 니시카타 미즈호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1:00:00

모두가 모인 것을 확인한 뒤 , 연습용 경기장 계단 위에 선 정장 바지 차림의 니시카타 미즈호가 들고 있는 스톱 워치를 가만히 내려다 봅니다.
그리고는,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을 향해 크게 외치기 시작합니다.

"이번 비공식 레이스는, 클래식 시즌 시작을 코앞에 앞두고 여러분들의 현재 능력치를 평가하는 겸의 레이스가 될 거랍니다.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계단 위에 서서 모인 여러분을 바라보곤 말합니다.....

"다들. 전력으로 뛰어주시도록 해요! 정말로 실제 레이스처럼 뛰는 거에요. 아시겠지요? “

 ※ 준비가 된 우마무스메 캐릭터 전원, 출발선에 서는 레스를 작성해 주세요.

740 나니와주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03:41

"뭐어, 최대한 노력은 해 보꾸마..."

기대는 살짝 부담스러운 언그레이 데이즈. 체육복 차림에 반바지로, 참가하는 우마무스메들을 보고는 중얼거린다. 꽤나 쟁쟁한 면면들이잖아, 이거...

그래도, 쉽게 져줄수는 없잖아, 안그래? 게이트에 서며,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그 눈에는 열기가 서려 있다.

일딘, 이론상 이길 방법은 있다. 이 몸으로, 가능할까.

741 유키무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1:05:15

얼마나 준비운동을 했을까. 다리와 발목, 어깨와 허리,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풀어준 뒤.
몸이 뜨거워지고, 심장이 뜨거워지며, 땀이 몇 방울 흐르고 나서야 나는 길게 숨을 뱉었다.

제자리에서 몇번 뛰며, 쿵쿵거리는 이 압박감을 즐겼다.

'만전이네. 뛸 수 있어. 저번처럼 대차는 당하지 않아... 반드시 이긴다.'

이겨서 증명해주겠어. 유키무라 모모카, 나의 이름을 그 누구도 잊을수 없게끔 만들어 주겠어.

계단쪽에서 소리가 들린다. 트레이너가 준비한 레이스였던가. 나는 천천히 출발선에 섰다. 게이트에 들어가는 감각으로.
상대는... 저 아이인가.

"안녕, 난 유키무라 모모카. 그때 트레이너네 집에서 봤던가? 연애한다던 그 때. 아니라면 미안, 가끔 사람을 헷갈려서."

네게 가볍게 말을 건네고는, 제자리에서 몇번 다시 뛰었다. 그리고는 언제든 출발할 수 있는 자세를 잡았다.

"전력으로 덤벼, 일착은 내가 가져갈테니까."

742 레이니•왈츠(이것은 선레이다) (qL5yTEde4s)

2023-08-24 (거의 끝나감) 21:07:11

⠀중앙. 트레센 학원은 우마무스메와 그 트레이너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곳인가?
아무리 자그마한 소도시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촌구석) 에 위치한 츠나센 학원의 사람일지라도, 그 의미를 모를 순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일종의 ‘요양’을 위해 중앙에서 츠나지 시로 내려온 레이니•왈츠가 자신에게 눈독을 들인 트레이너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같은건... 아주 이상한 풍경은 아니다.

“죄송합니다만, 츠나센에는 쉬기 위해 내려온거라. 네? 가끔씩 달리는건 클래식 시즌의 준비라기보단 간단한 운동이여서요. 네. 그렇다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완곡한 거절의 표시. 뻔한 말들.
레이니•왈츠는 그리 대답하고 몸을 돌려 자신에게 말을 건 트레이너에게서 멀어진다.

“여기도 꽤 귀찮네.”

⠀꼭 레이스에 뜻을 두지 않더라도 운동 삼아 달리는 우마무스메도 있을텐데.
잠깐의 한숨과 함께 레이니•왈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츠나센 학원의 곳곳을 둘러보진 않았기에, 혹시나 아직까지 발견 못한 조용한 명당이 있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을 담고선.

“...그렇지만, 그런 곳은 트레이너나 학생들이 잘 알겠지.”

⠀하아. 어쩔 수 없이 가벼운 한숨과 함께 레이니•왈츠는 트랙 위에서 벗어나, 달리고 있는 다른 학생들이나 구경하기로 마음먹었다. 트레이너로 보이는 남성의 옆에 자리를 잡아 대충 앉고, 무릎을 양 손으로 끌어안는다.

“실례. 잠시 옆에 앉을게요.”

743 언그레이 데이즈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07:16

>>741 유키무라

"그려, 나니와서 온 언그레이데이즈."

짧게 반응한다.

"그래 쉽게 져주지는 않겄으야."

너는, 얼마나 재밌는 레이스를 보여줄까.

744 미즈호주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1:07:41

10분에 바로 레이스 시작함

745 니시카타 미즈호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0:00

모두가 출발선에 서는 것을 확인하고는, 미즈호는 스톱 워치를 가볍게 시야 위로 들어올립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이따금씩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딱. 레이스를 하기 너무나도 좋은 날씨입니다.

“좋아요. 모두가 출발선에 서셨으니. 카운트 다운을 하겠답니다. “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조용히 스톱 워치에 다시 시선을 집중합니다.

 ー 휘오오오 ……

가볍게 불어오는 흙바람, 시야를 어지럽히는 먼지바람.
이 거친 더트 경기장을 여러분은 이제 뛰어야 합니다.
1600m 더트. 딱딱하기 짝이 없는 연습 경기장을.

“3, “
“2, “
“1, “

그리고, 이제.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울립니다.

 ー 타앙 ー!!!!!!!!!

“ ーーー스타트!!!!!!!! “

 ※ 우마무스메 캐릭터 전원, dice 1 100 과 함께 출발레스를 작성해 주세요.

746 언그레이 데이즈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2:26

철컹,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환청과 함께... 시합은 시작되었다.

1600미터는 체력이 바쳐줘야 가능한 싸움. 스타트에서 실수를 해도 추입이기에 따라잡을 수는 있지만... 일단, 계획대로 가는 것을 상정하자. 플랜B는, 실수한 뒤에 고려해도 되. 일단, 플랜 A를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리에 힘을 줘, 땅을 박차나간다.

이번에도, 데뷔전처럼 견뎌줘.

.dice 1 100. = 31

747 유키무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4:24

.dice 1 100. = 44

개시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나는 뛰어나가기 시작했다. 출발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어. 첫번째 직선, 첫번째 코너에서는 대열의 최후미라도 좋아. 무리하게 뛰어나가지 않는다. 언제나 뛰던대로 뛰면 괜찮아. 저번엔 페이스를 너무 일찍 올렸어. 언제나 그렇듯 두번째 코너에서 페이스를 올리면 돼.

흙을 박차고 앞으로 뛰어나가기 시작한다. 심장 고동 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748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4:54

제발 펌블만은..

749 니시카타 미즈호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5:13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각 우마무스메 모두 빠른 속도로 발을 내딛기 시작합니다.
현재 앞서고 있는 자는, 긴 머리칼을 휘날리며 박차고 뛰어가고 있는 자. 유키무라 모모카.
그 다음으로 따라 붙고 있는 자는, 전력으로 다리에 힘을 줘 땅을 박차고 있는 언그레이 데이즈.

한 치를 알 수 없는 막상막하의 승부입니다.
과연 이 레이스의 끝에, 1착을 차지할 무스메는 누가 될까요?

 ※ 우마무스메 캐릭터 전원, dice 1 100 과 함께 초반 질주 레스를 작성해 주세요.

750 사미다레주 (Iv7.Mfw4lo)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5:33

https://www.neka.cc/composer/12609

히히히히히히 언그레이랑 나중에 더 친해지면 이러지 않을까~하고 만들어봤슴다

헤어스타일에서 심하게 미스가 났지만 이게 최선이었음... 사미다레씨 드디어 앞머리를 길렀다고 칩시다👀

751 유키무라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6:13

와따시 궁금한것이 있는www 펌블이 어떻게 작용하는건지(모의전 룰이니 다이스값이 낮은 사람이 지는건 아는데 다이스값 0이 나오면 뭐 부상을 입는다던지 그런건지)랑 지금 유키무라랑 언그레이 둘이서만 뛰는게 맞는지 궁금한www

752 유키무라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6:53

>>760 wwwwwwwww코이츠wwwwwwww 너무 귀여운wwwwwwwwwwwwwwww 빨리 유키무라도 사미다레랑 친해져서 핥-짝 해버리고 싶은www

753 니시카타 미즈호 (I9Mcq4J.Fo)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7:05

>>751 펌블 X (당연함. 레스주배 모의 레이스임)
유키무라와 언그레이 둘이서만 뛰는게 맞음.

754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7:39

나니와쟝은 >>720때문에 펌블이..

755 나니와주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8:00

아, 이건 나니와쟝이 병약이라서 제멋대로 펌블시 붙이는 것이라서 말이죠- 안하셔도 되는 거예요!

756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8:17

>>750

757 나니와주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8:53

(그리고 사미다레쟝의 네카에 심쿵)

(여러분 우리 둘째좀 봐요 너무 귀여워요)

758 언그레이 데이즈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9:46

퍼펙트 스타트는 아니다. 딱딱한 바닥이 살짝 아프기는 하지만, 그만둬야 할 정도는 아니야. 조금, 기선 제압에 실패한건가? 유키무라 모모카는 추입으로 오는 건가? 일단, 달려보자. 두명인 이상, 각질의 의미는 모호해지는 것이야. 주특기를 못 살리는 것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 일단, 타이밍을 기다려볼까. 아니면... 여기서, 제쳐서 소모전으로 달려볼까?

병주처럼 달리면 되는 거야. 일단, 너무 뒤쳐지지 않도록... 바짝 붙는 방식으로?

.dice 1 100. = 99

759 유키무라주 (B6uJUk4Pi2)

2023-08-24 (거의 끝나감) 21:19:55

이해해버린www 그러면 답레쓰러 다녀오는ww

760 시라기 다이고 - 레이니•왈츠 (D0YesM6hDk)

2023-08-24 (거의 끝나감) 21:20:31

오늘의 다이고는 평범했다. 평범하지 않을 때가 얼마나 있겠냐마는 오늘은 어쨌든 평범했다. 그 자체가 평범하다기보다는 하루가 평범했다고 보는 게 맞겠지.
트레이너이니만큼 우마무스메들의 간단한 학습 지도도 해 주고, 달리는 모습을 보고 간단하게 피드백도 해 주는 그런 하루, 담당이 따로 없어 도움을 청해 오는 대로 도와주기는 하지만 모든 아이가 매번, 매 시간에 도움을 청하러 오는 것은 아닌데다가 그 역시 무한동력을 내장한 기계 같은 것이 아니었으므로 지금은 약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래, 지금 다이고는 트랙으로부터 좀 떨어진 위치에 있는 벤치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었다. 이 자리는 근처에 있는 트랙과 훈련하는 아이들, 트레이너들의 목소리로 마냥 조용하지는 않다. 달리는 모습을 보고 담당이 되고자 트레이너가 다가가는 모습도, 반대로 트레이너를 점찍어 두고 트레이너에게 어필하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중앙만큼은 아니지만 이 장소도 역시, 레이스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지도하는 걸 바라는 트레이너들이 잔뜩 있었다.

"......"

다이고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는 말을 적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혼자 있을 때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혼잣말이 적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그렇게 조용히 트랙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있자니, 저만치서 누군가 다가온다. 주변을 조금 두리번거리는 걸 보면 누군가를 찾고 있는 건가 싶지만 직접 물어보기 전에는 모를 일이다. 방금 전에 누군가랑 이야기를 하던 걸 본 것 같기도 하지만 트랙에 있는 아이들이 한 둘이어야지, 잘못 봤을지도 모른다.
어쨌건 그 누군가에게 머물던 시선도 잠시, 다시금 트랙으로 향해 눈을 돌렸던 다이고는,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지고 벤치의 빈 공간에 앉는 소리가 들려오자 시선을 돌렸다, 가까이 온 만큼 자세히 보니, 처음 보는 것 같은 우마무스메였다.

"엉, 괜찮아. 내가 맡아놓은 자리도 아니고."

잠시 시선을 주긴 했지만 너무 오래 시선을 뒀다간 아무래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겠지, 다이고는 다시 시선을 트랙으로 돌리고 물을 두어 모금 마셨다.

"처음 보는 얼굴인 거 같은데, 쉬러 왔어?"

그대로라면 나름대로 조용할 테고, 어쩌면 저 아이도 그걸 원할지도 모르지만 궁금증이 생겼다, 계속 다니면서 얼굴을 볼 거라면 기본적인 것 정도는 물어봐도 좋지 않을까.

761 언그레이 데이즈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20:40

아니. 다 틀렸어.

이것은 둘이서만 하는 레이스. 그렇다면 전력 질주로 기선제압이다. 한번 해보자고... 대도주를.

762 레이니주 (qL5yTEde4s)

2023-08-24 (거의 끝나감) 21:20:41

99

763 코우주 (VtS9ROHs/s)

2023-08-24 (거의 끝나감) 21:21:12

우리딸 잘한ㄷㅏ

764 사미다레주 (Iv7.Mfw4lo)

2023-08-24 (거의 끝나감) 21:23:42

>>752 wwwwww저야말로 유키무라랑 얼른 친해지고 싶다는wwwww 유키무라의 허당력과 의외의 말랑말랑함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는wwwwwww

>>756 아빠랑도 친해져서 치이카와 인형을 안겨드리겠습니다
각오하세요

>>758 기선제압(99)
언그레이쟝 몸으로 사자후를 외치고 계신데요🤔

765 나니와주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1:25:06

사실 다이스를 하는건 속력이 아니라 어떤 작전을 펼치나 같은 생각으로 구상해본거예요- 100일수록 작전이 먹혀서, 아니면 작전 없는 분의 경우에는 순수 실력으로 같은 느낌으로 하는게 사실 도주하는 추입 무스메보다 말이 될거 같아서? 하지만 클래식도 안 먹은 지방 무스메가 이걸 하기에는 그런가 싶기도 하고-

766 다이고주 (D0YesM6hDk)

2023-08-24 (거의 끝나감) 21:25:28

세상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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