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908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3 :: 1001

◆gFlXRVWxzA

2023-08-20 18:18:22 - 2023-09-10 00:30:45

0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8:18:2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 강건주 (Au7cyHuqdc)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2:19

3 미사하란 (D0upXJA6Nk)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2:42

아니엇재서

4 이름 없음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2:43

"..........아니, 왜! 왜 우는거요! 나는 그냥 있는대로 말을 한건데!! 아니, 근데 그거 사실이고! 굳이 말 안해도 알고! 팔천군 양반...아니 스승도 그랬고"

야견은 심히 당황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며 그 자리에서 허둥지둥댄다. 어릴 때부터 직설적인 남자들만 가득한 절에서 자란 야견에게 섬세한 여성을 배려할 감성이 있을리가. 굳이 말하자면 F와 T의 차이라고 해둘까. 일단 야견은 급히 옷을 찢어 눈을 닦으라고 건네준다. 젠장, 흑천성에 들어온 기념으로 새로 맞춘 비단옷인데.

5 야견(쓰레기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3:36

아니!! "..........아니, 왜! 왜 우는거요! 나는 그냥 있는대로 말을 한건데!! 아니, 근데 그거 사실이고! 굳이 말 안해도 알고! 팔천군 양반...아니 스승도 그랬고"

야견은 심히 당황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며 그 자리에서 허둥지둥댄다. 어릴 때부터 직설적인 남자들만 가득한 절에서 자란 야견에게 섬세한 여성을 배려할 감성이 있을리가. 굳이 말하자면 F와 T의 차이라고 해둘까. 일단 야견은 급히 옷을 찢어 눈을 닦으라고 건네준다. 젠장, 흑천성에 들어온 기념으로 새로 맞춘 비단옷인데.

"거...미안하외다. 시비걸 생각으로 한 말은 아니었소."

#사과

6 강건주 (Au7cyHuqdc)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3:36

>>3
situplay>1596900067>995
situplay>1596900067>997
situplay>1596900067>998

이 이야기에용 !

7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4:00

우우 야견이

8 미사하란 (D0upXJA6Nk)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4:03

아하..(이해

우우 스레기!

9 야견(쓰레기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4:54

아니!!! 그런데요! 재능없는걸 없다고 하지 있다고 할수도 없자나욗!!! 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응어리진 문제를 이야기하고 그걸로 이야기 물꼬를 틀 생각이었는데 글렀다......ㅠㅠㅠㅠ

10 수아 (SLsRAHlLeo)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6:34

수아였다면 '음....'
'에휴 아니다. 쯧'

이라고 따뜻하게 보듬어줬을텐데(?)

11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7:06

모용건담

"그대는 재능이 없소."

12 미사하란 (D0upXJA6Nk)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7:12

>>10 그게 더 상처일것같은데용

우우 스레기!(X2

13 재하 (Raz2LXGZL.)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7:16

이동하는 자를 쫓을까? 오해를 살 것이 뻔한데. 재하 눈 도르르 굴리더니 지쳐 나가떨어진 금쪽... 아니, 부하직원의 주의를 돌리려 시도했다. 남편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해사하고 아름답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근사근 속삭이니 분명 입술 사이로 돌아갑시다 이 정도면 됐습니다 그런 말이 나와야 할 터인데...

"일할…… 시간입니다."

이러니까 감찰국장 했지!

"소마가 뒤를 쫓을까요, 아니면 공이 가시겠사와요?"

밥값

해야지?

# 일어나... 미행해야지...

14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7:39

>>989
중원은 제일 앞으로 나서 살수들을 도륙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이 씹어먹어도 시원찮은 살수 놈들 말이죠...

까아앙! 깡!

살수들이 견제용으로 던지는 모든 무기가 단단한 중원의 신체와 황룡갑에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합니다. 그 모습에 아군들의 기세는 더더욱 올라갑니다!

꽈득.

검을 쥔 하나있는 중원의 손에 굵은 핏줄이 두드러집니다.

북위검 - 흉악검

촤악!

끄아아아아아아아악!!!!!!!!!!!

사람 하나가 말 그대로 '찢어집니다.'

"뭐, 뭐..."

공격해오던 살수들 몇몇이 움직임을 멈추고 멍하니 서있습니다.
문제는 아군들도 살짝 주춤합니다.

공포가 전장을 뒤덮기 시작합니다...

>>991
오늘 하루는 왜인지 사람들의 반응이 조금 더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고마워용 여러분!

태정이 살짝 어색한 미소를 흘립니다.

"으응...뭔가, 몰라보게 달라진 것 같은데..."

그는 우선 안으로 수아를 들여보냅니다.

"접객방으로 들어와. 손님을 오래 세워두는건 예의가 아니니까. 어서."

>>996
"뭐!"

성아가 비명을 내지릅니다. 아이 귀 아파라.

"가, 가, 감찰, 감찰국? 감찰국장? 제일상마전의 아래라고?"

왜그리 놀라는걸까요.

"너....너어..."

그러더니 성아가 뒷목을 잡습니다. 얘가 고혈압이 있던가요?

"제정신이야!?"

빼액! 소리를 지릅니다.

"지금 모든 상마전들이 제일상마전을 노리고 있다고!!!"

새삼 다 아는 정보를 이렇게 중요한 정보인 것 처럼 말하는것 보십시오. 2년 반만에 진행에 첫 등장하는 것만큼이나 뒷북이군요!

>>999
- 말 그대로. 공간을 접었다가...

패울부는 두 손가락을 힘차게 오므려봅니다.

두드드드드드득...

주변에서 기아한 소리가 들리며 공간이 '압축'됩니다.

- 피면 된다오.

패울부가 두 손가락을 다시 펴니 압축되었던 공간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1000
제갈세가의 인물은 아닙니다!
그가 어디있는지 알고있는 인물이지요...

아무튼 포획했습니다!

15 야견(쓰레기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7:56

>>10 낭인 전투광에게 지적을 받으니 분하다)(그런데 맞는 말이라 뭐라고 못하겠다)(젠장)

16 미호주 (MQTZuTSGAk)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7:58

야견이는 쓰레기가 아니지:3

미호였다면....... 재능도 없는데 죽고 싶었나보네! 하고 죽이려 했을 걸..(흐릿)

17 야견(쓰레기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8:58

크으 흉악검!!!! 호쾌!!!

근데 패울부 밥선생님 같아요.....참 쉽죠?

18 수아 (SLsRAHlLeo)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8:59

뭣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좋은건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따라갑니다!

#칙칙폭폭 기차놀이

19 미호주 (MQTZuTSGAk)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9:15

>>14

#그럼 그대로 납치를 강행!>:3

20 재하주 (Raz2LXGZL.)

2023-08-20 (내일 월요일) 18:59:42

제정신이냐니!! 불경하다!

21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0:02

>>5
탁!

금양지는 야견의 손을 쳐내고 눈물을 흘리며 안으로 뛰쳐들어갑니다.

아아.

쓰레기.

>>13
분명 부하의 입모양이 X발...이었던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부하들이 조심스레 하던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움직입니다.

이제 결과를 기다려봅시다!

꼬우면 권력을 잡는게 어떨까?

22 야견(쓰레기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0:04

>>11 그니깐요!!! (항변)
>>13 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히익.......

23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1:13

>>18
태정을 따라 수아는 접객방으로 들어갑니다.

수아를 앉힌 태정은 조심스레 찻잔에 차를 따라 올려놓습니다.

"편지도 없이 갑자기 어쩐 일이야? 모습은...왜 또 그렇고?"

>>19
납치를 강행합니다!

굉천군에게 신호를 줍시다!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24 고불 (kSeLyJPPp2)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1:15

#3회독!

25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1:37

>>24
7번 남았습니다!

26 미사하란 (D0upXJA6Nk)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2:01

"와아-"

대단하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공간이 압축된 곳을 중심으로 뭔가 빨려드는 느낌이 들었다. 이리 눈 앞에서 공간이 찌그러졌다 펴지는걸 본 자가 몇이나 되겠어? 하지만..

"대단하긴 한데요. 그걸 어떻게 하냐니까요?"

하란이가 하면 그냥 손가락 꼼질꼼질밖엔.. 귀여움 말고는 효능이 없다(?)

"처음부터 설명을 좀 하면서 다시 보여줘요. 용안 키고 볼테니.."

#다시 보여주고 설명도 좀 해줘요. 용안키고 볼게요

27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2:10

"잊지마라. 희생을 잊지 마라!"
"그대들의 옆에 있던 동료들이 죽었다. 평화를 깨고, 목에 칼을 밀며, 정당함을 잃은 이들이 칼을 들었다."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른다. 그대는 왜 그런 말을 하느냐고, 단지 피가 보고 싶은 게 아니냐고 말이다."
"그런 말할 자가 있다면 닥쳐라! 나는, 나라고 그대들과 함께 싸우지 않았단 말인가! 단지 협행을 위해 일어난 정파의 무인이, 간교한 사파의 손에 놀아나는 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있더냐."

"정正의 무인들이여, 무기를 들고 마음을 잡아라! 공포를 극복하고 옆을 잡아라! 이 모용중원이 앞서, 이 간악한 살수들의 목을 모두 베어.. 죽은 이들의 위령을 지낼 것이니!"

공포를, 분노로 바꾸기 위한 선동을.
# 12/160. 북위검으로 적을 참하며, 사기를 끌어올립니다.

28 야견(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2:36

"..................................."

야견은 황망히 금양지에게 맞은 손을 보고 한참 서있는다. 아니, 왜. 어째서.
위기상황이 되면 이상할 정도로 침착해지는 것이 야견의 성정이라 자부해왔으나,
그 머리가 전혀 돌아가지 않는다. 야견은 또 다시 한참동안 서 있다가, 금양지를 따라간다.

"....금사저. 이야기를...하고 싶습니다."

야견은 방문을 똑똑 두드리며 말합니다.

#이야기

29 강건 (Au7cyHuqdc)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2:46

"너 그거 몰랐어 ?"

눈을 꿈뻑이면서 묻는다.
아니 ... 너 대주잖아 ... 분타원이 나보다 더 높은 직책에 있는데 그걸 몰랐어 ?

"역으로 생각하면 모든 상마전이 노릴 만큼 제일상마전이 막강하다는 뜻이기도 하지"

압도적인 강자를 이기는 법은 여럿이 모이는 법이다.
지금 교국내에서 그 압도적인 강자가 바로 제일상마전이라는 것이고

"무엇보다 내 스승님과 사문의 원수가 다른 상마전을 지지하고 있는데 그 원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그 반대 세력에 속하는게 제일 간단한 방법이고"

제2 장로의 힘은 막강하다.
내가 그 아래로 들어가봤자 이용만 당하는게 전부
하지만 그 반대가 된다면 압도적인 강자의 힘 아래에서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지금 교국에 필요한건 교주님이라는 존재야. 만약 다른 상마전들이 제일상마전을 이겨낸다고 해도 그 다음은 ? 또다시 그들끼리 싸워 교국은 더 혼란스러워질테고 힘 없는 약자들만 더 고통 받을거야"

그때 그 전쟁에서 소모품으로 죽어간 이들처럼

"그렇게 되기전에 압도적인 힘을 가진 강자가 나머지를 전부 누르고 교주님이 되어 교국에 안정을 가져와야 한다 ... 는게 내 생각이고"

# 말해용

30 수아 (SLsRAHlLeo)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2:58

#"(시장에서 만난 장신구점 주인의 추천대로 해보았다(풀무장) 했다는 걸 이케이케 저케저케 말하는 내용)"

31 야견(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3:34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팔천군 양반...아니 스승님 찾아가서 상담을 해볼까.......

32 야견(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4:12

>>30 풀아머 수아!!!

33 수아 (SLsRAHlLeo)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4:17

팔천군한테 가서

내 사저가 너무 재능이 없어서 쓴소리좀 했더니 그러더군요

라고 하면 맞지 않을가요?

34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4:23

무림비사 가장 사파에 어울리는 인물 1티어 모용중원의 선동쇼 보여드립니다.

35 야견(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5:44

>>33 실재로 그러려고 했는데........그럼 금사저가 다시 안 볼 거 같아서요........(퀭

36 야견(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6:07

>>34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선동쇼)

37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6:32

이케이케 하면 사람이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해맑

38 재하 (Raz2LXGZL.)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7:21

기분탓이겠지? 재하 은은히 미소 짓는다. 설마 우리 애들이 욕은 하더라도 일은 못하는 폐급이기라도 하겠어?

"……그랬으면 집합이지."

얼차려라니 어디서 배워먹은 꼰대 문화입니까 재하...?
이전 감찰국장에게서 배웠습니다...

# 마저 일하며 결과를 기다려봐용!

39 야견(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8:32

설마 우리 애들이 욕은 하더라도 일은 못하는 폐급이기라도 하겠어?

히이......

40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09:07

>>26
패울부는 하란을 뭔가 한심하다는듯 쳐다봅니다.

마치, 하란이 지금껏 많은 이들을 보면서 느낀 감정...'아니 왜 이걸 못해?'와 비슷합니다.

- 자. 다시 한 번 잘 보시오.

패울부가 손가락을 오므립니다.

두드드드드드득...

핍니다.

챠차차차창...

하란은 용의 눈으로 흐름을 제대로 살펴봅니다.

보아하니...

막대한 내공을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공간에 넓고 얕게 퍼뜨립니다.
그 뒤에는 의지를 담아 내공을 움직여 공간을 접습니다.
그러니까 종이접기를 하듯이 말이지요.

- 선술을 쓰는 것과 같소. 그 대상이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뿐이지. 그 차이 뿐이오.

>>27
촤악 - !

목 하나가 달아나고 적들은 공황 상태에 빠집니다! 그와 반비례해 아군은 다시 정신을 다잡습니다!

이제서야 살수와 아군의 싸움이 백중세에 도달합니다...

"후퇴! 후퇴해라!"

저 너머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살수들이 후퇴하려는 것이겠지요...

어떻게 할까요?

>>28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지금은 얘기할 수 없어보입니다..

>>29
민성아는 머리를 싸맵니다.

"아씨..."

뭔가 안풀리나봅니다.

"한낱 대주가 그런것까지 어떻게 자세히 알아? 너가 이상한거야!"

...어, 그런가?

"대주가 남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높아보여도...진짜 높으신 분들 앞에서는 일개 대원만도 못해."

그러면서 이어지는 푸념까지. 강건이 알고있던 정보의 질이 좀 더 높았나봅니다.

"그런데 스승님....은, 그래. 그건 좀 나중에 이야기하고. 너는 제일상마전에 붙었다는거지?"

성아가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제일상마전한테 붙어야하나...."

41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1:06

>>30
태정의 얼굴이 안좋아집니다.

"그...가게가 어디에 있는거라고?"

분명 가서 칭찬해주겠지요!

>>38
급식소를 전부 정리하고 난 뒤, 재하의 등 뒤에서 감찰국 인원들이 은밀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장님. 위치를 특정했습니다. 바로 움직일까요?"

42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1:12

여기까지.
중원은 검을 다잡고 아군을 수습하기 위해 뒤돈다.
살수들은 다시금 쳐들어오겠지만, 이이상 아군을 희생시키면 불리하다.

"부상자를 수습합시다. 무리한 추적을 하다간 아군의 희생이 더...클 듯 싶구려."
# 보내줍시다. 추적하고자 해도 아군이 문제입니다.

43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1:54

>>42
살수들은 물러나고, 중원도 검을 검집에 집어넣습니다.

"예!"

다들 망가진 진영을 고치고, 부상자들을 수습하기 시작합니다.

44 수아 (SLsRAHlLeo)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2:05

수아는 유난히 얼굴이 표독스러웠던 가게 주인을 생각하며 가게 위치를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상해?"

#그럴리가 이걸로 더블오는 무적일텐데...!

45 야견(dog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2:32

"............................."

야견은 침울한 표정으로 한참을 서 있다가, 팔천군 양반, 아니 스승님의 방으로 갑니다.
젠장, 괴롭히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지도 얼마 안 됐는데.

"스승님. 부끄럽지만 말할 것이 있습니다."

야견은 그렇게 문을 두드리고, 금사저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말한다.
시저를 이해하고 싶다는 명목으로 부주의하게 남의 치부를 건드리고 만 쓰레기같은 사제 이야기를.

"...쓰레기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네요."

46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2:43

>>44
"아, 아냐! 괜찮아!"

태정은 그리 말합니다. 뭔가 어색한데요...

"잘, 잘, 잘 어울리는걸...!"

흐음...

47 재하주 (Raz2LXGZL.)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2:53

약간 제 안의 국장재하 캐해가용

- 부하직원 아낌
- 친구처럼 지내도 괜찮음
- 욕해도 응 그래 욕하든지 말든지임
- 회식때 적당히 빠져주는 유니콘
- 그런데 일을 못하면 안됨 못하면 3번은 참는데 그 이후로도 못하면 은밀하게 부름(!)

48 야견(dog쓰레기X2 자식) (EtBXsxWVHM)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2:57

#그럴리가 이걸로 더블오는 무적일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3:19

후...

# 수습하며 몸을 갈무리합시다.
...전황을 확실히 뒤집을, 강력한 송곳이 필요한 성 싶은데. 중원 혼자로는 여전히 무력한 기분입니다.

50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4:06

>>45
"알고있다는게 더 괘씸하구나."

팔천군은 업계 포상의 표정으로 야견을 쳐다봅니다.
아니...사파잖아요 우리...

"그 아이는 단 것을 좋아하니 사과하고 싶으면 저잣거리에서 달달한 간식거리를 사갖고 가거라. 그리고..."

팔천군이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지."

51 모용중원 (Go9vsLBbkk)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4:23

내가 초절정이었으면 으이!? 나 혼자 진영을 박살낼 수 있었어 으잉?!!!

52 강건 (Au7cyHuqdc)

2023-08-20 (내일 월요일) 19:14:54

"아니 대주몇 높은거잖아 ? 무려 대의 주인이고 절정의 경지에 오른 무인인데"

대주가 엄청 높아보이는데 별거 아니라고 ?
뭔가 세계관이 무너지는 느낌 .... 이라기에는 당장 몇몇 얼굴을 떠올린다 지금은 잘 안보이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형님이라던가 귀족가의 자재인 형님이라던가 또 아까 말했듯이 제일상마전의 심복 ... 으로 보이는 감찰국장인 형님이나 ...
그냥 내 지인들이 하나 같이 대단한 사람들이었구나 .. 애초에 나부터도 평범한 분타원은 아니고

"그래주면 나는 좋지 , 너가 적이라면 난 칼을 겨눌 수 없으니까 설령 그 누구의 뜻이라도"

그게 마땅히 따라야하는 그분의 명령이라면 망설이다가 아주아주아주아주 망설이다가 할지도 모르지만 그분이 아닌 사람의 말이라면 하지 않을 일이다.

# "그래도 선택은 네 자유니까 , 나 때문에 네가 곤란해지는 것은 싫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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