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608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17 19:14:02 - 2023-08-19 10:42:0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fB.2tJD.tQ)

2023-08-17 (거의 끝나감) 19:14:02


포 이그잼플 「선발 레이스 끝나고 명함 주신 거, 트레이너님이 처음이에요.」
타토 트레이너 「거짓말, 이미 스카우트 제의 받았을 줄 알았는데...?」
포 이그잼플 「에헤헤... 그래서, 어땠나요? 제 달리기는.」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22071>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59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09:02

>>358
이제 막 도착한 피리카를 향해 니시카타 미즈호가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미즈호가 가장 먼저 도착한 셈이니 피리카가 두번째로 도착한 것이겠군요!

 "어서오세요. 히로카미 씨. 다른 분들은 아직인 것 같군요. "

360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11:10

외부 신입도 이번에 올것같고 신나니 모터달기 on

361 야나기하라 코우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19:12:15

트레이너간의 비공식(?) 친목회가 바로 오늘.
코우는 일찌감치 오후 트레이닝을 마치고, 약속시간에 맞춰 코마자키라는 횟집으로 향했다.
도착하고 난 뒤엔 가게 입구에서 기다리는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볼 수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미즈호 씨."
"늦은 건 아니겠죠?"

코우는 그녀를 향해 꾸벅 목인사를 해보인다.

362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19:12:23

"와아. 반가워요."
손을 흔드는 미즈호에게 호응하듯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다른 분들도 잘 도착하겠죠오"
고개를 끄덕이는 피리카.

363 메이사주 (KX.RlOocAY)

2023-08-18 (불탄다..!) 19:14:24

364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14:36

>>362
"다른 분들도 아마 잘 오시리라 생각한답니다. 아, 마침 저기 오시네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피리카의 뒤로 오고 있는 누군가를 가리키려 하였습니다.
만약애 피리카가 뒤를 돌아본다면. 검은 장발의 머리칼이 인상적인 한 트레이너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61
"어라. 야나기하라 씨. 어서오세요. 아직 전혀 늦지 않았답니다. "

미즈호는 가볍게 코우를 향해 고개를 꾸벅 숙여 목례를 해보였습니다.

"시라기 씨는 조금 늦으실 것 같으니..... 일단 저희끼리 먼저 들어가 있도록 할까요? "

365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19:51

아 뭐가 튀어나올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ㅋㅋ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366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19:21:57

뒤를 돌아보니 트레이너 한 분이 더 계십니다. 검은 장발.. 있다는 것만 기억했던가아...

"아 야나기하라씨도 안녕이에요"
먼저 들어가 있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표한 뒤 안쪽을 슬쩍 기웃거리는 피리카.

367 야나기하라 코우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19:23:11

"다행입니다."
"늦으신다면 그러는 편이 낫겠네요."

고개를 끄덕이던 코우는,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방금 전까지 말을 붙이고 있던 여성에게 시선을 돌린다.
그녀가 히로카미 트레이너였던가

"이렇게 뵙는 건 처음이군요. 반갑습니다, 히로카미 씨."

368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27:00

>>366>>367
"좋아요. 그럼 모두 일단 내부로 들어가도록 해요. 시라기 씨는 곧 오실 테니 괜찮으실 거에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먼저 문을 연 뒤 "먼저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 라 덧붙이었습니다.

"7번 테이블로 가시면 되어요. 제가 예약해 둔 자리가 그 쪽이거든요. "

7번 테이블은 창가쪽에 있는 자리로, 테이블 위에 [ 예약석 ] 이란 푯말이 붙어있습니다.
텅 비어있는게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인 것 같습니다!

369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19:29:02

"계속 앞에 서 있을 순 없으니까요~"
그건 그렇다. 7번 테이블이란 말에 그곳을 바라보면 확실히 준비된 곳 같다.

"와. 7번 자리."
좋은 자리인가. 같은 표정을 짓지만 적당히 빈 자리 중 하나에 앉으려 합니다. 적당히 안쪽 자리네요. 아마도 그럴 겁니다.

370 야나기하라 코우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19:38:21

예약석은 창가에 있는 7번 테이블
그쪽으로 다가간 코우는 의자를 끌어 자리에 앉는다.

"괜찮은 곳 같네요."

그리고 장소에 대한 짧은 감상을 말한다.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안목이 좋은 걸지도.

371 참고로 타토 트레이너는 ◆orOiNmCmOc (mWTaXFNcZk)

2023-08-18 (불탄다..!) 19:41:43

[죄송합니다, 담당 일 때문에...]

한 마디만 남기고 불참해 있다

372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43:27

>>369>>370
모두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미즈호는 문을 닫고는, 조용히 여러분을 뒤따라 7번 테이블로 향합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 앉으려 하는 동안 미즈호는 자연스레 피리카의 바로 옆자리에 앉으려 시도하였습니다.
만약에 다이고가 오게 된다면, 짐작컨대 자연스레 코우의 옆에 앉게 될 것 같군요.

"후후, 저의 안목은 틀리는 법이 없답니다. "

괜찮은 곳 같다는 코우의 짧은 감상에 살짝 미소지으며, 종업원이 주는 메뉴판을 받아들곤 테이블에 펼쳐보였습니다.
메뉴판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것이 많이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별의 별 종류의 회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식이 많네요.
이곳 츠나지 시의 특산품인 참다랑어 회 역시 당연하지만 적혀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오는 곳이라 선택은 여러분께 맡기려 하는데.... 다들, 특별히 가리는 음식 있으신가요? "

373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43:57

>>371 타토상......담당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374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19:49:23

미즈호가 자신의 옆자리에 앉을까. 아니면 코우가 옆자리에 앉을까..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았다! 앉으면 앉는 거고..
아직은 사회초년생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일까(?)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네요오"
안목이 괜찮다는 것에 동의동의인 것이다.

"특별히 가린다고 할 건 없네요."
굳이 사먹지는 않는 건 있지만 그건 본인 스스로지 남이 사주는 거면 대충 먹는다는 뜻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375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52:16

>>374
"그렇다면 히로카미 씨, 여기서 특별히 먹고 싶으신 메뉴가 있으신가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피리카를 향해 메뉴판을 살짝 가까이 해주려 하였습니다.
추측컨대 메뉴의 선택을 전부 피리카에게 맡기려는 생각인 듯 하네요!

376 야나기하라 코우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19:52:17

"저는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만..."
"참다랑어 회는 어떤지요?"

그래도 「아무거나」라고만 답하기엔 좀 그런지,
코우는 잠깐 메뉴판을 훑어보다가 두어 마디 덧붙인다
참다랑어가 츠나지 특산물이기도 하니까.

377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55:05

>>376
"참다랑어 회, 좋아요. 접수 받았답니다. "
"역시 이곳 츠나지에서는 참다랑어를 먹어봐야 겠지요? "

츠나지 특산물인 참다랑어 회가 주문할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




"다른 메뉴는 히로카미 씨에게 부탁드리기로 하고....아. 맞다. 이걸 잊고 있었네요. "
"다들, 음료는 어느 걸로 주문하시길 원하시나요? 주류도 상관 없답니다. "

주류, 부분을 말하는 부분에서 미소짓는 것으로 보아 뭔가가....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378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19:56:16

"으음~"
메뉴의 선택을 자신에게 맡기는 것에 조금 고민하다가.

"가볍게 모듬회...중자랑 사케 잔술로 시작할까요~"
그리고 참다랑어도 조금 시키죠. 라고 코우의 의견도 종합한 말을 건넵니다. 필요하다면 국물.. 전골류도 하나 괜찮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전골류 메뉴도 뒤적거립니다.

"어묵전골이냐.. 아니면 버섯전골이냐... 가 갈리는데요"
뭐가 좋을지 둘을 쳐다봅니다.

379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57:46

사케 잔술 접수되었읍니다 ^^

380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19:59:53

>>378
"저는 버섯전골에 한 표랍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

어느 전골을 하겠냐는 말에 미즈호는 가볍게 주변을 둘러보며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381 야나기하라 코우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20:01:02

"버섯전골 어떻습니까."
"음료는 히로카미 씨 말씀대로, 사케 잔술로 하죠."

어른들의 모임인데 술이 빠져서 쓰나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미소짓는 걸 보긴 했지만,
별 의구심은 품지 않는다.

382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02:47

아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만큼 원샷 갈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3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04:00

아 잠깐만
신입왔다
@캡틴

384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04:14

밴커유입신입이 왔다!!!!!!!!!!!

385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20:04:47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곳의 이자카야에서 상당량의 다른 술을 찾는 건 어렵지 않을까.
사케 외에 다른 술이 있을까?의 문제였던 것이다.

"버섯전골로 하는 걸로요.."
그러면 모듬회 중에 버섯전골과 참다랑어. 로 결정한 듯 주문하려 합니다. 모듬회 대짜도 생각했지만 참다랑어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렇죠?

"사케도 종류가 많긴 하지만 알아서 추천해 주세요. 가 먹힐까요"
아마 먹히면 걍 맛있는 잔술이다. 같은 게 될 것 같기도.

386 코우주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20:05:33

신입을 메챠쿠챠 핥아줄거야

387 리카주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20:07:34

신입신입.

388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10:32

>>381>>385
"좋아요. 그럼 버섯전골과 참다랑어. 그리고 사케 잔술로 주문하도록 하겠답니다. "
"사케는 사실 저도 종류를 많이 모르는지라, 간단히 추천받는 걸로 주문해 놓도록 하겠어요. "

둘의 이야기를 듣고는 바로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미즈호가 벨을 눌러 종업원을 부른 뒤, 간단히 메뉴를 주문하려 하였습니다.
아마 메뉴는 전골 부분이 준비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밑반찬이 나오더라도 다 나오기까지는 리얼타임 기준으로 2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동안에는 자유롭게 다들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자아, 이렇게 모였겠다 다들 서로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을 얘기한다거나....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거에요. "

389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11:17

자 본론 나왔습니다 트레이너 여러분~~~~~~~~~~~~~~~~
오늘의 하이라이트 본론 나왔습니다~~~~~~~~~~~~~!!!!!!

390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13:34

>>388 모듬회 중은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 걸로 치쇼
거 내가 너무 급하게 치는 바람에 모듬회까지 못 봤어

391 사미다레주 (Yy5SuObYlQ)

2023-08-18 (불탄다..!) 20:17:18

크아아아앗
돌아왔다
이제 이 타이밍에 종업원으로 등장하면 나이스겟죠????

아 그리고 신입 오셨다고요????
신입 귀여워
신입 놀자
신입 깨물래

392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17:55

>>391 그렇읍니다
이 타이밍에 등장해 주시면 good입니다

393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18:14

신입 언제 본 어장 올지 모르겠는데 빨리 시트스레 확인해줬으면

394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20:19:26

곧 나오겠네. 적당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말이죠?

"궁금한 사항~"
그치만 궁금한 사항이라고 해도 피리카는 그다지... 없죠? 상대방을 곤란하게 할 질문같은 걸 빼면 말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장식이나 장신구 종류라던가 있을까나요오"
가벼운 질문을 던져보려 하는군요.

395 리카주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20:20:23

트레이트 수정은 뭐 오고 나서 해도 되니까 빨리 오시고 핥아졌으면

396 쟈라미 (Q8vE54A3uQ)

2023-08-18 (불탄다..!) 20:20:50

신입은 선배들의 역극을 호시탐탐 보고 있어요
즐거워요 ^~^

397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21:41

"저는 어떤 장식이든 다 좋아하지만, 녹색인 장식을 특히나 좋아한답니다. "
"비록 실제로는 분홍색 계열의 장신구를 주로 차긴 하지만요. "

가장 좋아하는 장식이 있냐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 미즈호가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특별히 차는 장신구라면..... 이어링 정도가 있겠네요. "
"귀는 뜷고 있지 않는 편이어서요. 이어링으로 주로 차고 있어요. "

398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22:27

이제부터는 귀찮으니까 앵커 뗌
하 이제 본론 들어간다..... 본론 가보자고다......

>>396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쟈라미주

399 야나기하라 코우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20:23:35

"그럴까요."

코우는 가볍게 대답하고서 생각해본다.
궁금한 거...
뭐가 있을까.

"새삼스럽지만, 다들 트레이너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요."

니시카타 트레이너는 명가 출신이니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게 된 거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을까?
히로카미 트레이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고

"장식이나 장신구는,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남이 준다면 뭐든 상관없긴 합니다만."

400 코우주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20:25:18

쟈라미주 상판(상황극판)에 당도하신걸 환영하오..
궁금한거 잇으면 물어보시면 선배들이 좋아합니다(?)

401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25:54

"트레이너를 하게 된 계기라면 저는.....자연스럽게 맡게 된 거랍니다. [ 가업 ] 이니까요. "

트레이너 일을 하게 된 동기가 있냐는 코우의 말에 미즈호는 당연하다는 듯 말을 꺼냈습니다.
야나기하라도, 니시카타도 둘다 트레이너 가문이니 자연스레 이쪽 길로 오게 되었다는 게 정확할 겁니다.

"히로카미 씨는 어떠신가요. 특별히 트레이너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

402 히로카미 피리카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20:27:07

"음~ 은퇴나 부상당한 우마무스메분들이 요양같은 걸 할 때 만나본 게 계기에 가장 가깝죠?"
코우의 말에 가볍게 대답하려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큰 열의 없는 사람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초록색.. 잘 어울리는 걸 찾기 어렵긴 하겠네요."
연두색에 가깝다면 좀 나으려나.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그런 거죠.

403 리카주 (08K05ovNZs)

2023-08-18 (불탄다..!) 20:27:30

어서오시오 쟈라미주

404 쟈라미주 (Q8vE54A3uQ)

2023-08-18 (불탄다..!) 20:27:39

다들 따뜻히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열심히 독학하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조심스레 물어볼게요!!
이제 신입은 선배님들 역극 볼거야. 방해하지 않겠어요.

405 니시카타 미즈호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29:04

부상당한 우마무스메, 에 대한 언급을 할때 미즈호가 잠시 움찔하는 것이 보입니다.
무엇 때문에 움찔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군요, 부상당한 우마무스메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이 계기라....... "

이어지는 말을 일부러 삼키고 있는 것인지, 미즈호는 말 끝을 흐리고 있습니다.

406 미즈호주 (oDqK3.UDbo)

2023-08-18 (불탄다..!) 20:30:14

쟈라미주는 밴커 쪽에서 왔으니까 괄호체 역극이나 한줄역극에 익숙하려나?
우리는 상L이 아니어서 괄호체를 쓰는 커뮤가 아니니 지금 역극 돌아가는 거 잘 봐두쇼.......

407 쟈라미주 (Q8vE54A3uQ)

2023-08-18 (불탄다..!) 20:32:40

저 역극판 관련앱 커뮤판 여기저기 다 다녀서 소설체도 익숙해용
그래도 눈에 잘 새겨두겠습니다. ㅍㅍ<< 눈 부릅뜨고 지켜보기.

408 사미다레 (Yy5SuObYlQ)

2023-08-18 (불탄다..!) 20:33:56

벨이 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이너들의 예약석으로 종업원이 다가왔다. 손님들은 보통 가게 직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곤 하지만, 그래도 이 종업원에게는 눈에 띄는 면이 조금은 있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은 장신의 우마무스메였던 것이다.

"네, 주문하시겠습니까?"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얼굴이지만 말하는 태도가 제법 낯설지도 모르겠다. 휴일이 아닌 날에도 손님이 붐빌 때면 고양이… 아니 우마무스메 손 빌리는 경우가 있다. 어려서부터 사소한 잔심부름부터 힘쓰는 일까지 모두 맡아 본 경험이 있는 바, 그 부끄럼 많은 사미다레도 가게 일에 한해서는 프로페셔널해질 수 있었다. 정확히는 손님맞이를 하다 보면 여러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소심한 우마무스메도 썩어버린단 뜻이다……. 손님들의 면면에 그리 자세히 시선을 주지 않는 것도 그것 때문이다. 평범하게 주문을 받으려던 그가 별안간 눈에 띄게 몸을 움찔거린 것은 그때였다.

"어, 그, 안녕…하세요……?"

말이 향한 곳은 저편, 그러니까 코우가 앉은 방향이었다.

409 야나기하라 코우 (Bf/N5xjYlE)

2023-08-18 (불탄다..!) 20:35:35

"역시 그렇군요. 뭐, 저도 마찬가지니 말입니다."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대답에는 역시 예상했다는 듯 대꾸하는 코우.

"그러십니까? 의외군요."

부상당한 우마무스메들을 만나보고 트레이너를 시작했다는 건, 확실히 드문 경우일지도.
코우는 문득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부상, 은퇴라는 말에 동요하는 모습
역시 안쓰럽다는 생각이다, 값싼 동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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