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17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08 23:21:19 - 2023-08-10 13:52:1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21:19



어장 여는 노래
 「どこで生まれても」 - ayaka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55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44:29

"뭐어, 그게 어른이 되믄 그래 변하는긴지 우짠지는 모르겄지마는, 그래 진심을 숨기는 어른은 그래 좋아하지는 않으이 말여 내는. 그래도 그마이 능글맞지는 않으이께 말여. "

어깨를 으쓱이며,내민손을 거두어 뒷목을 긁적이는 데에 쓴다.

"그리고 너무 예의 차리는것도 그렇다고 생각허는디. 짜피 내 그래 좋은 아도 아이이께. 뭐 괴물정도므는 그마이 예의 차리도, 내는 그래 좋은 원석도 아이고..."

말하다가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시 들다가.

"아, 그라므는 트레이너 합격한기가. 역시 머리는 좋으네... 니시카타 미츠호. 미츠호트레이너라 부르므는 되나? 아이므는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더 기분 좋으나?"

바람이 불어 눈가에 오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살짝 묻는다.

"글고 트레이너라... 아이, 기양 훈련한다꼬 트레이너를 찾을 생각도 몬허기는 혔는디."

156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1:45:08

츠나지 주니어 일상 스테이크스 OP/츠나지/잔디/1600m(마일)/우

157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45:45

우/여/맑/양

158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1:49:37

>>155
 "저는 딱히...? 진심을 숨긴다거나 하고 있지 않답니다. 언그레이 양. "

정말로 그렇다는 듯 어깨를 으쓱여 보이곤,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슬그머니 양 손을 숨겼다. 악수를 하지 못했으니 손이 쓰일 일은 없다. 그러니 소매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손을 숨기는 것이다.

 "조금은 저에 대해 익숙해지셔야 할 것 같네요. 언그레이 양. 이제부터 저희들은 자주 보게 될 사이가 아닌가요? 같은 지역에 살게 되었기도 하니 말이에요. 저도 이곳으로 아예 이사를 오게 되었답니다. "

그리 말하고는 트레이너에 합격했냐는 말에 그렇다는 듯, 그러나 조금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 트레이너에 합격했답니다. 이곳에 내려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
 "니시카타 씨든, 미즈호 씨든 어느 쪽이든 좋답니다. 트레이너- 라고 부르기엔 저희는, 그러니까 전담이 아니니까요. "

전담 트레이너로써가 아닌, 그저 일개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로써 존재하는 사이. 지금의 니시카타와 언그레이는 그런 사이였다.

 "괜찮답니다. 지금은 아직 트레이너를 찾기엔 이른 시기이기도 하구요. "
 "이 시기에 트레이너를 찾는 분들이 되려 지나치게 빠른 편이기도 하지요. 그렇지 않은가요? "

15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1:50:38

일 상 구 함

16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01:52:11

자신있게 찌르려고 했는데 벌써 2시가 코앞이잖아..
내일이 토요일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슬프지만 나는 이만 자러 갈게.,. 다들 좋은밤~

16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2:18

일상장려운동을 해야만 한다

16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2:35

>>160 굿나잇 되시오 굿나잇 되시오 메이사주

16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1:52:57

이럴수가
잘 자 메이사주!

16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4:11

@나니와주
나니와주는 몇시까지 깨어있을 생각인가? 일단 나는 충분히 모터를 달궈두고 있다......

165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58:50

>>158
"아이, 대체적으로 말여, 기양 어른들짜. 미즈호 트레이너 보다 더 어른들짜. 미즈호 트레이너가 그렇다 카는기 아이였응게. 내가 딴소리 한거여. 그래 들렸다므는 미안."

손사레를 치며 자신이 한 말을 부정한다.

"그라므는 이짜 츠나지시 트레센학원 트레이너가 된기가- 축하혀! 되게 힘내더만. 그거 다 외워갖고 합격한거 아이가. 진짜 멋진거 아이가."

끄덕끄덕이면서 엄지를 척하고 내밀다가, 그 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고개를 먼저 갸웃거리고 만다.

"아, 언냐는 이런 느낌 싫어했나. 트레이너 쪽은 일일히 트레이너씨라 불러주는거 좋아하는줄 알았으야."

어깨를 다시한번 으쓱인다.

"내가 그래 아는것도 없기는 헌디...그려도 의사 자격증 붙으므는 의사쌤카는거랑 비슷하다 생각혔으이. 이름 안 붙이고 기양 트레이너라 카므는 전담이겄지마는, 이래 부르는거는 상관없지 않으나 싶기도 허고..."

"글고, 내보다 더 좋은 아그들 있을턴디 내를 고르는것도 아이지 않으나. 거따 내 나니와 아라는거 동네방네 얘기하는 꼴 아인교, 내 사투리. 뭐, 바꿀생각은 없지만은."

"여튼, 그런기라. 데뷔전 전부터 찾아사서 데뷔한다는거는 아마 중앙짜 얘기일터고, 내는 교관 짜에 말듣고 혼자서 이래 하는기 더 낫지 않겄나, 딴 아그들에게도 글코."

16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8:52

갑자기 이걸 묻고 있는 사유
슬슬 두시가 되어가고 있음.

16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1:59:32

이쪽은 3시까지 가능이야- 그 후에는 역시 자긴 해야겠지만-

168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00:03

스테이어기에 장문 11분!(?)

169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02:56

>>165
 "....예. 축하에 감사드립니다. "

축하한다는 말에 미소지으나, 그 미소는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미소이다.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무엇때문에 씁쓸하게 웃고 있는가?

 "저는 그냥...편하게 불리는 것을 좋아해서요. 이제는 말이지요. 조금은 편해지고 싶어졌습니다. "

마냥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듯 이야기하고는, 여인은 조용히 소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려 하다가, 중앙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살짝 움찔하더니,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예. 이전부터 트레이너를 찾아가는 것은 소위 [ 중앙 ] 의 방식이지요. "
 "그쪽에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언그레이 양은ー그러니까,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하신가요? "

17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04:07

>>167 그렇다면 이 일상을 끝나고 자도 충분하겠군
잘 들으세요 나니와주. 저희는 오늘 끝까지 갈겁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일상을 끝내고 잘것이다 이 말입니다.

171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05:13

호오... 각오는 된건가(?)

17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05:33

우리는 오늘.....세시 전까지 일상을 끝내고 잔다.

17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06:30

(팝콘)

17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08:19

>>173 (팝콘에 당근 껴주기)

175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11:02

>>169
"...이게 그 사정이라는 녀석인기가. 뭐어 되었으야. 아픈곳 괜히 찌르는거는 내 취향 아이고. 그라므는 미즈호 언냐로 가제이."

표정이 살짝 무안한듯 변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살짝 전의 이야기에서 바꿔서 이야기해주는 언그레이 데이즈.

"편해지고 싶다 인교...뭐어, 그 마음 모르지는 않으야. 기대나 꿈이나 그런거는 쪼매 부담되기는 허겄제. 뭐어...안지 내는 그꺼정은 안갔지마는."

"혼자가 익숙허제. 몇살이고. 5살적부터 아부지 그 초시계들고 달리봤응게."

"그려도... 그때 함 교본 피갔고 들어본기 이정도까지 왔다 하므는 되어야. 혼자서만은 안된다는거는 알고 있응게...그저... 아그들이 내를 우얘 생각할지 잘 모르겠다 안하나. 그 시선이라는게 있응게."

일부러 중앙의 이야기는 또 안 꺼내는 그녀였다.

17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11:24

(팝콘에 오징어 껴주기)

17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2:02

당근 오징어 팝콘이라니

나니코레

178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13:48

"밥"(?)

17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4:22

"밥"(?)

180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14:32

>>175
조용히 소녀의 말을 경청하던 여인은, 혼자서만은 안된다는 것에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여기까지 오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 원석 ] 으로 올라서신 겁니다. 언그레이 양께서는요. "
 "그리고.....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언그레이 양은 그런 위치에 있는 분 아닌가요. 그렇지 않은가요? "

달리기 시작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출발선 부터가 다르다. 그걸 잘 알고 있기에 여인은 미소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너무 혼자에 익숙해 지지는 마세요. 언그레이 양. 슬슬 도움을 받으셔야 할 때가 올 거에요. "

18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7:25

당신들
3시에 잔다고 들었다
멀티를 통하여 최속-일상러를 노려볼 자는 있는가?

18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18:05

>>181 "님선레"

18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8:27

상황은?

18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18:34

선레 먼저 달라고 할수밖에 없음
당연함
이 일상을 반드시 초고속으로 끝내고 나니와주를 재우겠다는 의지가 강력함

18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19:29

>>183 이미 선관이 다 맺어진 이후 시점으로 ㄱㄱ?

18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0:26

"건 글치마는 말여. 기양... 내도 우마무스메 아이가. 레이스도 즐겁지마는... 역시 아예 말 안 걸라 카는거는 쪼매 그렇기는 혀. 그래사서 내도 살가워질라꼬 노력은 허고 있는디.... 뭐, 첫걸음이 중요허다 카잖여."

@어깨를 으쓱인다.

"안지 뭐 암것도 증명되지는 않았지마는... 노력이라 카므는 씨게 노력혀야제. 지방이라꼬 뭐 그래 차이 나겄나. 전부 노력허는디. 내도 이마이 노력은 혀야 출발선에 안 서겠나."

@긁적이며

"원석인지 굴러다니는 돌멩인지는 몰라도, 짜피 이거에 맞으므는 둘다 아픈거는 매한가지 아인교. 내는 그 한방을 노려보고 싶으야. 안지 그래 올라오지는 않았지마는...

도움 받을때 되므는, 찾기는 혀야겄제. 헌디...역시 계약이라는거이 쪼매 두렵기는 혀. 으이."

18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1:16

에, 설마 둘이서 2레이스 하는건가...무서워! 참치 무서워!

188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23:47

>>186
 "그렇지요. 지방이나, 중앙이나......크게 차이는 없답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지만요. "

뺨을 긁적이며 말하는 소녀의 말에 그렇다는 듯, 기모노를 입은 여성은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리고는 "동급생과 친해지는 것도 레이스에 있어 중요하답니다. " 같은 말을 덧붙이었다. 왜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일까?

 "계약에 대해 너무 두려워 하진 마세요. 언그레이 양. 이건 그냥....자연스러운 거랍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전담 트레이너가 생긴다는 것은. "

그렇게 말하며 기모노를 입은 여성, '니시카타 미즈호' 는 가볍게 미소지으며 이야기를 꺼내려 하였다.

 "언그레이 양에게 좋은 전담 트레이너분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

189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24:00

따사로운 오후의 햇빛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 입 안에 무언가를 먹고 있는 우마무스메, 바로 마사바 콩코드 되시겠다. 하야나미早波에서 쓰다 남은 돼지고기 부속을 가끔 튀겨서 불량식품처럼 받아오고는 하는데 이번 또한 마찬가지. 작고 열량이 높고 먹기 간편한, 항상 먹을 것을 우물거리고 있는 우마무스메에게는 둘도 없는 선택지인 것이다.

"엑, 트레이너..."

부모님 몰래 커피를 마시다가 들켜서 혼나는 표정을 짓는 마사바 콩코드. 식단과 수제 당근주스를 만들어주는 트레이너를 본다면 당연히 한 소리 들을 것이 분명하기에 나온 반응이었다. 어, 하지만 생각해보면 뭘 먹는지는 아직 모르는게 아닌지? 머리를 굴리는 소리가 외부로 세어나가는 듯 한 표정이다.

19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24:13

3분 21초다
초고속은 승리한다

19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25:21

나니와주가 쓰는 양식이 상L 인가? 자주 접하지 못 한 일상 형식이네!

192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27:15

>>189
이 따사로운 오후에 당근 주스를 들고 온 트레이너, 니시카타 미즈호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저것은 식단에 맞지 않는 고기 튀김이 아닌가? 어디서 저런 것을 받아왔을까 하고 추리한 끝에 답은 명쾌하였다. 아, 이 우마무스메께서 또 하야나미에 다녀왔구나. 하고 말이다.

 "마사바 씨, 단백질은 제가 충분히 식단을 짜드리지 않았나요? "

"이런 건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라고 덧붙이는 목소리는, 조금은 실망한 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단백질을 늘리기를 바라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질 좋은 고기 위주로 짜드리겠답니다. "

19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9:51

>>188
"뭐어, 교우 관계랑 레이스 잘 뛰는거랑은 뭔 상관관곈지는 잘은 모르겄지만서도...알았으야. 기억해두꾸마."

"사실 아는 짜로 가지 않을까 싶기는 헌디 말여...실은 트레이너짜를 자세히 보지도 못했으이. 여 적응하고, 여서 달리기 적절한 곳 찾고 가장 싼 수퍼 찾고 허다 보이..."

너스레를 떨다, 어깨를 으쓱인다.

"내 생각대로 안되는기 인생이라는거는 알고 있지마는 말여.".

웃음을 내뱉고는, 미소를 짓는다.

"미즈호 언냐헌티도, 좋은 연이 오지 않을꼬 싶은디. 특히 쪼매 그 힘든 곳에서 휴식처가 되줄만한 파트너를 찾았으므는 좋겄구마.으이."

19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30:48

에, 이게 상L인건가...?(잘 모름)

195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31:32

>>192
".....봤구나."

귀가 자연스레 아래로 쳐진다. 트레이너의 말이 맞다. 충분한 식단은 짜여져 있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것도 알지만 먹고 있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최근 성장세가 느려졌으니까, 단백질이나 지방이나 제대로 소화 안 되는 걸까 하는 마음에 그만... 죄송합니다."

아하하, 하고 멋쩍은 웃음소리를 내다가 트레이너와 고기튀김을 번갈아 보는 마사바. 그래도 이거 메이사네 부모님이 해주신 거고 맛있는데.

"먹어볼래?"

고기튀김이 들어간, 바닥에는 돼지기름이 반들거리는 락앤락통을 내밀었다.

196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33:24

>>193
 "....네. 그렇지요. 생각만큼 되지 않는게 인생이니까요....."

조용히 경청하다 이렇게 말한 뒤 "그래도 원하는 대로 되면 모쪼록 기쁠 것 같답니다. " 라 덧붙이고는,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다시금 소녀의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그러다가 좋은 연이 오지 않을까 싶냐는 말에 지긋이 미소를 지어오며 말을 꺼내려 하였다.

 "좋은 연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선 조금 편히 있고 싶어서요. "

어째서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말을 꺼내었다.

 "슬슬 훈련을 다시 시작하셔야 할 때이지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훈련을 봐드릴까요, 언그레이 양? "

19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33:46

>>194 아닌가? 나도 상판 오랜만이라 잘 모르겠어..

19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34:02

다음 턴에서 나니와주가 막레 주면 될 듯
진짜 초고속으로 써왔다. 나는 무적의 일상왕이다

19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37:15

일상의 제왕
츠나센의 공포
홋카이도의 패자

니시카타 미즈호

200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38:27

>>195
 "예. 시선이 갈수밖에 없지요. 특히나 그렇게 먹음직스러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에는요. "

'몸에 좋지 않은' 에 특히나 강조해서 발음하고는 잠시 마사바의 손에 들린 것을 지긋이 바라보고는, 천천히 다가가며 미즈호가 말을 꺼냈다.

 "이 정도의 식단을 충분히 따르셨다면, 이제 소화하지 못하실 것은 없을 거랍니다. 마사바 씨. "

"그래도 식단을 좀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라 덧붙이는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있었다. 아직도 여전히 몸이 좋지 않은 마사바인데, 조금은 자신의 상태를 챙겨가며 식단을 챙기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어라, 먹어도 되나요 제가? 사양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한조각 만 입니다. "

딱 봐도 기름져보이는 음식. 과유불급이다. 어차피 많이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미즈호는 먹을 준비를 하기 위해 살짝 오른쪽 옆머리를 넘겼다.

20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39:56

>>199 아아....캡틴 보이는가? 이것이 진정한 [ 일상왕 ] 의 자세라는 것이다.....

202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2:50

>>196 "그려... 촌구석인디 너무 열불내므르 혼자 피곤혀져야. 타꼬야끼라도 무믄서, 천천히 혀. 미즈호언니는 인자 천천히 가도 괘안찮여."

웃으며 미즈호를 보며, 처음보다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해오다, 이내 울리는 알람을 끈다.

"...와따, 벌써 시간이 그래 되었나. 딱점이네, 우얘 안기고, 몸 안에 시계라도 들어있나."

"으음, 봐주므는 좋기는 헌디, 너무 진지허게 보지는 말고, 옛날 맹키로 트레이너 놀이 헌다고 생각혀. 머리 너무 쓰므는 아퍼오이. 기양 먼데 바라보고 멍때리다 못봤다 캐도 되이께. 안보고 싶으므는 먼저 가도 되어야. 내는 왕복 2000하고 있응게, 뭐어, 내키므는 내 뭐 잘몬허고 있는지 알리주믄 좋고-"

엿차, 하고 바위 위에서 모래사장쪽으로 뛰어내려간 언그레이 데이즈, 2번정도 스트레칭을 하더니, 이내 타이머를 설정하고 손에 쥔채, 자신이 정한 목적지를 향해 스퍼트를 시작했다.

//이걸로 조금 이으면 막레려나- 응, 일상 레이스 수고하셨습니다-!)

20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3:58

평균 타임이 4분에서 5분이라니, 무서워! 무섭다구! 이게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하는 노력...?

20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4:06

나니와주 이 늦게까지 일상 수고많으셨읍니다
이제....good night.
어떻게든 나니와주를 재우겠다는 내 의지가 간신히 세시 전에 끝냈음

20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4:32

>>203 아아.....이것이 트레이너로써의 [ 수련의 결과 ] 라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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