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사키 마을] 과소화로 인해 고용감소, 그로인한 인구 감소로 인해 제대로 된 레저 시설조차 유치되어 있지 않은 작은 섬 마을입니다. 인구 대부분이 마을을 떠나지 않은 토박이 어르신들이나 학생 몇 명 정도가 전부입니다. 아직 자연이 잘 보존 되어 있어 근처에 여행을 오면 반나절 정도 구경하러 오기는 하기에 드문드문 외지인이 보이기는 하는 편입니다. 서버 종료 공문이 나온 이후 바깥으로 나가는 길이 차단되어 고립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조용히 전과 다름없는 매일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와사키 고등학교] 한 층짜리 건물로 되어 있는 산중의 오래된 고등학교 입니다. 읍내 학교의 분교로 건설이 되었으나 애매하게 늘어난 학생의 수를 감당하지 못해 별개의 고등학교로 독립했었습니다. 다만 다시 학생이 줄어들기 시작해 이제 곧 폐교를 눈앞에 두고 있었던 학교 입니다. 교복은 오래된 학교 스타일에 맞게 남학생은 가쿠란, 여학생은 검은 세라복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단순한 셔츠에 치마나 바지를 입는 것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건물이 작은 만큼 크게는 화장실과 샤워실을 제외한 공간을 셋으로 나누어 교무실, 실습실, 교실로 사용 중입니다. 운동장은 제법 넓어 마을 재난이 일어나면 마을 사람들이 모일 만한 정도는 됩니다.
[이와사키 신사/교회] 마을에 단 둘 뿐인 종교 시설입니다. 신사는 제법 규모가 있어 나름 학생들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하기도 했지만 교회는 다소 작은 규모로 운영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