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5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3 :: 1001

강산주◆1fpF14xJF6

2023-07-15 22:37:34 - 2023-07-24 22:26:37

0 강산주◆1fpF14xJF6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2:37: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104 린주 (/WTdRN20qg)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4:02

큰일났다. 읽었던 논문 다 까먹음

105 린주 (/WTdRN20qg)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4:34

화요일 진행이라해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이럴수가...

조디주 시트 나온거 ㅊㅋ해

106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4:54

>>102 ㄹㅇ...(끄덕끄덕...)
그나마 큰 우산을 쓸수록 피해를 줄일 수 있긴 하지만 큰 우산은 그만큼 무겁다는 문제도 있네요.

107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5:14

린주도 안녕하세요...!

108 여선주 (xejUDo/YEE)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5:28

그러니까요.. 바지랑 신발과 양말이잇..

시트 나온거 축하해여!

109 조디악 라멘트 (Lw/uQgh/5I)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6:42

“ 특별반이니 뭐니, 대체 다 뭐람. ”

하아암. 늘어져라 하품을 하면서 조디악은 게임의 접속을 종료했다.
5분만 더 있으면 오늘의 출석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으나, 그게 중요한가.
아무튼 지금의 조디악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 그래도 해야겠지... 건실한 학교 생활... ”

그런 말과는 다르게 몸은 누으려고 하고 있지만 말이다.

# 캡틴... 여기는 어디오...

110 조디주 (Lw/uQgh/5I)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7:03

방학인데 논문을 왜 읽어?????

111 주강산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7:14

"못할 건 없긴 한데."

인간형이 아닌, 지성이 없는 적대적인 몬스터를 처치한 적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인간이거나 인간에 가까우면 조금...아. 확실한 명분이 없을때도 망설이게 되더라."

우빈의 말을 완전히 부정하지도 못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머리로는 때로는 피를 봐야 할 일이 있다는 것도 알고, 면책특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출신이 출신인지라 막상 상황이 닥치면 주저하게 되네..."

혹시라도 준영웅의 아들이 살인자라든가 하는 소문이 나게 되면 좋지 않을 테니까.

#목소리를 조금 낮춰서 우빈에게 답합니다.

//내용 좀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제주도팟이 미리내고 정문에 모인 상황인데 우빈이가 자기가 서폿할테니 강산이한테 워리어 하라고 한 이후 우빈이가 너 생물을 직접 죽이는 거 꺼리지?라고 물었던 상황인걸로 기억함다!

112 린주 (/WTdRN20qg)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7:36

>>110 바티칸 도서관에서 살아남기 위해

113 린주 (/WTdRN20qg)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7:59

저번 진행때 처리안된 마지막 레스 찾으러 가야지...

114 조디주 (EtQyFaeiT.)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8:23

>>112 기억해내고 진행에 참여해

115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8:55

>>110
린쪽은 신학 토론 중인 바티칸 신학자들에게 다가가려던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나름대로 준비하고 계셨었던 것 같은...

116 린주 (/WTdRN20qg)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8:56

50~70 페이지 짜리야

117 여선주 (xejUDo/YEE)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9:18

그럼... 간단하게 머 먹은거 정리하고 오면 되겠군여..

118 알렌 - 진행 (BSl4addreY)

2023-07-16 (내일 월요일) 21:50:35

전쟁의 형상이 마침내 무너져 내린다.

알렌의 마음에는 남아 있는 이들을 지켜냈다는 기쁨은 없이 스러져간 이들에 대한 슬픔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자신을 탓하고 후회한들 변하는 건 없다.

그저 그 슬픔을 새기고 나아가야 한다.


#현재 상태를 확인하겠습니다.

119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1:53:05

>>109
꽤나 한가로운 오후.
기숙사의 한 켠을 차지하고 느적히 게임을 즐기던 조디악은 오후의 출석 보상을 포기하곤 나노머신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듣기로는 특별반의 교관이 마련해준 기숙사라는데... 적어도 50명 가까운 인원이 이용했던 바 있다는 점에서 특별반의 악명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 조디악이군요.

>>111
" 그럴 수 있지. "

우빈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 살인자라.. 재밌는 이야기네. "

아무래도.. 우빈은 강산이 지금의 시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얘기하는 듯 하군요!
의념 시대는 필요에 따라선 사람을 죽이거나 처리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시대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이 꺼려진다면 행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음을 말하는 것이겠죠.

120 린-진행 (/WTdRN20qg)

2023-07-16 (내일 월요일) 21:54:51

시대가 언제인데 의견에 반대되거나 조금이라도 기존의 해석과 맞지 않으면 이단으로 규정하는지. 또 이를 왜 말로 충분히 다툴수 있음에도 콜로세움으로 가서 한창 결투가 성행하던 구시대처럼 무력으로 해결하려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아니,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도 그리 납득하고 싶지 않았다.

'바티칸 중앙도서관의 시간은 중세에 머물러 있네요.'
이래서는 안된다 반드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큰 세력의 도움 혹은 제대로 된 지식이 필요해. 반드시.

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미안한 얼굴로 답해준 사제에게 "아니어요 감사하여요"라고 답한다. 그리고 결심을 굳히고서 시끄러운 무리 쪽으로 다가간다.

"소녀가 이방인이라 학문에 무지한 탓에 질문하는 것을 양해드리어요. 저 분이 왜 콜로세움 판정을 받으신건지요."
#구경하고 있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봅니다. 결국은 끼어드는구나 어흑

121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1:56:14

>>118
충분한 휴식 시간이 주어졌던 듯, 몸을 무겁게 짓누르던 망념의 흔적은 거의 날아간 채입니다.
그럼에도 몸을 짓누르는 듯한 감각이 드는 것은 지금까지 짓누르고 있던 긴장과 걱정이 조금은 해소되었음입니다.
팔을 걷고, 알렌은 자신에게 남은 문신을 바라봅니다. 다섯 개의 가득 찬 수정은 이제 네 개의 수정으로 변화했습니다.

이제야 겨우, 하나의 적을 처리했으 뿐.
카티야의 흔적 외에 나머지 세 흔적들을 처리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걱정을 이어가던 도중, 알렌이 쉬고 있는 문에 똑똑 하고 누군가 찾아온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122 조디주 (FRlYUpZCF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56:54

50명 가까운 인원이 이용했던 바 있지만
남은 인원은

123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1:57:12

>>120
" 서로의 의견이 걲여지지 않으니 그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께 서로의 뜻을 증명해야만 하겠지. "

22세기 신앙이란 이해할 수 없군요.

124 린주 (/WTdRN20qg)

2023-07-16 (내일 월요일) 21:59:01

종교의 극한은 느와르구나
이게 맞나...

125 주강산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0:13

"옛날처럼 우유부단해지지 않으려 했는데 그것도 마냥 쉽지만은 않네. 그런데 그건 왜?"

무슨 할말이라도 있는 건가 싶어 우빈에게 되묻는다.

#또 우빈의 질문을 듣기 전 턴에, '마도계 워리어의 의념 활용에 대해 듣지 않아도 괜찮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셨던 것으로도 기억합니다.
대화를 계속합니다.

126 알렌 - 진행 (BSl4addre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2:48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며 팔에 새겨진 흔적의 수정 갯수가 하나 줄어든 것을 확인한다.

똑똑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네."

문 앞으로 걸어가는 알렌

"누구세요?"

알렌은 문을 두들긴 이에게 물었다.


# 누구인지 물어본 후 문을 열겠습니다.

127 조디악 라멘트 (qG6mD4BZR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2:50

‘ 50명 가까운 인원이 이용한 적 있지만 남은 인원은... ’

쓰읍.
일단 기숙사 공용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쇼파에 편히 드러누워 골똘히 생각에 잠긴 조디악은 곧 한 숨을 내쉰다.
학교 잘 못 알아본거 아니야? 라는 메세지를 그라함에게 보낼 수도 있었으나.

“ 아-! 더럽게 조용하구만. ”

나노머신으로 연락창에 들어가는 것 대신, 신 한국으로 오는 동안 무슨 일이 추가적으로 일어난게 있는지 뉴스를 확인하기로 한 것이다.

# 나노머신으로 재미있는 뉴스 뭐 있나 검색해봐요

근데 익숙한 내용이 뜰 것만 같아서 두려움

128 조디주 (qG6mD4BZR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3:23

느와르라기엔
서부극 재질

129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0:14

>>126
누구세요? 라는 물음에 문답무용으로 누군가가 문을 거칠게 열어젖힙니다.

" 예에에에에에!!!!!! "

시끄러운 사운드가 그대로 알렌의 귀를 강타하고, 알렌은 순간적으로 귀머거리의 시각을 발동해야 하는 고민을 하려던 찰나.

" 어이. 아저씨. 기분은 좀 괜찮아? "

쌍둥이 뮤지선 중 하나, 오빠 쪽인 베카는 시원한 웃음을 짓습니다.

" 전투 중에도 그렇고, 끝난 후에도 그렇고. 얼굴이 우중충하길래 걱정되서 와봤지! "

>>127
검색합니다!

[ 특별반. 이대로 괜찮은가? ]

어....
진짜 읽어요?

130 알렌주 (BSl4addre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1:07

쌍둥이 뮤지션 쪽이였다?!(상상도 못함)

131 조디주 (EDya5zHykc)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1:08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 알렌주 (BSl4addre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1:28

[ 특별반. 이대로 괜찮은가? ]

Aㅏ...

133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1:47

(팝콘 준비...)

134 조디악 라멘트 (35G8JXrkgg)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2:09

“ ... ”

잠깐의 망설임.
그리고, 클릭.

# 읽는다고 하차하는건 아니니까 일단 ㄱ

135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5:49

>>125
" 말 그대로야. 사람을 죽이는 법을 모르고서는 제대로 된 각성자가 될 수 없어. 타인의 발목을 잡게 될 뿐이지. "

우빈은 단호하면서도 냉정하게, 강산을 바라봅니다.

" 워리어란 포지션은 그래. 앞에서, 정직하게 뒤로 다가오는 적들을 쳐내야만 하지. 그 과정에서 아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을 죽이는 법도, 그를 통해 아군을 지키는 법도 알야아만 해. "

그러면서 우빈은 강산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을 이어갑니다.

" 아무래도. 영월 당시의 영상들을 봤는데 전투 과정에서도 그렇고 행동에서도 필요에 따라 사람을 죽이는 것도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 아무래도 그래서, 워리어로써 행동하면서 그런 두려움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 "

즉. 우빈은 강산의 전투 방식이 이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생각해 교정해주려 한 듯 보입니다.

" 기본적으로 워리어. 마도사의 경우는 적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화력적인 면모보다 대응적인 면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반탄 마도를 이용해 다가오는 공격의 궤도를 흐트리거나 아군에게 공격이 가는 것을 의념의 흐름을 이용해 스스로에게 돌리는 등. 기본적으로 직접 '받아내는' 근거리계 워리어들관 달리 '대응하는' 성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야. "

네가 실수하면 뒷사람들이 다 죽을지도 모르니까 말야.
라고, 짧은 말을 뱉은 우빈은 말을 마칩니다.

136 토고 쇼코 (B/HBB/5gUo)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2:11

시냇물이 길을 따라 흘러 바다로 도달하는 이야기.
그 이야기로 시작되는 말은 일종의 가르침과 같았다. 불교에서의 가르침.
아마 스님은 나를 위로해주려는 것 같았다. 오발탄이라 여긴 내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지지 않아도 될 번뇌에 대해.

옥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본다.
그곳에 있는 얼굴은 분명 내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낯설어 타인을 보는 듯 했다.
언제부터인지 헬멧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가리고, 마주하는 것을 거부했다. 마주하면 할 수록 비참한 것이 떠오르니까. 나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올라 무시하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피한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마주하고 그것을 바라보며 알아야 했다.
감정을 마주보고 그 감정을 가지게 된 이유를 깨달으면 그것은 단순한 이유가 된다고, 토고는 생각한다.

토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을 알고 어디있는지를 안다. 그 길이 험할지라도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물길이 끊어지지 않도록 흘려보내는 한 결국 바다에 도달한다.
힘들다면 내가 이룬 것을 보자. 잠시 뒤로 돌아 지나온 풍경을 보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토고는 금빛으로 빛나는 스님의 눈동자를 보며 감사 인사를 올린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연다.

"그리고... 힘든 부탁이 될 수 있지만... 한 가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이번 일은.. 저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닙니다. 노력이 있었고, 결과가 있었지만, 그에는 많은 희생도 따랐습니다."
"재난에 말려든 사람, 희생된 사람, 구하지 못한 사람... 그리고... 누군가를 구하다 희생된 이도."

토고는 쑨쉬항을 떠올린다.
마지막까지, 타인이며 외부에서 온 자인 우리를 구하기 위해, 가족이라며 형님된 도리를 지키기 위해, 지키기 위해 희생된 그를.

"그들을 위한.. 장례를 치루고 싶습니다."

#대화대화

137 주강산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3:39

"....."

강산은 잠자코 우빈의 설명을 듣더니 납득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이 녀석 영월 당시의 영상들은 또 언제 찾아본건지 모르겠다만...워리어 포지션으로 서라는 건 그런 이유가 있었나.
그래. 죽이지 않으면 죽는 상황이 그 날 말고도 또 생기지 않는단 보장은 없지.

"대응에 초점에 맞추란 거지...그래. 해볼게."

#우빈의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대화가 끝나면 파티를 결성합니다.

138 토고주 (B/HBB/5gUo)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6:04


쿠키주제에 엄청나게 노래 잘 부르는 걸 봐주ㅡㅓ

139 알렌 - 진행 (BSl4addre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6:40

" 예에에에에에!!!!!! "

자신이 문을 열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열려버린 문을 보며 알렌은 살짝 얼떨떨한 표정으로 쌍둥이 뮤지션을 처다보았다.

'목청이 대단하시네...'

"네 망념도 많이 갈무리 했고 이제 컨디션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카 씨, 리네 씨.

뮤지션의 성량을 코앞에서 실감하며 알렌은 애써 미소지으며 베카에게 대답했다.

"제 표정 그렇게나 안좋았나요. 하하..."

얼굴이 우중충하다는 말을 들은 알렌은 작게 웃으며 말했다.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40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7:10

>>134
▶ (사진, 초토화된 헨리 파웰의 무덤. 인천일보)

최근 특별반의 행위에 의한 결과로 부정적인 의견들이 각지에서 퍼져나오고 있다. 영월 기습 전쟁의 무리한 수습을 위해 각 길드에 끼친 피해가 수습되기까지 장기적인 시간이 걸린 점과, 이외에도 마땅한 실적이 나오지 않은 채 최근 특별반의 대표로 지목된 김태식(30/남)의 헨리 파웰 무덤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현상은 과연 이런 인물들을 소화하고 있는 특별반이 과연 차세대의 헌터 유망주인지, 아니라면 헌터 협회의 소관 하에 단지 특별반을 비호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
특별반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는 3세대인 '기적의 세대'로 대표되는 인원들에 대응하기 위한 헌터의 '기적의 세대'를 만들고자 함에 있다. 그를 위해 특별반에는 면책 특권과 가디언에게 주어지는 몇몇 특권을 헌터 협회에서 허가한 바 있으며 그를 위한 여러 교육 등의 성정도 헌터 협회의 보조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특별반은 마땅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게이트 클리어 횟수를 따지더라도 특별반의 생성 이후 클리어도니 게이트는 20개가 넘지 않고, 의뢰의 클리어 수 역시 수십 개 미만으로 책정되는 듯. 정의 또는 실적으로 대표되는 기적의 세대와 비견되게 특별반의 행동들은 대부분 경직된 모습들이 보인다. 또한 헌터의 모범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에 있어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최근 대운동회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특별반의 능력에 대해 의문 부호가 띄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운동회의 과정에서 특별반은 세 개 가량의 대회에만 참여했으나. 그중 하나를 제외하곤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별반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특별반의 존재 의의는 무엇인지 많은 이들이 질문을 던지는 상황에서 헌터 협회의 특별반에 대한 해명과, 특별반의 자체적인 의견을 요구하는 시선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세대 헌터.......

( 중략 )

141 토고주 (B/HBB/5gUo)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9:30

기자아조씨가 뭘 알아!!! 3개의 대회를 위해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142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0:05

>>138
오...쿠키런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싶으면서도 떡밥도 있는 것 같고 심오하네요.

143 토고주 (B/HBB/5gUo)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1:12

>>142 떡밥 없고 킹덤에서 락 페스티벌 열려서 거기에 락스타맛 노래가 나온거야.

144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1:28

대부분 이전에도 언급되었던 문제들이네요...
아직 특별반은 갈길이 멀군요...

145 여선주 (xejUDo/YEE)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1:39

쿠키가 노래도잘하네..

146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2:50

>>143 앗 그런거군요...!!

가사에 '아직 아침이 오지 않았어'라는 구절이 계속 나와서 무슨 떡밥 아닌가 했는데 쿠킹덤 스토리를 모르면 알 수 없는거려나요...

147 토고주 (B/HBB/5gUo)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4:01

>>146 락 페스티벌이라
아침까지 달려보자!! 같은 느낌으로
아직 아침 안 왔으니까 더 놀아보자!! 라는 느낌 아닐까?

148 토고주 (B/HBB/5gUo)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4:12


이것도 좋아 들어줘 (강제)

149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6:37

토고 레스까지 처리하고 쉬지 싶음.
오랜만에 하려니까가 문제가 아니고 뇌가 문장을 구성을 못함...

150 ◆c9lNRrMzaQ (Ajgcl3Wv/A)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7:29

>>136
토고의 부탁에 미함은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 그 부탁을 들어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미함은 자신의 팔을 뻗습니다. 앙상한 팔에는 수많은 검버섯들이 피어난 모습입니다.
의념 각성자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그러나 의념을 각성하지 않은 이들에게 남은 것.

노화.

" 나는 이제 죽음에 가까워 있습니다. 이번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리한 힘을 끌어낸 결과입니다. "

자신의 목숨이 흩어지더라도, 기꺼이 도달할 이들을 위해.
미함 역시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었음을.

" 그렇기에 나는 장례를 치룰 수 없습니다. 곧, 그들의 품에 누울 이가 안녕을 고한다면 그들에게 예의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

그럼에도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미함은 문 너머를 바라봅니다.

" 그래도 다행이도, 이곳에는 길은 다를지언정 장례를 부탁할 이가 하나 더 있는 듯 싶군요. 그 분을 찾아가보십시오. "

151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7:36

>>147 그런 걸수도 있겠네요...

152 태식주 (LKzeDZT64.)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9:01

진행하네

153 강산주 (P19yXOdUj.)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9:16

고생하셨습니다!!

154 조디주 (j8JkpchT0s)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9:25

굿굿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읽어보길 잘했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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