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87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2 :: 1001

◆c9lNRrMzaQ

2023-07-07 22:25:47 - 2023-07-15 22:56:08

0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2:25:4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492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20:10

>>489 올려두겠습니다! (끄덕)

>>491
정사 편입 되어있다고는 알고 있어요.

493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18:20:46

앗 저도 장인탐색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용?

494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21:09

>>493 앗...네네!

495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18:25:28

>>494 감사합니다!

나갔다 오니까 완전 힘든 기분이네요.. 에어컨 없이 쌩으로 밖에 있던 시간 자체는 별로 안되었는데.

496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26:15

님들아 이것봐
내 애캐야 귀엽지

497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0:19

오늘이 좀 많이 덥긴하죠...
여선주 고생하셨어요.

>>496 딱봐도 소년만화 상이네요...!
그림체 봐선...유희왕 쪽인가용?

498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31:16

맞아
빡대가리에 웃긴놈이지만 열혈충이고 자신만의 긍지가 있는 멋진놈이기도 하지

499 준혁주 (6xRwAnQZeI)

2023-07-10 (모두 수고..) 18:32:48

칠왕 이던가?

버닝 니쿠라 라는 기묘한 카드군을 쓰고,
덩치 큰 녀석과 같이 다니는 것만 기억해

500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33:57

(일상을 구하는 알렌주)

501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34:57

그거 알면 다 아는거야

502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18:35:34

귀엽다?

저는 더운 것보다는 습한게 별로더라구용..

다들 어서오세요~

503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5:47

>>498 오 열혈 캐릭터...

>>500 저랑 하실래요?
모바일이지만...?

504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36:57

열혈바보 캐릭터는 최고야

505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37:20

>>500 좋아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506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7:29

>>502 듣고보니 오늘은 좀 습하기도 했었네요...

507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37:38

>>503

508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8:13

>>505
장인단지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딱히 생각해둔 소재는 없긴 하네요...

509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42:20

음... 장인단지가 좋긴한데 배경으로 많이 써서 소재가 잘안떠오르네요.(고민)

510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43:21

상점 둘러보기 퀘스트 말고 견학이라는 느낌으론 어때

511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44:40

>>510 오 이거 좋은걸요?(감탄) 감사합니다 조디주!

강산주 조디주가 말씀해주신 상황 어떠실까요?

512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46:57

저도 좋아요!

요즘 들어서 최근 돌린 일상은 제 쪽에서 선레 많이 쓴 느낌이라...이번엔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513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47:50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강산주.

514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49:58

감사합니다!

515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59:37

불꽃과 쇠두들기는 소리가 가득한 포항장인단지

알렌과 강산은 시간을 확인하며 한 대장간으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너무 늦진 않았죠."

오늘 알렌은 조금 새로운 경험을 앞에 두고 있었다.

"제때 왔으니 걱정말게, 자네가 알렌이라는 친구인가 보군."

작업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던 장인이 알렌을 보고 인사했다.

"네, 강산 씨에게 말씀 들었습니다. 오늘 검 제작 견학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산의 소개로 대장간에서 검을 제작하는 것을 견학하게된 알렌

검의 관리등 검과 관련된 도움이나 조언 등을 구할 수도 있고 포항장인단지의 장인과 안면을 틀 수도 있는 기회였기에 알렌은 견학을 권유하는 강산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여 이곳에 온 것이였다.


//1

516 ◆c9lNRrMzaQ (kqgTHA/hec)

2023-07-10 (모두 수고..) 19:14:24

개인적으로 진행 안에서도 포항장인단지는 가보는 거 추천.
아무래도 고랭크 장인이 신 한국에는 선초발우하고 한명밖에 없다보니...

517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15:37

"안녕하십니까! 귀하신 시간 내주시고 견학할 기회도 주셔서 감사드려요."

알렌과 같이 온 강산도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장인에게 인사를 건넨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어디부터 보면 될까요?"

웃으며 말을 걸다가도 또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주의를 둘러본다. 강산은 검사가 아니어서 딱히 무기로 검을 쓸 일이 없는데도, 알렌 쪽보다 더 신기해하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

//2번째.

518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16:24

>>516 여유가 되면 가봐야겠군요!
지금은 여건이 안 되지만요...😅

519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9:17:41

저녁추천 받는다

520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22:11

조금 졸음이 올듯말듯해서 그런가 생각나는 게 잘...🤔
좀전에 먹은 한솥 치킨마요덮밥밖에 생각이 안나요...😅

521 여선주 (oEtOUZK3/Q)

2023-07-10 (모두 수고..) 19:23:55

저녁... 생각은 안나네용...

522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9:29:34

"하하. 준비는 다 해뒀네, 이쪽으로 오게나."

대장간 여기저기를 보며 신기하다는듯 눈을 빛내는 강산을 보며 웃는 장인은 알렌과 강산을 대장간 안쪽으로 불렀다.

"여기가 내 작업장일세."

"그렇군요, 이곳에서 검을..."

알렌도 꽤 흥미롭다는 듯이 작업장을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혹시 오늘 만들 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관심이 많은 친구구만. 오늘 만들 검은 환도의 형태로 만들걸세"

"신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검이군요."

알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3

523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9:32:28

흑흑
어쩔 수 없지
마라탕 먹어야지;

524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49:27

"하하. 앞으로 바빠질 수도 있는데 지금이 아니면 저희가 또 언제 이런 데 견학을 해보겠습니까."

칼잡이도 아닌 강산도 이번 견학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그리 답할 수 있겠다. 알렌이 새로 무기를 구하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겸사겸사 따라온 것도 있었다.
그러다가도 중간에 알렌을 돌아보고는 "형 오늘 견학 전에 공부 좀 했구나?"라며 엄지를 들어보이기도 한다.

"환도라면 이전에도 많이 만들어보셨겠죠? 오늘은 어떤 특징을 가진 검을 만드실 건가요? 복잡한 제한 없이 다룰 수 있는 보급형 검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효과를 지닌 검인가요?"

//4번째.

525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49:50

맛저녁하세요!

526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0:06:28

"일단 저도 검사이니 공부를 해둬야 할거 같아서요."

강산의 칭찬에 알렌은 머쓱해하며 답했다.

"특징이라..."

강산의 질문을 들은 진중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건 의념 방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검일세, 다만 확실하진 않아."

"확실하지 않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알렌의 말을 들은 장인은 품에서 철괴를 하나 꺼냈다.

"이것은 얼마전에 내가 개발한 의념합금강일세, 다른 재료들보다 의념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만 큼 민감하게 반응하지."

"오늘 만드는 검은 의뢰가 아닌 이 합금강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작일세. 과연 이 합금강으로 검을 만들면 예상대로의 효과를 보일지 말이야."

알렌은 장인의 말을 경청했다.



//5

527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0:43:23

강산 또한 장인을 보고 이야기를 경청하더니 입을 연다.

"의념의 방출이라면 제가 쓰는 무기와 비슷하군요. 악기 아이템이지만 날카로운 충격파 형태의 의념을 쏘는 기능도 있는 물건이지요. 그렇지만...그것은 마도의 일종인 '불협화음'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다룰 것을 전제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라 만들고자 하시는 것과는 방향성이 많이 다르겠지요?"

고개를 기울이며 말한다.
의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성질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저 합금이 마도사들을 위한 무기에 더 적합한 재료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선생님께서 이번에 만들고자 하시는 건 검이시지 않습니까. 그러니 중요한 건 결국 '검사'가 사용했을 때도, 의도한 대로의 성능을 지니는가겠네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마도사가 검을 쓸 수도 있겠지만...강산이 알기로 마도를 다른 무기술과 같이 다루는 마도사는 흔하지 않았다. 또 애초에 만들고자 하는 것이 검을 다룰 줄 모르는 이를 위한 것이라면 굳이 검의 형상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6번째.

528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20:54:40

위장 : 죽
여줘

529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0:55:17

괘...괜찮으신가요?!

530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0:59:10

"날카롭구만."

장인은 강산의 추측을 듣고 씨익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비록 내가 개발했지만 아직 이 합금강의 특성을 전부 파악하지 못했네. 아까도 말했다 싶이 이 합금강은 지나치게 민감해."

장인은 합금강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예상대로의 성능을 가진다면 다양한 무기에 접목할 수 있겠지만 이번 실험작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공방법을 바꾸거나 해결법을 찾지 못할 경우 폐기해야겠지.

"그러니 재료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내가 가장 자신있는 환도로 만드는 걸세.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니까."

"그렇군요. 새 합금의 실험작... 기대가 됩니다."

알렌은 흥미롭다는 듯 대답했다.

"그러면 시작하도록 하지."

장인은 그렇게 말하고 합금강을 잡아들어 용광로에 집어 넣었다.

하얗게 빛날정도로 매섭게 타오르는 용광로 속에서도 합금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7

531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1:01:42

>>528 매운거 먹을때 괴롭죠...

532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1:12:12

강산은 장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켜본다. 그 말대로라면 잘 활용한다면 무기에 유용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아마 다루기 까다롭거나 성능이 불안정한 무기가 만들어지겠지...

"저도 과연 어떤 무기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용광로 속에서 달궈지는 합금강 덩어리를 보면서, 실패작이 나온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신기한 구경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흠...?"

의념 합금이라 그런지 고열을 가해도 잘 녹지 않는 것 같아 보이자, 원래 이런 건가 싶어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8번째.

533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21:12:51

괴로운 것은
나의 위장이지 내가 아니다

534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1:20:20

😅...

535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1:21:18

"이 정도 열로 녹을 정도로 무른 재료가 아닐세."

장인은 용광로에서 나오는 매서운 열을 견디며 하얗게 물들어 가는 합금강을 용광로 안에서 신중히 움직였다.

"지금이군."

하얗게 달궈진 합금을 용광로에서 꺼낸 장인은 허리춤에서 독특하게 생긴 망치를 꺼내들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네."

장인의 망치에 의념이 깃든다.

쾅 쾅

하얗게 빛나고 있는 합금을 의념이 깃든 망치로 두들기며 단조한다.

의념에 민감한 합금의 특성상 이런 고열의 상태에서 의념에 잘못 노출되면 변성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장인의 섬세한 기술은 그런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다.

"굉장하군요."

조금씩 형태가 바뀌어가는 합금을 보며 알렌은 감탄했다.


//9

536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1:41:15

강산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아이처럼 눈을 빛내며 장인의 작업을 지켜본다. 혹여나 방해가 될까봐 감탄사 한 마디 없이 양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선 채였다. 감탄사 뿐만 아니라 의념을 일으키는 것 또한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다. 방금 장인이 이 합금은 의념에 민감하다고 했었지. 레벨 20일 때라면 몰라도 30레벨을 넘긴 지금, 슬슬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서 나쁠 건 없을 것이다. 강산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알렌이 옆에서 굉장하다고 한 마디 하지만, 살짝 눈을 돌려서 보고는 눈웃음만을 지었을 뿐, 맞장구 치고 싶은 것도 꾹 참고 합금 덩어리의 모습이 변해가는 것을 지켜본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두근두근한건지 모르겠다, 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뭐 어떠랴.

//10번째.

537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2:00:46

합금이 점점 검의 형태로 변해갔다.

"좋았어. 단조는 끝났군."

단조를 마친 장인은 다시금 검 형태의 합금을 용광로의 집어 넣었다.

"단조가 끝났는데 다시 용광로의 집어넣는건 어째서인가요."

바로 담금질을 할 줄 알았던 알렌이 다시금 검을 용광로의 넣는 것을 보고 의아한듯 물었다.

"열순환 작업일세, 가열과 냉각을 반복해서 금속의 내부의 결정을 작게 만드는 거지 중요한 작업일세."

그렇게 말하며 장인은 여러번 용광로의 합금을 넣고 빼어서 공기로 식히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제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 남았네."

열순환 작업이 끝난 뒤 장인은 여러 용액이 들어있는 수조로 향했다.

"담금질일세, 보통이라면 특수 처리된 기름을 사용하지만 이 합금은 기름을 쓸 수가 없어서 물로 담금질을 해야하네 내가 환도를 시험작으로 결정한 이유기도 하지."

"환도는 물로 담금질을 해야니까 말일세."

그러고 장인은 물에 온도를 체크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약품등을 물에 첨가하였다.



//11

운동갈 시간이라 운동갔다와서 마저 잇도록 하겠습니다!

538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04:15

알렌주 다녀오세요!

539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15:08

장인이 단조는 끝났다고 하자 그제서야 강산은 입을 막은 손을 떼고 "파하."하고 숨을 토한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으려나요? 하하."

그리고는 가만히 지켜보다가 입을 뗀다.

"환도로 만들고자 하시는 이유에는 그런 것도 있으셨군요. 다루실 때 의념의 불필요한 사용을 최소화해야하니 그만큼 손이 더 많이 가는 듯해 보입니다."

이 합금으로 만들어낸 것을 담금질하는 데에는 기름을 쓸 수 없다라...가만히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그 이유가 궁금해졌지만, '너무 많은 질문을 하면 방해될텐데 나중에 물어볼까? 아니 이쪽 전공 할 것도 아닌데 좀 그런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일단은 조용히 있기로 했다. 어쩌면 금속에 기름을 흡수한다든지 혹은 거기에 반응하는 성질이라도 있는 것일지도...

//12번째.

540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22:25

지금부터 약 1시간정도 쉬느라 반응 뜸할수 있습니당...

541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23:03

(이불 위로 다이빙!)

542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49:56

눕기 전까진 잠 별로 안왔던 것 같은데 막상 누우니까...이러다 잠들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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