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87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2 :: 1001

◆c9lNRrMzaQ

2023-07-07 22:25:47 - 2023-07-15 22:56:08

0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2:25:4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2 토고주 (/leyjUazWk)

2023-07-07 (불탄다..!) 22:28:15

특일상 바다배경
델라어치의 기묘한 해안

낮의 청춘 바랄한 해변과
밤의 러브 크래프트적 코스믹 호러풍을 적절히 섞은 곳 어때?

3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29:07

다음판!

알렌주 토고주 다녀오세요.

situplay>1596882091>997
심각하네요....😭

4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30:23

>>2 오...?!
재밌을지도요...
완전 여름...

프루비니아도 나름 호러 컨셉이었다고 생각하지만요, 2연속 호러배경인 건 아니니까 괜찮을...지도...?

5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31:20

이면도서관은 SCP같은 호러라 안 겹쳐!
장르는 중대문제야

6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31:57

>>1 😭...
저 나중에 PC로 오면 제가 위키에 추가해놓을게요...

7 토고주 (TnQNcFdwtA)

2023-07-07 (불탄다..!) 22:32:28

이면도서관은 호러 체험을 못하잖아
해안은 밤이 되면 의념 봉인 당하는 걸로 하자

8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35:04

>>5 장르는 안 겹친다지만 2연속 호러는 제가 힘들어용...😭

힘들거나 배경이 마음에 안들면 빠져서 쉬고 있으면 되기야 하지만요.

9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36:33

하지만 책을 읽는다면????

>>8 아하

10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2:37:05

의념기 제외하고 여하 기술들 망념소모량 감소시키는 뭐 그런건데

11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39:01

망념화 연구소... 의외로 좋은 곳이었

12 토고주 (TnQNcFdwtA)

2023-07-07 (불탄다..!) 22:39:44

그럼 계곡으로 바꿔서

산중호걸(girl)의 무릉도원 선술집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맛난 과일
무투파 여주인 호랑이 걸과 안개 자욱한 산기슭의 산신, 그리고 사냥꾼 남성.

13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2:39:45

너 좋은 곳이었구나?(?)

14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40:10

무림 게이트;

15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40:54

https://ibb.co/b682Lhj

그리고 오전에 올렸던 그거

16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42:21

>>10-11
그건 좋기야 하지만요...?

>>12
무릉도원도 멋지긴 한데 보통 이런 곳은 시간의 흐름이 뒤틀려있단 설정이 붙지 않나영...??😅

17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43:38

근데 그래도 동양풍 게이트 좋을 거 같긴해요!!

>>15 헐 조 컴션 신청하셨다던 그거에요???
헐 대박이다...멋져요!👍

18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2:45:09

>>15 와. 멋지다!

19 린-여선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2:46:36

당연히 오랫동안 봐야(할지도 모르는)하는 직장 동료이니 등쳐먹을 생각은 없었다.
조금 말하지 않은 사항이 있긴하지만 그게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쨌건 이 일을 해서 원래라면 제로일 것이 플러스가 되었으면 되었지 마이너스나 제로는 아니지 않겠는가. 그 것만은 진실이다.

그럼 좋은 일을 한 게 아닐까?
기억하자. 마츠시타 린은 제법 양심이 없다. 끝까지 양심 없을지는 과연 두고 봐야 알겠지만.

"네 좋은 의뢰여요."

언제 미묘한 웃음을 지었냐는듯 단정한 태도로 돌아와 채팅방에 접속한다.

[용의자 목록이어요. 정확히는 몇몇 약소길드 소속의 헌터들이 모여 단체로 벌인 범행이라 보고 있사와요.]
[여선양께서는 어떻게 하시고 싶으신지요.]

"설득을 하실건가요. 무력으로 제압하실건가요?"
//6

20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46:49

사실 굳이 동양풍이 아니여도

21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50:34

>>20 아...이거 재밌는데 저 최근에 돈쓸일 많아서+다른 웹소 먼저 보느라 못보고 있어요...😭

22 여선 - 린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2:52:40

여선이 그런 걸 알기는 할까? 플러스니까.. 괜찮겠지! 라는 대책없는 생각을 했다는 점은 있지만... 미묘한 웃음에 슬쩍 고개를 들던 불안이 단정한 태도에 사라집니다

[음...]
[무력이라고 해도 전 무력쪽은 아니라서요]
마츠시타 씨가 거의 다 해야할걸요? 라고 메세지를 보내려 합니다.

"아 그건 가능해요. 꺾어놓은 걸 치료하고 다치게 하는 그런 식으로 하면 말이지요"
제법 발랄하게 말을 하지만 그거 그냥 무한반복 고문인 거 아닌가? 일단 여선은 설득을 먼저 해보려고 한다는 말을 합니다.
일종의 명분쌓기... 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순순히 내놓지 않으면 메스로라도 찍어버리겠다. 가 가능한 걸까.

23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53:30

낮에는 평범한 관광지다가 밤에는 무협 고수들의 대결의 장이 되는 서양식 해변을 보고싶다는 이야기었어

24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55:25

>>23 오...오오오오....(매우 흥미있을 유)

25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57:17

>>22 ㄹㅇ 여선이도 결코 만만치 않은 편인지 말임다...ㅋㅋㅋㅋ;😅

26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3:01:42

주요 퀘스트 : 해변에 숨겨진 영약을 찾아서 - 영물 포르투누스, 점소이를 도와라! 야외 식당 아르바이트, 야밤중의 무도대회 - (해변 이름)의 데뷔탕트

27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04:16

>>26 헐 상당히 그럴싸한데요??👍

28 토고주 (TnQNcFdwtA)

2023-07-07 (불탄다..!) 23:05:52

Ff 7박스
첫날이라 그런가 적다

29 린-여선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10:14

'생각은 했지만,'
'마냥 밝은 사람이라기엔 어딘가 극단적인 구석이 있네.'
차분하게 정보를 보고하는 고문의 보좌관처럼 흔들림 없이 린은 태연하게 채팅방 창을 조작했다.

[바라던 대답이어요.]
[단순히 무력으로 풀기엔 약소라도 길드는 길드라고 서로 이해관계가 꽤나 복잡하더군요.]

"그래서 여선양께 도움을 청했답니다."
물론 이전에 도움을 받았기도 하지만, 이런일에 적합한 인물이 따로 떠오르지 않기도 했다. 특별반 내 소통을 잘하는 사람 중 강산은 은근히 정도를 지향하는 면이 있고, 시윤은 제 속셈을 눈치챌지도 모르며, 토고는...의뢰를 뺏기기 싫으면 그냥 입을 다무는 편이 나았다.

"마침 관련 길드 중 한 곳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들었사와요. 적대받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여요."
//8

30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21:39

>>22 >>29
강산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무력으로 고문한다는 얘기 나왔을때 기겁했을지도요...😅 (끄덕)

여선이가 은근 성깔이 있는 편인게...
전에 강산이랑 여선이랑 같이 의뢰가는 일상 몇번 돌렸는데요.
사설 도박장에 잠입했을 때 약물을 탄 음식을 대접받자 기회를 봐서 그 음식을 도박장 보스 얼굴에 처박는다든가...
탐색하면서 몬스터 토벌하는 의뢰에서 강산이 뒤에서 약점 찾고 보조하다가 작은 몬스터가 가까이 오자 메스로 주저없이 공격했다든가 하는 묘사가 있었지 싶어요.

31 여선 - 린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22:40

린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듯 잠깐 그녀를 바라보는 얼굴은 마냥 밝기만 한 표정이 떠올라 있습니다.
단순히 무력을 투사하기에는 보조가 있긴 하겠지만 린 혼자서 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이해관계도 문제인 거겠군요. 라는 걸 이해한 듯....하지만 도움을 청했다는 것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저한테요? 같은 표정.

"그래서...인가요?"
"조금 놀라워서 그래요~"
본인이 그다지 협상이나 그런 쪽에는 재능이 없다는 건 알고 있어서 그런가. 그리고 부상자가 있다는 말을 듣곤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료계 각성자를 찾는 의뢰가 있거나.. 그 길드 근처쯤에서 수소문하는 이들에게 접근하는 식이 될 것 같은데.. 대략적으로 맞을까요?"
간단하게 물어봅니다.

32 린-여선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37:28

"걱정하지 마시어요. 소녀의 소견일 뿐이오나, 여선양은 다른 분들과 무난히 지내시는 것 같아 그 점을 좋게 생각했사와요."

본인이 엄청 무해한 인상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그에 비해 여선은 처음 봤을때 무난한 10대 소녀처럼 보였다. 간단하게 말해 상대로 하여금 마음의 경계를 풀게 하기위한 의도다.

"네, 정확하시어요. 마침 그 길드 근처이기도 하니 바로 가서 접근하면 될 것 같사와요."

//10

33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3:41:44

사실 영서식 무협은 꽤 심각히 현대화되어가는 면모가 있긴 하지.
가문 기술을 기술서로 만들어서 깨달음만 얻으면 기술을 얻을 수 있단 게 하이테크놀러지지 뭐...

34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44:36

>>33 오...듣고보니...그렇네요?
무협풍 게이트들도 헌터들과 교류가 많은 편인가요?

35 여선 - 린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46:02

"무난~ 하게 지내려고 하죠?"
가볍게 말을 하고는 길드 근처였구나? 라고 중얼거리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그리고는 간단하게 자리를 잡을 만한 대를 잡은 듯 걸어가려 합니다.

길드 근처에서 의료도구용 파우치같은 걸 좀 들고 편의점에서 물 한잔을 홀짝이니. 누군가가 접근해옵니다. 의료계 각성자냐라던가 하는 걸 물어보는 것에 그렇다고 답하는 여선입니다.

"의료계 각성자는 맞는데.. 제 일행이 있어서요. 혹시 같이 가도 되나요?"
라고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36 린주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48:02

여선주 일찍 자야해서 답레는 내일 해도 될까?

37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50:00

내일해도 괜찮아용~

38 린주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50:24

고마워:D

39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51:32

그럼 린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40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53:45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41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3:54:30

어... 적은 편이지?
폐쇄성 자체가 있는 편이고, 개방적이라 한들 무공을 배운 이들에 한할 때도 많고

42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56:13

뭔가 말이 통할법한 사람만 받아준단 느낌이군요...

43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57:57

폐쇄적이긴 하구나...

44 ◆c9lNRrMzaQ (GjbGVDamWQ)

2023-07-08 (파란날) 00:04:56

기본적으로 무공 자체가 소수계승 성격을 띄기도 하고.

45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0:10:01

아임홈

46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0:12:48

알하알하~

47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00:15:21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48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0:18:06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49 알렌 - 여선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0:40:18

방송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딸랑

"허.. 허억.. 여기 저희 딸이 있다고해서..."

여기저기 검댕이가 묻은 장인 한명이 급하게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 아빠다!"

알렌과 여선이랑 같이 놀던 아이는 들어온 장인을 보더니 그대로 쪼르르 달려가 품에 안겼다.

"아이고 우리 딸 아빠가 일하는 동안 어디 갔었어..!"

"죄송합니다..."

"아니야 아빠가 미안해..."

"안녕하세요, 이 아이의 아버님이신가요?"

알렌은 인형탈을 쓴 채로 아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장인에게 물었다.

"아... 네! 오늘 아내가 급하게 일이 생겨서 제가 아이를 대리고 있게 됐는데 작업장은 위험해서 휴게실에서 놀게 두었더니 일하고 와보니 사라져 있어서..."

"어이 이 씨! 딸아이 찾았어?"

뒤로 동료로 보이는 장인 몇사람이 더 들어왔다.

"어휴 미친놈마냥 단지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더니... 어쨌든 찾았으니 다행이네."

"딸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응! 개굴이랑 언니가 놀아줬어!"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안은채로 알렌과 여선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인사를 했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불이나 날붙이가 많은 곳이라 혹시나 잘못되지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고개를 들어주세요. 아이가 의젓해서 힘들지도 않았는 걸요."

알렌은 작게 손사래를 치며 아이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16

50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0:48:14

방송이 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람을 찾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에 눈꼬리가 살짝 치켜올라갔다 내려갑니다.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보고 미소를 짓지만.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기뻐하는 듯한 말에는 알맹이가 적은 듯하기도 하고..?

"의젓해서 힘들지도 않았는걸요"
그래도 힘드셨다면 이 카페의 전단지 하나 받아가주시면 좋겠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전단지를 쓱 내밉니다. 비즈니스 미소장착...까지는 아니지만!

"프로켓씨도 이제 조금 쉴 때가 된 것 같고요"
장난스럽게 아이와 아버지에게 말을 하려 합니다.

51 알렌 - 여선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1:02:23

본분(?)을 잊지 않은 여선이 장인 분들에게 전단지를 하나씩 돌리는 사이 아이는 아버지에게 카페에 있으면서 알렌과 여선이랑 놀았던 일들을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있었다.

"개굴이랑 더 놀고싶어!"

"안돼요. 아빠가 오셨으니 이제 돌아갈 시간이에요."

"하지만..."

"다음에 아빠랑 같이오면 그때 또 같이 놀아요."

"정말?"

"그럼요, 아버님 다음에 따님이랑 한번 방문해주세요."

"하하! 물론이죠. 딸 아이를 돌봐줬는데 다음에 제대로 인사하러 오겠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품에 안긴채로 카페를 나섰다.

"개굴이야! 언니! 다음에 봐!"

알렌과 여선을 향해 손을 흔드는 아이를 보며 같이 손을 흔들어 주는 알렌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네요."

별탈없이 아버지가 아이를 찾으러와 다행이라 생각하는 알렌이였다.


//18

52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1:18:49

여선이 전단지를 돌리는 것에 사장님이 엄지를 척 들어올릴수도 있다! 개굴이랑 더 놀고 싶다는 것에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소는짓고 있지만 끼어들지 않습니다. 그치만 여선이라면 분명 더 놀아요! 할 것 같았고..

"다음에 볼 수 있다면 보는 걸로 해요~"
손을 흔들어주는 여선입니다.

"그렇네요~"
그나마 카페 안은 시원하니까 괜찮았을 테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인형탈을 잠시라도 벗고 쉬기를 권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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