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8308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AU 오러사무국페어리테일2. :: 350

이름 없음

2023-07-02 20:54:21 - 2023-07-10 00:01:13

0 이름 없음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54:21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6/25~7/8까지 진행되며,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갈려나가는 오러들! 활개치는 악당들!

308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1:37

아니 가져와주세욬21

309 무아회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2:16

여전히 호쾌하신 분이니 퍽 안심이 된다. 사람이 갈려나간단 말에 그는 동의하듯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끝없는 야근, 끝없는 정신적 갈림, 끝없는 육체적 갈림까지. 맷돌도 이 정도로 성능이 좋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다가도 고개를 슥 기울였다. 장관님 아들은 실종에 테러범은 숨었다? 테러범이 나타났으면 기숙사로 얌전히 들어가야지, 테러범이 납치라도 하면 어쩌려고!

아하, 장관님 아들은 위험에 빠진 프린(세)스구나? 그는 손가락을 딱! 소리가 나게 튕기곤 생각을 단정 지었다. 백마는 없어도 백호 된 애니마구스가 구해줄 수 있지. 그리곤 흉흉한 빛이 나는 물약 받아들자마자 눈썹 위로 슥 올린다.

"역시 사감님입니다, 이런 멋진 물약을 가지고 계시다니."

이야.

"예전에 빗자루 타고 젤리빈 뿌리고 다니던 게 기억날 정도군요……. 아, 혹시 아직도 교내에서 빗자루 타고 다니기는 규칙 위반입니까?"

차라리 빗자루 타고 다니며 정찰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던 것이다……. 절대 걷는 것이 귀찮은 것이 아니다...!

310 임가현 (shM7P2B63I)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5:44

늘 그랬다. 이곳에서 보낸 6년 내내 이곳은 겨울이었으며, 주번은 항상 눈으로 덮여 새하얀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늘 시렵도록 차갑기만 한 곳이냐고 묻는다면, 그것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라고 할 수 있었다. 부드럽게 쌓여있는 눈과 정겨운 풍경은 되려 포근하게까지 느껴지게 만드는 부류의 것이었다.

"네. 철 없던 꼬마는 이렇게 오러가 되어 다시 찾아왔답니다. 설녀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더불어, 이곳 사람들의 성향마저도 그런 느낌을 물씬 자아내게 만드니 통상 알고 있었던 겨울의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소리 없이 흰 눈이 소복히 내려앉으며 주변 사물들을 따스하게 덮어주는 느낌을 자아내는 곳이었으니. 여전히 목소리의 높낮이는 변함이 없었으나 표정은 달랐다. 저를 반겨주는 둘을 향해 부드럽게 미소짓는다. 이 따스함. 그리웠어.

"아. 사감님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머리 스타일이 좀 바뀐것 같아요."

짧은 감상이 흐르고 나서야 가볍게 허리를 숙여 두 사람에게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

/얍 가져왔다~~~!

311 아회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8:35

아 진짜 미치겠다!! ((여전히 캐해 괴리감 아득함))

312 ◆TbsBf69AH6 (ABHfy2DTFk)

2023-07-09 (내일 월요일) 21:07:38

안녕하세요 도술학원 레스주 및 캡틴 여러분 🥹 외부홍보 어장 자커홍 홍보담당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외부홍보 situplay>1596591086>759-760 주제로 캡틴 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인터뷰 차원에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총괄 입장에서의 간단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이니, 편하실 때 오셔서 다들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행 도중에 갑작스레 찾아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모두들 좋은 AU진행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313 유현주 (aKebtnB/PQ)

2023-07-09 (내일 월요일) 21:09:28

어.......
잠깐만요
저 갑자기 복통이........... 잠시 탈락해 있겠습니다........

314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16:08

[청궁]-아회

' 네가 지금 청궁 학생도 아닌데 왜? '

건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리곤 씩 웃었습니다.

' 원래 곤에게 쓰려고 했는데 그 놈에게 써도 되니까 상관 없지! 발견하면 죽이지 마. 대신에 다른 주문은 써. 아니면 나에게 넘기던지? '

오?

' 한 세기 전의 오러가 어떻게 싸우는지 알려줄게 '

어머나?

315 류 온화 (EWadb0np3A)

2023-07-09 (내일 월요일) 21:16:17

교장실에는 붉은 곤룡포 걸친 교장이 있었다. 에이. 아무도 없으면 살짝 구경이나 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 됐다. 얼른 용건이나 보고 나가자고 생각하며 싱긋 웃었다.

"교장 선생님도 오랜만에 뵙네요-! 네네- 파견 된 오러가 바로 저랍니다- 그리고 여러명 더 있지요?"

아회 오빠랑 유우 오빠랑 그리고-

손가락 대충 접어가며 몇 명 왔는가 헤아려보고 아무튼 여럿이라며 생글생글 웃는 표정 지었다.

"각자 수색해보기로 하고 흩어졌는데 저는 일단 장관님네 귀염둥이부터 찾아보려고 돌아다니는 중이에요. 최우선으로 보호해달라고 하셔서- 혹시 어딨는지 아시나요? 어디로 가는 걸 보거나?"

위에서 무언가 하고 있었으니 바깥의 상황 대충 보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 와중에 보였을지도 모르고.

316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17:57

>>312 발걸음 해줘서 고마워요:) 일단, 의견을 물어보고 진행하도록 할게요!

317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18:23

>>313 헉 네네! 다녀오세요!!

318 무아회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28:26

"오러가 교칙을 어겨서 학생의 정서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고 찔리면 봉급이 까여서, 에잉……."

이런 현실이 존재한단 말인가? 존재하니 안타까운 표정 지을 뿐이다. 하여튼 이상한 녀석들이다. 지긋지긋한 인간들. 늘 그럴 법한 이유를 대며 뭐든 통제하려 드니 성에 찰 리가 있나, 그럴 리가 없지. 날뛰는 것이 직성에 맞던 그에게 있어 이 생활은 제법 답답하던 차였다. 늘 그렇듯 그는 인간 보다는 맹수에 가까웠으니.

"곤 사감님께요……."

오…… 주궁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얼굴이 문짝 되어 주먹으로 노크 당할 것 같은데. 죽이지만 말라는 뜻에 알겠다는 듯 고개 끄덕이며 눈 가늘게 뜬다. 죽이지만 않겠다는 듯.

"그건 또 흥미롭군요. 좋습니다, '죽이지 않고' 데려오는 일이야 제 전문이니 맡겨 주시지요."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있으랴, 그는 손가락을 까딱였다. 무언으로 아씨오 마법 정도는 쓸 수 있는지 빗자루가 날아와 손아귀에 잡힌다.

"그럼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사감님."

밥값은 해야죠. 서글서글 웃는 모습 뒤로 빗자루에 오르려다, 빗자루가 사나운 말과 같이 크게 요동치자 에잉! 하고 잠시 사투 벌였다. "에이잉, 이 부지깽이가 오늘도 하늘같은 주인을 몰라봐! 한 번만 더 그러면 끄트머리에 악마의 화염 쓴다 했냐 안 했냐!" 투닥투닥, 겨우 올라탄 이후에는 멋쩍은듯 그대로 고개 다시금 꾸벅 숙이지 않았을까. 후다닥 가겠다는 듯.

319 아회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28:57

유현주 다녀오셔요...!

320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34:19

[현궁]-가현

' 이번에 머리를 잘랐답니다~ 인간들을 위해서! 인간들은 모습이 바뀌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든요! '

감 사감이 얼굴을 붉히며 기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녀는 진심으로 기쁜 것처럼 보입니다.

' 이게 아니지 않나? '

유키마츠는 태평스럽게 말하며, 현궁의 문에 눈으로 된 벽을 세웠습니다. 그는 안심했다는 듯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 이걸로 현궁 아가들은 오케이... '
' 현궁에 모처럼 왔는데 다른 인간들을 지키러 갈 건가요? 신탁이라도 받고 가지.... '

감 사감이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321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35:00

온화주 1~100중 하나 말해주세요!

322 온화주 (EWadb0np3A)

2023-07-09 (내일 월요일) 21:36:49

>>321 음~ 49?

323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41:50

.dice 1 100. = 84-49이상

324 임가현 (shM7P2B63I)

2023-07-09 (내일 월요일) 21:49:07

"..역시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으시네요."

머리를 자른것도 단순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 그저 인간들을 위한 일이라니. 감 사감의 이야기에 저절로 쓴웃음이 났다. 누구는 밑도끝도 없는 인간 애호가인데, 자신이 쫓는 누구는 애호와는 정반대였으니. 참 재밌는 일이지 싶다.

눈으로 문이 막히는 것을 지켜보던 가현은 다시 둘을 향해 시선을 돌린다. 적어도 이곳은 안전하겠구나. 이윽고 사감의 제안에 가현은 잠시 고민한다. 간만에 들른 모교였으니, 잠깐 신탁을 받고 가는것 정도는 괜찮을지도 모른다. 자신 혼자만 이곳에 온게 아니기도 하니까 가끔은 농땡이 좀 피워도 괜찮겠지.

"가능하다면 그렇게 할게요. 저 혼자만 여기에 온 건 아니니까요. 신탁 듣는 동안에 무슨 일이 없기를 바래야죠."

그래. 들어서 나쁠건 없을 것이다.

325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49:26

[교장실]side.온화

' 아, 그라면... '

흥보가 인자한 미소를 지었고 교장실 책상 밑에서 누군가가 기어나왔습니다. 검은색 더벅머리, 백궁 소속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하얀 한복... 당신의 눈에 익숙한 남학생입니다.

' 여기에 숨어 있었다네. 테러를 저지르는 놈들이 그를 노리고 있거든. 온화에게로 가는 게 좋겠구나. '
' ..... '

거기까지 말한 흥보가 남학생에게 말했고 남학생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온화의 옆으로 다가갔습니다.

' 이유는 아무도 모르나, 놈들은 그를 노리고 있다. 그러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게. '

326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55:45

.dice 1 100. = 20-감
.dice 1 100. = 62-유키마츠

70이상

327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1:55:57

.dice 1 10. = 5

328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2:17:49

[현궁]

' ...... '
' ..... '

한 명의 인간과 하나의 설녀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 둘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 아무것도 안 나오네 '
' 안 나와. '

현무에게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설녀 역시 받은 게 없었습니다.

' 그래도 희망적인 건, 내가 예언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니까. '

329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2:18:21

.dice 1 100. = 60-60이상 아회

330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2:23:53

[청궁] -아회

당신은 갈 곳으로 갔습니다. 뒤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더니, 당신을 향한 주문이 들립니다.

' *섹튬셈프라! '

.dice 1 2. = 2

오, 검은색 옷. 테러범이 분명합니다.

331 아회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24:25

우와 딱코~

332 류 온화 (EWadb0np3A)

2023-07-09 (내일 월요일) 22:24:56

"어머?"

여기로 올 때- 그나마 안전한 교장실에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진짜 있을 줄은 몰랐네?

교장실 책상 밑에서 기어나오는 남학생을 보고 반가운 미소를 지었다. 빙고라서 다행이다. 더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남학생이 옆으로 오면 반가움의 표시로 꼬옥 끌어안아주려 했을 것이다.

"안녕 후배야- 오늘도 복슬복슬 귀엽구나- 이렇게 귀여우면 납치할 법도 싶어지지 응응-"

테러범들이 노리는 이유가 그건 절대 아니겠지만은. 난리 아닌 난리를 피운 다음 남학생에게 잡으란 듯 한 손 내민다. 보호해 주려면 이어져 있는게 좋으니까. 그리고 교장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래뵈도 오러니까요- 잘 지킬게요! 선생님도 다른 귀여운 후배들 잘 지켜주셔야 해요-?"

나름- 나름 진지하게 진심을 담아 얘기하곤 남학생과 손을 잡고 교장실에서 나오려 한다. 나와서-

어디로 가지?

"학원을 나가는 건- 오히려 위험할까나- 얘얘. 교장실 말고 숨을 곳 어디 없을까?"

지켜주겠다고 해놓곤 되려 그 대상에게 숨을 곳 묻는 것 보라. 오러란 직함이 울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온화 표정은 그저 해맑았지만.

333 무아회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30:11

이 망할 빗자루, 학창시절 퀴디치 경기 때도 말썽을 피우더니만 다 큰 성인이 되어도 달라지는 일이 없다. 빗자루와 열심히 사투를 벌이며 위태로운 비행을 지속하던 도중, 그는 착지하기가 무섭게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몸을 피했다. 하마터면 몸이 양단났으리라.

"아, 이것 보게?"

검은 옷이네? 테러범이 분명하거늘, 그는 혀를 가볍게 찼다. 죽이지 말라는 것이 늘 아쉬워. 놈들은 진심으로 죽이기 위해 별 공격을 다 쓰는데 우리는 늘 피해야만 하니…. 그래도 죽이지 말랬으니 뭘로 시작해볼까. 그는 유려한 손짓으로 지팡이를 휘둘렀다.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천천히 가지고 놀아볼까.

.dice 1 2. = 2

334 아회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30:29

감나빗이어라...😓

335 임가현 (shM7P2B63I)

2023-07-09 (내일 월요일) 22:36:36

"저런. 현무님도 너무 오랜만이었나봐요."

가현은 작게 웃었다. 제 앞날은 아직 이렇다고 할만한 무언가가 뚜렷히 정해지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래도 썩 나쁘지는 않았다. 저들도 모를 앞길을 스스로 그려나갈수 있다는 좋은 징조이기도 하였으니. 잠깐이나마 모든게 망쳐지기 전의 느낌를 받았던 것 하나만으로 자신은 이미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만약 예언하셨다고 하더라도 저는 담담히 받아들였을거예요. 어차피..."

됐다. 더 말해봐야 쓸데없는 사족에 지나지 않는다. 가현은 고개를 살랑 젓고 뒤를 돌았다. 부디 이곳은 끝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이곳은 부디 무사하길 바라요. 어차피 설녀님이 계시니까 테러범이 쳐들어와도 위험하지는 않겠지만요."

336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2:38:07

[교장실]-온화

' ........ '

숨을 곳은, 없어요. 저도 잘 몰라서...

' ..... '

남학생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손으로 온화의 손바닥에 필담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선배 옆이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요...?

졸업생도 선배는 선배니까요.

337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4:17

악!!!
좀 늦어저오!!!!!

338 류 온화 (EWadb0np3A)

2023-07-09 (내일 월요일) 23:09:56

손을 잡아서인지 손바닥에 필담을 하는데. 그게 좀 간지러워서 키득거렸다. 그래도 너무 웃기만 하면 뭐라고 쓰는지 읽기 어려우니까 조금 집중해보면-

"어머. 잘 몰라? 나 때는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핫. 이거 비밀인데!"

성적은 좋았으나 완벽한 모범생은 아니었기에 꽤나 화려한 학창 시절을 보냈었다. 괜히 과장스레 말하면 안 될 것 말했다는 듯 눈 동그랗게 떴다가 곧 눈 휘어 웃으며 검지를 세워 입술에 댄다. 비밀이야- 하듯. 그리고 손 꼭 잡고 일단 아무데나 가보기로 한다.

"귀염둥이가 그렇게 말해주니 잘 데리고 여기저기 다녀줄게- 그래. 오랜만이니 교실 구경이나 가볼까? 제일 먼저 어둠의 마법 방어 교실-"

룰루랄라-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그 교실 쪽으로 가려고 한다. 오랜만이네- 하고.

339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3:10:43

[아회]

' ! '

테러범이 몸을 돌려 피했습니다. 그는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 저, 저 오러 놈이!! '

그가 화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를 다시금 휘둘렀습니다.

' *봄바르다! '

그는 당신에게 불길을 날리려 했습니다. 불태우려는 심산입니다.

.dice 1 2. = 1

오렌지 에이드(0/5)

340 온화주 (EWadb0np3A)

2023-07-09 (내일 월요일) 23:17:57

오렌지 에이드? 한입만(?)

341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3:18

[가현]

' 가봐라. 다른 쪽에 테러범이 있을지도 모르지. '

유키마츠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 나라고 해도... 그가 오면....... 못 이긴다. '

분노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 산 최후의 설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분하다는 듯 자신의 손을 꽉 쥐었습니다.

' ..... 한 번, 가 봐라. 그리고... 이상하게 그 테러범들이 마법부 장관이라는 자의 아들을 찾고 있는 듯 하니, 그를 꼭 지켜. '

342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러범의 이름이랍니다! 참고로 더 있어요!

343 온화주 (EWadb0np3A)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7:26

오... 혹시 캬라멜 마키아토라던가 요거트 스무디라던가 모카 프라페라던가~ 는 내가 먹고 싶다~~

344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7:43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꼭 마셔요!>;3 요거트스무디 맛있을 거 같아요!!!

345 무아회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3:39:14

순간적으로 두루마기를 벗어 온몸에 불이 붙는 것은 면했으나 팔이 아릿하다. 아, 머트랩 용액은 안 챙겼는데 어쩌지. 어떻게든 되겠지, 그러길 바랄 뿐이다.

"오러 놈이라니, 형제는 제법 무례하군 그래?"

영 기분이 좋지 않다. 놈이라는 소리는 어릴적 얼자 취급 받을 적에나 들었거늘, 이 맹랑한 것이 머글 사회 가서는 경찰보고 짭새라 부르겠어. 버르장머리를 단단히 고쳐야지, 사감님께 가서도 뭔놈 뭔놈 하면 큰일날 터이다.

"입을 좀 다물게 해야겠구료, 랭록."

.dice 1 2. = 2

346 아회주 (Oimu.7fK.w)

2023-07-09 (내일 월요일) 23:39:48

다들 맛있는 이름...(침 주륵)인데 왜! 저는! 행복할 수 없나요! ;-;

347 가현주 (shM7P2B63I)

2023-07-09 (내일 월요일) 23:41:50

아까전부터 머리가 계속 어질어질하더니 좀 심해진 기분이야... 킵해도 괜찮을까...? ^-ㅠ

348 윤하주 (yuV0W6pF86)

2023-07-09 (내일 월요일) 23:58:13

흐어 오늘 하루종일 잔것 같아 ...

349 ◆ws8gZSkBlA (k1cIMQWqwo)

2023-07-09 (내일 월요일) 23:59:35

[아회]

' 내가!? 이 내가!? '

오렌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습니다.

' 그 놈을 찾게 둬라!! '

그 자는 누군가를 찾는 듯 보입니다.

350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01:13

지금까지 AU를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스레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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