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8078>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27 :: 1001

◆c9lNRrMzaQ

2023-06-05 14:17:42 - 2023-06-08 22:10:08

0 ◆c9lNRrMzaQ (xxgAG91dJo)

2023-06-05 (모두 수고..) 14:17:4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900 토고주 (sANWgp0QFI)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7:01

샤브샤브 GOGO
난 칼국수 후에 남은 국물에 단호박이랑 계란, 김가루 넣어서 죽으로 해먹는 거 좋아

901 강산주 (GzTUGn2AxU)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7:31

샤브샤브 좋죠...

902 강철주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0:58:41

샤브샤브 나쁘지 않죠. 저도 안먹은지 한참 된듯...

903 윤시윤 (IN0sGkbkW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0:00

#근처에 어디 넓은 들판이나 공터가 있는지 찾아봅시다.

904 토고주 (sANWgp0QF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1:17

지금 시작이여?

905 강철주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1:24

시작..인가?

906 준혁주 (HStuqR86j2)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1:33

단호박..?
샤브샤브에 단호박은 넣어본적이 없어
너무 달지 않으려나..? 어때?

907 여선주 (LMp0sg.CU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2:07

모두 어서오시고.. 어. 시작인가..
어떻게말을 해야하나. 인사라도 해봐야 할까..

908 태식주 (Iiey6hon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2:45

단호박 넣으면 맛있어

909 토고주 (sANWgp0QF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3:02

그리 심하게 달진 않고 슴슴하게 달콤해. 계란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김가루의 고소한 맛과 진짜 잘 어울려.

910 ◆c9lNRrMzaQ (ausVpFaDXk)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3:11

시작!

911 강 철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3:29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연락처를 저장하며 속으로 작게 한숨을 내쉰다.
두 개의 마도진을 합성하는것. 이것이 당분간의 과제가 될것임이 분명했다.

#인사를 하고 나옵니다.

912 김태식 (Iiey6hon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3:45

뭔가 불길한데

#옥상으로 간다.

913 린-진행 (bF149bLxQE)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3:48

이단
바티칸에 온 뒤로 유난히 많이 듣는 단어다. 비록 지금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향한 말이지만.
조용히 책을 읽을까, 혹은 현 상황에 대한 자료를 찾아볼까 해서 방문했더니만 이미 도서관은 조용한 휴식처가 아닌 학자들의 각축장이 되어있었다.

초행길인데 홀로 돌아다니기도 힘들겠고.

#그나마 막 토론을 하는 무리로부터 떨어진 사람에게 시체칼날의 교단과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 돌려서 물어봅니다.

914 강산주 (GzTUGn2Ax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4:02

캡틴 만약에 식사하고 오실거면 저 기다려드릴 수 있어요.
밥 챙겨드세요 다들!

915 한태호 - 주강산 (dKwMyKLro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4:12

" ...나이 많으셨어? "

아니.. 정령이라고 했었던가, 확실히 나이 많겠지만...
뭔가 정령이 나이 많다고 하면 체감이 잘 안되잖아? 그래도 면전에 강아지라고는 안해서 다행이네. 하마터면 버릇 없다고 혼날 뻔 했어..

" 언젠간 생기겠지 싶었지!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같은 학교 친구들인데- "

그리고 강산이는 성격이 좋으니까 아마 가장 먼저 친구를 사귀지 않을까 싶었고 말이지.
결국 내 예상대로였으니 이 몸의 '지성'이 한층 더 돋보이는군!

" 진지한 성격도 좋지, 무게감 있고.. 멋있잖아! 꿈도 굉장히 멋있네! "

강한 검사가 되어서 사람들을 구하는 게 꿈이라.. 멋진 꿈이네. 나랑도 비슷하고..
뭐야, 나랑 되게 잘 맞겠는데?

" 내 꿈? 음.. 우빈이랑 비슷하지. 강해져서 너희들도 지킬 수 있고 사람들도 지켜줄 수 있고 그런거? "

명확한 꿈은 아니지만, 내가 명확한 미래를 상상해보는 쪽은 아니니까 어쩔 수 없지!
나 한태호. 언제나 현재를 살아가는 남자랄까

//19!

916 토고 쇼코 (sANWgp0QFI)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4:20

명확하다. 두 사람이 막는 동안 틈이 생기면 그 때를 노린다.
우리가 그 전까지 했던 고생은 뭔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노릴 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된다. 인간의 목숨을 희생하지 않기에 온전히 피해를 넣을 수 있다고.
비록 시작을 연 준혁, 그가 공격을 받고 날려보내지더라도 내가 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

틈을 노리고 쏜다.

'캬... 지대로 들갔네.'

그의 훈장이 하나 박살나고, 전쟁의 몸에서 강렬한 폭발이 일어나자 토고는 휘파람을 분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땅에서 진흙 같은 것이 들어올려진다. 진흙... 그것을 무구로 만드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이번 턴은 그러한 공격이 온다는 건가? ...고르돈으로 방어하기엔 너무 많이 혹사시켰다.

여기선... 최대한 믿고 싶지 않지만... 믿을 수 밖에. 아군을...

토고는 다시 기회를 노린다. 분쇄자의 숨결로 다시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몸을 사리다 전쟁의 틈이 보이면 분쇄자의 숨결로 공격할게.

917 ◆c9lNRrMzaQ (ausVpFaDXk)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4:29

노노 진행 끝나고 먹을거야

918 강산주 (GzTUGn2Ax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5:00

앗 시작이군요.

>>907 다 모여서 강산이가 파티원들 서로 소개시켜주고 우빈이랑 대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번 정도 말 걸어보셔도 될 듯 하네요...?

919 린-진행 (bF149bLxQE)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5:09

>>913
#수정. 시체와 칼날의 노래와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920 강철주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5:14

괜찮으신가...! 전스전 끝날때까지 하신다면 한 3~4턴 이라고 하셨으니 생각보단 금방 끝나려나요?

921 주강산 (GzTUGn2Ax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5:30

"자세한 건 제주도에 도착해야 들을 수 있을 것 같긴한데...내 생각에는 의뢰 수행 도중에 강력한 적과의 전투가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 듣기로는 먼저 특수 의뢰를 갔던 다른 급우들이 다들 강적을 만났다는 것 같더라. 그러면 워리어 없이는 상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참고로, 서포터가 두 명인 것보다 랜스가 두 명인 게 나은 상황이 된다면 내가 서브 딜러 역할을 할 수도 있어. 나 한꺼번에 마도 두 개씩 쏠 수 있다? 하지만 치료는 잘 못해. 그래서 여선이를 부른 거고."

#우빈에게 현재 파티의 상황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해주고, "포지션 변경은 도착해서 설명을 듣고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해봅니다.

922 준혁주 (HStuqR86j2)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5:47

단호박..오케이! 기억했다!

923 강산주 (GzTUGn2Ax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5:53

>>918 아니 좀 그러려나요...?

924 강산주 (GzTUGn2Ax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6:27

태호주 답레는 나중에 진행이랑 정산 끝나고 드릴게요.

925 알렌주 (yDtH9QNCGk)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6:37

작전은 저번처럼 준혁이와 알렌이 틈을 만들고 토고가 결정타를 넣는거 맞죠?

926 린주 (bF149bLxQE)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6:50

토론거리에 관심을 보이기엔 삼위일체설까지 들어갈것 같아서 무서웠음
근데 이쪽도 이단의 자료를 왜 찾냐고 콜로세움 나올것 같아서 무서움

927 준혁주 (HStuqR86j2)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7:10

>>925 이번에 전쟁이 큰 기술 쓸 것 같으니까
적극적으로 그걸 막아보자는게 토고주의 의견이었어

928 한태호 (dKwMyKLro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7:33

특별반.. 이대로... 괜찮은가......

" 어.. 음... "

일단 한 숨 잘까..?
자고 일어나면 몸이 좀 괜찮아져서 움직일 수 있을지도...

#푹 자고 일어나면 과연 움직일 수 있는지..!

929 린주 (bF149bLxQE)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7:42

아 ㅋㅋ 어그로 끌려면 어쩔 수 없단 말이야 o<-<

철이랑 태식이 만나겠네

930 강철주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8:28

철이는 지금 미리내고에 있지는 않으니... 아마 안만나지 않을까요?

931 태호주 (dKwMyKLro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8:41

>>924
yes yes yes

그리고 진행 끝나면 나 카지노 입장권 하나만 부탁해!
진작 사둬야 했는데 완전 까먹어버렸다..!

932 여선주 (LMp0sg.CU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9:07

일단은 이야기 나누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잠깐 대기도 좋겠징...

933 알렌주 (yDtH9QNCGk)

2023-06-08 (거의 끝나감) 21:09:44

>>927 그러면 알렌이 먼저 전쟁 스피커와 충돌해서 저지를 시도할까요?

934 린주 (bF149bLxQE)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0:05

아 왜 내가 철이 옥상으로 올라간다고 썼다고 착각했지
>>930 쏘리 정신이 가출한것 같아

935 ◆c9lNRrMzaQ (KiZpuCwNb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0:17

>>903
바깥으로 나갑니다!

음.. 크게 멀지 않은 공터에 서자, 이제는 꽤나 더운 공기가 바람을 타고 코를 스쳐갑니다.

>>911
" 마도진을 합성한다고 하면 많은 놈들은 두개를 그리거나, 두개를 겹치거나, 두 개의 공식을 하나로 축약한다는 식의 접근에 도달한다. "

그는 사탕 하나를 입에 털어넣곤, 우물거리다가 강철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마도진의 합성이란 두 개가 합쳐저 하나의 완전한 마도진이 되어야 한다. 이상한 길에 도달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니. 알아서 이해하도록. "

곧 그는 손을 휘휘 저으며 강철을 내쫓습니다.

마도진 - 합성(1/?)

>>912
불안감을 참고 태식은 옥상으로 향합니다.

탁 트인 공간으로 나온 이후에야, 이곳에서 느껴지는 의념의 흔적들이 세밀하게 느껴집니다.
그것도 특별반이 거거하는 교사 쪽으로 많은 기운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특히 강한 몇몇이 저 곳에 있던 모양입니다.

936 윤시윤 (IN0sGkbkW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0:34

#조잡한 종이비행기를 날려봅니다.

937 강철주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2:19

오. 뭔가... 키워드가 나왔다!

938 현준혁 (HStuqR86j2)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2:33

쿵 하고 바닥을 구른다
기분 나쁜 진흙들이 튀는 느낌하며, 배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감촉에 몸이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호흡을 고르고 다시 몸을 일으키자, 보이는 광경은...

전쟁이 인간을 잡아먹는다
인간은 전쟁에 휘말려 잡아 먹힌다
내가 보았던 수 많은 전쟁들과 똑같이 잡아먹혀간다
나 역시 선을 넘으며 전쟁에 잡아먹힌다...


주먹을 쥐고 힘껏 바닥을 내려치며 정신을 바로잡는다

" 알렌!!!! "

저것을 막는다, 그것만 생각한다
재정비를 한다, 물러난다, 상황을 지켜본다. 주저하는 모든 선택지들을 지우고
그저 아군과 적만을 떠올린다.

창날을 앞세우고, 자세를 낮춘 다음 힘껏 몸을 내던진다.
요령은 파악했다. 붓을 휘두르듯, 하얀종이 위에 검은색의 선을 그린다
단촐하지만, 강렬하게, 단순하지만, 강인하게

상대를 보고 돌진한다.

# 망념을 20 쌓아서 전쟁을 향해 용아를 사용.

939 강 철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3:10

'그저 축약하거나 겹치거나, 덧그리는게 아니라 조화를 이루라는 말인가.'
말은 쉽지만 과연 실천도 쉬울지. 지금의 자신은 알 수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바티칸으로 이동 할 준비를 합니다. GP지불로 가능할까요?

940 준혁주 (HStuqR86j2)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3:16

>>933 동시에 달려든다는 느낌으로 해보자고

941 김태식 (Iiey6hon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3:58

"좀 낫네"

적당한 곳에 앉은 다음 눈을 감고 예전에 들었던 수업

#잔여 망념 50을 사용해 전투학 포지션, 가디언의 전투 방식' 수업을 복습한다. 포지션 선택은 워리어

942 알렌 - 진행 (yDtH9QNCGk)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4:09

급박한 상황 속 나는 내 검과 갑옷이 부서져 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다.

이 급박한 상황에서 한순간이라도 멈춘다면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을테니까.


# 현준혁에게 급속 회복 키트를 사용, 전쟁 스피커의 행동을 저지하는 것을 시도하겠습니다.

혹시 무기가 부서졌을 경우 요정걸음을 사용하여 자리를 벗어나겠습니다.

943 ◆c9lNRrMzaQ (KiZpuCwNb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4:38

>>919
토론과 좀 멀찍히 떨어져 그들을 식겁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사제에게 다가간 린은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에 대한 정보를 묻습니다.

" 기본적으로 바티칸의 정보는 성직에 적을 두신 분들께 공개되기는 하나,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과 같은 이단의 정보는 바티칸 소속의 인원들에 한정하게 됩니다. "

린의 질문에 답을 하는 사제는 썩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답합니다.

" 그 정보를 찾아줄 수는 없을 것 같군요. "

아무래도.. 제대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저기서 비늘 있는 것을 먹으면 안 된다면 왜 닭은 먹어도 되는지. 비둘기도 껍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 불결한 것이 아니냐는 토론이 이어집니다.
곧 한 명의 사제가 손을 뻗습니다.

" 콜로세움으로!! "

나름 볼만하네요.

>>928
수면을 취합니다!

.....
정신력이 최대치로 회복됩니다!

꽤 오랜 기간 특별반 친구들의 병문안도 있었고, 망념도 썩 나쁘지 않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병원비는 다행히 총교관님이 내주셨다고 하네요.

944 강산주 (GzTUGn2Ax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4:51

>>926 행운을 빕니다...!

>>931 접수는 지금 해드릴 수 있어요.
올려드릴게요.

945 태호주 (dKwMyKLro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4:57

마도진의 합성이라..

946 vs 전쟁스피커 (HStuqR86j2)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5:28

알렌 -

급박한 상황 속 나는 내 검과 갑옷이 부서져 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다.

이 급박한 상황에서 한순간이라도 멈춘다면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을테니까.


# 현준혁에게 급속 회복 키트를 사용, 전쟁 스피커의 행동을 저지하는 것을 시도하겠습니다.

혹시 무기가 부서졌을 경우 요정걸음을 사용하여 자리를 벗어나겠습니다.


준혁 -

쿵 하고 바닥을 구른다
기분 나쁜 진흙들이 튀는 느낌하며, 배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감촉에 몸이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호흡을 고르고 다시 몸을 일으키자, 보이는 광경은...

전쟁이 인간을 잡아먹는다
인간은 전쟁에 휘말려 잡아 먹힌다
내가 보았던 수 많은 전쟁들과 똑같이 잡아먹혀간다
나 역시 선을 넘으며 전쟁에 잡아먹힌다...


주먹을 쥐고 힘껏 바닥을 내려치며 정신을 바로잡는다

" 알렌!!!! "

저것을 막는다, 그것만 생각한다
재정비를 한다, 물러난다, 상황을 지켜본다. 주저하는 모든 선택지들을 지우고
그저 아군과 적만을 떠올린다.

창날을 앞세우고, 자세를 낮춘 다음 힘껏 몸을 내던진다.
요령은 파악했다. 붓을 휘두르듯, 하얀종이 위에 검은색의 선을 그린다
단촐하지만, 강렬하게, 단순하지만, 강인하게

상대를 보고 돌진한다.

# 망념을 20 쌓아서 전쟁을 향해 용아를 사용.

토고 -

명확하다. 두 사람이 막는 동안 틈이 생기면 그 때를 노린다.
우리가 그 전까지 했던 고생은 뭔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노릴 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된다. 인간의 목숨을 희생하지 않기에 온전히 피해를 넣을 수 있다고.
비록 시작을 연 준혁, 그가 공격을 받고 날려보내지더라도 내가 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

틈을 노리고 쏜다.

'캬... 지대로 들갔네.'

그의 훈장이 하나 박살나고, 전쟁의 몸에서 강렬한 폭발이 일어나자 토고는 휘파람을 분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땅에서 진흙 같은 것이 들어올려진다. 진흙... 그것을 무구로 만드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이번 턴은 그러한 공격이 온다는 건가? ...고르돈으로 방어하기엔 너무 많이 혹사시켰다.

여기선... 최대한 믿고 싶지 않지만... 믿을 수 밖에. 아군을...

토고는 다시 기회를 노린다. 분쇄자의 숨결로 다시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몸을 사리다 전쟁의 틈이 보이면 분쇄자의 숨결로 공격할게.

//
알렌 -> 준혁 -> 토고로 순서

947 ◆c9lNRrMzaQ (KiZpuCwNb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5:56

>>943
수정

아무래도.. 제대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저기서 비늘 있는 것을 먹으면 안 된다면 왜 닭은 먹어도 되는지. 비둘기도 껍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 불결한 것이 아니냐는 토론이 이어지는 저 사람들에게 물어야 할 듯 합니다.

948 강철주 (2XREj4oFho)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6:20

콜로세움으로!

949 한태호 (dKwMyKLro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6:59

" 총교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병원비를 떠올리며 저 혼자 감동의 눈물을 흘리다가, 태호는 곧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자! 퇴원이다!

" 아무래도 폴라칵스티 수리부터 알아봐야겠지.. "

#퇴원해요!!!

950 태호주 (dKwMyKLroc)

2023-06-08 (거의 끝나감) 21:17:37

그럼 저 사제들은 물고기도 못먹는건가?

>>944
산주 고마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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