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7086>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1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04 20:34:52 - 2023-06-09 21:00:58

0 진행자 ◆10tdHuqU0U (vOj.f2K6Eo)

2023-06-04 (내일 월요일) 20:34:52

우리 파티 정상 영업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869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0:40

격파는 리액션이 있는게 좋자나~~~ ㅋㅅㅋ

87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1:08

>>895
"중요하지. 소중하다는 뜻이 아니라, 없애버리고 싶다는 뜻으로."

그가 주사기를 보는 눈빛에서 당장이라도 조각조각내버리고 싶다는 뜻이 읽히는 것 같습니다...

"모험가는 모두 등록을 거친다고 들었어. 그쪽에서 너희들을 어떻게든 찾아낼 수도 있겠지. 그렇게 되면... 글쎄, 이걸 보여주면서 우리는 다 알고 있다고 협박한거나? 아니면 입 다물고 있겠다고 협상한다거나? 아무것도 없이 당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뭐라도 줘서 보내는 쪽이 나도 마음이 편하고."

어쩌면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있을 겁니다. 아직은 딱히 생각나는 게 없지만요.

"관련될 생각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기 들어온 순간부터 발을 담근 거야. 다만 휩쓸리지는 않겠지."

크리가 불러온 우리들의 예정된 파멸이 이렇게 또...

"혹시 뭐 다른 거 원하는 건 없어?"

87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1:38

우리 스레 정상 영업 합니다(너덜너덜해진 문짝을 고치며)

네, 저 경우에는 다이스 판정합니다!

872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4:02

혹시 여기서 또 이상한 데로 떨어진다거나 막... 우리 스레 시작과 동시에 예정된 파멸 나온 이후로 다갓불신론 생기려고 그래 나...

87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6:21

>>860
친구, 라는 말에 하얀 수인이 약간 미안한 얼굴을 하고서 귀를 한 차례 쫑긋, 합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보다시피 좀 위험한 상황이라서. 동물 친구들을 위해 정체도 듣지 않겠다고 했으니, 접점은 이 이상 없는 쪽이 나아."

옆에 있으면 무슨 일에 확실히 휘말릴 것 같긴 합니다. 그는 당신의 시무룩함을 무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861
"돈이랑 고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가 멋쩍게 웃습니다.

"미안, 돈은 없어. 남은 예쁜 것들도 다 줘버렸네."

고기 있어요?
.dice 0 10. = 5
15 채식주의자라서
68 있긴 있다
910 고기 대신
0 크리

*이어집니다

87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8:59

>>861
"그리고 고기...... 도 없네. 보는 대로, 나는 초식이거든."

겉보기에는 말 수인입니다. 그리고 말은 풀을 먹습니다. 고기를 보관할 이유가 없긴 하네요.
그는 당신에게 다른 원하는 건 없느냐고 묻습니다.

87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1:59:26

막 다이스 굴렸는데 크리 떠서 어디 뭐 전쟁터 한가운데 떨어진다거나...

876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0:13

으아아닛 초식이라니 이럴수가!!

87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0:42

말이니까요. 멜루나가 방에서 발견한 것도 사과였고...?

878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1:58

아 맞다 하긴 수인도 아니라 그랬으니... (이마탁)

879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3:28

>>870 하아. 그런 것까지 알고 있는 주제에 입을 닫고 있겠다는 거지? 역시 나는 너… 아니, 너희들. 전혀 못 믿겠어.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나쁜 것은 방관하는 것이다… 멜루나에게 있어서, 눈 앞의 이 수인은 모든 것을 알고도 자신을 포함해 이 파티 전부를 기만하고 있겠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글쎄? 이 숲에서 나가자마자 다시 왕국 놈들에게 불려갈지도 모르는데 돈이나 명예, 그런게 의미가 있을까? 네 말대로라면 우리 다섯 명 모두가 내일 아침에는 왕국의 칙령에서 벗어나려한 불명예 죄로 공개처형 당해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결국은 수인의 말이 맞는 것이다. 어쨌든 현실이라는 것은 늪과 같아서, 자신이 못 본 체하려 한다고 하더라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뭐라도 도움 될 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감사히 받을게. (가장 큰 무기인 정보를 얻는다는 선택지가 사라진 상황에서, 더 나은게 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880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3:47

>>856
또 이상한 데 떨어지는 건 아닌가 몰라... (이미 오늘에만 몇 번 겪은 일에 불안하긴 하지만, 별다른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나갔다가 그 놈들한테 붙잡히는 것보단 낫겠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88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4:44

저 멜루나 말 중에서 '그런 것까지'가 뭘 뜻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882 멜루나◆R2iNCF7zgI (/yz3DOvgmo)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7:22

잉~~~ 어려웠어? 별 건 아니구 이 파티가 앞으로 처하게 될 운명? 사태의 심각성?? 그런 뉘앙스야~~

88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8:01

오 그렇군요... 저는 정보 중에서 제가 뭐 잘못 푼 게 있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884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8:17

>>873
"말동무까지 거부하실줄은 몰랐네요..괜찮아요.거절당한거에 익숙해요.그러니 괜찮아요.진짜로"

자신을 애써 무시하려는걸 느끼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려고 하지만 누가봐도 나 너무 슬프고 시무룩해요라는 느낌이였다.

"앞으로는 못보겠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요."

자신의 쳐진 귀랑 꼬리를 숨기려는듯 후드에 집어넣는다.

885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09:02

아 저저 잠시만 자리 비워보겠습니다...! 루디는 그거(돈 or 고기) 아님 딱히 필요 없다구 시무룩해진걸로 하고 패스해주시면 됩니다!

88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14:22

다녀오세요! 루디에게도 무언가를 챙겨주겠습니다...!

88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15:17

>>879
하얀 수인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말합니다.

"너희들이 자세한 건 듣지 않겠다고 결정했잖아. 더 관련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내가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내어주고 숲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로 이동시켜 주는 것 말고 뭘 더 해줄 수 있을까? 애초에 내가 그 이상으로 움직이면, 너희들의 결정이 쓸모없는 것으로 변할 정도로 일이 커져. 나는, 최소한 지금은 신전과 숲에서 나가지 않는 게 최선이니까."

결정은 내려졌습니다.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다며 모를까, 지금은 이 이상으로 무언가 정보를 듣거나 힘을 빌리는 건 무리 같습니다.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건넵니다.

.dice 0 10. = 8
14 그 통신용 수정구 버리고 이거 쓰세요
58 무언가 에레키에 도움이 되는
910 초원과 호수로 통하는 열쇠를
0 크리

*이어집니다

88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1:41

>>879
허공에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거기서 무언가 작은 것이 뚝 떨어집니다. 그는 그것을 잡아서 당신에게 건넵니다.

"받아. 악기를 쓰지? 이걸 달아놓으면, 소리가 좀 더 넓은 범위에 울릴 거야. 두 배 정도."

>>880
'이상한 데'라는 대목에서 무언가 짐작한 하얀 수인이 미안한 얼굴로 작게 웃습니다...

"일단은, 알겠어. 모두 동의한 거지?"

이동에는 모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순간이동이 싫다면, 지하로 나가는 방법도 있긴 해."

889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4:16

>>884
"말동무... 라는 건, 일단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뜻이니까. 아, 어, 그, 미안..."

그는 부드러우 말과 손짓으로 어떻게든 노아를 위로하려고 애쓰지만, 혼자 산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 잘 지내. 축복... 은, 누가 흔적을 알아볼 수도 있으니 못하겠네."

하얀 수인은 대신이라며 무언가를 건넵니다.

.dice 0 10. = 10
13 새가 각인된 나무 피리
46 송곳니를 매단 목걸이
79 비늘로 만든 브로치
10 사탕들이 든 조그만 유리병
0 크리

*이어집니다

89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29:29

>>884
허공에서 마법진이 생기더니, 작은 유리병 하나가 뚝 떨어집니다. 그 안에는 알록달록한 사탕이 들어 있습니다.
눈대중으로 보니, 사탕은 .dice 5 12. = 5알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먹으면 잠깐동안 동물과 대화가 통할거야. 조련술 특기니까, 이걸 주는 쪽이 좋을 것 같았어."

그는 유리병을 당신에게 건넵니다.

>>861
돈도, 고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다른 뭔가를 원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는 굉장히 고민하다가, 당신의 자르반 3세에 주목합니다.

"무기가 꽤 크네."

자르반 3세는 무려 2m입니다. 꽤, 가 아니라 매우 큽니다!
이번에도 허공에서 생겨난 마법진이 무언가를 뱉어냅니다. 투명한 마석이 가운데에 달린 금색 팔찌입니다.

"가끔 불편할 때도 있겠지. 그 마석은 무기를 저장했다가, 네가 원할 때 손에 쥐여줄 거야. 부서지면 그냥 튀어나올 테니까 조심하고."

891 멜루나 ◆R2iNCF7zgI (rvL56Yzeps)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2:23

>>887 나도 알고 있어. 그리고 그게 바로 이 파티의 아쉬운 점이지… 그래서 억지는 부리지 않았다? 다만 내 눈엔 우리를 여기로 밀어넣은 왕국 놈들이나 너나 다 똑같아 보인다는 거야. (수인에게 있어서는 퍽 기분 상하는 말이겠지만, 멜루나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사실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상과 그건 별개다.) 이건… 소리를 증폭하는 도구인가… (두 배라… 이것은 상당히 좋다. 어쨌든 악사라는 작자들이란 자신의 노래를 더 넓은 우주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은 것이니까. 멜루나라고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흐응, 쓸만한 것도 가지고 있잖아? 잘 쓸게. (증폭 기구를 챙긴다. 그 뒤에 멜루나는, 다시 재차 손을 펼쳐보였다.) 그런데, 까먹은 거 있지 않아? (보상과는 별개로 주사기도 다시 가져갈 생각인 것 같았다…)

892 에메르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04

>>888
편안하게 어딘지 모를 곳으로 가냐, 좀 불편해도 확실히 고정된 위치로 가냐... 뭐 그런 차이인가. (어쩌겠냐는 듯 동료들을 훑어보더니 묻는다.) 야, 어쩔래?

89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26

>>891
"휘말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겠지. 변명하자면, 여기서 좀 더 도와주려면 필연적으로 힘을 써야 하는데, 저쪽에는 그걸 감지할 능력이 있는 것 같더라고. 도와준답시고 너희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아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는 이해합니다. 어쨌든 여러분은 갑자기 죽을 뻔했으니까요. 그리고 원인은 그 자신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요.
하얀 수인은 당신이 증폭기를 괜찮게 여기는 것에 약간 기뻐하다가 주사기라는 말에 아, 하고 짧게 말하고선 받았던 것처럼 당신에게로 던집니다.

"이걸 내보일 일이 없기를 바랄게."

89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7:44

>>892
이건 다른 분들 의견이 나오면 합해서 답하겠습니다.

895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8:30

참, 멜루나는 증폭기를 에레키에 장착하나요? 아니면 가방에 넣나요? 인벤토리 정리를 위해 질문합니다!

896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39:17

아 근데 순간이동으로 했다가 크리 뜨면 또 어디로 갈지 궁금하긴 하다...ㅋㅋㅋㅋㅋ 이렇게 도박중독의 늪에 빠져들고(?)

897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0:13

와 저 크리 뜨면 선택지에 광신도 마을 같은 거 넣어보고 싶어요

898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1:07

진행

이건... 팔찌?

루디는 하얀 털의 수인이 건네준 팔찌를 받아들곤 곧바로 제 완손목에 팔찌를 차본다.
익숙해진 탓인지 이제까지 자르반 3세를 들고 다니는데에 큰 불편함은 못 느꼈지만 어쨌거나 자르반 3세를 위한 거라니 이건 좋은 선물이다...!

"고마워 형씨!!"

흰 털 수인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손을 맞잡고 악수하듯이 손을 위아래로 흔들려고 할 것이다.

899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1:53

아고야 생각보다 늦어져버렸네요 다시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간이동에 한표를 던집니닼ㅋㅋㅋㅋㅋㅋㅋ

90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2:37

>898
당신의 외부 무장에 팔찌가 추가됩니다! 이제부터 팔찌에 달린 마석에 자르반 3세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얀 수인은 얼떨결에 당신과 악수하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얼떨떨한 느낌이었지만, 끝나고도 손을 내려다보는 걸 보니 기분은 꽤 좋아 보입니다.

90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4:03

아 이런 앵커에 저거 하나 빼먹었네요 약간 거슬린다...

이렇게 다들 도박을 하게 되는 거예요... 도박 좋아

902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5:42

>>892 하…? 설마 이 "행방불명"에서 걸어나자가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 바보가 있다면 내가 어떻게든 방금 전 호수로 끌고가서 빠트려 넣고 올거니까 알아두라구!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게 적잖게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인지 주변의 파티원들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893 (수인의 상황도 어느정도 이해 못할 것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무 사정도 모르는 상태로 덜컥 상대를 믿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게다가 상황이 어떻게 되든,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하는 법이다. 모험가를 한다면 그것이 기본적인 룰이었다.) 그래, 그정도 상식은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증폭장치를 자신의 에레키에 걸어놓고는, 다시 주사기를 손 안으로 돌려 받았다.) 흥. 나도 나쁜 놈들 손에 들어가는 일은 없도록 하겠어.

>>895 일단 장착하는 걸루~~~! ><

90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7:56

>>902
"말로만 해야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는 괜찮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랄게."

그는 짧은 축복의 말을 남깁니다. 말뿐이라 아무 효과는 없지만, 어쨌든 위로라는 건 들으면 대체로 기분이 괜찮아지는 법입니다.

증폭기 장착 확인했습니다! 위키에 기록해두겠습니다!

904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48:29

네 그럼 에메르 루디 멜루나 세 분 다 순간이동 가시는 거죠?
노아주 계세요? 노아주는 어떠세요?

905 노아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1:19

>>889>>890
"아니에요. 제가 너무 떼를 쓴것같네요.죄송해요."

상대방의 반응에 자신이 너무 떼를 쓴것같아 죄송했다.

"말만이라도 감사해요. 언젠가 다시 만날수있길 바랄게요"

상대방이 그대신이라는듯 사탕5개가 든 유리병을 주자 뭐지하면서 이리저리 살펴본다.

"앗,감사해요. 저는 떼만 쓴것같은데 이런것까지 주신다니.."


906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1:47

앗 참고로 >>902에서 멜루나의 대사는 주사기가 나쁜 놈들 손에 들어가지 않게 하겠다는 일종의 다짐이었어~~
이건 그냥 진행자가 모르고 있을까바 헤헤;

907 노아주 ◆tsGpSwX8mo (/yM/W0c.gI)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2:09

저도 순간이동쪽으로 혼자만 다른곳으로 갈수는 없으니

90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2:42

그럼 노아 레스 받으면서 순간이동 도박 시작하겠습니다!
>>906 우리 멜루나가 이렇게 기특합니다(눈물(주룩

909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3:20

후딱 씻고 올게! 에메르는 대충 병풍 취급해도 좋아~~

91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2:57:42

>>905
동물과 대화가 통한다는 말에 티케와 라비가 약간 반응을 보입니다. 지금은 흐릿한 뜻만 전달할 수 있으니, 말이 통한다면 확실히 지금보다는 나을 겁니다. 물론 노아의 조련술이 성장한다면 아이템의 도움 없이도 동물과 대화가 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상황에서 만났으면, 꽤 괜찮았을 거야."

좀 더 평화로운 때에 만남이 이루어졌다면... 아, 그럼 애초에 숲에 들어올 일이 없었겠군요. 인과라는 게 참 슬픕니다.

<전체>
모두가 순간이동에 동의한 것 같습니다. 하얀 수인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여러분의 아래에 커다란 하얀 마법진을 만들어냅니다.

"다시 말하지만, 멀리는 떨어지되, 정확한 장소는 나도 알 수 없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

이동합니다!

일단 거리 먼저 판정하겠습니다.
.dice 0 10. = 6
13 조금 멀리 떨어진
46 국경 근처
78 국경... 넘었다고...
910 아예 대륙 반대편으로 와버렸다
0 크리

*이어집니다

911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1:57

에메르주 다녀오세요!

>>910
일행은 국경 근처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경 근처의...
.dice 0 10. = 3
14 그 있잖아요 국경 근처에 있곤 하는 마지막 마을 같은 거. 고속도로 진입 전 마지막 주유소 같은 느낌으로
57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다 쉬던 상단이 있는데...
89 검문소 앞에 모인 인파 속에 섞여듭니다
10 마을이 있었는데요...
0 크리

912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5:34

눈앞이 반짝이더니, 다음 순간 일행은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음, 표지판이 보이네요.

[도멜텐 마을]

그리고 아래에 작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루테드란 왕국이 인증한, 국경과 가장 가까운 마을]

그리고 또 그 아래에는 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이 앞으로 마을 없음]

네, 그렇다네요.

마을 규모는...
.dice 0 10. = 0
15 이런 마을이 다 그렇죠
68 약간 큰...?
910 원래 두 왕국이 맞닿은 곳은 번창하는 겁니다 아마도요
0 크리

* 이어집니다

913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7:04

크리는 무슨 뜻인가요 다갓?

.dice 0 10. = 1
17 무지하게 크다
810 딱히 그런 건 아닌데 마을이 좀 수상하다
0 설마 나오진 않겠지만 일단 여긴 크리로

914 루디주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7:09

크리가 또?! ㅋㅋㅋㅋㅋㅋ

915 에메르주 ◆0WtrcElzyg (0JAb4KYWkU)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7:46

씻고 왔더니 다갓이또

916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8:03

여러분은 마을 규모가 무지하게 크다는 사실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어찌 보면 수도보다도 큽니다...
아니 대체 국경 근처에 이렇게 큰 마을이 왜 있을까요? 이런 마을이 있으면 상대 국가가 항의하지 않을까요? 그보다 이런 마을로 대체 어떻게 성장한 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한 마을입니다.

917 멜루나 ◆R2iNCF7zgI (sb461acMl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8:03

크리당!!!

918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08:42

아니 다갓이 무슨 작은 도시국가 수준의 마을을 떡하니 준 거예요
다갓은 도시 시뮬레이터 하면 안 되겠다...

919 루디 ◆rliTJHitRY (iSg9wc7hPw)

2023-06-08 (거의 끝나감) 23:10:52

진행

순간이동 됐더니 어마무시한 규모의 마을... 아니 더 이성 마을이라 할 수 있을까, 대도시 수준의 어딘가가 눈에 들어온다.

"여긴 어디지?"

호기심에 주변을 둘러보다...
얼마 지나지도 않아 바로 마을(?)로 향하려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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