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607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26 :: 1001

동글말랑

2023-06-03 17:26:24 - 2023-06-05 14: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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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파란날) 17:26: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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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900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22:08

솔직히 예상은 했음

진지하게 무력상승 말고 다른 쪽에 시선을 둔 사람
거의 없으니까

901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23:41

대부분 캐릭터들 상황이 힘을 키워서 쓰러뜨린다가 제일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고
다른 쪽으로 접근하려면 그 순간부터 엄청나게 힘들어지니까

902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25:23

레벨을 올려서 팬다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공략법이야

903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27:00

그렇긴하지

그렇다면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해보려고?

904 ◆c9lNRrMzaQ (OaEOAW8ppk)

2023-06-05 (모두 수고..) 13:27:25

나는 그래서 토고의 상인적 접근이나 준혁이의 길드 협력 구하는 과정을 매우 주의깊게 봤음. 좋아하기도 했고.

905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28:22

시나리오 4는 일단 없는셈 치고 3부터 처리한다

906 시윤주 (SXk4qM8ljs)

2023-06-05 (모두 수고..) 13:28:27

애초에 그게 나쁘거나 잘못되었다고 지적받을 일은 아니지. 성장하지 않고 본인의 무력이 약한 상황에서 뭔가 강대한 목표를 시도하기 어려운 환경 아님? 어장이 롱런인걸 고려하면 아직 시나리오 3에서 자기 성장에 집중하는게 이상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데.

907 ◆c9lNRrMzaQ (OaEOAW8ppk)

2023-06-05 (모두 수고..) 13:28:55

>>906 ?
이건 꼭 따지자면 나한테 따지자는 문장처럼 될 수도 있어요.

908 시윤주 (SXk4qM8ljs)

2023-06-05 (모두 수고..) 13:29:56

>>900 보고 한 말임.

909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30:33

난 진지하게
짭리 파웰은 적으로 두는것이 맞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음

어쩌면 짭리 파웰이 준혁이가 생각하는 헌터의 이상에 대한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910 시윤주 (SXk4qM8ljs)

2023-06-05 (모두 수고..) 13:30:47

나는 저게 마치 '진지하게 무력 상승 말고 다른쪽에 시선을 두지 않은게 잘못 되었다' 처럼 들려서 말이야.

911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31:22

나쁘다고 지적할 의도가 있는건 아니야
오해하고 있어

912 ◆c9lNRrMzaQ (OaEOAW8ppk)

2023-06-05 (모두 수고..) 13:31:34

어...
이번에는 내가 중립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말해보면.

잘못된 거 맞는데?

913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31:43

무덤을 폭파 테러하고 헌터랑 가디언을 살해했는데
그게 적이지

914 시윤주 (SXk4qM8ljs)

2023-06-05 (모두 수고..) 13:33:00

그 태도를 계속 끌면 몰라도, 우린 아직 장기적인 시나리오의 초반부였던거 아님? 뭔가 행동을 하기 위해선 기반이 있는게 유리하고, 초반에 그 기반을 다지려는 과정에 아직 속한다고 생각했는데.

915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33:02

>>913 그건 차근차근 알아봐야지
지금 적으로 단정하는건 이르다고 봐

916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3:33:41

우리가 진짜 길드처럼 역할분담이 잘 안된탓임...지나치게 갠플하다보니 무력올인이 되어버린듯 누구탓이 아님...

917 시윤주 (SXk4qM8ljs)

2023-06-05 (모두 수고..) 13:34:22

>>909 정체를 알아보긴 해야될텐데, 지금 타시기 행동으로 인해 쟤를 범인으로 몰지 않으면 우리 목이 다 날아가게 생겼으니. 아무래도 그 부분을 뭐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 공존이 쉽진 않을듯.

918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34:31

영웅서가 시간선은 빠르게 움직이니까
짭리 파웰이 1세대에게 추적 받기전에 만나보려면
지금 특별반에 어그로가 끌려 수사에 혼선이 있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고..

919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34:42

어떠한 목적이 있더라도 사람이 죽었잖아
거기에 가디언은 절대적인 선에 가까운 인물인데 그런 인물도 죽인 놈이 헌터의 답?
절대 아니라고 봄

920 ◆c9lNRrMzaQ (OaEOAW8ppk)

2023-06-05 (모두 수고..) 13:34:46

이거 좀 짜증나려 하는데 시윤주야. 너 지금 좀 날 선 태도로 그러는 거는 나랑 싸우자는 모습으로 좀 보이거든?
진정을 할래?

921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35:52

바꿔 말해서 변장 세트 구해서 빌런 변장하고 적대적인 UHN 간부 암살하고 아무 빌런 잡아다가
얘가 UHN 간부 죽인거고 내가 잡아왔다
이럴 수도 있는거잖아

922 시윤주 (SXk4qM8ljs)

2023-06-05 (모두 수고..) 13:36:35

그럼 진정을 위해 잠시 사라지도록 함. 스스로는 모르지만 지금 좀 까칠한가보군. 미안.

923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36:47

이렇게 하자

내가 눈먼성자를 포기하고
무덤사건 수습을 담당해봄

린주에겐 내가 약속했지만 미뤄둔 사과의 표시로 gp를 보내드리고 다른 지원도 약속함

924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37:20

아니 눈먼 성자가
무덤 수습은 시나리오 4라서 지금 할 필요가 없어

925 태호주 (0i82JVEDgg)

2023-06-05 (모두 수고..) 13:37:55

🤔

926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38:05

당장 눈 앞에 닥친 일들도 있는데 아직 언제 발생할지 모를 일을 처리한다고 이미 하기로 한 일을 안하기로 하는건 아니라고 봄

927 ◆c9lNRrMzaQ (OaEOAW8ppk)

2023-06-05 (모두 수고..) 13:38:46

자자자 일단 기다려봐.

내가 지금 일 때려치고 담배피러 올라가는 중이니 5분정도만?

928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38:46

시나리오 3,4 동시 진행된 상황이니
지금 수습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929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3:39:19

???
동시진행중이야?? 무마된거 아니었어?

930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39:22

아직 동시 진행이라고 확정 난거 아니야

931 ◆c9lNRrMzaQ (xxgAG91dJo)

2023-06-05 (모두 수고..) 13:39:23

ㄴㄴㄴㄴㄴㄴ 시나리오 4는 아직 실행 안됨.

932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39:30

>>925 용서해줘
지금 특별반이 큰일 났다잖아..

933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3:39:58

>>932
>>931
'와'

934 준혁주 (IA6yRjspx6)

2023-06-05 (모두 수고..) 13:40:02

아하 그렇군

그렇다면 특별반 수습의 심각도는 어느정도야?

935 ◆c9lNRrMzaQ (xxgAG91dJo)

2023-06-05 (모두 수고..) 13:41:09

지금부터 정리해줄 생각. 질문은 하나씩 넣어달라고.

936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41:13

더블더블 먹고 싶다

937 태호주 (0i82JVEDgg)

2023-06-05 (모두 수고..) 13:41:34

아니 준혁주가 무덤성자 안가고 수습한다고 해서 그런거 아니야

그냥.. 지금 상황 자체가 나한텐 뭔가 뭔가임
나중에 옴

938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3:44:00

폰인데 또 장문쓰게 생겼네
님들아 지금 급한일이 한두건이 아닌건 맞는데 그럴수록 침착해야함. 확실하게 눈앞에 보이는 문제부터 해결하고 나머지는 그 뒤에 생각해도 늦지않음

939 빈센트주 (FhGRI73cbk)

2023-06-05 (모두 수고..) 13:44:40

사실 빈센트주 본심
빈샌트는 대충 시나7쯤에 특별반에서 짬처리당하고 의문사하는 엔딩 날줄 알았는데
지금 실적 못내면 엔딩날 사람들이 많아져서 경 악함

940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48:50

하드코어/현대판타지/육성 어장이다
기억하라고

941 ◆c9lNRrMzaQ (xxgAG91dJo)

2023-06-05 (모두 수고..) 13:50:08

1. 시윤주의 의견에 대해.

일단 꽤 진지한 의견이니까 존댓말로 설명을 해볼게.

먼저 시나리오의 초반부인데 당장 성장을 하지 말고 했어야 하지 않느냐, 라는 말에 대한 의견이라면 반대로 여러분께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레스주들에게 제가 한 말이기도 한데 NPC와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인맥을 다지기보다 단기적인 쓸모를 통해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레스주들이 많이 놓치는 부분이 나오기도 해요.
자, 간단하게 보도록 할까요? 여러분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관계를 쌓는 것과 유명해진 이후 관계를 쌓는 것은 무게가 다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무력이 크게 떨어지지도 않아요. 저는 무력이 단순히 '전투를 통해서만 성장하지 않는다'란 점은 자주 언급했습니다. 일신의 무력보다도 타인의 무력이나, 도움 등을 받는다면 오히려 난이도는 떨어질 수 있어요. 이 예시가 바로 토고가 이전에 타려고 했던 3세력의 도움을 받아 전쟁 스피커를 몰아붙이는 것이었죠. 기억하나요?

이처럼 영웅서가는 기본적으로 '현실적인' 난이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몇몇은 레스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몇몇은 레스주에게 친절하다면, 몇몇은 레스주를 적대하거나, 몇몇은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요. 그렇다면 왜 캡틴은 지금부터 이런 것을 신경써야 한다고 말하는 걸까요?

단순합니다. 현실에서도 그렇겠지만 당장 일이 닥쳤을 때 그걸 해결하려고 해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초반부. 지금과 같이 무력이나 무언가가 부족한 때에 적당히 시선만 얻어두는 정도도 충분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무엇보다. '특별반'인 지금. 여러분은 더더욱 이런 관계를 쌓는 데에 보정을 받기 쉬워요. 왜?

잘못을 한다면 그 수습의 어느정도는 UHN이 수습해줄 수 있으니까요. 무분별한 공격을 받는 상황을 어느정돈 막아줍니다. 그래서 저는 초반부의 관계는 더더욱 과감하게 해봐도 좋다. 라고 자주 언급한 거에요. 예시를 들어볼까요?
정주 주가에서 현준혁이 주강산에게 한 행동은, 나쁘게 말하면 한 가문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아이들보다 특별반을 우선하겠다는 의견처럼 보여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준혁에게 불쾌감을 표현하면서도 지금에 이를러선 딱히 특별반에 불이익이 오진 않았죠. 이는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북해가 도움을 준 것도 있겠고, 더해서 UHN이 직접 중재를 한 것도 이유입니다. 여러분에게 붙어있는 '불체포 특권'은 이런 방향으로도 여러분을 보조하고 있어요.

즉, 지금 관계를 쌓지 못하면 나중에는 더 큰 대가를 기준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거나, 아니면 의심에 의해 더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중요하며, 기반을 미리 쌓아야 하고, 그것의 기초가 되는 초반부에 필요하다고 자주 언급한 것입니다.

왜 초반부에 내 성장 대신 이런 거를 해야 하냐? 라고 말한다면 한 마디로 압축할 수 있겠네요.
일신의 무력이 부족한 것은 여러분은 제 보정이 있으니 해결할 수 있지만, 제 보정은 여러분이 관계를 쌓고 사람의 의견을 모으거나, 세력의 호감을 사는 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었나요?

942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3:54:33

지금 사태 정리부터 해보자
1. 시나리오 3 중간보스
전쟁스피커(진압직전)
눈먼성자(아직 시작 안함):
시나리오 내적으로 준비해야할 것 바티칸과의 외교_호감도 쌓고 협력 구하기(필수), 천자 합류(이쪽은 보너스에 가까움)
시나리오 외적으로 준비해야할 것: 레스주간의 협력, 현제 인원 린,강철,불명,준혁(불명확),태호(불명확)
식인귀전(이제 시작)
이쪽은 상대적으로 세력구도 고려할게 없어 정치적으로는 간단한 편, 그대신 캡의 언급에 의하면 추리해야 할게 있따고 함. 전형적인 수사형식 스토리인듯. 현재 참여 인원: 우빈,강산,여선,빈센트

2.죽심태(최종보스전)
준비해야할 것: 확정된 필수 요소는 바티칸과 기사세력의 협력임. 바티칸 참여인원은 어느정도 확정되었지만 기사재전쪽 인원이 부족함. 참여자는 시윤, 멜템(불확정)

3.시나리오 4
사실 자현이가 나간건 우리가 엄청 못해서가 아니라 어느정도 위험성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봄. 아무튼 시나리오 4의 주재가 서바이벌이었다는 것 부터 특별반의 위기는 어느정도 예정되어있던거라 생각함.
수습해야 할건 특별반의 평판 회복과 헌터간의 연대를 이끌어내는 것.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일지 캐릭터들 간 고찰이 필요하다 봄. 솔직히 이번 죽심태전에서 많은 이들의 협력을 받고 성공적으로 진압하면 평판과 협력면은 어느정도로 회복될거라 봄.

하지만 시나리오 외적으로도 중요한게, 레스캐들이 계속 따로 놈. 서로 의논하면서 길드화도 생각하고 롤플레이를 조정하는게 필요해 보임. 당장 보이는 무덤건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찬찬히 수습해 가면서 범인을 찾아가는 게 좋아보임. 시나리오 4에서 특별반의 입지를 헌터계에 확실하게 다지는게 중요한 관건임

943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3:58:14

>>941
이게 참 미묘한게 시윤주는 나처럼 대운동회때 들어온 인원이라 한창 기승전무!력! 시절이라 그럴수도 있어.

나는 캡이 이렇게 계속 얘기해주는게 아직 수습할 수 있으니까 미리 경고해주는거라 생각하지만...(맞지...?)

944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3:59:08

아무튼 다들 침착하고 지금당장 확실하게 해결법을 알고 할 수 있는것부터 하자... 빈센트주는 그만 땅굴파고

945 강철주 (fBHZHlG2/U)

2023-06-05 (모두 수고..) 13:59:26

편입생 시점...

946 태식주 (WRlqu3/I1k)

2023-06-05 (모두 수고..) 13:59:34

빈센트주 땅굴 잘파는게 사실 북괴군인가봐

947 ◆c9lNRrMzaQ (xxgAG91dJo)

2023-06-05 (모두 수고..) 14:02:49

>>934
2. 현재 상황의 심각도

단순히 말하자면, 단 조금도 수습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1세대 헌터라는 것은 그냥 '오래되었다' 라고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랜 시간에서 오는 경험과 관록이 있고, 몇몇은 이터니티 이후로 길드를 만들기도 했으며 그러한 이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세력이 바로 UHN이기 때문입니다. 표현하자면, UHN 내부에서도 특별반의 지금 행동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일 겁니다.
물론 지금의 행동을 UHN은 태식의 잘못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적으로 수습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UHN이 이상할 정도로 특별반을 두둔하는 것에 대해 여타 길드의 분노를 수용해야만 하고, 이 사건의 주동자를 직접 찾아야만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UHN은 지금 김태식을 체포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일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죠. 이 의견은 간단합니다. '네가 해결해라. 그동안 우리는 너를 처벌하지도, 비호하지도 않겠다'는 표현입니다.

자. 그럼 이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 소속이 특별반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반은 UHN의 주도 하에 시작된 차세대 헌터를 육성한다. 는 대외적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특별반의 인물이 헨리 파웰의 무덤 테러에 연관되어 있고 모두가 사망한 곳에서 혼자 생존했다. 란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특이성을 지니게 됩니다.
이 상황에 의해 각 인물들은 김태식을 의심하고 있고, 헨리 파웰에게 은혜를 입었거나, 아니면 약간의 도움이라도 받은 이들은 김태식과 그 소속인 특별반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될겁니다. 그런 이유들이 엮이면서 특별반을 정리해야 한다. 또는 특별반의 존재 의의가 차세대 헌터라면 UHN이 바라는 것은 헌터는 빌런이라는 거냐. 와 같은 의견이 두둔될겁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이 현재 발생한 상황이고, 당장 특별반의 거점이 미리내고이기 때문에 미리내고에 1세대 헌터들이 찾아와서 그 X끼 내놔라. 안 그러면 여기서 내가 칼춤 한 번 춰보겠다. 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다행이라면 아까 말했듯 '불체포 특권'의 보호 덕분에 현재 UHN의 미미한 보호나마 받고 있는 지금은 다행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게 길드화 이후에 일어난 문제였다면...
이러한 불체포특권의 보호도 단일 길드의 보호를 할 수 없는 UHN이기에 특별반의 여명 길드는 완전히 와해되고 어장의 스토리는 거기서 맺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성급한 길드화는 위험하다고 언급한 이유입니다.

948 ◆c9lNRrMzaQ (xxgAG91dJo)

2023-06-05 (모두 수고..) 14:04:24

대강 설명해주긴 했다만.

수습 안 될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특별반이기에 얻은 여러 특권과 도움 덕분에 지금 상황이 유지되고 있있다는 점.
UHN이 그냥 일만 시키는 게 아니라는 점......

949 린주 (B5kVl/mxhY)

2023-06-05 (모두 수고..) 14:04:58

시나 4수습된 다음에 상황파악하고 길드화를 하는게 낫겠네...

950 강철주 (fBHZHlG2/U)

2023-06-05 (모두 수고..) 14:05:54

(미간짚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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