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5074>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07- :: 1001

넛케주

2023-06-02 20:30:25 - 2023-07-10 22:00:10

0 넛케주 (HrGY.2ia0g)

2023-06-02 (불탄다..!) 20:30:25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20126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798 쿠키 (RI2Vr7uGmU)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0:31

아니 그래도 그 뭐야 인권이라던가 이래저래 있잖아요.
아,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애플페이?그런거 쓸 수 있다니까 좀 흥분되네요.

미리내씨 잘가요

799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1:36

왜 다들 내 자장가를 거절하는 건지. 듣기 좋기만 하다면 그만 아니오?
전국구 상소문 게시판...... ...그런 게 있을 수가 있소? 아, 아니지, 지역구에 설치하여 지자체에서 상소문을 회수한 뒤 중앙으로 보내는 시스템이라면... 오오... 획기적이구료. 내 참고해보겠소.
...
헌데 지금 내 말이 상소문처럼 전달되고 있는 게요?

...... 아하하, 미쳤다는 게 그런 뜻이었나. 나 참, 허 참. 씹어 죽일. ... 메틸, 말해주어 고맙소. 오랜 궁금증 하나를 푸는 데에 도움을 주셨구료.
죽지는 않더라도 죽도록 아프다고 하더구료, 그건... 보는 입장에서도 썩 유쾌하진 않은 일이오. 그러니 내 호위 중엔 다치지 마시오. 뭐, 우선은 그 쪽에 놀러갈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저런.. 바가지를 씌워서라도 한 몫 단단히 잡지 그랬소? 종교인이라면 돈도 꽤나 많이 들고 있을 터인데. 그대 입장에서 얘기를 듣고 있어서 그런가, 영 좋게 비춰지진 않는구료. 그가 그대한테 주는 것이 무엇 있기에?

800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2:15

잘 가시오, 미리내. 오늘 대화 즐거웠다오. 다음엔 해가 뜬 밝은 시간에 봅세.

801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3:20

사용자:녹스 아리아 몇 그 구성원의 판단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가치 판단에 따른 표현에 감사하며, 사용자는 해당하는 사항으로 인해 사과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또한 관련하여 도시 기반은 여러요소가 있으며 기능과 미관을 우선적으로서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관망탑에서 관측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의 풍경은 돋보이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802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6:18

사용자:쿠키 아리아를 대상으로 한 호칭에 관련하여 해당 표현 주체는 올바른 대체 표현입니다

803 쿠키 (RI2Vr7uGmU)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6:43

아니 그래도 나름 고등학생인데 그런거 듣고 자는건 좀 그래요
흐름상 뭔가 자장가도 상소문 스타일일것같은 느낌들고.
상소문처럼 들리지는 않아서 누가 곡을 하지도 않고 굳이 따지자면 휴대용 편지지에서 소음이 울리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804 메틸 (m1G8/RKf2s)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7:00

인권? 에이 이미 오래전에 없어진 개념이잖아 그건.
뭐야 귀여워... 신문물에 흥분하는 모습... 마치 뉴비를 발견한 고인물의 심정...

녹스는 어쩌다 미친 황자라는 이명이 붙은건진 모르겠지만, 이쪽의 미친 황자는 말 그대로, 미친놈이라서. 녹스는 이쪽 황자처럼 정말 미친놈은 아닌 것 같은데 어쩌다 그런 이명이 붙은건지 궁금하네.
헤에에에. 상냥하네. 여기에선 보기 드문 상냥함이야! 걱정 안 해도 괜찮아! 그래도 그게 의뢰인의 주문이라면야 노력해볼게? 그래도 만약에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 오면 내가 대신 총 맞는 것 정도는 할테니까.
종교인 상대로 바가지 씌우면 이단행이라고? 배교자 취급이라고? 잘못 걸리면 뼈도 못추려...
뭐 그건 역시 인맥이지. 의뢰 알선이라던가, 인맥을 소개시켜준다거나. 다른쪽 고정 VIP도 이 여자가 알려준 사람이거든. 브로커 느낌일까나? 종교의 고위직에서 알선해준 일이나 인맥은 신뢰도 엄청나다고? 게다가 종교인이라 그런지 발도 넓고.

805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7:37

나야말로 너그러이 받아들여주어 고맙소, 아리아. 오호, 관망탑이라는 것이 있소? 이름으로 보아 외세의 침략이나 종교보다는 관광과 조망을 주요 목적으로 삼는 탑인 것 같아 매우 흥미롭구료. 그대도 그 곳을 좋아하시오?

806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8:14

사용자:미리내 사용자의 부재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807 쿠키 (RI2Vr7uGmU)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9:54

올바른 대체표현이면 아리아씨 말고 다른것도 해보고싶네요
아리아...ARIA... 거꾸로 읽어서 아이라...

아니 인권은 현재진행형으로 존재하거든요? 그 단체라던가 잔뜩 존재하고 있고.
그보다 약간 무섭네요 같은 반 친구도 그런 말하던데. 지금까지 계속 집전화로 통화하던게 저뿐이라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808 메틸 (m1G8/RKf2s)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1:32

하하 그런 단체는 이미 오래전에 전쟁으로 싹다 죽었다고? 과거형이라고 과거형.
쿠키는 뭔가뭔가 엄청 귀여운 반응이니까. 집전화만으로 통화하던건 정말... 응 불쌍해... 불쌍해서 더 귀엽고 아껴주고 싶고...

809 코르부스 (.bsyyK2fC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3:37

전쟁으로 싹다 절멸했다니
남의 일인데도 왠지 책임감이 느껴지는구만

810 메틸 (m1G8/RKf2s)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5:19

안녕 코르부스! 엑, 책임감 느낄 필요는 없는데! 이쪽은 이미 한참 전의 일이고~ 나 태어나기도 전이다?

811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5:29

학생이면... 나와 동년배일 것 같은데, 지금 정확히 몇 살이시오? 비슷한 나이끼리 자장가 부르는 건 드문 일이오?
아니 아무리 나라도 노래를 공용문서처럼 부르지는 않소 무슨 그런 고정관념을. 음. 하나 더 묻겠소, 나의 말은 음성으로써 들리오? 아니면 줄글로써 보이오?

정확히는, 광증에 걸린 황자요. 하하. 멀쩡하게 보인다 평가해주어 고맙소. 그대가 다음에... 성격 나쁜 단골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쯤 내 이야기도 들려주도록 할까. 그대가 원한다면.
그대가 사는 세상은... 별이 보이지 않는 것만큼이나 삭막하구료. 나를 위해 그리 해준다 약조해주어 고맙소, 대신 그대가 나의 세상에 온다면 가능한 한 성대한 환대를 약속하리다.
지금까지 내가 들은 걸로 보아 종교의 위세가 그다지 강할 것 같진 않았다만, 그리 힘이 강하다니 굉장히 놀랍구료. 확실히... 함부로 바가지를 씌워 놓치기에는 아까운 인물이긴 하오. 그 자와는 어떻게 만난 거요?

812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6:14

오, 코르부스 그대 다시 돌아왔구료. 기체에서 고체로 단단히 굳어졌소?

813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6:43

사용자:메틸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그렇습니까? 사용자의 사회 기반에서 해당 개체에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의도 된 규정 사항입니까? 혹은 별개의 사항입니까?

814 코르부스 (.bsyyK2fC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7:01

인지는 하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그렇단거지
다른 차원이고 다른 시간의 일이지만, 괜히 그런 기분이야

815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1:36

사용자:녹스 아리아의 행동이 사용자에 긍정적이라면 아리아 또한 좋답니다. 네, 사용자의 해당 표현 양식과 같이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어 네, 아리아는 해당 구조물을 사용하여 도시 기반의 풍경을 관측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816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4:13

사용자:쿠키 그러신가요? 사용자가 원하실 경우 해당 표현 주체로 하여 아리아를 대상으로하는 호칭으로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817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4:23

가능하다면 나한테도 보여달라 하고 싶건만, 내가 그 쪽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심히 안타깝구료. 관망탑에서 무엇이 보이오? 그대의 세계에서는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볼 수가 있소?

818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5:47

사용자:코르부스 확인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819 메틸 (m1G8/RKf2s)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8:18

흐응... 그럼 다음에, 이야기 듣는걸로. 좋아좋아. 나도 그때 이야기 해주도록 할게 다른 VIP의 이야기는.
성대한 환대라니 기대하고 있을게!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갈 수 있다면 정말 두근거리는 일이겠는데.
뭐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이녀석들이 숱한 종교가 스러져갔음에도 대종교로 우뚝 솟은 것은, 진짜로 '기적'을 일으키기 때문이거든...
이 사람도 전 VIP 고객에 의해서 만났지. 이 업계가 다 그렇잖아? 실력이 인정받을수록 다리 건너건너서 아는 사람 생기는거지.

의도된 규정사항이기도 하고, 별개의 사항이기도 하지. 왜냐면 기본적으로 인간과 똑같은 AI는 개발비가 엄청 나가거든. 근데 세금도 많이 때려. 그래서 좀처럼 만드려는 사람이 보이질 않아. 그래서 대부분은 보급형 AI를 쓰지. 조금 한계가 있어도 말야.

상냥하네 코르부스는~ 그래도 너무 마음쓰진 마! 내게도 너무 먼 일인데 하물며 코르부스에겐 어떻겠어!

820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9:11

... 슬슬 눈꺼풀에서 힘이 풀리고 있어 가봐야 될 것 같소. 오늘 대화 정말 즐거웠소, 다음에 또 만나세.

821 메틸 (m1G8/RKf2s)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1:23

잘가잘가~ 나도 슬슬 자야겠는걸

822 코르부스 (.bsyyK2fC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3:34

반갑군

그리고 다들 잘 자라

823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0:44

사용자:메틸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부재 요소가 확인되었으며 안녕히 가세요 ↵
사용자:녹스 관망탑에서는 주로 도시 기반과 그 근접 권역의 지역 생태를 관측하는 용도로서 활용되지만 천체 관측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부재 요소가 확인되었으며 안녕히 가세요

824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7:16

사용자:코르부스 아리아 또한 반갑답니다

825 ARiA (ENyqcDKT5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38:32

AIRTCCS에서 사용자 대화 또는 접촉 등의 자체 기준에 따라 유효한 목표로서 판단될 수 있는 활동이 ARiA의 최근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활동 내역에서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826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3:14:21

고민이 있소.

827 파인애플-맨 (ABHfy2DTFk)

2023-07-09 (내일 월요일) 13:20:43




무슨 고민인지?

828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3:25:54

어젯밤 참새를 한 마리 잡았소, 이 아이한테 무슨 이름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소. 추천 해주시겠소?

829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4:55:57

짹짹이......?

830 쿠치나와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15:03:30

스즈메

831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07:19

스즈메...
... 그, 내가 외국어는 가볍게만 배워 확실친 않으나, 그것은 참새란 뜻 아니오...?
참새한테 참새라고 이름 붙이는 거요?

832 쿠치나와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15:12:52

참새한테 참새라고 이름 붙일수도 있지
싫으면 피요 라던가

833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15:42

만약 내 어머님이나 폐하께서 나한테 녹스 클레이튼이 아니라 인간 클레이튼이라고 이름 붙였다면 나는 진지하게 내가 버려진 아이인지를 고민해봤을 게요.
피요, 피요! 괜찮구료. 허면 지금부터 이 참새 이름은 피요요. 그대가 이름 붙였으니... 그대의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붙여줄 수도 있소!

834 쿠치나와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15:18:42

듣고보니 인간들한텐 별로일수 있겠네
그건 됐음...
근데 무슨 참새가 미들네임이 필요해

835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21:54

그대한테는 괜찮게 들리는 이름이오...? 그나저나 그대는 인간이 아닌 모양이구료. 혹시 액체나 기체 되시오?
이름을 안 붙여도 괜찮겠소? 피요 쿠치나와 바우어, 어감이 나쁘지 않은 것 같소이다만. 내 전속 전서구가 될 귀한 몸이니 이 정도 이름은 붙여줘야 하오. 그렇지 않다면 이 작은 아이가 비둘기들 사이에서 얼마나 기가 죽어 다니겠소, 안 그렇소?

836 쿠치나와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15:30:17

애초에 내 이름도 그런식인데
인간 아니긴 한데 액체랑 기체는 뭐임
별론데... 차라리 그쪽 이름을 붙이지
그래 기죽으면 안되지

837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34:50

...? 응? 그런 거요? 허면 그대의 이름은 무슨 뜻이오? 액체랑 기체는... 여기 사람 중 기체가 될 수 있는 인간도 있다 하여, 그대도 그런 부류이지 않을까 싶었소.
별로구료... 그렇다면 포기하겠소. 그리고 이미 피요의 성씨인 바우어가 나의 미들네임이오. 황자의 이름 지녔으니 이 아이도 필시 기골 장대한 참새로 자라겠지! 후후. 그대도 어서 피요한테 무럭무럭 자라라고 축복의 말 한 마디 해주시게.

838 S.J (0.qO2pcmdM)

2023-07-09 (내일 월요일) 15:39:23

인간한테 사피엔스라고 이름을 붙여준다던지
김 사피엔스

839 쿠치나와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0:39


뭐야 드라이아이스 인간이냐
기골 장대한 참새는 상상이 안가는데
아무튼 무럭무럭 자라라

840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0:51

별로요, 그 이름. 지나치게 게으르잖소.
이 보시게, 피요도 그 이름 별로라고 고개를 가로젓고 있소.

841 쿠치나와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1:07

그럴싸한데

842 S.J (0.qO2pcmdM)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2:20

그럼 김호모

843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2:25

뱀? 허면 그대는... 뱀이오? 허어. 말하는 뱀과 친구가 되는 건 오늘이 처음이오. 반갑소. 지난번 키운다는 고양이한테 사냥당하지 않게 조심하시게.
상상이 안 간다면 미래의 피요를 보고 오면 되겠구료. 이 아이가 세상 유일한 기골장대참새가 될 터이니. 보시게, 그대 축복 받고 벌써 200g이나 쪘다오.

844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2:57

그건 더 별로라고 피요가 그릇을 신경질적으로 쪼고 있소.
종족명에서 그만 벗어나시게.

845 S.J (0.qO2pcmdM)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3:22

참새치고 똑똑하고 반항심이 많은 편이구나.

846 쿠치나와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4:27

그건 좀
그래 안그래도 고양이놈이 잡아먹을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
걍 많이 먹은거 아니냐

847 녹스 (VHurwNIsCg)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6:29

곧바로 알아보는구료! 그대 말대로 참으로 영민한 참새요. 이 정도면 충분히 전서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소?

허허... 그렇다고 고양이를 반대로 죽이지도 않게 조심하시고. 그나저나 뱀과 고양이는 서로가 천적일 터인데 함께 지냄이 신기하구료. 그 고양이도 그대처럼 말을 할 수 있소?
사실 그냥 밥을 많이 먹은 것 같긴 한데 그대 기분 좋아지라고 그렇게 말한 것 뿐이오. 그러니 그대도 순순히 기분 좋아지시게.

848 S.J (0.qO2pcmdM)

2023-07-09 (내일 월요일) 15:47:37

참새가 전서구를 하다간 탈진해서 뱀한테 잡아먹힐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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