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5074>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07- :: 1001

넛케주

2023-06-02 20:30:25 - 2023-07-10 22:00:10

0 넛케주 (HrGY.2ia0g)

2023-06-02 (불탄다..!) 20:30:25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20126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390 7th (PTqDEhILIo)

2023-07-01 (파란날) 21:08:13

누군 끝내주는 폭발을 주고싶대서 폭탄제조가 가능한 능력을 받았는데 조건도 까다롭지않고.

391 녹스 (LSQhDgy38A)

2023-07-01 (파란날) 21:09:05

음? 나는 타인의 능력을 묻지 않았소.

392 7th (PTqDEhILIo)

2023-07-01 (파란날) 21:11:52

능력가지고 서로죽이라고하는데 내능력은 죽이는덴 하등 쓸모가없어서 말이지.

393 녹스 (LSQhDgy38A)

2023-07-01 (파란날) 21:13:56

흠... 그렇군. 그대. 반대로 말하자면, 그 게임에 참가하게 됨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이렷다. 맞소?

394 녹스 (LSQhDgy38A)

2023-07-01 (파란날) 21:17:11

... 땅이 너무 흔들려 멀미가 나는 통에 이만 들어가겠소. 오늘 대화 즐거웠소.

395 메틸 (mVQfKn1tfI)

2023-07-01 (파란날) 23:17:44

집에가고싶어어

396 녹스 (HcSej0UEhk)

2023-07-01 (파란날) 23:21:11

나도 그렇소. 그대도 집에 못 돌아가고 있는게요? 그렇다면 나와 함께 별이나 올려다보세나.

397 메틸 (mVQfKn1tfI)

2023-07-01 (파란날) 23:37:38

별... 별은... 보이지 않아...
매연에 가로막혀서 보이지 않아...

398 녹스 (HcSej0UEhk)

2023-07-01 (파란날) 23:41:15

... 매연? 어쩌다가? 근처에 화전이라도 있소? 어쩌다가 이런 시간에...

399 메틸 (mVQfKn1tfI)

2023-07-01 (파란날) 23:47:18

아... 이쪽 세계는 공업지대가 너무 많아서 매연이 하늘을 뒤덮어버렸거든. 그쪽 세계는 푸른 하늘이 보이려나?
이곳에서 푸른 하늘은 거의 전설속의 존재야...

400 녹스 (HcSej0UEhk)

2023-07-01 (파란날) 23:51:06

... 미안하오, 내 식견이 짧아 하나만 물어보겠소. 공장이 내뿜는 연기가 그리도 오래, 그리고 짙게 하늘을 뒤덮을 수 있소? 그곳에서 무엇을 만들기에?

401 메틸 (mVQfKn1tfI)

2023-07-01 (파란날) 23:58:09

글쎄... 어쨌든 무언가를 만들고 있겠지?
이런 공장들은 그냥... 그냥 그 자리에 있는거야. 밤하늘에 별이 떠있듯이. 그 자리에 있는게 당연한거지. 지평선 너머까지 꽉 채울정도의 공장들, 그리고 사이사이에 있는 거주구역, 거주구역 사이를 잇는 철로들... 이 모든게 당연한 풍경인거야. 그 공장으로 어떤 재료가 들어가고 무엇이 만들어지는지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지.

402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0:02:44

... 내 상상력만으로는 도저히 자아낼 수 없는 풍경이구료. 위를 올려다보면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철덩어리 건물이 당연한 듯 늘여진 모습이라. ...... 어떻소, 그대는 그 정경이 마음에 드오?

403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0:08:55

// 잠깐만 금방 샤워하고 올게!!

404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0:36:20

안녕하세요!CANON입니다!여러분~! 짧든 길든 시간이 흐르고, 그렇게 나날이 지나게 되어 CANON은 마치 새로운 느낌과도 같이 이곳에 당도하여 여러분께 인사를 이렇게 건네보고는 합니다. 그러므로 선상에서 그 위에는 이것은 어디에 이어질 수 있을까요? 혹은 그러하지 못할 까요. 어느 쪽이든 CANON은 바라보고 행할 거에요. 만약 조건에 제대로 부합하지 않는다면 경우의 수를 늘리도록 하고 재차 시도할 수 있어요 어떻든 이번의 결과는 다음으로 이어지죠

405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0:39:06

그리고 그대의 시도는 무용하지 않았구료, 선분 되어 나와 맞닿았으니. 반갑소. 이미 밤이 늦었는데, 어떻게, 오늘 하루는 즐겁게 보내셨소?

406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0:46:16

오, 안녕하세요! 녹스 님! 그렇네요~ 선은 직선인 것이고 그 조합은 면적을 만들 수 있죠. 그처럼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네! 그렇다고 할 수 있답니다~

407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0:49:14

하하. 나와 그대 하나의 직조물을 만들어내었소? 부디 아름다운 자수로 가득 차있길 바라는 바요. 하여, 그대 오늘 무얼 하였소? 나 그대는 처음 보는 듯 해, 그대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알고싶다오.

408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1:01:34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선과 선이 교차하고 그것을 이어가 따라서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내요! 그래서 CANON은 말이죠~ 취미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요, 다른 이들과 어울리고 함께 지내며 좋은 나날 보내는 겁니다

409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1:04:17

다른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라... 꽤나 멋진 취향을 가지셨구료.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이들 중 그 씨앗까지 나쁜 이를 내 보지 못 했소. 후후, 허면 그대가 가진 취미 중 가장 좋아하는 건 무엇이오? 목소리인 나뿐이라도 가능하다면 함께 즐겨보세.

410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1:15:20

그렇지요~ 녹스 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신다면 이 CANON은 기쁘군요~! 그러한 점에서 도시 기반에서 생활은 만족스럽죠, 그럼에도 그에 머물지 아니 하고 이곳에서도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서 CANON은 이렇게 있으니까요! 글쎄요~ CANON은 변덕스러우니 종종 바뀌고는 하지요~ 다르게 말하자면 사소한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좋아함으로 별로 구별하지 않는다 라고 해도 괜찮을지도?

411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1:20:50

부디 내가 그대의 욕망을 충족시킬만한 인재이기를 바라는 바요. 흠... 꽤나 까다로운 이로다. 나는 말재주가 그리 좋지 않아 그대가 좋아하는 것으로 대화를 이끌어갈 수밖에 없건만. 하물며 그대와는 반대로 나는 즐기는 취미같은 것도 없으니.

412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1:29:09

오, 그런 것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녹스 님이 CANON과 이미 이렇게 대화를 행하는 것으로서 근접하고 있으니까요. 그러셨군요? 취미라는 단어에 포함될 행위는 그리 정교하거나 복합할 필요는 없어요. 단순히, 좋아하던 풍경을 바라보고 싶어서 이동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죠. CANON은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413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1:33:46

허면 지금 이리 그대와, 그리고 언젠가 돌아올 목소리와 대화하는 것 또한 취미라고 할 수 있겠소? 악기의 현을 튕기거나 캔버스 위에 붓질을 덧대는 것 외에도...? ... 그대 말을 들으니 괜히 생각이 복잡해지구료. 근본적으로, 좋아한다는 감정이란 대체 무엇일지.

414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1:45:26

네! 본인이 좋아하는 행위를 그 주기나 형식이 어떻든 즐기고 반복함으로서 그것은 곧 취미라고 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렇겠네요! 그러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것이라 할 수 있네요. 좋음이란 무엇인가? 여러가지 관점으로서 접근할 수 있지요. 일단은, 대략적으로 각 개인이 특정한 요인으로서 이끌리는 무언가 정도로 해두죠!

415 메틸 (oqkJWGzCrY)

2023-07-02 (내일 월요일) 01:48:02

아, 잠시 졸아버렸네. 항상 이런다니까 나는.
정경은... 마음에 들어. 사실은, 마음에 들 수밖에 없다는게 맞지. 내가 본 풍경은 이게 전부니까. 나머지는 전부 배운 것에 불과하고...

416 메틸 (oqkJWGzCrY)

2023-07-02 (내일 월요일) 01:49:54

그럼 나는 다시 자러갈게...

417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1:50:49

흠... 그렇구료, 기실 지금 이렇게 아무도 실체를 볼 수 없는 메아리와 주기적으로 대화하는 작금의 상황을 무어라 불러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소. 이제는 당당히 남들한테 취미 활동이라 말할 수 있겠구료.
명쾌한 정의 고맙소. 그 말대로라면 그대는 타인과 함께 한다면 세상 모든 것에 마음이 이끌린다 할 수 있겠소. ... 이건 다른 질문이다만, 좋아하고 끌리는 행동은 되도록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오?

418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01:51:36

저런, 그대. 오늘 나눈 대화 즐거웠소. 부디 자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꿈을 꾸길 바라오.

419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2:03:12

누군가에게는 어디에서도 오지 않는 소리의 울림이 소통의 수단이 된다면 다른 이에게는 익숙한 도구가 표출하는 단어의 향연들 이라고 할 수 있겠죠. 녹스 님 또한 이에 긍정하시고 그렇게 하기로 하셨다면 그리 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가능하다면 행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죠. 합당하기 까지 하다면 더욱 좋겠죠! 그리하지 않더라도 아마 나쁘지 않다면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좋은 수면이 되세요~ 메틸 님!

420 CANON (GQsPSdkPgE)

2023-07-02 (내일 월요일) 02:36:34

CANON은 기다리고 정해 진 때에 다다르면 멈춥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가 그리고 이 순간에 와서 결과에 도달했죠. 이는 시간이 CANON에게 이야기의 끝임을 알리는 것과 함께 남겨둡니다. 매번 끝은 이어서 시작이 되고 이 반대 역시 성립되어 순환이 되지요. 그러니 만큼이 이쯤에서 이번에도 말해드려요~ 다음 번 기회가 있어 그것이 성립되었을 그 때 뵙겠어요! 여러분~!

421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2:20:05

이런, 카논...캐논? 그대에겐 미안한 짓을 했구료. 내 그만 깜빡 잠들어버렸소. 미안하오.

하여 또다시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오. 내 자랑할 것이 있건만 들어줄 이 있소?

422 모르가나 (jnsSSHaKPY)

2023-07-02 (내일 월요일) 12:50:49

좋아! 당당히 그리 말할 정도니 당연히 엄청나고 대단한 이야기겠지?

423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3:04:15

고럼, 물론이지. 아주 엄청나고 대단하고 위대하고 경외로운 이야기요. 그대들한테만 알려주니 절대 어디 기서 이야기하지 마시오.
사실 오늘......
드디어...
새 책을 얻었다오!

424 모르가나 (jnsSSHaKPY)

2023-07-02 (내일 월요일) 13:47:21

엄청나고 대단하고 위대하고 경외로운 책이라, 네크로노미콘이라도 되는걸까!

425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3:51:42

그 책 무엇인지 모르오나 불길한 느낌 드는 제목이구료. 내가 받은 책은 단순히 재미진 소설책일 뿐이라오, 허나 이것이 내가 그토록 바라 마지 않던 새로운 자극이라... 체통을 잃고 시트 위를 구르고 싶던 걸 참느라 많이 힘들었소!
어서 나를 부러워해주시게.

426 모르가나 (jnsSSHaKPY)

2023-07-02 (내일 월요일) 14:06:29

후후후 눈치가 빠른걸? 마도서의 이름만을 듣고서 그런 느낌을 받다니 말이야! 체통은 지키시는 편이 좋답니다 전하, 라고 하고 싶지만, 우선은 부러워 해줄까!
어.머.나.정.말.부.러.워.라.

427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4:15:24

눈치가 빠르다는 칭찬도 내 기쁘게 받겠소만, 가능하다면 아는 지식이 많다고 표현해주시오! ... 그리고, 그대 비록 소망으로만 남기고 말로 표현하겠단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지만, 나한테 전하라는 호칭은 함부로 쓰지 말아주시오. 선례는 없다지만 혹여 타인의 머릿속 들여다보는 마법이 있을까 싶어서.
헌데 그대 부럽다는 말에 진심이 단 한 톨도 안 들어가지 않았소? 내 착각이오?

428 모르가나 (jnsSSHaKPY)

2023-07-02 (내일 월요일) 14:21:41

그럼, 책을 좋아하는 자는 필경 지식또한 많다는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는 사람이라고 해주도록 할까! 전하라는 호칭은 함부로 쓰일것이 아니라는것 또한 알고있다면 말이야. 진심의 함유량은~ 글쎄~ 음~ 이번에 구한 소설은 어떤 내용이니?

429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4:26:31

알면서도 그 호칭을 사용했음은 그대 또한 다른 세계의 일원이라는 뜻이겠구료. 맞소? 허허 참... 들을 때마다 신기하다오. 그 쪽에서도 밤이 되면 하늘에 별을 볼 수가 없는 게요?
그대 방금 티나게 말머리를 돌리지 않았소? ... 아무튼 소설은, 글쎄. 잘 모르겠다오. 시내에서 요즘 가장 잘 팔리는 책을 두세 권 구해다달라 한 게 다이니, 나도 이제 읽어봐야 하오.

430 모르가나 (EaGiuYpcP6)

2023-07-02 (내일 월요일) 14:39:28

그것이 의미를 상실한 세계가 있는만큼이나, 그것이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법이지만? 어느쪽일지는 마음에 맡기겠지만, 어제도 눈부신 별들을 보았으니 최소한 같은 세계가 아니라는건 확실하네!
말머리? 말머리가 어떤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행과 취향이 잘 맞기를 바랄게!

431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4:46:28

하여 그대를 불경죄로 잡아가지 아니한 게 아니겠소? 허허, 내가 비록 생각 꽉 막힌 이라 하여도 목소리뿐인 자를 잡아넣을 방도는 없겠지만 말이오. 그리고 나 또한 어젯밤 환한 별들을 보았소, 다른 이의 세계에서는 하늘이 연기에 둘러쌓였다 하는 듯 하여. 그대의 세계는 아직 낭만을 잃지 않았나보오.
그대 시치미를 떼는 실력이 수준급이구료. 헌데 조금 곤란하구료, 나는 두껍고 어휘가 다양한 책을 원하였건만 도착한 책이... 음, 안 맞소. 책이 마음에 안 든다 하여 다시 가져오라 하는 건 시정잡배처럼 보일 것 같소?

432 모르가나 (fJLm9rcqPs)

2023-07-02 (내일 월요일) 14:57:05

어머나, 목소리뿐인 존재를 잡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잡혀보고싶지만? 똑같이 별하늘의 낭만이 남아있는 세계라면, 같은 세계일지도 모르니? 후후 물론 농담이지만!
칭찬은 고맙게 받을게! 사양할 리가 없지! 그래서, 얇고 어휘가 단순한 책이 왔구나? 언제나 그런것들이 강세를 얻기 쉽기는 했지~ 그것을 거른다하면 시정잡배보다는 글쎄~ 상당한 애독가거나 까다로운 사람이거나?

433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5:05:00

하하! 농이 참 재미있소. 그를 알아보고자 세계 전역에 인력을 뿌린다 하면 그대, 순순히 잡혀주시겠소? 나도 목소리뿐인 존재를 잡았다 하여 대륙에 유명세를 떨치고 싶구료!
글을 읽을줄 안다 하여 깊은 통찰을 좇을 거라 예상했던 나의 실책이오, 서민들은 이런 걸 좋아하는구료. 또 하나 지식을 얻었소. 흠... 까다로운 사람이라는 쪽으로 가야겠소. 집사의 방으로 들어가 집기 몇 개를 깨부수어야 할까.

434 모르가나 (A8/pHlWDkU)

2023-07-02 (내일 월요일) 15:13:03

나를 만나기 위해 그렇게까지 노력한다면 응해줄 수 밖에 없지않을까? 이 모든게 말장난일뿐인게 아쉽네~
글을 파고드는자와 글을 즐길뿐인자의 차이는, 드러날 수 밖에 없지만 자신의 까다로움을 사사로이 표출하지는 않는것을 추천할게?

435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5:16:47

내 말이 그 말이오. 실제로 얼굴 보고 대화한다면 이만큼 편한 대화상대도 없을 터인데. 참으로 서글프오.
때로는, 다른 속셈이나 계획 없이 그저 까다로울 뿐이라고 비춰져야 할 때가 있는 법 아니겠소. 그대 익히 알다싶이, 하하. ... 하지만 그 말대로 내 사정으로 집사를 괴롭히는 것도 썩 내키진 않는구료. 어떻게 해야 미친 것처럼 책을 탐하는 자처럼 보일 것 같소?

436 모르가나 (A8/pHlWDkU)

2023-07-02 (내일 월요일) 15:26:16

언젠가는 그런일이 생길지도 모르지? 그저 소리만이 들리는 상대도 만나는데, 그런일이 없다고는 장담할 수 없겠지! 만약 만나게 되면, 잘 부탁할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도록 생각하게 만드냐 하는건 늘 번거롭지~ 아무리 해도 실력이 쌓이지를 않을만큼 말이야~ 미친 것처럼 책을 탐하는 자라하면 글쎄, 장인이라도 된 마냥 '이게 아니야' 라며 내던진다던가?

437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5:32:13

... 그대 말이 맞소, 일어나지 않으니라 장담하는 것만큼 무용한 희망은 없지. 나야말로 잘 부탁하겠소. 되도록 침실에 있을 때 찾아오지는 말아주시게나, 나도 사회적 체면이란 것이 있으니. 하하.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타인의 마음이니 말이오. 자갈 하나 빼면 쉽게 움직이는 것 같다가도 아무리 밀어도 움직이지 않는 철옹성같기도 하더구료. 어렵소... 오호,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소. 내 오늘 식사시간에 한번 그리 해보리다. 힘 내서 최대한 멀리 던지고 오겠소.

438 모르가나 (A8/pHlWDkU)

2023-07-02 (내일 월요일) 15:38:41

아주 낮은 가능성이라해도 있다는것에는 틀림없다는것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가지각색이겠지만? 후후, 그럼 침실에 있을 때'는' 찾아가지 않도록 할게!
인간의 마음이 마음대로 되었다면, 모든것이 훨씬 쉽게 돌아갔을텐데말이야~ 아쉽다고 해야할까?
던지는건 이왕 식사시간에 던진다면 식탁 위로 던지는걸 추천할게!

439 녹스 (uDhRsu3SVo)

2023-07-02 (내일 월요일) 15:44:19

그대 말이 불길하게 들리오, 이는 내 착각이오? 쳐들어 오려거든 국제법에 의거하여 최소 1시간 전에는 명시를 해주시오. 그래야 내가 그대를 최선을 다 하여 맞이할 수 있을 터이니.
타인의 마음이 그대 의향대로 돌아가지 아니하여 아쉬웠던 적이 있소? 나 또한 그렇다오, 서글프다고 외쳐도 좋지 아니하겠소.
식탁 위는 싫소, 음식 망가지잖소. 요즘 칼라미가 제철이라 구이가 실히 맛있단 말이오.

440 모르가나 (A8/pHlWDkU)

2023-07-02 (내일 월요일) 16:05:42

후후 설마! 시간선을 이용해서 1시간을 유동적으로 만들어버릴 계획따위는 세우지 않고 있었단다?
언제나 그렇지~ 녹스또한 서글픈적이 많았덜걸까?
식탁을 엎어버리는 편이 대개 효과가 좋았는데, 아쉽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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