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그러더니 품 안에서 '패'를 하나 꺼냅니다. 거기에는 구름이 검은색 구름이 네 개 그려져있습니다.
"이건 흑천성의 패일세. 구름 네 개는...'군'을 의미하지."
음? 그게 무슨 소리일까요?
"팔천군, 굉천군...이런 이름들을 들어본 적 있나?"
어...낯설지는 않은 이름입니다.
"우리 흑천성에는 딱 한 명의 화경 고수만이 존재하네. 위대하신 사마외도 성주님이시지. 그렇지만 그 한 분만으로 이 거대한 사파 연합이 유지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나?"
그런가요?
"그 분의 뒤를 받쳐주는 자들이 흑천성의 군들이라네. 사마외도의 직전제자, 또는 사손들. 아내와 자식을 떠나보내시고 사마외도가 직접 거둬들인 양자들...아. 그래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말해주겠네."
희중은 '패'를 야견에게 건네며 말합니다.
"흑천성의 왕자와 공주들일세. 이 패는 그들을 어떤 이유에서건 딱 한 번. 딱 한 번 어떠한 부탁이든 들어줄 수 있도록 강요하는 물건이고."
그러면서 그렇다고 정말 강요하면 목이 날아갈거니 조심하라며 희중이 웃습니다.
"아주 귀한 물건일세. 어떤 일에 사용해도 상관없네. 비전절기를 가르쳐달라는건 어렵겠지만...어떤 분께서는 가르쳐주실 수도 있겠지. 내력 전수도 마찬가지일세.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으니 너무 과한 것을 요구하지는 말게. 아, 사람을 죽여달라거나 하는건 어렵지 않은 부탁이니 화경의 고수만 아니라면 가능할테니 그건 걱정말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습니다.
"자네가 내게 가져다준 물건은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물건이었어. 이 흑운사패는 이제 자네 것일세."
야견은 '흑운사패'를 하나 획득합니다.
【 흑운사패(黑雲四牌) 】 흑천성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준 이에게 주어지는 패로 그 공로에 따라 일, 이, 삼, 사, 오 등급으로 나뉘는 패입니다. 흑운사패는 그 중 네 번째 등급으로 흑천성의 '군' 칭호를 받는 고수들에게 일련의 부탁이나 요구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 네 개의 구름 : 흑천성의 '군'들 중 하나에게 부탁 또는 요구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280 【 대연 】 명마와 신선의 피가 흐르는 위대한 혈통. 그 모든 것을 갖춘 어린 망아지입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세간에 이름을 날린 위대한 말들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명마로 자라날 자질이 있습니다. - 위대한 혈통 : 신선과 명마의 피를 이었습니다. 동급의 말들이 아니라면 모두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 역사적인 명마 : 실제로 역사적인 명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 천리주파 : 하루에 천리, 아니 그 이상을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중원의 모든 지역을 한 번에 이동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우리의 일은 남궁세가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아닐세. 그 쪽에서 먼저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침범했잖은가?" "무슨 소리요! 남쪽 상가는 본래부터 사문의 관할이었소!" "허튼 소리! 남궁세가가 강제로 뺏어간 것일 뿐이지 않는가! 본래부터 우리의 영역이었어! 되돌려받을 뿐!" "남궁세가가 우리에게 맡긴 것이오!" "그 쪽에서 남궁세가에 뇌물을 주고 중재를 부탁해 강탈한 것을 맡긴 것으로 표현하는가?" "그런 일은 일절 없었소!"
남은 것은 휴식, 그리고 지긋지긋한 싸움이다. 방에 들어가지 않고 가만히 적당한 곳에 서서 바람이나 쐬고자 했다. 재하는 부채를 느릿하게 손으로 매만졌다. 거지와 싸우는 법에 대해 곰곰이 생각에 잠겨보고자 했다.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 체면을 내던지는 수밖에 없다지만, 제 휘하의 부하들이 그걸 납득할 수 있는지가 문제다. 아무리 천마님을 위해서라지만 반대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고 정당하게 싸우자기엔 그럴 수 있을까? 늘 전투라는 것은 어렵고 먼 세계 얘기인 것만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는 여러 갈래로 잡혀 명확히 하기가 어렵다. 막상 닥치면 무엇이든 한다지만.
"……나려타곤 정도면 괜찮은데..."
내가 너무 밑바닥에서 살았나. 재하는 멋쩍은 듯 골몰했다. 나려타곤 쓰는 한이 있더라도 죽여버리면 되는 일 아닌가. 모르겠다, 그놈의 자존심을 찾기엔 이미 결혼식장에서 넙죽 절한 사람이라 잘 체감이 안 된다……. 와중에 바깥 공기는 좋기만 하니 이것 참.
# 휴식시간? 못 참아용 거지랑 싸우는 방법도 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하는 것 홍홍(?)
>>322 기이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마치 사슬처럼 그 기운이 옥새를 감싸고 있는 것이 '정당한 후계'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어보입니다.
정당한 후계라...
>>323 【 독고구검獨孤求劍 】 100년하고도 반세기 전, 시대를 풍미했던 사파의 영웅이자 무림공적인 위대한 검객의 비전이자 성명절기입니다. 무공 이름인 독고구검은 그대로 그의 별호가 되어 수년간 강호 전체를 진동시켰으며 뭇 사파의 영웅이자 정파의 공포로 군림하였습니다. 그가 쓰러뜨린 무수한 초절정과 화경의 고수들은 독고구검을 완성시키는데 큰 일조를 하였으며 그 덕에 독고구검은 세상에서 가장 완전에 가까운 검법 중 하나입니다. 서쪽의 천마검과도 자웅을 겨뤄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듣는 몇 안되는 검법으로 오로지 공격, 또 공격을 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습니다. 극도로 위협적이고 공격지향적인 검술로 방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십년간 오로지 패배를 갈구하며 검을 단련해온 위대한 무인의 발자취가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 검으로 무엇을 하시렵니까? 무엇이든 하실 수 있을겁니다. - 0성 천하제일준 : 천하제일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그에 준합니다. 천하제일준이 아닌 '모든 무공에 우위'를 가져갑니다. - 12성 독고구검 오의, 천지붕괴 독존독립 : 검으로 하늘과 땅을 일시적으로 가릅니다. 시전자는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습니다. 내공을 200 소모합니다. - 13성 독고구검 비의, 구패분루 : 패배하고 싶어도 패배하지 못해 분한 울음을 터뜨리며 패배를 갈구합니다. 공간을 접어 공격합니다. 내공을 250 소모합니다. 시전자는 추가로 50 내공을 소모하고 접힌 공간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