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099>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24 :: 1001

특별킹

2023-05-29 12:25:56 - 2023-05-31 19:25:17

0 특별킹 (cmYRp/BqnI)

2023-05-29 (모두 수고..) 12:25:5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186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03:17

>>171
특별반 주강산 / 레벨 4 / 바람 속성
공격력 1900 / 수비력 1300

이 카드명의 2,3 효과는 각각 한 턴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1. 필드에 앞면 표시로 있는 '특별반' 카드의 수 x 100 만큼, 자신 필드 몬스터의 공격력/수비력은 올리고, 상대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수비력은 내린다.
2. 자신 필드에 '특별반'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3. 상대가 마법/함정 카드의 효과를 발동했을 때, 손에서 카드 한장을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

아군 타점 보완과 상대 마/함 퍼미션!

187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04:30

그러고보니 레벨을 좀 나눠놓아야겠네
생각없이 4로 통일하고 있었다.. 뭐! 실제 카드도 아닌데 상관없겠지!

188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05:01

>>178 힐러 하면 부활이죠....(끄덕)

>>179
가장자리 투명. 안쪽 바탕색 황갈색.
한가운데에 연분홍이 도는 흰색 장검과 안경이 놓인 형상.

189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19:07:03

>>172 와 앵커의 날!

뭔가... 심플하게 좋은 것 같다지만 체감은 되지 않네요!

카드겜을 안하니까 그런 거니 걱정은 안하셔도!

190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10:25

>>181 준혁이는 역시 특별반의 지휘관이라서 그런지 다른 특별반과 연관된 효과가 많네요...

>>183 내키시면 말이시죠...
그냥 마소 솔리테어 컬렉션하다가 캐릭터 테마 뒷면이 보고 싶어져서 상상해봤어요.😊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191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16:53

>>173
특별반 윤시윤 / 레벨 4 / 바람 속성
공격력 2000 / 수비력 1400

이 카드명의 1,2 효과는 각각 한 턴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1.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되었을 때, 상대 필드의 앞면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다.
2.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된 턴의 엔드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

자체 특소가 없지만 특소시 상대 몬스터 제거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
파괴가 아닌 묘지로 보내는 효과라서 파괴 내성에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192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18:41

>>185 토룡 맞습니다!😂

>>186
훌륭한 버퍼로군요!
3번은 영락없는 마도역분해네요.😂

>>189
가장자리 흰색. 바탕 연분홍.
한가운데의 렌즈와 그 너머의 그늘, 그 사이의 형광녹색 불빛.
렌즈 아래의 여백에 풀린 자물쇠가 하나.

193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21:37

Q. 마소 솔리테어에 투명 테두리 카드 같은 건 없던데요.
A. 그냥 제가 투명/반투명 재질 카드를 좋아해요😂
실제로 가장자리가 투명색인 트럼프카드가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194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19:23:59

>>192 예쁜 뒷면이네요!

195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25:17

마음에 드셨다면 감사합니다...!

깜박한 디테일이 뒤늦게 생각이 났지만요...
너무 급하게 썼나...!!

196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27:45

>>184

길드 '여명' / 필드 마법

이 카드는 룰상 '특별반' 카드로도 취급한다.

1. 이 카드의 발동 시의 효과 처리로서, '특별반' 몬스터 카드 1장을 덱에서 패에 넣을 수 있다.
2. 자신 필드에 '특별반' 몬스터 카드가 소환될 경우 발동할 수 있다. 자신 필드에 '캡틴 토큰' 1체를 특수 소환한다.
(캡틴 토큰 / 레벨 3 / 튜너 / 신 속성 / 공격력 0 / 수비력 0)
3. 자신 필드의 '특별반'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했을 경우 발동할 수 있다. '히어로 모멘트' 1장을 덱에서 손으로 가져온다.
(히어로 모멘트 / 일반 마법 / 자신 필드에 '캡틴 토큰' 1체를 특수 소환한다.)

---

하급 몬스터 천지인 특별반 덱의 최중요 카드!
캡틴 토큰을 이용해 덱에서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하자! 싱크로 몬스터는 캐릭터의 미래 모습이란 느낌으로, 캡틴 토큰+해당 '특별반' 몬스터라는 강한 소환 제약이 걸려있지만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라는 설정.

197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29:38

턴제약 넣는거 까먹었네...
>>196에
이 카드명의 1,2,3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만 발동할 수 있다. 추가!

198 준혁주 (YHAE9zw.nM)

2023-05-29 (모두 수고..) 19:30:46

여명 길드를 빠르게 서치하는게 핵심이군

하지만 반대로 여명만 막으면 되는거잖아...?

199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37:21

>>188
폴라칵스티랑 태호 안경이네!
태호의 가장 상징적인 두 요소, 검술과 ☆인텔리☆를 강조했구나
>>192
엘 데모르가 있으니까 필드 마법 서치를 해도 괜찮았을지도!
아니면 필드 마법에 효과 파괴 면역 부여라던가

200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37:24

>>196 와.......ㅠㅠㅠㅠ👍

201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38:11

>>198
모든 덱에는 치명적인 아픈 요소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으면 티X라X츠 같은 양심없는 재앙이 나와버린다

202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40:18

>>199 그-렇습니다!😂

앗 유희왕은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듣고보니 그것도 좋아보이네요...
엘 데모르는 설정상 필드를 지배하는 마도이니까...

203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19:41:22

저녁 먹고 옵니다!
갔다와서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204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41:24

오늘의 느낀 점 : 유희왕 카드 만드는 사람들은 힘들겠구나...
그런데 티-삐- 만든 것들은 무슨 생각이었지 대체?

205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19:41:48

산주 맛저하고 와!
나도 저녁 먹을 준비해야겠다

206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19:43:30

다들 맛저하세요~

207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20:09:16

재갱신합니다!

208 태호주 (ifuoCbvBCU)

2023-05-29 (모두 수고..) 20:14:15

가츠동 만들면서 돈까스를 안썰고 넣다니
나는 대체 어디까지 바보인가

209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20:16:54

배고파서 마음이 급해지신 거 아닐까요!😂
저도 가끔 배고플 때 밥 챙겨먹으려다가 마음이 급해져서 실수한 경험이...

210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0:19:13

리하여요~

으악 모기있어...

211 빈센트주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0:19:34

일상할 자 앞으로 나오시오

212 태호주 (ifuoCbvBCU)

2023-05-29 (모두 수고..) 20:20:54

>>209
...맞아!
나는 배가 고파서 빨리 만들려다가 실수했을 뿐인걸!

213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20:20:56

>>211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저는 직전이 빈센트라서 보류합니당...

214 태호주 (ifuoCbvBCU)

2023-05-29 (모두 수고..) 20:21:06

여하 빈하~

215 빈센트주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0:21:31

>>213
흐어허헝

216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20:24:51

모두 안녕하세요.
여기는 며칠 전부터 모기가 나오더라고요...

217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0:30:35

다들 어서오세요~

음... 일상... 가능은 한데요.. 너무 최근이려나요으

218 태호주 (rTjBjwNbHE)

2023-05-29 (모두 수고..) 20:42:40

난 오늘은 일상 힘들듯!

219 빈센트주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0:44:00

>>217
>>218
흐흑

220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0:46:18

원하시면 가능하다! 느낌이긴 한데용!

221 빈센트주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0:58:32

>>220
아 그럼 하시죠
특수게이트로 할건데
1.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면도 당신을 들여다본다(약간 정신계열 공포)
2. 이면숭배자 처치
이 둘 중 어떤게 좋으실까요?

222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1:03:00

음... 다이스로 하죵!

.dice 1 2. = 2
1. 이들이당들
2. 이처

223 빈센트주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1:05:50

>>222
선레 써올게요

224 여선주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1:08:54

써오시면 기다리겟슴다~

225 빈센트 - 여선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1:09:23

"...다신 오고 싶지 않았다만..."

...와버렸다. 이게 빈센트의 삶이었다. 일이 힘들면 어쩔 건가. 돈 버는 일이 힘든 거고, 힘들어서 못 견디겠으면 때려치고 쉬어야지. 이것도 그랬다. 헌터 일이 위험하면 어쩔 건가. 헌터 일이 위험한거고, 헌터 일 힘들어서 못해먹겠으면 특별반 들어가기 전에 진작에 손 씻고 범죄이력 세탁하고 때려쳤어야지. 그러지 못한 죄인지 업보인지, 빈센트는 이 위험한 도서관에 다시 들어왔고...

'좋은 거래를 하나 하죠. 책 정리만큼 지루하지는 않을 것이 확실한 의뢰를요.'

...라면서, 궤종시계는 빈센트와 여선을 붙여서 의뢰를 보낸 것이다. 이번에는... 책을 읽다가 미쳐버리고, 이면에 잡아먹힌 광인을 잡아 족치라는 것 같은데... 빈센트는 의뢰 설명을 떠올리고는, 함께 전투 지역 직전까지 온 여선을 보며 말하는 것이다.

"의뢰 설명만 들어도 그 호기심을 여기서는 접어야 할 이유를 알 것 같지 않나요. 여선 씨?"
//1

226 빈센트 - 여선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1:09:43

약 3분 30초만에 선레를 가져오는 나

227 여선 - 빈센트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1:18:22

다시 오고 싶지 않음! 보다는.. 혼자서 돌아다니기에는 본인을 신뢰하기 어려운 여선이었기에 빈센트와 같이 다니는 것 자체는 환영할 만했습니다. 그리고 의뢰를 기웃거리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읽고 미치고 이면에 잡아먹히다니. 안됐네요?"
반성따위 없어보이는 말이라니. 물론 여선도 읽어선 안되는 이유라고 하는 빈센트에게 공감...일부를 하고는 있지만, 정말 진심인지는 알 수가 없군요.

"어디로 가야 있을지... 그런 건 좀 찾아봐야 하려나요?"
라는 물음을 건네는 여선입니다. 아니면 있는 곳도 말해주셨던가? 라고도 생각합니다.

228 빈센트 - 여선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1:24:35

"읽는다면 '안 됐네요' 정도의 감상으론 안 끝날 겁니다."

빈센트는 그러헥 이야기하면서, 여선의 진정성을 의심한다. 아니, 생각해보니 빈센트 스스로가 남의 진정성이나 남이 말 생각 없이 내뱉는 걸 뭐라 할 자격이 되나 싶기도 했다. 빈센트가 그동안 죽인다고 말하길래 기겁한 사람이 몇이었으며, 그걸 또 즐겼던 빈센트의 성정은 무엇인가. 빈센트는 여선을 보면서 뭐라 말하려다가, 적어도 남의 목숨이 아닌 자기 목숨을 가지고 농담을 한다는 점에서 여선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면서 한숨을 쉰다.

"아니, 아닙니다."

빈센트는 그렇게만 말하고, 여선의 물음에 의뢰 설명을 다시 떠올린다. 그리고 그 말을 눈을 감고, 다시 떠올려서, 그대로 말한다.

<당신들이 온 세계의 어떤 시대에서는 현상 수배자의 얼굴과 신상명세, 보상금을 종이에 그려서 넣었다고도 하는군요. 하지만 우리 세계의 종이와 활자로 구성된 정보가 당신들의 정신에 허용 가능한 해악만 끼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음성으로 대신합니다. 이면 숭배자, ND8712!-827831!U8^& 서재에서 발견. 중요 정보의 추가적인 무단 열람 시도를 제지하시오. 저지 대상의 생사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영성을 강화해서 세번 외웠기에 망정이지."

//3

229 여선 - 빈센트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1:33:44

"그렇죠~ 안됐다. 정도가 아니지만 굉장히 먼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읽으려고 하면 경고가 팍 올 수도 있으니까 더 그런 걸지도..."
사실.. 여선의 진정성은 비교적 낮은 수치일 것 같습니다. 그야 기본적으로 무관심을 관심으로 돌리려고 꽤 노력하는데 심력이좀 쓰이나보죠?

"...?"
뭘 말하려 했냐는 듯 빈센트를 바라보긴하지만 추가적인 질문은 없이 외운것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그쪽으로 가자는 듯 발걸음을 하나 옮겼지만..

"....어디로 가는지도 알고 계시죠..?"
라고 묻네요. 하지만 여선이 내디딘 한발짝이 그쪽으로 가는 정확한 발걸음이긴 할 겁니다.

230 빈센트 - 여선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1:46:16

"그냥 이렇게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여기서 뭔가를 읽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뭔가 다른 걸 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궤종시계 양반들한테 계속 귀찮게 질문을 한다던지, 아니면 뜨개질 도구라도 가져와서 책장을 꾸밀 장식이라도 뜬다던지요."

...라고 말하지만, 어쨌든 오늘 받은 의뢰는 장식 의뢰가 아니라 이면의 숭배자인지 삼발이인지를 잡는 의뢰다. 빈센트는 '어디로 가는지도 알고 계시죠...?'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이더니 궤종시계가 이어준 말을 그대로 꺼내 놓는다. 그렇게 말하면 어딨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따지니, 궤종시계는 이런 말을 한 것이었다,

<물론 이해합니다! 고작 3차원까지만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4차원까지만 살며, 11차원도 이론적인 수준에서만 논의하고 있는 지구 세계의 차원 이해 수준으로는 거기까지 한번에 닿기가 어렵겠죠. 그러니 말씀드리자면, ND8712!는 여기서 서쪽에 있으며, 나머지 827831!U8^&는... 여러분의 2차원적 시각과 3차원적 행동 반경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테니, 제가 계속해서 그 위치까지 갈 수 있도록 도서관 배치를 조금씩 바꾸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냥 서쪽으로 무작정 걸어가시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라는군요.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하면 덧나냐는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이 게이트 평균레벨이 108이라 하니 입이 다물어지더군요."

...라고 말하면서, 빈센트는 걸어간다. 그리고... 강산과 함께 왔을 때의 그 끔찍한 느낌이 드는 순간, 멈춰서더니 여선을 부른다.

"...아무래도 여기 같은데요."
//5

231 여선 - 빈센트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1:53:59

"노력은... 해보는 걸로요?"
노력은 해보겠다는 말을 합니다. 그나마 장족의 발전이네! 궤종시계 양반들에게 질문을 받고 토론을 계속하다보면 뭐 정신을 못차리긴 하겠네! 라는 건 팩트이기도 하고?

"그건 다행이네요~"
근데 11차원을 어찌저찌 해서 워퍼..였나 있지 않던가? 라는 생각을 잠깐 하면서 빈센트와 함께 걸어갑니다. 뭔가... 달라진.ㄴ 것 같다는 감은 있지만 명확하게는 모르겠네.

"느낌 확실하네요.."
근데 여기에서 좀 돌아다니다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여선이 소곤소곤 말하면서 저쪽을 가리키는 순간 뭔가 이상한 게 휙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하려 합니다. 그냥 해보는 말이라기보다는.. 그런 감이 들었다.인 것 같은데..

"근데 전투를 어떻게 하시게요? 저는 별로 도움 안되는데용."
슬쩍 묻습니다.

232 빈센트 - 여선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2:06:22

"..."

느낌 확실하네요, 라며 가리킨 곳으로, 뭔가 알 수 없는 형체가 슬쩍 지나갔다. 책장과 책상 사이로, 그리고 책들과 책들 사이로. 빈센트는 정말로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한숨을 쉬었다. 이 책장은 어떻게 하지? 좀 파괴해도 되나? 아니, 그래도 될 리가 있나. 빈센트는 이제 와서 자기에게 물어봐야 아무 의미도 없는 고민을 되뇌이면서... 다시, 그 때의 목소리를 듣는다.

<오기 싫다면서, 다시 여기 왔군.>

"...그 목소립니다. 지난번에 들었던 거요."

<그렇다면, 이유는 뭘까?>

그리고... 빈센트의 귀에만 들렸을 목소리는, 형체를 얻어서... 둘 앞에 선다. 그리고 빈센트는, 눈 앞에 서 있는 것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온 몸에 알아볼 수 없는 글자를 새긴... 빈센트였다. 물론, 빈센트는 여선이 저것과 자신을 헷갈릴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빈센트는 온 몸에 문신을 하지도 않았고, 손발 말단이 저렇게 검게 물들지도 않았으며, 저런 옷의 최소한의 기능조차도 못 갖춘 것 같은 넝마를 입지도 않았고, 결정적으로... 빈센트가 눈에 괴물을 품었다고 욕은 많이 먹었어도, 눈구멍에 눈알 대신 수십개의 괴물이 들어있지는 않았다. 빈센트는 여선을 쿡쿡 찌르며 말한다.

"저거 저만 보이는 거 아니죠?"

"물론 아닐 거야. 네가 될 수 있는 아주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

"안 물어봤어."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여선 앞에 서서 마도를 준비한다.

"여선 씨. 대충 저 녀석 엿먹일 만한거 아무거나 던져보세요."
//7
//7

233 여선 - 빈센트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2:14:06

"와. 확실하네."
빈센트...처럼 생긴 걸 잠깐 바라보다가..시선을 슬쩍 돌립니다.

"아 지난번에 들은 게..."
그랬나.. 이건 여선주가 그때 피곤해서 기억이 덜나는 걸지도 모른다.

"음. 옷 좀 제대로 챙겨입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눈이 그런 상태면 시야가 얼마나 넓어지나요?"
같은 이상한 말을 하는 여선이군요.

"어.. 엿먹일 만한 거.."
"아니 읽어도 왜 빈센트씨 따라하셔서 그러는 거에요?"
"따라할거면 완벽하게 따라해서 헷갈리게라도 하던가요."
"근데 대체 뭘 읽었길래 겨우 저정도에요?"
말로 패라는 건 아니었을 것 같은데?

234 빈센트 - 여선 (jj4FXkBh7A)

2023-05-29 (모두 수고..) 22:22:21

<...왜 날 걱정해주는 것 같지?>

"아니, 그러니까 근경련이나, 하다못해 색전증을 일으키라는... 아니, 아닙니다."

빈센트는 중첩했던 마도를 이면의 자신에게 쏘아 버린다. 수천개의 가지들이 자라나서 엮인 그물망이 이면의 빈센트를 향해 날아가고, 이면의 빈센트는 손을 위로 휘저어 흙벽을 만든다. 하지만... 그 그물망은 흙을 찌르고 나가 이면의 빈센트까지 찔러버린다. 하지만 둘 다 알고 있듯, 이건 의미가 없었다.

<꽤 하는군.>

...이라는 말과 함께, 이면의 빈센트는 자신을 찌른 그물망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그리고 그물망이 이면의 공포에 물들고, 그 공포는 그물망을 타고 빈센트와 여선 바로 코앞까지 닿으려 한다. 빈센트는 그물망을 불태워버리면서,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한다.

"젠장. 생각 좀 하자 생각... 여선 씨! 뭐라도 써보란 말입니다! 바디 트레멀이건! 하이퍼텐션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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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여선 - 빈센트 (EI27VQzrRU)

2023-05-29 (모두 수고..) 22:26:31

"솔직히 빈센트씨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얼씨구나 하면서 잡아갈 것 같은걸요!"
아니다 이녀석아. 걱정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여선. 근경련이나 색전증이라는 말에 그걸 왜 일으켜요.. 라는 말을 할 것같은 표정으로 빈센트를 쳐다봅니다. 여선이는 치료가 주기술이지 그런거 만드는 기술이 없어요(?)

"어. 분석을 돌려본 결과 분석 썼다가는 망할 것 같은데욮"
물론 바디 트레멀을 써보려고 시도는 합니다.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겠지만요.
저게 뭐 디버프.. 쪽이라면 ★최초 일상에서 제네바 선언쓰기 같은 걸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확실한건 음.. 솔직히 봐주긴 힘든 꼴이잖아요.."
그건맞다.

236 강산주 (5f2o.Lofy.)

2023-05-29 (모두 수고..) 22:26:47

(팝그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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