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스레는 다수가 아닌 1대1 등으로 짝을 지어서 노는 스레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엔딩을 본 스레의 캐릭터가 아니라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한 캐릭터의 시트를 올린 후, 원하는 조건 등을 써둔 것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으면 그 캐릭터와 1:1을 조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에 각 오너끼리 조율해서 놀면 되겠습니다.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1:1 자유 상황극 시트 스레와의 큰 차이점은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한 캐릭터의 시트를 재활용 느낌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어서 찌르고 조율한 상대는 자신 역시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했던 캐릭터를 데리고 오거나 혹은 새롭게 캐릭터를 짜서 굴릴 수 있습니다. 같은 스레에서 뛴 상대라고 하더라도 서로 아는 척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캐릭터를 올릴 때의 기본 시트 양식은..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해당 캐릭터를 굴렸던 스레의 이름 (연플을 생각한다면) 성적 지향 원하는 조건
>>72 캐릭터가 가진 서사가 좀 취향 저격이라, 그 세계관을 이어가며 복수극이나 모험 판타지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아니면 이쪽 캐릭터에 회귀나 빙의를 살짝 섞어서 요즘 웹소설 방식으로 조금 색다르게 접근해도 재미있을 것 같고 말이야. 사실 중세 판타지를 잘 모르는 편이라서.. 헤헤
개인적으로 소설 같은 분위기를 참 좋아해서 그래서 큰 사건을 중심으로 캐릭터들 간의 서사를 천천히 쌓아가는 식으로 돌리면 어떨까아
외형: 검은색 머리카락은 허리를 넘을정도로 길어 거의 온몸을 덮을 정도. 눈매는 아몬드형으로 둥글고 뾰족한 느낌. 속눈썹은 짙은 편. 겉눈썹 사이로 길다란 흰털이 가볍게 한두올 튀어나와 있다. 눈동자는 자색. 렌즈가 붉은색인 색약 안경을 쓰고 있다. 조금만 입을 벌려도 작게 솟아오른 송곳니가 두드러져 보이고 하얀 솜털이 난 뾰족귀 한쌍과 두꺼운 꼬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더듬이처럼 삐쭉 튀어나온 머리카락은 덤. 키는 174cm 몸무게는 66kg. 군살이 거의 없고 잔근육과 복근이 보이는 호리호리하고 탄탄한 체형. 의외로 피부는 보들보들 말랑말랑한 느낌.
성격:
- 평소 겉모습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이지만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는 장난기가 많아지고 활발해진다.
- 줄곧 무언가에 골똘히 집중하거나 사색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과묵해보이지만 어딜 가나 적응력이 빠르다. 하지만 성격이 조급하고 덤벙대는 구석이 있어서 항상 크게 곤욕을 치른다.
- 겉모습은 침착하고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천진난만 말괄량이 스테레오 타입. 겁이 많아 때로는 여린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기타:
- 고양이 수인의 혼혈이며 그중에서도 체격이 큰 편에 속하는 노르웨이 숲종. 발군의 체력을 가졌고 추위에 강하다. 물론 추위에 강한만큼 더위에는 약하다. 대륙의 남부 불더위에 한평생 고통 받으면서 살아왔다.
- 불편해보일정도로 풍성한 머리카락과 통이 큰 옷차림 때문에 덩치가 있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길쭉하고 볼륨감있는 체형이다. 체격과 반대로 식탐이 많아 먹어치우는 양이 많은데 어마어마한 운동량으로 떼운다.
- 털이 복슬복슬 통통한 꼬리 때문에 간혹 너구리 수인으로 오해 받는듯 하다. 몇가지 동물적 특성을 제외하면 보통 인간사람 겉모습과 다를게 없다. 뾰족 솟아오른 귀는 소리에 민감해 집중할때면 쫑긋거린다.
- 입을 크게 벌리면 날카로운 송곳니가 보인다. 겁이 많은건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갑작스레 나타나면 전신을 곤두세우며 놀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목덜미를 잡히면 힘이 빠져서 축 늘어지고 꼼짝도 못한다. 이외에도 화가 날때 머리카락이 곤두서기도 한다.
- 묘하게 선을 두는 분위기 때문에 가까워지기 어렵지만 한번 가까워지면 굉장히 깬다. 먕먕 냥냥 이상한 콧소리로 노래를 흥얼거린다든지, 털털함을 넘어 진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든가 귀찮게 달라붙거나 가끔 바보처럼 맹한 얼굴을 보인다. 절친이나 가족끼리는 우찌, 우먀, 우냥 같은 별명으로 불린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예 별명을 본명처럼 부른다.
- 고양이 수인의 특징 때문인지 적록색약을 갖고 있어 이를 교정하기 위한 색약 안경을 쓰고 있다.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분하지 못해서 가끔 곤욕을 치르기도 했고 여러모로 작은 제약을 안고 살고있다. 안경은 렌즈색이 특이해서 간혹 선글라스로 오해 받는다. 현장업무나 그외 바깥에서는 거의 쓰고 다니는 편이지만 집안에서는 벗고 다닌다.
- 멋과는 거리가 멀어서 옷차림이 꽤나 촌스럽다. 현장직에 특화된 후줄근한 점퍼나 착용감이 편한 오버핏 의류를 선호한다. 그렇다고 해서 예쁜 옷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귀찮아서 신경을 못쓰고 있다. 굳이굳이 칭찬을 해야겠다면 홍콩식 y2k 스타일이라고 말해줄 수 있을지도..?
- 대만섬 타이난시 출생, 유년기에 홍콩으로 넘어가 정착중. 그 영향 때문인지 보통화와 민난어, 광동어, 영어를 섞어쓴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어는 서툴다고. 일에 치여 살다보니 주먹구구식으로 조금씩 익히긴 했지만 아직도 성조 섞인 말투인채 어려운 말은 바디랭귀지로 떼우고 있다.
- 개인영역이 확실해 까탈스러운 면도 있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절약정신이 제대로 박혔다. 좋게 말하면 알뜰하고 나쁘게 말하면 짠순이에 자린고비. 허투루 돈이 새지 않도록 사소한 것도 칼같이 가계부에 적어둔다. 숨이 막히도록 허리띠를 졸라대니 가끔씩 지름신이 들러 정신없이 티끌처럼 모은 잔돈을 뱉어버리곤 한다.
-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있어서 매일마다 일기를 작성하고 매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좋아한다. 그래서 현장에 나갈때는 곧잘 제대로 된 카메라를 빼놓지 않고 챙긴다. SNS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셀럽까진 아니더라도 활발하게 소통을 나누고 있다. 여러 SNS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디는 【喵喵 / @_miaomiao】로 통일.
- 항상 목에 초커를 차고 있다. 어렸을때 번화가에서 자주 길을 잃곤 하는 바람에 길을 잃어도 알아보기 쉽게 목에 이름표를 걸고 다녔다. 그뒤로는 목에 무언가를 걸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었다. 깜빡하고 잊고 나오기라도 한다면 섭섭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 야행성이라 밤잠이 정말 없다. 그와 별개로 잠은 많아서 틈이 날때마다 졸아댄다. 그렇다고 생산성 있게 시간을 보내진 않아서 같은 처지인 수인 친구들과 디스코드에서 심야 모임을 열곤 한다. 밤낮 차이로 생업에 지장이 가기도 해서 본인도 여러번 고쳐보려했지만 결국 못고쳤다.
- 노곤하거나 기분이 좋을땐 아주 드물게 식빵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입버릇과 손버릇이 안좋은 편이라 허울 없는 사이에게는 금방 입질을 보이거나 할퀴는 시늉을 한다. 무언가에 집중할땐 하얀 잔눈썹이 꼼실대거나 동공이 커져서 주변을 잊을만큼 온신경을 곤두세운다.
- 취미는 동물 돌보는 것과 철저한 자기관리(패션쪽 제외). 지금 모습만 봐선 상상도 못하겠지만 유년기부터 삼보와 산타를 수련하기도 했고 거칠고 떠들썩한 톰보이 그자체였다. 지금은 대련을 그만뒀지만 언제부턴가 얄밉게 튀어나오기 시작한 뱃살을 빼기 위해 요가와 크로스핏에 다시 전념중.
- 둔해보이지만 보이는것과 달리 굉장히 날렵하다. 비록 고양이처럼 발톱은 없지만 수인의 특성 때문인지 유연성과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고양이 수인답게 고양이의 습성이 군데군데 남아있는데 높은곳에 곧잘 오른다던지 본능적으로 협소한 장소를 좋아한다. 가끔 감정이 격해지거나 놀라면 자기도 모르게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를 내곤 한다.(본인은 이것을 굉장히 부끄러워한다.)
- 찌마(芝麻)라는 이름을 붙인 실버그레이 햄스터를 한마리 키우고 있다. 계속해서 친해지려고 시도는 하고 있지만 겁이 많아서 아직도 어색한 사이. 주인을 닮아서인지 간식을 받아먹다가도 주인의 손가락을 깨무는 심술꾸러기다. 그래서인지 고양이와 쥐는 상극이기 때문에 찌마가 자신을 싫어하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심야 모임 멤버인 집쥐양의 관심법(?)에 따르면 그냥 양아(햄)찌라서 그런거라고.
- 개박하 화분도 함께 기르고 있다. 하지만 고양이 수인들 사이에선 이런 행위를 평소에 잔뜩 쌓아둔 욕구불만을 다른 곳에 해소하는 것이라 보는 불문율이 있기 때문에 손님이 집을 찾을때는 화분을 급하게 감춘다. 가족을 포함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지만 사실 개박하를 굉장히 좋아한다.
- 자극적이고 단짠단짠인 음식들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처자이멘(車仔麵) 스타일 국수나 차슈. 버블티, 에그타르트, 솽피나이(双皮奶)를 좋아한다.
- 야외에서 오랜시간 거친 일을 하다보니 입버릇이 좋지 않게 들었다. 자랑할거리는 아니지만 육두문자로 예술을 펼치는 수준. 한국말은 잘 못들어도 욕하는건 귀신같이 알아챈다. 그래서 짓궂은 농담도 곧잘 받아들이는 편. 티를 내진 않지만 술과 담배도 거리낌없이 즐긴다.
- 풍성한 머리카락은 잘라도 금방 빠르게 자란다. 얼마나 빨리 자라냐면 몇달 안돼서 다시 허리 아래로 내려올 정도. 반농담 반진담으로 실시간으로 자라는게 보일정도. 그래서 미용비를 아끼기 위해 정말 불편할때가 아니고서야 자르지 않고 묶고 다닌다.
>>77 당장 떠오르는게 없어서 덧붙이자면!! HL 지향하고 있구, 장르는 너무 다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이트한 욕설, 시모네타(동엽신st), 흡연, 음주 등 너무 선넘지 않게끔 소재 써보고 싶은 생각이거든 🥺 만약 이중에 NG인 요소가 있다면 한번 고려해줬으면 좋겠어..
>>82 하잇! 지금 시간대 우리나라 배경으로 생각하고 있어~! 완전 일상일상인데 거기에 수인 같은 비일상적인 요소만 살짝 섞인듯한 그런 느낌? 예~~에에에전 시트라서 머시깽이 머시깽이 설정이 있긴 한데 다 쳐내고 알맹이만 남겨놨거든!! 혹시 다른 의견 준다면 대충대충 냥냥나라 같은 걸로도 바꿀 수 있다는거~ 🥱 요구사항... 이라면 인간미 넘치는 아이였으면 좋겠어~! 넘넘 엄친아 같은 스타일이거나 넘나 서윗따땃 귀공자 스타일만 쵸큼 아니라면 좋겠네?? 🤔 굳이 이어지는 관계 아니라도 티키타카 가볍게 일상 굴릴 수 있다면 대만족이거든~! 무튼 지금은 현대+한국 배경으로 해보고 싶다는 느낌 정도까지만..!
>>83 인코 걸고 말할게! 아하! 일단 현대 판타지를 원하는것 같으니 그쪽으로 가는것도 좋을 듯 해! 인간미 넘치는... 오히려 내가 귀공자나 엄친아를 잘 못굴려서... 오히려 다행인건가ㅋㅋㅋㅋ 남캐와의 관계는 어떻게 할까? 어느날 문득 알게 된 사이? 아니면 옛날부터 친했던 사이? 다른 설정 같은 것들은 너무 깊게 정하고 가는것보단 가볍게 정하고 시작하는게 좋을 수도 있겠다!
아냐 아냐 가족끼리 시간 보내는걸 상판이랑 어떻게 비교하겠어~ 으으으음.... 아아아~ 😭 그것도 그렇고, 시트 작성 도중이라고 해서 엄청 많이 고민했는데. 지~인짜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시작부터 텀이 길어지다보니까 내쪽에서 좀 많이 힘들어서 😥 어제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으니까 거기서 마무리 짓는걸로 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99에 이어서!! 참치가 말해준 설정 있잖아~ 후자쪽으로 해서 배경만 홍콩으로 살짝 틀어서 소학교 시절 무렵에 마주친걸로 해볼래? 낯선 환경에 보통화라 말도 안통하고~ 안경도 잃어버려서 신호도 잘 안보이는 중간에 완전 땡큐스럽게 남캐 도움 받았다는 전개로!! 여담이지만 아마 남캐 부모님이 외교관이시니까 교복이라도 입었다면 잘 사는 집 애구나~ 라는거 알았을지도..!
암튼 그 후로 우냥이는 케이팝이랑 드라마에 푹 빠져서 지금은 한국에서 월급루팡하면서 잘 살고 있답니다 🎉🎉 지금은 홍콩계 항공사에서 화물 취급하는 일하고 있는데~ 너무 바빠서 글케글케 좋아하는 한류 어쩌구는 1도 못느끼고 일에 치여 사는중 🥺
나도 잠에 푹 취해서 얘기가 먼가먼가 뒤죽박죽이네..!! 일단 여기까지 얘기 남기고 내일 또 돌아올게~!! 👋👋
소학교 시절에 마주친거 좋다~ 찍찍이네 집이 외교관이고, 댕댕이네 집은 그냥 평범한 홍콩 시민(이후 한국으로 이민가는)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쪽이든 다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교복 입은 찍찍이 도련님을 마구 끌고 놀러댕기는 우냥이도 보기 좋겠지만 댕댕이 쪽도 오히려 알고보니 같은학교 같은반 옆자리!라던가 할수있고! (뇌절)
어릴적 추억이라면 구름 가득한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한 목가적인 소도시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생각해보니 홍콩의 마천루들과 콘크리트 정글 사이에서 새겨지는 어릴적 추억도 맛있을 것 같아요~~
직업은.. 섞읍시다. 뮤지션 은퇴하고 바리스타 할 수 있는거잖아?(?) 커피 내리면서 노래 흥얼거릴수 있는거잖아?(??) (바텐더나 요리사도 생각을 해봤는데 우먀씨 왠지 바에는 지름신 들린날 아니면 안갈것같음..)
>>102 아앗 그랬었구나~ 나나난 둘 다 좋아서 🥺 못 고르겠더라구.......!!! 쥐돌이랑 댕대이 둘 완전 다른 매력이어서,, 다이스 신경 쓰지말고 남캐주가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결정해줘도 난 OK야~! 뭔가 결정을 도로 토스하는 것 같아서 머쓱머쓱하지만.. 못 고르겠어 찐찐으로!!
그리고 바는.. 오히려 선호하는 편이야~! 마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적실때는 적실거거등~ 싶은 그런그런 느낌?? 이쪽도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참고 해줬으면 한다는거~!(지금처럼 전 뮤지션, 현 바리스타로 스까스까한 것도 난 좋아~!! 🤗)
건물숲 느낌이라면 딱 침사추이쪽인데~ 번화가에 새장 아파트 와글와글 뭉쳐 있는 그런 장소..! 그때 그 시절 우냥이네는 지갑 사정이 막 좋진 않아서 딱 청킹멘션 같은 곳에서 살았을거거든?? 먼가먼가 번화가 가운데 두고 한쪽은 완전 꼬질꼬질 동네 다른 한쪽은 완전 깔끔한 뉴타운 느낌으로 막 갈렸을 것 같애..
남캐주 캐릭 취향은 곧 = 내 취향이니까~!! 지금까지 말해준 것중에 제일 편하게 굴릴 수 있는 쪽으로 내줘도 좋아 😉
>>104 사실,,, 홍콩에 대해서 잘은 몰라서,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 네온사인 정글이랑, 너참치가 말해준 충킹맨션을 위시한 맨션들로 가득한 과밀도시 풍경이라던가 구룡성채 옥상 틈바구니로 보이는 작은 하늘로 카이탁공항을 향해 저공비행하는 비행기 정도의 이미지밖에 없어 😭 그래서 이부분은 우냥주가 말해주는 부분에 최대한 따라가고 싶은데...
그래서 우냥주가 말해준 한쪽은 부촌 한쪽은 과밀도시로 극명하게 갈라지는 그림 너무 좋아... 두 풍경을 다 넘나들면서 홍콩에서 둘이서 보낸 행복한 유년기, 이것은 맛있네요.
아앗 그래두 우냥이 할거 다하면서 사는구나(?) 우냥주가 다 받아주는 덕분에 나도 마음 편하게 시트 쓸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야근해야 돼서 😢 시트는 오늘 못쓸 것 같구.. 집에 내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픽크루나 네카를 올릴 수 있으면 올려둘게..
>>105 돈은 아껴야하지만 알콜중독 스파이럴만큼은 못참지~!! 😈😈 맞아 우냥이네가 딱 그런 이미지!! 👌👌 이쪽은 협소한 땅 위에 꾸역꾸역 쌓아올린 옛 건물 사이에서 아둥바둥 살아가는 느낌이구~ 좀더 사정이 나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은 그보단 정돈되고 탁 트인 전경.. 뉴욕 거리처럼 높은 빌딩이 주류라는 느낌이야.
그때 그 시절 낡은 캣타워(?)에서 하루하루 연명하던 우냥이는 지금도 화물 가득한 물류창고에서 알콜 빠와로 어찌저찌 잘 견뎌내고 있다고 합니다.. 🙄 남캐주가 조율 잘 이끌어줘서 배경 정리 넘 깔끔하게 잘 된 것 같아 👍👍 야근 화이링 하구 조만간 시트 완성되면 다른 어장으로 넘어가자~!
https://ibb.co/Vt6CQ88 시트 쓰기에 앞서 혹시 선택에 도움이 될까 네카를 가져왔어 👀 둘 중에 만나고 싶은 아이가 있다면 말해줘! 네카를 보고도 정하기 어렵다면 내가 굴리기 편한 쪽 시트를 마무리해서 올게~ 출처 https://www.neka.cc/composer/13863, https://www.neka.cc/composer/12943
녕녕~ 동접 와썹~! 🙏🙏 근데 앗쉬,, 🥺 하. 습. 완전 취전데??? 웨째서 시작도 전에 나에게 이런 엄청ㄴ난 시련을 🙃 먼가먼가 사진 위치 기존쎄 / 유리멘탈 짤 구도 노린거 같아서 조금 피식했다는거~ 나난 약간 49대 51정도로 후자쪽이 더 끌리어요.. 아아 이래서 다갓이 점지해준건가 싶기도 한데 😏
이름: 광둥어 - 리우카이웨이(劉開維) 영어 이름 - 케이드 리우 한국어 이름 - 유백랑(劉白浪)
나이: 27세
성별: 남
국적: 홍콩자치구
외형: 신장 186cm에 체중 89kg. 땅땅한 근육질 체격이다. 새하얀 머리카락이 눈을 살짝 덮는 길이로 감싸고 있다. 직모의 빳빳함과 곱슬머리의 곡선이 공존하는 기묘한 모질로, 앞머리의 스타일링은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르다. 그의 바에 출석도장을 꾸준히 찍으면 버라이어티한 개털을 볼 수 있다. 오프 날은 별도의 스타일링 없이 그냥 자연건조시키는데, 이러면 2010년대쯤에나 유행했을 법한 클래식한 소프트 비주얼계 헤어스타일이 된다. 본인은 이게 '기본 상태'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 아래로 보이는 이목구비는 날렵한 실루엣을 그리고 있으며, 건조한 편인 하얀 피부를 갖고 있다. 늑대 혈통을 과시하는 듯한 깔쭉깔쭉한 이빨과, 가늘게 째진 눈 사이에서 흐릿하게 빛을 발하는 듯한 노란색 눈동자가 돋보인다. 머리털과 같은 색의 털로 뒤덮인 늑대 귀와 꼬리를 갖고 있다.
성격: - 쾌활하고 얄궂은 성격으로, 얄궂음을 넘어 짓궂어질 때도 많다. 다만, 친해지면 오히려 툴툴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툴툴대면서도 자잘한 정을 내비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아아, 이것은 남츤이라는 것이다. - 자잘한 실패는 시원시원하게 웃고 넘기지만, 큰 실패를 극복하거나 해소하지 못했다면 그것이 마음의 상처로 남아 오래간다. 과거의 후회되는 일에 천착하는 경향이 있어 혼자 있을 때에는 곧잘 쓰라린 과거를 되새기며 씁쓸해하곤 한다. - 그래서 후회되는 일을 남기지 않고자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어떻게 하면 가장 훌륭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일이 꼬일 때가 이따금 있다. - 외로움을 잘 탄다.
기타: - 개 수인으로, 그 중에서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는 늑대 수인의 후예다. 평범한 인간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피지컬의 소유자. 다만 더위에 약한데, 태어나 보니 하필 더운 지방이라 이쪽도 만만찮게 고통받았다.
- 보통 카이웨이를 줄인 '카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친구들에게 그렇게 불리는 일이 많아 그 편이 익숙하다나.
- 옷차림은 일단 바텐더라는 직업관계상 셔츠를 기조로 한 깔끔한 캐주얼 정장이지만, 이따금 미쳐가지고 비주얼계 옷을 껴입거나 테무 쇼핑몰에서나 볼 법한 테크웨어를 입고 튀어나올 때가 있다. 비율 좋은 근육질 몸 덕에 옷걸이가 좋아서 괜찮아보이는 게 더 킹받는다. 낡은 초커를 항상 목에 매고 다닌다. 가장 친했던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이 어린 물건이라고.
- 사람 귀 한 쌍과 늑대 귀 한 쌍이 달려있는데, 사람 귀는 귓바퀴만 멀쩡한 흔적기관 같은 거고 진짜 귀 역할을 하는 건 머리 위의 늑대 귀. 늑대 귀와 사람 귀 모두 왼쪽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 포유류계 수인들은 이따금 테오브로민/카페인/알코올 불내증을 겪곤 하지만, 카이는 다행히도 모두 피했다. 그리고 피한 보람이 있게도, 술이 꽤 세다.
- 홍콩 침사추이 출생. 이 늑대는 시베리아의 눈 덮인 겨울숲이 아니라, 청킹 맨션을 위시한 침사추이의 콘크리트 숲에서 나고 자랐다. 본디 '전성기의 청킹 맨션'에 입주할 만큼 부호였던 집안의 후예이나,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했는데 마작에 미친 조부가 삼대는커녕 한방에 시원하게 말아먹어버리는 통에 청킹 맨션이 슬럼이 되고 나서도 못 벗어났다나.
- 항상 성공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었다. 정보 혁명의 현대, 자신과 같은 가난뱅이도 다다를 수 있는 성공이라는 게 있었다. 카이는 가수가 되고 싶었고, 음악적 재능도 뛰어난 편이었으며, 얼굴도 피지컬도 꽤 가능성을 점쳐볼 만했다. 때는 10년대 중후반, K-POP의 광풍이 전세계를 강타하던 시기. 카이는 한국의 어느 서바이벌 오디션에 지원하여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다.
- 문제는 그가 팝 가수가 아니라 락커의 소질을 타고난 것이었다. 초반에는 자신에게 맞는 음악과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음악의 색채 차이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탈락의 위기도 겪었으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실력을 갖추어 참가자 중에서도 주목받는 입지에 올랐다. 그럼에도 팀 대항전 준결승에서 팀원의 트롤질에 발목을 잡혀버리는 바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 이후 음악에 회의감이 들어 손을 떼고 한국을 하릴없이 돌아다녔다. 이대로는 홍콩으로 돌아갈 면목이 없었다. 돌아가봤자 성공하지 못한 자신이 가족에게 오히려 짐이 될 것만 같았고, 홍콩의 살인적인 물가를 견디기도 힘들었다. 거진 빈털터리 신세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가진 마지막 돈으로 바에서 끝내주는 거나 한 잔 마시자고 들어간 바에서 사장의 눈에 띄어 바백 일을 시작하게 됐다.
- 미각적인 센스가 뛰어난 덕에 나름대로 바텐더 일이 소질에 맞았는지, 그럭저럭 바텐더 일에 적응해서 지금은 한 명의 어엿한 바텐더로 생활하고 있다. 공항에 가까워 외국인 손님이 잦은 바였기에, 영어와 광둥어가 익숙한 카이에게는 더더욱 안성맞춤인 직장이다.
- 아직도 종종 옛날 쓰던 일렉기타를 매만져보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일이 있다. PT 트레이닝을 통한 몸관리도 꾸준하게 하고 있어, 서바이벌 오디션 당시의 피지컬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버스킹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 제법 주목받은 적도 있다. 그러나 꺾인 날개가 다시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날갯짓하는 일은 아직까지는 없었다.
- 2종 소형 면허와 1종 보통 면허를 갖고 있다.
- 한국어에는 상당히 익숙해져 있어, 이젠 제법 말만 들어서는 외국 사람인지 모를 정도다.
- 고기좋아맨. 개 수인 아니랄까 봐 고기에 환장한다. 특히 덜 익힌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히 육회가 최애 음식이 됐다. 차애로 밀려난 레어 스테이크에게 묵념.
사용한 네카: https://www.neka.cc/composer/12943 테마곡: https://www.youtube.com/watch?v=lX44CAz-JhU